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배안내
  • 설교요약
  • 구역공과
  • 공지사항
  • 주간성구
구역공과
2021-04-16 제16과그리스도의 사랑 에베소서 5:2
읽을말씀 : 에베소서 5:2  |  외울말씀 : 에베소서 5:2 | 참고 말씀: 로마서 8:35~39
교육목표 : 인류를 위해 나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율법을 사랑으로 완성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고 본받게 한다.


   사랑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위대한 힘이 있습니다. 특히 하나님의 사랑, 주님의 사랑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한 사람을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자로 바꿉니다. 배움이 많지 않은 어부, 죄인 취급받던 세리, 가난한 자, 과부 등 세상에서 대접받지 못하던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났을 때 그 삶이 180도 달라졌습니다. 가난과 질병의 문제를 해결받았고, 무엇보다 이제껏 받아보지 못한 진실한 사랑을 느꼈습니다. 쓸모없는 존재라고 여겼던 영혼들이 하나님의 영광의 도구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랑의 힘입니다.
   
   
   1. 구세주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
   
   태초에 말씀으로 계셨던 하나님께서 친히 사람의 형상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분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로서 온 인류의 구세주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늘 영광 다 버리고 죄악으로 가득 찬 이 세상에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육신을 입고 오셨습니다.
   그 영광스런 분이 죄악에 물들어 하나님 형상을 잃어버리고 짐승과 다를 바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짐승의 우리에서 태어나셨습니다. 또한 참된 양식이 되시기 위해(요 6:51) 짐승의 먹이 그릇인 구유에 누이셨지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주무실 곳이 없어 들에서 몸을 누이며 추위를 견디셨고, 먹을 것이 없어 주리기도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능력이 없어 그런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가난을 대신 담당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고린도후서 8장 9절에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예수님은 30세에 이르러 공생애를 시작하셨습니다. 많은 기사와 표적을 나타내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지요. 보지 못하던 사람이 보고 듣지 못하던 사람이 들었습니다. 문둥병자가 고침 받았고 걷지 못하던 사람이 일어나 걷고 뛰었으며 귀신에 사로잡혔던 사람이 어둠의 세력에서 놓임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죽은 지 나흘이 된 사람이 무덤에서 걸어 나왔지요(요 11장).
   근본 하나님과 하나이며 말씀 자체이신 예수님은 율법 또한 온전히 지키셨습니다. 그렇다고 율법을 지키지 못한 사람들을 정죄하지도 않으셨지요. 다만 한 영혼이라도 더 회개하여 구원에 이르도록 밤낮 진리로 가르치셨습니다.
   
   
   2.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님
   
   성경에는 “하라, 하지 말라, 버리라, 지키라” 하신 하나님의 명령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단지 행위로 율법을 지키는 데 그치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중심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으로 행하기를 바라시지요. 예수님은 이러한 하나님 마음을 잘 아시기에 친히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하셨습니다. 요한복음 8장에 나오는 간음한 여인의 사건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힌 여인을 끌고 와서 예수님께 고소합니다. 이때 예수님은 “율법대로 처벌하라.”고 하지 않고 몸을 굽힌 채 땅에다 무언가 쓰셨습니다. 바로 사람들이 짓는 공통 죄목들이었습니다. 죄를 나열하신 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말씀합니다.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는 죄인이므로 서로 정죄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 뒤 또다시 몸을 굽히고 땅에 쓰십니다.
   이번에는 그곳에 모인 사람들의 죄를 본 듯이 언제, 어디서, 어떤 죄를 지었는지 상세하게 쓰셨지요. 양심의 가책을 받은 사람들은 하나둘 슬그머니 그 자리를 떠납니다. 마침내 예수님과 여인만 남았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너를 고소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하고 물으십니다. 주위를 둘러보며 “주여, 없나이다.” 대답하는 여인을 향해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말씀하셨지요. 이처럼 예수님은 여인뿐 아니라, 그녀를 정죄했던 사람들까지 율법으로 찌르지 않고, 그들이 회개할 수 있도록 사랑으로 깨우쳐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만 있으면 율법은 필요 없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마태복음 5장 17절에 예수님은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 말씀했지요. 누군가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고백한다면 그 사랑이 얼마나 크고 넓은지 알 수 없지만 율법이 있기에 가늠할 수 있습니다. 마음 다해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당연히 율법을 지키게 되며, 율법을 지키는 것이 조금도 힘들지 않습니다.
   
   
   3. 죽기까지 순종하여 십자가 섭리를 이루신 사랑
   
   3년간 공생애가 끝나갈 무렵 예수님은 죽음을 앞두고 겟세마네 동산에 가서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그 기도는 죄가 전혀 없는 예수님 자신의 핏값으로 모든 영혼을 구원하시려는 생명을 건 절규였습니다. 얼마나 힘쓰고 애써 간절히 기도하셨던지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어 땅에 떨어질 정도였습니다(눅 22:42~44).
   군병들에게 잡히신 예수님은 심문을 받으신 뒤 사형 판결을 받았습니다. 로마 병사들은 예수님의 머리에 가시 면류관을 씌우고 침을 뱉고 때리며 처형장으로 끌고 갔습니다(마 27:28~31). 예수님은 밤새 희롱을 당하시고 채찍에 맞아 피로 얼룩진 몸으로 나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셨습니다.
   골고다 언덕에 이른 예수님은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롬 6:23)이라는 율법의 저주 아래 놓인 우리를 속량하시려고 나무 십자가에 달려 보혈을 다 쏟으셨습니다. 머리에 가시 면류관을 쓰고 피 흘리심으로 우리가 생각으로 지은 모든 죄를 대속하셨고, 손과 발에 못 박히심으로 우리가 손과 발로 지은 죄를 대속해 주셨습니다.
   극심한 고통을 당하시면서도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 이들을 위해 용서와 사랑의 기도를 올리셨습니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 23:34) 기도하시며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6시간이나 달려 고통당하신 뒤 운명하셨습니다. 인류 역사상 사랑의 절정을 이루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막힌 죄의 담이 허물어지고, 우리는 하나님과 직접 교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대제사장이 백성을 대신해서 죄를 속할 제사를 드렸으나,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가 직접 죄를 고하며 하나님과 교통하게 되었지요.
   
   
   4. 천국 처소를 예비하시며 한 영혼이라도 더 이끄시는 사랑
   
   요한복음 14장 2~3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말씀합니다.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많은 사람이 보는 가운데 하늘로 오르셨습니다. 바로 천국의 처소를 예비하러 가셨지요.
   주님은 지금도 우리를 위해 끊임없이 중보 기도를 올리고 계십니다. 아무것도 드시지 않으며 간절히 기도하시지요(마 26:29). 우리가 인간 경작을 잘 받아 승리하고 영혼이 잘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도록 간구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인간 경작을 마친 후 백보좌 대심판 때에도 주님은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십니다. 공의 가운데 모든 사람이 자신의 행한 일들에 대해 심판받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구원받은 자녀들이 더 좋은 처소와 상급을 받을 수 있도록 변호해 주십니다. 사람들이 겪는 모든 것을 직접 체험하셨기에 변호사 같은 역할을 하면서 상대의 입장에서 대변해 주시지요.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려 주셨습니다. 이 사랑은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도 아끼지 않는 생명 다한 사랑이셨습니다. 과연 이 사랑에서 누가 우리를 끊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이러한 주님의 사랑을 온 세상에 외치심으로 죽어가는 수많은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 ) 안에 알맞은 단어를 넣어 보세요.
   예수님은 우리 ( )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 )의 삯은 ( )’이라는 율법의 저주 아래 놓인 우리를 속량하시려고 ( )에 달려 보혈을 다 쏟으셨다. 머리에 가시 면류관을 쓰고 피 흘리심으로 우리가 ( )으로 지은 모든 죄를 대속하셨고, 손과 발에 못 박히심으로 우리가 ( )과 ( )로 지은 죄를 대속해 주셨다.
   
   2.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에 관한 성경 구절을 찾으세요.
   ① 요한복음 1:12 ② 요한복음 1:14 ③ 사무엘상 15:22 ④ 요한복음 4:24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십자가 형벌
   
   가장 잔혹한 사형법 중의 하나다. 손과 발에 못 박힌 채 살이 찢기는 고통뿐 아니라 심한 탈수와 혈액 순환 장애로 장기들이 서서히 기능을 상실하고, 피 냄새를 맡고 몰려드는 벌레들에게 시달리는 고통까지 가중된다. 예수님은 이러한 고통 때문에 괴로워하신 것이 아니라 구세주의 사역을 이루기 위한 지난날과,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신 목적과 경작하시는 의미, 자신을 화목 제물로 주실 수밖에 없는 이유를 생각하며 마음속 깊이 감사의 기도를 올리셨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1-04-11 부활의 주 - 이재록 목사 요한복음 20:19~23
부활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의 부활을 통해 어떻게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가 성취되었으며 주님의 부활의 증거는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거룩하고 흠 없는 보혈을 흘리셨고,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율법의 저주를 속량하시기 위해 나무에 달려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의로운 행동으로 인해 인류는 모든 죄를 사함 받고 의인이 되어 구원받을 수 있게 되었지요.
   그런데 예수님은 많은 고초를 받고 죽임당하셨지만 실상은 죽임당하실 이유가 전혀 없으셨기에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로써 주님께서 우리의 완전한 구세주가 되심을 확실히 증명해 주셨으며, 주님의 부활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가 온전히 성취된 것입니다.
   
   
   1. 주님의 부활을 통해 어떻게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가 온전히 성취되었는가?
   
   첫 사람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는 죄를 지은 후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이 땅에서 낳은 후손들은 태어날 때부터 죄성을 지닌 죄인입니다. 또한 살아가면서도 많은 죄를 짓게 되지요. 영계의 법에 의하면 죄의 삯은 사망인데, 여기서 “사망”이란 지옥 불에 떨어져 영원히 고통받게 되는 영적인 사망을 의미합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인류를 구원할 구세주를 보내 주셨는데, 그분이 바로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님이시지요. 그런데 인류를 구원할 구세주가 되기 위해서는 인류의 모든 죄를 대속해야 하고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율법의 저주를 대신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는 엄청난 희생이 따르는데 하나님께서는 바로 독생자 예수님으로 하여금 그 모든 희생을 감수하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인류를 구원할 구세주가 오리라는 사실은 원수 마귀 사단도 알고 있었지요. 그래서 구약 시대에도 하나님의 사람들이 나타나면 악한 사람들을 사주하여 핍박했으며, 어찌하든 잡아 죽이려 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태어나셨을 때에도 당시 유대 왕인 헤롯을 사주하여 베들레헴과 그 지경에 두 살 이하의 사내아이들을 모두 죽이도록 하는 명령이 내려지기도 했지요.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부터는 대제사장들과 제사장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악한 마음을 주관하여 어찌하든 예수님을 잡아 죽이려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이르기 전까지는 어떤 악한 자도 예수님을 해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되어서야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니 예수님은 악한 자들의 손에 잡히셨고 참으로 많은 고초를 당하시고 끔찍한 십자가의 형벌을 받으심으로 마침내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죽음이 육의 사람들의 눈에는 죄인을 구원할 구세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 자기 자신도 구원하지 못하고 참패를 당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원수 마귀 사단도, 구세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을 잡아 죽였으니 이제는 그 누구도 자기들의 권세를 무너뜨릴 수 없게 되었고, 자기들이 완전히 승리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구원의 섭리를 이루기 위해 하나님께서 만세 전에 감추어 놓은 지혜였고, 원수 마귀 사단은 결국 악한 꾀에 자기가 빠진 것입니다.
   
   사망이라는 형벌은 죄인에게만 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아담의 후손이 아니요, 성령으로 잉태되셨기에 원죄가 없으셨고 하나님의 율법을 온전히 준행하셨기 때문에 자범죄도 없으셨습니다. 원수 마귀 사단은 이러한 예수님을 죄인으로 몰아 끔찍한 십자가 처형으로 죽게 했던 것입니다. 이는 원수 마귀 사단이 영계의 법을 완전히 어긴 것이지요.
   한편, 우리 예수님은 전혀 죄가 없으므로 사망에 매여 계실 필요도 없었기에 원수 마귀 사단의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다시 살아나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원수 마귀 사단은 영계의 법을 어긴 대가로 예수님은 물론이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사함 받은 모든 사람들에 대해서도 사망 권세를 주장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부활하신 주 예수님께서는 다시 죽지 않으셨고 지금도 살아 계십니다. 이것이 참된 부활입니다. 참된 의미의 “부활”은 완전한 생명으로 살아나 영원히 죽지 않는 것을 말하지요. 이러한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로도 부활의 첫 열매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지 않고는 있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1장 25~26절에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마음에 진정 믿으면 영원히 죽지 않게 되지요. 그런데 우리가 예수님처럼 부활하기 위해서는 먼저 영적 부활을 하고 이후에 육적 부활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영적 부활”이란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고 죄사함을 받은 후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 주심으로 죄로 인해 죽었던 영이 살아나는 것을 뜻하지요. 그러면 “육적 부활”은 무엇일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죽은 사람의 몸은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여 공중에서 주님과 함께 내려온 자신의 영혼과 결합해 영혼육의 온전체를 이룹니다(고전 15:51~53, 고전 15:44). 이처럼 눈에 보이는 몸이 죽어 썩어졌지만 다시 신령한 몸으로 회복되는 것을 육적 부활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육적 부활까지 이뤄질 때 우리도 주님처럼 완전한 부활체를 입게 되지요.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살아서 주님의 재림을 맞이하는 사람의 경우는 죽음을 보지 않기에 산 채로 들림 받는 순간에 몸이 썩지 아니할 신령한 몸으로 변화됩니다.
   
   
   2. 주님께서 부활하신 확실한 증거들
   
   하나님께서는 자연을 통해서도 부활을 믿을 수 있도록 역사해 놓으셨습니다. 로마서 1장 20절에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말씀합니다.
   예를 들어, 곤충의 변태 과정을 보면 대개 꿈틀거리는 애벌레에서 번데기가 되었다가 애벌레와는 전혀 다른 모양의 성충이 됩니다. 꿈틀대던 굼벵이가 어느새 매미가 되는가 하면, 구더기가 변하여 파리가 되기도 하지요.
   또한 겨울에 메마른 대지는 봄이 되면 파릇파릇한 새싹이 나와 뒤덮이며,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지면 죽어 없어지는 것 같지만 곧 새싹이 나고 자라 많은 열매를 맺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음이 선한 사람이라면 이처럼 자연에 베푸신 하나님의 섭리만 보아도 부활이 참이요, 사실인 것을 믿을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증거가 있는데 첫째로 주님의 부활은 역사가 증거합니다. 예수님 당시 이스라엘을 지배하던 로마는 세계적인 대국으로서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당시 기록된 역사적인 문헌들을 보면 성경의 기록이 사실임을 확실히 믿을 수 있지요.
   로마의 역사적인 문헌들 중에서 당시 유대 총독이었던 빌라도가 예수님의 부활 사건을 기록하여 로마 황제에게 보낸 보고서가 있습니다.
   보고서에 의하면, 빌라도는 충분한 수의 병정으로 하여금 예수님의 무덤을 지키게 하였으나 며칠 후 그의 무덤은 비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초지종을 조사하였는데 무덤을 지키던 병정들은 그 무덤 위에서 부드럽고 아름다운 빛을 보았으며 이미 죽었던 많은 사람들이 수의를 입은 채로 서 기쁨에 충만하여 환호하는 듯하였으며 동시에 그 주위와 위로부터 아름다운 음악이 들려왔으며 온 누리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가 가득하고 넘친 것 같았다고 합니다.
   병정들은 부활의 주님을 보지는 못했지만 그 현장에서 영적인 기운을 직접 느꼈고 무덤 주변에 일어나는 현상을 목격했던 것입니다.
   실제로 막달라 마리아를 비롯하여 예수님의 제자 등 부활의 주님을 친히 뵈었던 사람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주님께서 부활하신 확실한 증거는 오늘날도 우리 가운데서 무수히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바로 주님의 이름으로 행하는 권능의 역사들이 부활의 두 번째 증거입니다(요 14:12).
   저는 해외 여러 나라에서 성회를 인도한 적이 있는데, 적게는 수만에서 수십만, 수백만 명이 모이기도 했지요. 단에서만 환자를 위한 기도를 해도 무수히 많은 환자들이 치료받았습니다. 휠체어와 목발을 버리고 걷고 뛰었으며, 소경이 보고 귀머거리가 들으며 벙어리가 말할 수 있게 됐다고 간증했습니다. 또한 불치병인 에이즈를 치료받고 병원 검진을 통해 확증된 자료를 보내오기도 했지요. 이러한 표적들은 바로 부활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나타났던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개척 이후 지금까지 이러한 일이 무수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암과 백혈병, 당뇨병, 결핵, 중풍, 관절염, 디스크 등 각종 질병이 치료받았을 뿐만 아니라 죽었던 신경이 살아나고 마비가 풀렸으며, 살아날 가능성이 없었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권능으로 살아나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부활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루어졌으므로, 곧 주님의 부활하심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부활의 주님을 뵙고 믿은 사람들에게는 그 후에 어떠한 일이 일어났을까요? 가장 먼저 일어난 현상은 육신의 생각이 깨어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완전히 죽으셨던 예수님이 다시 살아난 것을 보니 하나님의 역사 앞에는 인간의 생각이 너무도 무가치함을 철저히 깨달았지요. 또한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능력으로는 그야말로 능치 못할 일이 없다는 믿음이 생겼고 그로 인해 자신들의 인간적인 나약함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부활을 보고 자신들도 부활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자 이제는 육의 생명이 끊어지는 것은 두렵지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살아남은 요한을 제외하고는 베드로를 비롯하여 모든 제자들이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로써 그 사명을 다했지요. 초대교회 성도들이 극심한 박해를 받으면서도 믿음을 지킬 수 있었던 것도 부활의 주님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설령 못 본 사람이라도 성령의 역사를 통해 부활의 주님을 확실히 믿었기 때문이지요. 여러분도 부활의 주님을 믿는 성도로서 부활 주일을 기점으로 더욱 참된 주님의 증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1년 4월 11일 주일)
* 사회: 조혁희 목사
개회찬송 29장 1절
성시교독 27번
찬송 231장
기도 이성숙 목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21:19~20
찬양 구주를 생각만 해도(영상)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천국(36)-새 예루살렘⑤(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33장
주일 저녁예배 (2021년 4월 11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장성식 목사
대표기도 류순주 전도사
성경봉독 출애굽기 3:7~10
특송 김진희 권사
설교 젖과 꿀이 흐르는 땅(1)-너로 내 백성을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4월 14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김기석 목사
대표기도 임금선 전도사
성경봉독 창세기 37:1~11
설교 택함받은 원석, 요셉
고경아 전도사
금요 철야예배 (4월 16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차전환 목사없음
대표기도 이상원 장로
성경봉독 요한일서 3:4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영상)
설교 요한일서 강해( 18)(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1-04-11 2021년 4월 둘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저서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크로아티아어(638번째)가 종이책으로 발간되었고,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보스니아어, 세부아노어, 라트비아어, 리투아니아어가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만민뉴스 한글(941호), 영어(691호), 중국어(566호) 신문을 온라인으로 발행하였습니다(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교역자회/ 「전 성도 영적 성장 프로젝트」로 3개월 동안 진행했던 '당회장님 저서 읽기'가 4월 10일에 마쳐졌습니다. 저서 읽기를 통해 마음의 변화 및 치료와 응답의 간증으로 축복해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동참해 주신 전국 및 전 세계 만민의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우림북/ 2021년 4월 17일까지 당회장님 저서(10권) 독후감을 공모합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에 시상이 있으니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당회장님 저서 읽기> 앱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GCN방송/ 「구역공과」 설교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지난 3월 30일부터 매주 화, 목, 금요일에 GCN방송을 통해 방영하고 있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주보 구역공과와 같은 내용으로 구역예배를 지원하고, 성도님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제작되었으니 많은 시청바랍니다.
- 설교자 : 이미경 목사, 이미영 목사, 임학영 목사
- 방송일 : 매주 화, 목요일 오후 7시 / 금요일 오전 11시 20분
- 시청방법 : GCN 위성방송, KT 올레TV 882, GCN방송 홈페이지 & 모바일

※ 본 프로그램을 줌 구역예배 시 화면 공유를 통해 활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교구장님에게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구 및 선교회별 현장예배(저녁예배) 참석 일자

날 짜          초 청 대 상
4월 11일     3대대교구, 해외교구
4월 18일     중국대교구, 빛과소금선교회
4월 25일     1대대교구
5월 2일     2대대교구


●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유영숙8 집사(19교구, 2-5여)(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4-14
[주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요 6:54]
2024-04-15
[월요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요 6:56]
2024-04-16
[화요일]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요 6:57]
2024-04-17
[수요일]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반드시 흐리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계 3:5]
2024-04-18
[목요일]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롬 8:9]
2024-04-19
[금요일]
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나니 너희가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약 4:2]
2024-04-20
[토요일]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딤전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