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27
제52과지극히 충성된 자
누가복음 16:10
읽을말씀 : 누가복음 16:10 | 외울말씀 : 누가복음 16:10 ㅣ 참고 말씀: 마태복음 25장
교육목표 : 작은 사명이라 할지라도 귀히 여기며 충성함으로 주님께 지극히 충성된 자라 칭찬받을 수 있는 성도가 되게 한다.
어떤 주인이 종들에게 각자의 능력만큼 자금을 주었습니다. 그중에 한 종은 다섯 달란트를 받아서 열심히 장사하여 다섯 달란트의 이윤을 더 남겼고, 또 한 종은 두 달란트를 받아서 두 달란트의 이윤을 남겼습니다(마 25장). 주인은 두 사람에게 잘하였다며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을 하지요.
이처럼 사명이 크든 작든 자신의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으로부터 ‘충성된 자’라는 인정을 받게 됩니다. 그러면 사명을 감당함에 있어서 ‘지극히 충성된 자’라는 인정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하나님께서 주신 작은 사명 하나라도 귀중히 여길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작은 사명이라 할지라도 소홀히 여기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하나님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어떤 사명도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나를 구원해 주신 것만도 감사한데 사명 감당을 잘하면 천국에서 영광스런 상급까지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그런데 어떤 사람은 교회 안에서 당장 맡은 일은 소홀히 하면서 더 큰 사명을 주지 않는다고 불만을 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원하는 마음이 아니라 자신이 인정받고 사람 앞에 드러나고자 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사람은 충성하는 자체보다는 인정받고 칭찬받는 것에 더 가치를 두기 때문에 좋은 열매를 내기 어렵고 큰 일을 맡길 수가 없습니다.
누가복음 16장 10절에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하신 대로, 작은 사명을 잘 감당하는 사람이라야 하나님께서 큰 사명도 맡기실 수 있습니다.
창세기 37~41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요셉 한 사람을 통해 이스라엘 족속이 한 민족으로 성장하기까지 애굽에 들어가 거할 길을 여십니다. 먼저 요셉이 강대국 애굽에 들어가서 온 나라를 다스리는 총리의 자리에 오르게 하셨는데 그렇다고 해서 처음부터 어린 요셉을 총리로 세우신 것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애굽 시위대장의 집에 종으로 들어가서 미천한 일부터 시작하게 하셨지요. 점차 주인의 신망을 얻게 되니 모든 살림을 주관하는 자리에 세우시고 다음에는 왕의 감옥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그곳은 일반 죄수가 아닌 고위층이 범죄했을 때 수감되는 감옥이었지요. 요셉은 그곳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나라를 다스릴 수 있는 넓은 안목과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13년을 보내고서야 온 나라를 다스리는 총리가 될 수 있었지요.
요셉은 타고난 성실함과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통해 그 모든 연단의 과정을 잘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요셉이 시위대장의 집에 종으로 팔려갔을 때 자신의 직무를 대충했다면 그는 종으로서 자신의 일생을 마쳤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아무리 미천한 일이라도 주인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고, 책임 이상의 일을 해냄으로 주인으로부터 온전한 신뢰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요셉은 더 높은 직분을 맡게 된 후에도 사심과 들렘이 없었으며, ‘어찌하면 주인에게 유익을 줄까?’ 하는 마음으로 온 집안을 최선을 다해 돌아보았지요. 작은 일에서부터 큰 일까지 충성을 다하였기에 결국 나라 전체를 맡아서도 잘 다스릴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2.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벗어 버려야 합니다
사명을 귀히 여기는 사람은 ‘어찌하면 이를 잘 감당할까?’ 하는 마음으로 온갖 노력을 합니다. 영혼들이 시험 환난을 당하는 것을 보면 원수 마귀 사단을 물리쳐 주고 싶고, 믿음을 갖지 못하는 영혼들을 보면 영적인 믿음을 갖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요.
그러나 아무리 애쓰고 힘써도 자신의 능력만으로는 잘되지 않을 때 한계를 느낍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의 능력과 지혜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능력을 받아서 영으로 이루어야 합니다. 그러지 못할 때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충성하고 상대를 섬기는 것 같아도 원하는 열매를 낼 수 없습니다.
육적인 사랑을 베푼다 해서 영혼들이 힘을 얻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주관을 좇아 행할 때라야 영혼들이 새 힘을 얻어 충만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인간적인 생각과 방법으로 심방하면 변화되지 않으나 성령의 음성을 듣고 심방하면 마치 가려운 곳을 긁어 주듯이, 정확하게 영혼들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고 은혜 받고 마음 문을 열게 할 수도 있지요.
그러니 자신의 방법과 능력에는 한계가 있음을 깨닫는 동시에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야 한다는 간절한 소망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런 소망이 생기면 자연히 겸비한 마음이 되어 기도하고 금식하며 간절히 매달리게 되지요. 따라서 사명 감당을 잘하는 것은 곧 영혼이 잘되는 축복의 길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사명을 위해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며 기도하다 보면 무엇보다 자신이 성결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지요. 성결되어 능력 받아 열매를 내고자 하는 소망이 있으면 짜증이나 감정, 자신의 유익을 구하는 모습 등 악의 모양이라도 민감하게 깨달으며 버려 나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깨끗한 그릇을 만들어 가는 만큼 더 큰 능력을 받게 되고 많은 열매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지극히 충성된 자라는 인정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3. 주님의 심장으로 영혼들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어떻게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빌 1:8) 고백했습니다. 즉 사도 바울은 주님의 심장으로 맡겨진 양 떼를 염려했습니다. 그러니 영혼 구원을 위해서라면 굶주림과 목마름, 추위와 더위, 피곤함과 험한 파도와 높은 산, 광야의 모든 위험도 개의치 않았습니다. 주의 복음으로 인해 겪어야 하는 어떤 수모도, 뼈가 부서질 정도로 매를 맞고 심지어 죽음의 위협까지도 감내하였지요.
사도 바울의 모든 희생은 자신을 사랑하여 피 흘리신 주님을 위한 것이었지만, 동시에 주님께서 피 값으로 사신 모든 영혼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고백했던 것입니다(롬 9:3).
이처럼 주어진 사명을 소중히 여겨 온전히 감당하고자 기도하면서 성결되는 만큼 영혼을 위해 자신의 생명도 아끼지 않으신 주님의 마음이 임하게 됩니다. 또한 영혼들에 대한 사랑이 자라는 만큼 삶 전체를 영혼들을 위해 내어주는 심정을 깨닫게 되지요.
그러므로 영혼들을 갈무리하는 사명을 맡은 일꾼도 주님의 심장으로 영혼들을 품을 때 열심히 심방하게 될 뿐 아니라, 무시로 그들의 형편을 떠올리며 기도하게 됩니다. 혹여 뾰족한 말로 찌르고 부딪혀 오는 양 떼라 할지라도 불편한 마음이 들지 않지요. 소중한 주님의 양 떼이니 그들 모두 자신의 소중한 기업으로 여겨져 사랑이 갈 뿐입니다. 아기가 짜증을 내어도 어머니는 좋은 것을 주듯이, 갈무리하는 영혼을 편케 할 수만 있다면 무조건 섬겨 주고 상대의 유익을 구해 주게 되지요.
뿐만 아니라 ‘어찌하면 그 영혼이 잘될 수 있을까?’ 하여 영육 간에 희생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영혼들이 범죄하여 시험 환난을 당할 때면 자신이 더 애통하며 부르짖어 기도하게 됩니다. 맡은 양 떼의 문제를 위해 늘 기도해 주고 양 떼의 믿음이 성장할 수 있도록 간구하며, 내 자녀나 가족 이상으로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지요.
이러한 사랑으로 열심히 영혼을 갈무리하며 섬기다 보면 진실을 느끼고 감사하게 됩니다. 자녀들이 성장하여 부모가 되면 부모의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감사하게 됩니다. 이처럼 자신이 양 떼를 갈무리하는 입장이 되어 보니 목자의 마음을 느끼며 더욱 주님께도 하나님께도 감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심장으로 영혼을 품고 사랑을 주면 반드시 열매를 맺습니다. 많은 영혼을 품을 수 있는 큰 그릇이 되기에 하나님께서 더 많은 영혼들을 보내 주시고 부흥에 부흥을 더하여 더 큰 사명을 맡게 되는 것입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우리가 사명 감당을 잘하여 주님께 “지극히 충성된 자”라고 인정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① 하나님께서 주신 작은 ( ) 하나라도 귀히 여길 수 있어야 한다.
② ( )은 모든 모양이라도 벗어 버려야 한다.
③ ( )의 심장으로 영혼들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2. 요셉은 아무리 미천한 일도 ( )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고, 책임 이상의 일을 해냄으로 주인으로부터 온전한 신뢰를 받을 수 있었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주보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사도 바울의 선’
① 한번 받은바 주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가 변개치 않았다.
② 자신을 핍박하는 자들을 위해서 생명도 줄 수 있는 사랑이 있었다.
③ 큰 권능과 깊은 계시를 받았다 해도 영광을 온전히 주님께만 돌렸다.
교육목표 : 작은 사명이라 할지라도 귀히 여기며 충성함으로 주님께 지극히 충성된 자라 칭찬받을 수 있는 성도가 되게 한다.
어떤 주인이 종들에게 각자의 능력만큼 자금을 주었습니다. 그중에 한 종은 다섯 달란트를 받아서 열심히 장사하여 다섯 달란트의 이윤을 더 남겼고, 또 한 종은 두 달란트를 받아서 두 달란트의 이윤을 남겼습니다(마 25장). 주인은 두 사람에게 잘하였다며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을 하지요.
이처럼 사명이 크든 작든 자신의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으로부터 ‘충성된 자’라는 인정을 받게 됩니다. 그러면 사명을 감당함에 있어서 ‘지극히 충성된 자’라는 인정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하나님께서 주신 작은 사명 하나라도 귀중히 여길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작은 사명이라 할지라도 소홀히 여기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하나님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어떤 사명도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나를 구원해 주신 것만도 감사한데 사명 감당을 잘하면 천국에서 영광스런 상급까지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그런데 어떤 사람은 교회 안에서 당장 맡은 일은 소홀히 하면서 더 큰 사명을 주지 않는다고 불만을 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원하는 마음이 아니라 자신이 인정받고 사람 앞에 드러나고자 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사람은 충성하는 자체보다는 인정받고 칭찬받는 것에 더 가치를 두기 때문에 좋은 열매를 내기 어렵고 큰 일을 맡길 수가 없습니다.
누가복음 16장 10절에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하신 대로, 작은 사명을 잘 감당하는 사람이라야 하나님께서 큰 사명도 맡기실 수 있습니다.
창세기 37~41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요셉 한 사람을 통해 이스라엘 족속이 한 민족으로 성장하기까지 애굽에 들어가 거할 길을 여십니다. 먼저 요셉이 강대국 애굽에 들어가서 온 나라를 다스리는 총리의 자리에 오르게 하셨는데 그렇다고 해서 처음부터 어린 요셉을 총리로 세우신 것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애굽 시위대장의 집에 종으로 들어가서 미천한 일부터 시작하게 하셨지요. 점차 주인의 신망을 얻게 되니 모든 살림을 주관하는 자리에 세우시고 다음에는 왕의 감옥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그곳은 일반 죄수가 아닌 고위층이 범죄했을 때 수감되는 감옥이었지요. 요셉은 그곳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나라를 다스릴 수 있는 넓은 안목과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13년을 보내고서야 온 나라를 다스리는 총리가 될 수 있었지요.
요셉은 타고난 성실함과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통해 그 모든 연단의 과정을 잘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요셉이 시위대장의 집에 종으로 팔려갔을 때 자신의 직무를 대충했다면 그는 종으로서 자신의 일생을 마쳤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아무리 미천한 일이라도 주인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고, 책임 이상의 일을 해냄으로 주인으로부터 온전한 신뢰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요셉은 더 높은 직분을 맡게 된 후에도 사심과 들렘이 없었으며, ‘어찌하면 주인에게 유익을 줄까?’ 하는 마음으로 온 집안을 최선을 다해 돌아보았지요. 작은 일에서부터 큰 일까지 충성을 다하였기에 결국 나라 전체를 맡아서도 잘 다스릴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2.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벗어 버려야 합니다
사명을 귀히 여기는 사람은 ‘어찌하면 이를 잘 감당할까?’ 하는 마음으로 온갖 노력을 합니다. 영혼들이 시험 환난을 당하는 것을 보면 원수 마귀 사단을 물리쳐 주고 싶고, 믿음을 갖지 못하는 영혼들을 보면 영적인 믿음을 갖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요.
그러나 아무리 애쓰고 힘써도 자신의 능력만으로는 잘되지 않을 때 한계를 느낍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의 능력과 지혜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능력을 받아서 영으로 이루어야 합니다. 그러지 못할 때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충성하고 상대를 섬기는 것 같아도 원하는 열매를 낼 수 없습니다.
육적인 사랑을 베푼다 해서 영혼들이 힘을 얻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주관을 좇아 행할 때라야 영혼들이 새 힘을 얻어 충만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인간적인 생각과 방법으로 심방하면 변화되지 않으나 성령의 음성을 듣고 심방하면 마치 가려운 곳을 긁어 주듯이, 정확하게 영혼들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고 은혜 받고 마음 문을 열게 할 수도 있지요.
그러니 자신의 방법과 능력에는 한계가 있음을 깨닫는 동시에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야 한다는 간절한 소망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런 소망이 생기면 자연히 겸비한 마음이 되어 기도하고 금식하며 간절히 매달리게 되지요. 따라서 사명 감당을 잘하는 것은 곧 영혼이 잘되는 축복의 길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사명을 위해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며 기도하다 보면 무엇보다 자신이 성결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지요. 성결되어 능력 받아 열매를 내고자 하는 소망이 있으면 짜증이나 감정, 자신의 유익을 구하는 모습 등 악의 모양이라도 민감하게 깨달으며 버려 나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깨끗한 그릇을 만들어 가는 만큼 더 큰 능력을 받게 되고 많은 열매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지극히 충성된 자라는 인정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3. 주님의 심장으로 영혼들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어떻게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빌 1:8) 고백했습니다. 즉 사도 바울은 주님의 심장으로 맡겨진 양 떼를 염려했습니다. 그러니 영혼 구원을 위해서라면 굶주림과 목마름, 추위와 더위, 피곤함과 험한 파도와 높은 산, 광야의 모든 위험도 개의치 않았습니다. 주의 복음으로 인해 겪어야 하는 어떤 수모도, 뼈가 부서질 정도로 매를 맞고 심지어 죽음의 위협까지도 감내하였지요.
사도 바울의 모든 희생은 자신을 사랑하여 피 흘리신 주님을 위한 것이었지만, 동시에 주님께서 피 값으로 사신 모든 영혼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고백했던 것입니다(롬 9:3).
이처럼 주어진 사명을 소중히 여겨 온전히 감당하고자 기도하면서 성결되는 만큼 영혼을 위해 자신의 생명도 아끼지 않으신 주님의 마음이 임하게 됩니다. 또한 영혼들에 대한 사랑이 자라는 만큼 삶 전체를 영혼들을 위해 내어주는 심정을 깨닫게 되지요.
그러므로 영혼들을 갈무리하는 사명을 맡은 일꾼도 주님의 심장으로 영혼들을 품을 때 열심히 심방하게 될 뿐 아니라, 무시로 그들의 형편을 떠올리며 기도하게 됩니다. 혹여 뾰족한 말로 찌르고 부딪혀 오는 양 떼라 할지라도 불편한 마음이 들지 않지요. 소중한 주님의 양 떼이니 그들 모두 자신의 소중한 기업으로 여겨져 사랑이 갈 뿐입니다. 아기가 짜증을 내어도 어머니는 좋은 것을 주듯이, 갈무리하는 영혼을 편케 할 수만 있다면 무조건 섬겨 주고 상대의 유익을 구해 주게 되지요.
뿐만 아니라 ‘어찌하면 그 영혼이 잘될 수 있을까?’ 하여 영육 간에 희생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영혼들이 범죄하여 시험 환난을 당할 때면 자신이 더 애통하며 부르짖어 기도하게 됩니다. 맡은 양 떼의 문제를 위해 늘 기도해 주고 양 떼의 믿음이 성장할 수 있도록 간구하며, 내 자녀나 가족 이상으로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지요.
이러한 사랑으로 열심히 영혼을 갈무리하며 섬기다 보면 진실을 느끼고 감사하게 됩니다. 자녀들이 성장하여 부모가 되면 부모의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감사하게 됩니다. 이처럼 자신이 양 떼를 갈무리하는 입장이 되어 보니 목자의 마음을 느끼며 더욱 주님께도 하나님께도 감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심장으로 영혼을 품고 사랑을 주면 반드시 열매를 맺습니다. 많은 영혼을 품을 수 있는 큰 그릇이 되기에 하나님께서 더 많은 영혼들을 보내 주시고 부흥에 부흥을 더하여 더 큰 사명을 맡게 되는 것입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우리가 사명 감당을 잘하여 주님께 “지극히 충성된 자”라고 인정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① 하나님께서 주신 작은 ( ) 하나라도 귀히 여길 수 있어야 한다.
② ( )은 모든 모양이라도 벗어 버려야 한다.
③ ( )의 심장으로 영혼들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2. 요셉은 아무리 미천한 일도 ( )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고, 책임 이상의 일을 해냄으로 주인으로부터 온전한 신뢰를 받을 수 있었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주보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사도 바울의 선’
① 한번 받은바 주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가 변개치 않았다.
② 자신을 핍박하는 자들을 위해서 생명도 줄 수 있는 사랑이 있었다.
③ 큰 권능과 깊은 계시를 받았다 해도 영광을 온전히 주님께만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