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3
제17과육적인 믿음과 영적인 믿음
히브리서 11:1~3
읽을말씀 : 히브리서 11:1~3 | 외울말씀 : 마가복음 9:23 | 참고 말씀: 야고보서 2:26
교육목표 : 믿음이 있다 하면서도 응답받지 못하는 이유와, 육적인 믿음의 특징에 대해 알아본다.
1. 믿음이 있다 하면서도 응답받지 못하는 이유
믿음은 무엇과도 비할 수 없는 보배 중에 보배요, 세상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입니다.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라도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해와 달의 운행이 멈추거나 홍해가 갈라지며, 중과부적의 전쟁에서 승리하거나 죽은 사람이 살아나는 등 하나님의 능력으로 불가능이 가능으로 변하는 수많은 기록이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므로 우리에게 믿음만 있다면 질병과 연약함의 치료나, 가정과 사업터의 꼬인 문제의 해결도 어려울 것이 없지요.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다면서도 구원의 확신조차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과 다를 바 없이 질병과 각종 문제들로 고통받고 시험 환난 속에 살아가며, 기도해도 응답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중요한 것은 반드시 참된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입술로 아버지 하나님을 부르며 “주여 믿습니다” 하고 기도한다 해도, 참믿음이 없다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 9장 23절에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시편 37편 4절에는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했고, 히브리서 11장 6절에는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말씀했습니다. 따라서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무엇이나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만일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응답을 받지 못한다면 이는 참된 믿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은 어떤 믿음일까요?
믿음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응답해 주시는 참된 믿음, 곧 영적인 믿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하나님께서 인정하지 않으시는 육적인 믿음이 있습니다.
2. 하나님께서 인정하시지 않는 육적인 믿음
1) 자신의 지식과 생각에 일치하는 것만 믿는 믿음
육적인 믿음은 세상 사람들도 가질 수 있습니다. 가령, “이 물수건은 흰색입니다.”라고 했을 때, 사실을 확인한 사람들은 누구나 믿습니다. 자신이 배우고 받아들인 지식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옳다고 배운 지식들이 모두 진리는 아닙니다. 세월이 지나면 변하는 것이 너무나 많지요. 나라와 민족, 개인마다 진리라고 생각하는 지식이나 옳다고 생각하는 기준도 동일하지 않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자기가 배운 지식과 맞지 않으면 진리까지 비진리로 간주해 버립니다. 오늘날 복음을 듣고도 창조주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 경우에 해당합니다. 어릴 때부터 진화론이라는 거짓 이론을 진리라고 배웠기 때문에 하나님의 창조 역사를 가르쳐 줘도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진화론은 사람들의 생각 속에서 짜맞춘 잘못된 이론에 불과합니다. 아무리 수천만 년, 수억만 년이 지나도 물고기가 육지 동물이 될 수 없고, 원숭이가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면서도 성경을 자기의 지식과 이론에 맞는 부분만 믿습니다. 세상 지식과 이론에 맞추려고 한다면, 성경에는 믿을 수 없는 부분이 너무 많지요. 사람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권능의 역사들도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니 기사와 표적은 실제로 있었던 일이 아니라, 상징이나 비유라 여기는 것입니다.
가령, 베드로가 물 위를 걸었다는 말씀을 대하면 물이 얕은 곳을 걸었을 거라고 말합니다. 약을 먹고 수술해서 질병이 나았다고 하면 믿지만, 단지 기도로 치료받았다고 하면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의심하지요. 이렇게 자신의 지식과 생각에 일치하는 것만 믿는 것이 육적인 믿음입니다. 이는 하나님과는 상관이 없고 구원받을 수도 없습니다. 참된 믿음은 자신의 생각과 지식에 상관없이 성경 말씀 전체가 하나님 말씀이요 절대적인 진리임을 믿는 것입니다.
2) 변개하는 믿음
어떤 사람은 마음의 소원을 응답받기 위해 열심히 기도하며 충성합니다. 그런데 자신이 원하는 때에 응답이 오지 않으면 조급해지고 마음이 불편해집니다. “하나님이 정말 살아 계신가, 내가 기도하면 참으로 들으시는가?” 하며 의심이 틈타지요. 점점 은혜가 떨어지고 예전에 본인이 응답받은 것이나 다른 사람의 간증까지도 우연의 일치로 돌립니다.
야고보서 1장 6~7절을 보면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했습니다. 이처럼 변개하는 믿음은 응답받을 수 있는 참믿음이 아닙니다. 마가복음 11장 24절에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말씀하신 대로 구하는 것마다 이미 응답받은 줄로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질병의 문제도 그러합니다. 베드로전서 2장 24절에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말씀한 대로, 약 이천 년 전에 예수님께서 고난을 당하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악과 저주를 대속하셨으니 이미 나음을 받은 것입니다. 따라서 믿음이 있다면 더 이상 힘들고 고통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소망으로 가득 차서 기뻐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증거가 없어도 응답받았다는 믿음에 변개함이 없을 때 온전히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3) 행함이 없는 믿음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것과 믿는 것은 별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식으로아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음 중심에서 믿어야 합니다. 그럴 때라야 말씀대로 순종하는 행함이 따릅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께서는 “무엇이든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신다” 하셨는데. 이는 건강이나 물질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 해당되는 영계의 법칙입니다.
사르밧 과부는 하나님의 종 엘리야의 말에 순종하여 오랜 가뭄 중에 마지막으로 남은 양식을 엘리야에게 드렸습니다. 사람의 생각을 동원하면 도무지 드릴 수 없는 생명과 같은 양식이지만 하나님 말씀을 믿었기 때문에 순종하였습니다. 그 결과 가뭄이 끝날 때까지 기름병과 가루통에서 양식이 떨어지지 않는 축복을 받았지요(왕상 17장).
그런데 육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이런 말씀을 들어서 지식으로는 알지만 막상 어려운 현실에 직면하면 행하지 못합니다. 당장 생활비가 부족하겠다 싶으면 십일조를 온전히 드리지 않는가 하면, 각종 예물을 심는 데에도 인색합니다. 하나님께 심는 것마다 축복으로 갚아 주신다는 사실을 참으로 믿는다면 인색하게 드리지 않습니다. 지식으로만 알기 때문에 아까워하고 온전한 행함이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다른 예로, 하나님께서 전지전능하심을 믿는 사람이라면 질병에 걸렸을 때 세상 방법을 동원할까요? 하나님의 능력을 지식으로는 알지만 마음으로는 믿지 못하기 때문에 세상 방법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하나님께서 얼마나 서운해하시는지 아사왕이 병들었을 때 여호와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원들에게 구하였다가 죽었다 한 기록에서 잘 알 수 있습니다(대하 16:12~13).
그 밖에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원수도 사랑하라, 섬기라, 화평하라’ 하신 말씀을 아무리 줄줄 암송해도 정작 행하지 못하면 하나님 역사를 체험할 수 없습니다.
야고보서 2장 26절에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행함이 없는 육적인 믿음으로는 응답이나 축복을 받을 수 없음은 물론, 자칫 구원조차 받을 수 없음을 기억하여 영적인 믿음을 소유해야 하겠습니다.
영적인 믿음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 ) 안을 알맞게 채워 보세요.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응답해 주시는 참된 믿음, 곧 ( ) 믿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하나님께서 인정하지 않으시는 ( ) 믿음이 있다.
2. ( ) 안에 육적인 믿음의 특징을 써 넣으세요.
첫째, 자신의 ( )과 ( )에 일치하는 것만 믿는다.
둘째, ( )하는 믿음이다.
셋째, ( )이 없는 믿음이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진화론이란?
각종 동식물은 서로 고립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낮은 단계로부터 높은 단계로, 단순한 형태로부터 복잡한 형태로, 불완전한 것으로부터 완전한 것으로 발전한다는 것을 주장하는 생물학 이론이다.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창조론과 정반대되는 이론이다.
1859년 영국의 생물학자 다윈의 저서인 《종의 기원》에서 부각되었기에 ‘다윈 진화론’이라고도 부른다.
교육목표 : 믿음이 있다 하면서도 응답받지 못하는 이유와, 육적인 믿음의 특징에 대해 알아본다.
1. 믿음이 있다 하면서도 응답받지 못하는 이유
믿음은 무엇과도 비할 수 없는 보배 중에 보배요, 세상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입니다.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라도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해와 달의 운행이 멈추거나 홍해가 갈라지며, 중과부적의 전쟁에서 승리하거나 죽은 사람이 살아나는 등 하나님의 능력으로 불가능이 가능으로 변하는 수많은 기록이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므로 우리에게 믿음만 있다면 질병과 연약함의 치료나, 가정과 사업터의 꼬인 문제의 해결도 어려울 것이 없지요.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다면서도 구원의 확신조차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과 다를 바 없이 질병과 각종 문제들로 고통받고 시험 환난 속에 살아가며, 기도해도 응답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중요한 것은 반드시 참된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입술로 아버지 하나님을 부르며 “주여 믿습니다” 하고 기도한다 해도, 참믿음이 없다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 9장 23절에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시편 37편 4절에는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했고, 히브리서 11장 6절에는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말씀했습니다. 따라서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무엇이나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만일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응답을 받지 못한다면 이는 참된 믿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은 어떤 믿음일까요?
믿음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응답해 주시는 참된 믿음, 곧 영적인 믿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하나님께서 인정하지 않으시는 육적인 믿음이 있습니다.
2. 하나님께서 인정하시지 않는 육적인 믿음
1) 자신의 지식과 생각에 일치하는 것만 믿는 믿음
육적인 믿음은 세상 사람들도 가질 수 있습니다. 가령, “이 물수건은 흰색입니다.”라고 했을 때, 사실을 확인한 사람들은 누구나 믿습니다. 자신이 배우고 받아들인 지식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옳다고 배운 지식들이 모두 진리는 아닙니다. 세월이 지나면 변하는 것이 너무나 많지요. 나라와 민족, 개인마다 진리라고 생각하는 지식이나 옳다고 생각하는 기준도 동일하지 않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자기가 배운 지식과 맞지 않으면 진리까지 비진리로 간주해 버립니다. 오늘날 복음을 듣고도 창조주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 경우에 해당합니다. 어릴 때부터 진화론이라는 거짓 이론을 진리라고 배웠기 때문에 하나님의 창조 역사를 가르쳐 줘도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진화론은 사람들의 생각 속에서 짜맞춘 잘못된 이론에 불과합니다. 아무리 수천만 년, 수억만 년이 지나도 물고기가 육지 동물이 될 수 없고, 원숭이가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면서도 성경을 자기의 지식과 이론에 맞는 부분만 믿습니다. 세상 지식과 이론에 맞추려고 한다면, 성경에는 믿을 수 없는 부분이 너무 많지요. 사람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권능의 역사들도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니 기사와 표적은 실제로 있었던 일이 아니라, 상징이나 비유라 여기는 것입니다.
가령, 베드로가 물 위를 걸었다는 말씀을 대하면 물이 얕은 곳을 걸었을 거라고 말합니다. 약을 먹고 수술해서 질병이 나았다고 하면 믿지만, 단지 기도로 치료받았다고 하면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의심하지요. 이렇게 자신의 지식과 생각에 일치하는 것만 믿는 것이 육적인 믿음입니다. 이는 하나님과는 상관이 없고 구원받을 수도 없습니다. 참된 믿음은 자신의 생각과 지식에 상관없이 성경 말씀 전체가 하나님 말씀이요 절대적인 진리임을 믿는 것입니다.
2) 변개하는 믿음
어떤 사람은 마음의 소원을 응답받기 위해 열심히 기도하며 충성합니다. 그런데 자신이 원하는 때에 응답이 오지 않으면 조급해지고 마음이 불편해집니다. “하나님이 정말 살아 계신가, 내가 기도하면 참으로 들으시는가?” 하며 의심이 틈타지요. 점점 은혜가 떨어지고 예전에 본인이 응답받은 것이나 다른 사람의 간증까지도 우연의 일치로 돌립니다.
야고보서 1장 6~7절을 보면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했습니다. 이처럼 변개하는 믿음은 응답받을 수 있는 참믿음이 아닙니다. 마가복음 11장 24절에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말씀하신 대로 구하는 것마다 이미 응답받은 줄로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질병의 문제도 그러합니다. 베드로전서 2장 24절에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말씀한 대로, 약 이천 년 전에 예수님께서 고난을 당하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악과 저주를 대속하셨으니 이미 나음을 받은 것입니다. 따라서 믿음이 있다면 더 이상 힘들고 고통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소망으로 가득 차서 기뻐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증거가 없어도 응답받았다는 믿음에 변개함이 없을 때 온전히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3) 행함이 없는 믿음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것과 믿는 것은 별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식으로아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음 중심에서 믿어야 합니다. 그럴 때라야 말씀대로 순종하는 행함이 따릅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께서는 “무엇이든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신다” 하셨는데. 이는 건강이나 물질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 해당되는 영계의 법칙입니다.
사르밧 과부는 하나님의 종 엘리야의 말에 순종하여 오랜 가뭄 중에 마지막으로 남은 양식을 엘리야에게 드렸습니다. 사람의 생각을 동원하면 도무지 드릴 수 없는 생명과 같은 양식이지만 하나님 말씀을 믿었기 때문에 순종하였습니다. 그 결과 가뭄이 끝날 때까지 기름병과 가루통에서 양식이 떨어지지 않는 축복을 받았지요(왕상 17장).
그런데 육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이런 말씀을 들어서 지식으로는 알지만 막상 어려운 현실에 직면하면 행하지 못합니다. 당장 생활비가 부족하겠다 싶으면 십일조를 온전히 드리지 않는가 하면, 각종 예물을 심는 데에도 인색합니다. 하나님께 심는 것마다 축복으로 갚아 주신다는 사실을 참으로 믿는다면 인색하게 드리지 않습니다. 지식으로만 알기 때문에 아까워하고 온전한 행함이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다른 예로, 하나님께서 전지전능하심을 믿는 사람이라면 질병에 걸렸을 때 세상 방법을 동원할까요? 하나님의 능력을 지식으로는 알지만 마음으로는 믿지 못하기 때문에 세상 방법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하나님께서 얼마나 서운해하시는지 아사왕이 병들었을 때 여호와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원들에게 구하였다가 죽었다 한 기록에서 잘 알 수 있습니다(대하 16:12~13).
그 밖에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원수도 사랑하라, 섬기라, 화평하라’ 하신 말씀을 아무리 줄줄 암송해도 정작 행하지 못하면 하나님 역사를 체험할 수 없습니다.
야고보서 2장 26절에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행함이 없는 육적인 믿음으로는 응답이나 축복을 받을 수 없음은 물론, 자칫 구원조차 받을 수 없음을 기억하여 영적인 믿음을 소유해야 하겠습니다.
영적인 믿음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 ) 안을 알맞게 채워 보세요.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응답해 주시는 참된 믿음, 곧 ( ) 믿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하나님께서 인정하지 않으시는 ( ) 믿음이 있다.
2. ( ) 안에 육적인 믿음의 특징을 써 넣으세요.
첫째, 자신의 ( )과 ( )에 일치하는 것만 믿는다.
둘째, ( )하는 믿음이다.
셋째, ( )이 없는 믿음이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진화론이란?
각종 동식물은 서로 고립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낮은 단계로부터 높은 단계로, 단순한 형태로부터 복잡한 형태로, 불완전한 것으로부터 완전한 것으로 발전한다는 것을 주장하는 생물학 이론이다.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창조론과 정반대되는 이론이다.
1859년 영국의 생물학자 다윈의 저서인 《종의 기원》에서 부각되었기에 ‘다윈 진화론’이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