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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1-09-10 제37과성령의 열매 (3) - 화평 갈라디아서 5:22~23
읽을말씀 : 갈라디아서 5:22~23  |  외울말씀 : 히브리서 12:14 | 참고 말씀: 로마서 12:18
교육목표 :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적인 화평과 그 열매를 맺는 방법에 대해 알려 준다.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자아가 살아 있으면 화평을 이룰 수 없습니다. 자기 생각이 더 옳다고 판단되면 상대의 의견을 무시하고 무례하게 행동합니다. 다수가 찬성하여 결정한 일도 자기 유익과 맞지 않으면 원망 불평하지요. 상대의 단점을 보며 깎아내리기도 하고, 안 좋은 말을 전달하여 이간질합니다. 이처럼 화평을 깨는 사람이 있는 곳에는 문제가 생기고 시험 환난이 찾아옵니다.
   
   
   1. 화평의 열매를 맺으면 어느 누구와도 걸리지 않아
   
   로마서 12장 18절에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했고, 히브리서 12장 14절에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말씀했습니다.
   화평이란, 비록 내가 옳다 하더라도 상대에게 맞춰 줄 수 있고, 내 믿음이 크다 하더라도 믿음이 작은 사람의 마음에 여유를 줄 수 있는 마음입니다. 곧 진리 안에서 이것도 저것도 가한 융통성 있는 마음이며, 모든 사람의 유익을 좇을 수 있고, 편벽되이 치우치지 않는 마음입니다. 또한 자신을 드러내거나 상대의 단점을 보지 않음으로 어느 누구와도 걸리지 않는 마음이지요.
   하나님의 자녀들이라면 부부간에, 형제간에, 부모 자녀 간에, 이웃 간에는 물론 모든 사람과도 화평해야 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뿐 아니라 나를 미워하고 괴롭히는 사람과도 마찬가지이지요. 화평이 깨지는 곳에는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수 없고 원수 마귀 사단에게 송사거리를 내줄 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충성하여 열매를 냈다 해도 화평이 깨지면 칭찬받을 수 없습니다.
   
   
   2. 화평의 열매를 맺으려면
   
   1)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화평하려면 무엇보다 죄의 담이 없어야 합니다. 첫 사람 아담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과를 먹은 뒤 하나님을 피하여 숨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너무나 친밀했던 하나님이 두렵고 멀게만 느껴졌지요. 죄로 인해 하나님과 화평이 깨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진리 안에서 행할 때는 하나님과 화평하고 무엇이든지 담대히 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온전한 화평을 이루려면 마음의 죄악을 다 벗고 성결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온전치 못해도 각자 믿음의 분량 안에서 열심히 진리를 행할 때 하나님께서는 화평을 이루었다고 봐주십니다.
   그런데 진리 안에서 화평해야 합니다. 부모와 자녀 간에, 부부 사이에, 친구 사이에, 직장 동료 간에 화평을 이룬다며 정작 하나님과 화평을 깨뜨려서는 안 되지요. 만일 믿음이 없는 가족과 화평하기 위해 우상 앞에 절한다면 잠시 화평을 이룬 듯하지만, 하나님 앞에 큰 죄의 담을 만드는 것입니다. 가족이나 친구 결혼식 때문에 주일을 어기는 것도 마찬가지이지요. 사람과 화평하기 위해 하나님과 화평을 깨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하겠습니다.
   
   2) 자신과 화평을 이루어야 합니다.
   자신과 화평을 이루려면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성결되어야 합니다. 마음에 비진리가 있으면 좋지 않은 환경과 맞닥뜨렸을 때 악이 발동하여 마음의 화평이 깨져 버립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일이 잘 풀릴 때는 화평한 것 같아도, 어떤 환경과 조건이 악과 결부되면 이내 화평이 깨지지요. 어떤 환경과 조건 속에서도 우리가 진리를 택할 때 평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열심히 진리를 행한다고 하는데도 마음에 참 평안이 없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진리 안에서 잘못 만들어진 자기 의와 틀로 인해 자신과 화평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자기 의'란 자기 보기에 옳은 것을 주장하는 것이고, '자기 틀'이란 자기가 옳다고 여기는 것이 단단히 굳어진 것입니다.
   가령, 연단받기 전의 욥처럼 열심히 기도도 하고 말씀대로 살고자 노력하지만 하나님을 중심에서 사랑하는 마음이 아닌, 어떤 징계가 올까 두려워서 행합니다. 그래서 믿음의 성장이 정체하기도 하고, 얼굴에 기쁨이 사라지지요.
   결국 자기 의와 틀 때문에 힘들어집니다. 이런 경우는 행위 자체에 집착하기보다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이루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사랑하고 그 사랑을 깨닫는 만큼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진리대로 행하는데도 부정적인 사고의 틀로 인해 자신과의 화평을 깹니다. 진리대로 행하는데 만족할 만한 결과가 없으면 '나는 왜 이 모양일까?' 낙심하고 자책합니다. 이런 사람은 영적인 어린아이가 되어야 합니다.
   부모의 사랑을 믿는 아이들은 잘못해도 주눅 들어 숨지 않습니다. 더 애교를 부리면서 엄마의 품에 안겨 들지요. 내가 아직 부족해도 변화되려고 노력하면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온전케 하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연단받아 철저히 낮아질 때도 더 높여 주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당장 사람에게 인정받고자 초조해할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진실한 마음과 행함을 계속 쌓아 가면 자신과 화평이 이루어짐으로 영적인 담대함이 오지요.
   3) 모든 사람과 화평을 이루어야 합니다.
   모든 사람과 화평하려면 무엇보다 자기를 희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상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되 생명까지 줄 수 있어야 하지요.
   
   "나는 날마다 죽노라” 했던 사도 바울처럼 내 것, 내 입장, 내 스타일 등을 고집하는 자아가 없어야 모든 사람과 화평할 수 있습니다. 화평을 이루면 무례히 행치 않고 자신을 드러내 자랑하지 않습니다. 중심에서 나를 낮추고 상대를 높이며 한쪽으로 편벽되지도 않지요.
   다음으로, 자기 의와 틀을 주장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마다 타고난 성품과 자란 환경이 다릅니다. 교육받은 내용도 믿음의 분량도 다르지요. 그래서 사람마다 옳고 그름의 기준이 다르고 좋고 나쁨의 기준도 다릅니다. A는 옳다고 해도 B는 옳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요. 서로 자기 입장만 주장해서는 화평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내 입장, 내 기준에 맞추지 말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섬길 때라야 화평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화평하고 자신과도 화평한 사람이라면 사람들과도 화평을 깨뜨리지 않습니다. 자기 욕심과 교만, 자존심을 버렸을 것이고, 자기 의와 틀도 깨뜨렸을 것이니, 누구와 걸릴 일도 다툴 일도 없지요. 만약 상대가 악하여 화평을 깨려고 해도 섬기고 희생함으로 화평을 이룰 것입니다.
   그런데 화평을 이루는 과정에서 깨우쳐 봐야 할 점이 있습니다.
   
   "내 편에서는 감정도 없고 화평한데 상대가 나와 화평을 깬다.” 할 때 정말 상대 탓인가 하는 점입니다. 고의는 아닌데 내가 화평을 깨는 원인 제공을 해 놓고도 깨닫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요. 부지중에 상대를 배려하지 못하고 지혜롭지 못한 말이나 행동으로 상대의 감정을 상하게 만든 것입니다.
   이럴 때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나는 상대에게 감정이 없다.”고 고집한다면 결국 화평이 이뤄질 수가 없지요. 자신을 발견하여 변화될 수도 없습니다. 상대의 입장에서 봐도 내가 화평을 좇는 사람으로 보이는지 분별할 수 있어야 진정으로 화평을 이루었다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화평하고 자기 자신과 화평하며 모든 사람과 화평한 사람은 어둠을 물리치는 권세가 따릅니다. 그래서 주변에도 화평을 이뤄줄 수 있지요. 마태복음 5장 9절에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는 말씀대로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 빛의 권세가 따릅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아들'이란 단순히 남자만 뜻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자녀를 뜻하지요. 나아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참된 자녀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화목제물이 되신 예수님을 본받아 자신을 희생하고 화평함을 좇을 때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고 영적인 권세와 능력이 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과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음으로 하나님의 참 자녀로 나와 새 예루살렘의 영화로움을 마음껏 누리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화평의 영적인 뜻을 써 보세요.
   
   2. 화평의 열매를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① ( )과 화평해야 합니다.
   ② ( )과 화평을 이뤄야 합니다.
   ③ ( )과 화평해야 합니다.
   
   3. 화평의 열매를 맺은 사람에게는 어떠한 축복이 임할까요?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선악과와 생명과일
   
   에덴동산 중앙에는 생명과일 나무와 선악과 나무가 있다. 두 나무의 열매는 모양이나 빛깔이 달라 확연히 구분할 수 있는데 크기는 둘 다 메론만 하다. 선악과는 복숭아와 비슷한 모양이며 분홍빛을 띤다.
   생명과일은 사과와 비슷한 모양에 홍조를 띤다. 아주 빨갛지 않고 약간의 홍조를 띤 아름다운 빛깔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에덴동산의 모든 과일을 먹도록 허락하시되, 단 선악과만은 먹지 말라 명하셨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가 이를 어기고 먹음으로 저주를 받았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1-09-05 1차 영혼육 (2) - 이재록 목사 데살로니가전서 5:23
오늘은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결혼관과 생명체가 모체에서 잉태되어 성장하는 과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성경적인 결혼관
   
   어떤 분들은 "우리는 하나님의 뜻 가운데 만나 결혼합니다.” 말하고, 결혼식 주례사 중에도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부부”라고 선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연 모든 결혼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이뤄지는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본인들이 만나 배우자로 택하는 것이지 하나님 편에서 임의로 정해 주시는 것이 아니지요. 물론 믿음으로 배우자를 구하고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께서 합당한 상대를 예비하여 두 사람의 마음을 주관해 주시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자기가 좋아서 만나고 싫으면 헤어지는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결혼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합니다. 첫 사람 아담과 하와를 지으시고 그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라 말씀하셨으니 남녀가 결혼해서 자손을 많이 낳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이지요.
   
   그러나 아담과 하와가 지음받을 당시는 지금과는 상황이 전혀 달라서 이 땅에 자손을 많이 퍼뜨려야 하는 때였습니다.
   약 2천 년 전만 해도 사도 바울은 "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고전 7:7) 즉 자신과 같이 독신으로 지내기를 원한다 했고, 26절에는 "내 생각에는 이것이 좋으니 곧 임박한 환난을 인하여 사람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했습니다.
   물론 이 말씀이 결혼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계속해서 고린도전서 7장 38절을 보면 "처녀 딸을 시집 보내는 자도 잘하거니와 시집 보내지 아니하는 자가 더 잘하는 것이니라” 했지요. 즉 결혼을 한다고 해서 그것이 잘못은 아니지만 결혼하지 않는 것이 더 좋다는 말씀입니다. 이는 결혼하지 않은 사람은 결혼해서 남편이나 아내에 매여 있는 사람보다 주님을 위해 더욱 마음 다해 충성할 수 있으므로 영적으로 큰 축복이 되기 때문입니다(고전 7:34).
   이러한 말씀들만 보아도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의 결혼을 주관하여 각자의 배우자를 정해 놓으셨다는 생각이 잘못된 것임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믿는 여러분이 결혼하기 원한다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기를 구해야 합니다. 결혼해서 함께 하나님 앞에 더 충성하고 서로 영적인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좋은 배필을 만나도록 믿음으로 구해야 하지요.
   
   
   2. 생명이 잉태되어 성장하는 과정
   
   남녀가 결혼하고 사랑을 하면 남자의 정자와 여자의 난자가 결합하여 새로운 생명이 잉태됩니다. 마치 밭에 씨가 떨어져 열매 맺는 것처럼, 남자의 생명의 씨가 여자의 밭에 떨어져 생명이 잉태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태아는 어머니의 뱃속에서 10개월간 머물면서 성장하지요. 생명이 잉태되어 성장하는 과정을 보면 하나님께서 섭리하신 창조의 신비가 얼마나 정교하고 신묘막측한지 느낄 수 있습니다.
   먼저 수정되는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수정은 남자의 정자와 여자의 난자가 만나서 결합하는 것인데, 정자는 머리 부분과 꼬리 부분으로 나눠집니다. 머리 부분에는 어떤 아이가 잉태될 것인지에 대한 중요 정보인 유전 물질을 담고 있으며 꼬리 부분은 난자와 만나기까지 이동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또 머리 부분에는 난자를 만났을 때 결합할 수 있도록 난자의 벽을 뚫는 효소도 갖고 있지요.
   정자는 대략 3억 개 정도가 한번에 자궁에 들어오는데, 그중 한 개의 정자가 난자와 만나면 난자 벽에서는 고압의 전기가 발산되어 다른 정자들이 쇼크를 받게 됩니다. 먼저 난자에 도착하여 결합한 정자 외에는 다른 정자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다른 정자가 뚫지 못하도록 벽이 급속히 두꺼워지는 변화가 일어납니다. 이런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되도록 하나님께서 너무나 신비롭게 창조해 주신 것입니다.
   
   이렇게 결합된 수정란은 하루 만에 2개로 나누어지고 2일 후에는 8개로 다음에는 16개, 이렇게 분할되어 8일 후 자궁벽에 안착한 수정란은 2주가 지나면 새로운 변화를 시작합니다.
   그후 3주 후에는 심장이 뛰기 시작하고 다시 일주일 뒤에는 뇌와 척추, 신경조직이 생기며 수정된 지 12주가 되면 키는 5cm, 몸무게는 30g, 팔 길이는 1cm정도로 지문도 생기고 모든 기관이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최초 수정에서 두 달간, 어머니의 뱃속에서 태아는 몸무게가 무려 2백만 배가 증가된다고 합니다. 째깍 하는 순간에, 자기 몸의 크기와 무게가 약 20배씩 성장하는 것이지요. 초당 몸무게가 20배씩 증가하려면 세포 분열도 그만큼 일어나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세포 안에 있는 유전자인 DNA도 그만큼 증가해야 합니다.
   DNA 하나에는 30억 개의 유전 정보가 들어 있는데, DNA를 하나의 집이라 하고 그 안에 들어 있는 유전 정보들을 각각 하나의 벽돌이라고 한다면 DNA를 하나 복제하는 것은 벽돌 30억 개의 집을 한 채씩 만들어 내는 것과 같은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벽돌의 배열 순서가 처음의 집과 단 하나라도 틀려서는 안 됩니다.
   1초도 안 되어 30억 개의 벽돌이 하나도 빠짐없이 연결되고 각각 모양대로 제 위치에 들어가 완전히 똑같은 집이 지어진다면, 어떻게 우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한 일이지요.
   태아를 잉태한 지 1개월이 되면 신경관이 발달하기 시작하여 혈액, 뼈, 근육, 혈관, 내부기관이 형성되기 위한 기초 작업이 이뤄집니다. 2개월이 되면 심장이 펌프운동을 하며 어느 정도 신체의 외양이 갖춰져 육안으로도 머리와 팔다리의 형체를 확인할 수 있지요.
   3개월째는 얼굴이 만들어지는 시기이며 머리와 몸, 팔다리를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4개월이 되면 신체와 생명 유지에 필요한 기관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5개월부터는 근육을 움직이고 주변 환경을 확인하는 등 더 활동적으로 움직이며 청각 기능이 형성되어 가지요. 그리고 6개월이 되면 소화기관이 발달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이 빨라지고 7개월째에는 머리에 털이 나며 남자아이의 경우 성 호르몬에 의해 정소가 음낭 내로 들어가지요.
   여아의 경우는 8개월째에 성기가 완성됩니다. 9개월째는 머리털이 선명해지고 전신의 솜털이 퇴화되며 몸의 주름도 없어지고 사지가 포동포동해집니다. 그리고 10개월이 차면 평균 50cm의 신장에 3kg이 넘는 신생아가 태어납니다.
   
   
   3. 잉태된 지 6개월이 되면 태아에게 영혼이 주어져
   
   그러면 태아의 몸에 영혼이 들어가는 때는 언제일까요? 바로 정자와 난자가 결합된 지 6개월이 되었을 때입니다. 그러나 6개월 이전, 곧 영혼이 주어지기 전이라 해서 사람이 그 생명을 임의로 좌지우지해서는 안 됩니다. 아이는 잉태되는 그 순간부터 하나님께 속한 생명체이며 그 생명에 관한 주권은 하나님께만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누가복음 1장 41~44절을 보면, 이미 6개월이 지난 태아가 영적으로 성령의 역사에 반응하는 대목이 나옵니다. 예수님을 잉태한 마리아가 6개월 앞서 세례 요한을 잉태한 엘리사벳을 만났을 때 뱃속의 세례 요한이 아기 예수님으로 인해 성령의 감동함으로 기뻐하는 모습이지요. 이를 통해 이미 복중에 있는 태아는 생명 그 자체일 뿐만 아니라 6개월이 지난 아기는 성령의 감동 감화 충만함을 입을 수 있는 영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앞서 살펴본 대로 태아는 잉태된 후 10개월간 모체에서 성장하는데, 이 기간은 장차 육의 성장뿐만 아니라 인격과 지능과 성품이 형성되는 데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예를 들어, 음식물만 해도 태아는 태내에서 어머니가 섭취하는 것을 그대로 공급받지요. 어머니가 술이나 담배 등 몸에 해로운 것이나 자극성 있는 것을 받아들이면 이는 곧바로 태아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잉태하고 있는 동안 어머니가 어떤 감정을 갖고 어떤 생각을 하는가도 태아에게 큰 영향을 줍니다.
   잉태된 기간에 부모 특히 어머니의 영향을 받는 것은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상에서도 어머니 한나의 기도로 하나님께서 잉태케 하신 사무엘은 이미 어릴 때부터 하나님과 교통하였고 장성하여서는 하나님 앞에 큰 선지자가 되었던 것을 볼 수 있지요.
   세례 요한도 하나님의 역사로 잉태되었기에 태중에서 성령의 역사를 받았고, 누가복음 1장 80절에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 들에 있으니라” 기록된 대로 아이 때부터 성령의 주관 가운데 주님의 길을 예비하고자 준비해 나갔던 것입니다.
   
   
   4. 뇌세포의 기억장치와 생각하는 능력
   
   그러면 인간의 가장 큰 특성인 생각하는 능력은 어떻게 작용하게 되는 것일까요? 이는 바로 하나님께서 인간의 뇌세포에 어떤 것을 기억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능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컴퓨터는 자료를 담을 수 있는 본체가 있고 이 본체에 자료를 넣어 입력되는 정보를 저장했다가 필요시 정보를 찾아내 일을 처리하는 것처럼 사람의 뇌에는 다른 동물과 달리 뛰어난 기억 장치가 있습니다.
   이러한 뇌는 태아가 모체에 있는 동안 이미 형성되지만 아직 보고 듣지 못하므로 지식을 쌓거나 쌓은 지식을 가지고 활용할 수 없습니다. 태어난 후부터 보고 듣고 느끼는 오감을 통해 느낌으로 들어오는 것들을 뇌 속에 하나하나 입력해 나가지요 . 이렇게 입력해 나가는 과정에서 사람의 지식과 성품, 성격 등이 만들어지고 각자 나름대로의 가치 기준이 형성됩니다.
   이처럼 태어나서 자라온 환경 속에서 보고 듣고 입력해 온 모든 것들이 바로 우리의 지식이 되고 생각을 만들어 냅니다. 사람마다 환경과 교육이 다르고 보고 듣고 입력해 온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생각과 가치 기준이 다 다르지요. 그러니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다 옳지는 않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세상에 절대적인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뿐입니다.
   여러분이 세상에서 지식으로, 교양으로 쌓아온 것은 대부분 진리이신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세상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따라서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기준에 맞춰 다른 사람을 판단해서도 안 되며, 하나님의 말씀을 판단해서는 더더욱 안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한 생명이 얼마나 신비로우며 고귀한지를 느끼셨을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이렇게 서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닌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에 의한 것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창조주 하나님을 범사에 인정함으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좇아 행해 나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1년 9월 5일 주일)
* 사회: 조대희 목사
개회찬송 45장 1절
성시교독 13번
찬송 379장
기도 최종태 장로
성경봉독 데살로니가전서 5:23
찬양 감사해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1차 영혼육(3)(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92장
주일 저녁예배 (2021년 9월 5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안성헌 목사
대표기도 이영인 전도사
성경봉독 마가복음 10:46~52
특송 이수희 집사 & 이혜경 집사
설교 겉옷을 내어버리라
이수진 목사(당회장 직무대행)
수요 예배 (9월 8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정진영 목사
대표기도 차경숙 전도사
성경봉독 로마서 8:5~6
설교 생명과 평안
이미경 목사
금요 철야예배 (9월 10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서진범 목사없음
대표기도 차전환 목사(서산 만민성결교회 담임)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1:19~2:7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요한계시록 강해(6)-에베소 교회①(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1-09-05 2021년 9월 첫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의 저서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가 캄보디아어로, 「치료하는 여호와」가 에티오피아 암하라어, 인도 심테어, 세르비아어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기획실/ 「9월 은사집회」가 9월 13일 월요일 오후 9시 다니엘철야 시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님 인도로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교회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남선교회 총연합회/ 「제20회 말씀퀴즈대회」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본선 및 결선 : 9월 5일 주일 오후 6시 랜선진행(인터넷 생방송)
※ 만민중앙교회 홈페이지 말씀퀴즈대회 접속 후 시청하시는 모든 분들께 추첨을 통해 상품을 드립니다.

● 해외선교국/ 「이미영 목사 초청 랜선 인도 델리만민교회 창립 9주년 기념예배」
※ 일시: 9월 9일(목) 오후 6시 30분, 장소: 친교실
「이미영 목사 초청 랜선 몽골 만민교회 창립 18주년 기념예배」
※ 일시: 9월 12일(주일) 저녁예배 후, 장소: 친교실

● 우림북/ 9월 추천도서는 「영혼육(상)」입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이웃나라(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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