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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0-10-30 제44과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2) 마태복음 26:40~41
읽을말씀 : 마태복음 26:40~41  |  외울말씀 : 골로새서 4:2 | 참고 말씀: 베드로전서 4:7
교육목표 : 항상 깨어 기도함으로 성령의 도움을 받아 육신의 일과 육체의 일을 버려 나가며 오직 하나님 뜻을 좇아 살아가는 성도가 되게 한다.


   1.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예수님께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이때 함께 기도하려고 예수님을 따라간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은 피곤을 이기지 못하고 잠들고 말지요. 이에 예수님께서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 동안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마 26:40~41)라고 안타까이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육신이 약하다’ 하신 것은 무슨 뜻일까요?
   이는 단순히 몸이 약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은 고기잡이로 잔뼈가 굵은 어부들입니다. 더구나 그 당시에는 신체 건장한 젊은이들이었지요. 밤새 고기를 잡아도 끄떡없던 사람들이니 몇 시간 잠을 안 자는 것은 문제가 안 됩니다. 더구나 사랑하는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당부까지 하셨지요. 그런데도 제자들은 잠들어 버렸습니다. 이들은 단지 몸이 약해서 잠에 빠진 것이 아닙니다. 육신의 소욕을 이기지 못해 잠든 것이지요.
   이때 육신은 단순히 ‘살과 뼈로 이뤄진 사람의 몸’이 아니라 ‘죄성과 결합한 몸’을 가리킵니다. 죄성과 결합한 몸이 육을 좇고 죄를 짓고자 하는 속성이 바로 육신의 소욕이지요. 제자들은 마음으로는 기도하기 원했지만 잠자고 싶고 편히 쉬고 싶은 육신의 소욕이 더 강해서 졸음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이를 두고 육신이 약하다 하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좀 피곤해도 재미있게 놀 때는 피곤도 거뜬히 이기지 않습니까? 이처럼 피곤을 이김에 있어서 결정적인 것은 피곤하다는 육적인 현상 자체가 아니라 ‘기도하기보다는 편히 쉬고 싶어 하는 마음 즉 육신의 소욕을 제압하느냐 제압당하느냐’입니다.
   성경을 보면 육, 육신, 육신의 일, 육체의 일 등 비슷한 단어가 종종 나옵니다. 여기에 대한 영적인 뜻을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육이란 영과 반대되는 썩고 변하는 것을 총칭합니다. 진리로 변화되기 전 인간이나 식물, 동물 등 세상 모든 만물을 다 포함합니다. 반면 영은 영원한 것이며 진리요, 참을 말합니다.
   아담의 불순종 이후 모든 인류는 유전적으로 죄성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이를 ‘원죄’라 하며, 자라면서 원수 마귀 사단의 뜻대로 비진리를 행하며 지어가는 죄를 ‘자범죄’라 합니다. 이렇게 원수 마귀 사단을 통해 들어온 죄성이 사람의 몸과 결합된 것을 ‘육신’이라 합니다.
   로마서 8장 12~13절에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하신 말씀의 ‘육신’에는 바로 그러한 뜻이 있습니다. 육신의 일이란 육신이라는 죄성을 낱낱이 분류해 놓은 것으로 거짓, 시기, 질투, 미움 등 아직 행하지 않았으나 행함으로 유발될 수 있는 속성을 말합니다. 즉 마음과 생각으로 짓는 죄가 육신의 일이며, 이러한 육신의 일을 행동으로 옮긴 것을 ‘육체의 일’(갈 5:19)이라 합니다.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이 육신의 소욕을 이기지 못한 것은 성령 받기 전의 일입니다. 성령 받은 후에는 이런 연약함을 찾아볼 수 없는 담대한 사도들로 180도 변했지요. 베드로는 예수님의 수제자로서 예수님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령 받기 전에는 막상 예수님이 잡히시자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는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했지요.
   하지만 성령을 받은 후 베드로는 어떻게 변화되었습니까? 죽은 사람을 살리고 갖가지 기사와 표적을 나타냈으며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순교할 정도로 담대하였습니다. 이전의 연약함은 찾아볼 수 없으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하고 권능 있는 사도로 변화되었지요.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혀 보혈을 흘려 원수 마귀의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우리의 질고와 가난, 연약함까지 다 담당해 주셨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믿음을 갖고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간다면 영육 간에 강건함을 입고 문제가 해결되며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한 일도 능히 이룰 수 있습니다.
   간혹 잘못을 하고도 회개하지 않고 ‘육신이 약해서’라며 합리화하는 사람을 봅니다. 바로 진리를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만일 아버지에게 백만 원을 받은 아들이 있다고 합시다. 그런데 그 아들이 돈을 주머니에 넣어 놓은 것을 잊은 채 밖에서 밥을 사먹지 못하고 굶고 있다면 아버지는 얼마나 답답해하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성령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육신이 약해서’라는 말을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입으면 무엇이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밤 10시만 되면 잠을 자지 않고는 못 견디던 성도라도 기도하여 성령의 도움을 받으면 철야예배에 나와 한밤을 충만하게 하나님께 드리기도 합니다. 성령이 충만하면 영감이 밝아지고 마음에 기쁨이 임하며 피곤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몸이 가벼움을 느낍니다.
   그러므로 성령 시대에 사는 우리는 육신이 약하여 기도를 못한다거나 죄를 지어서는 안 됩니다. 항상 깨어 기도함으로써 성령의 도움을 받아 육신의 일과 육체의 일을 버려 나가며 오직 하나님 뜻을 좇아 살아가야 합니다.
   
   
   2. 깨어 기도할 때 받는 복
   
   베드로전서 5장 8~9절에 보면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말씀하였습니다. 공중 권세를 잡고 있는 원수 마귀 사단은 우는 사자같이 하나님의 자녀를 미혹하여 어찌하든 하나님을 떠나게 하거나 믿음을 갖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나무를 뽑고자 한다면 먼저 나무를 흔들어 볼 것입니다. 나무가 굵고 뿌리도 깊어서 도무지 뽑힐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포기하고 다른 나무를 골라 흔들겠지요. 그러나 그 나무가 흔들리며 뽑힐 가능성이 있어 보이면 ‘한번 뽑아 보자.’ 하며 더욱 세게 흔들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원수 마귀 사단이 우리를 유혹해 올 때 전혀 흔들리지 않으면 물러가지만 조금이라도 흔들리면 계속해서 시험을 가져와 어떻게든 넘어뜨리려 합니다. 이러한 원수 마귀 사단의 궤계를 분별하여 물리칠 뿐 아니라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여 빛 가운데 나가기 위해서는 힘써 기도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힘과 능력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뜻대로 모든 사역을 이루실 수 있었던 것도 바로 기도의 힘 때문입니다.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에는 40일 금식기도로 준비하셨으며 공생애 중에도 틈만 나면 기도하여 크신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내셨습니다. 공생애를 마감하면서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힘쓰고 애써 기도하셨기 때문에 능히 십자가를 질 수 있었고 결국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골 4:2) 하시며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벧전 4:7) 말씀합니다. 또한 예수님도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마 6:13)라고 기도할 것을 가르쳐 주셨지요.
   이와 같이 깨어 기도할 때 성령께서 옳은 길을 가도록 깨우쳐 주십니다. 그래서 죄와 싸워 버리는 만큼 영혼이 잘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닮아가기 때문에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축복이 임합니다. 또한 우리가 깨어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면 요한일서 5장 18절에 “하나님께로서 나신 자가 저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저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말씀하신 것처럼 원수 마귀 사단이 범접하지 못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절에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깨어 기도하여 성령의 도움을 받아 악은 모양이라도 버림으로써 하나님이 원하시는 거룩하고 흠 없는 마음을 지녀야 합니다. 그래서 들어와도 나가도 복을 받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마음껏 누리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아담의 불순종 이후 모든 인류는 유전적으로 죄성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이를 ( )라 하며, 자라면서 원수 마귀 사단의 뜻대로 비진리를 행하며 지어가는 죄를 ( )라 한다. 이렇게 원수 마귀 사단을 통해 들어온 죄성이 사람의 몸과 결합된 것을 ( )이라 한다.
   
   2. 성령을 받은 후 베드로는 어떻게 변화되었을까요?
   
   
   ● 금주 과제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책자 79~87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사단’과 ‘마귀’의 차이
   
   사단과 마귀는 악한 영에 속한다.
   사단은 루시퍼의 마음이라 할 수 있다. 사람의 생각을 통해 역사하며 실질적인 형태는 없다. 루시퍼가 가진 어둠의 능력을 그대로 담고 있어 사람들로 하여금 악한 생각과 마음을 갖게 한다. 마치 공중에 수없이 퍼져 있는 전파와 같이 어둠의 능력을 공중에 퍼뜨린다.
   마귀는 루시퍼와 함께 타락한 천사 중 일부로, 검은 형상에 사람처럼 이목구비와 손발도 있다. 사단의 지시를 받아 수많은 귀신을 관리하며 사람들로 하여금 온갖 죄를 짓게 한다. 생각으로 죄를 짓게 하는 것이 사단이라면 비진리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게 하는 것은 마귀의 짓이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0-10-25 천국(13)-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 이재록 목사 요한계시록 19:8
오늘은 백보좌 대심판 후 영원히 살게 되는 천국에서 입는 옷과 상급으로 받는 면류관과 장식품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천국의 의복
   
   요한계시록 19장 8절에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했습니다. 천국에서는 기본적으로 남녀 모두 밝게 빛나는 흰옷을 입습니다. 옷감은 마치 비단처럼 부드럽고 무게가 없는 듯이 가벼워서 하늘거립니다.
   그리고 옷 자체에서 빛이 나오는데, 각 사람이 성결을 이룬 만큼 더 밝고 영롱한 빛을 발하게 됩니다. 천국에는 먼지가 없고 영체에서 땀이 나지 않기 때문에 같은 옷을 오랫동안 입었다 해서 때가 타거나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옷은 한 벌만 있어도 되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 땅에서도 여러 활동에 맞는 복장이 따로 있는 것처럼, 영원히 사는 천국에서도 때에 따라 다른 옷으로 바꿔 입을 필요가 있지요. 평상복이 있는가 하면, 연회가 열릴 때 입을 파티복과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 입을 예복도 필요합니다. 운동 경기나 게임을 할 때도 그때그때 적합한 옷으로 바꿔 입을 수 있지요.
   
   또한 옷을 갈아입는 방식도 스스로 옷을 바꿔 입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그냥 서 있으면 천사가 주인의 마음을 알아서 다 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천국에서는 모든 것이 여러분이 이 땅에서 행한 대로, 일한 대로 주어집니다. 따라서 각 개인에게 주어지는 옷의 벌 수도 이 땅에서 얼마나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일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는가에 따라 달라지지요.
   어떤 경우는 몇 벌만 가지고 영원히 입는가 하면, 어떤 경우는 수많은 옷이 주어져서 때에 따라 마음껏 바꿔 입을 수 있습니다. 옷의 벌 수만 다른 것이 아니라 디자인과 색상과 소재와 옷감에 새겨진 문양과 옷에 다는 장식품까지도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천국에서는 입고 있는 옷만 보아도 그가 얼마나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하나님의 나라에 충성했는지를 알 수 있지요.
   옛날 왕정 시대에는 신분에 따라서 옷의 디자인과 색상과 문양 등이 달랐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시대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었지만 대체로 자색, 황색, 적색은 왕의 복색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감히 사용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문양도 용이나 봉황은 왕족의 옷에만 새길 수 있었습니다. 옷감이나 디자인이나 장식품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처럼 천국에서도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하나님의 공의 가운데 각 사람의 성결된 정도와 상급에 따라서 정확하게 모든 것이 주어집니다. 먼저 옷감에 사용되는 색상도 차이가 나지요. 가령 색깔의 이름은 동일하다 해도 각 처소에 따라서 색의 농도와 배합이 다르고 그 위에 입혀진 빛의 광채가 다릅니다. 새 예루살렘의 옷에 사용된 분홍색과 1천층의 옷에 사용된 분홍색은 빛깔과 색감이 아주 다르지요. 그러나 낮은 천국에 사용된 색깔이라 해도 이 땅의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이 선명하며,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이상의 광채를 발합니다.
   
   다음으로, 옷에 새겨지는 문양에도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특별한 의미를 담아 주십니다. 예를 들면 감사의 문양, 찬양의 문양, 기도의 문양, 기쁨의 문양, 영광의 문양 등이 있습니다. 어떤 영혼이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았다면 옷에 감사의 문양을 새겨 주시지요. 또한 기쁜 일이 있을 때뿐만 아니라 슬픈 일이나 시험이 왔을 때도 항상 기뻐하는 삶을 살았다면 기쁨의 문양을 새겨 주십니다.
   찬양의 문양은 꼭 찬양 사역자가 아니라 해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중심의 찬양을 하여 아버지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찬양의 향을 올린 사람의 옷에 새겨 주시지요.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생명 다해 기도한 사람의 옷에는 기도의 문양이 새겨집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들보다 더 아름답고 찬란하게 빛나는 문양은 바로 영광의 문양입니다. 이는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행함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크게 드러낸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전쟁에 참가한 군인이 혁혁한 공을 세웠을 때에 특별한 훈장을 받듯이, 영광의 문양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크게 영광을 돌린 사람에게 특별히 공로를 기리기 위해 주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천국에서는 영광의 문양이 새겨진 옷을 입은 사람이 가장 존귀한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천국에도 유니폼과 같은 옷이 있다는 것입니다. 천국의 모든 백성들이 한데 모여 예배를 드리거나 연회를 할 때 어느 시대에, 어떤 교회에서 신앙생활 했는가에 따라 그룹별로 옷의 색깔과 문양이 구분되지요. 이 땅의 유니폼처럼 규격화된 똑같은 디자인의 옷은 아니지만, 색깔과 문양이 같은 옷을 입음으로 이 땅에서 어디에 속했는지를 나타냅니다.
   주님 시대에 함께했던 제자들과 주님을 믿고 따랐던 성도들의 옷 색깔과 문양이 따로 있습니다. 이 마지막 때에 사는 성도들의 경우에도 어떤 교회 성도였는지를 표시하는 옷 색깔과 문양이 있지요. 천국에서는 이처럼 구별된 색과 문양의 옷을 입는 자체도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2. 상급으로 받는 면류관과 장식품
   
   천국에서는 입는 옷뿐만 아니라 머리에 쓰는 관이나 머리 장식을 통해서도 각 사람의 상급과 영광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상급으로 주셔야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얼마나 성결을 이루었느냐, 많은 영혼을 전도했느냐, 하나님 앞에 얼마나 정성껏 예물을 드렸느냐, 얼마나 열심히 충성 봉사했느냐에 따라 각각 상급이 주어집니다. 그러니 각자의 행함에 따라 주어지는 보석 장식과 면류관이 다르며, 개수와 빛과 화려함의 정도도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천국에는 어떤 머리 장식과 관들이 있을까요?
   성경에는 여러 종류의 면류관이 나옵니다. 이는 성결된 정도와 상급과 관계된 것이므로 각종 면류관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이 다르고 귀함의 정도도 다릅니다. 고린도전서 9장 25절에 “썩지 아니할 면류관”이 나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행치는 못했지만, 그래도 행하려고 노력한 성도에게 주시는 면류관입니다. 곧 믿음의 2단계로서 1천층에 들어간 성도들에게 주시는 면류관이지요.
   그러나 구원받았을 뿐,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은 성도들 곧 낙원에 들어간 영혼들에게는 아무런 상급도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면류관도 없습니다.
   베드로전서 5장 4절에는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이 나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단계의 믿음, 곧 믿음의 3단계의 성도들에게 주어집니다. 믿음의 3단계의 성도들은 10%든, 30%든, 50%든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만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성도들이 아무리 적게라도 하나님께 영광 돌린 일들을 기억하셨다가 영광의 면류관을 상급으로 주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같은 이름의 영광의 면류관이라 할지라도 각 사람이 영광을 돌린 정도에 따라 그 크기와 장식된 보석들도 달라지게 되지요.
   다음으로 요한계시록 2장 10절에 보면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했습니다. 이는 자기를 온전히 죽이고 영으로 들어간 성도들, 곧 믿음의 4단계의 성도들에 대한 말씀입니다. 바로 3천층에 들어간 성도들인데, 이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생명의 면류관을 주십니다.
   
   그러면 믿음의 5단계 곧 온 영을 이루어 새 예루살렘에 들어간 성도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어떠한 면류관을 주실까요? 요한계시록 4장 4절에 보면, 하나님의 보좌 곁에 둘러선 24장로들이 “금 면류관”을 쓰고 있다 했습니다.
   디모데후서 4장 7~8절에 사도 바울은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오직 진리 가운데 선한 싸움을 싸우며 달려갈 길을 마치고 끝까지 믿음을 지킨 자신을 위해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다 했습니다. 그리고 의의 면류관은 자신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받을 수 있다고 했지요. 그러므로 성도님들은 신속히 온 영을 이루고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사명을 생명 다해 감당함으로 의의 면류관을 상급으로 받으시길 바랍니다.
   천국에는 성경에 소개된 면류관 외에도 아름다운 꽃으로 장식된 화관과 영롱한 진주로 만들어진 진주관이 있으며, 맑고 투명한 크리스털 위에 갖가지 보석으로 장식된 크리스털관도 있습니다. 면류관의 크기도 매우 다양한데, 어떤 것은 육의 생각으로 이해하기 힘들 만큼 크기가 큰 것도 있지요. 이 땅에서는 관의 크기가 머리 크기와 맞아야 쓰고 다닐 수 있지만, 천국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머리 크기보다 훨씬 크고 높은 면류관이라 해도 얼마든지 쓸 수 있으며, 큰 면류관을 쓴다는 자체가 참으로 영광스런 일입니다.
   천국에는 면류관뿐만 아니라 여인들에게는 머리의 장식이 따로 있습니다. 우리나라 왕정 시대에도 보면 왕비, 후궁, 상궁, 무수리는 머리 형태와 장식이 다 달랐지요. 이처럼 천국에서도 머리 장식이 다른데 낙원에는 면류관이 없을 뿐만 아니라 아무런 장식도 주어지지 않아 그냥 맨머리로 있게 됩니다.
   그러나 윗 단계로 갈수록 머리핀이나 머리띠 등이 더 아름답고 화려한 것으로 주어지지요. 새 예루살렘의 여인들은 이런 장식품에 박힌 보석도 가장 화려하고 예쁠 뿐만 아니라 특별히 아름다운 빛깔의 실과 같은 것으로도 머리를 꾸미게 됩니다. 반짝거리는 아름다운 색상의 장식줄이 마치 머리카락의 일부처럼 길게 드리워져 가지가지 광채를 발하지요.
   여인들은 남자들보다 머리카락을 소중히 여기며 정성껏 다듬고 꾸미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이런 세밀한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으시고 상급과 영광으로 갚아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천국에서 모든 사람에게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라고 했습니다. 성도들이 중심에서 하나님을 사랑하여 계명을 지키고 성결을 이룬 만큼 행실도 반드시 옳고 바릅니다. 교회 안에서의 섬김이나 충성, 봉사뿐만 아니라 세상에서도 착한 행실로써 빛과 소금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지요.
   이처럼 하나님을 믿는다 하는 믿음이 행함으로 온전케 된 사람일수록 천국에서는 더욱 밝은 빛이 나는 세마포가 주어집니다. 그러므로 부지런히 마음의 성결을 이루고 진리를 행함으로 당당히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0년 10월 25일 주일)
* 사회: 안성헌 목사
개회찬송 45장 1절
성시교독 47번
찬송 512장
기도 황금란 전도사
성경봉독 누가복음 22:30
찬양 찬양하라(영상)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천국(14)-천국의 식생활(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44장
주일 저녁예배 (2020년 10월 25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김영석3 목사
대표기도 최영자 목사
성경봉독 창세기 24:9, 12; 시편 37:4
특송 이혜경 집사 & 이수희 집사
설교 선한 지혜(3)(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지혜)
조수열 목사
수요 예배 (10월 28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김기석 목사
대표기도 김일선 권사
성경봉독 빌립보서 4:8~9
설교 육체의 결여(4)(영상설교)
당회장님
금요 철야예배 (10월 30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차전환 목사없음
대표기도 윤진영 목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3:14~22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영상)
설교 요한계시록 강해-라오디게아 교회③, 일곱 교회 정리(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0-10-25 2020년 10월 넷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외국어 저서 「깨어라 이스라엘」 아르메니아어(613번째)가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 「크리스챤월드리뷰」, 「기독선교신문」과 「중앙일보」, 「동아일보」,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만민뉴스 한글(931호), 중국어(556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우림북/ 11월 추천도서는 「천국(하)」입니다.
시중서점 또는 만민서점에서 추천 도서를 구입한 뒤 이름, 소속 등을 기재한 영수증을 응모함에 넣어 주시면 추첨을 통하여 사은품을 드립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간 성경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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