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1
제34과온전한 응답을 받으려면 (2)
잠언 8:13
읽을말씀 : 잠언 8:13 | 외울말씀 : 히브리서 11:6 | 참고 말씀: 야고보서 2:22
교육목표 : 하나님과의 사이를 가로막는 죄의 담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헐고 선을 쌓아 나감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가 되게 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면 능력의 하나님을 만나 놀라운 사랑을 입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간절히 찾으며 기쁘시게 하면 구하는 것마다 온전한 응답과 축복을 받아 마음껏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죄의 담을 헐어야 한다 했습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 계속하여 살펴보겠습니다.
1. 죄의 담을 헐고 선을 쌓아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사람은 어떠한 질병에도 걸리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지켜 주십니다. 만일 질병이 왔다면 하나님의 뜻에 위배한 것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위배한 것이 죄의 담이 되어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를 가로막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능력이 부족하여 지켜 주지 못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질병을 비롯한 모든 문제에 온전한 응답을 받으려면 먼저 하나님과 자신과의 사이를 가로막은 죄의 담을 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죄의 담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하나님을 믿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것, 이웃을 사랑하지 못한 것, 욕심으로 기도한 것, 미워하고 시기하며 판단 정죄한 것 등 하나님께서 “하라, 하지 말라, 지키라, 버리라” 하신 말씀에 어긋나게 행한 모든 것이 죄의 담이 됩니다.
이를 찾아 회개하여 죄의 담을 헐 때 비로소 응답이 오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행함과 선의 행함을 쌓아간다면 신속하게 온전한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에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 했고, 야고보서 2장 22절에는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된다’ 했습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라, 용서하라, 섬기라, 사랑하라, 상대의 유익을 구하라, 빛 가운데 행하라” 하셨으니 그 말씀대로 행합니다. 선으로 보고 듣고, 선으로 말하고 행하는 등 삶 속에서 최선을 다해 선을 쌓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믿음과 선의 행함을 기뻐하며 신속히 응답하십니다. 그러므로 열심히 진리를 듣고 깨우쳐 믿음을 성장시키며 그에 맞는 선한 행함을 나타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은혜롭고 자비하셔서 어찌하든 좋은 것으로 주기 원하십니다. 각 사람의 믿음의 분량에 따라서 합당한 행함을 보이면 즉시 응답해 주십니다. 그래서 초신자라 해도 단번에 응답받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이미 하나님의 은혜도 체험하고 신앙의 경륜도 있는 사람에게는 더 높은 수준의 행함을 원하십니다. 예전보다 더 선하고 큰 믿음을 내보이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 편에서는 예전과 똑같이 행하거나 그보다 못하면서 ‘기도해도 응답이 안 온다.’ 생각하기도 합니다. 당장 응답받거나 문제를 해결받고 질병을 치료받는 데만 목적을 두는 것입니다. 하나님 편에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그것이 아닙니다. 당장의 응답은 부수적인 열매일 뿐입니다. 하나님 편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말씀대로 살아서 믿음이 성장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이 되면 당연히 구하는 대로 응답해 주십니다.
따라서 사람 편에서도 자신의 문제에 대해 하나님과 같은 시각을 가져야 합니다. 당장의 응답에 얽매일 것이 아니라 문제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두어야 합니다. 그러면 응답이 오기까지 기다리는 동안 조급하거나 불안하지 않습니다. 그 시간이 자신을 영으로, 곧 진리로 변화시키는 축복의 시간임을 알아 감사하며 보낼 수 있는 것입니다.
2. 죄의 담을 헌 뒤 다시 쌓지 않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응답받기에만 급급해하는 것을 봅니다. 응답이 더디면 실망하고 낙심하며, 심지어는 원망하고 불평하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이러한 말을 한 자체가 또다시 하나님과의 사이에 죄의 담을 높여서 응답의 시점은 더 멀어지게 됩니다.
그 후 다시 회개하고 믿음으로 예물을 심고 봉사하며 기도를 합니다. 이렇게 믿음으로 쌓기는 하지만 이미 쌓은 죄의 담을 헐기에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온전한 응답을 받으려면 죄의 담을 남김 없이 헐어야 합니다. 그런데 조금 헐었다가 다시 쌓기를 반복하니 응답받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과의 사이에 죄의 담이 10센티미터가 쌓였다고 합시다. 그 상태에서 기도하고 금식하며 회개함으로 5센티미터를 헐었습니다. 그러면 5센티미터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계속 죄의 담을 헐어서 제로(0)가 되어야 온전한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담이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열심히 기도하고 금식도 했으니 이제 응답받으리라 기대합니다. 담이 남아 있기 때문에 공의의 잣대로 재면 아직은 응답받을 때가 아니지요.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응답이 안 오면 서운해하고 감사치 못하며 불평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아직 남아 있는 담 위에 또다시 담을 쌓게 되니 응답받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응답받기 위해서는 죄의 담을 헐었다가 다시 쌓는 일이 결코 없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노력한 것만 생각하고 말과 행함으로 쌓은 죄의 담은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믿음으로 행했는데도 응답이 안 된다, 더디다’ 생각하며 실망하고 낙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사람들을 보실 때에 마음이 어떠시겠는지요? 정말 중요한 것은 내 영혼의 변화입니다. 그러니 신실하신 하나님을 변함없이 믿고 영혼이 잘되기 위해, 곧 진리로 변화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말씀을 선으로 생각하며 오래 참아야 응답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열심히 믿음으로 행하고, 선으로 쌓은 것을 깎아 버리지 않으니 응답의 시간이 앞당겨집니다.
질병의 치료만이 아니라 가정의 화평이나 복음화, 물질의 축복 등 범사가 그렇습니다. 영혼이 잘되면 범사가 잘되고 형통케 됩니다(요삼 1:2). 마음을 영으로, 진리로 일굴수록 더 큰 축복과 응답이 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어도 지금 자신의 모습이 예전과 비슷하다면 영적인 성장이 제자리라는 증거입니다. 그런 경우 신속히 비진리를 버리고 영으로, 진리로 채워 나가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영을 사모하여 진리를 취하고 육 곧 비진리를 버린다고 하면서 다른 한편으론 계속 육을 취해 나갑니다. 영으로 채운 분량보다 더 많은 분량의 육을 취하기도 합니다. 육을 버리는 것보다 취하는 것이 쉽기 때문에 자신은 조금 취했다 생각하지만 실은 많은 분량이 채워질 수 있습니다.
이때 자신은 ‘영은 많이 취했고 육은 조금 취했다’고 여깁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볼 때는 육의 마음이 영의 마음보다 크거나 제자리걸음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서도 ‘나는 왜 열심히 기도해도 육이 안 버려질까?’ 생각하고 낙심합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육을 철저히 끊습니다. 육은 썩어지고 냄새나는 것임을 알아 취하려 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영을 사모하고 취해 나가니 신속히 마음이 영으로 채워집니다. 이렇게 영으로만 정진하는 사람은 응답도 축복도 바로 임합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시며 모든 것을 공의와 사랑 가운데 이루십니다. 우리가 이런 하나님을 진실로 사랑하고 경외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은 분명합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를 가로막는 요소들을 온전히 벗어내고 다시 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악을 미워하고 온전히 버리며 선으로 채우기에 힘써야 합니다.
이렇게 행함으로 하나님 사랑하는 증거를 나타낸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응답을 주십니다. 건강, 물질, 명예 등 구하는 것마다 넘치게 주십니다. 혹여 응답이 더딘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으로, 선으로 더 쌓을 시간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실하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함으로 항상 온전한 응답과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는 죄의 담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2. 하나님께서 능력이 부족하여 지켜 주지 못하시는 것이 아니다. 질병을 비롯한 모든 문제에 온전한 응답을 받으려면 먼저 하나님과 자신과의 사이를 가로막은 ( )을 허는 것이 중요하다.
● 금주 과제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책자 117~133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영과 육’
영이란?
죽거나 썩지 않고 변함이 없는 것, 영원한 것으로 생명이요, 진리 자체를 의미한다.
육이란?
시간이 흐르면 썩고 변질되며 결국 없어지는 것, 추하고 더러운 것의 총칭이다.
교육목표 : 하나님과의 사이를 가로막는 죄의 담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헐고 선을 쌓아 나감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가 되게 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면 능력의 하나님을 만나 놀라운 사랑을 입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간절히 찾으며 기쁘시게 하면 구하는 것마다 온전한 응답과 축복을 받아 마음껏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죄의 담을 헐어야 한다 했습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 계속하여 살펴보겠습니다.
1. 죄의 담을 헐고 선을 쌓아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사람은 어떠한 질병에도 걸리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지켜 주십니다. 만일 질병이 왔다면 하나님의 뜻에 위배한 것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위배한 것이 죄의 담이 되어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를 가로막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능력이 부족하여 지켜 주지 못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질병을 비롯한 모든 문제에 온전한 응답을 받으려면 먼저 하나님과 자신과의 사이를 가로막은 죄의 담을 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죄의 담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하나님을 믿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것, 이웃을 사랑하지 못한 것, 욕심으로 기도한 것, 미워하고 시기하며 판단 정죄한 것 등 하나님께서 “하라, 하지 말라, 지키라, 버리라” 하신 말씀에 어긋나게 행한 모든 것이 죄의 담이 됩니다.
이를 찾아 회개하여 죄의 담을 헐 때 비로소 응답이 오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행함과 선의 행함을 쌓아간다면 신속하게 온전한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에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 했고, 야고보서 2장 22절에는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된다’ 했습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라, 용서하라, 섬기라, 사랑하라, 상대의 유익을 구하라, 빛 가운데 행하라” 하셨으니 그 말씀대로 행합니다. 선으로 보고 듣고, 선으로 말하고 행하는 등 삶 속에서 최선을 다해 선을 쌓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믿음과 선의 행함을 기뻐하며 신속히 응답하십니다. 그러므로 열심히 진리를 듣고 깨우쳐 믿음을 성장시키며 그에 맞는 선한 행함을 나타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은혜롭고 자비하셔서 어찌하든 좋은 것으로 주기 원하십니다. 각 사람의 믿음의 분량에 따라서 합당한 행함을 보이면 즉시 응답해 주십니다. 그래서 초신자라 해도 단번에 응답받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이미 하나님의 은혜도 체험하고 신앙의 경륜도 있는 사람에게는 더 높은 수준의 행함을 원하십니다. 예전보다 더 선하고 큰 믿음을 내보이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 편에서는 예전과 똑같이 행하거나 그보다 못하면서 ‘기도해도 응답이 안 온다.’ 생각하기도 합니다. 당장 응답받거나 문제를 해결받고 질병을 치료받는 데만 목적을 두는 것입니다. 하나님 편에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그것이 아닙니다. 당장의 응답은 부수적인 열매일 뿐입니다. 하나님 편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말씀대로 살아서 믿음이 성장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이 되면 당연히 구하는 대로 응답해 주십니다.
따라서 사람 편에서도 자신의 문제에 대해 하나님과 같은 시각을 가져야 합니다. 당장의 응답에 얽매일 것이 아니라 문제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두어야 합니다. 그러면 응답이 오기까지 기다리는 동안 조급하거나 불안하지 않습니다. 그 시간이 자신을 영으로, 곧 진리로 변화시키는 축복의 시간임을 알아 감사하며 보낼 수 있는 것입니다.
2. 죄의 담을 헌 뒤 다시 쌓지 않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응답받기에만 급급해하는 것을 봅니다. 응답이 더디면 실망하고 낙심하며, 심지어는 원망하고 불평하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이러한 말을 한 자체가 또다시 하나님과의 사이에 죄의 담을 높여서 응답의 시점은 더 멀어지게 됩니다.
그 후 다시 회개하고 믿음으로 예물을 심고 봉사하며 기도를 합니다. 이렇게 믿음으로 쌓기는 하지만 이미 쌓은 죄의 담을 헐기에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온전한 응답을 받으려면 죄의 담을 남김 없이 헐어야 합니다. 그런데 조금 헐었다가 다시 쌓기를 반복하니 응답받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과의 사이에 죄의 담이 10센티미터가 쌓였다고 합시다. 그 상태에서 기도하고 금식하며 회개함으로 5센티미터를 헐었습니다. 그러면 5센티미터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계속 죄의 담을 헐어서 제로(0)가 되어야 온전한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담이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열심히 기도하고 금식도 했으니 이제 응답받으리라 기대합니다. 담이 남아 있기 때문에 공의의 잣대로 재면 아직은 응답받을 때가 아니지요.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응답이 안 오면 서운해하고 감사치 못하며 불평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아직 남아 있는 담 위에 또다시 담을 쌓게 되니 응답받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응답받기 위해서는 죄의 담을 헐었다가 다시 쌓는 일이 결코 없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노력한 것만 생각하고 말과 행함으로 쌓은 죄의 담은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믿음으로 행했는데도 응답이 안 된다, 더디다’ 생각하며 실망하고 낙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사람들을 보실 때에 마음이 어떠시겠는지요? 정말 중요한 것은 내 영혼의 변화입니다. 그러니 신실하신 하나님을 변함없이 믿고 영혼이 잘되기 위해, 곧 진리로 변화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말씀을 선으로 생각하며 오래 참아야 응답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열심히 믿음으로 행하고, 선으로 쌓은 것을 깎아 버리지 않으니 응답의 시간이 앞당겨집니다.
질병의 치료만이 아니라 가정의 화평이나 복음화, 물질의 축복 등 범사가 그렇습니다. 영혼이 잘되면 범사가 잘되고 형통케 됩니다(요삼 1:2). 마음을 영으로, 진리로 일굴수록 더 큰 축복과 응답이 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어도 지금 자신의 모습이 예전과 비슷하다면 영적인 성장이 제자리라는 증거입니다. 그런 경우 신속히 비진리를 버리고 영으로, 진리로 채워 나가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영을 사모하여 진리를 취하고 육 곧 비진리를 버린다고 하면서 다른 한편으론 계속 육을 취해 나갑니다. 영으로 채운 분량보다 더 많은 분량의 육을 취하기도 합니다. 육을 버리는 것보다 취하는 것이 쉽기 때문에 자신은 조금 취했다 생각하지만 실은 많은 분량이 채워질 수 있습니다.
이때 자신은 ‘영은 많이 취했고 육은 조금 취했다’고 여깁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볼 때는 육의 마음이 영의 마음보다 크거나 제자리걸음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서도 ‘나는 왜 열심히 기도해도 육이 안 버려질까?’ 생각하고 낙심합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육을 철저히 끊습니다. 육은 썩어지고 냄새나는 것임을 알아 취하려 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영을 사모하고 취해 나가니 신속히 마음이 영으로 채워집니다. 이렇게 영으로만 정진하는 사람은 응답도 축복도 바로 임합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시며 모든 것을 공의와 사랑 가운데 이루십니다. 우리가 이런 하나님을 진실로 사랑하고 경외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은 분명합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를 가로막는 요소들을 온전히 벗어내고 다시 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악을 미워하고 온전히 버리며 선으로 채우기에 힘써야 합니다.
이렇게 행함으로 하나님 사랑하는 증거를 나타낸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응답을 주십니다. 건강, 물질, 명예 등 구하는 것마다 넘치게 주십니다. 혹여 응답이 더딘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으로, 선으로 더 쌓을 시간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실하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함으로 항상 온전한 응답과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는 죄의 담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2. 하나님께서 능력이 부족하여 지켜 주지 못하시는 것이 아니다. 질병을 비롯한 모든 문제에 온전한 응답을 받으려면 먼저 하나님과 자신과의 사이를 가로막은 ( )을 허는 것이 중요하다.
● 금주 과제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책자 117~133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영과 육’
영이란?
죽거나 썩지 않고 변함이 없는 것, 영원한 것으로 생명이요, 진리 자체를 의미한다.
육이란?
시간이 흐르면 썩고 변질되며 결국 없어지는 것, 추하고 더러운 것의 총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