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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1-09-03 제36과성령의 열매 (2) - 희락 갈라디아서 5:22~23
읽을말씀 : 갈라디아서 5:22~23  |  외울말씀 : 데살로니가전서 5:16 | 참고 말씀: 데살로니가전서 5:16~18
교육목표 : 희락의 열매를 맺어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성도가 되게 한다.


   웃음은 스트레스와 분노, 긴장을 완화해 심장마비 같은 돌연사를 예방하며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감기와 같은 감염질환은 물론 암과 성인병까지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이처럼 웃음은 건강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데,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항상 기뻐하라” 말씀하십니다. 혹자는 “항상 기뻐할 일이 없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하지만 믿음의 사람들이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할 수 있는 것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도우실 것과 종국에는 희락이 넘치는 천국으로 인도받을 것을 마음에서 믿기 때문입니다.
   
   
   1. 희락의 열매를 맺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어
   
   ‘희락’의 사전적인 의미는 문자 그대로 ‘기쁨과 즐거움’입니다. 그런데 영적인 희락은 단순히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차원이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도 좋은 일이 있을 때는 기뻐하지만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이내 기쁨도 즐거움도 잃어버립니다. 일시적인 것에 불과하지요. 하지만 성령의 열매인 희락이 마음에 맺히면 어떤 상황과 조건 속에서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말씀한 대로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바로 영적인 희락입니다. 따라서 희락은 자신이 바른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를 쉽게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매 순간 즐겁고 행복하게 주님의 길을 가는 반면, 열심히 신앙생활은 하지만 정작 기쁨과 감사가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하기 힘든 일이 생겼을 때 그 순간 마음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의 얼굴을 거울에 한번 비춰 보시기 바랍니다. 그 모습이 바로 여러분에게 얼마큼 희락의 열매가 맺혀 있는지 보여 줄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구원받은 은혜 하나만 해도 항상 기뻐하기에 충분한 조건이 됩니다. 영원히 타는 지옥 불에서 고통받을 수밖에 없었는데 구원받아 천국에 갈 수 있게 된 것만 생각해도 그 행복은 이루 다 말할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2. 첫사랑의 기쁨이 사라지는 이유
   
   처음 주님을 영접하여 첫사랑에 빠진 사람은 구원의 기쁨으로 충만합니다. 아무리 고된 일을 해도 찬양이 흘러넘치고 설령 주님의 이름으로 핍박을 받아도 감사가 넘칩니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면서 점점 주님께 대한 첫사랑이 식어지고 구원의 은혜도 예전과 같지 않습니다. 어려운 일을 만나면 곤고해지고 불평불만이 나오지요. 주를 향한 첫사랑이 왜 식어지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마음에 육이 있기 때문입니다. 육의 대표적인 특징은 변질되는 것이지요. 즉 혈기, 미움, 시기, 질투, 판단과 같은 비진리가 있어서, 좋은 일이 있을 때는 기뻐하다가도 어려운 일을 만나면 이내 근심 걱정을 합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 붙들려 매를 많이 맞고 깊은 감옥에 갇혔을 때도 기쁨을 잃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찬미하며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어떤 고난 속에서도 기쁨을 잃지 않았기에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권면하는 것을 볼 수 있지요(빌 4:4).
   혹여 벼랑 끝에 내몰린 절망적인 상황에 직면해 계신 분이 있습니까? 그럴지라도 사도 바울처럼 하나님을 믿고 기쁨과 감사의 기도를 드려 보시기 바랍니다. 그 믿음의 행함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합력하여 선을 이뤄 주실 것입니다.
   
   
   3. 희락의 열매를 맺으려면
   
   1) 육을 벗어 버려야 합니다.
   마음속에 ‘시기, 질투’라는 속성이 없는 사람은, 상대가 축복받고 칭찬받는 것을 볼 때 자신의 일처럼 기뻐합니다. 하지만 시기, 질투가 있으면 상대가 잘되는 것을 보면 배가 아프고, 마음이 불편해지며 열등감에 싸여 낙심이 됩니다.
   이처럼 육의 속성이 있으면 원수 마귀 사단은 죄성을 자극하여 죄를 짓게 만들고 기뻐하지 못하게 역사합니다. 또한 근심 걱정 속에 하나님을 의뢰하지 못하게 하니 영적인 믿음을 가질 수 없지요. 참 믿음이 있다면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 처해도 감사하며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마음에 육이 없으면 사업할 때도 성령의 음성을 바로 듣고 나가기 때문에 범사에 형통하며 축복이 넘칩니다. 그런데 욕심과 조급함이 앞서고 정도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불통할 수밖에 없지요. 우리 안에 육을 벗을수록 영적인 기쁨과 감사가 임하고 범사에 형통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범사에 성령의 소욕을 좇아야 합니다.
   우리가 구하는 기쁨은 세상의 기쁨이 아니라 위로부터 오는 곧 성령으로 말미암는 기쁨입니다. 내 안에 계신 성령이 기뻐하실 때라야 희락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 중심으로 예배하고 기도하며 찬양할 때, 하나님 말씀을 지켜 행할 때 기쁨이 샘솟지요.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은 세상의 어떤 기쁨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매 순간 성령의 소욕을 좇아 나가면 성령이 기뻐하시므로 우리 안에 기쁨을 가득 채워 주십니다.
   가령, 내 유익을 구하는 마음과 상대의 유익을 구하는 마음이 서로 싸울 때 그 갈등이 계속되면 충만함이 떨어집니다. 그러다가 육을 좇아 자기 유익을 구하면 당장은 좋아 보이는 것을 가질 수 있지만, 영적인 기쁨은 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마음이 답답하고 뭔가 꺼림칙하지요.
   반면에 마음을 정하여 상대의 유익을 구하면 당장은 내가 손해 본 것처럼 보여도 성령이 기뻐하시므로 위로부터 기쁨이 임합니다. 이런 기쁨은 누려 본 사람만이 알지요. 세상 누구도 줄 수 없고 알 수도 없는 행복입니다. 이처럼 당장의 이익 때문에 육체의 소욕대로 좇으면 매번 불편하고 다툼이 생기지만, 성령의 소욕을 좇아 중심에서 섬길 때에는 마음에 참 평안과 기쁨이 임합니다. 자기 기준에 맞춰 상대를 판단하던 사람이 마음을 바꿔 선으로 이해하면 그만큼 평안해집니다.
   여러분은 자신과 성격이나 의견이 잘 맞지 않는 사람을 만나면 모른 척하거나 피하십니까? 아니면 웃으면서 따뜻하게 인사하시는지요? 세상 사람의 입장에서는 싫은 사람에게 억지로 친절하게 대하는 것보다 피하고 외면하는 것이 편합니다. 그러나 범사에 성령의 소욕을 좇는 사람은 섬기는 마음으로 웃어 줍니다. 그러니 참 평안과 기쁨이 임하지요. ‘누군가와 성격이 안 맞다.’거나 ‘상대가 싫다.’는 느낌조차 아예 없으면 항상 마음이 평안하고 행복합니다. 이런 사람은 날이 갈수록 희락의 열매가 실하게 영글고 얼굴에서는 영적인 빛이 흘러넘치지요.
   
   3) 기쁨과 감사의 씨를 부지런히 심어야 합니다.
   농부가 열매를 거두려면 씨를 심고 가꾸는 수고가 따릅니다. 이처럼 희락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도 기쁨과 감사의 조건을 찾아 하나님께 올려야 합니다. 믿음 있는 하나님의 자녀라면 기뻐할 일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구원의 기쁨이 있습니다. 또 좋으신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셔서 나를 지키시고 구하는 것마다 응답해 주십니다. 주일 성수와 십일조만 온전히 해도 일 년 내내 사고나 재앙을 만나지 않게 하시지요. 범죄하지 않고 계명을 지키며 충성하는 사람은 축복이 항상 넘쳐납니다.
   설령 어떤 어려움에 처한다 해도 문제 해결의 방법이 성경 66권 하나님 말씀 안에 있으니 감사하지요. 만일 나의 잘못으로 어려움이 왔다면 회개하고 돌이킬 수 있음에 감사하고, 책망할 것이 없다면 그것 또한 기뻐하고 감사하면 되지요.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당연하다 여기는 것이 아니라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는 고백을 드려야 합니다.
   이렇게 감사의 조건을 찾아 기뻐할 때 하나님께서는 더 많은 감사의 조건들을 주십니다. 그러면 점점 더 감사와 기쁨이 커지고 마침내는 희락의 열매를 온전히 맺을 수 있습니다. 주 안에서 신속히 희락의 열매를 맺어 항상 기쁨과 감사, 행복이 넘치는 삶을 영위하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희락의 영적인 의미를 써 보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희락의 열매를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① ( )을 벗어 버려야 합니다.
   ② 범사에 ( )을 좇아야 합니다.
   ③ ( )과 ( )의 씨를 부지런히 심어야 합니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로 분별할 수 있는 믿음의 단계
   
   믿음의 1단계나 2단계 초입에서는 누군가 모함했을 때 시시비비를 따진다. 믿음의 2단계 중반에서는 악을 버리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크게 혈기 내거나 악을 발하는 것은 웬만큼 절제할 수 있다. 믿음의 3단계에서 반석에 서기 전에는 감정이 요동하기도 하며, 진리를 알기 때문에 참지만 중심의 감사는 나오지 않는다. 믿음의 반석에 서면 불평하기보다 더 기뻐하고 감사하며, 순간 힘들다는 생각이 스쳐도 이내 바꾼다. 믿음의 4단계는 요동함 없이 온전히 기뻐하며 감사한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1-08-29 1차 영혼육 ( 1 ) - 이재록 목사 데살로니가전서 5:23
오늘은 1차 영혼육 첫 번째 시간으로 영혼육 말씀의 중요성과 육의 분야 중 창조와 생명의 씨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컴퓨터는 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 중에는 컴퓨터의 구조나 기능에 대해 전혀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단지 필요한 프로그램만 익혀서 사용할 뿐이지요.
   반면에, 컴퓨터를 만든 사람은 그 구조나 원리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이 있기 때문에 컴퓨터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뿐 아니라 이상이 생겼을 때에도 쉽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제부터 말씀드릴 영혼육의 말씀은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자신이 누구이며, 또 어떻게 형성되었는지에 대해 낱낱이 알려 주시는 영의 지식입니다. 이러한 지식은 사람의 지혜와 능으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창조주 하나님만이 인간의 본질을 꿰뚫으시며 그에 대해 알려 주실 수 있는 것이지요.
   
   
   1. 「영혼육」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점
   
   첫째는 우리 자신을 낱낱이 분해하고 발견케 함으로 성결을 더욱 신속히 이룰 수 있게 합니다. 맹목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왜 자신을 철저히 부인해야 하는지,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버려야 하는지를 깨닫게 하며 자기의 마음과 생각을 다스릴 수 있게 합니다.
   둘째로, 자기 자신을 바로 알아 원수 마귀의 궤계에 빠지지 않고 더 나아가 어둠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능력까지도 갖게 합니다.
   이처럼 자기를 발견케 하는 영혼육의 말씀은 여러분이 성공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참으로 중요하고 필요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영혼육 말씀을 증거하게 하시는 것은 아직 벗어 버리지 못한 육이 있다면 발견하여 신속히 버림으로 모두가 쓰임받을 깨끗한 그릇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철저히 부인해 나가는 작업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도 주님을 만나기 전에는 자기 의로 똘똘 뭉친 사람이었습니다.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었고 그 중심에는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도 있었지만 진리를 영적으로 깨우치지 못하니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해 나갔지요.
   그러나 주님을 만난 후, 자기의 참모습을 발견했을 때 그는 스스로를 “죄인 중에 괴수요,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자”라 고백했습니다. 이런 자기 발견이 있었기에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죽어짐으로 결국 이방인의 사도로서 하나님 앞에 귀히 쓰임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2. 사람을 이루는 중요한 세 가지 요소 ‘영과 혼과 육’
   
   영혼육의 말씀은 크게 육에 속한 영혼육, 혼에 속한 영혼육, 그리고 영에 속한 영혼육으로 나눠집니다.
   오늘부터 몇 시간에 걸쳐 증거해 드릴 말씀은 1차 영혼육으로, 육에 속한 영혼육에 관한 내용이지요. 여기에서는 영혼육의 간단한 소개와 우리 눈에 보이는 몸 즉 육이 어떻게 잉태되며, 어떻게 태어나 성장하게 되는지에 대해 배울 것입니다. 2차 영혼육은 혼에 속한 영혼육으로 혼의 작용을 비롯하여 우리 자신이 어디서 와서 어떻게 형성되어 가는지에 대해, 마지막으로 3차 영혼육은 영에 속한 영혼육으로 영적인 의미에서의 육과 영, 영의 지식 등에 관해 살펴볼 것입니다.
   
   영과 혼과 육이라는 것은 우리 사람을 이루는 중요한 세 가지 요소입니다.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만물의 영장으로 세워 주셨는데, 만물의 영장인 사람과 짐승은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 있지요. 바로 사람에게만 영이 있고 짐승은 오직 육과 혼으로만 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런 영적인 지식이 없기 때문에 사람을 오랜 시간 생물체가 진화하여 생긴 결과로 설명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창세기 1장 26절을 보면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했습니다. 또 창세기 2장 7절에는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했지요. 바로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살아 있는 영으로 창조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사람과 짐승은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육의 생명이 끊어진 후에도 전혀 다른 결과를 맞게 됩니다. 짐승은 영이 없으므로 죽은 후에 육과 함께 혼이 소멸되지만, 사람은 영적인 존재이므로 죽은 후 그 영혼이 천국과 지옥 중 한 곳으로 갑니다(전 3:21). 사람으로서 마땅한 본분을 깨달아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말씀대로 살아야만 천국에 갈 수 있지요.
   
   이제부터 1차 영혼육 말씀 중 먼저 육에 관해 살펴볼 텐데, 과연 육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사전에는 “짐승의 고기 또는 살”이라 정의하고 있지만 성경 상에 언급된 육은 썩어지고 없어지는 모든 것을 총칭하는 단어입니다.
   본래 첫 사람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생령으로 지음 받았으나 선악과를 먹음으로 “정녕 죽으리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영이 죽고 육의 사람으로 타락하게 되지요. 즉, 산 영이 죽은 영이 됨으로 썩어질 육체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이때 이 세상 만물들도 함께 저주를 받고 같이 썩어질 것으로 되었는데 이처럼 썩어지고 없어지는 모든 것을 총칭하여 바로 “육”이라고 합니다.
   
   
   3. 창조와 생명의 씨
   
   하나님께서는 창조 여섯째 날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흙으로 육체를 만드시고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심으로 살아 있는 영이 되게 하셨습니다.
   간혹 하나님을 믿는다 하는 사람 중에도 ‘흙으로 사람을 빚어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니 어떻게 움직이는 사람이 되었단 말인가?’ 하고 의심하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자기 생각과 지식에 맞지 않기 때문이지요. 하나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셨다 하는데, 우리 사람은 반드시 어떤 재료를 가지고 무엇을 만들어 내는 유에서 유의 창조만을 배웠기에 믿음이 생기지 않는 것입니다.
   
   요즘은 생명 과학이 발달하여 유전자를 이용해 의약품이나 대체 에너지를 개발하고 인공 장기를 만들어 내는가 하면 복제양 ‘돌리’와 같은 생명체를 탄생시키기도 합니다. 피조물인 사람도 이러할진대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빚으사 생기를 불어넣어 움직이게 하는 것이 무엇이 어렵겠습니까? 사람의 생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능력으로는 못할 것이 없습니다.
   따라서 창조를 비롯하여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믿으려면 가장 먼저 제한적인 자기 생각의 한계를 깨뜨려 버리고 무조건 “아멘”으로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창세기 1장 28절에,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신 후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하시며 축복해 주신 말씀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만이 아니라 무수한 자녀를 얻기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남자와 여자에게 생명의 씨인 정자와 난자를 주셔서 번성하도록 섭리하신 것이지요. 마치 밭에 씨를 뿌려 열매를 거두고 또 씨를 뿌려 농사를 짓는 것처럼 아담과 하와에게 생명의 씨를 주심으로 계속해서 인간 경작이 가능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생명의 씨 자체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왔기에, 하나님은 우리의 영의 아버지도 되시지만 육의 아버지도 되십니다. 부모님의 생명의 씨도 근본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생명이 잉태되는 분야에서 한 가지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혹자는 하나님께서 자녀의 성별이나 체질, 지능과 같은 선천적인 요소까지 결정하신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생명의 씨를 주시기는 했지만 어떤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결합하느냐까지 일일이 관여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즉 하나님께서 생명이 잉태될 때마다 간섭하여 누구는 남자로, 누구는 여자로, 누구는 강한 체질로, 누구는 약한 체질로 태어나도록 정하시는 것이 아니지요. 또 지능이나 성격도 하나님께서 결정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농사를 지어 추수할 때 한 밭에서 알곡도 나오고 쭉정이도 나오는 것처럼, 생명이 잉태될 때도 결합된 정자와 난자에 따라 자녀의 성별, 체질, 성격, 지능 등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기형아의 경우도 하나님께서 그렇게 태어나도록 하신 것이 아니라 사람의 실수나 유전적인 결함으로 생겨나는 것이지요.
   
   그런데 때로는 하나님께서 특별히 잉태를 간섭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모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믿음으로 간절히 사모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믿음대로 역사해 주시는 경우입니다. 본 교회에는 특히 이런 일들이 많지요.
   어떤 분은 습관성 유산으로 아이를 낳지 못하다가 우리 교회에 와서 기도를 받고 열심히 충성했더니, 결국 건강한 아이를 낳게 되었습니다.
   수십 년간 잉태하지 못하던 분들이 아이를 갖게 되는가 하면, 다운 증후군처럼 유전자 이상의 기형아도 기도받고 정상아로 태어나며, 부모의 씨가 약하거나 신체구조상 아이를 갖지 못하는 경우도 믿음으로 응답받는 것을 수없이 보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능치 못한 것이 없습니다.
   딸을 잉태했다는 진단을 받고 제게 와서 기도받은 후 아들을 낳은 간증도 많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아들과 딸 중 어느 쪽을 더 사랑하실까요?
   우리 하나님은 남녀를 차별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성경에는 여자보다 남자가 더 크게 쓰임 받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창세기 25장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야곱과 에서가 복중에 있을 때에 야곱을 택하십니다. 이는 모든 것을 예지하시는 하나님께서 에서보다 야곱의 중심을 더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남자를 더 기뻐하시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남자와 같이 곧고 변개함 없는 중심을 사랑하시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여자라 해도 구약의 드보라나 에스더 같은 인물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크게 쓰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흔들리지 않는 강하고 곧은 중심과 남자에 못지않은 담대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잠언 8장 17절에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말씀한 대로 아들이냐, 딸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마음과 중심을 이뤘느냐,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느냐에 따라 하나님의 사랑과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영혼육 말씀을 통해 우리의 근본이 오직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왔음을 깨달아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경외하며 정녕히 기쁨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1년 8월 29일 주일)
* 사회: 이미경 목사
개회찬송 21장 1절
성시교독 44번
찬송 492장
기도 김진홍 장로
성경봉독 데살로니가전서 5:23
찬양 주 예수 이름 높이어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1차 영혼육(2)(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159장
주일 저녁예배 (2021년 8월 29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박광현 목사
대표기도 고경아 전도사
성경봉독 요한일서 5:10~13
특송 서경애 권사
설교 요한일서 강해(38)
이수진 목사(당회장 직무대행)
수요 예배 (9월 1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이석규 목사
대표기도 곽윤진 전도사
성경봉독 요한복음 20:15~18
설교 아름다운 마음
임학영 목사
금요 철야예배 (9월 3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임학영 목사없음
대표기도 노영진 목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1:13~18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요한계시록 강해(5)(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1-08-29 2021년 8월 다섯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의 저서 「치료하는 여호와」 아프리카 스와힐리어, 라트비아어, 리투아니아어, 보스니아어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만민뉴스 한글(951호), 영어(701호), 중국어(576호) 신문을 온라인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기획실/ 「9월 은사집회」가 9월 13일 월요일 오후 9시 다니엘철야 시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님 인도로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교회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기도원/ 성령충만 철야가 8월 30일(월)부터 9월 13일(월)까지 만민기도원 이복님 원장님의 인도로 진행됩니다. 마지막 날 13일 월요일에는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님의 인도로 은사 집회가 있습니다.
※ 주제: 치료와 응답

● 우림북/ 9월 추천도서는 「영혼육(상)」입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남현희2 집사(4가나안 선교회, 2대대 13교구)
(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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