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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4 제49과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기도 (2) 이사야 58:6~9
읽을말씀 : 이사야 58:6~9  |  외울말씀 : 이사야 58:6 | 참고 말씀: 이사야 58:3~5
교육목표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과 올바른 보호식을 함으로 마음의 소원에 신속히 응답받는 성도가 되게 한다.


   지난 시간에 이어 하나님께서 과연 어떤 금식기도를 기뻐하시는지와, 올바른 보호식에 관해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을 하려면
   
   다섯째, 하나님과의 담을 헐어야 합니다.
   만약 집안에 귀신 들린 사람이 있다면 온 가족이 사랑으로 하나 되어 금식한 후에 능력자를 청하여 예배드리고 물리치면 즉시 귀신이 나갑니다. 그런데 이때에도 먼저 가족이 우상을 섬긴 것이나 사랑으로 하나 되지 못한 것 등 하나님 앞에 담이 되었던 것을 철저히 돌이킨 뒤에 한마음으로 금식해야 합니다.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금식을 할 때에도 질병에 걸리기까지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지 않은 이유를 알아서 회개하고 금식에 들어가야 합니다.
   이 외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도 먼저 하나님과 막힌 죄의 담을 헐고 금식해야 합니다. 어떤 범죄로 인하여 하나님 앞에 담이 된 것이 있다면 먼저 그 문제를 해결하여 죄의 담을 헐어야 합니다. 그런 뒤에 기도하고 금식할 때라야 응답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죄를 버리기 위해 기도할 때에도 자신의 악함을 철저히 통회자복하면서 어떻게든 진리로 변화하려는 행함이 따라야 합니다. 예를 들어, 형제와 걸려 불편함과 미움을 이기지 못하면서 금식을 한다면 이런 것은 회개 금식도 될 수 없습니다. 회개 금식은 자신의 목숨을 드려서라도 하나님 앞에 용서를 구하는 겸비한 행함인데 마음에 악을 품고 한다는 자체가 이미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따라서 먼저 자신의 악함을 철저히 회개하고 온전히 마음의 악을 벗어 버리기 위해 기도해야 위로부터 은혜와 능력이 임하여 마음에서부터 미움이나 감정을 버릴 수 있습니다.
   
   여섯째, 불같은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금식을 하니 힘들어서 기도를 못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은 금식하는 행위 자체가 아니라 금식하면서 올려드리는 간절한 기도의 향입니다. 즉 곡기를 끊고 생명을 다해 드리는 중심의 기도 향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금식하는 동안에는 할 수 있으면 말씀과 기도에 몰두해야 하며 평소보다 더 많이, 더 불같이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더구나 장기 금식을 할 때에는 금식에 들어가기 전에도 충분히 기도를 쌓아 준비할 뿐만 아니라 금식 중에는 하루에 적어도 다섯 시간 이상 부르짖어 불같이 기도해야 합니다. 세상 사람이라면 장기간 곡기를 끊을 때 몸이 상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하나님의 자녀가 금식할 때에는 기도를 통해 강건함과 능력을 받습니다. 이때 기도의 내용은 육적인 제목이나 개인적인 소원이 위주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선적으로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또한 교회와 목자를 위해 기도해야 하지요.
   
   일곱째, 자기를 쳐서 복종시키며 근신해야 합니다.
   이사야 58장 3~5절에 “보라 너희가 금식하는 날에 오락을 찾아 얻으며 온갖 일을 시키는도다 보라 너희가 금식하면서 다투며 싸우며 악한 주먹으로 치는도다 너희의 오늘 금식하는 것은 너희 목소리로 상달케 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어찌 나의 기뻐하는 금식이 되겠으며 이것이 어찌 사람이 그 마음을 괴롭게 하는 날이 되겠느냐 그 머리를 갈대같이 숙이고 굵은 베와 재를 펴는 것을 어찌 금식이라 하겠으며 여호와께 열납될 날이라 하겠느냐” 말씀하셨습니다.
   금식을 한다면서 오락을 즐기거나 사람들과 다투고 싸우며 해를 가한다면 하나님이 무엇이라 하시겠습니까.
   세상일에 관심을 가지고 말을 주고받다 보면 무익한 말이나 악한 말이 나오고 농담도 나옵니다. 금식 중에 주변 사람과 다투어 마음이 상하고 혈기를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이 될 수 없습니다. 금식은 하나님 앞에 생명을 걸고 하는 것이며, 전폭적으로 하나님께 의지하여 그 은혜를 구하는 지극히 겸비한 행함입니다. 그런 만큼 마음과 뜻과 힘, 정성 다해 하나님 뜻 가운데 행하며 정녕 하나님께서 감동하실 금식을 드려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단기 금식을 할 때에는 일상적인 집안 일이나 직장 일을 병행합니다. 온 집에 충성해야 하니 그렇게 하지만 장기 금식일 때에는 그럴 수 없습니다. 장기 금식하는 동안에는 몸에 무리가 되는 일을 해서는 안 되며, 세상 것을 접하지 않고 온전히 기도와 말씀에 전력하며 근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근신하고 절제하면서 금식할 뿐 아니라 첫날부터 마치는 날까지 마음에 요동 없이 오직 진리 안에 서서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바라고 믿어야 합니다. 주린 자에게 식물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벗은 자를 입히며 또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않는 금식, 곧 형제에게 선을 행하는 가운데 드리는 금식이라야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십니다(사 58:7).
   
   여덟째, 금식이 끝난 후 보호식까지 잘 마쳐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금식을 하면 몸이 상하지 않도록 하나님이 붙들어 주십니다. 그러나 아무리 믿음으로 금식한다 해도 사람이 할 수 있는 도리는 해야 합니다. 금식을 하고 그 날짜만큼 보호식을 할 때 온전한 금식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절제의 능력이 생길 뿐 아니라 몸에 무리가 가지 않고 더욱 강건하며 영이 맑아집니다.
   어떤 사람은 “나는 건강하여 소화가 잘되니 굳이 보호식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보호식을 온전히 할 때 하나님께서는 위가 연약한 사람이라도 튼튼하게 하고 사소한 질병도 그 기간에 치료해 주십니다. 아무리 금식을 잘했어도 보호식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그만큼 기가 빠지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보호식 중에는 몸을 무리하게 움직이거나 힘든 일을 피해야 합니다. 혹 금식한 뒤에 시험이 찾아올 수도 있으므로 금식할 때 미리 기도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님께서 금식을 기뻐 받으셨을 때에는 보호식도 잘할 수 있도록 주관하십니다.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은 먹지 않도록,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어서 탈이 나는 일이 없도록 절제력을 주십니다. 이렇게 절제하여 아름답게 드리는 보호식까지도 온전한 금식에 포함됩니다.
   
   
   2. 올바른 보호식을 하려면
   
   보호식을 할 때 과식하면 얼굴이 붓고 위에 부담이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통 하루에 세 번 식사를 하지만 미음이나 죽으로 보호식을 할 때에는 한 컵 정도의 적은 양으로 네 번에 나누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육류, 계란, 빵, 음료수, 기름기가 많은 음식, 매운 것, 짠 것, 단 것, 신 것 등 자극적인 음식이나 화학조미료, 향신료는 피하고 가급적 채식을 하는 것이 좋지요.
   3일 금식을 한 뒤에는 처음부터 묽은 죽을 먹어도 되지만 장기 금식을 한 후에는 위장이 아기와 같은 상태이기 때문에 더 주의해야 합니다. 이틀 정도는 거의 물처럼 묽은 미음을 하루에 네 차례 정도 마셔야 하며, 과일은 사과 한쪽 정도 즙을 내서 마시되 하루 네 차례 정도로 그쳐야 합니다. 그리고 3∼4일이 지나면서부터는 미음을 조금씩 진하게 끓여 마시고, 점점 쌀가루나 익은 호박을 넣은 묽은 죽이나 콩나물 죽 등으로 이어 가며 양도 조금씩 늘려 갑니다.
   
   반찬은 육류는 피하고 화학조미료를 넣지 말아야 하며, 굳이 고기를 먹고 싶다면 생선류를 조금 먹되 간은 싱겁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춧잎이나 들깻잎, 무 잎, 배춧잎과 같은 야채에 멸치를 넣어 끓인 것이 좋고, 특히 들깨를 갈아 껍질을 벗겨 내고 쌀죽에 섞어 끓여 먹으면 기가 빨리 회복되고 건강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절제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보호식을 하면 붓지도 않고 피부색도 뽀얗게 살아나며 체중도 신속하게 회복됩니다. 이처럼 금식에 이어 보호식까지 잘 마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온전한 금식이 되어 신속한 응답을 체험합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하나님과의 ( )을 헐어야 한다.
   2. 불같은 ( )가 있어야 한다.
   3. 자기를 쳐서 복종시키며 ( )해야 한다.
   4. 금식이 끝난 후 ( )까지 잘 마쳐야 한다.
   
   
   ● 금주 과제
   책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129~139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치기.
   
   
   ● 알고 넘어갑시다!
   금식 기도와 보호식
   ① 금식 기도란, 음식물을 먹지 않으며 기도하는 것,
   즉 자신의 생명을 걸고 하나님께 간절히 간구하는 것을 말한다.
   ② 보호식이란, 금식 이후에 일반식을 하기 전까지 음식을 절제하여
   섭취하는 식사를 말한다.
   
   금식 기도의 종류
   ① 마음의 소원을 응답받기 위한 금식
   ② 어떤 질병이나 문제가 있어서 이를 해결받기 위한 금식
   ③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금식
   ④ 죄악을 신속하게 벗어버리기 위한 금식
   ⑤ 능력 받아 영광 돌리기 위한 금식
   ⑥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금식
지난 주 설교요약
2020-11-29 천국 (17) - 천국 생활② - 이재록 목사 요한계시록 21:3~4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천국에서 누리는 다양한 문화생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바쁜 일정에 쫓겨 살 때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푹 좀 쉬었으면 좋겠다.”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막상 산이나 바다, 혹은 해외로 가서 푹 쉬고 나면 잠시는 즐거웠을지라도 이내 싫증이 나기도 하고, 생활의 리듬이 깨져 오히려 더 피곤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집으로 돌아오면 “내 집이 가장 편안하다. 놀고 쉬는 것도 힘들구나.”라고 말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천국에 가면 어떤 것을 해도 이 땅에서처럼 싫증 나거나 피곤하지 않으며 항상 즐겁고, 재미있습니다. 천국은 육이 전혀 없는 영의 공간이며, 우리의 몸도 온전한 영체요, 마음도 변개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1. 천국에서 베풀어지는 각종 연회
   
   천국에서 늘 베풀어지는 각종 연회는 천국 생활의 즐거움의 극치라 할 수 있습니다. 천국의 풍요로움과 자유, 아름다움과 영광스러움을 한눈에 보며 누릴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연회가 열리면 가장 아름다운 옷을 입고 면류관으로 단장한 후 특별한 공연을 보고 즐기기도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춤을 추기도 합니다.
   설령 춤을 잘 추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천국에서는 금방 배울 수 있어서 얼마든지 유연하게 춤을 출 수 있습니다. 이 땅에서도 성령의 감동 감화 충만함을 입어 새 방언과 새 노래가 나오는 단계에 들어가면 손과 팔이 매우 유연하게 리듬을 타며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를 하는데, 하물며 온전한 영체를 입은 천국에서는 어떤 음악이든지 맞춰 춤을 출 수 있고, 독무로 영광 돌릴 수도 있습니다.
   천국 연회는 다양하며, 처소에 따라 규모와 수준이 다릅니다. 특히 새 예루살렘에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으로 베풀어지는 연회가 있고,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 각각의 이름으로 베풀어지는 연회도 있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으로 베풀어지는 연회에는 천국 모든 처소의 영혼들을 초대하는 때도 있지요.
   예를 들어, 우리가 백보좌대심판 때 상급 심판을 받고, 천국의 각 처소에 들어간 다음 새 예루살렘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연회가 있는데, 이때 하나님께서는 천국 모든 처소에 있는 영혼들을 초대하십니다. 그런데 새 예루살렘과 3천층의 성도들은 모두 참석할 수 있지만 2천층, 1천층, 낙원의 성도들은 각 처소에서 대표성을 띤 일부만 참석할 수 있습니다.
   
   
   2. 천국 연회 중 새 예루살렘의 연회
   
   다른 처소의 성도들이 새 예루살렘의 연회에 참석할 때는 이에 합당한 단장을 해야 합니다. 먼저는 새 예루살렘의 연회에 합당한 옷으로 갈아입는데, 이는 천국의 처소마다 영체의 빛의 밝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비유를 들면, 사람들이 햇빛이 너무 밝을 때 선글라스를 착용함으로써 자기 눈의 수준에 맞게 빛을 조절합니다. 새 예루살렘 성에 다른 처소의 성도들이 들어갈 때 옷을 갈아입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합당한 옷으로 갈아입지 않으면 새 예루살렘의 연회에 참석한다 해도 너무나 밝아서 눈도 제대로 뜰 수 없습니다. 새 예루살렘에 준비된 옷으로 갈아입어야 그곳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이와 더불어 새 예루살렘 연회의 격에 맞추어 합당한 예복을 입기 위함입니다. 3천층 이하의 성도들은 설령 자신이 가진 가장 훌륭한 옷을 입는다 해도 새 예루살렘의 옷과 비교하면 초라할 뿐입니다.
   따라서 새 예루살렘에는 다른 처소의 성도들이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장소가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곳에는 새 예루살렘의 옷들이 무수히 많이 준비되어 있으며 원하는 대로 천사들이 갈아입혀 줍니다. 하지만 낙원에서 온 성도는 천사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자신이 직접 옷을 갈아입어야 합니다. 새 예루살렘의 눈부신 옷을 갈아입으면 그 영광스러움에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을 하며 감히 자신들로서는 입을 수 없는 옷을 입었기에 황송한 마음만 들 뿐입니다.
   다음으로, 옷과 함께 단장할 수 있는 것이 머리에 쓰는 면류관인데, 이것은 새 예루살렘에 따로 준비된 것이 아니라 각자 자신의 것을 가지고 와서 씁니다. 3천층의 성도들도 머리에 면류관을 쓰는데 새 예루살렘의 면류관과는 현격한 차이가 나며 면류관 오른쪽에 동그랗게 새긴 표가 부착되어 있어 새 예루살렘 성의 성도들과는 구분됩니다.
   2천층, 1천층, 낙원의 성도들은 왼쪽 가슴에 동그란 표를 붙여서 새 예루살렘 성이나 3천층의 성도들과 자연스럽게 구분이 되지요. 2천층과 1천층의 성도들도 자신의 면류관을 쓰고 연회에 참석하지만, 낙원의 성도들은 면류관이 없으니 그냥 맨머리로 연회에 참석합니다. 그러니 낙원의 성도들은 새 예루살렘의 연회에 참석한다 해도 얼마나 황송한 마음이 들겠는지요? 따라서 사실 이 첫 연회 이후로는 낙원의 성도가 새 예루살렘에서 베풀어지는 개별적인 연회에 초대받아 오기는 쉽지 않은 일임을 알아야 합니다.
   
   
   3. 처소에 따라 달라지는 천국 연회
   
   천국의 각종 연회는 천사들에 의해 장식과 음식, 안내, 섬김 등 모든 분야가 준비됩니다. 비행기도 일등석, 이등석, 삼등석에 따라 좌석의 편안함과 서비스의 질이 다른 것처럼 천국의 각 처소에 따라 연회 때 천사들의 안내와 섬김의 수준이 다르고 연회에 준비된 모든 것이 다릅니다. 마치 초등학교의 운동회와 대학교의 축제가 규모와 개념이 다르듯이, 낙원과 새 예루살렘의 연회는 규모와 수준의 차이가 매우 큰 것입니다.
   낙원의 연회는 연회라는 단어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없으리만큼 개념이 다르지요. 얼마나 다른지를 이 땅의 일들에 비유할 때에 그 개념의 차이를 잘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새 예루살렘의 연회를 이 땅의 왕족이나 귀족들이 베푸는 연회에 비유한다면, 낙원의 연회는 많은 사람이 함께 있는 수용소에서 그들 스스로가 잠깐의 힘을 얻기 위해 잔치를 여는 것에 해당합니다. 왕족과 귀족들의 연회는 장소부터 매우 화려하고 고급스러우며 진귀한 음식과 각종 음료, 훌륭한 음악과 멋진 무용도 있습니다. 그리고 하인들이 친절하고 상냥하게 섬기며 필요한 것들을 알아서 채워 줍니다. 그러나 수용소의 사람들이 나름대로 잔치를 준비하지만 음식이나 모든 것이 초라할 것입니다.
   실제 낙원의 잔치가 수용소의 잔치처럼 초라하고 궁색한 것은 아니지만 새 예루살렘의 연회와 비교할 때는 규모와 수준의 차이가 현저함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낙원에서 베푸는 잔치는 집단적인 것으로 개인이 주재하는 잔치는 없습니다. 이때에도 천사들이 서비스하는 것이 아니기에 과일이나 음료 등 잔치에 필요한 모든 것을 그들 스스로 준비해야 합니다.
   그런데 천국은 낙원이라 할지라도 악이 전혀 없고 선과 사랑만 있기 때문에 모두가 기쁨과 즐거움으로 준비하고 서로가 섬기고 배려함으로써 그들 나름대로는 행복한 잔치가 됩니다. 사실 이 땅의 어떤 호화찬란한 연회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행복입니다. 그러니 새 예루살렘의 연회에서 느껴지는 감동과 기쁨과 행복은 어떻겠습니까.
   
   
   4. 천국의 공연과 출연자들
   
   이 땅의 잔치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춤과 노래이듯이 천국 연회에도 춤과 노래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천사들이 춤을 추거나 각종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도 불러 주지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더 기쁘게 받으시는 것은 하나님 자녀들의 찬양과 춤과 연주입니다. 마치 부모님의 회갑이나 칠순 잔치에 전문 무용수나 가수의 공연보다 자녀들이 ‘어버이의 은혜’라는 노래를 불러 줄 때 가장 감동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새 예루살렘에는 이 땅에서 찬양 등 예능 분야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린 자녀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장도 있습니다. 뉴욕의 카네기홀이나 매디슨 스퀘어 가든,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보다 멋지고 큰 공연장이 있어서 수시로 훌륭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자신의 실력을 뽐내려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주님과 다른 성도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려는 목적에서 열립니다.
   출연자들은 주로 이 땅에서 찬양이나 율동, 무용, 연주, 성극 등으로 크게 영광을 돌린 사람들로 구성되며, 이들이 세상에서 했던 것을 재연하기도 합니다. 또한 이 땅에서는 너무나 하고 싶었으나 여건상 할 수 없었던 이들도 천국에서 새로 배우고 익힌 찬양과 무용 등을 펼쳐 보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영으로 일군 만큼 새 예루살렘 전속(專屬)이 될 수도 있고, 3천층, 2천층, 1천층 전속이 될 수도 있습니다. 새 예루살렘의 전속 찬양 가수나 무용수, 연주자는 천국에서 일류 가수와 일류 무용수, 일류 연주자가 되어 천국의 모든 백성에게 알려지고 사랑받게 됩니다. 새 예루살렘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으로 열리는 연회나 공연은 천국 전체에 화상으로 동시 방송되기 때문입니다.
   천국에서는 이 땅에서처럼 작은 TV 모니터 화면으로 방송을 보는 것이 아닙니다. 하늘 곧 여러분의 눈높이에서 가장 보기 적당한 공중에 큰 화면이 펼쳐지면서 마치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은 생생한 느낌이 들도록 입체적인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새 예루살렘에 함께 있지 못하는 다른 처소의 모든 성도도 새 예루살렘의 연회나 공연을 그대로 볼 수 있고 감동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도 인기 연예인들은 팬들이 많아 어디를 가든 많은 팬이 따르는 것처럼 천국에서도 찬양으로 영광 돌리는 이들에게는 찬양 담당 천사들이 “주인님! 주인님!” 하면서 따릅니다. 천사들은 이 땅에서처럼 감히 “오빠!, 언니!”라고 부르지 못하고 “주인님”이라 부르면서 어찌하든 기쁨과 행복을 주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천국에서는 영화 관람이나 여행도 다닐 수 있는데, 이러한 천국 생활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고운 목소리나 훌륭한 안무나 연주가 아니라 진실한 사랑과 선한 마음에서 올리는 찬양을 원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도 종종 노래를 하십니다. 독생자 예수님이 행하신 일들이나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통해 크게 영광 돌린 일들을 아름다운 선율과 운율에 맞춰 노래하시는 것이지요.
   이 노래는 어느 누가 흉내 낼 수도, 모방할 수도 없으며, 한 번만 들어도 매혹당하지 않을 사람이 없을 만큼 아름다운 소리입니다. 또한 우주를 흔들며 진동시킬 만한 큰 소리이지만 천국의 모든 백성이 다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새 예루살렘에서도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 있는 성도들만 들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온 영을 이룸으로써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찬양을 드리며 하나님의 노래도 들을 수 있는 복된 자리에 이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0년 11월 29일 주일)
* 사회: 안성헌 목사
개회찬송 39장 1절
성시교독 48번
찬송 488장
기도 황금란 전도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21:3~4
찬양 주님을 찬양해(영상)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천국(18)-천국 생활③(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192장
주일 저녁예배 (2020년 11월 29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김영석3 목사
대표기도 최영자 목사
성경봉독 창세기 37:6~11
특송 김현재 자매
설교 내가 늘 꿈꿔왔던
박형렬 목사
수요 예배 (12월 2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이석규 목사
대표기도 최성숙 전도사
성경봉독 요한일서 1:3~5
설교 요한일서 강해(2)(영상설교)
당회장님
금요 철야예배 (12월 4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박형렬 목사없음
대표기도 강승표 목사
성경봉독 히브리서 11:17~19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영상)
설교 선(14)-아브라함②(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0-11-29 2020년 11월 다섯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외국어 저서 「주님의 자취(상)」 마케도니아어(618번째)가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 「크리스챤월드리뷰」, 「기독선교신문」과
「중앙일보」, 「동아일보」,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만민뉴스 영어(683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우림북/ 12월 추천도서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입니다.
시중서점 또는 만민서점에서 추천 도서를 구입한 뒤 이름, 소속 등을 기재한
영수증을 응모함에 넣어 주시면 추첨을 통하여 사은품을 드립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성도 소식

권결 형제(3청년, 12교구/ 차량국 권영 집사.전성희 집사의 자녀)
MBC 경남 주최 「2020 진주 가요제」에서 '수문달'팀으로 참가하여 대상 수상
주간 성경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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