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배안내
  • 설교요약
  • 구역공과
  • 공지사항
  • 주간성구
구역공과
2020-08-21 제34과온전한 응답을 받으려면 (2) 잠언 8:13
읽을말씀 : 잠언 8:13  |  외울말씀 : 히브리서 11:6 | 참고 말씀: 야고보서 2:22
교육목표 : 하나님과의 사이를 가로막는 죄의 담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헐고 선을 쌓아 나감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가 되게 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면 능력의 하나님을 만나 놀라운 사랑을 입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간절히 찾으며 기쁘시게 하면 구하는 것마다 온전한 응답과 축복을 받아 마음껏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죄의 담을 헐어야 한다 했습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 계속하여 살펴보겠습니다.
   
   
   1. 죄의 담을 헐고 선을 쌓아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사람은 어떠한 질병에도 걸리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지켜 주십니다. 만일 질병이 왔다면 하나님의 뜻에 위배한 것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위배한 것이 죄의 담이 되어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를 가로막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능력이 부족하여 지켜 주지 못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질병을 비롯한 모든 문제에 온전한 응답을 받으려면 먼저 하나님과 자신과의 사이를 가로막은 죄의 담을 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죄의 담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하나님을 믿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것, 이웃을 사랑하지 못한 것, 욕심으로 기도한 것, 미워하고 시기하며 판단 정죄한 것 등 하나님께서 “하라, 하지 말라, 지키라, 버리라” 하신 말씀에 어긋나게 행한 모든 것이 죄의 담이 됩니다.
   이를 찾아 회개하여 죄의 담을 헐 때 비로소 응답이 오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행함과 선의 행함을 쌓아간다면 신속하게 온전한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에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 했고, 야고보서 2장 22절에는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된다’ 했습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라, 용서하라, 섬기라, 사랑하라, 상대의 유익을 구하라, 빛 가운데 행하라” 하셨으니 그 말씀대로 행합니다. 선으로 보고 듣고, 선으로 말하고 행하는 등 삶 속에서 최선을 다해 선을 쌓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믿음과 선의 행함을 기뻐하며 신속히 응답하십니다. 그러므로 열심히 진리를 듣고 깨우쳐 믿음을 성장시키며 그에 맞는 선한 행함을 나타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은혜롭고 자비하셔서 어찌하든 좋은 것으로 주기 원하십니다. 각 사람의 믿음의 분량에 따라서 합당한 행함을 보이면 즉시 응답해 주십니다. 그래서 초신자라 해도 단번에 응답받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이미 하나님의 은혜도 체험하고 신앙의 경륜도 있는 사람에게는 더 높은 수준의 행함을 원하십니다. 예전보다 더 선하고 큰 믿음을 내보이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 편에서는 예전과 똑같이 행하거나 그보다 못하면서 ‘기도해도 응답이 안 온다.’ 생각하기도 합니다. 당장 응답받거나 문제를 해결받고 질병을 치료받는 데만 목적을 두는 것입니다. 하나님 편에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그것이 아닙니다. 당장의 응답은 부수적인 열매일 뿐입니다. 하나님 편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말씀대로 살아서 믿음이 성장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이 되면 당연히 구하는 대로 응답해 주십니다.
   따라서 사람 편에서도 자신의 문제에 대해 하나님과 같은 시각을 가져야 합니다. 당장의 응답에 얽매일 것이 아니라 문제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두어야 합니다. 그러면 응답이 오기까지 기다리는 동안 조급하거나 불안하지 않습니다. 그 시간이 자신을 영으로, 곧 진리로 변화시키는 축복의 시간임을 알아 감사하며 보낼 수 있는 것입니다.
   
   
   2. 죄의 담을 헌 뒤 다시 쌓지 않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응답받기에만 급급해하는 것을 봅니다. 응답이 더디면 실망하고 낙심하며, 심지어는 원망하고 불평하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이러한 말을 한 자체가 또다시 하나님과의 사이에 죄의 담을 높여서 응답의 시점은 더 멀어지게 됩니다.
   그 후 다시 회개하고 믿음으로 예물을 심고 봉사하며 기도를 합니다. 이렇게 믿음으로 쌓기는 하지만 이미 쌓은 죄의 담을 헐기에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온전한 응답을 받으려면 죄의 담을 남김 없이 헐어야 합니다. 그런데 조금 헐었다가 다시 쌓기를 반복하니 응답받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과의 사이에 죄의 담이 10센티미터가 쌓였다고 합시다. 그 상태에서 기도하고 금식하며 회개함으로 5센티미터를 헐었습니다. 그러면 5센티미터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계속 죄의 담을 헐어서 제로(0)가 되어야 온전한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담이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열심히 기도하고 금식도 했으니 이제 응답받으리라 기대합니다. 담이 남아 있기 때문에 공의의 잣대로 재면 아직은 응답받을 때가 아니지요.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응답이 안 오면 서운해하고 감사치 못하며 불평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아직 남아 있는 담 위에 또다시 담을 쌓게 되니 응답받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응답받기 위해서는 죄의 담을 헐었다가 다시 쌓는 일이 결코 없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노력한 것만 생각하고 말과 행함으로 쌓은 죄의 담은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믿음으로 행했는데도 응답이 안 된다, 더디다’ 생각하며 실망하고 낙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사람들을 보실 때에 마음이 어떠시겠는지요? 정말 중요한 것은 내 영혼의 변화입니다. 그러니 신실하신 하나님을 변함없이 믿고 영혼이 잘되기 위해, 곧 진리로 변화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말씀을 선으로 생각하며 오래 참아야 응답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열심히 믿음으로 행하고, 선으로 쌓은 것을 깎아 버리지 않으니 응답의 시간이 앞당겨집니다.
   질병의 치료만이 아니라 가정의 화평이나 복음화, 물질의 축복 등 범사가 그렇습니다. 영혼이 잘되면 범사가 잘되고 형통케 됩니다(요삼 1:2). 마음을 영으로, 진리로 일굴수록 더 큰 축복과 응답이 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어도 지금 자신의 모습이 예전과 비슷하다면 영적인 성장이 제자리라는 증거입니다. 그런 경우 신속히 비진리를 버리고 영으로, 진리로 채워 나가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영을 사모하여 진리를 취하고 육 곧 비진리를 버린다고 하면서 다른 한편으론 계속 육을 취해 나갑니다. 영으로 채운 분량보다 더 많은 분량의 육을 취하기도 합니다. 육을 버리는 것보다 취하는 것이 쉽기 때문에 자신은 조금 취했다 생각하지만 실은 많은 분량이 채워질 수 있습니다.
   이때 자신은 ‘영은 많이 취했고 육은 조금 취했다’고 여깁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볼 때는 육의 마음이 영의 마음보다 크거나 제자리걸음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서도 ‘나는 왜 열심히 기도해도 육이 안 버려질까?’ 생각하고 낙심합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육을 철저히 끊습니다. 육은 썩어지고 냄새나는 것임을 알아 취하려 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영을 사모하고 취해 나가니 신속히 마음이 영으로 채워집니다. 이렇게 영으로만 정진하는 사람은 응답도 축복도 바로 임합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시며 모든 것을 공의와 사랑 가운데 이루십니다. 우리가 이런 하나님을 진실로 사랑하고 경외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은 분명합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를 가로막는 요소들을 온전히 벗어내고 다시 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악을 미워하고 온전히 버리며 선으로 채우기에 힘써야 합니다.
   이렇게 행함으로 하나님 사랑하는 증거를 나타낸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응답을 주십니다. 건강, 물질, 명예 등 구하는 것마다 넘치게 주십니다. 혹여 응답이 더딘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으로, 선으로 더 쌓을 시간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실하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함으로 항상 온전한 응답과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는 죄의 담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2. 하나님께서 능력이 부족하여 지켜 주지 못하시는 것이 아니다. 질병을 비롯한 모든 문제에 온전한 응답을 받으려면 먼저 하나님과 자신과의 사이를 가로막은 ( )을 허는 것이 중요하다.
   
   
   ● 금주 과제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책자 117~133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영과 육’
   
   영이란?
   죽거나 썩지 않고 변함이 없는 것, 영원한 것으로 생명이요, 진리 자체를 의미한다.
   
   육이란?
   시간이 흐르면 썩고 변질되며 결국 없어지는 것, 추하고 더러운 것의 총칭이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0-08-16 천국 (4) - 영체와 부활체 - 이재록 목사 고린도전서 15:51~53
오늘은 천국의 대기 장소에도 가지 못하고 영원히 윗음부에 머물러야 하는 영혼들과 영체, 부활체, 온전한 영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영체
   
   1) 모태에서 죽은 영혼들의 구원 여부
   사람이 잉태되어 6개월이 되면 비로소 영이 주어집니다. 만일 6개월 전에 태아가 유산된다면 영 자체가 주어지지 않았으므로 내세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영이 없는 짐승은 죽으면 그것으로 끝인 것처럼, 영이 깃들지 않은 태아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해도 임의로 태아의 생명을 끊는다면 이는 살인에 해당하는 범죄임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의 생명을 주관하는 권세를 지닌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시므로 임의로 태아의 생명을 끊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영이 주어진 태아가 죽으면 아주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구원을 받습니다. 구원받지 못하는 극소수는 부모나 조상들이 하나님을 크게 대적하거나 악을 쌓은 경우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성령의 역사를 판단 정죄하며 거역하고 훼방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사람을 시기하여 어찌하든 죽이고자 하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부모나 조상의 악한 기를 받은 태아가 임신 6개월이 지나 유산되었다면 그 영혼은 구원에 이르지 못합니다. 잉태될 때부터 구원과는 상관없을 정도로 심히 악한 기를 받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이는 지극히 예외적인 경우이며 대부분 구원을 받습니다.
   
   2) 구원받은 태아들이 거하는 장소
   모태에서 죽은 영혼들은 인간 경작을 전혀 받지 않았으므로 백지 상태입니다. 육의 몸이 10개월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에 몸에서 분리되는 영혼도 사람의 형상을 제대로 입지 못합니다. 처음 태아에게 주어진 영의 형태와 비슷한 형태의 영혼으로 윗음부에 올려져서 마지막 부활 때까지 보존됩니다. 그리고 부활 때가 되면 이 영혼들은 다 함께 급속히 몸이 성장하다가 33세에서 멈춥니다.
   콩나물시루에서 함께 싹을 틔우고 자라는 콩나물이 모두 같은 모습으로 보이는 것처럼, 이들도 기질적으로 약간씩 다른 점은 있지만 거의 비슷비슷한 모습입니다. 이들의 영혼은 백지 상태이므로 33세로 성장한 다음에는 진리의 지식들을 채워 나가지요. 비슷한 예로, 아담이 생령으로 창조되었을 때 몸은 장성한 어른이었지만 영혼은 백지 상태의 갓난아기와 같았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친히 수많은 세월 동안 여러 가지 영의 지식들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런데 아담은 전혀 악이 없는 상태로 창조되었지만, 태중에서 구원받아 윗음부에 거하는 영혼들은 죄성을 지닌 육의 몸을 잠시나마 거쳤습니다. 영적으로 우열을 가리자면 이들 영혼이 에덴동산에 살 당시의 아담보다는 못합니다. 또한 이들은 인간 경작을 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영원히 윗음부에 머물게 됩니다.
   
   3) 대기 장소에 있는 영혼들의 영체
   그러면 경작받고 구원받은 영혼들 곧 낙원의 가장자리에서 대기하고 있는 영혼들의 영체는 어떠한 모습일까요? 영체(靈體)란, 영의 고유한 형태라 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것 곧 사람, 짐승, 식물들이 고유한 육의 형태를 입고 있듯이, 영도 고유한 형태가 있어 각각을 분별할 수 있지요.
   영안이 열려 보면, 사람의 생명이 끊어졌을 때 육의 모습과 거의 비슷한 모습의 영체가 몸에서 분리됩니다. 어린아이 때 사망했으면 영체도 어린아이이고, 청년 때에 사망했으면 영체도 청년의 모습입니다. 장년은 장년의 모습이고 노인은 노인의 모습이기 때문에 각 사람이 언제 죽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체에는 육의 몸에 있었던 수염, 장애, 흉터, 주름 등이 없습니다. 질병으로 인해 죽었다 해도 영체의 모습은 건강하고 아름답습니다. 노인들의 영체도 임종 당시와 비슷하긴 하되 늙거나 허약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어느 시대의 사람이었든지, 어떠한 피부색을 지닌 인종이었든지 구원받은 영혼의 영체는 흰옷을 입고, 각자가 이 땅에서 경작받을 때 하나님 말씀대로 성결을 이룬 만큼의 빛을 냅니다.
   
   4) 믿음의 분량에 따른 여인들의 머리카락 길이
   이 땅에서 영으로 이룬 정도에 따라 영체에서 달라지는 것이 또 있는데, 그것은 여인들의 머리카락 길이입니다. 온 영을 이뤄 최고의 믿음의 분량에 이른 사람은 머리카락이 척추 끝까지 닿으며, 악은 모양이라도 버린 믿음의 4단계에 이른 사람은 등 중간쯤까지 이릅니다. 그 외에는 어깨선에 닿을 정도의 길이입니다. 그래서 여인들은 그 영체만 보고도 천국의 어느 처소에 가게 될지 대략 알 수 있습니다. 반면 남자들의 머리 길이는 모두가 목선까지로 일정합니다.
   
   
   2. 부활체와 온전한 영체
   
   1) 신령한 몸을 입은 부활체
   천국의 대기 장소에 있는 영혼들은 아직 신령한 몸을 입지 못하고 단지 영혼의 상태이기에 온전하다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들도 마지막 부활의 때를 사모함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공중 강림하실 때 비로소 신령한 육이 더해진 “부활체”를 입기 때문입니다(고전 15:51~53). 그때까지 살아 있는 사람들은 순식간에 신령한 몸으로 변화되어 공중으로 들림 받는데 이를 “휴거”라고 합니다. 이처럼 주님의 공중 강림 때에 영혼이 썩지도 죽지도 않는 신령한 몸을 입은 것을 “부활체”라고 합니다. 우리는 이 부활체를 입고 공중에서 7년 혼인 잔치를 한 후 이 땅에 다시 내려와 천 년을 보냅니다.
   
   그렇다면 부활체는 대기 장소에 있던 영체와 어떻게 다를까요? 먼저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예수님께서 이 땅의 삶을 마치신 33세 모습의 신령한 몸을 입습니다. 해가 중천에 떠 있을 때 가장 밝은 것처럼, 인생의 절정기라 할 수 있는 성숙하고 아름다운 시기가 33세 전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남자의 키는 약 190cm 정도이고, 여자의 키는 약 170cm 정도 됩니다. 체형은 너무 마르거나 뚱뚱하지 않은 가장 적당하고 아름다운 몸매로 바뀝니다. 또한 부활체는 영혼이 신령한 몸을 입었으므로 손으로 만져지고, 숨도 쉬며 음식을 먹고 마실 수 있습니다. 섭취한 음식물은 호흡과 함께 분해되어 배출되므로 소화나 배설의 과정이 필요 없습니다.
   신령한 몸을 입었기 때문에 이 땅의 육의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자재로 다닐 수 있습니다. 신령한 몸을 입은 부활체와 그러지 못한 영체가 느끼는 영의 공간의 느낌은 많이 다릅니다.
   꿈을 꾸면 마치 그것이 현실인 것 같지만, 현실에서 사물을 만질 때의 느낌이나 몸을 움직일 때의 느낌과는 다르지요. 딱 이와 맞아떨어지는 비유는 아니지만, 영혼으로만 존재하는 영체가 영의 공간에서 느끼는 것이 ‘꿈’과 같다면, 신령한 몸을 입은 부활체는 영의 공간을 ‘현실’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체만으로는 온전하다 할 수 없으며, 부활체를 입을 때라야 비로소 영의 공간에서 살 수 있는 기본적인 바탕을 이뤘다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활체의 실체를 보여 주신 분이 바로 주님이십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문들을 닫고 모인 곳에 나타나셨고, 구운 생선 한 토막을 제자들 앞에서 잡수셨습니다. 또한 제자들에게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하셨습니다. 이처럼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자신을 나타내 보여 주심으로써 부활의 신앙을 확실히 심어 주셨고, “부활체”에 대해서도 알려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부활체를 입으신 주님의 모습을 막달라 마리아나 제자들도 처음에는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이는 부활체에서 나오는 영적인 빛 때문입니다. 주님은 의심 많은 도마에게 손에 못자국을 보여 주셨는데, 이는 주님의 부활체에 흉터가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심어 주기 위해 잠시 보여 주신 것입니다.
   영안이 열린 사람들이 선지자들의 모습을 볼 때도 영체와 육의 모습 두 가지로 보기도 합니다. 현재 선지자들이 입고 있는 영체는 하얀 옷에 각각 일군 만큼의 빛이 나는 모습이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는 선지자들이 이 땅에 살던 당시의 육의 모습도 겹쳐 보이게 하실 수 있습니다.
   
   2) 온전한 영체
   앞으로 우리는 부활체를 입고 7년 동안 공중에서 혼인잔치를 한 후에 다시 이 땅에 내려와 천 년 동안 지낼 것입니다. 그 다음 백보좌 대심판을 받고 각자에게 정해진 천국의 처소로 가게 되는데 그때는 “온전한 영체”를 입지요.
   온전한 영체는 부활체의 위 단계로서 부활체와는 또 다릅니다. 구원받은 영혼들이 이 땅에서 행한 대로 심은 대로 백보좌 대심판을 통해서 상급과 영광과 권세를 얻게 됩니다. 대심판 후 입는 온전한 영체에는 성결된 정도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받은 상급과 영광이 그대로 나타납니다.
   입고 있는 옷이나 장식 등을 다 제외하고 각 사람의 온전한 영체만으로도, 그가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여 말씀대로 살았으며 충성하고 헌신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천국의 어느 처소에 속한 사람인지, 같은 처소 안에서도 얼마나 상급과 영광이 큰지도 바로 알 수 있지요. 인간 경작이 모두 마쳐지면 이처럼 이미 각 사람의 성결과 쌓은 상급의 정도가 판가름 나기에 영적인 빛만 보고도 구분이 됩니다.
   그렇지만 백보좌 대심판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정식으로 인정하시고 공포하심으로 그에 따른 영광과 권세와 상급이 입혀진 온전한 영체를 입으면 그 자체만으로도 모든 것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그래서 자기보다 영광과 권세와 상급이 큰 분에게는 중심에서 머리가 숙여지지요.
   그러면 왜 주님께서 공중 강림하실 그때 단번에 온전한 영체를 입혀 주지 않고 부활체라는 중간 과정을 겪게 하실까요? 그것은 우리가 영원히 살게 될 천국과 7년 혼인 잔치를 하는 공중이라는 곳이 공간의 밀도나 시간의 흐름 등 많은 것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각각의 영의 공간에 가장 적합한 영체를 입어야 하기에 하나님께서 때에 맞게 입혀 주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땅에 사는 동안 더욱 마음을 영으로 이루며 여러분의 빛을 세상에 비춤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려 나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0년 8월 16일 주일)
* 사회: 조수열 목사
개회찬송 55장 1절
성시교독 21번
찬송 164장
기도 황금란 전도사
성경봉독 느헤미야 9:6, 요한계시록 19:9
찬양 축복(영상)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천국(5)-하늘들 & 공중 혼인 잔치(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92장
주일 저녁예배 (2020년 8월 16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문신현 목사
대표기도 장정미 전도사
성경봉독 로마서 12:2
특송 손영락 장로
설교 선(2)-선의 단계②(영상설교)
당회장님
수요 예배 (8월 19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양도덕 목사
대표기도 최성숙 전도사
성경봉독 에스겔 47:1~5, 마태복음 5:20
설교 믿음을 척량하시니(14)(영상설교)
당회장님
금요 철야예배 (8월 21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차전환 목사없음
대표기도 박재영 목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3:1~6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영상)
설교 요한계시록 강해-사데 교회①, 일곱 영①(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0-08-16 2020년 8월 셋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외국어 저서 「깨어라 이스라엘」 보스니아어(600번째), 노르웨이어(601번째)가 발간되었고, 「사랑은 율법의 완성」 체코어가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 「크리스챤월드리뷰」, 「기독선교신문」과 「중앙일보」, 「동아일보」,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만민뉴스 한글(926호), 영어(676호), 중국어(551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성도 소식

비웨사 다니엘 형제(해외교구, 고2)/ 제49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획득


●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이새롬1 자매(4청년/ 14교구, 2-5남 이한진2 집사·2-5여 김미정2 권사의 장녀)/
8월 22일(토) 오후 1시 20분, 서울 중구 청파로 463 「충정로 루이비스웨딩홀」18층 다산홀
주간 성경구절
자료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