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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0-10-09 제41과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 (1) 누가복음 22:39~44
읽을말씀 : 누가복음 22:39~44  |  외울말씀 : 데살로니가전서 5:17 | 참고 말씀: 열왕기상 18:42
교육목표 : 예수님의 기도하시는 자세와 중심을 본받아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응답받아 영광 돌리는 성도가 되게 한다.


   1. 기도의 본을 보여 주신 예수님
   
   누가복음 22장 39∼44절에는 예수님께서 모든 인류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시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기 전날 밤,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는 모습이 기록돼 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기도하는 자세와 중심이 어떠해야 하는지 잘 알려 줍니다. 예수님은 어떻게 기도하셨기에 그 무거운 십자가를 질 수 있었으며, 원수 마귀 사단을 이길 수 있었을까요? 또 어떻게 하나님의 사자가 도울 정도로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기도를 드리셨을까요?
   
   1) 습관을 좇아 기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고 하나님 뜻을 알려 주시며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마 7:7)이라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며 구하는 것이 당연한데 사람들은 흔히 기도하고 싶을 때나 해결할 문제가 있을 때에만 기도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습관을 좇아 감람산에 가서 기도하셨고, 다니엘은 예루살렘을 향하여 하루에 세 번씩 기도했으며,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와 요한도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했습니다.
   이처럼 습관을 좇아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규칙적으로 식사를 할 때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자주 식사를 거르거나 불규칙적인 식생활을 계속하면 위장이 상하여 점차 몸이 쇠약해집니다. 기도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영적인 힘을 공급받을 수 있게 해 줍니다. 세상을 이기고 원수 마귀 사단을 지배하고 다스릴 수 있는 힘을 공급하지요. 따라서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여 육적인 힘을 공급받듯이 습관을 좇아 기도함으로써 영적인 힘이 끊이지 않고 공급되도록 해야 합니다.
   반면에 습관을 좇아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께로부터 은혜와 능력이 공급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성령의 충만함을 잃어버리고 마음이 곤고해지며 결국 마음을 지킬 수 없으므로 죄의 유혹에 쉽게 빠지게 됩니다. 우리가 어떠한 환경에서든 쉬지 않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다가올 시험을 물리쳐 주시고, 설령 시험이 온다 해도 축적된 영적인 힘이 있으므로 사단에게 미혹되지 않고 승리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을 본받아 시간을 정해 놓고 매일 기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겠습니다. 특히 일과를 시작하기 전 먼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구하는 새벽기도나 일과를 마친 후 지키고 보호해 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밤 기도는 하나님이 매우 기뻐하시므로 큰 능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무릎을 꿇고 기도하셨습니다
   무릎을 꿇으면 중심이 바로 서게 됩니다. 또한 상대를 경외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는 당연히 무릎 꿇고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도 겸손한 자세로 무릎을 꿇고 기도하셨으며 솔로몬왕도(왕상 8:54), 사도 바울도(행 20:36), 스데반 집사도(행 7:60)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부모나, 이 세상의 권세 있는 누군가에게 무엇을 구할 때에도 행여 실수하지 않을까 삼가는데 하물며 하나님께 구한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어찌 아무렇게나 흐트러진 자세로 기도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능력을 신뢰한다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기도할 때에는 당연히 몸가짐을 단정히 하고 겸손하게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물론 성전 의자에 앉아 하는 경우와 같이 무릎을 꿇기 힘든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그냥 의자에 앉아서 해도 되지만 할 수만 있다면 무릎을 꿇고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무리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무릎 꿇고 기도하는 노력을 하면서 시간을 늘려 가면 나중에는 1~2시간 무릎 꿇고 해도 힘들지 않습니다.
   
   3) 하나님 뜻에 합한 기도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기 전 하나님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눅 22:42)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자신을 통하여 모든 사람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고자 하시는 하나님 뜻을 알기 때문에 자기 유익을 좇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의 뜻을 좇아 기도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사람이 기도한다고 하지만 자신의 뜻대로 구하기 때문에 정작 응답을 받지 못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하나님께서 제 기도에 응답해 주시면 앞으로 이렇게 하겠습니다.” 한다든지, 아니면 실컷 자기 마음대로 기도해 놓고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 하는 사람도 있지요.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도 응답이 오지 않으면 원망 불평합니다.
   이러한 기도는 믿음의 기도라 할 수 없고, 욕심으로 구하는 것이니 응답받을 수 없습니다(약 4:2~3). 그러므로 응답받으려면 하나님 앞에 맡겨드리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맡기는 기도란, 하나님께서 모든 일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자녀에게 항상 좋은 것을 주시는 사랑의 아버지 되심을 믿기에 어떤 결과가 온다 해도 감사하고 기뻐할 수 있는 마음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 앞에 맡기는 기도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가십니다.
   
   4) 힘쓰고 애써 기도하셨습니다
   누가복음 22장 44절을 보면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되더라” 하여 예수님께서 얼마나 간절하게 기도하셨는지 잘 나타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기도하신 유월절 즈음의 밤 날씨는 추위가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런데도 얼마나 힘쓰고 애써 부르짖으며 간절히 기도하셨으면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되겠습니까?
   왜 이렇게 힘쓰고 애써 부르짖어 기도해야 할까요? 창세기 3장 17절에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인간이 저주를 받기 이전에는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것으로 풍족하게 살았으나, 불순종하여 죄가 들어오니 하나님과 교통이 끊기고 땀 흘려 수고해야만 소산을 먹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세상에서 얻는 것도 이처럼 땀 흘리는 수고가 있어야 하는데 우리 힘으로 불가능한 것을 하나님께 구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당연히 부르짖어 기도함으로써 많은 수고와 땀을 흘려야 얻을 수 있습니다. 열매를 얻으려면 땀 흘리는 수고와 노력이 있어야 하고 예수님께서도 친히 힘쓰고 애써 기도하셨으니 우리도 그러한 기도를 올려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기도하신 모습을 통하여 마음을 집중하는 기도는 자세에서부터 비롯됨을 알았습니다. 기도하는 자세를 보면 어떠한 중심으로 하는지 짐작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2.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의 요령
   
   1) 중심을 바쳐 기도해야 합니다
   중심의 기도란 마음과 뜻, 그리고 힘과 정성을 다하는 기도를 의미합니다. 바른 자세로 마음을 모아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지요. 꼭 오랜 시간 한다 해서 중심의 기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짧은 시간을 하더라도 집중해서 충만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중심으로 기도할 수 있을까요? 바로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자녀를 바라보고 그 기도에 귀 기울이고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면 중심에서 기도가 나오지요.
   먼저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감사하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내 편에 필요한 것만 구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주관 아래 하나님 마음을 깊이 이해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억지가 아닌 즐거운 마음으로 할 때 중심의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중심의 기도는 진심이 하나님께 그대로 전달됩니다. 사랑 자체이며 모든 좋은 것을 아낌없이 주기 원하시는 하나님 앞에 중심을 다해 믿음으로 구한다면 어찌 응답하시지 않겠는지요? 그러므로 항상 중심의 기도를 하여 능치 못하심이 없는 하나님 능력을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예수님은 어떻게 기도하셨기에 하나님의 사자가 도울 정도로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기도를 드리셨을까요?
   
   ① ( )을 좇아 기도하셨다.
   ② ( )을 꿇고 기도하셨다.
   ③ 하나님 ( )에 합한 기도를 하셨다.
   ④ ( ) 애써 기도하셨다.
   
   2. ( )의 기도란 마음과 뜻 그리고 힘과 정성을 다하는 기도를 의미한다.
   
   
   ● 금주 과제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책자 43~59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엘리야의 중심의 기도’
   
   불의 응답으로 이스라엘 민족을 회개시킨 엘리야는 땅에 꿇어 엎드려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왕상 18:42) 간절히 기도함으로써 3년 반 동안 타는 가뭄 끝에 큰비를 내리는 하나님의 역사를 이끌어 냈다.
   혼신의 힘을 다해 기도하다 보니 창자가 뒤틀리는 고통을 받아 저절로 얼굴이 무릎 사이에 들어간 것이다. 이러한 간절한 중심의 기도라야 하나님을 감동시켜 응답받고 크게 영광 돌릴 수 있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0-10-04 천국 (11) - 생명수 강가 - 이재록 목사 요한계시록 22:1~2
오늘은 천국 전체를 두루 돌아 흐르는 생명수 강과 그 강가에서 즐기는 행복한 천국 생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정금길 가운데 생명수 강이 흐르는 이유
   
   하나님께서는 생명수 강가에 가로수를 심어 멋진 경관을 조성하고 하나님의 자녀들이 한가로이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러면 요한계시록 22장 2절에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말씀하신 대로 생명수 강가 양쪽에 길을 두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천국 어디서든지 하나님 보좌가 있는 곳을 쉽게 찾아올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생명수 강이 하나님 보좌로부터 나와 천국 전체로 퍼져 흐르기 때문에, 생명수 강 양편 길을 따라 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하나님 보좌가 있는 곳에 이를 수 있습니다. 낙원, 1천층, 2천층, 3천층 등 광활한 천국의 어디에 있다 해도 생명수 강 좌우에 있는 길을 따라가면 결국 새 예루살렘에 이르는 것이지요.
   두 번째는, 생명수 강을 따라가면 결국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곳에 이릅니다. 이처럼 이 땅에서 영생수인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면 천국에 이를 뿐만 아니라 천국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새 예루살렘에 이를 수도 있음을 알려 주시기 위함입니다.
   
   요한복음 14장 6절에 예수님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동시에 천국의 시민권을 얻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다 된 것이 아니라, 이 땅의 삶이 다하는 날까지 천국으로 가는 길과 진리, 생명 자체가 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진리 안에는 이 세상의 도로 교통 표지판처럼 우리가 곁길로 빠지지 않고 천국의 새 예루살렘까지 곧장 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너무도 명확하고 쉬운 안내 표시들이 있습니다. 바로 “하라, 하지 말라, 버리라, 지키라”는 하나님 말씀이 있는데 그대로 믿고 순종하면 짧은 기간 안에 천국의 최고 처소인 새 예루살렘에 이르게 됩니다.
   이러한 영적인 의미를 나타내시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생명수 강가 양편에 길을 두어 생명수 강을 따라 올라가면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새 예루살렘에 이를 수 있도록 설계하신 것입니다.
   
   
   2. 생명수 강가 풍경
   
   생명수 강과 양편에 놓인 길은 바로 맞닿아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이에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생명수 강가의 모래는 금과 은으로 된 금모래, 은모래이지요. 이 땅에서도 고운 모래는 감촉이 부드럽고 모래 위에 앉으면 폭신한 느낌을 주는데, 생명수 강가의 금모래, 은모래는 이보다 훨씬 감촉이 부드럽고 좋습니다.
   종류도 우리 눈에 보일까 말까 하는 작은 모래부터 아주 굵은 모래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지요. 그 위에서 아무리 뒹굴고 뛰놀아도 결코 먼지가 날리거나 옷에 묻지 않으며, 모래가 눈에 들어가 해를 입는 일도 없습니다.
   
   또한 생명수 강가 좌우에는 심히 큰 생명나무들이 쭉 늘어서 있는데 열두 가지의 실과를 맺는 열두 종류가 있습니다. 생명나무 한 그루에 열두 가지 실과가 한꺼번에 맺히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실과를 맺는 열두 종류의 생명나무가 있습니다.
   그러면 요한계시록 22장 2절에 생명나무들이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힌다고 했는데 무슨 의미일까요? 이 땅에서 계절마다 열매 맺는 과일이 다른 것처럼 천국에서도 열두 종류의 생명나무가 번갈아 가며 과실을 맺는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실과가 사라지거나 없어지지 않고 늘 맺혀 있는 것을 이해하기 쉽게 표현한 것입니다.
   이 땅의 식물들은 시절을 좇아 열매를 맺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잎이 떨어지고 시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천국의 식물은 항상 잎이 푸르고 꽃을 피우며 열매를 맺을 수 있지요. 따라서 생명수 강가의 생명나무에도 과실이 항상 맺혀 있고 누군가가 과실을 따면 그 자리에서 과실이 생성됩니다.
   천국에는 모든 처소에 각종 과일 나무가 있는데 생명나무에서 나는 과일은 ‘생명 과일’이라고 합니다. 열두 가지 생명 과일은 각각마다 빛과 크기와 모양과 맛이 다릅니다.
   창세기 2장 9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말씀했습니다. 생명 과일과 선악과는 이 땅의 과일 중에서 보통 메론 정도와 크기가 비슷하지만 모양과 빛깔은 확연히 구분됩니다. 선악과는 복숭아와 비슷한 모양에 분홍빛을 띠고 있는 반면 생명 과일은 사과와 비슷한 모양에 약간 붉은색을 띱니다. 아주 빨간색이 아니라 약간의 홍조를 띠며 아름다운 빛을 냅니다.
   에덴 동산에 있는 생명나무와 천국에 있는 생명나무는 동일하지만 생명 과일의 빛깔은 조금 차이가 나지요. 이 땅에서도 똑같은 사과라 해도 빛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빛깔이 다르듯이 동일한 생명 과일이라도 공간의 차이로 인해 그 빛깔이 다릅니다.
   
   
   3. 생명나무와 그 잎사귀들의 의미
   
   시편 1편 2~3절을 보면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했지요.
   여기서 ‘나무’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의미하듯이 생명수 강가에 심긴 생명나무는 생명수 곧 하나님의 말씀을 양식 삼아 천국에 이른 하나님의 자녀들을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열두 가지의 생명나무를 두셨는데 열둘의 영적인 의미는 무엇일까요? 우선, 열둘(12)의 의미는 “만국”입니다. 성경을 보면 야곱의 열두 아들로 인해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가 형성되었고, 이를 통해 만국에 하나님의 나라가 형성되었지요. 또한 주님의 열두 제자를 통해 만국에 복음이 전파되어 만국 백성 중 많은 이들이 구원을 얻어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만국 백성 누구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양식 삼으면 천국 백성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나타내기 위해 생명수 강가에 열두 가지의 생명나무를 두신 것입니다.
   다음으로, 열둘(12)의 의미는 빛의 수로서 빛이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서 빛의 자녀가 된 영혼들에게 하나님께서 영생을 주신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물가에 심은 나무는 뿌리를 강변에 뻗치므로 물을 흡수하여 그 생명이 유지되듯이 빛이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산 빛의 자녀들은 하나님께 영생을 얻게 됩니다. 따라서 열두 가지 생명나무에 맺히는 형형색색의 생명 과일들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인 빛 가운데 살 때 맺히는 빛의 열매, 성령의 열매, 의의 열매 등을 상징합니다.
   
   생명나무의 잎사귀들은 진한 녹색에 반짝반짝 윤기가 흐르며 이 땅의 잎사귀보다 더 넓고 큼직하지요. 시간이 지난다 해도 시들거나 지지 않으며 영원히 푸르른 빛을 발하는 잎들이 생명나무에 가지런히 질서 있게 나 있습니다.
   나무에 열매가 맺히기 위해서는 먼저 나무가 자라서 가지를 뻗고 잎사귀를 내며 꽃이 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나무가 성장하기까지는 뿌리에서 양분과 물을 흡수해야 하지만, 성장한 나무에서 열매가 맺히기 위해서는 반드시 나뭇잎이 있어야 하지요. 나뭇잎에서 일어나는 광합성의 결과물이 모여서 나무의 열매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자연 현상을 알게 되면 ‘생명나무의 잎사귀들이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다’(계 22:2)는 말씀의 의미를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소성이란 “중한 병에서 다시 회복되는 것”을 뜻합니다. 원래 만국의 모든 사람들은 잠깐의 육의 생명은 붙어 있으나 죄로 인해 결국은 사망으로 가야만 하니 사실은 죽은 것과 같았지요.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율법의 저주가 풀리고 영생을 얻어 소성될 수 있습니다. 나무가 뿌리로는 물을 흡수하고 위로는 잎사귀에서 햇빛을 받아 양분을 만듦으로써 생명을 유지하고 열매를 맺듯이 만국의 성도들도 영적인 물과 빛의 역할을 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영생을 얻고 믿음이 성장하며 영의 열매를 맺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하나님께서 생명수 강가의 풍경을 환상으로 보여 주신 적이 있습니다. 강 좌우에는 금이나 보석으로 무늬를 놓은 벤치들이 수없이 놓여 있고 하나님의 자녀들이 벤치에 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들이 생명 과일이 먹고 싶다는 마음을 품기만 해도 수종 드는 천사가 주인의 마음을 알고 황금으로 된 꽃바구니에 담아 갖다 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모든 천국의 처소에서 개인에게 수종 드는 천사가 붙여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생명수 강가에 놓인 벤치에 나란히 앉아 찬란한 빛을 발하는 생명수 강을 바라보거나, 생명나무 길을 따라 거닐면서 이 땅에서 못다 한 얘기를 나눌 천국의 생활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생각만 해도 행복해지지 않는지요? 생명수 강은 그저 바라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강 속으로 들어가 수영도 할 수 있습니다. 수영을 하지 못한 사람이라 해도 천국에서는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등 자유자재로 수영을 할 수 있지요. 무엇보다 호흡이 자유롭기 때문에 다른 아무런 장비들을 갖추지 않아도 물고기처럼 오래 물속에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수영을 하러 들어가면 강 속에 있던 물고기들이 반기듯이 우리가 움직이는 대로 따라오기도 합니다.
   이 땅에서는 수영하려면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영하고 나서는 젖은 옷을 다시 갈아입어야 하는 등 과정이 번거롭지만, 천국에서는 물이 옷에 스며들지 않고 물방울이 되어 또르르 굴러 떨어지기 때문에 옷을 갈아입을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수영을 하고 싶을 때는 언제라도 자유롭게 옷을 입은 그대로 마음껏 즐길 수 있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천국에 가는 길이 육적으로는 좁고 험난해 보일 때도 있지만, 예수님께서는 생명에 이를 수 있는 길을 택하길 원하십니다(마 7:13~14). 지금 걷고 있는 신앙의 길이 비록 협착한 길이라 할지라도 그 길 끝에는 주님이 계심을 믿고, 천국에 대한 소망 가운데 날마다 새 예루살렘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0년 10월 4일 주일)
* 사회: 정진영 목사
개회찬송 48장 1절
성시교독 52번
찬송 219장
기도 김진홍 장로
성경봉독 이사야 11:6~8
찬양 내 영혼 주 찬양하라(영상)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천국(12)-천국의 동식물(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64장
주일 저녁예배 (2020년 10월 4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문신현 목사
대표기도 이풍근 목사
성경봉독 로마서 9:1~3
특송 리베하모니
설교 선(9)-사도바울②(영상설교)
당회장님
수요 예배 (10월 7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권상내 목사
대표기도 임금선 전도사
성경봉독 빌립보서 4:8~9
설교 육체의 결여(1)(영상설교)
당회장님
금요 철야예배 (10월 9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박형렬 목사없음
대표기도 강승표 목사
성경봉독 예레미야애가 3:33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영상)
설교 하나님의 본심
길태식 목사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0-10-04 2020년 10월 첫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외국어 저서 「깨어라 이스라엘」 터키어(610번째)가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 「크리스챤월드리뷰」, 「기독선교신문」과 「중앙일보」, 「동아일보」,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만민뉴스 영어(679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교회 창립 38주년 기념예배 및 축하공연 상영이 10월 11일(주일)에 있습니다.
※ 전야예배: 10월 9일 금요 철야예배(만민매거진 상영)
※ 기념예배: 10월 11일 주일
저녁예배 후에는 예능위원회 축하공연 상영이 있습니다.(사전 녹화 제작)
「주제: 변함없으신 하나님의 섭리」

● 우림북/ 10월 추천도서는 「천국(상)」입니다.
시중서점 또는 만민서점에서 추천 도서를 구입한 뒤 이름, 소속 등을 기재한 영수증을 응모함에 넣어 주시면 추첨을 통하여 사은품을 드립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간 성경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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