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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19-12-20 제51과주님은 누구의 구주이신가 마태복음 2:1~12
읽을말씀 : 마태복음 2:1~12  |  외울말씀 : 누가복음 2:14 l 참고 말씀: 마태복음 1:21
교육목표 : 황금, 유향, 몰약에 담긴 영적 의미를 깨달아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오신 예수님을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사랑하는 성도가 되게 한다.


   성탄절은 온 인류의 구세주가 되시는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심에 감사하여 지키는 절기입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죄로 인해 멸망으로 갈 수밖에 없는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고자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탄생은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온 인류에게는 큰 축복입니다.
   
   
   1. 구유에 누이신 예수님
   
   2천여 년 전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크신 섭리 가운데 구세주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하늘 영광을 버리고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마태복음 1장 21절에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신 대로, 예수님께서는 인류의 죄를 대속해 주시기 위해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빌려 성령으로 잉태되어 태어나셨지요.
   예수님은 창조주 하나님의 아들이신데도 호화로운 곳에서 나신 것이 아니라 보잘것없는 짐승의 우리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죄로 인해 거룩하신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리고, 정욕대로 살아가는 짐승과 다름없게 된 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기 위함이었지요(전 3:18).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지으실 때 흙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빚으시고,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영이신 하나님과 교통하며, 만물의 영장으로서 살아가도록 축복하셨습니다. 그런데 첫 사람 아담의 불순종으로 사람의 주인인 영이 죽어 하나님과 교통할 수 없게 되었지요. 범죄한 아담의 후손은 점점 죄로 물들어 갔고 결국 짐승과 다름없이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사람의 본분을 벗어나서 짐승만도 못한 사람들을 대속하시기 위해 예수님께서는 짐승의 우리에서 태어나셨고, 이들의 참된 양식이 되기 위해 짐승의 먹이를 담는 그릇인 구유에 누이셨던 것입니다(눅 2:7).
   또한 예수님께서 가난하게 태어나신 것은 인류의 가난을 대속하시기 위함입니다. 첫 사람 아담이 범죄하여 저주를 받음으로 그의 후손인 모든 사람도 가난과 고통 속에 살아가게 되었지요.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부요한 자로서 우리를 부요케 하고자 가난한 길을 가신 것입니다(고후 8:9).
   
   
   2. 예수님의 탄생을 계시받은 사람들
   
   동방박사들은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동방에서부터 별을 따라 베들레헴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 선민은 아니었지만 메시아가 오실 것을 믿고 기다리며 선한 양심을 좇아 살았기에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습니다. 동방박사들은 아기 예수님께 찾아가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습니다(마 2:11).
   육적으로 보면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곳은 호화로운 왕궁도, 저택도 아닌 짐승들이 사는 마구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영안이 열려 보면 그곳에는 영광의 빛이 가득하고 하늘의 선지자들과 수많은 천군 천사들이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동방박사들은 아기 예수님을 육으로 본 것이 아니라 영으로 보고 느꼈기에 영의 행함으로 나왔던 것입니다.
   또한 누가복음 2장을 보면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던 ‘시므온’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는데, 성전에서 아기 예수님을 알아보고 영광 돌렸지요. ‘안나’ 선지자 역시 과부 된 지 84년 동안 성전을 떠나지 않고 주야에 금식하며 기도하더니 아기 예수님을 구세주로 알아보았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육신의 생각 속에서 구세주를 기다린 것이 아니라 영으로 깨어 있어 성령의 지시하심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밤에 밖에서 양 떼를 지키던 목자들에게 천사가 나타나 다윗의 동네에 구주가 나신 것을 알려 줍니다. 양 치는 목자들은 당시 사회적으로 가장 낮은 계층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이었으나 마음이 겸손했기에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아기 예수님께 경배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 성경을 많이 알고 가르치는 바리새인, 율법학자, 서기관들이 있었지만 정작 이들은 구세주로 오시는 예수님의 탄생을 계시받지 못했습니다.
   
   
   3. 세 가지 예물에 담긴 영적 의미
   
   1) 마음을 의미하는 황금
   동방박사들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 온 인류를 대표하여 이 땅에서 가장 귀히 여기는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렸습니다. 동방박사들이 드린 이 세 가지 예물에는 어떠한 영적 의미가 있을까요?
   황금은 이 땅에서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보석 중의 하나로 부귀와 재물을 상징합니다. 또한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는 말씀처럼 우리의 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마 6:21).
   따라서 황금을 예물로 드린다는 것은 마음을 드린다는 것이며, 곧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주님 앞에 드린다는 의미입니다. 기본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생명 그 이상을 드릴 때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지요. 이처럼 우리가 가진 전부를 드리는 일, 할 수 없는 중에도 하나님을 먼저 섬기는 마음이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우며 황금을 예물로 드리는 마음입니다.
   예수님께 황금을 드린 것을 기뻐하신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들에게 황금보석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천국을 선물로 주십니다. 누구든지 믿음으로 구원받아 마음에 천국이 임하고 장차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리도록 축복하신 것입니다.
   
   2) 그리스도의 향기를 의미하는 유향
   유향은 향기로운 냄새를 풍기며 악취를 제거해 줍니다. 영적으로는 그리스도의 향기를 상징하지요.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고 착한 행실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는 모습이 바로 주님 앞에 유향을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근본 마음이 깨끗하고 아름답게 변화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유향을 예물로 받으신 예수님께서는 인류의 더럽고 냄새나는 모든 죄악의 문제를 대속하시고 성결에 이르도록 인도하고 계십니다.
   마태복음 15장 11절에 “입에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했습니다. 이는 얼마나 사람의 마음이 더럽고 악취가 나는지 말씀하지요. 하나님께서는 우리 행함은 물론 중심을 감찰하시며 무엇보다 마음의 향기를 흠향하십니다.
   따라서 유향을 예물로 드림과 같이 마음의 할례를 이루어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사람은 이미 자신의 모든 것을 주님 앞에 드릴 수 있는 중심이요, 생명이라도 아까워하지 않을 중심입니다. 이런 사람은 영혼이 잘되는 축복을 받아 범사가 형통하며 영육 간에 강건합니다(요삼 1:2).
   
   3) 변함없는 믿음을 의미하는 몰약
   몰약은 부패를 막아 주는 방부제 역할을 합니다. 몰약을 예물로 드린다는 것은 영적으로 썩지 아니할 것을 드린다는 것입니다. 즉 변함없는 믿음을 의미합니다. 변함없이 생명까지도 주님께 바칠 수 있는 마음을 드리는 것입니다.
   한번 주님을 만나 자신의 생애를 주님을 위해 살기로 다짐했다면 은혜받은 순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을 두고 변함없이 그렇게 해야 하지요. 이런 변함없는 마음이 되려면 무엇보다 먼저 악은 모양이라도 버려야 합니다. 악의 모양이 남아 있으면 자신의 유익을 좇아 변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먼저 나의 전부를 드릴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하되 마음의 할례를 통해 그 속의 비진리를 모두 벗어 버리고 진리로 채워 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어떤 상황에서도 변치 않는 마음으로 주님께 자신을 온전히 드린다면 이것이 곧 주님께 드리는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몰약을 예물로 받으신 예수님께서는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심으로 죽은 영이 살아나 영원히 썩지 아니할 영체의 몸으로 영생을 얻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값진 선물을 받은 우리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아버지 하나님과 주님께 우리의 마음인 황금과, 그리스도의 향기인 유향과, 변함없는 믿음인 몰약을 선물로 드림으로 뜨거운 사랑을 고백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 )은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보석 중의 하나로 부귀와 재물을 상징하며 영적으로는 우리의 마음을 의미한다.
   
   2. ( )은 향기로운 냄새를 풍기며 악취를 제거해 준다.
   영적으로는 그리스도의 향기를 상징한다.
   
   3. ( )은 부패를 막아 주는 방부제 역할을 한다.
   영적으로는 변함없는 믿음을 의미한다.
   
   
   * 금주 과제
   
   온 인류를 구원해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주님의 생신을 축하드리며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감사하는 한 주간 되시기 바랍니다.
   
   
   * 알고 넘어갑시다!
   
   ‘베들레헴’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곳이다. 베들레헴은 풍요로움을 의미하는 곳으로 다윗왕의 출생지이기도 하다(삼상 16:1, 눅 2:4).
   미가 선지자는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 하며 메시아의 탄생지를 예언하였다. 이 말씀대로 인류의 구세주가 되시는 예수님이 이곳에 탄생하심으로 그 예언이 성취되었다(미 5:2).
지난 주 설교요약
2019-12-15 사람이 다스려야 할 몸의 행실 (5) - 마음 ② - 이수진 목사 로마서 8:12~13
오늘은 본성 속의 악을 버리고 깨끗해진 마음 그릇에 하나님의 속성인 선과 사랑을 채움으로 큰 마음을 이루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이 하나라 생각하지만 성경은 마음을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즉 명백한 진리의 마음과 본성을 포함한 양심과 명백한 비진리의 마음이지요(롬 7:22~23). 명백한 비진리는 진리와 완전히 반대이므로 쉽게 발견하여 버릴 수 있지만, 양심과 본성에는 자기가 옳다고 주장하는 ‘의와 틀’이 있기에 악의 모양을 발견하기가 어렵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마음을 이루려면 명백한 비진리는 물론 양심과 본성 속의 악까지 온전히 벗어 버려야 합니다.
   
   
   1. 본성 속의 악을 발견하여 버려야
   
   본성이란 ‘각 사람이 갖고 있는 마음의 근본된 성질’을 말합니다. 이는 부모로부터 선천적으로 물려받은 ‘기’뿐만 아니라, 후천적으로 어떤 환경에서 무엇을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양심은 본성을 바탕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양심의 악을 발견하여 버렸다 해도 자신의 마음의 가장 근본이 되는 본성에 내재된 악을 버리지 못하면 온전한 성결을 이룰 수 없습니다. 본성 속의 악은 양심의 악보다 더 깊습니다.
   본성은 땅의 성질 곧 토질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잡초와 돌멩이를 제거하고 질서정연하게 작물을 심어 놓은 밭은 그냥 봐서는 토질이 좋은지 나쁜지 분간하기 어렵습니다. 여러분들이 비진리를 많이 걷어내고 양심의 악을 뽑아내면 이런 모습이 되지요. 즉 악의 모양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웬만해서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요.
   그러나 성결의 복음은 본성 속의 악까지 발견하게 해 줍니다. 주변에서 자신을 힘들게 하면 근본에 남아 있던 찌끼가 올라오지요. 그러므로 연단이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때때로 하나님께서는 믿음이 좋고 선해 보이는 사람에게도 연단을 허락하시는데 이는 본성 속에 숨겨진 비진리를 드러내기 위해서입니다.
   욥이 그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그는 연단받기 전 본성 속의 깊은 악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심한 고난에 처하자 하나님께 원망을 쏟아내며 친구들의 권면도 무시하고 눌러 버리지요. 즉 욥의 본성 깊은 곳에 숨겨져 있던 악이 드러난 것입니다. 욥이 연단을 통해 근본에 있는 것들을 발견하고 철저히 변화되니 하늘에서도 큰 자가 되고 이 땅에서도 갑절의 복을 받을 수 있었지요.
   다윗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 인정받을 정도로 아름다운 마음과 중심을 가졌고 하나님과 백성을 지극히 사랑했습니다. 이런 다윗도 본성 속의 악이 드러나지요. 자신의 신하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취하여 그녀가 잉태하자 궤계를 써서 우리아를 이방인의 손에 죽게 만듭니다. 바로 다윗의 본성 속에 있던 간음이 발동하여 죄를 짓게 되었고, 궁지에 몰리자 살인이라는 악까지 행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큰 죄를 지은 다윗을 하나님께서는 왜 “내 마음에 합한 자”라 하시며 그를 사용하셨을까요? 이는 다윗이 연단받을 때의 모습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를 깨닫자 철저히 회개하였고, 그로 인해 오는 큰 어려움도 겸비한 모습으로 받아 근본의 악까지도 온전히 버렸습니다. 이것이 참된 회개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인간 경작의 열매입니다.
   욥과 다윗은 연단을 통해 이전보다 더 선하고 온전한 마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본성 속의 악까지 버림으로 영육 간에 이전과 비할 수 없는 큰 복을 받았지요. 우리도 마음의 악이 조금도 없는 온전한 영을 이루려면 자신의 본성과 양심까지 빛의 말씀에 비추어 진리로 변화시켜야 합니다. 이처럼 양심과 본성 속의 악까지 발견하여 버리면 진리의 마음 즉 영이 됩니다.
   
   
   2. 마음을 지키려면
   
   잠언 4장 23절에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말씀했습니다. 마음을 진리로 지켜 갈 때 하나님 마음을 닮게 되니 그것이 생명의 근원이라 말씀합니다. 여기서 생명은 자신의 구원의 의미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에게도 생명을 얻게 하는 능력이 되지요. 그 마음에 진리만 있으니 생각과 행함도 선과 사랑만 나옴으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여 주변에 생명을 낳는 것입니다.
   반대로 마음에 비진리와 악이 있을 때는 마음을 지킬 수 없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하셨어도 내 유익에 맞지 않고 화 나는 상황이 되면 이내 혈기와 짜증을 냅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하신 말씀에 순종하고자 마음먹어도 ‘오늘은 피곤하니 내일부터 하자.’ 하지요.
   성경에도 비진리로 인해 마음을 지키지 못하여 화를 입은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가 나옵니다. 초대교회 당시 많은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소유를 팔아 헌금하며 구제하였습니다. 이때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도 자신들의 소유를 팔아 드리기로 작정하였습니다.
   그런데 소유 얼마를 감추고 전부인 양 사도들 앞에 가져왔습니다. 이에 베드로가 하나님을 속이려 한 그들을 책망하자 그 자리에서 혼이 떠나 죽었지요. 이들은 성령이 충만할 때는 하나님께 다 드리려고 마음을 정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돈을 보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욕심이 발동하여 작정하였던 것을 변개함은 물론 속이기까지 합니다.
   사단은 비진리의 마음을 혼의 작용을 통해 움직입니다. 사단이 마음을 사로잡으니 하나님의 사람을 속이며 자신의 마음을 주관하신 성령도 속인 것입니다. 이렇게 사단의 주관을 받는 사람을 혼의 사람이라 하며, 그러기에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죽음을 “혼이 떠났다”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들처럼 마음을 지키지 못하고 두 마음을 품는다 해서 곧바로 생명을 거두어 가시는 하나님은 아닙니다. 어찌하든 변화되기를 오래 참고 기다려 주시지요. 다만 이 사건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람을 속이는 것이 얼마나 큰 죄인지 본보기로 보여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으로 용서하고 기다려 주셔서 곧바로 죽임을 당하지 않는다 해도 마음을 진리로 지키지 않고 죄와 악으로 쌓아가면 결국 생명을 잃는다는 것을 기억해야겠습니다.
   그러면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 마음속 비진리를 다 뽑아내어 마음 밭을 옥토로 개간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13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길가밭, 돌밭, 가시떨기밭, 옥토에 비유하셨습니다. 이는 비진리로 단단히 굳어 버린 길가밭을 갈아엎어 부드럽게 하고, 뿌리를 깊이 박히지 못하게 하는 돌을 빼내며,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과 육신의 생각으로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하는 가시떨기를 다 뽑아내어 옥토로 개간하라는 말씀이지요.
   우리가 마음 밭을 개간하려면 하나님 말씀에 “버리라”는 것은 버리고,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 간음하지 말라” 하신 대로 행하여 순종할 때 마음에 비진리가 빠져 나가 옥토가 되지요.
   
   둘째로, 아름다운 선으로 가득 채워 가야 합니다.
   옥토 자체는 악을 버린 깨끗한 바탕일 뿐 아직 씨를 뿌려 열매를 낸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말씀인 “지키라”는 것은 지키고 “행하라”는 것을 행하는 것이 씨를 심는 작업입니다. “계명을 지키라, 감사하라” 등의 말씀을 행하면 우리 마음 밭에 심어져 아름다운 영의 열매로 자라납니다.
   
   셋째로, 행함으로 온전함을 이루어야 합니다.
   마음속의 비진리를 버리고 하나님 말씀에 “지키라, 행하라” 하신 것을 그대로 행하되, 그 행함이 온전해질 때까지 순종해야 합니다. 순종하려면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성령의 음성에 따라 행할 때에 마음을 온전히 진리로 채울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불같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를 쉬면 마음을 지킬 수 없고 다시 마음 밭이 황폐해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성령을 받고 성령의 소욕에 따라 명백한 비진리의 마음을 빼내고, 본성과 양심 자체도 모두 진리로만 채우면, 마음이 바로 영 자체가 됩니다. 이렇게 마음을 진리로만 지킬 때 생명의 근원인 영이 살아나고 그 안에서 생명이 나올 수 있습니다. 마음에서 비진리를 버리고 진리로 채우면, 이제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온전히 닮은 신의 성품의 참예하는 더 깊은 온 영의 사람이 되기 위한 작업을 해야 합니다. 바로 그 마음의 크기를 넓혀야 하지요. 깨끗해진 마음 그릇 안에 하나님의 속성인 선과 사랑을 채워 넓고 큰 그릇을 만들어 더욱 하나님을 닮은 마음으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그러면 마음의 크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의 크기는 우주보다 더 넓습니다. 천지 만물을 설계하고 창조하신 분이기에 천지 만물이 하나님 마음 안에 다 담겨 있지요. 그러니 그 사랑과 능력도 무한하십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은 죽은 영이 살아나 마음 안에 영의 지식을 채워 가는 만큼 커지는 것이므로 크기가 유한합니다. 흔히 “마음이 태평양같이 넓다. 마음이 밴댕이 속같이 좁다” 하는데 이렇게 사람의 마음 크기가 다르고 한정되어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혼과 비진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태어나 성장하면서 뇌세포에 지식으로 담아 놓은 내용물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서 그 마음이 한정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마다 혼에 담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각 사람의 마음도 다르지요. 비진리와 악이 있는 만큼 마음 그릇이 작습니다. 그러니 마음 그릇이 좁은 사람은 가족 간에도 서로의 마음 하나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물며 사람의 생각을 기준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어찌 다 알 수 있겠습니까?
   비진리는 자기 위주의 생각과 마음이기에 크고 넓으신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판단하고 의심하며 믿음을 잃게 합니다. 또한 사람을 작고 옹졸하게 만들지요. 상대를 이해하지 못하고 심지어 악한 말과 행동으로 상대를 힘들게 하며 자신의 유익만 구하는 작은 마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 반대되는 선한 마음, 온전한 영의 마음은 큰 마음입니다. 선과 영은 하나님의 속성이기에 우리도 그 선과 사랑, 영을 이룬 만큼 마음이 커지는 것입니다. 2019년 12월은 하나님의 선과 사랑이 가득한 영의 큰 마음을 이루어 가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19년 12월 15일 주일)
* 사회: 안성헌 목사
개회찬송 34장 1절
성시교독 42번
찬송 126장
기도 김진홍 장로
성경봉독 로마서 8:12~13
찬양 참 귀한 선물 주 예수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사람이 다스려야 할 몸의 행실(6) - 눈(1)
이수진 목사
찬송 만민 찬양 215장
주일 저녁예배 (2019년 12월 15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성하은 전도사
대표기도 정진영 목사
성경봉독 요한일서 1:5
특송 빛의소리 중창단
설교 선하다는 것
김성덕 목사
수요 예배 (12월 18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임학영 목사
대표기도 최영신 전도사
성경봉독 로마서 8:12~16
설교 성령의 음성 주관 인도(12)
당회장님
금요 철야예배 (12월 20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강승표 목사서승원 집사
대표기도 차전환 목사
성경봉독 요한복음 14:15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성결을 향하여 새 예루살렘을 향하여
박형렬 목사
새벽 예배
인도 노영진 목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19-12-15 2019년 12월 셋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새교우를 인도하신 분들은 예배 후 새교우를 새교우환영실(본당 건너편)로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5주 교육프로그램이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에서 있습니다.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 「크리스챤월드리뷰」, 「기독선교신문」과 「중앙일보」, 「동아일보」,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교회 소식

● 만민뉴스 중국어 (537호), 스페인어(276호) 신문을 인터넷(PDF)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정기 원로회가 저녁예배 후 친교실에서 있습니다.

● 「2020년도 교회 기도제목」
1)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사야 60:1~3)
2)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 (히브리서 10:22)
3) 사랑이 가득한 성전 (요일 4:11~12, 고전 12:12)
4) 재창조의 권능 100% (겔 37:4~10)

● 교무국/ 새교우를 위한 12월 성령충만 기도회가 주일 2부 대예배후 오후 1시40분에 2성전에서 있습니다. (인도 조대희 목사)

● 금빛성가대 / 신입대원 오디션이 18일(수) 수요예배 후 닛시오케스트라실에서 있습니다.
(대상: 60세 이하 여성도 자유곡 1곡)

● 사무국/ 헌금봉투에 2020년 소속으로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우림북 12월 추천도서는 "엿새동안의 만나"입니다.
시중서점 또는 만민서점에서 추천도서를 구입한 뒤 성명, 소속등을 기재한 영수증을 응모함에 넣어 주시면 추첨을 통하여 사은품을 드립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소식

새교우를 위한 5주 교육 프로그램
※ 오늘은 성령충만 기도회에 참석합니다


교구 소식

2대대 여장년 연합구역예배/ 12월 19일(목) 오전 11시 30분 4성전 (인도: 조대희 목사)
2대대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12월 19일(목) 오후 9시 3성전 (인도: 조수열 목사)
3대대 여장년 연합구역예배/ 12월 19일(목) 오전 11시 30분 3성전
(설교: 이미영 대대교구장)
1교구/ 남장년 연합예배 12월 19일(목) 6성전 (인도: 박갑숙 교구장)
6교구/ 남장년 연함구역예배 12월 19일(목) 오후 9시 김진옥 집사댁
(인도: 권영남 교구장)
9교구/ 1지역 남장년 송년예배 12월 19일(목) 오후 8시 강서마곡 게스트하우스
(인도: 류순주 교구장)
남지역장 연합회/ 임역원 월례회 12월 15일(일) 연합회 사무실
남조장 연합회/ 임역원회의 12월 15일(일) 연합회사무실
남구역장 연합회/ 임역원 월례회 12월 15일(일) 1부 대예배 후 연합회사무실
예배국/ 안내헌금 교육 12월 20일(금) 오후 9시 30분 4성전

※ 금주 성전 청소: 1교구 (12월 21일 토요일)
오후 2시까지 본당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관 소식

가나안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모임/ 대예배 후 1가나안(대륭포스트타워 지하 1층 멘무샤)
2가나안 / 주일저녁예배후 새교우환영실
3가나안 (한화 비즈메트로 지하 1층)
4가나안(한화 비즈메트로 지상 1층)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3성전
※ 설교: 이미영 목사 찬양인도: 고경아 전도사

청년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모임/ 2부 대예배 후 코오롱빌란트 2차 식당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3성전
※ 설교: 이미영 목사 찬양인도: 고경아 전도사

빛과소금선교회
수요찬양예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성전
※ 설교: 당회장님(영상) 찬양인도: 김선화 권사

학생주일학교
중고등부 주일 낮 모임/ 이취임식 1부 대예배후 에이스 1차 식당
교사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유아실
토요찬양예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성전
교사연합회 오리엔테이션 및 송년행사/ 저녁예배 후 6성전
(대상: 지도교사, 부장, 전체교사)

아동주일학교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0분 4성전
교사 오리엔테이션/ 장년 저녁예배 후 3유아실
(대상:지도교사,부장, 전체교사)


국내 선교

미용인 선교회/ 만민복지타운, 무지개뜨는마을 미용봉사 저녁예배 후 출발


성도 소식

전진수3 형제(1교구, 고3선교회)/ 제37회 서울특별시장기 레슬링대회
고등부 61kg 급 1위 입상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27교구 (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자료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