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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0-11-06 제45과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야고보서 5:16~18
읽을말씀 : 야고보서 5:16~18  |  외울말씀 : 야고보서 5:14 | 참고 말씀: 히브리서 11:1
교육목표 : 주님을 닮은 선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오직 하나님 뜻대로 행하는 의인이 되어 신속히 응답받으며 형통한 삶을 누리게 한다.


   1. 병든 자를 일으키는 믿음의 기도
   
   지나온 삶을 돌아보면 고난 중에 눈물로 기도한 적이 있는가 하면 응답을 받아 즐거워하며 찬송할 때도 있었을 것입니다(약 5:13). 또한 병든 사람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하거나(약 5:14)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을 믿음의 기도를 통해 응답받아 하나님께 크게 영광 돌린 적도 있었을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 했습니다. 믿음은 크게 육적 믿음과 영적 믿음으로 분류된다 했는데 육적 믿음은 내 생각과 이론에 맞아야 믿는 것이므로 삶에 변화가 오지 않습니다. 반면 영적 믿음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것이기 때문에 자기 생각과 이론에 맞지 않아도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을 그대로 믿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믿으니 삶에 변화가 일어나고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음과 기사와 표적을 체험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 9:23) 했고,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4) 하셨습니다.
   
   과연 어떻게 해야 영적 믿음을 소유하여 크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을까요? 고린도후서 10장 5절에 기록된 대로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여야 합니다. 즉 자신이 아는 것을 옳다 여기지 말고 하나님 말씀에 어긋난 모든 생각과 이론은 다 깨뜨리고 진리를 좇아 행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육신의 생각을 깨뜨리고 비진리를 벗어 버리는 만큼 영혼이 잘되고 영적 믿음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믿음에도 분량이 있어 사람마다 다릅니다(롬 12:3). 처음에 전도를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였을 때에는 겨자씨만 한 작은 믿음이지만 열심히 하나님 말씀을 듣고 기도하며 행해 나가면 영적 믿음이 성장합니다. 영적 믿음이 커지는 만큼 표적도 따릅니다(막 16:17). 병든 자를 일으키는 기도는 이러한 영적 믿음의 기도여야 합니다. 중풍으로 고생하는 하인을 둔 백부장은 예수님께서 말씀으로만 하셔도 병이 나으리라는 믿음을 가졌기에 예수님이 말씀하시자 곧바로 하인이 나았습니다(마 8:5~13).
   또한 담대한 믿음으로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야고보서 1장 6~7절에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하신 대로, 하나님은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굳건한 믿음을 기뻐하십니다. 이와 함께 사랑으로 기도할 때에 더욱 크게 역사하십니다. 서로 죄를 고하고 병 낫기를 위하여 사랑으로 기도하면(약 5:16) 혹 죄를 범했다 해도 하나님께서 용서하고 치료해 주십니다. 이처럼 영적 믿음과 영적 사랑의 기도는 하나님의 크신 역사를 끌어내릴 수 있습니다.
   
   
   2. 역사하는 힘이 많은 의인의 간구
   
   첫 사람 아담의 불순종으로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롬 5:12)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롬 3:23). 그래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길을 예비하셨습니다.
   로마서 3장 24절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하신 대로 누구나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면 죄 사함을 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아 하나님께 의롭다 칭함을 받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 은혜로 의롭다 하심을 얻은 사람이라면 죄에서 해방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위배되는 비진리를 버리며 진리를 좇아 행함으로써 참된 의인이 되기 위해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같이 행함 있는 믿음을 소유하여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의인이라 인정하며 그의 간구에 응답해 주십니다.
   누가복음 18장 2~8절에는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가 나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불의한 재판관이라도 억울한 사연을 지닌 과부가 끊임없이 간청하니 그의 청원을 들어주었다는 내용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비유에서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눅 18:7~8) 하셨습니다.
   그런데 주변을 보면 밤낮 부르짖어 기도하고 철야하며 금식하는 것 같은데 응답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인정하실 만한 의인의 자격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교회에 다니고 하나님 일에 충성한다고 다 의인은 아닙니다. 만일 교회에서는 열심을 내지만 집에서는 형제와 화목하지 않고 부모에게 불효한다면 어찌 응답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의인은 주님을 닮아 선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기도를 올리기 때문에 신속히 응답해 주십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 하셨습니다.
   
   
   3. 하나님이 주시는 은사와 권능
   
   우리의 영혼이 잘되어 하나님이 사용할 수 있는 그릇이 되면 하나님께서 성령을 좇아 구하게 하고 은사를 주십니다(고전 12:1~11). 은사란 하나님이 값없이 베풀어 주시는 선물이며 그분의 사랑 안에 이루어지는 특별한 역사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나타내고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합당한 사람에게 은사를 주시므로 성령의 주관 속에 베풀어야 합니다. 또한 은사를 구하기 이전에 하나님 앞에 합당한 의인이 되도록 힘써야 하지요.
   믿음의 선진들을 보면 각각 하나님께 쓰이는 분야가 달랐습니다. 크게 능력을 행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능력 행함은 없이 예언만 하거나 가르침만 베푼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온전한 믿음과 사랑을 갖출수록 큰 은사와 권능을 주셔서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셨습니다.
   모세는 애굽의 왕자로 있을 때 자기 동족을 학대하는 애굽인을 쳐 죽일 정도로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런데 많은 연단을 거치며 지상에서 가장 온유한 사람이 되자 큰 권능을 받아 갖가지 기사와 표적을 나타내며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키는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되 그가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하니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않았고,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습니다(약 5:17~18). 또한 그의 기도로 죽은 아이가 살아나고 하늘에서 불이 내리기도 하였습니다.
   이같이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큽니다. 정녕 믿음과 사랑을 가지고 자신을 희생하며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고 갖가지 은사와 권능을 주어 큰 영광을 돌리게 합니다. 물론 우리가 처음부터 의인이 된 것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믿음으로 의인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갓 구원을 받아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데에서 나아가 하나님 말씀을 들음으로써 죄를 깨닫고 비진리를 벗어 버리며 영혼이 잘되는 만큼 더욱 온전한 의인이 되어 갑니다.
   우리가 빛 가운데, 의 가운데 행하는 만큼 의인이 되는 것이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 15:31) 고백한 사도 바울과 같이 날마다 하나님 능력으로 변화되는 삶을 영위해야 합니다. 이제까지의 삶을 돌아보며 혹시 하나님과 막힌 담이 있지 않은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참으로 인정하실 만한 의인이 되기 위하여 믿음으로 순종하고 사랑으로 희생하며, 의인의 간구를 올림으로 항상 형통한 삶을 누려야 하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누구나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면 죄 사함을 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아 하나님께 ( ) 칭함을 받는다.
   
   2. ( )란 하나님이 값없이 베풀어 주시는 선물이며 그분의 사랑 안에 이루어지는 특별한 역사를 말한다.
   
   
   ● 금주 과제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책자 91~101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엘리야의 기도’
   
   불의 응답으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나타내고 우상을 섬기던 이스라엘 백성을 회개시켜 바알 선지자들을 잡아 기손 시내에서 죽이게 한 엘리야는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왕상 18:1)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해 아합왕에게 “큰비의 소리가 있나이다”(왕상 18:41) 말하고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갔다.
   
   엘리야는 응답받기 위해 얼굴이 무릎 사이에 들어갈 정도로 간절히 기도하되 하나님께로부터 응답을 받을 때까지 쉬지 않고 기도했다.
   사환에게 바다 편을 바라보게 하였고 바다에서 사람의 손만 한 작은 구름이 일어날 때까지 무려 일곱 번을 기도하였으니 능히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하늘 보좌를 움직이는 기도가 되어 하늘로부터 비가 쏟아졌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0-11-01 천국 (14) - 천국의 식생활 - 이재록 목사 누가복음 22:30
오늘은 첫 사람 아담이 저주받기 전과 후의 음식과 천국의 식생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아담이 저주받기 전과 후의 식물
   하나님께서 만드신 첫 사람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살 때에 무엇을 먹었을까요? 창세기 1장 29절에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둘째 하늘에 속한 에덴동산에서 “생령”으로 살았던 아담과 하와가 먹었던 식물은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였지요. “씨 가진 열매”란 나무에 열리는 과일들 곧 사과, 배, 포도, 복숭아와 같은 것이며, “씨 맺는 모든 채소”란 수박, 참외, 딸기, 메론, 토마토 같은 것들입니다. 에덴동산에는 이런 과일이 풍성했기 때문에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낳은 그의 후손들은 특별히 수고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담이 불순종의 죄를 지음으로 에덴동산에서 이 땅으로 쫓겨난 후로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아담의 범죄로 인해 아담이 관장하던 이 땅도 저주를 받아서 가시덤불과 엉겅퀴와 같은 불필요한 나무와 풀들이 생겨나게 되었지요(창 3:18). 땅이 저주받기 전에는 씨가 떨어진 대로 30배, 60배, 100배 결실했습니다.
   그러나 저주를 받은 후 땀 흘리는 수고로 땅을 개간해야만 “밭의 채소”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밭의 채소”란 밭에서 나는 “채소”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수고하여 얻는 모든 소산을 가리킵니다. 이처럼 이 땅에 인간 경작이 시작될 당시에는 밭의 모든 소산이 식물이 되었지요.
   
   2) 인류가 고기를 먹기 시작한 때
   그러면 인류가 고기를 먹기 시작한 것은 언제일까요? 바로 노아 홍수 이후입니다. 창세기 9장 3~4절에 “무릇 산 동물은 너희의 식물이 될지라 채소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 채 먹지 말 것이니라” 했지요.
   이처럼 홍수 후에는 고기를 먹도록 했으되 하나님께서는 정결한 짐승을 구분지어 식물로 주셨음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가증하거나 부정한 짐승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지시해 주시면서 그러한 것은 “먹지 말라” 말씀하셨습니다.
   가증하거나 부정한 동물들에게는 악성과 독성이 더 많아 사람이 그러한 동물의 고기를 먹을 때는 사람의 기(氣) 속에도 악성과 독성이 쌓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스라엘 백성은 율법대로 부정한 음식은 먹지 않았으며,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지요.
   다니엘과 세 친구는 이방에 포로로 잡혀갔을 때 왕의 진미를 먹는 좋은 대우를 받는 중에도 하나님이 금하신 음식을 먹지 않기 위해 채식을 했습니다. 그러자 다니엘과 세 친구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진미를 먹는 모든 소년보다 나아 보였다고 했지요(단 1:15).
   예수님의 길을 예비했던 세례 요한은 메뚜기와 석청을 먹었다고 했는데, 레위기 11장 22절에 보면 메뚜기는 먹어도 되는 곤충으로 나옵니다. 신약 시대에 복음이 이방인에게도 널리 전파되어 가자 사도들이 회의를 통해 식물에 대한 규례를 정합니다. 이방인들에게는 유대인처럼 하라 강요하지 않고, 다만 몇 가지만 금하게 합니다. “주를 믿는 이방인에게는 우리가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피할 것을 결의하고 편지하였느니라”한 대로이지요(행 21:25).
   
   3) 천년왕국 때의 음식
   그러면 앞으로 이 땅에 천년왕국이 임하면 어떤 음식을 먹을까요? 먼저 7년 환난 이후 살아남은 육의 사람들은 씨앗을 뿌려서 거두어 먹기도 하고 자연적으로 열린 열매들을 따 먹기도 합니다. 그때는 저주받기 전의 지구처럼 공해가 없고 벌레나 해충도 없는 좋은 환경으로 조성되므로 산이나 들이나 어디든지 크고 탐스런 열매가 풍성하지요. 게다가 원수 마귀 사단이 갇혀 있으므로 육의 사람들의 마음의 악이 발동되지 않습니다. 짐승을 잡아죽이는 일도 없기 때문에 육식을 하지 않고 채식만 하게 됩니다.
   그러면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천년왕국 동안에 무엇을 먹을까요?
   신령한 몸인 부활체를 입고 있기 때문에 과일이나 꽃의 향기를 흡수하기만 해도 충만함을 입고 살 수 있으나 육의 음식도 먹을 수 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도 제자들과 함께 구운 생선과 떡을 드셨습니다(요 21:12~13). 신령한 몸도 육의 음식을 먹을 수 있음을 알려 주시기 위함이었지요.
   그런데 육의 음식은 영의 사람들에게는 아주 맛없는 음식으로 느껴지므로 평소에는 먹지 않습니다. 다만 육의 사람들이 초청하는 경우에는 그들을 위해 즐겁게 먹어 줄 수는 있습니다. 섭취한 음식은 호흡과 함께 분해되어 몸 밖으로 배출하지요. 그러므로 천국에서는 물론 천년왕국 동안에도 영의 사람들에게는 냄새 나는 화장실이 전혀 필요 없습니다.
   
   4) 천국의 식생활
   천국에서 우리 몸의 상태는 천년왕국 때보다 더 영의 세계에 적합한 상태인 온전한 영체가 됩니다. 온전한 영체는 무엇을 먹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의 능력으로 영원히 살 수 있지요. 온전한 영체는 먹지 않아도 살 수 있음을 예수님도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마 26:29)
   여기서 “포도나무에서 난 것”이란, 영적으로 “포도나무이신 주님으로 말미암아 지어진 만물 중에서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모든 것”을 가리킵니다. 단지 포도 열매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지요. 따라서 주님께서는 부활 승천 후 지금까지 어떤 음식도 드시지 않고 계십니다. 인간 경작을 다 마치고 공중에서 혼인 잔치를 할 때에야 비로소 구원받은 주님의 신부들과 함께 드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약 2천 년 동안 아무것도 드시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우리도 신령한 몸을 입게 되면 먹지 않아도 살아가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그런데 천국에서도 음식을 섭취하면 음식 안에 담긴 향이나 성분이 영체에 좋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향을 영체 안에 흡입하기만 해도 몸이 충만함을 입습니다.
   과일이나 꽃 등의 향기를 흡입하여 취하는 것을 흠향한다고 합니다. 천국에서 우리가 흠향 할 때는 코는 물론 입과 눈, 온몸으로 할 수도 있으며 마음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영체에게 있어서 흠향은 더욱 큰 기쁨과 행복을 느끼며 더욱 충만함을 얻는 방법이 되지요. 이 땅에서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음식물을 골고루 섭취하듯이 천국에서 영체는 흠향하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각종 꽃과 과일들의 향기를 흠향하기 좋아하지요.
   그리고 천국에서는 어떤 것에 싫증내는 마음이 없기 때문에 똑같은 꽃향기를 여러 번 흠향한다 해도 항상 동일한 행복과 만족을 누립니다. 과일과 꽃들의 좋은 향기를 영체가 흠향하면 마치 향수를 뿌린 것처럼 몸에 스며들었다가 일정 시간 동안은 영체로부터 다시 발산되지요. 이 땅에서 향수를 뿌리면 기분이 좋아지듯이 영체도 흠향을 하면 향기가 감돌기 때문에 더욱 충만해집니다. 천국에서는 영체가 이처럼 흠향하기도 하고 직접 음식을 먹기도 합니다. 어떤 음식이든 먹으면 즉시 분해돼서 호흡과 함께 밖으로 배출되지요.
   
   그러면 천국에서는 어떤 음식을 주로 먹을까요? 가장 대표되는 천국 음식으로는 각종 과일이 있으며, 생명수로 만들어진 각종 음료도 있습니다. 생명과일만 해도 열두 가지 종류로서 각각 독특한 맛과 향을 내는데, 천국에는 이 생명과일 외에도 셀 수 없이 많은 종류의 과일이 있지요.
   1984년도에 천국에 관한 말씀을 받을 때에 저는 이 천국의 생명과일을 영감으로 맛본 적이 있습니다. 이 땅의 어떤 과일의 맛으로도 표현할 수 없고 감히 비교할 수도 없는 황홀한 맛이었지요. 마치 박하사탕을 먹으면 입안이 “화~”해지는 것처럼, 생명과일을 영감으로 맛보았을 때 온몸이 충만하고 황홀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과일의 종류가 셀 수 없이 많고, 또한 어디를 가든지 마음껏 따 먹을 수 있도록 풍성하게 열려 있습니다.
   천국에서 마시는 음료도 생명수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특이하고 독특한 맛을 내는 여러 가지 음료가 있지요. 천국에서 우리 영체는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영원히 살 수 있으며, 천국이라는 그 공간에 있는 자체만으로도 항상 행복과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 좋은 향과 맛의 성분을 지닌 과일이나 음료수를 먹으면 더더욱 행복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도 어떤 사람들은 너무도 행복한 일이 일어나면, “이야! 너무 행복해서 안 먹어도 살 것 같다. 안 먹어도 배부르다”는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런 행복한 마음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더더욱 행복하지 않겠는지요? 천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이 땅에서 좋아하는 음식을 천국에서도 먹을 수 있을까요? 우리 몸은 3하늘의 공간에 적합한 상태인 온전한 영체로 변화되기 때문에 이 땅에서 먹었던 육의 음식들은 그리 먹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습니다. 그런데 가끔 경작받던 당시의 추억을 떠올리며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음식을 재현해 보고 싶을 수도 있지요. 이런 경우에 천국에서도 육의 음식을 흉내 내어 만들 수도 있고 맛도 비슷하게 낼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늘 이런 것을 만들어 먹고 마시는 것은 아니며, 음식의 맛도 천국의 과일이나 음료가 훨씬 나으므로 육의 음식들은 즐겨 먹게 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하셨습니다(눅 22:30). 이는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오직 주님을 따르며 제자 된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 약속하신 말씀이지요.
   이처럼 천국에 이르면 천사들이 배설해 놓은 잔칫상에서 주님과 함께 먹고 마실 수 있는 영광을 얻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또한 자기 집에 있는 멋진 식탁에 앉아 천사들의 섬김을 받으며, 예쁜 크리스털 그릇에 놓인 과일을 우아하게 먹는 경우도 있지요. 반면 천사들이 한꺼번에 따 놓은 과일을 자신이 직접 갖다가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영원히 사는 천국의 삶 중에 어떤 삶을 택하시겠습니까?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이 땅에서 행한 그대로 천국에서 보상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더욱 하나님을 마음 중심에서 사랑하심으로 이 땅에서뿐만 아니라 영원한 천국에서도 아버지 하나님의 큰 사랑을 받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0년 11월 1일 주일)
* 사회: 정진영 목사
개회찬송 32장 1절
성시교독 49번
찬송 91장
기도 고경아 전도사
성경봉독 요한복음 14:2~3
찬양 주의 사랑 안에서(영상)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천국(15)-천국의 주거 환경(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138장
주일 저녁예배 (2020년 11월 1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이풍근 목사
대표기도 이성숙 목사
성경봉독 창세기 37:9~11
특송 피아노 트리오
설교 연단을 축복으로
이지영 전도사
수요 예배 (11월 4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양도덕 목사
대표기도 차경숙 전도사
성경봉독 빌립보서 4:8~9
설교 육체의 결여(5)(영상설교)
당회장님
금요 철야예배 (11월 6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강승표 목사없음
대표기도 박형렬 목사
성경봉독 누가복음 4:27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영상)
설교 선(10)-나아만 장군(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0-11-01 2020년 11월 첫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외국어 저서 「천국(상)」 아르메니아어(614번째)가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 「크리스챤월드리뷰」, 「기독선교신문」과 「중앙일보」, 「동아일보」,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만민뉴스 영어(681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임시 당회가 오늘 오후 7시에 1유아실에서 있습니다.
※ 안건: 2021년 조직 정비의 건

●「총회 시 선출할 일꾼의 자격」
1) 기도하는 사람
2) 온전한 주일을 지키는 사람
3) 온전한 십일조를 하는 사람
4)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는 사람
5) 희생과 순종하며 온 집에 충성하는 사람
6) 사랑과 덕이 있는 사람
7) 리더쉽(지도력)이 있는 사람
8) 겸손한 사람

● 건축위원회/ 안성 기도원 부지의 매각 광고가 주택건설신문 홈페이지에 개재 중이오니 성도님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elwinleeoh@gmail.com)

● 우림북/ 11월 추천도서는 「천국(하)」입니다.
시중서점 또는 만민서점에서 추천 도서를 구입한 뒤 이름, 소속 등을 기재한 영수증을 응모함에 넣어 주시면 추첨을 통하여 사은품을 드립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교회 소식

순천만민성결교회 창립 예배
※ 일시: 11월 8일(주일) 오후 3시
강사: 박형렬 목사(호남지방회장)


● 2021년도 총회 일정

기도제물연합회/ 11월 8일(주일) 대예배 후 2성전
권사회/ 11월 11일(수) 오후 2시 2성전


● 성도 소식

이은혜13 자매(3청년 선교회)/ 「원모어타임」개업 (액세서리 온라인 쇼핑몰)
※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706-3
주간 성경구절
자료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