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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2-07-15 제28과모든 생각과 이론을 깨뜨리자 로마서 8:6~7
읽을말씀 : 로마서 8:6~7  |  외울말씀 : 고린도후서 10:5 | 참고 말씀: 이사야 55:8~9
교육목표 :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깨닫게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해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온전한 믿음을 소유하면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과 교통을 이루며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받아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반면에 “주여! 주여!” 하면서도 온전한 믿음을 소유하지 못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온전한 믿음을 소유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요인은 무엇일까요?
   
   
   1. 믿음을 방해하는 육신의 생각
   
   사람은 태어나 보고 듣고 배운 지식을 머릿속에 입력합니다. 이렇게 머리에 입력된 지식을 재생하여 떠올리는 것이 생각이지요. 생각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바로 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입니다.
   로마서 8장 8절에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말씀한 대로 성경에서는 육신이 사람의 몸이 아닌 영적인 의미로 쓰인 경우가 많습니다. 영적으로 ‘육신’이란 사람의 몸과 죄성이 결합한 것을 말합니다. 미움, 혈기, 판단, 정죄, 시기, 교만 등 아직 겉으로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언젠가는 행함으로 유발될 수 있는 비진리의 속성이지요.
   이런 육신을 바탕으로 생각할 때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는 악한 생각이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육신의 생각’입니다. 다시 말해 비진리의 생각이지요. 이와 반대로 영의 생각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진리의 지식을 되살려내는 것을 말합니다. 곧 진리의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자신에게 무례히 행하거나 애매하게 비난하는 경우 자존심이 상하고 불쾌한 생각이 든다면 이것은 육신의 생각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불편한 마음을 상대에게 말로 표현하기도 하고, 그러지는 않는다 해도 서운해하거나 마음이 요동하며 고통을 받습니다. 하나님 말씀은 ‘섬기라, 낮아지라, 상대의 유익을 구하라’ 하셨는데, 이러한 행함이 손해라고 여겨진다면 이 역시 육신의 생각입니다. 이러한 육신의 생각을 버리지 못하면 말씀에 순종할 수 없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
   이처럼 육신의 생각을 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마음 안에 비진리, 곧 육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진리의 지식만 있다면 당연히 영의 생각만 하게 됩니다. 그런데 영의 생각을 하려 해도 진리와 비진리를 잘 분별하지 못하여 자기도 모르게 비진리의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책에는 원수를 갚는 것이 의롭다고 나옵니다. 그 책을 읽으면 그러한 가치관을 진리로 받아들이기 쉽지요. 그러나 이것은 진리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원수를 사랑하고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하셨지요(마 18:22). 이러한 진리의 지식이 있으면 자기를 괴롭히는 사람을 보아도 ‘용서해야지, 사랑해야지.’ 하면서 영의 생각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반면 비진리의 지식을 지닌 사람은 ‘저 사람은 악하기 때문에 도무지 사랑할 수 없다.’며 자기 가치관을 따라 살아가지요. 이처럼 육신의 생각을 하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수 없으므로 온전한 믿음을 소유할 수 없습니다.
   
   
   2. 하나님 말씀에 위배되는 모든 이론
   
   ‘이론’이란 어떤 지식을 바탕으로 사물의 이치나 현상 등에 대해 정립해 놓은 논리 체계입니다. 그중에는 하나님 말씀과 상반되어 영적인 믿음을 갖는 데 방해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론과 지식은 인류 문명의 발달에 크게 기여했지만 그것이 모두 진리는 아닙니다. 이론은 사람의 인식과 관념으로 세운 논리일 뿐이지요. 그러니 한 가지 현상에 대해 여러 가지 이론이 있기도 하고, 예전에 옳다고 하던 이론이 시간이 지나면 그르다고 하는 일도 생깁니다. 이처럼 이론은 시대나 문화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며, 진리도 있지만 비진리도 많습니다. 그러한 지식과 이론에 집착하면 하나님의 역사를 믿기 어렵고 말씀에 순종하지 못합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셨다고 하지만 학교에서는 사람이 유인원에서 진화되었다고 가르칩니다. 하나의 가설에 불과한 진화론을 사실로 받아들인다면 창조주 하나님을 믿기가 어렵습니다. 인간의 사고와 경험을 앞세우는 사람이 어떻게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을 수 있겠습니까? 자기가 아는 지식과 이론에 하나님 말씀을 맞추려 하면 온전한 믿음을 갖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니 무엇보다도 창조주 하나님 말씀에 비추어 진리와 비진리를 바로 분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온전한 믿음을 소유하려면 명백한 비진리에 속하는 육신의 생각은 물론, 세상의 잘못된 지식으로 정립된 모든 이론까지 깨뜨려 버려야 합니다.
   
   
   3. 육신의 생각과 모든 이론을 깨뜨리려면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 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5:39~40). 이런 하나님의 말씀은 육신의 생각이나 모든 이론을 깨뜨리지 않으면 순종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롬 8:7) 했고,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 말씀했습니다(고후 10:5).
   
   그렇다면 육신의 생각을 깨뜨리고 모든 이론을 파하여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령 ‘싫다, 밉다, 서럽다, 힘들다.’는 육신의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이때 ‘아니야. 내 생각이, 틀릴 수 있어!’ 하고 우선 멈춰야 합니다. 육신의 생각을 하면 할수록 자신만 더 힘들어지기 때문이지요.
   그다음에는 하나님과 원수 된 육신의 생각 뿌리를 파악해야 합니다. 싫다, 밉다는 생각이 떠올랐다면 내 안에 미움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무시하는 말 때문에 상처받았다면 자존심이나 교만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기 행동이나 마음을 해부하여 그 뿌리에 해당하는 악을 발견해야 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육신의 생각을 비롯해 모든 이론을 버리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마음에 양식 삼고 행해야 합니다. 마음 안에 있는 ‘미움, 혈기, 시기, 판단, 교만’ 등 비진리인 어둠을 빼내고 ‘사랑, 이해, 용서, 섬김, 화평’ 등 진리인 빛으로 채워 나가야 하지요.
   
   가령, 형제를 미워하던 사람이 ‘원수도 사랑하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 말씀을 안다고 해서 미움이 버려지고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원수를 사랑하게 해 달라고 기도만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지요. 미움이라는 비진리를 빼내기 위해서는 먼저 철저히 회개하고, 나를 용서하신 주님의 사랑을 생각하며, 상대를 사랑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상대에게 먼저 웃어 주고 선물하는 등 적극적인 사랑의 행함이 필요합니다. 그러면서 기도하고 금식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받으면 미움의 속성이 뽑히고 대신 사랑이 채워집니다. 이런 방법으로 비진리를 하나하나 버리고 진리로 온전히 채워 나가면 더 이상 육신의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육신의 생각을 버리고 자신이 옳다 하는 이론을 깨뜨리면 하나님 말씀에 기쁨으로 순종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이론을 깨뜨린다는 것은 세상에서 배운 지식이나 이론이 하나님 말씀에 위배되면 철저히 무(無)로 돌린다는 의미입니다. 오직 하나님 말씀만이 진리이기에 그에 맞지 않는 육신의 생각과 이론을 깨뜨리기 위해 불같이 기도하면 보혜사 성령께서 도와주시니 능히 깨뜨리고 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믿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요소인 육신의 생각과 모든 이론을 온전히 깨뜨려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응답받으며 만사형통한 삶을 영위하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육신이란 사람의 몸과 ( )이 결합된 것을 말한다.
   미움, 혈기, 판단, 교만 등 아직 겉으로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언젠가는 행함으로 유발될 수 있는 비진리의 속성이다.
   이런 육신을 바탕으로 생각할 때 하나님 뜻과 반대되는 악한 생각이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 )이다.
   2. 육신의 생각을 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요?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사단의 역사’와 ‘육신의 생각’
   
   사단은 자신이 권세 잡고 있는 공중에 악한 마음과 어둠의 일을 행하게 하는 능력을 퍼트려 놓는다. 이때 마음에 비진리가 있는 사람은 육신의 생각을 통해 사단의 음성을 받아들인다.
   따라서 육신의 생각이 많으면 그만큼 사단의 역사를 받기 쉽다.
   사단이 육신의 생각을 부추겨 마음의 비진리를 자극하고 육체의 소욕을 요동케 하면 결국 죄를 범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는 사단의 역사를 단호히 물리쳐야 한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2-07-10 능력 - 이재록 목사 살전 5:23~24
맥추감사절을 맞아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후반기를 시작하면서 어떻게 하면 위로부터 하나님의 능력을 받을 수 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맥추감사 주일에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능력’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믿음이 성장한 만큼 반드시 위로부터 능력이 임합니다. 죄와 싸워 이기는 능력이 임하고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임하지요.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과 자동응답서비스 기도 등을 통해 더 큰 응답과 축복도 받게 됩니다. 이것이 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더 큰 능력으로 보장해 주신 증거이지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것은 육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곳에는 이미 오래전부터 일곱 족속이 터를 잡고 살고 있었지요. 그 땅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다 해도 쉽게 취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을 정복했지요. 육으로는 도저히 아니 될 일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일은 이스라엘 백성 자체의 능력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그들과 함께하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은 어떻게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1. 하나님의 능력을 받으려면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요,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에 대한 믿음입니다. 바로 가나안 땅을 정복해 들어갔던 출애굽 2세대들은 이런 믿음을 가졌습니다. 여호수아가 이르는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었지요. 스스로 성결케 하라 하면 했고, 할례 하라 하면 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범람하던 요단강도 흐름이 멈춰 마른 땅처럼 걸어서 건너게 해 주셨고, 견고한 여리고 성도 순간에 무너져서 쉽게 함락하게 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도 신뢰해야 하지요(대하 20:20).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능력을 주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친히 권능으로 보장하시는 하나님의 종을 신뢰하는 것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으로 간주하시지요. 그렇다면 성도님들은 하나님을 얼마나 온전히 신뢰하십니까? 여러분의 믿음이 온전할수록 하나님의 능력은 크게 임합니다.
   지금 말씀드리는 믿음은 단지 들어서 아는 지식적인 믿음이 아닙니다. 들어서 알기에 나도 그대로 행할 수 있는 믿음, 바로 산 믿음인 영적인 믿음이지요.
   어떤 성도님들은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니까.’ 하며 자신도 큰 믿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시험과 연단이 왔을 때 정녕 믿음으로 행군하셨습니까? 정녕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기뻐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주어질 실상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권능으로 보장하시는 목자에 대한 신뢰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모세가 없는 사이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을 만들어 경배했습니다. 모세는 십계명을 받아 내려오다가 그 광경을 보고 십계명이 기록된 돌 판을 던져 깨트렸지요. 이때 모세와 함께했던 여호수아의 마음과 생각은 어땠을까요?
   ‘아니 저렇게 귀한 것을 왜 깨시나?’, ‘하나님께서 기록해 주신 십계명이 있는데 어떻게 저렇게 던져 버릴 수 있나?’ 하고 의아해하거나 궁금해하지 않았습니다. 모세에 대해 아무런 판단도, 정죄도 하지 않았지요.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모세의 마음을 이해했습니다. 그 밖의 어떤 일에도 모세에 대해 ‘왜 일을 저렇게 이루시나.’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이루고 있음을 온전히 믿고 따랐습니다.
   갈렙도 마찬가지입니다. 민수기 14장 24절에 “오직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좇았은즉 그의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했습니다.
   
   성도님들은, 특히 교회의 주축 된 일꾼들은 여호수아와 갈렙과 같은 믿음이 얼마나 임해 있는지요? 전반기 한 시점을 놓고 볼 때도 얼마나 영적인 믿음으로 지내 오셨는지요? 혹 어떤 일꾼은 하나님의 뜻에서 어긋나게 행하면서도 “나는 목자를 사랑하여 이렇게 했습니다.”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녕 목자를 사랑한다면 영적인 믿음 가운데 이뤄가야 합니다. 정녕 믿음이 있으면 소망 가운데 사랑을 가지고 그 말씀을 보장하기 위한 행함이 나오지요. 이것을 아버지 하나님께서 믿음으로 보시고 능력을 베풀어 아니 될 것도 되게 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말씀과는 상반되게 행하면서 “나는 목자를 사랑하여 이렇게 했습니다.” 해서는 안 되지요. 온전히 신뢰하지 않는다면 그만큼 사랑도 온전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2. 하나님의 능력을 받으려면 ‘성결’되어야 합니다
   
   능력 있는 일꾼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결의 수준에 반드시 이르러야 합니다. 자신의 마음에 악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도 정녕 악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악이 없는 것처럼 보일 뿐인지 살펴야 합니다.
   겉보기에 흠이 없다고 하여 성결된 것이 아니요 중심까지 보시는 아버지 하나님 앞에 ‘성결 됐다’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하지요. 서로 간에 얼마나 화평했는지, 얼마나 용납해 줬는지, 얼마나 양보해 주었는지 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서로 양보했고, 모든 것을 질서를 좇아 이루었습니다. 여호수아가 머리로 세워졌기에 갈렙은 물러설 때는 물러서 있었지요. 자신도 머리가 되고자 하지 않고 잠잠히 자기 일을 감당했습니다. 또한 어려운 일에는 누구보다 앞장서서 여호수아의 힘이 되어 주었지요.
   이러한 여호수아와 갈렙과 비교할 때 여러분의 마음은 어떻습니까? 얼마큼 상대에게 베풀어 주었으며 섬겨 주었는지요? 섬기는 사람은 자신이 섬김받지 못해도 항상 감사합니다. 보통 사람은 내가 상대에게 하나를 주었는데 상대는 나에게 두 개를 주면 너무 감사해하지요. 그런데 섬기는 사람은 나는 서너 개를 주었는데 상대는 내게 하나만 주어도 감사합니다. 상대가 전혀 주지 않아도 서운하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이 바로 섬김의 마음이지요.
   만일 머리 되었다 해서 마음이 높아지고 화평을 깬다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결의 수준엔 미달입니다. 목자의 이름을 대신한다고 해서 상대에게 불편을 준다면 이도 마찬가지이지요. 또 내 의가 앞선 나머지 다른 사람들의 말은 들리지 않고 결과적으로 무시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도 아직 성결 된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성결’에 대해 바르게 정립할 분야가 있습니다. 맺고 끊는 것이 분명한 것만이 성결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빛과 어둠을 구분하여 나누는 것만이 성결은 아니라는 말이지요. 성결 된 사람은 반드시 사랑과 덕이 있기 마련입니다.
   얼마나 영혼들을 사랑과 덕으로 감싸주었고 상처를 싸매 주었으며, 허물을 드러내지 아니하고 덮어 주었는지, 헤아리지 않고 판단하지 않으며, 정죄하지 않고 수군거리지 않았는지 자신을 살펴볼 때 이 모든 것에 하나라도 걸린다면 더욱 성결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머리라 해도 조직을 이끌어 갈 때 임의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목자의 마음을 헤아려야 하고, 목자라면 어떤 덕과 사랑을 가지고 성도에게 베풀었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하지요. 목자는 어떻게 교역자들을, 일꾼들을, 양 떼들을 섬겼는지를 생각한다면 내 의가 전부는 아님을 알 수가 있습니다.
   믿어 주고 용서해 주며 허물이 드러나도 덮어 주고 오히려 힘이 되는 말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 이렇게밖에 못합니까?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렇게 해야 합니다.” 하고 자기 의만 앞세워서는 안 되지요. 하나님의 나라는 화평 가운데 이루는 것입니다. 누르거나 억지로 끌고 가는 것이 아님을 꼭 명심해야 합니다.
   좋은 기(氣)를 받고 태어났다고 여기는 분들도 자신의 성결에 대해 깊이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자신은 늘 착한 마음으로 한다고 생각하지만, 상대편에서 그리고 객관적으로 볼 때는 아닌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결은 먼저 내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다 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가득 채움으로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상대에게 전달해 주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마음은 의롭고 진실합니다. 그래서 빛과 어둠이, 영과 육이 그 앞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나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마음에는 이것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아들의 목숨을 내어주신 사랑이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사랑으로 모든 것을 덮어줄 수 있는 마음이 될 때 정녕 성결 됐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처럼 성결 된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함께하심을 꼭 명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하나님의 능력을 받으려면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는 사람에게 능력을 주십니다. 그런데 자기 의가 있는 사람은 순종하지 않습니다. 제가 어떤 의중을 비쳤을 때 어떤 일꾼들은 “이렇게 하면 더 좋으니 이렇게 하겠습니다.” 하는 경우가 있지요. 그러면 저는 그것에 순종해 줍니다. 진리에 어긋난 것이 아니라고 하면, 하나님과 화평을 깨는 것이 아니라고 하면 될 수 있으면 들어주고 순종해 줍니다.
   그러나 아버지 하나님께서 보실 때 무엇이 옳을까를 생각해 보십시오. 더구나 하나님께서 권능으로 친히 보장하는 목자라면 말입니다. 당연히 양 떼가 목자께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지 못한 일들이 있었지요.
   예를 들어 교회의 조직과 체계를 재정립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 주님의 마음은 한 사람도 마음 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체제를 정립한다는 명분 아래 자기 의를 펼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 사람을 억압하고 구속하는 일들이 생겨나는 것이지요. 이는 주님의 마음과는 너무 동떨어집니다. 그러니 이는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 것이 아니지요.
   한 가지 예를 더 들면, 교회 부흥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의 종들, 일꾼들, 성도들이 자율적으로 전도하고 심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물론 정해진 체제 안에서 질서는 지켜야 하지요. 그러나 윗사람의 눈치를 보며 억지로 한다면 마음에 부담이 될 수가 있습니다.
   입술로 내지는 않는다 해도 그것이 마음에 쌓이지요. 그러면 온전한 화평을 이룰 수 없으므로 부흥의 열매도 그만큼 덜 맺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머리 된 일꾼들은 기도하여 선한 지혜를 받아야 합니다. 모든 일꾼이 기쁘고 즐겁게 일함으로 생명을 살리는 역사가 왕성하게 일어나도록 해야 하지요. 머리 된 일꾼들이 이렇게 하고자 하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지혜와 능력을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쓰시는 능력자라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수준의 믿음과 성결과 순종을 이뤄야 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믿음, 성결, 순종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 성결, 순종을 이뤄야 하지요.
   우리 교회는 마지막이 가까울수록 더 크고 굵직한 일들을 이뤄야 합니다. 그러므로 굳건한 믿음을 가진 일꾼, 성결한 그릇을 준비한 일꾼, 오직 순종하는 일꾼이 필요하지요. 많은 분이 이러한 능력자들로 나와 마지막 하나님의 섭리를 함께 이룰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2년 7월 10일 주일)
* 사회: 정진영 목사
개회찬송 39장 1절
성시교독 49번
찬송 427장
기도 황금란 목사
성경봉독 말라기 3:7~10
찬양 내 영혼 주 찬양하라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온전한 십일조와 헌물(2)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164장
주일 저녁예배 (2022년 7월 10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문신현 목사
대표기도 장성식 목사
성경봉독 로마서 6:6
특송 바이올린 듀오
설교 나 자신을 믿지 말라
알렉산드르 따바라누 목사
수요 예배 (7월 13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박광현 목사
대표기도 박금미 전도사
성경봉독 히브리서 10:22
설교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
이미영 목사
금요 철야예배 (7월 15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정진영 목사없음
대표기도 이성칠 목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8:1~12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요한계시록 강해(42)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추후 공지 시까지 새벽예배는 모이지 않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2-07-10 2022년 7월 둘째주 교회 공지
● 교회 소식

● 당회장님의 저서 「권능」남아프리카공화국 아프리칸스어가 종이책으로 발간되었고, 「나의 삶 나의 신앙1」 크로아티아어가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만민뉴스 한글(972호) 신문을 온라인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2022 만민하계수련회가 8월 1일(월) ~ 3일(수)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있습니다.
※ 주제: 불가능이 없는 믿음(막 9:23)
※ 강사: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 만민기도원 이복님 원장
※ 회비접수: 7월 3일(주일)~7월 31일(주일), 접수장소: 신학교 2층 회의실 , 사택 예배실
①주일 대예배 후 ②주일 오후 2시~2시 50분 ③주일 저녁예배 후
※ 온라인 접수는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 「만민하계수련회, 성전이전, 2022년 기도제목」을 위한 작정 다니엘철야가 7월 10일(주일)~30일(토)까지 만민기도원 이복님 원장님의 인도로 진행됩니다. (준비찬양: 오후 8시 40분)

● 「만민하계수련회 은사집회」 환자접수를 7월 11일(월) ~ 7월 20일(수)까지 교회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 「환자를 위한 랜선 기도회」가 만민기도원 이복님 원장님의 인도로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에 있습니다. (준비찬양: 오전 10시 50분)

●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2022 만민찬양제」를 개최합니다. 만민과 함께하시는 아버지 하나님께 찬양으로 영광 돌릴 만민의 성도님을 기다립니다.
※ 참가대상: 본 교회, 국내 지교회 학생 이상(솔로, 듀엣, 중창)
※ 서류 및 영상접수: 7월 17일(주일) ~ 8월 9일(화)
▷ 서류접수: 교회 모바일 홈페이지(m.manmn.org)
▷ 영상접수: e-메일(brchurch@hanmail.net)
▷ 서류와 영상 제출 동시에 가능합니다.
※ 문의: 기획실 김영철 집사(☎ 02-818-7233)

● 제21회 말씀퀴즈대회 예선전이 7월 17일 주일 오후 5시 30분에 인터넷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예선전 문제는 모의 1차, 2차 문제에서 100% 출제되며 유형은 모의시험과 다릅니다.
모의 1차, 2차 시험은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 받을수 있습니다.
예선전에 인터넷으로 접속하신 성도들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드립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여름성경학교」가 7월 23일(토)~24일(주일)까지 있습니다.
※ 7월 23일(토) 오전 10시 30분 사택예배실, 강사: 이복님 원장, 이미영 목사, 서승원 집사
※ 7월 24일(주일) 오후 1시 30분 선교회별 랜선 행사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고)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구 소식

여조장연합회 월례회/ 7월 11일(월) 오전 11시 사택 예배실(설교: 이미경 목사)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해외 지교회(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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