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9
제25과두 마음을 품지 말아야
야고보서 1:6~8
읽을말씀 : 야고보서 1:6~8 | 외울말씀 : 예레미야 33:3 | 참고 말씀: 요한일서 3:21~22
교육목표 : 두 마음을 품지 않고 행함 있는 참 믿음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무엇이든지 응답받는 성도가 되게 한다.
1. 응답을 받으려면 참 믿음으로 구해야
야고보서 1장 6~8절을 보면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했습니다.
두 마음을 품는다는 것은 하나님께 무엇을 구할 때 의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응답하실 줄 믿습니다.”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정말 응답해 주실까?’ 하고 의심합니다. 이렇게 두 마음을 품으면 아무리 구해도 응답받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실 것을 의심치 말고 온전히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참 믿음으로 구하고 있는지, 혹 두 마음을 품어 응답이 더딘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자신은 믿음으로 구했다고 생각하는데 하나님 보시기에는 아닌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은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 ‘참 믿음’입니다. 믿음에는 참 믿음 곧 영적인 믿음과, 지식적인 믿음 곧 육적인 믿음이 있습니다. 참 믿음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 중심에서 진정 믿는 믿음입니다. 반면 지식적인 믿음이란 단지 하나님에 대해 듣고 아는 것을 말합니다.
지식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은 그동안 말씀을 들어왔기에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잘 압니다. 그러나 마음 중심으로 믿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지 못하고 세상에 의존합니다. 의심하는 사람, 곧 두 마음을 품는 사람은 바로 이런 지식적인 믿음을 가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참 믿음으로 구하는 사람의 특징
참 믿음으로 구할 때와 지식적인 믿음으로 구할 때는 그 과정과 결과가 확연히 구분됩니다. 과연 참 믿음으로 구하는 사람은 어떠한 특징이 있을까요?
첫째,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이 평안합니다.
참 믿음으로 구하면 응답될 것을 분명히 믿기 때문에, 설령 원치 않는 상황을 만난다 해도 마음의 평안을 잃지 않습니다. 반면에 두 마음을 품고 구하는 사람은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시험 환난이 오면 마음이 요동하지요.
예를 들어, 어린 자녀가 온몸에 고열이 나서 위급한 상황이라고 합시다. 이때 믿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을 의지하고자 할 것입니다. 회개할 것을 찾아 회개하고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나님을 의지했는데도 오히려 열이 더 펄펄 끓는다면 마음이 어떨까요? 참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했다면 이런 상황이 되어도 마음이 요동하지 않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지식적인 믿음으로 구한 경우에는 ‘정말 괜찮아질까? 더 심해지면 어쩌나?’ 하는 염려로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나아가 ‘믿음으로 구했는데 왜 낫지 않을까?’ 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바로 이런 마음을 품은 것 자체가 참 믿음이 아니었음을 말해 줍니다. ‘나는 이럴 때 과연 어떤 모습일까?’ 자신의 마음을 잘 살피시기 바랍니다.
둘째, 변개하지 않습니다.
참 믿음이 있는 사람은 응답받을 때까지 변함없이 구합니다. 반면에 두 마음을 품고 구하는 사람은 응답이 더디거나 자신이 바라는 대로 되지 않으면 대부분 변개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제목을 놓고 기도를 작정했다가 중간에 임의로 깨뜨립니다. 즉 기도제목을 바꾸거나 목표치를 낮추기도 하는데 이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구하는 것을 즉시 응답받기 바라고 자신의 바람대로 이뤄지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각 사람의 믿음의 분량, 공의 등 여러 조건을 고려하여 가장 합당한 때에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응답받는 속도와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병자들을 고치실 때도 경우에 따라 다른 방법을 적용하셨습니다. 12년간 혈루증을 앓던 여인은 예수님의 겉옷자락을 만지자 즉시 병이 나았습니다. 그러나 요한복음 9장에 나오는 소경은 달랐습니다. 예수님은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소경의 눈에 바르시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셨습니다.
소경의 입장에서는 이런 방법이 자신이 기대한 바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에 순종하여 실로암 물에 씻으니 눈이 밝아졌지요. 만약 치료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의심하거나 변개하여 돌아갔다면 치료받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물론 변개하지 않아야 한다 해서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을 끝까지 고집스럽게 구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하나님께 응답을 구할 때는 어떤 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기도하여 잘 분별하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또 변함없이 구한다 해도 정욕을 위한 목적이라면 응답이 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셋째,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구하는 것을 반드시 응답해 주실 줄 믿기에 힘쓰고 애써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33장 3절에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소경 바디매오도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는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눅 18:38) 하고 큰소리로 예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고쳐 주실 것을 확신했기에 주변의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았지요. 이처럼 부르짖는 기도를 통해 믿음이 얼마나 신실한지가 표현됩니다.
참 믿음으로 구하지 않는 사람은 해결받을 문제가 있거나 축복을 받고자 해도 힘써 부르짖지 않습니다. 응답의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더욱 부르짖어야 하는데 오히려 힘이 빠져서 부르짖지 못합니다. 이는 응답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3. 두 마음을 품지 않고 참 믿음을 이루려면
참 믿음 곧 영적인 믿음은 내가 원한다 해서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셔야만 합니다. 우리가 참 믿음을 이루는 데에는 일련의 과정이 따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께서 참 믿음을 주실까요?
먼저, 하나님께만 구하겠다는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해결해야 할 인생의 문제, 마음의 소원이 있을 때 필요한 모든 것을 오직 하나님께만 구하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하지요. 순간순간 의심이 들고 세상의 유혹이 와도 단호히 물리치고 변함없이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열심히 진리를 행해 나가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지 말씀을 듣는 중에, 또는 기도 중에 깨달으면 그것을 열심히 행해야 합니다. 물론 그럼에도 원하는 만큼 신속히 응답이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공짜가 없으십니다.
육의 부모도 어린 자녀가 부모를 전적으로 의지하며 품에 안겨오면 아이가 사랑스럽고 마음이 흐뭇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자녀들이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면 기뻐하십니다. 공의의 법칙상 당장 응답해 주실 수는 없다고 해도 진리를 행하는 과정을 통해 영혼이 잘되게 하십니다. 바로 육신의 생각을 하나 둘 깨뜨리고 마음에서 비진리를 버릴 수 있게 도우시는 것입니다.
육신의 생각 곧 비진리의 생각이 있으면 참 믿음을 가질 수 없습니다. 이 육신의 생각은 마음속에 있는 비진리로부터 나옵니다. 따라서 마음의 비진리를 벗어 버리는 만큼 중심에서 믿어지는 참 믿음이 주어집니다. 원수 마귀 사단의 조종을 받지 않고 진리의 영인 성령의 음성을 듣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성령의 음성을 들어 나가면 마음에 담대함과 응답의 확신이 옵니다. 요한일서 3장 21~22절에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라고 했으니, 항상 진리의 말씀대로 행하며 모든 상황 속에서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함으로 구하는 것마다 응답받으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두 마음을 품는다는 것은 하나님께 무엇을 구할 때 ( )하는 것이다.
“하나님, 응답하실 줄 믿습니다.”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정말 응답해 주실까?’ 하고 ( )한다.
2. 참 믿음으로 구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① 어떤 상황에서도 ( )이 평안하다.
② ( )하지 않는다.
③ 부르짖어 ( )한다.
● 금주 과제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책자 39~53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예레미야의 부르짖는 기도’
예레미야는 유다 왕 시드기야의 마음에 맞지 않는 예언을 했다 하여 시위대 뜰에 갇히게 된다. 당시 유다는 바벨론의 침략으로 피폐해져 매우 절망적인 상태였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예레미야가 순종하여 부르짖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소망의 말씀을 주신다. 비밀한 말씀 곧 바벨론에 의해 멸망한 예루살렘이 회복될 것이라는 말씀이다.
이처럼 믿음으로 구하는 사람은 아무리 암담한 현실에 처해도 부르짖어 기도하여 응답을 받는다.
교육목표 : 두 마음을 품지 않고 행함 있는 참 믿음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무엇이든지 응답받는 성도가 되게 한다.
1. 응답을 받으려면 참 믿음으로 구해야
야고보서 1장 6~8절을 보면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했습니다.
두 마음을 품는다는 것은 하나님께 무엇을 구할 때 의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응답하실 줄 믿습니다.”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정말 응답해 주실까?’ 하고 의심합니다. 이렇게 두 마음을 품으면 아무리 구해도 응답받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실 것을 의심치 말고 온전히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참 믿음으로 구하고 있는지, 혹 두 마음을 품어 응답이 더딘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자신은 믿음으로 구했다고 생각하는데 하나님 보시기에는 아닌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은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 ‘참 믿음’입니다. 믿음에는 참 믿음 곧 영적인 믿음과, 지식적인 믿음 곧 육적인 믿음이 있습니다. 참 믿음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 중심에서 진정 믿는 믿음입니다. 반면 지식적인 믿음이란 단지 하나님에 대해 듣고 아는 것을 말합니다.
지식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은 그동안 말씀을 들어왔기에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잘 압니다. 그러나 마음 중심으로 믿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지 못하고 세상에 의존합니다. 의심하는 사람, 곧 두 마음을 품는 사람은 바로 이런 지식적인 믿음을 가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참 믿음으로 구하는 사람의 특징
참 믿음으로 구할 때와 지식적인 믿음으로 구할 때는 그 과정과 결과가 확연히 구분됩니다. 과연 참 믿음으로 구하는 사람은 어떠한 특징이 있을까요?
첫째,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이 평안합니다.
참 믿음으로 구하면 응답될 것을 분명히 믿기 때문에, 설령 원치 않는 상황을 만난다 해도 마음의 평안을 잃지 않습니다. 반면에 두 마음을 품고 구하는 사람은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시험 환난이 오면 마음이 요동하지요.
예를 들어, 어린 자녀가 온몸에 고열이 나서 위급한 상황이라고 합시다. 이때 믿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을 의지하고자 할 것입니다. 회개할 것을 찾아 회개하고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나님을 의지했는데도 오히려 열이 더 펄펄 끓는다면 마음이 어떨까요? 참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했다면 이런 상황이 되어도 마음이 요동하지 않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지식적인 믿음으로 구한 경우에는 ‘정말 괜찮아질까? 더 심해지면 어쩌나?’ 하는 염려로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나아가 ‘믿음으로 구했는데 왜 낫지 않을까?’ 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바로 이런 마음을 품은 것 자체가 참 믿음이 아니었음을 말해 줍니다. ‘나는 이럴 때 과연 어떤 모습일까?’ 자신의 마음을 잘 살피시기 바랍니다.
둘째, 변개하지 않습니다.
참 믿음이 있는 사람은 응답받을 때까지 변함없이 구합니다. 반면에 두 마음을 품고 구하는 사람은 응답이 더디거나 자신이 바라는 대로 되지 않으면 대부분 변개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제목을 놓고 기도를 작정했다가 중간에 임의로 깨뜨립니다. 즉 기도제목을 바꾸거나 목표치를 낮추기도 하는데 이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구하는 것을 즉시 응답받기 바라고 자신의 바람대로 이뤄지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각 사람의 믿음의 분량, 공의 등 여러 조건을 고려하여 가장 합당한 때에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응답받는 속도와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병자들을 고치실 때도 경우에 따라 다른 방법을 적용하셨습니다. 12년간 혈루증을 앓던 여인은 예수님의 겉옷자락을 만지자 즉시 병이 나았습니다. 그러나 요한복음 9장에 나오는 소경은 달랐습니다. 예수님은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소경의 눈에 바르시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셨습니다.
소경의 입장에서는 이런 방법이 자신이 기대한 바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에 순종하여 실로암 물에 씻으니 눈이 밝아졌지요. 만약 치료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의심하거나 변개하여 돌아갔다면 치료받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물론 변개하지 않아야 한다 해서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을 끝까지 고집스럽게 구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하나님께 응답을 구할 때는 어떤 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기도하여 잘 분별하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또 변함없이 구한다 해도 정욕을 위한 목적이라면 응답이 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셋째,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구하는 것을 반드시 응답해 주실 줄 믿기에 힘쓰고 애써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33장 3절에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소경 바디매오도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는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눅 18:38) 하고 큰소리로 예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고쳐 주실 것을 확신했기에 주변의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았지요. 이처럼 부르짖는 기도를 통해 믿음이 얼마나 신실한지가 표현됩니다.
참 믿음으로 구하지 않는 사람은 해결받을 문제가 있거나 축복을 받고자 해도 힘써 부르짖지 않습니다. 응답의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더욱 부르짖어야 하는데 오히려 힘이 빠져서 부르짖지 못합니다. 이는 응답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3. 두 마음을 품지 않고 참 믿음을 이루려면
참 믿음 곧 영적인 믿음은 내가 원한다 해서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셔야만 합니다. 우리가 참 믿음을 이루는 데에는 일련의 과정이 따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께서 참 믿음을 주실까요?
먼저, 하나님께만 구하겠다는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해결해야 할 인생의 문제, 마음의 소원이 있을 때 필요한 모든 것을 오직 하나님께만 구하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하지요. 순간순간 의심이 들고 세상의 유혹이 와도 단호히 물리치고 변함없이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열심히 진리를 행해 나가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지 말씀을 듣는 중에, 또는 기도 중에 깨달으면 그것을 열심히 행해야 합니다. 물론 그럼에도 원하는 만큼 신속히 응답이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공짜가 없으십니다.
육의 부모도 어린 자녀가 부모를 전적으로 의지하며 품에 안겨오면 아이가 사랑스럽고 마음이 흐뭇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자녀들이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면 기뻐하십니다. 공의의 법칙상 당장 응답해 주실 수는 없다고 해도 진리를 행하는 과정을 통해 영혼이 잘되게 하십니다. 바로 육신의 생각을 하나 둘 깨뜨리고 마음에서 비진리를 버릴 수 있게 도우시는 것입니다.
육신의 생각 곧 비진리의 생각이 있으면 참 믿음을 가질 수 없습니다. 이 육신의 생각은 마음속에 있는 비진리로부터 나옵니다. 따라서 마음의 비진리를 벗어 버리는 만큼 중심에서 믿어지는 참 믿음이 주어집니다. 원수 마귀 사단의 조종을 받지 않고 진리의 영인 성령의 음성을 듣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성령의 음성을 들어 나가면 마음에 담대함과 응답의 확신이 옵니다. 요한일서 3장 21~22절에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라고 했으니, 항상 진리의 말씀대로 행하며 모든 상황 속에서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함으로 구하는 것마다 응답받으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두 마음을 품는다는 것은 하나님께 무엇을 구할 때 ( )하는 것이다.
“하나님, 응답하실 줄 믿습니다.”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정말 응답해 주실까?’ 하고 ( )한다.
2. 참 믿음으로 구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① 어떤 상황에서도 ( )이 평안하다.
② ( )하지 않는다.
③ 부르짖어 ( )한다.
● 금주 과제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책자 39~53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예레미야의 부르짖는 기도’
예레미야는 유다 왕 시드기야의 마음에 맞지 않는 예언을 했다 하여 시위대 뜰에 갇히게 된다. 당시 유다는 바벨론의 침략으로 피폐해져 매우 절망적인 상태였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예레미야가 순종하여 부르짖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소망의 말씀을 주신다. 비밀한 말씀 곧 바벨론에 의해 멸망한 예루살렘이 회복될 것이라는 말씀이다.
이처럼 믿음으로 구하는 사람은 아무리 암담한 현실에 처해도 부르짖어 기도하여 응답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