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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19-11-29 제48과믿음을 지켰으니 디모데후서 4:7~8
읽을말씀 : 디모데후서 4:7~8  |  외울말씀 : 디모데후서 4:7 ㅣ 참고 말씀: 히브리서 11:6
교육목표 : 믿음을 지킴으로 세상과 타협하거나 자기의 유익을 좇지 않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으로 승리의 삶을 살게 한다.


   믿음을 지킨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믿음이 있어야 구원받아 천국에 갈 수 있고, 응답받아 축복된 삶을 영위하며 소망 가운데 헌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작아 세상과 타협하거나 자기의 유익을 위해 불법을 행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하지요. 기도와 금식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자신의 마음을 지키고 믿음으로 승리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1. 성령 받기 전과 후의 베드로의 믿음
   
   베드로는 성령 받기 전에 믿음을 지키지 못하고 예수님을 부인하기도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잡히시기 전 제자들에게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하실 때에 베드로는 당당히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언제든지 버리지 않겠나이다”라고 고백하지요. 그러나 예수님께서 잡히시자 두려움에 사로잡혀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였습니다.
   이러한 베드로의 믿음을 이미 알고 계셨기에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고난을 당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고 당부하셨지요. 하지만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였던 베드로와 제자들은 피곤을 이기지 못해 잠을 자고 말았습니다. 기도를 하지 않으니 결국 믿음을 지키지 못하고 예수님을 부인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베드로가 성령 받기 전에는 믿음을 지키지 못했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 처형을 당하시고 부활, 승천하신 후에는 달라졌습니다. 성령을 받고 권능을 받으니 생명 다해 복음을 전파하였고 마침내는 십자가에 거꾸로 달려 순교하기까지 믿음을 지키는 수제자가 되었지요.
   
   
   2. 믿음을 굳게 지킨 선진들
   
   사도 바울은 주님을 만나기 전 율법에 정통한 바리새인으로서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었고, 당대 최고의 교법사 가말리엘의 제자로 수학하였습니다. 독실한 유대교도로서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는 데 앞장섰고, 스데반을 돌로 쳐 죽이는 현장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만난 후에는 성령을 받고 권능을 받아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이방인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다가 수없이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며 여러 번 죽을 뻔하였지만 결코 믿음이 흔들리지 않았지요. 천국 소망이 있었기에 죽도록 충성하였으며 마지막 순교의 순간까지 변함없이 일생을 복음 전파에 바쳤습니다. 그는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다”고 담대히 고백하였지요(딤후 4:7~8).
   
   그러면 다니엘은 어떠했을까요? 다니엘은 바사 제국 총리가 됐을 때 시기하는 무리의 궤계로 사자 굴에 던져졌습니다. 다니엘이 하루에 세 번씩 예루살렘을 향해 기도하는 것을 알고 그들은 왕으로 하여금 한 달 동안 왕 외에 사람이나 신 앞에 무엇을 구하는 사람은 사자 굴에 던져 넣는 금령을 반포하게 하였지요. 이를 알면서도 다니엘은 습관을 좇아 하루에 세 차례씩 기도하였고 결국 사자 굴에 던져졌습니다.
   하지만 천사가 사자의 입을 봉함으로 털끝 하나 다치지 않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천하에 나타냈습니다. 다니엘은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기도를 쉬지 않을 만큼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음으로 자신을 지켰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지혜와 총명을 주시고 앞일에 대해 밝히 알려 주시며 높여 주셨지요.
   다니엘의 세 친구도 마찬가지입니다. 왕이 세운 금신상 앞에 절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대로한 왕이 평소보다 일곱 배나 뜨겁게 한 풀무 불에 던지려 할 때 믿음을 굳게 지켰습니다.
   다니엘 3장 17~18절에 보면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라고 단호하게 거절하지요.
   그들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지키기 위해 풀무불도 무서워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풀무 불에 던져졌지만 머리털 하나 그슬리지 않고 살아나왔습니다. 이같이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는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믿음을 저버리지 않음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렸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와도 믿음을 굳게 지켰다는 증거가 따라야 합니다. 굳건한 믿음을 가지면 세상과 타협하지 않으며 과감히 비진리를 끊고, 어둠에서 빛 가운데로 나올 수 있습니다. 설령 핍박을 받는다 해도 하늘의 상을 바라보며 기뻐하지요. 만일 주를 위해 핍박을 받고 죽임 당한다면 천국에서 그 영광을 누릴 것이니 참으로 복된 일입니다.
   
   
   3. 믿음을 저버린 사람들
   
   성경을 보면 믿음의 선진들과 달리 마음을 지키지 못하고 믿음을 저버린 사람들도 있습니다.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기 위해 궤계를 꾸민 이세벨에게 매수당한 두 거짓 증인이 그랬습니다. 그들의 모함으로 무죄한 나봇이 돌에 맞아 죽어야 했지요. 믿음을 굳게 지킨 사람들은 결코 자신의 유익을 위해 거짓을 행치 않습니다. 어떤 목숨의 위협 앞에서도 진실을 왜곡하지 않지요.
   
   열왕기상 22장에 나오는 시드기야와 400명쯤 되는 거짓 선지자들도 거짓 예언을 하며 믿음을 저버립니다. 북이스라엘 아합왕은 아람 나라에 빼앗겼던 길르앗 라못을 되찾기 위해 남유다 여호사밧왕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에 여호사밧은 먼저 하나님의 뜻이 어떠한지 선지자들에게 들어 보자고 제안하지요. 그래서 아합왕이 400명쯤 되는 거짓 선지자에게 물었을 때 그들은 일제히 전쟁에서 승리를 예언합니다. 그중 시드기야는 철뿔까지 만들어 흔들며 승리를 장담하지요.
   반면 하나님의 선지자 미가야는 이스라엘이 아람과의 전쟁에서 패하여 목자 없는 양같이 흩어지며, 아합왕은 죽으리라고 예언합니다. 이에 시드기야가 미가야의 뺨을 치며 승리를 호언하지요. 아합은 미가야를 투옥시키고 여호사밧 연합군과 함께 아람과 전쟁하러 나갑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시드기야와 사백 인의 선지자들의 예언이 거짓이라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한 병사가 우연히 쏜 화살에 아합왕이 맞아 전사하였고 개들이 그 피를 핥았지요. 믿음을 저버리고 거짓으로 예언한 선지자들의 말이 결코 맞을 리가 없음을 증명해 준 것입니다.
   
   사도 바울의 동역자 데마 역시 믿음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바울의 전도 여행에 동참하여 열심히 복음을 전파한 그는 바울의 1차 투옥 때까지만 해도 함께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재차 투옥되자 그를 버리고 고향인 데살로니가로 돌아가 버렸지요. 바울과 함께 고난당하기보다 세상의 부와 명예가 더 좋았던 것입니다. 성경은 이에 대해 그가 세상을 사랑하여 떠났다고 기록합니다(딤후 4:10).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기의 마음을 진리로 잘 지켜야 합니다.
   여호수아 당시 아간도 믿음을 지키지 못함으로 범죄했습니다. 여리고성 함락 후 아간이 하나님의 명을 어기고 몰래 탐나는 물건을 감추어 둠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사고 말지요. 여호수아가 아간에게 그 행한 일을 고하라고 하자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오십 세겔 중의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취하였나이다”라고 합니다(수 7:21). 아간의 범죄로 이스라엘은 아이성 전투에서 어이없이 패하였고, 범죄한 아간은 온 가족과 함께 돌에 맞아 죽었습니다.
   우리는 좌우로 치우치거나 자기 유익을 좇아 하나님 뜻을 거역하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영원한 천국에 소망을 두어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하지요. 여러분은 믿음을 굳게 지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림으로 하늘에서 해와 같이 빛나는 자리에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사도 바울의 동역자로서 바울이 투옥되자 세상을 사랑하여 떠난 사람은 누구일까요?
   
   2. 복음을 전하다가 여러 번 죽을 뻔하며 고난을 받았지만 결코 믿음이 흔들리지 않았던 신약 시대 권능의 사도는 누구일까요?
   
   
   * 금주 과제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책자 179~190 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데마’
   데마는 사도 바울 일행과 함께 전도 여행에 동참한 사람이었다.
   바울이 골로새서나 빌레몬서에서 멀리 떨어진 성도들에게 문안 인사를 할 때 ‘데마’의 이름이 언급된 것을 볼 수 있다.
   
   골로새서 4장 14절에 보면 “사랑을 받는 의원 누가와 또 데마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라고 기록되어 있다. 바울이 이 글을 기록할 때는 복음을 전하다가 체포되어 갇혀 있을 때였다. 그만큼 데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바울의 곁을 지키며 함께한 인물이었다.
   
   그러나 훗날 데마는 세상을 사랑하여 바울을 배신하고 떠나갔다(딤후 4:10). 한때는 바울의 고난에 함께한 그였는데 세월이 지나고 바울이 다시 감옥에 갇히자 결국 변질되어 믿음을 잃고 배신하기에 이르렀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19-11-24 사랑 ( 1 ) - 하나님의 속성 - 주현철 목사 요한일서 4:7
오늘은 하나님의 근본 속성인 사랑과 하나님에 대한 완전한 믿음의 증거를 내보임으로 인간 경작의 표본이 된 아브라함 선지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성경의 저자이신 하나님의 마음을 가장 잘 나타내 주는 단어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은 하나님의 근본 마음이시며, 우주 만물과 인간을 창조하신 동기가 되고, 또 인간을 경작하시는 최종 목적도 사랑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근본 속성인 사랑이 어떻게 나타난 바가 되었을까요?
   
   
   1. 하나님의 근본 마음은 사랑
   
   요한일서 4장 8절에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말씀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유일신으로 스스로 계신 분이며 천지만물을 지으신 창조주이십니다. 또 전지전능하시며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이지요.
   성경을 보면 하나님에 대해 다양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다림과 오래 참으심의 하나님, 긍휼과 자비와 용서의 하나님, 거룩하고 신실하신 하나님, 정확한 공의 가운데 역사하시며 편벽됨이 없고 의로우신 하나님,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는 완전하신 하나님 등으로 기록되었지요.
   그런데 어떤 곳에는 하나님이 미워하고 질투하며 심지어는 보복하시는 하나님, 진노하고 한탄하기도 하시는 하나님으로 기록되었는데 이러한 속성들의 근본은 결국 ‘사랑’입니다.
   출애굽기 20장 5절에 보면 “그것들(우상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질투하신다고 했는데 이는 사람들이 육적인 감정 속에 자기만 사랑해 주기를 바라는 질투와는 전혀 다릅니다. 이는 한 영혼도 사망에 이르지 않고 모두가 하나님의 참 자녀로 나오기를 원하시는 사랑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떠할 때 질투하실까요? 바로 자신과 자손들까지도 사망에 이르게 하는 우상 숭배의 죄를 짓는 사람에 대해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라 하시며, 그들에게 질투하는 하나님이 되신다 했습니다. 이는 한 사람이라도 허망한 우상 숭배와 같은 사망의 죄 가운데 빠지지 않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강력한 사랑의 표현이지요. 이처럼 하나님의 질투는 악이 없는 오직 선과 사랑만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속성 중 공의도 역시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주요, 주관자이며 심판자로서 편벽됨이 없으시고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공의의 하나님입니다. 잘한 것에 대해서는 칭찬하고 축복해 주시지만 잘못한 것 즉 죄에 대해서는 연단하고 징계하시지요. 따라서 공의는 사랑과 상반된 개념 같으나 공의가 있기 때문에 사랑이 온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가 자녀를 양육할 때 온실 속의 화초처럼 키우는 것만이 사랑은 아닙니다. 자녀를 바르게 가르치고, 정도에서 벗어날 때에는 징계를 해서라도 바로잡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지요.
   
   
   2. 하나님의 사랑에서 시작된 인간 경작
   
   영원 전부터 영원 후까지 계시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근본 속성인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대상을 원하셨습니다. 진정 하나님 마음을 이해하고 깨달아 중심에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참 자녀를 얻기 원하셨지요.
   하나님 주변에는 하나님 말씀에 무조건 순종하는 천군 천사들이 많이 있었지만 이들은 자유 의지가 없었기에 마치 로봇 같은 존재에 불과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성과 감정을 가지고 자유 의지 가운데 즐거이 순종하는 사람을 지으신 뒤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를 이끌어 들이셨습니다.
   에덴동산은 이 땅의 그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곳으로서 첫 사람 아담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배려였지요. 육의 부모도 자녀가 태어나기 전에 미리 입을 옷가지에서부터 이부자리와 젖병, 장난감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도 사랑스러운 아담을 위해 최고의 것들로 준비하셨습니다.
   에덴동산이라는 최고의 환경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에덴동산과 지구를 다스리는 권세까지 주셨지요. 그리고 아담 홀로 사는 것이 좋지 않아 보여 하와라는 배필도 주셨습니다. 이는 아담이 스스로 외롭다고 느껴서가 아니라 오랜 세월 홀로 계셨던 하나님께서 아담의 마음을 미리 헤아려 주신 사랑이었지요.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행복한 환경 속에서 살아갔습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 편에서 마음껏 사랑을 주어도 자신들이 얼마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사랑받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상대성을 체험해 보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불행을 겪어 보지 않았기에 행복이 무엇인지 몰랐고, 미움을 겪어 보지 않았기에 진정한 사랑 역시 몰랐던 것입니다. 지식적으로는 알았다 하더라도 체험이 없으니 진정 마음에서는 느끼지 못했지요.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에게 풍요로운 에덴동산에서 마음껏 자녀 된 권세를 누리며 살아가도록 하셨습니다. 그들에게 자유 의지를 주시되 다만 한 가지를 금했습니다. 바로 동산 가운데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만은 먹지 말라고 하셨지요.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불행이나 죽음 등에 관해 알지 못했던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진정으로 느끼고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사단의 사주를 받은 간교한 뱀의 유혹에 빠져 선악과를 따 먹음으로 인류를 죄 가운데로 빠지게 하고 말았지요.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가 불순종하여 선악과를 먹을 줄 모르셨던 것일까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다 알고 계셨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에게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 의지’를 주셨고, 또 범죄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으신 이유는 인간 경작이라고 하는 숨겨진 큰 섭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이 땅에 살며 경작받는 동안에 미움, 다툼, 시기, 질투, 고통, 슬픔 등 사랑과 반대되는 것들을 체험하고 느끼면서 사랑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고 이러한 사랑을 주신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 하나하나 깨달아 가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유 의지 가운데 마음 중심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는 것이지요.
   가령, 어린아이가 아무런 체험 없이 부모의 사랑을 얼마나 알겠습니까? 점차 자라면서 부모의 마음과 사랑을 깨달아 가게 되지요. 부모의 보호 밖에서 어려움도 겪어 보고 자신도 부모의 입장에서 자녀를 키워 봄으로써 그 사랑에 더 깊이 감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 경작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인간 경작 최고의 목표는 ‘사랑’입니다. 이 사랑은 우리가 경작을 통해서만 진정으로 깨닫고 이룰 수 있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여 에덴동산에서 쫓겨날 때도 그들에게 사랑을 나타내 주십니다. 장차 그들이 에덴동산을 떠나 어떠한 길을 가게 될지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마치 집을 떠나는 자녀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는 부모의 심정으로 가죽옷을 지어 입혀 주시지요. 이렇게 해서 마침내 인간 경작은 시작되었고 많은 사람이 경작의 과정을 거치면서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며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러나 개중에는 인간 경작을 잘 받아 믿음의 표상이 된 사람도 있습니다.
   
   
   3. 인간 경작의 표본 아브라함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통해 하나님의 참 자녀의 마음과 모습, 믿음과 행실은 어떠한 것인지를 경작받는 모든 인류에게 알리길 원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어떠한 신앙을 가졌기에 믿음의 표본이 될 수 있었을까요?
   아브라함도 온전해지기까지 몇 차례의 연단이 있었는데 하나님께 최종적으로 인정을 받은 때는 100세에 얻은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는 시험을 통과한 후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음을 아셨지만, 원수 마귀 사단이 송사하지 못하도록 이 시험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명을 내리시자 바로 순종하여 아들 이삭을 데리고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곳으로 가서 그를 결박하여 칼로 잡으려 했습니다. 바로 그 순간 하나님께서는 그를 막으시고 대신 숫양을 예비해 두셨다가 번제로 드리게 하셨지요.
   시험을 통과한 아브라함은 하나님께로부터 열국의 아비가 되는 놀라운 축복과 함께 벗이라는 칭함을 받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입니다. 아브라함의 중심을 아셨던 하나님께서는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는 시험을 주심으로 이를 통과한 아브라함에게 축복을 마음껏 부어 주셨습니다.
   이처럼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위하여 자신의 목숨보다 더욱 귀한 독자 이삭을 바침으로 하나님에 대한 가장 큰 사랑을 나타냈지요. 가장 큰 사랑으로 하나님과 벗의 관계를 이루었던 아브라함을 하나님께서는 인간 경작의 표본으로 세워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신 목적은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참 자녀를 얻고 그 자녀에게 마음껏 사랑을 베푸시고자 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크고 놀라운 사랑을 베풀어 주십니다.
   장차 천국에 가면 하나님께서 준비해 주신 것으로 인해 차마 입을 다물 수 없고, 너무도 감사하여 눈물을 주체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물론 이 땅에서도 그 사랑을 넘치도록 베풀어 주십니다. 강건함의 축복뿐만 아니라 범사에 잘되고 형통한 복을 주시지요. 그러므로 하나님을 마음 다해 사랑함으로 예비하신 축복을 풍성히 받아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드립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19년 11월 24일 주일)
* 사회: 안성헌 목사
개회찬송 48장 1절
성시교독 52번
찬송 488장
기도 고경아 전도사
성경봉독 에베소서 3:18~19
찬양 주님을 찬양해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사랑(2) 높이와 길이
주현철 목사
찬송 만민 찬양 99장
주일 저녁예배 (2019년 11월 24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이풍근 목사
대표기도 박광현 목사
성경봉독 창세기 11:1~9
특송 손영락 장로
설교 하나님의 큰 그림
이지영 전도사
수요 예배 (11월 27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조혁희 목사
대표기도 박금미 전도사
성경봉독 로마서 8:12~16
설교 성령의 음성 주관 인도(9)
당회장님
금요 철야예배 (11월 29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김성덕 목사서승원 집사
대표기도 박형렬 목사
성경봉독 고린도전서 15:58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문태규 목사
새벽 예배
인도 나진홍 목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19-11-24 2019년 11월 넷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새교우를 인도하신 분들은 예배 후 새교우를 새교우환영실(본당 건너편)로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5주 교육프로그램이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에서 있습니다.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외국어 저서 「시험에 들지않게 깨어 기도하라」 일본어 524번째가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 「크리스챤월드리뷰」, 「기독선교신문」과 「중앙일보」, 「동아일보」,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교회 소식

● 만민뉴스 909호, 영어 661호를 발행하였고 일어(205호), 몽골어(78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2020년도 교회 기도제목」
1)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이사야 60 : 1~3)
2)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히브리서 10 : 22)
3) 사랑이 가득한 성전(요일 4: 11~12, 고전 12:12)
4) 재창조의 권능 100% (겔 37 : 4~10)

● 2020년도 교역자회 총회 결과 입니다.
회장: 주현철 목사, 부회장: 조대희 목사·이미영 목사
총무: 조수열 목사, 서기: 이지영 전도사, 회계: 정진영 목사

● 2020년도 선교회 정기 연합총회가 오늘 있습니다.
남선교회(2성전)
여선교회(본당)
가나안선교회(4성전)
청년선교회(3성전)
학생주일학교/ 1부 대예배 후 중등부(한화 비즈메트로 모임장소)
고등부(에이스 하이엔드 1차 모임장소)

「총회 시 선출할 일꾼의 자격」
1) 기도하는 사람
2) 온전한 주일을 지키는 사람
3) 온전한 십일조를 하는 사람
4)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는 사람
5) 희생과 순종하며 온 집에 충성하는 사람
6) 사랑과 덕이 있는 사람
7) 리더십(지도력)이 있는 사람
8) 겸손한 사람

● 닛시오케스트라/ 런치콘서트가 26일(화) 오후 12시 30분부터(약30분간) 닛시오케스트라 홀에서 있습니다

● 만민기도원/ 오늘은 선교회 연합총회 관계로 다니엘 철야가 없습니다.

● 우림북 12월 추천도서는 "엿새동안의 만나"입니다.
시중서점 또는 만민서점에서 추천도서를 구입한 뒤 성명, 소속등을 기재한 영수증을 응모함에 넣어 주시면 추첨을 통하여 사은품을 드립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소식

새교우를 위한 5주 교육 프로그램
제목: 축복의 비결과 이단의 정의 (강사: 정진영 목사)
장소: 새교우 환영실/ 매주일 오후 2시


교구 및 기관총회 소식

남선교회 연합총회/ 11월 24일(주일) 저녁 예배후 2성전, 대상 남선교회 전회원
여지역장 월례회/ 11월 25일(월) 오전 11시 30분
남지역장 월례회/ 11월 24일(주일) 1부 대예배후 남지역장 연합회 사무실
남조장 연합회 월례회/ 11월 24일(주일) 1부 대예배후 샬롬성가대 연습실
12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11월 28일(목) 오후 9시 조휘군 집사댁(인도 임학영 목사)
28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11월 28일(목) 오후 9시 수원지성전(인도 이영인 전도사)

※ 금주 성전 청소: 24교구 (11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까지 본당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관 소식

가나안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모임/ 2부 대예배 후 1가나안(대륭포스트타워 지하1층 멘무샤)
2 · 3 · 4가나안(한화 비즈메트로 구내식당)
5가나안(한화 비즈메트로 지상1층 김치찌개 전문점)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3성전
※ 설교: 김정오 목사, 찬양인도: 김훌륭 집사

청년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모임/ 연합총회 , 2부 대예배 후 3성전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3성전
※ 설교: 김정오 목사, 찬양인도: 김훌륭 집사

빛과소금선교회
수요찬양예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성전
※ 설교: 당회장님(영상), 찬양인도: 한지영 권사

학생주일학교
연합총회/ 1부 대예배 후 중1, 중2 , 중3(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고1, 고2, 고3(에이스 1차 식당)
교사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유아실
토요찬양예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성전
※ 설교: 이미경 목사, 찬양인도: 김보석 형제

아동주일학교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0분 4성전


성도소식

이규동 장로(8교구, 업무차 호주출장/ 11월 20일~ 12월 31일)

김혜은 자매(4청년 4기관, KB국민은행 홍보영상 MC 선정)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김홍일 집사(1가나안 10기관, 14교구 홍순희 집사의 아들)·김수현 집사(1가나안
9기관, 1교구 최성심 집사의 삼녀)/ 11월 30일 토요일 오후 3시 웨딩그룹 위더스 영등포7층, 펠리체홀(교회 차량출발: 오후 2시 10분)

강경아(9교구 최병숙 권사 차녀)/ 11월 30일 토요일 오후 7시 라마다 서울 신도림 5층
세인트그레이스홀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이병숙, 송난순, 손종임, 임성애, 이애순, 박천숙, 정정예, 염승자, 이영심 양선덕, 이예옥, 지봉주, 정미숙, 오성자, 고경은, 임춘숙, 엄정희, 정춘금, 오상록
김은정, 성경란, 권은주, 조옥란, 신송희, 서미경, 박금숙, 이영심, 구정옥, 김구경
(꽃꽂이 봉사 :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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