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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0-08-28 제35과심고 거두는 축복의 비결 (1) 민수기 6:22~27
읽을말씀 : 민수기 6:22~27  |  외울말씀 : 말라기 3:10 | 참고 말씀: 마태복음 13:3~23
교육목표 : 마음 밭을 개간하여 하나님 말씀대로 심고 가꾸며, 온전한 주일 성수와 십일조를 함으로 풍성한 축복을 받게 한다.


   우리 마음을 변화시켜서 옥토로 만드는 것이 신앙생활의 핵심입니다. 마음을 빛으로, 의와 선으로, 진리로 변화시켜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야 하지요. 이렇게 마음을 부지런히 개간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심을 때 축복과 응답으로 거둡니다. 그러면 응답받는 과정을 심고 거두는 자연의 법칙에 적용해 보겠습니다.
   
   
   1. 응답과 축복의 기본 원리
   
   첫째, 마음 밭을 개간해야 합니다.
   농사 지을 때 아무리 좋은 씨를 많이 뿌린다 해도 토질이 나쁘면 수확이 좋지 못합니다. 기왕이면 좋은 밭, 옥토에 씨를 뿌려야 풍성하게 수확할 수 있지요. 영적으로 축복받기 위해 씨를 뿌릴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밭은 영적으로 우리의 마음을 뜻합니다. 많은 씨를 뿌리고 열심히 가꾼다 해도 마음 밭이 좋지 않으면 기대만큼 좋은 수확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먼저는 마음 밭을 개간해야 하는데, 이는 죄와 악을 벗어 버리고 성결된 깨끗한 마음을 이루는 것을 말합니다. 곧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 욕심을 버리라, 미워하지 말라, 판단하지 말라” 등 성경에 ‘하지 말라, 버리라’ 하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마음 밭을 개간하는 것입니다.
   
   둘째, 씨를 심어야 합니다.
   씨를 심는다는 것은 “사랑하라, 상대의 유익을 구하라, 섬기라, 안식일을 지키라” 등 성경에 무엇무엇을 ‘하라, 지키라’ 하신 대로 순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말씀대로 씨를 심되, 한 번만 심고 마는 것이 아니라 계속 심어야 합니다. 농부가 농사를 지을 때도 철을 따라 씨를 뿌리듯이 영적으로도 천국에 갈 때까지 뿌리고 거두는 작업이 계속되어야 합니다.
   
   셋째, 인내로 가꾸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심기만 하고 가꾸지 않으면 추수 때 거둘 것이 별로 없습니다. 영적으로 가꾸는 것이란 예배드리고 기도하며 찬송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 말씀을 듣고 배워야 믿음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찬송과 기도로 성령 충만함을 얻어야 새 힘을 받아 밭을 옥토로 개간하며 열심히 심고 가꿀 수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 역시 영적으로 가꾸는 작업입니다. 이것이 곧 믿음입니다. 이 땅에서도 추수할 소망이 가득한 농부는 기쁘고 행복하게 일을 합니다. 흥얼흥얼 노래하면서 거두기까지 부지런히 가꿉니다. 우리도 천국 소망 가운데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면 원수 마귀 사단이 틈타지 못하고 천국까지 힘차게 달려갈 수 있습니다.
   
   넷째, 꽃이 피고 열매를 거두는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꽃이 피면 향기가 나듯이 우리 마음에도 영적인 꽃이 피면 그리스도의 향기가 납니다. 마음이 점점 하나님을 닮아가니 주변 사람이 그리스도의 향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심은 것에 꽃이 피면 마침내 열매가 맺힙니다. 성령의 열매, 팔복의 열매, 사랑장의 열매, 빛의 열매 등 영적인 열매들이 맺히는 것입니다.
   이처럼 마음 밭을 개간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심고 가꾸는 것이 영육 간에 모든 응답과 축복을 거두는 기본 원리이자 핵심입니다. 마음 밭을 얼마나 옥토로 개간하여 씨를 많이 심고 가꾸었느냐에 따라 거두는 정도가 다릅니다. 2배로 거두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30배, 60배, 100배로 거두는 사람도 있습니다.
   
   
   2. 30배, 60배, 100배로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비결
   
   첫째, 무엇보다 마음의 할례를 해야 합니다.
   이는 마음 밭을 개간하여 옥토를 만들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심든지 열매로 거두기 위해서는 반드시 믿음으로 심어야 합니다.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고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믿음은 성결된 만큼 하나님께서 주시지요. 따라서 마음을 할례하여 죄악을 벗어 버릴수록 영적인 믿음이 커지므로 축복도 더 크게 받을 수 있습니다.
   요한삼서 2절을 보면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말씀했습니다. 영혼이 잘됨같이 곧 마음밭을 옥토로 개간하는 만큼 육적으로도 범사에 잘되고 강건한 축복을 받아 나간다는 말씀입니다. 이처럼 영혼이 잘되는 것이 응답과 축복을 받는 길이므로 먼저 마음을 할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음의 할례란 마음에 있는 비진리를 벗어 버리는 것, 곧 마태복음 13장에 나오는 길가밭, 돌밭, 가시 떨기밭을 옥토로 개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길가밭은 영적으로 단단한 마음, 즉 하나님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믿지 못하는 마음입니다. 이런 밭을 개간하려면 교만, 자존심, 고집, 거짓 등 마음의 악을 버리고 자기가 옳다는 의와 틀을 깨뜨려야 합니다.
   돌밭은 하나님 말씀을 들으면 깨닫고 은혜도 받지만 시험이나 환난, 핍박을 만나면 이내 넘어지는 마음입니다. 이런 마음은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게 하는 비진리,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을 골라내면 됩니다. 가시 떨기밭은 말씀을 들으면 믿고 행하기는 하지만 온전하게 행하지 못하는 마음입니다. 이런 사람은 세상 염려와 재물, 명예, 권세 등에 대한 탐심을 버리면 됩니다.
   우리가 주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이처럼 마음 밭을 개간하는 작업이 시작됩니다. 하나님 말씀을 통해 비진리를 발견하여 버려 나가는 만큼 마음 밭이 개간되어 옥토로 변합니다. 악이 없고 선한 마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진리의 마음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진리로 변화되어 기름진 옥토를 준비하고 거기에 씨를 심으면 영육 간에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 앞에 온전한 주일 성수와 십일조를 해야 합니다.
   주일 성수는 하나님의 영적 주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곧 우리 영혼이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인정한다는 의미로서,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거하는 최소한의 행함입니다. 주일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라면 원수 마귀 사단이 시험 환난을 준다 해도 하나님께서 지켜 주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권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아무리 씨를 뿌려도 폭풍과 가뭄 같은 재앙을 만나 결국 수확할 수 없습니다. 축복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어떤 성도는 사업 특성상 주말에 일감이 많이 들어오므로 주일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했지요. 그러다가 말씀을 통해 잘못을 깨닫고 ‘주일에 생기는 일감은 내 것이 아니다’ 하고 주일을 지키기로 결단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생각도 못했던 일감들을 보내 주셔서 주중에 더 큰 수입을 얻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다음으로, 십일조를 하는 것은 하나님의 물적 주권을 인정하는 행함입니다. 천하 만물이 창조주 하나님께 속해 있고 우리의 모든 축복도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는 증거입니다.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하셨습니다(말 3:10).
   또 십일조는 다음 해를 위해 구분해 놓는 종자와 같습니다. 농부는 추수한 곡식 중에서 제일 좋은 알곡으로 종자를 골라 놓습니다. 당장 먹을 것이 없다고 종자를 남겨 두지 않으면 농사를 지을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자녀라면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므로 가장 먼저 구별해 드려야 합니다. 쓰고 남는 것을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또 십일조로 드릴 예물을 구제 등 다른 헌금으로 드렸다면 여전히 십일조를 하지 않은 것이 됩니다.
   신앙생활에서 주일 성수나 십일조는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구원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매우 중요한 분야이지요. 아무리 열심히 기도하며 축복을 구한다 해도 주일 성수하지 않거나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축복하실 수 없습니다. 주일 성수와 십일조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믿음으로 구할 때라야 하나님께서도 축복과 응답을 주실 수 있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우리가 어떻게 심고 가꿔야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거둘 수 있을까요?
   
   2. 씨를 ( ) 것은 ‘사랑하라, 상대의 유익을 구하라, 섬기라, 안식일을 지키라’ 등 성경에 무엇무엇을 ‘하라, 지키라’ 하신 대로 ( )하는 것을 말한다.
   
   
   ● 금주 과제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책자 117~133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십일조’란
   
   자신이 얻은 수입 전체 중에서 십분의 일을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하여 드리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땀 흘려 수고하여 얻은 소산의 전부가 하나님의 것이다. 가령, 농부가 소출을 내었어도 내 것이라 할 수 없는 것은, 종자는 물론 비와 바람과 햇빛을 주시고 자라게 하신 이도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가 수고하고 노력할 수 있는 능력은 물론 근본적으로 생명 자체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기에 결국은 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이렇게 모든 것이 하나님 것이므로 이를 인정하는 의미에서 수입 전체 중에서 십분의 일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바로 십일조이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0-08-23 천국 (5) - 하늘들 & 공중 혼인잔치 - 이재록 목사 느헤미야 9:6; 요한계시록 19:9
오늘은 우리가 사는 육의 세계에 속한 하늘과 영의 세계에 속한 하늘들에 대해, 주님과 함께할 7년 혼인잔치와 그 장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여러 개의 하늘
   
   느헤미야 9장 6절에 “오직 주는 여호와시라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과 일월성신과 땅과 땅 위의 만물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시고 다 보존하시오니 모든 천군이 주께 경배하나이다” 말씀했습니다. 이는 하늘이 한 개가 아니라 여러 개임을 말해 주지요.
   미국의 맥스 테그마크 물리학 교수가 소개한 “평행 우주론”도 여러 하늘이 있음을 뒷받침합니다. “우주론적인 관측 결과 우리의 우주는 전체 우주의 일부분으로 세상에는 수많은 우주가 존재하며 이 우주들의 물리적 성격이 전혀 다를 수 있다.” 즉 우리가 사는 우주 외에도 다른 우주가 존재하는데 각각의 우주가 물리적 성격 곧 시간과 공간적인 특징이 전혀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1) 지구가 속한 첫째 하늘과 에덴동산이 있는 둘째 하늘
   그러면 과연 하늘은 몇 개일까요? 크게 넷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육의 세계의 하늘이 첫째 하늘이라면, 둘째, 셋째, 넷째 하늘부터는 영의 세계에 속합니다. 둘째 하늘은 성경에서 “공중”이라고 표현한 곳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7절에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 했는데 여기서 “공중”이라는 곳이 바로 영의 세계에 속한 둘째 하늘입니다. 이처럼 구원받은 영혼들은 장차 둘째 하늘에 배설된 특별한 공간에서 주님과 7년 혼인잔치를 합니다.
   그런데 에베소서 2장 2절에 원수 마귀 사단이 권세를 잡으며 머물고 있는 공간도 “공중”이라 하였습니다. 따라서 둘째 하늘에는 어둠의 영역도 있고 빛의 영역도 있음을 알 수 있지요.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기 전까지 살았던 에덴동산은 이 둘째 하늘의 빛의 영역에 있었습니다. 그들이 범죄하여 쫓겨난 후에는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의 동편을 두루 도는 화염검과 그룹들로 지키게 하셨지요(창 3:24). 이처럼 둘째 하늘에는 어둠과 빛의 영역이 있으되 두 영역은 엄격히 구분되어 있습니다.
   
   2) 천국이 있는 셋째 하늘과 하나님께서 태초에 홀로 계셨던 넷째 하늘
   셋째 하늘은 우리가 소망하는 천국이 있는 곳입니다. 사도 바울은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가서 천국의 낙원을 보고 왔다고 했습니다(고후 12:2~4). 요한계시록 21장에서는 사도 요한이 천국 “새 예루살렘”에 대해 자세히 기록해 놓았지요. 따라서 셋째 하늘에 있는 천국은 단지 하나의 공간이 아니라 여러 개로 나누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사도 바울이 보고 온 낙원은 그 가장자리가 지금도 천국의 대기 장소로 이용되고 있으며, 백보좌 대심판 이후에는 믿음의 1단계에 해당하는 성도들의 처소가 됩니다. 믿음의 1단계는 겨우 구원만 받을 수 있는 정도의 믿음의 분량이지요. 주를 위해 어떤 봉사나 헌신도 하지 않았으며 단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구원받은 사람이 가는 처소가 바로 낙원입니다.
   낙원보다 한 차원 높은 처소는 믿음의 2단계에 이른 성도들이 가는 1천층이며, 믿음의 3단계에 이른 성도들은 2천층에 들어갑니다. 믿음의 4단계에 이른 성도들은 3천층에 들어가며, 믿음의 5단계 곧 온 영을 이룬 성도들이 가는 처소가 바로 새 예루살렘입니다.
   마지막으로 넷째 하늘은 하나님께서 태초에 홀로 계셨던 공간입니다. 첫째, 둘째, 셋째 하늘의 공간에는 각각 다른 시간의 흐름이 있는 반면 넷째 하늘의 공간은 시간의 흐름이 정체되어 있어서 어떠한 시간의 제약도 따르지 않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마음에 품으시는 대로 고체도, 액체도, 기체도 될 수 있어서 공간의 제약도 전혀 없지요. 넷째 하늘은 삼위일체 하나님만이 계실 수 있으며, 온 영의 사람이라 해도 하나님의 허락이 없으면 들어갈 수 없습니다.
   
   3) 영의 공간으로 통하는 문
   여기서 마치 첫째 하늘 위에 둘째 하늘이, 그 위로 셋째 하늘이, 그 위로 넷째 하늘이 있는 것으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육에 속한 하늘과 영에 속한 하늘은 분리되어 있는 것 같으면서도 겹쳐 있는 것 같고, 그러면서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육의 세계와 영의 세계를 연결해 주는 문이 있지요. 둘째 하늘과 통하는 문들도 있고, 셋째 하늘과 통하는 문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스데반 집사는 영안이 열리자 셋째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행 7:55~56).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러한 영의 공간으로 통하는 문이 있음을 나타내 보여 주셨습니다. 바로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서 구름이 갑자기 생겨나고 회리바람처럼 휘감아 돌며 다시 사라지는 모습이었지요. 이 구름들은 영의 공간에 있던 것인데 영의 세계로 통하는 문이 열림으로 인해 육의 세계로 나온 것입니다.
   성경에도 구름이 자주 등장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킬 때 구름 가운데서 나타나 말씀하신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한 예로, 출애굽기 34장 5절에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 하셨다 했지요.
   주님께서 승천하실 때도 “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 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 했습니다(행 1:9). 주님께서 공중에 강림하실 때 살아서 주를 영접하는 사람들도 주님께서 승천하실 때처럼 구름 속으로 이끌려 올라가다가 공중 곧 둘째 하늘의 혼인잔치 장소로 가게 됩니다.
   
   
   2. 공중 혼인잔치
   
   요한계시록 19장 9절에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도다” 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어린양의 혼인 잔치”란 장차 주님께서 공중에 강림하실 때 구원받은 영혼들이 신부의 자격으로, 7년 동안 신랑 되신 주님과 함께하는 잔치를 가리키지요. 그렇다면 구원받은 영혼들이 주님과 함께하는 7년 혼인잔치는 어떠할까요?
   장차 주님께서 공중에 강림하시면 구원받은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은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게 됩니다(살전 4:16~17). 먼저는 주 안에서 자는 사람 즉 이미 육은 죽어 이 땅에 묻히고 영혼은 낙원에서 대기하고 있던 이들이 부활체를 입습니다. 그 후에 이 땅의 믿는 사람들도 홀연히 신령한 몸으로 변화되어 산 채로 들림 받습니다. 살아서 주를 영접하는 사람들은 마치 쇳가루가 자석에 끌려가듯이 하나님의 능력 가운데 순간에 공중으로 이끌려 올라갑니다.
   그리고 7년 동안 주님의 신부 된 자격으로 혼인잔치를 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자녀들을 위로하기 위해 만세 전에 계획해 놓으셨습니다. 혼인잔치를 이룰 장소도 오래전부터 예비해 놓으셨지요.
   
   구원받은 모든 사람이 주님과 혼인잔치를 하는 곳은 빛의 영역인 “에덴”의 한편에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아담이 살던 곳은 에덴 안에 있는 “에덴동산”이고, 에덴은 에덴동산을 포함하는 훨씬 넓은 공간입니다.
   혼인잔치를 즐기는 모습을 에덴동산의 사람들이 볼 수 있고 우리 역시 에덴동산의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서로 왕래할 수는 없습니다. 악한 영들도 혼인잔치를 볼 수 있고 우리도 그들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악한 영들은 감히 접근조차 할 수 없지만 서로의 모습을 볼 수 있지요. 이때 악한 영들은 우리가 혼인잔치를 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괴로워합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지옥으로 이끌어 가지 못하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내어준 것이 그들에게는 참을 수 없는 고통이지요.
   반대로 우리는 악한 영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 땅에서 경작받는 동안 그들이 얼마나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키려 했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그러면서 어둠의 세력으로부터 우리를 지켜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과 주님, 성령님의 은혜에 더욱 감사하게 됩니다. 또한 자신을 생명의 길로 인도해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이 더해지지요.
   7년 혼인잔치는 단지 이 땅에서 경작받으며 수고한 것에 대해 위로받으며 즐기는 시간만이 아니라, 경작의 시간을 회고함으로 하나님께 대한 감사가 더해지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또한 장차 천국에서 누릴 영원한 삶은 7년 혼인잔치와 비교해 볼 때 얼마나 더 기쁘고 행복할까 상상하며 더욱 설렘으로 기다리는 시간이지요. 천국에서 누릴 행복은 7년 혼인잔치와는 비교도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7년 혼인잔치를 하는 공간은 에덴동산과 같은 영역 안에 있지만 에덴동산보다 훨씬 아름답습니다. 아름답고 좋은 환경을 갖춘 공간이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드넓게 펼쳐져 있는데 그 안에는 혼인잔치에 참여한 영혼들이 다 들어갈 만큼 아주 거대한 성이 있습니다. 바로 이 성 안에서 혼인잔치가 베풀어지지요.
   혼인잔치가 시작되는 첫 날은 주님께서 우리 모두를 부르러 오시고 구원받은 모든 영혼은 홀연히 변화된 몸 곧 부활체를 입게 됩니다. 각각 자신의 변화된 몸을 보면서 자신이 얼마나 영으로 이루었고, 얼마나 주님 앞에 떳떳이 설 수 있는지를 확연히 느끼고 알게 됩니다. 또한 자신이 이 땅에서 맺은 열매가 얼마나 되는지도 알게 되지요.
   이는 7년 혼인잔치 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구원받은 모든 영혼은 자신이 영으로 일군 만큼 부활체에서 나오는 빛의 밝기가 차이 나고 스스로도 마음에서 느끼기 때문에 그에 따라 각각 주님을 대하는 마음과 방식도 달라지지요. 또한 영으로 일군 정도에 따라 혼인잔치를 하는 장소나 거닐 수 있는 공간의 범위도 약간씩은 다릅니다. 아무리 좋은 나라라 할지라도 왕들이 사는 왕궁과 귀족이 사는 곳과 일반 백성이 사는 곳은 구분되어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처럼 에덴의 공간이라 할지라도 주님이 계시는 곳과 그 외의 다른 공간은 엄연히 경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몇몇 믿음의 선진들과 아버지 하나님께 인정받은 영혼들은 주님 가까이에서 대화하며 함께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영혼들은 주님이 계신 공간 안에 자유롭게 들어가지 못합니다.
   이 땅에서 청결한 마음을 이루고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온전히 좇았던 영혼들, 곧 온 영을 이룬 영혼들이 담대하게 주님의 품에 안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님 가까이에 함께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한일서 3장 3절에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했습니다. 이 말씀대로 자신을 온전히 성결케 함으로 7년 혼인잔치 때 주님 품에 안겨 한없는 위로와 사랑을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0년 8월 23일 주일)
* 사회: 조혁희 목사
개회찬송 46장 1절
성시교독 24번
찬송 231장
기도 이성숙 목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20:6
찬양 굳건한 산성(영상)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천국(6)-천년왕국(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35장
주일 저녁예배 (2020년 8월 23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이풍근 목사
대표기도 류순주 전도사
성경봉독 룻 1:16~17
특송 김훌륭 집사
설교 선(3)-룻(영상설교)
당회장님
수요 예배 (8월 26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문신현 목사
대표기도 이지영 전도사
성경봉독 에스겔 47:1~5, 마태목음 25:28~30
설교 믿음을 척량하시니(15)(영상설교)
당회장님
금요 철야예배 (8월 28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박형렬 목사없음
대표기도 강승표 목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3:1~6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영상)
설교 요한계시록강해-사데 교회②, 일곱영②(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0-08-23 2020년 8월 넷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외국어 저서 「깨어라 이스라엘」 조지아어(602번째)가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 「크리스챤월드리뷰」, 「기독선교신문」과 「중앙일보」, 「동아일보」,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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