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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0-10-02 제40과믿고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2) 민수기 6:22~27
읽을말씀 : 민수기 6:22~27  |  외울말씀 : 민수기 23:19 | 참고 말씀: 갈라디아서 6:9
교육목표 :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심하지 않고 온전히 믿음으로 간구하여 무엇이든지 응답받는 성도가 되게 한다.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시는 동안 가난, 질병과 연약함 등 인생의 모든 짐을 대신 져 주셨습니다. 모든 불행의 근원인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생명까지 내어 주셨지요. 이처럼 오직 영혼들을 위해 사신 주님의 은혜로 우리는 천국 소망 가운데 참 평안을 누리며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주신 평안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분이 계신지요? 살아가면서 어떤 시험 환난을 만났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자신의 신앙을 잘 점검해서 그 원인을 발견하고 해결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참 평안을 누리도록 이미 모든 조건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어떤 시험 환난도 만나지 않고 주님께서 주시는 참 평안을 누리려면 반드시 기도해야 합니다.
   에스겔 36장 37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하시며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하셨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이렇게 이루어 주겠다고 약속하셨으니까 이제 구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해 주셨을지라도 응답받을 때까지 기도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공의입니다.
   
   
   1. 믿음으로 바라보고 포기하지 말아야
   
   우리가 믿음으로 구하고 응답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믿음으로 바라보고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다가 포기하는 이유는 장애물을 만났을 때에 그것을 뛰어 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계가 있는 사람의 생각으로 볼 때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만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믿음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장애물이 장애물로 보이지 않고 자신의 생각으로 인해 한계를 짓지도 않기에 불가능이라는 것도 포기라는 것도 없습니다. 이것이 영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의 기본 자세이지요.
   예를 들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해 들어갈 때 전혀 장애물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 땅에 살던 왕들이 연합하여 이스라엘과 싸우기 위해 대치하고 있었지요. 기브온에서는 다섯 나라 연합군과 싸워야 했으나 여호수아는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아무 두려움 없이 나아가 한 사람도 남김없이 진멸했습니다.
   또한 가나안 땅의 동 서편과 북방을 취할 때에도 그곳의 연합한 이방 군대와 싸워야 했지요. 그 적군의 수가 얼마나 많았던지 여호수아 11장 4절에는 “그들이 그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나왔으니 민중이 많아 해변의 수다한 모래 같고 말과 병거도 심히 많았으며”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민중이 많아 해변의 수다한 모래와 같다고 했으니 얼마나 연합군의 힘이 강했는지 알 수 있지요. 여호수아가 만일 하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지 못했다면 두려움으로 인해 낙심하며 포기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만 바라보는 여호수아에게는 오직 함께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과 말씀에 순종하는 행함만이 있을 뿐이었지요. 그러니 결과는 항상 하나님께서 책임지셔서 승리에 승리를 거듭할 수 있었습니다.
   
   
   2.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민수기 23장 19절을 보면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말씀했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을 믿고 조금도 의심치 않는다면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고 신실한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분입니다. 무슨 씨앗을 심느냐에 따라 열매가 달라지듯이 믿음 안에서도 무엇을 심느냐에 따라 응답의 열매가 다릅니다. 기도를 심으면 하늘로부터 능력이 임하여 말씀대로 살 수 있고 영혼이 잘되어 갑니다. 열심히 충성 봉사하면 영육 간에 강건함을 입고, 십일조와 감사예물 등 물질로 심으면 물질의 축복을 받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믿고 구하지만 아직 응답이 없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응답하시지 않았기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하나님은 응답하셨어도 아직 응답받을 만한 그릇이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는 것입니다. 농부가 씨를 뿌릴 때에 열매를 거둘 줄 믿지만 즉시 수확하지는 못합니다. 종자마다 열매 맺는 기간이 달라서 참외나 수박은 1년이 채 안 되어 수확할 수 있지만, 사과나 배, 인삼 등은 수년이 지나야 비로소 열매 맺습니다. 오랜 시간 인내한 만큼 수확의 기쁨도 크게 마련이지요.
   이같이 우리가 응답받는 데에도 심고 인내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사업을 하든, 직장 생활을 하든 혹은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나가는 과정에서든 모든 것에 기한이 있고 때가 있어서, 하나님께서는 가장 적절한 때에 응답해 주십니다. 그래서 갈라디아서 6장 9절에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말씀합니다.
   어떤 학생이 “서울대학교에 들어가게 해 주세요.” 기도했다고 합시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기도했다면 때가 이르러 분명히 응답하십니다. 기도했다 하여 즉시 응답하는 것이 아니라 응답받을 수 있는 그릇을 준비시키고 그 후에 응답해 주십니다.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고 기도한 대로 잡념 없이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게 하십니다. 열심히 행하는 만큼 형통한 길로 인도하여 서울대학교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하시지요.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질병이 왜 오는 것이며, 어떻게 해야 치료되는지, 하나님 말씀을 통해 깨닫고 믿음으로 기도하면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과 막힌 죄의 담을 발견하여 회개함으로써 질병의 원인을 해결해야 합니다. 미움으로 인해 병이 왔다면 미움을 버리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꾸어야 하며, 과식 때문에 병이 왔다면 절제할 수 있는 힘을 받아 과식하는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과정을 통하여 믿음을 주시고 응답받을 수 있는 그릇을 준비시킨 뒤 응답하시기 때문입니다.
   사업 문제를 놓고 기도하는 경우에도 다를 바 없습니다. 사업을 통해 축복받기를 기도했다면 하나님께서는 먼저 축복받을 수 있는 그릇이 되도록 연단하십니다. 지혜와 능력을 주어 사업 능력을 발휘하게 하시고 사업이 확장될 수 있도록 인도하십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게 하고 도움의 손길을 통해 거래처도 늘어가게 하시지요. 그리하여 때가 이르면 기도한 대로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이같이 심고 가꾸는 과정을 거쳐 영혼이 잘되게 하고 연단하여 받을 만한 그릇이 되면 무엇이든 구하는 바에 응답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생각에 맞추어 조급해하지 말고 의심하지도 말아야 하지요. 오직 하나님 생각에 맞추어 이미 응답받은 줄로 믿으며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계의 법칙을 좇아 공의 가운데 응답하시는 분이며 그의 자녀가 믿음으로 구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하신 것입니다(히 11:6).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사람을 매우 기뻐하고 사랑하십니다.
   히브리서 11장 5절을 보면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했습니다.
   에녹은 하나님을 온전히 믿었기에 하나님 뜻대로 순종하며 빛 가운데 살았고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에녹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이 땅에서 300년간이나 동행하다가 일찍 곁에 두고자 수명이 다하기 전에 하늘로 옮기셨지요. 하나님께서 그처럼 사랑한 에녹에게 이 땅에서도 얼마나 넘치도록 부어 주셨을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소유하여 구하는 것마다 응답받아 마음껏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하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믿음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장애물이 ( )로 보이지 않고 자신의 생각으로 인해 한계를 짓지도 않기에 불가능이라는 것도 포기라는 것도 없다.
   이것이 ( )을 가진 사람의 기본 자세이다.
   
   2. 많은 사람이 믿고 구하지만 아직 응답이 없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금주 과제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책자 43~59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여호수아’
   
   에브라임 지파 눈의 아들로 본명은 호세아이며, 모세의 후계자이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데스 바네아에 도착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을 정복해 들어가기 앞서 열두 명의 대표자들을 보내어 40일간 가나안 땅 곳곳을 정탐하게 하셨다. 열두 명의 정탐꾼 중 열 명은 모두 부정적인 보고를 했으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을 의지하면 승리할 수 있다고 고백했다.
   이로 인해 출애굽 1세대가 광야에서 다 멸망한 상황에서도 여호수아와 갈렙은 다음 세대와 함께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축복을 받았다.
   출애굽 후 광야생활 동안 모세를 수종하여 붙좇았으며 모세의 후계자가 되어 출애굽 2세대를 이끌고 가나안 정복 전쟁을 지휘했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0-09-27 천국 (10) - 정금길과 생명수 강 - 이재록 목사 요한계시록 22:1
오늘은 처소에 따라 달라지는 천국의 재료들, 정금길과 꽃길과 보석길 그리고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 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처소에 따라 달라지는 천국의 재료들
   
   천국은 모든 재료가 이 땅과 달리 금과 은과 각종 보석들입니다. 그런데 같은 종류, 같은 성분의 재료라 할지라도 처소에 따라 빛의 밝기가 다르며 그 안에 지니고 있는 의미가 다릅니다. 똑같은 24K 금반지라 해도 결혼반지에는 특별한 약속의 의미가 담겨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을 위해 금, 은, 보석들로 만들어 놓은 천국의 모든 것들에 각각의 의미를 부여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부여해 주신 각각의 의미에 따라서 보석에서 나오는 빛과 밝기와 성질이 달라집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똑같은 네온사인이라 할지라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빛이 나오지 않을 때와 전기가 들어와 빛을 낼 때 보이는 빛깔과 색상의 아름다움이 완전히 다른 것과 같습니다.
   천국에서 ‘정금’이 지니는 영적인 의미는 변함없는 영적인 믿음입니다. 이러한 믿음의 분량에 따라 천국의 각 처소가 결정되므로 정금의 빛이 처소마다 다른 것입니다. 낙원은 겨우 구원받을 수 있는 믿음의 분량을 지닌 영혼들이 들어가는 곳입니다. 하나님 편에서 인정하시는 영적인 믿음은 거의 소유하지 못한 이들이 머무는 곳이므로 낙원에 있는 정금에는 하나님께서 그다지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셨고 그냥 정금 자체로 있을 뿐이지요.
   반면에 1천층, 2천층, 3천층으로 갈수록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온전한 믿음의 분량에 가까이 이른 영혼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 처소들에 사용된 정금에도 더 값진 의미가 부여되고 그것은 빛의 밝기로 나타납니다. 그런데 새 예루살렘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 곧 온전한 믿음의 분량에 이른 영혼들이 가는 곳이니 정금에서 얼마나 밝은 빛이 나오겠습니까.
   
   요한계시록 21장 21절을 보면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했듯이 새 예루살렘에 있는 길은 그냥 정금길이 아니라 맑은 유리 같은 정금길입니다. 새 예루살렘에 들어온 영혼들이 온전히 성결되어 유리같이 맑고 투명한 마음을 이루고 온전한 믿음의 분량에 이르렀음을 하나님 편에서 인정하신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또 새 예루살렘의 정금에서는 얼마나 밝은 빛이 나는지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정금 한 가지를 예로 들었지만 다른 보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각각의 보석들에 부여해 주신 영적인 의미들이 다르기 때문에 처소에 따라 빛이 다른 것입니다.
   새 예루살렘에 들어온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적인 마음의 요소들을 두루 갖췄기 때문에 새 예루살렘에는 보석의 종류도 매우 다양합니다. 성곽의 기초석을 이루는 열두 보석뿐만 아니라 갖가지 아름다운 보석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보석의 크기도 작은 것부터 시작하여 크기를 측량할 수 없을 만큼 큰 것도 있지요. 보석에서 나오는 빛도 어떤 것은 이중으로 겹쳐 빛을 내기도 하고 어떤 것은 삼중의 빛을 내기도 합니다.
   3천층의 보석은 새 예루살렘의 보석과는 차이가 납니다. 3천층에도 많은 보석들이 있지만 새 예루살렘에 있는 보석의 종류가 다 있는 것이 아니라, 새 예루살렘에서 기본적인 종류라 할 수 있는 것들만 있습니다. 이중, 삼중의 빛을 내는 보석도 3천층에서는 찾아볼 수 없지요. 하물며 2천층, 1천층, 낙원은 어떻겠습니까? 보석의 종류도 더 단순할 뿐만 아니라 거기서 나오는 빛이 완연히 다른 것입니다.
   
   
   2. 천국의 정금길과 꽃길, 보석길
   
   천국의 길은 매우 다양하여 정금길 외에도 처소에 따라 꽃길이나 각종 보석길도 있습니다. 꽃길이라 하면 길 양편에 꽃이 피어 있는 장면을 떠올리는데, 천국의 꽃길은 꽃 자체로 만들어진 길로 그 위를 걸어가는 것입니다.
   천국에서는 가벼운 영체의 몸이므로 꽃 위를 걸어간다 해도 꽃이 밟혀 짓눌리지 않고 상하지도 않습니다. 마치 양탄자 위를 걷는 것처럼 포근하고 부드러운 감촉을 느끼게 됩니다. 게다가 천국의 꽃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자기 위를 걸어가면 너무 기뻐하고 좋아하며 향기를 발산해 줍니다. 그 향기가 온몸에 스며들어 마음이 더욱 즐겁고 산뜻하며 충만해지지요.
   보석길은 영롱한 빛을 발하는 온갖 보석들이 깔려 있는 길입니다. 보석 자체에서 나오는 빛으로 인해서도 오색찬란한 빛을 발하지만 그 길을 밟을 때마다 한층 더 아름다운 빛을 발산합니다. 보석길을 걸을 때의 느낌은 마치 맑은 물 위를 걷는 것과 같아서 약간의 긴장감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때 느끼는 긴장감은 물속으로 빠질 것 같은 아슬아슬함과 불안함 속에 오는 긴장감이 아니라, 보호장치가 있음을 믿는 데서 오는 안도감과 함께 갖는 스릴 같은 것입니다.
   보석길은 천국의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며 특별한 곳에만 있습니다. 온전히 주님의 마음을 닮았을 뿐만 아니라 인간 경작의 섭리를 이루기 위해 큰 공헌을 한 사람들의 집 안과 그 주변에 하나님께서 특별히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마치 이 땅에서도 왕이 살고 있는 성 안에는 작은 길 하나라도 품위 있는 문양을 넣은 고급스러운 재료가 사용되는 것과 같지요.
   천국의 길 한 가지만 해도 이러한데 다른 모든 것들은 얼마나 더 아름답겠습니까. 보석길과 꽃길 외에도 상상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이 하나님의 지혜 가운데 준비되어 있습니다.
   
   
   3.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 강
   
   생명수 강은 새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에서부터 시작됩니다(계 22:1). 새 예루살렘에서 3천층으로, 그리고 2천층, 1천층, 낙원까지 천국의 모든 처소를 돌아서 다시 새 예루살렘으로 계속 순환합니다. 마치 우리 몸의 심장에서 뿜어져 나간 혈액이 온몸의 혈관을 따라 산소를 공급해 주고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것과 같은 이치이지요. 그러면 천국의 강을 왜 생명수 강이라고 하셨으며, 천국을 두루 돌게 하셨을까요?
   요한복음 4장 14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하셨습니다. 여기서 예수님께서 주시는 물은 영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하며, 이 물은 영원한 생명을 주기에 영생수라 합니다. 모든 생명체는 물이 있어야 살 수 있듯이 천국에 들어온 모든 영혼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얻어 구원받았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발원된 천국의 강을 “생명수 강”이라 명명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생명수 강이 천국을 두루 돌아 흐르는 것은 천국에 있는 모든 영혼들을 하나님께서 통치하고 보존하시며 하루하루 은혜를 내려 주어 더욱 충만하게 살도록 해 주신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생명수 강이 얼마나 맑고 깨끗한지 “수정같이 맑다”고 표현했는데, 사실 사람의 언어로는 천국을 온전히 표현하기가 어렵지요. 생명수 강은 물살이 세거나 흐름이 급하지 않으며 흐르는 듯 흐르지 않는 듯 잔잔하게 흐릅니다. 수정(水晶)에 빛을 비추면 찬란한 빛이 반사되어 나오듯이, 생명수 강물 위에 찬란한 빛이 눈부실 정도로 반짝거립니다. 바다나 호수가 햇빛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물결을 보아도 아름다운데, 하물며 천국의 생명수 강은 어떻겠습니까.
   천국에는 생명수 강 외에도 바다나 호수도 있으며 다양한 크기로 곳곳에 존재합니다. 생명수 강줄기를 따라 가다 보면 이 세상에서 크다고 하는 이과수 폭포나 빅토리아 폭포,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더 크고 멋진 폭포들도 있지요. 그러면 생명수 강의 물은 어떤 맛일까요?
   이 땅에서 맛볼 수 없는 달콤한 맛이 돌며 마시고 나면 몸 전체가 더욱 충만해집니다. 하나님께서 처음 지구를 만드실 때 생명수 강의 물을 주셨지만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해 이 땅의 모든 것들이 저주받을 때 물도 함께 저주를 받아 이 땅에서는 맛볼 수 없게 되었지요. 장차 천국에서 직접 마셔 보아야 원래의 물맛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땅의 물은 잠시 갈증을 해소할 뿐 영원한 생명을 줄 수 없지만, 천국의 생명수는 생명과 능력과 충만함을 줍니다.
   이러한 생명수라 해도 각 처소에서 마시는 생명수의 물맛은 전혀 다릅니다. 생명수 자체는 같은 성분임에도 각각의 처소에서 느끼는 만족감과 행복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똑같은 한 잔의 물을 마셔도 산을 오르기 전에 마시는 맛과 산을 다 올라 정상에서 마시는 맛이 다른 것처럼 생명수에 대해 각 처소에서 느끼는 만족감이 다르고 처소마다 와 닿는 실제적인 느낌도 다릅니다. 마치 여름날 똑같은 물 한 잔을 마신다 해도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시원한 물을 마시는 것과 바깥에 두었던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느낌이 완전히 다른 것과 같습니다.
   또한 생명수를 마시는 방식도 강물에 직접 입을 대고 마시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수종드는 천사가 떠다 주는 생명수를 예쁜 옥잔이나 황금잔에 담아 마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같은 성분의 생명수라 할지라도 그것을 마실 때의 느낌과 만족감은 천국의 각 처소에 따라 완연히 다르다는 점을 잘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는 생명수 강가의 풍경과 강가에서 즐기는 행복한 천국 생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잠언 8장 17절에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약속하신 대로 하나님께서는 천국의 처소에 따라 이 땅의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참된 행복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갚아 주십니다. 그러므로 진실한 믿음과 참 소망 가운데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여 이 땅에서도, 천국에서도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0년 9월 27일 주일)
* 사회: 주현철 목사
개회찬송 30장 1절
성시교독 16번
찬송 235장
기도 황금란 전도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22:1~2
찬양 주님의 영광을 우리는 보았네(영상)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천국(11)-생명수 강가(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199장
주일 저녁예배 (2020년 9월 27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김영석3 목사
대표기도 최영자 목사
성경봉독 고린도전서 15:9~10
특송 케노브 알렉세이 집사
설교 선(8)-사도바울①(영상설교)
당회장님
수요 예배 (9월 30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양도덕 목사
대표기도 최성숙 전도사
성경봉독 에스겔 47:1~5, 요한일서 5:16
설교 믿음을 척량하시니(20)(영상설교)
당회장님
금요 철야예배 (10월 2일 금요일 오후 11시)
추석 연휴 관계로 금요 철야예배는 없습니다.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0-09-27 2020년 9월 넷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외국어 저서 「깨어라 이스라엘」 스웨덴어(609번째)가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 「크리스챤월드리뷰」, 「기독선교신문」과 「중앙일보」, 「동아일보」,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만민뉴스 한글(929호), 중국어(554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이번 주 금요 철야예배는 추석 연휴 관계로 없습니다.

●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주 안에서 즐거운 명절이 되시길 바라며 일가친척, 이웃 등 주변의 많은 분들께 전도하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 추석 명절 감사예배 순서와 예문이 주보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주보 15페이지 참조)

● 우림북/ 10월 추천도서는 「천국(상)」입니다.
시중서점 또는 만민서점에서 추천 도서를 구입한 뒤 이름, 소속 등을 기재한 영수증을 응모함에 넣어 주시면 추첨을 통하여 사은품을 드립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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