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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1-04-30 제18과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려면 히브리서 11:6
읽을말씀 : 히브리서 11:6  |  외울말씀 : 고린도후서 10:5 | 참고 말씀: 로마서 10:17
교육목표 :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적인 믿음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영적인 믿음을 소유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많은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기도해도 응답을 받지 못합니다. 심지어 시험 환난 속에 힘들게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난 시간에 배운 대로 자신의 지식과 생각에 일치하는 것만 믿는 믿음, 행함이 없는 믿음, 곧 육적인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 우리가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받을 수 있는 영적인 믿음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적인 믿음이란?
   
   영적인 믿음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고 사람의 생각이나 지식에 맞지 않아도 믿는 것으로서 무(無)에서 유(有)의 창조를 믿는 믿음입니다.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면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으며 흙으로 사람을 지으셨다는 사실이 의심 없이 믿어집니다.
   영적인 믿음은 내가 원한다고 해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영이신 하나님께서 주시는 믿음입니다. 그러니 성경에 기록된 수많은 사건이 믿어지고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들을 지켜 행하게 됩니다.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대로 응답을 받은 줄로 믿기 때문에 신앙생활이 재미있고 행복하지요. 이러한 영적인 믿음을 소유할 때 하나님께서 참 자녀라 인정하시며 응답과 축복으로 보장해 주십니다.
   예를 들어, 남의 땅을 빌려 농사짓는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똑같은 조건에서 한 사람은 곡식 다섯 가마를 소출하고, 다른 한 사람은 한 가마밖에 거두지 못했습니다. 누가 더 인정받고 칭찬을 받겠습니까? 당연히 많이 거둔 사람이지요. 다섯 가마를 수확한 사람은 부지런히 잡초를 뽑고 때를 좇아 물을 주며 땀 흘려 수고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적게 거둔 사람은 노력하지 않고 농사를 게을리했기에 열매가 부실한 것이지요.
   하나님께서도 열매로 분별하십니다.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면 자신의 삶 속에서 성령의 열매가 맺히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칭찬과 사랑을 받게 됩니다. 마태복음 26장을 보면 베드로가 성령을 받기 전에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였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은 후에는 달라졌지요. 바로 육적인 믿음이 영적인 믿음으로 변화되니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기탄없이 복음을 전하는 권능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십자가에 거꾸로 달려 순교하기까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의 길을 갔지요.
   이처럼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철저히 지켜 행하며 변함없는 중심이 되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적인 믿음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영적인 믿음은 행함이 있는 산 믿음이므로 구원과 영생을 받음은 물론, 온전한 진리의 사람으로 변화시킵니다. 또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처럼 영육 간에 놀라운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적인 믿음을 소유할 수 있을까요?
   
   
   2.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려면
   
   1) 의심을 가져오는 육신의 생각과 이론을 깨뜨려야 합니다.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입력하는 세상적인 지식은 진리인 하나님 말씀과 위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는 데 큰 방해 요소가 되지요. 특히 진화론은 창조주 하나님을 정면으로 대적하는 이론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못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진화론처럼 하나님 말씀을 믿지 못하도록 의심을 가져다주는 이론과 하나님 말씀에 위배되는 모든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세상의 이론과 육신의 생각을 버리지 못하면 하나님 말씀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교회에 다니며 예배를 드린다 해도 영적인 믿음이 오지 않지요. 그러니 구원도, 기도의 응답도 받을 수 없습니다.
   사도 바울이 주님을 만나기 전에는 육적인 믿음의 소유자였습니다. 구세주가 되시는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기에 그리스도인들을 찾아다니며 잡아 가두고 핍박했지요. 하지만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나 회심한 후에는 자신이 쌓아온 모든 지식과 이론과 생각을 깨뜨려 나갔습니다.
   빌립보서 3장 8절에 보면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을 아는 지식이 가장 귀하기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겼던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의 지식과 생각을 깨뜨려 영적인 믿음으로 변화되니 수많은 기사와 표적을 행하는 권능의 종이 되었지요. 따라서 육적인 믿음을 영적인 믿음으로 변화시키려면 진리에 위배된 모든 이론과 생각을 깨뜨려야 합니다(고후 10:5).
   
   2) 하나님 말씀을 열심히 들으며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다.
   로마서 10장 17절에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말씀했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하나님 말씀을 들으며 가르침 받을 때 하나님에 대해 깊이 알게 되고 믿음이 자랍니다.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기에 많이 알수록 하나님의 마음도 더 밝히 알 수 있지요. 또한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원수 마귀 사단을 깨뜨려 나갈 수 있습니다.
   만일 성경을 듣거나 배우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도 모를뿐더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도 행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말씀을 열심히 듣고 배우는 것도 참으로 중요하지만, 만일 지식으로만 쌓고 행하지 않는다면 교만해질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머리로 아는 지식을 마치 마음에 이룬 것처럼 착각할 수 있지요. 하나님 말씀을 듣고 행할 때라야 영적인 믿음으로 성장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3) 하나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지켜 행해야 합니다.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되려면 교본만 수백 번, 수천 번 읽어 안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면서 피나는 연습을 해야 하지요. 마찬가지로 하나님 말씀을 아무리 열심히 읽고 들으며 배워도 삶 가운데 적용하며 행치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말씀을 지켜 행할 때 그것이 살아 역사하여 자신에게 생명이 되고, 응답과 축복으로 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의심 없이 말씀을 듣고 행하면 마음에 확신이 생기며 영적인 믿음을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즉 “하라, 지키라, 하지 말라, 버리라”는 하나님 말씀에 그대로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은혜와 능력을 부어 주시지요.
   뿐만 아니라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행함이 더 온전케 되고, 능치 못할 일을 행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출애굽 한 이스라엘 1세대들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하나님께서 주셨다고 하는데도 믿지 못하고 원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단, 여호수아와 갈렙만 하나님을 온전히 믿어 드리며 “저들은 우리의 밥이다”라고 고백하였지요. 하지만 믿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 땅은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와 같다”고 악평합니다.
   이 악평을 들은 백성들은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망하게 하려 하는고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하며 한 장관을 세워 돌아가자고까지 하였습니다. 영적인 믿음이 아니라 육적인 믿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애굽 땅에 내린 열 재앙과, 홍해가 갈라져 마른 땅으로 건넌 일, 하나님께서 보내 주신 만나와 메추라기, 반석에서 물이 나오는 일 등 하나님의 역사를 수없이 보고 체험하였습니다. 하지만 정작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영적인 믿음으로 변화시키지 못하고 여전히 육적인 믿음에 머물러 있었지요.
   영적인 믿음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고 말씀대로 지켜 순종할 때 주어집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워 온전히 지켜 행함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 ( ) 안에 알맞은 말을 넣어 보세요.
   1. 영적인 믿음은 우리 ( )에 보이지 않고 사람의 ( )이나 ( )에 맞지 않아도 믿는 것으로서, ( )에서 ( )의 창조를 믿는 믿음이다.
   
   2.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의심을 가져오는 ( )과 ( )을 깨뜨려야 한다.
   2) ( )을 열심히 들으며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3) 하나님 말씀을 그대로 ( ) 지켜 ( ) 한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열두 정탐꾼 중에 믿음의 고백을 한 두 사람
   1) 여호수아 : 에브라임 지파 눈의 아들이다.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군대 지휘관으로 혁혁한 공을 세웠고 모세의 수종자였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정탐한 12명의 정탐꾼 가운데 갈렙과 함께 확고한 믿음의 모본을 보였다.
   
   2) 갈렙 : 유다 지파 여분네의 아들이다.
   가나안을 차지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했던 이스라엘 백성과는 달리 순종함으로 가나안 땅 헤브론에 정착하는 복을 누렸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1-04-25 천국 (37) - 새 예루살렘 ⑥ - 이재록 목사 요한계시록 21:21
오늘은 천국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기 위한 세 번째 열쇠인 새 예루살렘 성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새 예루살렘의 세 번째 열쇠가 숨겨진 성문
   
   새 예루살렘 성문은 동서남북 사방으로 세 개씩, 즉 2천 리(약 800km)마다 한 개씩 있어 총 열두 개입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 21장 12절 전반에 “열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했습니다. 새 예루살렘 성의 한 문마다 한 천사가 지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천사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크며 아무나 성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밤낮으로 성문을 지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요한계시록 21장 25절에 “성문들을 낮에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는 밤이 없음이라” 했습니다. 여기서 “닫지 않는다”는 것은 잠그지 않는다는 뜻으로, 문은 닫혀 있지만 잠그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새 예루살렘 성에 사는 사람이 문 앞에 서면 저절로 문이 열리게 되지요. 하나님의 나라 천국에는 적이 쳐들어올 리도 없고 문을 잠그지도 않는데 굳이 천사를 두어 지키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천사들이 새 예루살렘 성문을 지키는 이유
   첫 번째 이유는 새 예루살렘 성의 부귀와 권세와 영광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이 땅에서도 정계나 재계의 중요 인사들은 집에 경비원을 따로 두기도 합니다. 경비 역할과 함께, 집주인의 부와 권세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더구나 새 예루살렘 성 안에는 창조주 하나님의 보좌가 있으며,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믿음의 선진들이 영원히 사는 곳입니다. 그래서 새 예루살렘 성문을 지키는 천사는 그 엄위와 권세가 대단합니다. 성문을 지키는 천사만 보아도 새 예루살렘 성이 얼마나 대단한 곳인지 느낄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성문을 지키는 일이 천사의 사명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1장 14절에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을 섬기게 하기 위해 천사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영혼에게 각각 천사 하나를 붙여 주십니다. 이 천사들은 천국에 있으면서 각자 담당하는 사람이 이 땅에서 한 말과 행함을 낱낱이 기록하여 보고하는 사명이 있지요. 이러한 천사들의 기록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심판 날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아 주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 자녀들에게는 기록하는 천사 외에 천사를 하나 혹은 그 이상 더 붙여 주십니다. 흔히 ‘수호천사’라고 하는데, 이 땅에서 사고나 질병으로부터 그의 자녀를 지켜 주시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들이 빛 가운데 행할 때라야 천사들이 지켜 줄 수 있습니다. 만일 어둠 가운데 행하면 하나님의 공의 때문에 지켜 줄 수 없습니다.
   이처럼 천사는 각각의 사명이 있고 천국에서는 더욱 다양한 역할을 감당합니다. 조직과 질서 가운데 각기 다양한 사명을 맡고 있습니다. 그중에 한 분야가 바로 새 예루살렘 성문을 지키는 것입니다.
   물론 천국에는 어둠의 영이 틈탈 수도 없고, 천사가 지키지 않는다고 해서 무슨 일이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천사가 성문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섬기는 천사로서 마땅한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강제성을 띤 의무라기보다는, 영계의 질서와 조화를 따라 천사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세 번째 이유는 새 예루살렘 성의 질서를 보여 주기 위함입니다. 천국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에 의해 한 치의 오차 없이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운행됩니다.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하나님의 공의에 따라 상급과 직위와 권세가 주어지는데, 그 서열대로 질서 정연하게 움직이는 것입니다.
   천국에서는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이므로 서로를 존경하고 사랑하고 섬깁니다. 이 땅에서도 예의 바른 사람은 어른을 공경하며 예우하듯이, 천국에서도 자연스럽게 영의 서열에 따라 모든 분야가 질서 있게 잘 운영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께서 새 예루살렘 성에서 큰 잔치를 배설하시면 천국의 다른 처소에 있는 영혼들도 초대를 받습니다.
   그런데 초대받아 오는 영혼들은 영적인 질서에 따라 순서대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만일 3천층 이하에 거하는 성도들이 마음대로 새 예루살렘에 드나들 수 있다면 어떨까요? 그들은 무척 행복하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무리 좋은 것도 절제가 없으면 오히려 가치가 떨어집니다. 새 예루살렘 성도 질서가 깨어지면 그 아름다움이 온전히 유지될 수 없지요.
   그러므로 새 예루살렘 성의 질서를 위해 열두 문을 지키는 천사가 필요한 것입니다. 물론 천사가 지키지 않는다고 해서 3천층 이하에 거하는 영혼들이 임의로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영광의 빛이 현격히 차이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문 앞에 천사를 두신 이유는 천국이 그만큼 온전한 질서 가운데 운영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2. 열두 진주문
   
   새 예루살렘 성문은 가까이에서 보면 한참을 올려다볼 정도로 큰 아치형이며 양쪽으로 열립니다. 전체가 하나의 영롱한 빛을 내는 진주로 되어 있고 황금 보석으로 된 손잡이가 달려 있습니다. 본문에 “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문마다 한 진주요” 한 대로, 열두 개의 성문은 각각 하나의 진주로 통째 만들어져 있습니다.
   
   진주로 성문을 만드신 이유
   하나님께서 진주로 성문을 만드신 이유는 우리가 진주를 통해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진주는 다른 보석들과 생성 과정이 완전히 다릅니다. 열두 기초석을 이루는 보석들과 금, 은 등은 모두 땅 속에서 나오지만, 진주는 유일하게 살아 있는 생명체, 즉 조개에서 대부분 만들어집니다.
   조개가 어떤 충격을 받아 껍질의 안쪽 부분이 깨지면서 작은 조각이 조갯살 속으로 들어가거나, 모래 같은 단단한 이물질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조개는 바늘이 살을 파고드는 것처럼 심한 고통을 느낀다고 합니다. 조갯살은 너무나 부드러운데 이물질은 딱딱하고 뾰족하여 자꾸 찌르기 때문에 조개는 아픔과 고통을 참으며 진액을 짜내어 이물질을 감싸게 됩니다.
   이처럼 조개가 이물질을 진액으로 감싸고 또 감싸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진주입니다. 진주층이 두꺼울수록 광택이 더하고 가치도 크지요.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기 원한다면 누구나 예외 없이 영으로 마음에 진주를 만들어야 합니다. 조개가 이물질로 인한 고통을 견디며 진액을 짜내어 진주를 만드는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들도 하나님의 형상을 온전히 회복하기까지 아픔과 고통을 견뎌야 하는 것입니다.
   
   원래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아 흠이 없고 깨끗한 마음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첫 사람 아담이 불순종의 죄를 지으면서 아담의 후예들은 모두 원죄를 물려받았고, 또 스스로도 죄를 지었습니다. 이처럼 죄가 세상에 들어와 사람들이 죄에 물들어가면서 점점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갔습니다.
   그러나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시는 큰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예수님이 흘리신 보혈로 죄 사함을 받습니다. 이전에 지은 죄들은 물론, 이후에 또 죄를 지어도 중심에서 회개하면 다시 사해 주십니다.
   그런데 이처럼 회개와 범죄를 반복하는 것은 어린아이들이 하는 것입니다. 어린아이들은 씻겨 놓으면 때를 묻히고, 다시 씻겨 놓아도 또 때를 묻혀 옵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참 자녀는 한번 씻음 받았으면 다시 때를 묻히지 않는 장성한 믿음의 자녀입니다. 영적으로 이런 자녀는 스스로 죄를 짓지 않으며 오히려 아버지를 기쁘게 섬길 줄 아는 온전한 믿음을 가진 자녀이지요. 이처럼 온전한 믿음을 가지려면 먼저 참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참마음은 죄악을 온전히 벗어내고 선과 사랑으로 채워진 마음으로서, 선과 사랑이 승할수록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자녀들을 위해 ‘연단’이라는 것을 허락하십니다. 여러 가지 환경 속에서 마음에 있는 죄악이 발견되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자신의 죄악이 발견되면, 마치 조개의 부드러운 속살을 뾰족한 이물질이 찌를 때와 같이 마음에 아픔과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연단 중에 느끼는 아픔의 원인은 자기 마음속에 있는 죄와 악 때문입니다. 환경이 나쁘고 다른 사람이 나를 찔러서 힘들고 아픈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의 악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진실로 인정한 사람은 마음에 영적인 진주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발견된 죄악을 버리기 위해 진액을 다해 불같이 기도하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임하여 발견된 죄성이 사라지고 영의 마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미움을 버리면 그 자리에 사랑이 생겨납니다. 조개가 고통을 이기고 진액으로 이물질을 한 꺼풀씩 감싸면 진주층이 두꺼워지듯, 죄악을 버리는 연단을 믿음으로 이길 때마다 마음의 진주층이 한층 더 두꺼워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온전하시기에 그의 자녀들도 온전하길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가질 때까지 끊임없이 믿음의 연단을 허락하십니다. 고통스러워하며 아파하는 것을 아시지만, 믿음으로 이길 때 주어지는 영광이 크기 때문에 우리가 그 영광을 얻기까지 쉬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1장 7절에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하셨습니다.
   이 세상에서의 삶과 연단의 시간은 영원한 천국에서의 삶에 비하면 아주 잠깐입니다. 그래서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연단을 받을 때 아픔과 고통이 있을지라도 “아들아, 딸아, 지금은 믿음의 시련이 힘들지라도 꼭 믿음으로 이겨내어라” 하면서 진한 사랑으로 격려하십니다. 어찌하든 더 좋은 천국, 새 예루살렘까지 인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이끄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아버지의 사랑 가운데 믿음의 연단이 허락되고 있음을 깨달으면 마음 중심에서 감사할 수 있습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1년 4월 25일 주일)
* 사회: 임학영 목사
개회찬송 57장 1절
성시교독 39번
찬송 402장
기도 안성헌 목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21:21~23, 22:12
찬양 놀라워라 주의 사랑(영상)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천국(38)-새 예루살렘⑦(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81장
주일 저녁예배 (2021년 4월 25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이석규 목사
대표기도 서덕분 전도사
성경봉독 출애굽기 16:11~15
특송 콩고 킨샤사만민교회 찬양팀(영상)
설교 젖과 꿀이 흐르는 땅(3)-나는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4월 28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정규원 목사
대표기도 김영순 전도사
성경봉독 마태복음 7:24~26
설교 믿음의 수고와 행함
이미경 목사
금요 철야예배 (4월 30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정진영 목사없음
대표기도 장성식 목사
성경봉독 요한일서 3:4~6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영상)
설교 요한일서 강해(20)(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1-04-25 2021년 4월 넷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의 저서 「영혼육(상)」,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가 오디오북으로 발간되었습니다.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불어(640번째)가 종이책으로 발간되었고, 「참된 복을 좇는자」가 보스니아어로 「하나님의 법도」가 덴마크어, 핀란드어로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베트남어가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만민뉴스 한글(942호), 영어(692호), 중국어(567호) 신문을 온라인으로 발행하였습니다(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GCN방송/ 다 함께 모여 찬양 드릴 그 날을 기다리며 GCN방송에서는 직무대행님께서 인도하셨던 특별찬양을 편성합니다. 감동, 충만, 은혜, 그리고 성령의 역사가 가득했던 "2019 이수진 목사 특별찬양" 성도님들의 많은 시청바랍니다.
※ 방송일시 : 4월 25일(주일) 오후 1시
※ 시청방법 : GCN 위성방송, KT 올레TV 882, GCN방송 홈페이지 & 모바일

● 교역자회/ 2021년 전 성도 영적 성장 프로젝트 제2차 「전 성도 당회장님 저서 읽기」(총 6권)를 시작합니다.
※ 기간 : 5. 2(주일) ~ 6. 26(토) 8주
※ 읽어야 할 당회장님 저서
①하나님의 벗 아브라함
②나의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③하나님 언약의 통로 요셉
④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⑤하나님의 법도
⑥참된 복을 좇는자

● 예배국/ 성도님들의 편의를 위해 교회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 강단헌화 신청을 할 수 있도록 "강단헌화 신청 사이트"를 개설하였습니다. 강단헌화 신청하실 분들은 교회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바랍니다.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우림북/ 5월 추천도서는「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지교회 소식

청주만민교회 창립 22주년 기념예배/ 4월 25일(주일) 오후 3시
※ 강사: 박재영 목사(청주만민교회 담임)


● 교구 및 선교회별 현장예배(저녁예배) 참석 일자

날 짜          초 청 대 상
4월 25일     1대대교구
5월 2일     2대대교구
5월 9일     3대대교구, 해외교구
5월 16일     중국대교구, 빛과소금선교회


●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이웃나라(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4-28
[주일]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 [고후 5:1]
2024-04-29
[월요일]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으로만 아니라 우리 목숨까지 너희에게 주기를 즐겨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니라 [살전 2:8]
2024-04-30
[화요일]
내가 또 내 마음에 합하는 목자를 너희에게 주리니 그들이 지식과 명철로 너희를 양육하리라 [렘 3:15]
2024-05-01
[수요일]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벧전 1:24]
2024-05-02
[목요일]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벧전 1:25]
2024-05-03
[금요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막 8:35]
2024-05-04
[토요일]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말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