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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2-02-11 제6과만세 전에 감추어진 비밀 고린도전서 2:6~10
읽을말씀 : 고린도전서 2:6~10  |  외울말씀 : 요한복음 1:12 | 참고 말씀: 창세기 3:14~15
교육목표 : 만세 전에 감추어진 비밀에 담긴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와 축복을 누리게 한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아담의 불순종으로 모든 사람이 사망의 길로 가게 될 것을 만세 전부터 아셨습니다. 그래서 놀라운 지혜 가운데 인간 구원의 길을 예비하시고 때가 이르기까지 비밀리에 감추어 두셨지요. 만약 원수 마귀가 이러한 비밀을 안다면 범죄한 아담으로부터 넘겨받은 모든 권세를 빼앗기지 않고자 인간 구원의 섭리를 훼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만세 전에 감추어진 비밀
   
   하와를 유혹하여 선악과를 따 먹게 한 뱀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게 되었습니다(창 3:14).
   하나님께서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하신 대로, 간교한 뱀을 사주한 원수 마귀 사단은 여자의 후손, 곧 예수님이 태어나 자신을 상하게 할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탄생하실 당시 간악한 헤롯왕을 사주하여 아기 예수님을 죽이기 위해 베들레헴과 그 주변에 두 살 이하의 모든 사내아이를 죽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에게 아기 예수와 마리아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도록 하셨습니다. 헤롯왕이 죽자 예수님은 나사렛에 살면서 공생애를 준비하셨습니다. 30세가 되어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병든 사람을 고쳐 주시고 귀신을 쫓아내시니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따랐습니다.
   
   원수 마귀 사단은 예수님을 없애 버려야 자신들이 세세토록 세상을 주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요. 그래서 대제사장과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사주하여 예수님을 죽이고자 계략을 꾸몄습니다. 결국 예수님의 머리에 가시관을 씌우고 십자가에 양손, 양발을 못 박았습니다.
   이처럼 철저하게 여자의 후손을 죽였지만 여기에는 하나님의 비밀한 섭리가 감추어져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2장 7~8절에 “오직 비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이니 곧 감취었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이 지혜는 이 세대의 관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말씀한 대로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죄 없으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주심으로 모든 사람이 죄의 문제를 해결받아 구원에 이르도록 만세 전에 정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인간 구원의 길이 세상에 알려지면 원수 마귀 사단의 훼방으로 인류 구원의 역사를 성취할 수 없으므로 하나님의 지혜로 비밀한 가운데 철저히 감추어 두셨지요.
   
   그러면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어떻게 사망으로 가던 인류에게 구원의 길이 되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공의 가운데 모든 것을 행하십니다. 죄인에게 벌을 가하는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영계의 법칙대로 사망은 죄인에게만 해당되지요. 그런데 아무런 죄도 없는 예수님을 원수 마귀 사단이 사람들을 사주하여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으니 영계의 법칙을 어긴 것입니다.
   이로 인해 첫 사람 아담이 불순종의 죄를 지어 원수 마귀에게 넘겨준 권세를 되돌려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만일 원수 마귀 사단이 하나님의 비밀한 섭리를 알았다면 예수님을 나무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로마서 5장 18절에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말씀합니다. 첫 사람 아담의 범죄로 인해 그의 후손인 모든 사람이 죽게 된 것같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참 생명과 영생을 얻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영계의 법에 따라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사람으로서 아담의 후예가 아니어야 하기 때문에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빌려 성령으로 잉태되어 나셨지요. 원죄와 자범죄가 없었기에 원수 마귀를 이길 힘이 있었고, 사랑이 있었기에 우리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아무 죄가 없으셨기에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삼 일 만에 부활하셨고, 이로써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얻게 되었지요. 이것이 바로 만세 전에 감춰진 비밀이요,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지혜이며 사랑입니다.
   
   
   2.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와 축복을 받으려면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는 이 세상의 어떤 권세와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한 나라의 왕의 자녀라 할지라도 권세가 대단한데 하물며 인류 역사를 주관하시고 우주 만물을 치리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는 어떠하겠습니까.
   교회에 나오는 사람 중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성령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 곧 성도가 있는가 하면, 교회만 왔다 갔다 하는 교인이 있습니다. 교인은 교회만 출석할 뿐, 믿음이 없으므로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와 축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만일 성도의 반열에 들지 못한다면 세상 사람과 다를 바가 없기에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요한복음 4장에는 사마리아 여인이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을 영접하는 과정과 그녀가 예수님을 영접한 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니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님 앞에 나아오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방 민족과 혈통이 섞인 사마리아인들을 상종하지 않았을뿐더러 그 땅을 밟으려 하지도 않았습니다. 혹 그 땅을 지나가야 할 경우에는 멀리 돌아서 다닐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를 전혀 개의치 않으셨지요. 마침 사마리아 땅을 지나면서 우물가에 앉아 계시다가 물을 길으러 온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좀 달라”고 하십니다.
   그 당시 지역 특성상 이스라엘의 여행자들은 항상 물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물이 떨어질 리 없고 설령 물이 떨어졌다 해도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동네에 들어갔으니 예수님은 잠깐 기다리시면 됩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달라고 부탁하신 것일까요?
   요한계시록 3장 20절에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그녀의 마음을 두드린 것입니다. 결국 여인은 물론 동네 사람들도 마음 문을 열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전도자를 통해 마음을 두드리실 때 누구든지 마음 문을 열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받아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말씀한 대로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 7:21) 하셨습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약 2:14). 하나님께서 왜 사람을 창조하시고 선악과를 두셨는지, 왜 예수님만이 구세주가 되시는지 인간 구원의 섭리를 깨달아 하나님의 뜻대로 행할 때라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과일의 맛을 알려면 단순히 겉모양만 보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먹어 봐야 합니다. 이처럼 ‘예수님이 우리의 구세주이시다’라고 막연히 아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서 예수님이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는지 십자가의 섭리를 깨달아야 행함이 따르는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멸망의 길로 가는 인생들을 구원하기 위해 만세 전에 예수 그리스도를 예비하셨습니다. 우리를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 주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깨닫고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여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와 축복을 마음껏 누리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대신 지고 ( )에 달려 죽으셨다.
   원수 마귀는 전혀 죄가 없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으니 영계의 법을 어긴 것이다. 이로 인해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얻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 )이다.
   
   2. 예수님께서는 왜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달라고 하신 것일까요?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유대인들이 사마리아인을 적대시한 이유
   
   북이스라엘은 B.C. 721년 앗수르에 의해 멸망했다. 이때 앗수르는 많은 백성을 포로로 잡아가고 북이스라엘 수도였던 사마리아에는 그들이 통치하던 다른 민족들을 이주시켜 살게 했다. 이 때문에 북이스라엘은 여러 민족과 뒤섞여 민족적 순수성을 잃고 만다.
   이들이 ‘사마리아인’으로서 후일 유대인들이 그들을 이방인 취급하며 경멸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요 4:9).
지난 주 설교요약
2022-02-06 2차 영혼육 (14) - 이재록 목사 로마서 7:21~23
오늘은 큰마음, 영의 마음을 이루기 위해 마음의 구성 요소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자신의 마음 안에 어떤 비진리가 있는지 알아서 그 비진리를 빼어 버리고 진리로 채울 때에 마침내 온전한 영의 마음이 될 수 있습니다.
   원래 아담의 마음은 진리의 지식들만 채워진 진리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그가 범죄하여 영이 죽게 되자, 그 안에 담긴 진리의 지식들은 점점 사라지고 비진리의 지식들로 채워졌지요
   그러나 진리의 마음도 일부는 남아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선한 것을 좋다고 생각하며 선을 추구하려고 합니다.
   
   
   1. 사람의 본성
   
   생령이었던 아담의 영이 죽자 아담의 마음에는 원래 아담의 근본 재료인 흙의 성질이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흙은 그 안에 어떤 성분을 가미하느냐에 따라 토질이 달라지는 특성이 있지요. 맨 처음 영의 지식으로만 채워져 있던 아담의 마음이 옥토와 같이 기름지고 부드러운 본성을 갖고 있었다면 점차 독하고 악한 성분들이 첨가되어 변질된 본성을 갖게 된 것입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보고 듣고 느끼는 속에서 마음에 악이 들어오는 만큼 그 본성이 변질됩니다.
   예를 들어, 간사하고 교활한 성질, 비겁한 성질, 거칠고 포학한 성질, 자기 유익을 구하는 성질, 거짓되고 핑계 대는 성질, 교만하고 무례한 성질, 이런 악한 성질들이 들어와서 사람의 마음 밭을 점점 비진리로 변질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마음에 비진리가 들어오면서 만들어진 본성은 사람의 “기”를 통해 그 자녀와 후손들에게 전달이 됩니다. “기”라는 것은 “사람의 전신에서 나오는 진액의 결정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정자와 난자 안에 각 사람의 기가 담기게 하셨지요.
   기 속에는 외모는 물론 체질이나 지능, 성격, 심지어 버릇까지 담겨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를 물려받은 자녀들은 부모를 닮게 되지요. 이때 마음의 성질 곧 부모의 본성도 기 안에 담겨서 후손에게 전달됩니다. 부모의 마음 밭이 옥토일 때는 자녀도 옥토의 마음을 타고나기 쉽고, 부모의 마음이 길가 밭 같은 토질을 가졌을 때는 자녀도 대체로 강퍅한 것을 봅니다.
   그런데 본성은 타고나는 것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타고난 마음 밭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지만 본인이 태어나고 자라면서 접하는 환경 속에서 마음에 어떤 것을 받아들였는가에 따라서 변합니다.
   악한 환경 속에서 비진리를 많이 접하고, 악한 것을 보고 듣고 느끼며 마음에 받아들이는 만큼 본성이 악해집니다. 반대로 선한 환경 속에서 자라면 본성에 악이 비교적 적게 심어질 수 있지요.
   이렇게 본성은 선천적으로 물려받은 바탕 위에 후천적으로 입력되는 성분들이 더해져서 사람마다 독자적으로 생겨납니다.
   
   
   2. 양심
   
   각 사람이 태어나서부터 만들어진 본성 속에서 나름대로 “이것이 선이다. 저것은 악이다” 하고 기준을 세워 놓은 것이 바로 양심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어떤 일의 선과 악을 분별할 때 양심이라는 것을 기준으로 평가합니다. 악을 행하게 되면 스스로 부끄럽게 여기므로 “양심에 가책을 느낀다” 말하기도 하고, 악한 사람들을 보면 “저 사람은 양심도 없다”고 말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러한 양심은 본성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므로 절대적인 선의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본성이 사람마다 다른 것처럼 그 본성 가운데서 분별하는 선과 악의 기준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가령, 어떤 사람은 흉악한 범죄자가 있을 때 의분에 못 이겨서 그를 처벌해야 한다며 죽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분명히 살인이라는 죄임에도 “내 양심에는 옳은 일을 했다. 나는 떳떳하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또 “도둑질이 선이냐 악이냐” 묻는다면 대부분이 악한 일이라고 답하겠지만, “어떤 일에 대해 도둑질이냐 아니냐” 물으면 각 사람의 양심이 다른 것이 드러납니다.
   어떤 사람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남의 것을 취하면 양심의 가책을 받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주 사소한 물건을 주인에게 알리지 않고 사용했거나 적은 돈을 빌려 쓰고 갚지 않는 것 정도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요. 이때 상대가 “왜 남의 것을 함부로 손대느냐” 하거나 “빌려준 것을 갚으라” 하면 오히려 “그렇게 작은 것을 가지고 속 좁게 군다”고 오히려 상대를 좋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세대와 지역에 따라서도 양심의 기준이 많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누구나 “부모님을 공경해야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공경하는 방법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예전에는 제가 서울에 있다가 시골의 부모님께 가면 집 안에 들어가서 부모님께 인사드리기 전에는 형님이나 누님을 만나도 인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부모님께 먼저 인사를 드린 후에야 다른 분들께 인사를 드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배웠기에,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양심에 거리끼는 일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서양 사람들이나 젊은 사람들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기 전에 다른 가족을 만나 먼저 인사해도 부모님께 무례히 행했다고 양심에 가책을 느끼지 않습니다.
   이렇게 세상 사람들의 양심은 각각이라서 선과 악의 기준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자기 양심의 기준이 선하고 옳은 것이라고 착각하면서 살아가지요.
   그러면 과연 우리는 어떤 기준에 맞추어야 참으로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있는 것일까요? 참된 선의 절대적인 기준은 오직 선 자체요 진리 자체이신 하나님의 말씀에서 찾아야 합니다. 우리의 양심 또한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진리로 변화시켜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3. 마음의 구성 요소
   
   로마서 7장 21절에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다” 했는데, 이는 사람의 마음 안에는 진리의 속성이 있는가 하면 비진리의 속성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어지는 22~23절을 보면 사람의 마음을 다시 세 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먼저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했는데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는 “속사람”이란 명백한 진리의 마음 곧 하얀 마음입니다.
   다음으로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했는데 여기서 “내 마음의 법”이라는 것은 바로 스스로 만들어 낸 “양심”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이란 명백한 비진리의 마음 곧 원수 마귀로부터 심어진 검은 마음을 말합니다. 결국 이 말씀은 사람이 진리의 마음에서는 하나님의 법을 지키고 싶지만 비진리의 마음이 양심마저도 억제하여 이기며 죄악을 행하게 한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양심의 소리를 무시하고 죄악을 범해 나갈수록 점점 더 검은 마음으로 물들게 되고 양심도 무디어져서 악하게 변하는 것이지요. 그만큼 본성도 악해지며, 이런 조상의 기를 물려받으니 세대가 지날수록 세상은 더욱 악해지는 것입니다.
   
   
   4. 영의 마음을 이루려면
   
   우리가 영의 마음을 이루려면 명백한 비진리의 마음을 벗어 버릴 뿐 아니라 본성 속에 있는 비진리까지 발견해서 버려야 합니다.
   미움, 혈기, 시기, 질투, 판단, 정죄, 간음 등 명백한 비진리의 마음은 쉽게 구분이 되므로 신속히 빼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본성 속의 비진리는 숨겨져 있어서 쉽게 발견할 수가 없습니다. 나름대로의 양심에 어긋남이 없게 행동하기 때문에 자신이 옳고 선하다고 생각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본성 속의 비진리는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요? 컵을 흔들면 물 위로 찌꺼기가 올라오는 것처럼, 사람이 연단을 받아 어려움을 겪을 때에 본성 속의 비진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혈기를 다 버린 줄 알았는데 연단 중에 마음이 고통받다 보니 순간 혈기가 나와서 스스로 놀라는 경우가 있지요. 미움, 시기를 다 버린 줄 알았는데 형제가 사랑받고 크게 축복받는 것을 보자 온전히 기뻐하지 못하는 마음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지극히 겸비하고 무익한 종의 마음으로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는 마음이라 생각했는데, 성도들의 사랑과 인정을 받게 되자 어느 순간 교만한 모습이 드러나기도 하지요. 주님을 사랑하고 100% 신뢰한다고 생각했는데 심한 고난 중에 그렇지 못한 마음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믿음이 좋고 선한 것처럼 보이는 사람에게도 때때로 하나님께서 연단을 허락하시는 것은 바로 이러한 본성 속의 비진리를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예를 들어, 연단받기 전의 욥은 스스로 어떤 악을 발견할 수가 없었는데, 그가 심한 고난에 처하게 되니 하나님께 원망을 쏟아냅니다. 또한 자신을 권면하고 지적하는 친구들을 교만한 말들로 무시하고 누르려고 했지요. 의로운 욥의 본성 깊은 곳에 이렇게 악한 것이 숨겨져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욥은 하나님께서 만나 주시고 자신에게 이런 악이 있음을 발견하자 지체하지 않고 마음에서 벗어 버릴 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 인정받을 정도로 아름다운 마음과 중심을 가졌고 하나님과 백성을 지극히 사랑했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니 본성의 악이 드러납니다. 신하 우리아의 아내를 취하여 아이가 잉태되자, 이를 은폐하려다가 뜻대로 되지 않으니 결국 궤계를 써서 우리아를 이방인의 손에 전사하게 만들었지요.
   다윗은 자신의 죄를 깨닫자 즉각적으로 철저히 회개하였고, 그로 인해 큰 연단이 왔을 때도 지극히 겸비한 모습으로 연단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이전보다 더욱 선하고 온전한 마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시편 119편 71절에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말씀하신 대로 영적인 복이 이뤄진 것이지요.
   욥도 다윗도 이렇게 연단을 통해 본성 속에 있는 비진리까지 버린 후에는 영적인 축복뿐만 아니라 육적으로도 이전과 비할 수 없는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장차 천국에서 누릴 각 사람의 영광은 다릅니다(고전 15:41). 이는 우리 마음이 얼마나 하나님을 닮아 온전한 영의 마음을 이루었는가에 달려있습니다. 그러므로 영혼육 말씀을 잘 양식 삼아 온전한 영의 마음을 이루어 천국에서 해와 같은 영광의 자리에 이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2년 2월 6일 주일)
* 사회: 장성식 목사
개회찬송 46장 1절
성시교독 47번
찬송 539장
기도 최영자 목사
성경봉독 요한일서 2:24~25
찬양 내 영혼 주 찬양하라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3차 영혼육(1)(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38장
주일 저녁예배 (2022년 2월 6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문신현 목사
대표기도 김영순 전도사
성경봉독 마태복음 18:1~4
특송 손영락 장로
설교 영적인 어린아이
이수진 목사(당회장 직무대행)
수요 예배 (2월 9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노영진 목사
대표기도 조은영 전도사
성경봉독 누가복음 22:28~30
설교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김상휘 목사
금요 철야예배 (2월 11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차전환 목사없음
대표기도 박광현 목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3:1~6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요한계시록 강해(23)-사데 교회③(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협조하기 위하여 추후 공지 시까지 새벽예배는 모이지 않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2-02-06 2022년 2월 첫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교회 소식

● 당회장님의 저서 「근본의 소리를 발하라」가 네덜란드어 종이책으로 발간되었고,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가 슬로바키아어로, 「지옥」이 포르투갈어로, 「영혼육(상)」이 우간다 루간다어로, 「십자가의 도」가 스웨덴어로, 「권능」이 덴마크어로, 「고린도전서 강해(상)」이 불어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만민뉴스 한글(961호) 신문을 온라인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제30회 연합성결신학교 졸업식이 2월 10일(목) 오후 2시 신학교 3층 예배실에서 있습니다.
※ 설교: 연합성결신학교 교장 문신현 박사

● 영적 성장 프로젝트 1차 전 성도 성경 읽기가 진행 중입니다. 동참하고 계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적극 동참하셔서 성경 안에 담긴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과 권능을 마음껏 체험하시길 바랍니다.
※ 기간: 2022년 3월 31일까지

● 우림북/ 2월 추천도서는 「육의 사람 영의 사람(상)」입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해외 지교회(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2-11
[주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민 14:8]
2024-02-12
[월요일]
오직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하며 풍부한 화평으로 즐기리로다 [시 37:11]
2024-02-13
[화요일]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부득이함으로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하며 [벧전 5:2]
2024-02-14
[수요일]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치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요 10:37]
2024-02-15
[목요일]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찌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신대 [요 10:38]
2024-02-16
[금요일]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 [잠 19:17]
2024-02-17
[토요일]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거니와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약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