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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1-07-30 제31과믿음의 4단계 (3) 에베소서 4:13
읽을말씀 : 에베소서 4:13  |  외울말씀 : 빌립보서 3:14 | 참고 말씀: 베드로후서 1:4~7
교육목표 : 불같은 기도로 자기를 깨뜨림으로 영의 정체기를 겪지 않고 신속히 믿음의 성장을 이루어 온전한 영의 열매가 되게 한다.


   믿음의 3단계는 마음의 악을 버려가는 단계이므로 악을 버린 만큼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맺힐 조짐을 보입니다. 나아가 믿음의 4단계에 이르면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형태를 드러내기 시작하고, 열매가 100% 맺히면 온 영, 곧 믿음의 5단계로 들어섭니다.
   
   
   1. 영의 열매가 온전치 않은 ‘믿음의 4단계 초입’
   
   믿음의 4단계 초입에서는 스스로 보기에 악은 다 버린 것 같지만 “내가 영으로 들어갔다.”라고 자신 있게 고백하기에는 조금 부끄럽고 민망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믿음의 3단계 말엽인지, 아니면 믿음의 4단계에 들어왔는지 정확히 분별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주변에서 볼 때도 악한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저 사람은 확실히 영의 사람이다.”라고 인정하기에는 주저할 수 있지요.
   그러면 믿음의 4단계 초입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첫째, 열매가 온전치 못합니다.
   믿음의 4단계 초입에서는 불순종하려는 마음이 없고, 항상 순종할 자세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 깨달으면 명심하여 그대로 행하고자 합니다. 그런데도 열매가 온전치 않은 것은, 마음에 맺힌 영의 열매가 온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온유하기는 한데 절제의 열매가 부족하다든가, 충성은 하는데 화평의 열매가 온전치 못하기도 합니다. 또 사랑한다 해도 영적인 사랑이 온전히 맺힌 것은 아닙니다.
   이처럼 아직 영의 열매들이 마음에 온전히 맺힌 것이 아니므로 실제 보이는 열매 역시 온전치 못합니다. 부흥의 열매를 못 내기도 하고, 일 처리도 완벽하지 못하지요. 또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음에도 어느 선에서 멈춰 버립니다.
   
   둘째, 마음에 악은 없지만 온전한 선이라 할 수는 없습니다.
   믿음의 4단계 초입에서는 악한 의도는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주변 사람을 어렵게 할 수도 있습니다. 악을 행치는 않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선이 아닌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상대를 온전히 배려하지 못하거나 상대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해 주지 못합니다. 선하다 하지만 온전한 선이 아닌 것입니다. 자기가 해야 할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므로 결과적으로 일이 지체되기도 합니다. 그것이 남에게는 비겁함이나 우유부단한 모습으로 비쳐지기도 하지요. 악은 벗었지만 아직 마음에 진리가 온전히 채워지지 않았으므로 ‘하나님 보시기에 선’과는 완전히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온전한 선이 아닌 모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셋째, 육체의 결여가 희미하게 남아 있습니다.
   믿음의 3단계 말엽에 있는 사람 중에도 육체의 결여 때문에 믿음 성장이 지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4단계 초입에 들어온 사람의 육체의 결여는 3단계 말엽의 결여와는 다릅니다. 악은 다 버렸으되 더 온전한 열매를 내기에는 아직 부족한 것이지요.
   예를 들면, 성격적인 결여로 인해 나서야 할 때도 잠잠히 있는 경우, 성장 과정에서 생긴 결여로 인해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거나 공감 능력이 부족한 경우, 불편한 마음이나 감정은 없지만 적극적으로 섬겨 주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이나 주변 사람이 볼 때도 아직 온전하다 생각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불같은 기도가 필요한 ‘믿음의 4단계 정체기’
   
   믿음의 3단계에서 불같은 기도를 쌓았고 자기 의와 틀을 깨뜨리는 연단의 과정을 잘 겪었다면 믿음의 4단계에 들어와서 정체기 없이 더 깊은 영의 단계로 빠르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비록 영의 초입에는 들어왔다 해도 더 이상 사모함을 갖지 못한 채 영의 세계를 뚫어 들어가지 않으면 결국 정체 현상을 겪게 됩니다. 더 깊은 영의 단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불같은 기도를 통해 ‘자기’가 온전히 깨어지고 없어야 합니다. 여기서 ‘자기’란, 영으로 들어오기 위해 깨뜨려야 하는 ‘육에 속한 자기’와는 다릅니다. 영으로 들어와서도 하나님의 뜻과 하나를 이루어 가기 위해 깨뜨려야 하는 ‘또 다른 자기’를 말합니다.
   또한 영으로 들어오면 악이 나오지는 않지만 온전한 선의 마음, 온전한 영의 열매를 이루기 위해서는 아직도 채워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이때 불같이 기도하지 않으면 자신을 발견할 수 없고 영적인 성장을 이룰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불같은 기도가 중요합니다.
   
   
   3. 주님의 향이 나는 ‘믿음의 4단계 중엽’
   
   이 단계에만 들어와도 주변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함께 많은 일을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첫째, ‘육의 흔적’에 의한 육체의 결여가 조금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육의 흔적이란, 성장하면서 습득한 여러 지식과 경험, 부모에게 전달받은 성품이나 기질 등이 영으로 들어가도 흔적처럼 남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 나타나는 육체의 결여는 악의 모양에서 비롯된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 타고난 기 속에서 형성된 각 사람의 ‘성정’에 관한 분야이지요.
   성정이란 간단히 말해 ‘타고난 본성’입니다. 어떤 이는 소극적이고 어떤 이는 적극적이며, 어떤 이는 무디고 어떤 이는 예민합니다. 이처럼 타고난 성정으로 인해 성격이나 행동 등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믿음의 4단계 중엽까지는 이렇게 성정으로 인해 나타나는 결여를 다듬는 과정입니다.
   
   둘째, 주님의 향이 납니다.
   이때부터는 모든 것이 주의 교양으로 바뀌게 됩니다. 많은 사람이 그의 모습을 통해 “우리 주님이 저렇게 하셨겠구나.” 하고 은혜를 받습니다. 이 차원에 들어오면 모든 분야에서 영의 열매가 무르익어 가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누구를 만나든지 주님의 향을 내며 믿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습니다.
   
   셋째, 사랑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믿음의 4단계 중엽에 가까울수록 영의 사랑이 점점 더 온전해집니다. 이와 더불어 덕까지 갖춰 많은 사람을 마음으로 품을 수 있게 됩니다. 아무리 악한 사람도 사랑으로 바라봐 주고 품어 주니 그에게서 영의 사랑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런 영의 사랑이 결국 수많은 영혼을 변화시키고 천국으로 인도하는 힘이 되므로 풍성한 영의 열매가 맺히기 시작합니다.
   
   
   4. 영의 열매가 온전해져 가는 ‘믿음의 4단계 말엽’
   
   믿음의 4단계 중엽을 넘어서면 육체의 결여된 분야가 없고 이때는 자기가 얼마든지 누릴 수 있고 할 수 있는 것조차도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기꺼이 포기합니다. 주님을 위해 생명까지 드릴 수 있고 하나님과 신뢰관계가 더욱 온전해집니다. 그러니 이 단계에서는 선과 사랑, 영의 지식을 조금만 더 채우면 온 영의 차원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채우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영의 차원에서 깊이 들어갈수록 더 깊고 세미한 분야까지 깨우쳐 변화되어야 비로소 부족함이 채워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믿음의 5단계에 가까워지면 친히 연단하시며 온 영의 차원에 진입하여 믿음의 선진들처럼 성정대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어야(벧후 1:4~7) 위대한 믿음의 선진들처럼 하나님의 섭리를 온전히 이룰 수 있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 ( ) 안에 알맞은 말을 넣어 보세요.
   
   1. 믿음의 3단계는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맺힐 조짐을 보인다.
   나아가 믿음의 4단계에 이르면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 )를 드러내기 시작하고, 열매가 ( ) 맺히면 믿음의 5단계에 들어선다.
   
   2. ( )이란, 성장하면서 습득한 여러 지식과 경험, 부모에게 전달받은 성품이나 기질 등이 영으로 들어가도 흔적처럼 남는 것을 말한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신의 성품에 참예한다는 것은?
   
   마음의 죄악을 버림으로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같이 거룩하여지고 하나님의 온전하심처럼 온전해지는 것을 말한다(마 5:48 ; 벧전 1:16).
   그럴 때 하나님의 마음도 깊이 느끼고 깨달을 수 있다.
   또한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이므로 마음에 품는 바가 그대로 이루어지고, 사람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큰 권능을 행할 수 있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1-07-25 십계명 (7) - 제7계명 - 이재록 목사 출애굽기 20:14
오늘은 십계명 중 제7계명 “간음하지 말지니라” 하신 말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간음’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부부간이 아닌 남녀가 성적 관계를 맺음’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3, 40년 전만 해도 이는 윤리를 크게 벗어난 죄라고 여겼지만, 오늘날은 사람들의 양심이 무뎌지고 죄의식이 약해져서 급속히 세상 정욕에 물들어 이런 범죄가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로마서 13장 12절에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말씀하신 대로 아무리 세상에 죄악이 관영되어도 하나님의 자녀들은 깨어 빛 가운데 행해야 합니다.
   “간음하지 말지니라” 하신 제7계명에는 단순히 행위적인 간음을 금하신 것만 아니라 더욱 깊은 영적인 의미들이 담겨 있습니다.
   
   
   1. 행위적인 간음
   
   행위적인 간음은 대표적인 육체의 일로서 구원조차 받지 못할 죄임을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6장 9~10절에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란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했지요.
   물론 아직 진리를 잘 모르는 초신자라면 하나님께서도 회개할 기회를 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3단계 이상에 들어서서 어느 정도 진리를 아는 사람이 이런 현저한 육체의 일을 행할 때는 회개의 영조차 받기 어렵습니다.
   레위기 20장 10절에도 “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하여 엄격히 경계하십니다. 혼인 관계가 아닌 남녀 간의 일뿐만 아니라 짐승과 혹은 동성 간의 범죄에 대해서도 성경에서는 엄격히 금하고 있음을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날은 의식들이 예전과 많이 달라서 비윤리적인 간음에 관한 것을 아름다운 사랑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미혼 남녀 사이에서 “앞으로 결혼할 사이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육체적인 죄들을 엄하게 금하고 계시니 결코 세상 풍조를 좇아 자신을 더럽히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2. 마음의 간음
   
   예수님께서는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것만으로도 이미 “간음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 5:27~28). 모든 육체의 일들이 그런 것처럼 사람이 행함으로 범죄하기까지는 먼저 마음에 죄악을 품게 됩니다.
   마음으로 미워하기 때문에 상대에게 해를 입히며 마음에 분을 품었기 때문에 혈기도 내지요. 마찬가지로 마음에 음욕을 품으면 결국 행위적인 간음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음욕을 단지 마음에만 품고 있어도 이미 간음이요, 죄의 뿌리는 같은 것이지요.
   혹자는 “마음에서까지 간음을 버릴 수는 없다. 버리고자 노력할 뿐이다.”라고 가르치는데, 이는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지만 기도하고 금식하며 하나님의 능력을 받으면 반드시 마음의 죄성까지도 버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여러분이 마음과 생각으로 짓는 죄까지 사하시고자 머리에 가시관을 쓰고 보혈을 흘려 주셨습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보내 주셔서 우리 마음에 있는 죄성까지 뽑아 버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지요. 결국 마음에서 죄성 자체를 뽑아 버리면 이후로는 아예 비진리의 생각이 떠오르지도 않습니다.
   
   물론 죄를 버려나가는 과정에서는 같은 죄성이 반복해서 나오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녕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죄악을 버리고자 한다면 결코 똑같은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양파를 벗기다 보면 한 겹 두 겹 벗겨도 다시 비슷한 모양의 속껍질이 나오지만 계속 벗겨 나가다 보면 결국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지요.
   죄성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때는 “내가 그토록 노력했는데도 여전히 죄악을 못 버렸구나” 하고 낙심하지 않습니다. 버린 줄 알았는데 여전히 그대로인 것이 아니요, 또 예전에는 그런 악이 없었는데 새로 나타난 것이 아닙니다. 전에는 마음에 있는데도 알지 못했던 것을 이제 발견하여 버리게 된 것이고, 그래서 결국 한 걸음 더 온전함에 근접하는 것이 감사하지요.
   노력하는 과정에서 혹 생각 속에 간음이 순간 틈탔다 해도 하나님께서 그것을 정죄하지는 않으십니다. 생각 속에 틈탄 것을 계속 받아들여서 상상하고 발전시켜 나갈 때 문제가 되는 것이지, 깨닫는 즉시 회개하며 온전히 성결되고자 계속 노력해 나갈 때는 승리할 수 있도록 더욱 은혜와 능력을 주십니다.
   
   
   3. 영적인 간음
   
   앞서 설명한 육체의 간음과 마음의 간음은 육적인 의미의 간음입니다. 이런 육적인 간음보다 더 무서운 것이 영적인 간음입니다.
   영적인 간음이란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는 것”을 말합니다. 육적인 간음 역시 근원을 따지고 보면 하나님보다 세상 정욕을 더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골로새서 3장 5~6절에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이것들을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했지요. 사람이 성령을 받고 하나님의 역사들을 체험하여 믿음이 있다 해도 마음에서 탐심을 버리지 못하면 세상 것들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게 됩니다.
   제2계명에서 설명한 것처럼,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는 것은 영적으로 우상 숭배입니다. 그래서 탐심이 있으면 영적으로 우상 숭배를 낳게 되는 것이고 이는 더 나아가 영적인 간음이 됩니다.
   
   그러면 2계명에 나오는 ‘우상 숭배’와 7계명의 ‘영적인 간음’은 어떻게 다를까요? 2계명에서 영적인 우상이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모든 것이라 했지요. 하나님을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어떤 형상을 만들어 신으로 섬기는 경우가 육적인 의미의 우상이라면, 하나님을 믿지만 아직 믿음이 연약한 사람이 세상 것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할 때 이것이 영적인 의미의 우상입니다.
   초신자 때는 아직 믿음이 약하므로 세상을 버리지 못하고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할 수도 있습니다. 여전히 돈이나 명예, 가족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등 영적인 우상들을 섬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점점 말씀을 듣고 기도해 나가면서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고 성경 말씀이 참이요,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믿으며 하나님을 제일로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요. 이렇게 분명한 믿음이 생겼는데도 여전히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여 어둠에 속한 것들을 취해 나간다면, 이는 하나님의 사랑을 저버리는 것이며 영적인 간음이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하나님의 관계를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남편과 아내의 관계로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서로 간에 마음 다해 사랑하기로 언약한 부부와 같은 관계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백성들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저버리고 이방신들을 섬긴 일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택하여 수많은 기사와 표적을 보여 주시며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주셨지만, 그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욕심을 따라 미혹되니 이방인들의 우상을 받아들이고 섬겼던 것입니다. 역대상 5장 25절에는 “저희가 그 열조의 하나님께 범죄하여 하나님이 저희 앞에서 멸하신 그 땅 백성의 신들을 간음하듯 섬긴지라” 하여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우상 숭배가 영적인 간음임을 말씀합니다.
   예레미야 3장 8절에는 “내게 배역한 이스라엘이 간음을 행하였으므로 내가 그를 내어 쫓고 이혼서까지 주었으되 그 패역한 자매 유다가 두려워 아니하고 자기도 가서 행음함을 내가 보았노라” 말씀하십니다. 북이스라엘이 우상을 섬김으로 영적으로 간음하다가 결국 하나님께 버림받고 멸망당했는데 남유다 역시 이것을 보고도 회개하지 않고 계속 우상을 섬기고 있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간음하는 죄를 범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된 이스라엘은 결국 이방인들의 칼에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신약에 와서도 하나님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입니다. 고린도후서 11장 2절에 “내가(곧 사도 바울이)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했습니다. 신랑 되신 주님께 나아감에 있어서 성도들이 정결한 신부로서 단장할 수 있도록 사도 바울이 성도들을 가르치며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주를 믿고 성령을 받아 천국과 지옥을 알고 주님을 “나의 신랑”이라 말하면서도 세상을 사랑하며 비진리와 타협해 나간다면 이는 영적인 간음입니다. 야고보서 4장 4절에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 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게 하는 것이니라” 했습니다. 하나님과 원수 되게 행하며 주님을 배신하고 간음한 사람은 주님의 신부라 할 수 없으며, 장차 주님의 혼인 잔치에 참여할 수도 없지요.
   그래서 “영적인 간음이 육적인 간음보다 더 무서운 죄”인 것입니다. 비유를 들어, 동생이 형에게 욕을 하고 침을 뱉었다면, 그것도 큰 잘못이지만 그나마 회개하고 돌이킬 때 형이 용서해 줄 여지가 조금은 있습니다. 그러나 아들이 아버지에게 그런 행동을 했다면 너무나 패륜적인 행동이요, 용서받기가 심히 어려운 일이지요. 이처럼 사람 사이에 육적인 간음을 행한 것도 용서받기 어려운 범죄이지만 영적 간음으로 하나님과 주님을 배신하면 그 죄질이 더 중한 것입니다.
   예레미야 11장 11~14절에, 하나님께서는 영적 간음이 관영한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하지도 말라 하셨고 그들이 부르짖을지라도 듣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날도 영적인 간음이 어느 한계를 넘어서면 성령의 음성을 들을 수도 없고 기도해도 응답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멀어지니 점점 더 세상에 물들게 되고 육적인 간음을 비롯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현저히 못 박는 죄들을 범해 나감으로 결국 사망의 길로 가는 것입니다(히 6장, 10장).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린도전서 3장 16~17절에,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몸은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이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전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행함으로나 마음으로나 자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육적인 간음은 물론 영적인 간음과도 전혀 상관없이 오직 진리만 사모하여 마음에 채워 나감으로 흠도 점도 없는 온전한 주님의 신부로서 혼인 잔치에 참석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1년 7월 25일 주일) 개척기념주일
* 사회: 이미경 목사
개회찬송 25장 1절
성시교독 1번
찬송 245장
기도 조혁희 목사
성경봉독 이사야 42:8
찬양 기다림2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영광 받기에 합당하신 분(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61장
주일 저녁예배 (2021년 7월 25일 주일 오후 3시) 개척 39주년 기념예배
* 사회: 임학영 목사
대표기도 이미영 목사
성경봉독 로마서 5:3~4
특송
설교 연단은 소망을 이룬다
이수진 목사(당회장 직무대행)
수요 예배 (7월 28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정규원 목사
대표기도 오인숙 전도사
성경봉독 창세기 39:1~10
설교 총리수업 시작하다
고경아 전도사
금요 철야예배 (7월 30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정진영 목사없음
대표기도 장성식 목사
성경봉독 요한일서 4:17~19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요한일서 강해(33)(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1-07-25 2021년 7월 넷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의 저서 「사랑은 율법의 완성」 노르웨이어(653번째)가 종이책으로 발간되었고, 「참된 복을 좇는 자」가 크로아티아어로 「거역된 삶과 순종의 삶」이 인도네시아어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 인도 아삼어, 인도 펀잡어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오늘은 교회 개척 39주년 기념주일입니다.
개척 39주년을 맞기까지 항상 함께하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 개척 39주년 기념예배 및 축하공연이 오늘 저녁예배 시 있습니다.

● 남선교회 총연합회/ 제20회 말씀퀴즈대회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시험범위 : 2020년 7월 ~ 2021년 6월까지 365구절
교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 예선 : 7월 25일 저녁예배 후 오후 6시 랜선 진행(인터넷 방송)
※ 본선 및 결선 : 9월 5일 저녁예배 후 랜선 진행

● 아동주일학교/ 「2021년 온라인 여름성경학교」가 GCN방송 및 만민아동 유튜브로 동시 방송됩니다.
※ 7월 31일(토) 오전 11시 연합행사, 오후 2시 원장님 초청 "가족 성령충만기도회"
※ 8월 1일(주일) 오후 1시 30분 ~ 2시 30분 선교회별 행사

● 우림북/ 8월 추천도서는「일곱 교회」입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3대대 20교구(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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