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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19-12-27 제52과지극히 충성된 자 누가복음 16:10
읽을말씀 : 누가복음 16:10  |  외울말씀 : 누가복음 16:10 ㅣ 참고 말씀: 마태복음 25장
교육목표 : 작은 사명이라 할지라도 귀히 여기며 충성함으로 주님께 지극히 충성된 자라 칭찬받을 수 있는 성도가 되게 한다.


   어떤 주인이 종들에게 각자의 능력만큼 자금을 주었습니다. 그중에 한 종은 다섯 달란트를 받아서 열심히 장사하여 다섯 달란트의 이윤을 더 남겼고, 또 한 종은 두 달란트를 받아서 두 달란트의 이윤을 남겼습니다(마 25장). 주인은 두 사람에게 잘하였다며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을 하지요.
   이처럼 사명이 크든 작든 자신의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으로부터 ‘충성된 자’라는 인정을 받게 됩니다. 그러면 사명을 감당함에 있어서 ‘지극히 충성된 자’라는 인정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하나님께서 주신 작은 사명 하나라도 귀중히 여길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작은 사명이라 할지라도 소홀히 여기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하나님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어떤 사명도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나를 구원해 주신 것만도 감사한데 사명 감당을 잘하면 천국에서 영광스런 상급까지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그런데 어떤 사람은 교회 안에서 당장 맡은 일은 소홀히 하면서 더 큰 사명을 주지 않는다고 불만을 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원하는 마음이 아니라 자신이 인정받고 사람 앞에 드러나고자 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사람은 충성하는 자체보다는 인정받고 칭찬받는 것에 더 가치를 두기 때문에 좋은 열매를 내기 어렵고 큰 일을 맡길 수가 없습니다.
   누가복음 16장 10절에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하신 대로, 작은 사명을 잘 감당하는 사람이라야 하나님께서 큰 사명도 맡기실 수 있습니다.
   창세기 37~41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요셉 한 사람을 통해 이스라엘 족속이 한 민족으로 성장하기까지 애굽에 들어가 거할 길을 여십니다. 먼저 요셉이 강대국 애굽에 들어가서 온 나라를 다스리는 총리의 자리에 오르게 하셨는데 그렇다고 해서 처음부터 어린 요셉을 총리로 세우신 것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애굽 시위대장의 집에 종으로 들어가서 미천한 일부터 시작하게 하셨지요. 점차 주인의 신망을 얻게 되니 모든 살림을 주관하는 자리에 세우시고 다음에는 왕의 감옥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그곳은 일반 죄수가 아닌 고위층이 범죄했을 때 수감되는 감옥이었지요. 요셉은 그곳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나라를 다스릴 수 있는 넓은 안목과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13년을 보내고서야 온 나라를 다스리는 총리가 될 수 있었지요.
   요셉은 타고난 성실함과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통해 그 모든 연단의 과정을 잘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요셉이 시위대장의 집에 종으로 팔려갔을 때 자신의 직무를 대충했다면 그는 종으로서 자신의 일생을 마쳤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아무리 미천한 일이라도 주인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고, 책임 이상의 일을 해냄으로 주인으로부터 온전한 신뢰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요셉은 더 높은 직분을 맡게 된 후에도 사심과 들렘이 없었으며, ‘어찌하면 주인에게 유익을 줄까?’ 하는 마음으로 온 집안을 최선을 다해 돌아보았지요. 작은 일에서부터 큰 일까지 충성을 다하였기에 결국 나라 전체를 맡아서도 잘 다스릴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2.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벗어 버려야 합니다
   
   사명을 귀히 여기는 사람은 ‘어찌하면 이를 잘 감당할까?’ 하는 마음으로 온갖 노력을 합니다. 영혼들이 시험 환난을 당하는 것을 보면 원수 마귀 사단을 물리쳐 주고 싶고, 믿음을 갖지 못하는 영혼들을 보면 영적인 믿음을 갖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요.
   그러나 아무리 애쓰고 힘써도 자신의 능력만으로는 잘되지 않을 때 한계를 느낍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의 능력과 지혜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능력을 받아서 영으로 이루어야 합니다. 그러지 못할 때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충성하고 상대를 섬기는 것 같아도 원하는 열매를 낼 수 없습니다.
   육적인 사랑을 베푼다 해서 영혼들이 힘을 얻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주관을 좇아 행할 때라야 영혼들이 새 힘을 얻어 충만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인간적인 생각과 방법으로 심방하면 변화되지 않으나 성령의 음성을 듣고 심방하면 마치 가려운 곳을 긁어 주듯이, 정확하게 영혼들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고 은혜 받고 마음 문을 열게 할 수도 있지요.
   그러니 자신의 방법과 능력에는 한계가 있음을 깨닫는 동시에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야 한다는 간절한 소망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런 소망이 생기면 자연히 겸비한 마음이 되어 기도하고 금식하며 간절히 매달리게 되지요. 따라서 사명 감당을 잘하는 것은 곧 영혼이 잘되는 축복의 길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사명을 위해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며 기도하다 보면 무엇보다 자신이 성결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지요. 성결되어 능력 받아 열매를 내고자 하는 소망이 있으면 짜증이나 감정, 자신의 유익을 구하는 모습 등 악의 모양이라도 민감하게 깨달으며 버려 나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깨끗한 그릇을 만들어 가는 만큼 더 큰 능력을 받게 되고 많은 열매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지극히 충성된 자라는 인정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3. 주님의 심장으로 영혼들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어떻게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빌 1:8) 고백했습니다. 즉 사도 바울은 주님의 심장으로 맡겨진 양 떼를 염려했습니다. 그러니 영혼 구원을 위해서라면 굶주림과 목마름, 추위와 더위, 피곤함과 험한 파도와 높은 산, 광야의 모든 위험도 개의치 않았습니다. 주의 복음으로 인해 겪어야 하는 어떤 수모도, 뼈가 부서질 정도로 매를 맞고 심지어 죽음의 위협까지도 감내하였지요.
   사도 바울의 모든 희생은 자신을 사랑하여 피 흘리신 주님을 위한 것이었지만, 동시에 주님께서 피 값으로 사신 모든 영혼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고백했던 것입니다(롬 9:3).
   이처럼 주어진 사명을 소중히 여겨 온전히 감당하고자 기도하면서 성결되는 만큼 영혼을 위해 자신의 생명도 아끼지 않으신 주님의 마음이 임하게 됩니다. 또한 영혼들에 대한 사랑이 자라는 만큼 삶 전체를 영혼들을 위해 내어주는 심정을 깨닫게 되지요.
   그러므로 영혼들을 갈무리하는 사명을 맡은 일꾼도 주님의 심장으로 영혼들을 품을 때 열심히 심방하게 될 뿐 아니라, 무시로 그들의 형편을 떠올리며 기도하게 됩니다. 혹여 뾰족한 말로 찌르고 부딪혀 오는 양 떼라 할지라도 불편한 마음이 들지 않지요. 소중한 주님의 양 떼이니 그들 모두 자신의 소중한 기업으로 여겨져 사랑이 갈 뿐입니다. 아기가 짜증을 내어도 어머니는 좋은 것을 주듯이, 갈무리하는 영혼을 편케 할 수만 있다면 무조건 섬겨 주고 상대의 유익을 구해 주게 되지요.
   뿐만 아니라 ‘어찌하면 그 영혼이 잘될 수 있을까?’ 하여 영육 간에 희생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영혼들이 범죄하여 시험 환난을 당할 때면 자신이 더 애통하며 부르짖어 기도하게 됩니다. 맡은 양 떼의 문제를 위해 늘 기도해 주고 양 떼의 믿음이 성장할 수 있도록 간구하며, 내 자녀나 가족 이상으로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지요.
   이러한 사랑으로 열심히 영혼을 갈무리하며 섬기다 보면 진실을 느끼고 감사하게 됩니다. 자녀들이 성장하여 부모가 되면 부모의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감사하게 됩니다. 이처럼 자신이 양 떼를 갈무리하는 입장이 되어 보니 목자의 마음을 느끼며 더욱 주님께도 하나님께도 감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심장으로 영혼을 품고 사랑을 주면 반드시 열매를 맺습니다. 많은 영혼을 품을 수 있는 큰 그릇이 되기에 하나님께서 더 많은 영혼들을 보내 주시고 부흥에 부흥을 더하여 더 큰 사명을 맡게 되는 것입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우리가 사명 감당을 잘하여 주님께 “지극히 충성된 자”라고 인정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① 하나님께서 주신 작은 ( ) 하나라도 귀히 여길 수 있어야 한다.
   
   ② ( )은 모든 모양이라도 벗어 버려야 한다.
   
   ③ ( )의 심장으로 영혼들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2. 요셉은 아무리 미천한 일도 ( )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고, 책임 이상의 일을 해냄으로 주인으로부터 온전한 신뢰를 받을 수 있었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주보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사도 바울의 선’
   
   ① 한번 받은바 주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가 변개치 않았다.
   
   ② 자신을 핍박하는 자들을 위해서 생명도 줄 수 있는 사랑이 있었다.
   
   ③ 큰 권능과 깊은 계시를 받았다 해도 영광을 온전히 주님께만 돌렸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19-12-22 사랑 (3) - 길이와 깊이 - 주현철 목사 에베소서 3:18~19
인간 경작이 마쳐지기까지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해 오래 참으시고 무한대의 용서와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길이와 깊이를 살펴보겠습니다.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아이에게 수백억의 돈을 준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아이는 그 돈의 가치를 알지 못하니 큰 감사를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반면 부도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누군가 수백억을 거저 준다면 부도를 막을 뿐만 아니라 다시 사업을 일으킬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니 평생 그 은혜를 갚고자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도 이처럼 각 사람이 느끼고 감사하는 정도는 다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자신이 느끼고 체험한 만큼 그 크기를 마음으로 깨닫게 되지요.
   누가복음 7장 47절에 “저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저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했습니다. 그런데 로마서 6장 1~2절에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했습니다.
   사람들의 죄의 경중은 각각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모두가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었다는 사실은 똑같습니다. 야고보서 4장 6절에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측량할 수 없을 만큼 무한한 사랑을 받았다 할지라도 자신의 마음을 겸손히 낮추고 비운 만큼 하나님의 은혜가 더 크게 임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1. 하나님의 사랑의 길이
   
   하나님의 사랑을 ‘길이’로 측량한다면 과연 얼마나 길까요? 예레미야 31장 3절에 보면, “나 여호와가 옛적에 이스라엘에게 나타나 이르기를 내가 무궁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는 고로 인자함으로 너를 인도하였다 하였노라” 했습니다.
   이처럼 무궁한 사랑과 인자함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에게는 구체적으로 ‘오래 참음’으로 나타내 주고 계시지요. 일반적인 ‘참음’이란, 화가 나는 일이 있어도 화를 내지 않고 억지로 눌러 참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참으라고 했으니까 참자.’ 하면서 억지로 힘들게 참는 것입니다. 그렇게 참다가 어떤 사람은 ‘더 이상 못 참겠다.’ 하고 폭발해 버리는 사람도 있고, ‘이제 더 이상은 안 되겠다.’ 하는 사람도 있지요.
   이와 반대로 하나님은 악이 전혀 없으시기에 참을 일도 없습니다. 그러면 하나님 편에서의 오래 참음이란 무엇일까요? 인간 경작이 모두 마쳐지기까지 피조물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인내하심이 바로 하나님 편에서의 오래 참음입니다. 만일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이 없었다면 인간 경작이 오늘날까지 지속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1) 소돔과 고모라에 대해서도 오래 참으신 하나님
   창세기 18장에 보면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때 하나님은 기다리고 기다리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쉽게 멸망시키신 것이 아닙니다. 천사를 보내 확인하시고 아브라함을 통해서 구하게 하십니다. 아브라함이 “의인 50인이 있으면, 45인, 40인이 있으면…” 하면서 구할 때마다 그들로 인하여 멸하지 않겠다 하십니다. ‘어찌하면 그들을 구원할까? 어찌하면 멸망시키지 않을 수 있을까?’ 하는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느껴볼 수 있지요.
   소돔과 고모라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시고 한 사람, 한 사람이 참 자녀로 나오기까지 인내하심이 있어야 했습니다. 사람들이 악을 행할지라도 선으로 변화되기까지 기다리셨으며, 하나님을 배반하고 가증한 우상을 섬길지라도 다시금 하나님만이 참 신이심을 나타내 보여 주시며 돌아오기를 기다리셨습니다. 인류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며 모든 것을 미리 아시지만 사람들이 자유 의지 가운데 하나님을 사랑하는 참 자녀가 되기를 바라며 기다려 오셨습니다.
   
   2) 모세가 출애굽의 영도자로 나오기까지 오래 참으신 하나님
   출애굽기 33장 11절에 보면 “사람이 그 친구와 이야기함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했는데 모세가 이처럼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은 오래 참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출애굽의 영도자로 서기까지 그의 출생부터 성장에 매우 섬세하게 간섭하셨으며 80년을 투자하셨습니다.
   모세는 바로의 궁중에서 애굽의 학술과 철학, 건축, 과학, 문학 등을 배웠는데 이는 한 민족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지도자의 역량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행 7:22). 하나님께서는 때가 이르자 모세를 불러 출애굽이라는 막중한 사명을 맡기십니다.
   모세가 공주의 아들로 있을 때에 부르지 않고 평범한 목동으로 있을 때에 부르신 것도 오래 참으심의 사랑이었습니다. 그가 공주의 아들로 있을 때 외적 조건은 지도자로서 더 좋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마음 하나 다스리지 못하여 임의로 사람을 쳐 죽이는 육의 사람에 불과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모세를 쓰셨다면 그는 범사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힘과 능력을 의지하여 자기 뜻대로 했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다시 40년을 기다리셨습니다. 모세가 자기 의와 모든 교만을 깨트리고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 되기까지 지켜보며 기다리셨지요. 마침내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셨을 때는 ‘자기’가 살아 있던 예전의 모습은 없어지고 지극히 겸비하고 낮은 모습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모세를 부르셔서 수백만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로 삼으셨습니다.
   이를 통해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이 참된 자녀로 나오기까지, 권능을 행하는 종으로 나오기까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영적인 지도자로 나오기까지 많은 시간을 투자하시며 기대 속에 기다리십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서도 우리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다리고 계실까요? 변화가 더디고 여전히 범죄하는 영혼을 품음에 있어서도 ‘금년까지만 참으리라.’ 하거나 언제까지라고 한계를 정하신 적이 없었습니다. 오직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기다려 주십니다(벧후 3:8).
   
   
   2.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
   
   마태복음 18장 21~22절에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할 때 “일흔 번씩 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하라” 하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를 알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딱 490번만 용서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여기에는 깊은 영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7은 완전수인데 일흔 번은 7의 열 곱이지요. 이는 완전에 완전으로 무한대의 용서 곧 완전한 용서와 사랑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처럼 하라 하신 것은 예수님께서는 마음에 완전한 용서와 사랑을 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바로 근본 하나님과 하나이시므로 하나님의 마음을 닮은 것이지요. 그러니 하나님의 마음에 담긴 용서와 사랑은 얼마나 완전하시겠는지요.
   그런데 하나님의 사랑을 잘 알지 못하여 하나님을 오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공의의 법대로만 심판하시고 한 민족이나 나라도 즉각 멸해 버리는 분이라고 생각하지요. 성경을 잘 상고해 보면 ‘과연 하나님의 용서와 긍휼의 끝은 어디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 사랑의 깊이를 다 헤아릴 수 없습니다.
   예레미야 18장 7~8절에 하나님께서 “내가 언제든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뽑거나 파하거나 멸하리라 한다고 하자 만일 나의 말한 그 민족이 그 악에서 돌이키면 내가 그에게 내리기로 생각하였던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겠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적국 앗수르의 수도였던 니느웨성을 멸하려고 하셨다가 그 뜻을 돌이키신 적이 있습니다. 그 성의 죄악이 관영하고 악독이 심히 커서 하나님 앞에 상달될 정도였지요. 이에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요나를 통해 그 성의 멸망을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이때 그 성의 백성들과 왕과 신하들까지 금식하며 죄를 회개함은 물론 심지어 짐승들까지도 금식하게 하였지요. 그러자 요나 3장 10절에 “하나님이 그들의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감찰하시고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이처럼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신 분입니다.
   에스겔 33장 14~16절에도, 하나님께서 “가령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죽으리라 하였다 하자 그가 돌이켜 자기의 죄에서 떠나서 법과 의대로 행하여 전당물을 도로 주며 억탈물을 돌려보내고 생명의 율례를 준행하여 다시는 죄악을 짓지 아니하면 그가 정녕 살고 죽지 않을지라 그의 본래 범한 모든 죄가 기억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정녕 살리라 이는 법과 의를 행하였음이니라 하라” 하셨지요.
   이처럼 하나님은 악인이라 하여 바로 벌을 내리시는 분이 아니요, 어찌하든 살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항상 회개할 기회를 주십니다. 누구든지 참된 회개를 하기만 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용서해 주시고 그가 본래 지은 모든 죄를 기억지도 않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만민은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하고 상상할 수도 없었던 축복의 연단의 시간을 견디어 왔고 승리해 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2020년을 맞이하는 만민 앞에 어떠한 축복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하나님은 욥과 아브라함, 바울 사도를 연단하신 후에는 반드시 예비된 놀라운 축복을 주셨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앞에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축복이 기다리고 있을 줄로 믿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아버지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님의 깊은 사랑이 마음 가득히 임하여 축복의 때를 잘 준비하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19년 12월 22일 주일) 성탄감사주일
* 사회: 조대희 목사
개회찬송 125장 1절
성시교독 56번
찬송 122장
기도 이지영 전도사
성경봉독 에베소서 3:18~19
찬양 사랑의 주가 오셨도다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사랑(4) - 넓이
주현철 목사
찬송 만민 찬양 161장
주일 저녁예배 (2019년 12월 22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이풍근 목사
대표기도 최영자 목사
성경봉독 야고보서 3:17~18
특송 흰돌성가대
설교 선한 지혜
조수열 목사
수요 예배 (12월 25일 수요일 오후 7시)
수요 예배는 없습니다.
금요 철야예배 (12월 27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임학영 목사고경아 전도사
대표기도 문태규 목사 (밀양 만민교회 담임)
성경봉독 잠언 25:4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쓸만한 그릇
길태식 목사 (대전 만민교회 담임)
새벽 예배
인도 임학영 목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19-12-22 2019년 12월 넷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새교우를 인도하신 분들은 예배 후 새교우를 새교우환영실(본당 건너편)로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5주 교육프로그램이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에서 있습니다.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외국어 저서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에스토니아어가 전자책(e-book)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 「크리스챤월드리뷰」, 「기독선교신문」과 「중앙일보」, 「동아일보」,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교회 소식
만민뉴스 911호를 발행하였고, 영어(663호), 일어(206호), 몽골어(79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2020년도 교회 기도제목」
1)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사 60:1~3)
2)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 (히 10:22)
3) 사랑이 가득한 성전 (요일 4:11~12, 고전 12:12)
4) 재창조의 권능 100% (겔 37:4~10)

● 성탄 전야예배 및 축하공연이 12월 24일(화) 오후 7시에 있으며, 성탄 축하예배가 12월 25일(수) 오전 11시에 있습니다.
주님의 탄생을 축하드리며 즐겁고 행복한 성탄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성탄 축하예배 차량운행은 평상시 주일 운행시간보다 30분 앞당겨 운행합니다.
※ 12월 29일(주일) 주보 광고는 12월 23일(월)까지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2020년도 사무연회가 다음 주일 저녁예배 후에 있습니다.

● 만민기도원/ 12월 24일과 25일은 다니엘철야가 없습니다.

● 우림북/ 12월 추천도서는 「엿새동안의 만나」 상·하입니다.
시중서점 또는 만민서점에서 추천 도서를 구입한 뒤 이름, 소속 등을 기재한 영수증을 응모함에 넣어 주시면 추첨을 통하여 사은품을 드립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소식

새교우를 위한 5주 교육 프로그램/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
※ 금주 강사: 임학영 목사 (제목: 기도하는 요령)


교구 소식

2교구 남장년 구역예배/ 12월 26일(목) 오후 9시 3유아실 (인도 장정미 전도사)

10교구 남장년 송년예배/ 12월 26일(목) 오후 8시 30분 조세형 집사댁
(인도 조은영 전도사)

남조장 연합회 전체 월례회/ 12월 22일(주일) 1부 대예배 후 샬롬성가대 연습실

※ 금주 성전 청소: 2교구 (12월 28일 토요일)
오후 2시까지 본당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관 소식

가나안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모임/ 대예배 후 1가나안 (대륭포스트타워 지하 1층 멘무샤)
2, 3가나안 (한화 비즈메트로 지하 1층)
4가나안 (한화 비즈메트로 지상 1층)
화요찬양예배/ 성탄 전야예배 및 축하행사 관계로 없습니다.

청년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모임/ 2부 대예배 후 코오롱빌란트 2차 식당
화요찬양예배/ 성탄 전야예배 및 축하행사 관계로 없습니다.

빛과소금선교회
수요찬양예배/ 성탄 축하예배로 드립니다.
※ 설교: 이수진 목사 (영상)

학생주일학교
공과 모임/ 1부 대예배 후 중1(임마누엘성가대 연습실)
중2·중3(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고1·고2·고3(에이스1차 식당)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유아실
토요찬양예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성전(인도 김정희 전도사)

아동주일학교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0분 4성전


성도 소식

김옥순69 권찰 (15교구 주사랑)/ 광명시의회 의장상 수상
※ 지난 5년간 지역사회 봉사로 함께 살아가는 마을 공동체 형성 및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 활성화에 기여함

황진실 집사 (3가나안)/ 구로구의회 의장 표창장 수상
※ 구민 화합과 의정 발전에 기여함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안철우(22교구, 4-1남 안문용 성도의 자녀)/ 12월 28일(토) 오후 1시
인천 라마다 송도 호텔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장로회 (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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