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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0-12-11 제50과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누가복음 18:1~8
읽을말씀 : 누가복음 18:1~8  |  외울말씀 : 누가복음 18:1 | 참고 말씀: 마태복음 7:7~8, 갈라디아서 6:9
교육목표 :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끝까지 인내하며 낙망치 않고 기도하여 응답받는 성도가 되게 한다.


   하나님 자녀라면 당연히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기도는 어떠한 것인지 배우고 그 요령을 좇아 응답의 열매를 딸 때까지 인내하며 간구해야 합니다. 그래서 믿음이 있는 사람은 기도의 중요성을 알고 습관을 좇아 항상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 쉬는 죄를 범치 않으며 응답이 더뎌도 낙망치 않고 더욱 뜨겁게 간구합니다. 우리가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
   
   어떤 도시에 불의한 재판관이 있었는데 한 과부가 찾아와 원한을 풀어 달라 하였습니다. 이 재판관은 뇌물을 바랐지만 과부는 너무 가난하여 그것을 준비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과부가 자주 찾아가 간청하였더니 얼마 동안 들어주지 않던 재판관이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과부가 결코 포기하지 않고 찾아와 간청할 것을 생각하니 의롭지 못한 재판관일지라도 과부의 소원을 들어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응답의 비결을 깨닫게 하고자 이 비유를 들고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눅 18:7) 말씀하셨습니다. 즉 불의한 재판관도 과부의 청원을 들어주는데 사랑의 하나님께서 어찌 그 자녀들이 부르짖는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더욱이 어떤 문제에 응답받고자 작정하여 금식하고 철야하며 부르짖어 기도한다면 어찌 신속히 응답하시지 않겠습니까.
   시편 50편 15절에는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했습니다. 우리 기도에 응답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 돌리도록 하시겠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왜 많은 사람이 기도해도 응답이 없다고 할까요? 하나님은 분명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마 7:7~8) 하셨으니 기도에 응답이 없을 리 없습니다.
   단지 하나님과 막힌 죄의 담이 있거나, 기도 양이 부족해서, 또는 아직 때가 아니므로 응답이 오지 않은 것뿐입니다. 우리가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하는 까닭은 인내하며 믿음으로 기도할 때에 성령이 하나님과 막힌 죄의 담을 헐도록 회개의 은혜를 주어 응답받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도의 양이 차서 받을 만한 때가 되었을 때에 응답으로 역사하십니다. 그러므로 때가 이르면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낙망치 말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2. 항상 기도해야 하는 이유
   
   우리가 기도하지 않으면 성령의 도움을 받을 수 없고 충만함도 잃게 되니 하나님과의 교통이 점점 끊어져 결국 성령이 소멸될 수 있습니다. 마치 자주 대하는 사람과는 대화가 잘 통하고 마음이 잘 맞는 것처럼, 항상 기도로 하나님과 교통할 때 하나님 뜻을 깨우쳐 그 뜻대로 살게 되니 구원에 이르고 영생을 얻습니다. 또한 기도할 때 원수 마귀 사단을 대적하여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어둠의 세력, 곧 악의 영들에게 대한 것이기 때문에 항상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엡 6:12). 그럴 때 하나님 능력과 권세에 힘입어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뜻을 좇아 항상 기도함으로써 기도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빈 들이나 산, 어디에 계시든지 기도했고 새벽이나 밤중, 어느 때든지 기도하셨습니다. 믿음의 선진들도 항상 기도하여 하나님 뜻대로 행했습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도로 너희를 가르칠 것인즉”(삼상 12:23) 하고 격려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이며 명령이므로 기도 쉬는 것은 죄라는 것입니다. 기도를 쉬면 육신의 생각이 틈타고 하나님 뜻을 좇지 못하므로 어려운 문제가 닥치거나 형통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시험에 들거나 하나님을 원망하고 심지어 하나님을 멀리하는 요인이 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7절에 “쉬지 말고 기도하라” 말씀하고, 베드로전서 5장 8~9절에는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문제가 생겼을 때만 기도하지 말고 습관을 좇아 항상 기도함으로써 범사에 형통함을 입어야 하겠습니다.
   
   
   3.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라디아서 6장 9절에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했습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뜻이니 항상 기도하되 낙심치 않으면 때가 이르러 거둡니다. 만약 농부가 씨앗을 심고 조급해하며 땅을 파헤친다거나, 싹이 났어도 정성껏 가꾸며 기다리지 않는다면 열매를 거둘 수 없을 것입니다.
   기도 역시 응답받기까지 정성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다니엘 선지자는 조국의 장래를 이상 중에 보고 세 이레, 즉 21일 동안 슬퍼하며 기도하자 하나님께서는 첫날 듣고 천사를 보내셨습니다. 그런데 공중 권세 잡은 악한 영이 응답을 가져오는 천사를 방해하였으므로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다니엘에게 올 수 있었고 그는 천사가 깨닫게 해 주므로 그때서야 하나님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단 10:12~14).
   다니엘은 이상을 보고 근심하여 힘이 없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여 마침내 응답받았습니다. 이같이 믿음으로 인내하며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도울 자를 보내 응답받을 수 있도록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다니엘에게 응답을 가져온 천사도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주므로 이제 내가 말일에 네 백성의 당할 일을 네게 깨닫게 하러 왔노라”고 말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떠한 문제를 놓고 기도하십니까? 다니엘처럼 하나님께 상달되는 기도를 하시는지요? 그는 자기가 본 이상을 깨달으려고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케 하여 좋은 떡을 먹지 않고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넣지 않으며 기름을 바르지 않고 기도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 앞에 겸비한 자세로 작정하여 기도하니 하나님은 첫날부터 듣고 응답하신 것입니다(단 10:1~12). 하나님께서 다니엘의 기도를 듣고 첫날에 응답하셨으나 그에게 응답이 오기까지는 21일이 걸렸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어떤 문제가 있을 때 하루 이틀 기도해 보고 응답이 없다며 쉽게 낙심합니다. 그것은 그만큼 믿음이 적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우리 기도를 듣고 분명히 응답하시는 분임을 믿고 인내하며 기도하는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때에 따라 주시며 우리를 위하여 추수 기한을 정하는 분이십니다(렘 5:24). 그러므로 마가복음 11장 24절에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하신 것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입니다(히 11:1). 만약 응답이 없다고 낙망한다면 그것은 믿음이 아니므로 응답받을 생각을 말아야 합니다. 참으로 믿음이 있다면 현실을 보지 않고 항상 기도하며 결코 낙망치 않을 것입니다. 심은 대로 거두게 하며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하나님께서 분명히 기도에 응답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야고보서 5장 7~8절에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하신 대로 전능하신 하나님께 믿음과 인내로써 간구하여 항상 응답받으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우리가 항상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기도하지 않으면 ( )의 도우심을 받을 수 없다.
   2. 기도로 하나님과 교통할 때 ( )을 깨우쳐 그 뜻대로 살 수 있다.
   3. 기도할 때 ( )을 대적하여 이길 수 있다.
   4. ( ) 않고 기도하면 때가 이르러 반드시 응답을 받는다.
   
   
   ● 금주 과제
   
   책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129~139페이지까지 읽기.
   
   
   ● 알고 넘어갑시다!
   
   인내와 강청하는 기도로 응답받은 사람들
   ① 야곱 - 얍복강에서 천사와 씨름하던 야곱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창 32:26) 하며 간절하게 기도하니 하나님께서는 축복을 허락하셨다.
   ② 수로보니게 여인 - 귀신 들린 딸을 둔 여인이 예수님께 나아와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며 소리 질러 간구했는데 예수님은 한 말씀도 하지 않으셨다.
   그녀가 또다시 절하며 간청해도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하며 응답하시지 않았다.
   그래도 이 여인이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마 15:27) 하며 강청하니 마침내 예수님께서는 그 믿음을 칭찬하며 응답을 주셨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0-12-06 천국 (18) - 천국 생활③ - 이재록 목사 요한계시록 21:3~4
오늘은 천국의 문화생활 중 영화 관람과 여행, 교통수단 및 통신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천국은 의식주를 위해 땀 흘리며 수고해야 할 필요가 전혀 없는 곳입니다. 그렇지만 ‘천국에 가면 영원한 세월 동안 무엇을 하며 지내게 될까, 무위도식하며 살아가면 무기력해지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는 조금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천국에는 영원히 산다 해도 행복하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들과 이 땅의 어떤 것에 견주어 설명할 수 없는 매우 독특하고 흥미로운 일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천국에서는 의무적으로나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자발적으로 하게 되므로 진정한 행복 가운데 누구나 기쁨과 평안을 느낍니다.
   
   
   1. 천국의 문화생활 중 영화 관람
   
   천국에는 영화관이 있어 영화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1천층이나 2천층의 성도들은 대중 극장에 가서 다른 성도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3천층과 새 예루살렘의 성도들은 각자의 집에 있는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합니다. 집에 영화관이 있다면 혼자서도 언제든지 영화를 볼 수 있고, 때론 사랑하는 사람들을 초청해서 오붓하게 다과를 나누며 함께 볼 수도 있습니다.
   천국의 영화관에서는 인간 경작 기간에 있었던 기념적인 사건들을 보여 줍니다. 예를 들어, 천지 창조, 노아 홍수, 출애굽 사건,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 십자가 구속의 섭리, 마지막 때 성령의 불같은 역사, 각 시대 믿음의 선진들의 일대기 등을 영화로 만든 것이지요. 사도 바울의 일대기를 주제로 한 영화라면 그가 어떻게 주님을 만났고 어떻게 주님을 사랑하여 생명 다해 달려갔는지 생생하게 볼 수 있기 때문에 더 큰 은혜와 감동을 받게 됩니다. 성경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그가 사람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환난을 겪을 때, 빌립보 감옥에 갇혔을 때, 배가 파선하여 깊은 바다에 빠져 있을 때에도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올리고 찬미하는 장면들을 생생한 화면으로 볼 수 있으니 얼마나 감동이 되겠는지요.
   그래서 천국에서는 영화 한 편만 보아도 은혜가 넘치고 감동이 더해져서 더욱 아버지 하나님을 사랑하며 경배하게 됩니다.
   
   
   2. 즐거운 천국 여행
   
   우리는 천국에 사는 동안 하나님께서 지으신 신비롭고 아름다운 천국의 곳곳을 여행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낮은 처소의 성도들이 높은 처소의 천국을 여행하는 데는 제약이 따르지만, 낙원 전체를 둘러보는 데만도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그 넓고 광활한 천국을 다 돌아보려면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리겠는지요?
   
   천국은 어디를 가든지 새롭고 색다른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이 땅에서는 아무리 좋은 경치를 본다 해도 새로운 환경, 다른 기후와 수질 등에 적응해야 하고 여행할 때는 자동차나 기차, 비행기, 배 등을 장시간 타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몸이 피곤하고 지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온전한 영체를 입기 때문에 아무리 오래 여행을 해도 피로하거나 지치지 않으며, 영체의 마음은 변함이 없으므로 같은 여행지를 다시 간다 해도 싫증이 나거나 지루하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가 온전한 영체를 입으면 몸의 무게가 있는 듯 없는 듯 아주 가벼워서 장시간 걷는다 해도 발에 물집이 생기거나 붓지 않으며, 빠른 속도로 달려도 숨이 가쁘지 않으니 얼마든지 오래 달릴 수 있습니다.
   천국(상) 책자를 보면 “영체가 날아다닐 수 있다.”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는 새처럼 공중을 날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우리가 백보좌대심판 이후 영원한 천국의 처소에 들어갈 때에는 3하늘에 적합한 온전한 영체를 입는데, 마치 깃털처럼 무게가 없는 것 같으면서도 있는 가벼운 몸으로 사뿐사뿐 걸으며, 만일 ‘넓이 뛰기’나 ‘높이뛰기’를 한다면 이 땅에서보다 훨씬 멀리, 높이 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영체를 입고 나는 때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 땅에서 목숨이 다하여 영혼이 육의 몸을 떠났을 때는 영체가 날아서 윗음부로 가며, 주님께서 공중 재림하실 때 살아서 주님을 영접하는 영혼들은 홀연히 신령한 몸으로 변화되어 공중 혼인잔치 하는 장소까지 날아갑니다. 그런데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 새 예루살렘에서 낙원에 가시고자 한다면 새처럼 날아서 가시는 것이 아니라 공간을 초월하시는 능력으로써 순간에 이동하십니다.
   
   
   3. 천국의 교통수단들
   
   천국 곳곳을 여행하거나 다른 처소로 이동할 때는 교통수단을 이용하게 되는데, 매우 안락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오래 탄다 해도 힘들거나 지치지 않습니다. 천국 열차와 같은 대중 교통수단도 있고, 구름 자가용이나 황금 마차와 같은 개인용도 있습니다.
   천국 열차는 오색찬란한 보석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철로가 없어도 목적지까지 갈 수 있고, 열차 내부도 탑승자들이 최상의 안락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지요.
   만일 낙원에 있는 성도들이 새 예루살렘 성에 초대받아 간다면 천국 열차를 이용합니다. 낙원과 새 예루살렘의 거리가 너무나 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천국 열차는 공중을 날아서 가므로 땅 위를 달리는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이동합니다. 밝은 빛을 뚫고 공중을 나는 열차의 창밖으로 아름답게 펼쳐진 천국의 풍경들을 구경하면서 천국 곳곳을 여행하게 되지요.
   천국의 교통수단 중에는 새 예루살렘 성에 거하는 특별한 분이 천국을 순회할 때 사용하는 황금 마차도 있습니다. 이 황금 마차에는 하얀 날개가 달려 있고, 마차 안쪽으로 버튼이 하나 있는데, 버튼만 한 번 누르면 주인이 원하는 대로 달리기도 하고 날기도 하는 등 모든 것이 완전 자동으로 움직입니다.
   천국에서는 ‘구름’도 교통수단으로 이용되는데, 천국의 구름은 천국의 아름다움을 더하기 위해 두신 하나의 장식품과도 같습니다. 그래서 영체가 구름을 두르고 다니면 그냥 다니는 것보다 더 빛이 날 뿐 아니라 위엄과 권세를 느끼게 하며 더욱 영화롭게 해 줍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구름을 타고 오신다고 했는데(살전 4:16~17), 이는 공중에 그냥 내려오시는 것보다 영광의 구름을 타고 오시는 것이 훨씬 더 위엄과 권세가 있고 아름답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중국 소설 ‘서유기’를 읽다 보면 손오공이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나는 장면이 나오는데 천국에는 이보다 멋지고 신기한 ‘구름 자가용’이 있습니다. 교통수단으로 이용되는 천국의 구름은 수증기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천국에 있는 영광의 구름으로 만들어 합당한 자녀에게 상급으로 주십니다. 이 구름은 3천층과 새 예루살렘에 들어간 영혼들만이 탈 수 있는데,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는 성도들에게는 아예 자가용으로 주어지지요.
   그러므로 ‘구름 자가용’은 그 자체만으로도 소유한 사람의 영광과 위엄과 권세를 나타냅니다.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간 성도들은 마음껏 구름 자가용을 타고 주님과 함께 이곳저곳을 여행할 수가 있는데 이때 천군 천사가 호위하며 수종을 들어 줍니다.
   구름 자가용은 주로 천사가 운전해 주며, 혼자 탈 수 있는 개인용이 있는가 하면 여러 사람들과 함께 탈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새 예루살렘 성의 성도가 골프를 할 때, 필드를 이곳에서 저곳으로 옮기고자 하면 조각구름 자가용이 주인의 발밑에 와서 대기했다가 주인이 올라타면 이내 사뿐히 공이 있는 곳으로 옮겨 주기도 하지요.
   
   
   4. 광활한 천국에서의 통신 방법
   
   새 예루살렘에서의 통신 방식은 영적인 교통을 통해 마음에서 서로 주관을 받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께서 연회를 베푸시고 여러 처소의 성도들을 새 예루살렘에 초대하실 때 새 예루살렘의 성도들은 마음에서 주관을 정확히 받고 준비합니다. 하나님께서 초대하고자 하는 마음을 빛으로 전달해 주시는데, 그러면 ‘왜 자신을 초대하시는지, 어느 때 어느 곳으로 가야 하는지’까지 밝히 깨닫고 갈 수 있는 것이지요.
   새 예루살렘에 들어간 성도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온전히 닮았기 때문에 영적인 교통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전달받아 자연스럽게 마음으로 깨달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3천층, 2천층, 1천층으로 갈수록 이러한 영적인 교통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천국은 이 땅에서 영으로 일군 마음만을 가지고 가는데, 낮은 처소의 성도일수록 하나님의 영의 분량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1천층의 어떤 성도를 새 예루살렘에 초대하신다면 천사들이 급히 초대장을 가지고 갑니다. 이렇게 1천층의 성도들은 천사들이 전달해 준 초대장을 받아 보아야만 새 예루살렘에서 언제 연회가 있는지 알고 준비해서 가는 것이지요.
   만일 온 영을 이뤄 영끼리 서로 통한다면 일정을 메모해 둘 필요도 없고, 시간을 일일이 체크할 필요도 없습니다. 약속이 어그러지거나 약속 상대와 연락이 안 되는 일들이 전혀 없는 것입니다. 이처럼 새 예루살렘에서는 영과 영이 통하므로 무슨 약속이나 모임을 할 때도 아주 편리하고 좋은데 이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구체적인 예를 들어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천국은 영의 세계이므로 얼마나 온전한 영의 마음을 이뤘느냐가 가장 중요한 통신의 요건이 됩니다. 얼마나 마음을 영으로 이루었느냐에 따라서 같은 말씀을 들어도 깨달음의 깊이가 다릅니다. 이는 각각의 마음에 채워진 선과 사랑의 분량, 곧 영으로 일궈진 마음의 분량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천국에서 최고의 행복한 삶을 살기 원한다면 여러분의 마음을 반드시 온 영으로 일궈야 합니다. 누가복음 17장 21절에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말씀하신 대로 이 땅에서 마음을 영으로 일군 만큼 실제로 천국에서 그에 합당한 처소에 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 사는 동안 신속히 온 영을 이루어 너무나 아름답고 영화로운 천국의 행복한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0년 12월 6일 주일)
* 사회: 조대희 목사
개회찬송 27장 1절
성시교독 24번
찬송 105장
기도 이미영 목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21:3~4
찬양 주님 주신 아름다운 세상(영상)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천국(19)-천국 생활④(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159장
주일 저녁예배 (2020년 12월 6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조수열 목사
대표기도 이성숙 목사
성경봉독 요한복음 14:12~14
특송 장선미 집사
설교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
임학영 목사
수요 예배 (12월 9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정현진 목사
대표기도 김진주 전도사
성경봉독 요한일서 1:9~10
설교 요한일서 강해(3)(영상설교)
당회장님
금요 철야예배 (12월 11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박재영 목사없음
대표기도 윤진영 목사
성경봉독 열왕기하 2:11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영상)
설교 선(15)-엘리야①(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0-12-06 2020년 12월 첫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외국어 저서 「주님의 자취(하)」 마케도니아어(619번째)가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만민뉴스 중국어(559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정기 당회가 12월 13일 주일 저녁 7시에 1유아실에서 있습니다.

● 성탄 점등식이 12월 11일(금) 오후 10시 50분에 본당에서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성도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우림북/ 12월 추천도서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입니다.
시중서점 또는 만민서점에서 추천 도서를 구입한 뒤 이름, 소속 등을 기재한 영수증을 응모함에 넣어 주시면 추첨을 통하여 사은품을 드립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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