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배안내
  • 설교요약
  • 구역공과
  • 공지사항
  • 주간성구
구역공과
2021-01-08 제2과영적인 사랑과 육적인 사랑 고린도전서 13:4~7
읽을말씀 : 고린도전서 13:4~7  |  외울말씀 : 고린도전서 13:13 | 참고 말씀: 사무엘상 18:1~4
교육목표 : 하나님이 원하시는 영적인 사랑과 자기 유익에 따라 변질되는 육적인 사랑에 대해 알아본다.


   한 케이블 방송에서 기혼 여성을 대상으로 “만약 결혼을 다시 한다면 지금의 배우자를 다시 선택하겠는가?”라는 설문조사를 하였습니다. 다시 결혼하겠다는 사람은 겨우 4%에 불과했습니다. 사랑해서 결혼한 경우가 대부분일 텐데 왜 그 마음이 변한 것일까요? 바로 영적인 사랑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과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영적인 사랑이란 무엇인지 육적인 사랑과 비교하여 살펴보겠습니다.
   
   
   1. 영적인 사랑이란?
   
   사전을 보면, 사랑은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 또는 그런 일.’이라고 정의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사랑은 더 차원 높은 영적인 사랑입니다. 곧 상대의 유익을 구하며 기쁨과 소망과 생명을 줄 뿐만 아니라, 영원히 변함없는 사랑이지요.
   다윗과 요나단은 영적인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요나단은 이스라엘의 왕 사울의 아들입니다. 그는 다윗이 물맷돌로 블레셋 적장 골리앗을 쓰러뜨리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신이 임한 용사임을 알아보았습니다. 자신도 군대를 이끄는 장수였기에 그의 용맹함이 흠모되었고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그때부터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같이 아끼고 사랑하였습니다. 다윗에게 어떠한 것을 내주어도 아깝지 않았지요.
   그는 사울왕의 장남으로서 왕위를 이어받을 수 있는 후계자였지만 사심이나 욕심이 없었기 때문에 왕이라는 직책에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사울이 왕위를 지키기 위해 다윗을 죽이려고 혈안이 되었을 때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다윗을 구해 주었지요. 이러한 사랑이 죽을 때까지 한결같았습니다.
   요나단이 길보아 전투에서 전사하자 다윗은 식음을 폐하고 그의 죽음을 슬퍼했습니다. 왕위에 오른 후에는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찾아 사울의 재산을 모두 돌려주고 왕궁에서 자신의 아들처럼 돌봐주었습니다.
   이처럼 영적인 사랑은 비록 자신에게 유익이 되지 않고 해가 될지라도 생명 다하기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어떤 대가를 바라거나 나에게 잘해 준다고 해서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 조건 없이 순수하게 자기를 희생하며 상대를 위해 한결같이 줄 수 있는 사랑입니다.
   
   
   2. 우리를 향한 하나님과 주님의 변함없는 사랑
   
   혹여 여러분은 육적인 사랑 때문에 마음의 괴로움을 겪어 본 적이 있습니까? 쉽게 변하고 마는 사랑에 아파하고 외로워할 때 우리를 위로하고 친구가 되어 주시는 분이 있습니다. 바로 주님이시지요. 주님은 아무 죄와 허물이 없는데도 사람들에게 외면당하고 멸시를 받으셨기에 누구보다 우리 마음을 잘 아십니다. 하늘 영광을 뒤로하고 이 땅에 오셔서 고난의 길을 가심으로 우리의 참된 위로자가 되셨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기까지 참된 사랑을 주셨지요.
   우리는 당회장님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진한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당회장님은 하나님을 영접하기 전 온갖 질병으로 고통받으며 가난한 삶을 사셨습니다. 7년 투병생활 끝에 남은 것이라고는 병든 몸과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빚뿐이었지요. 사랑하는 사람들은 하나둘 떠나고, 철저히 외면당하고 멸시받은 인생이었습니다. 실낱같은 희망조차 없이 죽음의 문턱에 헤매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당회장님을 찾아오셨습니다. 그때 단번에 모든 질병을 치료받아 새 생명을 얻었지요. 그 후 주님은 당회장님의 전부가 되셨고, 당회장님은 오직 영혼 구원을 위해 생명 다해 달려오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주신 사랑은 값없는 사랑입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찾아와 손 내밀어 주셨습니다. 이사야 49장 15~16절에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요한일서 4장 9~10절에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말씀하지요.
   하나님은 사랑 자체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인인 우리를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 주셨습니다. 그리고 온갖 아름답고 값진 것들로 천국 처소를 예비하시고 하루를 천 년같이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지요. 조금만 마음을 열어도 하나님의 섬세하고 풍성한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육적인 사랑
   
   자신에게 잘해 주고, 유익이 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나 악한 사람도 합니다. 겉보기에는 그럴 듯해 보이나 실제로는 참이 아닌 가짜 사랑을 하는 것이지요. 이는 시간이 흐르면 변질되어 조그만 일에도 쉽게 깨지는 육적인 사랑입니다. 육적인 사랑은 세월이 흐르고 상황과 조건이 달라지면 변해 버립니다. 자신의 유익에 따라 이랬다저랬다 하지요. 상대에게 내가 먼저 받아야 주고 자신에게 유익이 되어야 베풉니다.
   
   이처럼 내가 준 만큼 상대에게서 받기 원하고, 상대가 주지 않으면 서운해하고 아쉬워하는 것은 모두 육적인 사랑입니다. 일반적으로 부모와 자녀 간의 사랑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부모가 정성을 다해 자녀를 뒷바라지하면서도 힘들다 하지 않는 것은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먹고 입는 것보다 자녀에게 좋은 것을 주기 원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부모가 자녀를 생각하는 마음 한편에는 대개 자신의 유익을 구하는 마음이 깔려 있지요. 진정 사랑한다면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고 자녀를 위해 생명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자기 유익과 영광을 위해서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다 너 잘되라고 그러는 거야.”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자신의 만족을 채우거나 자랑하기 위해 자신의 뜻대로 자녀를 이끌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녀가 진로나 배우자를 선택할 때 부모의 뜻과 다르면 반대하며 서운해하지요. 결국 자녀를 위한 헌신과 희생이 대가를 바라는 조건적인 사랑이었음을 말해 줍니다.
   자녀가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은 어떨까요? 긴병에 효자 없다는 말처럼 부모가 늙고 병들면 무시하고 귀찮아합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떨어져 계신 부모님께 안부 전화 드리는 데도 인색합니다. 내 자녀, 내 생활 중심적이고 점점 부모님한테는 무관심해집니다. 더구나 부모에게 재산이나 돈을 요구해서 거절당하면 미워하고 심하면 부모를 죽이는 패륜적인 자녀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친구 간에 사랑은 어떻습니까? 끝까지 내 편이 되어 줄 거라고 철석같이 믿었던 친구의 배신으로 큰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급히 돈이 필요하다며 친구에게 목돈을 부탁하거나 담보를 서 달라고 합니다. 만일 친구가 거절하면 배신감을 느끼며 사이가 소원해지고 말지요.
   정말 사랑하는 친구라면 그에게 고통을 주지 않습니다. 만약 부도가 난다면 담보를 서 준 친구와 가족들은 고통당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하나님께서 믿음의 형제간에 돈거래나 담보, 보증서는 일을 금하셨습니다. 이에 불순종할 경우 사단의 역사가 따르고 불통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웃 간의 사랑은 어떻습니까? 요즘은 철저한 경비 시스템을 이용하여 문을 굳게 걸어 잠그고 이웃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에게 관심이 없기 때문에 이웃이 누구인지 알려고도 하지 않지요. 이웃끼리 고소하고 주차 문제 등 사소한 일로 얼굴을 붉히며 다투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이렇게 육적인 사랑은 자신의 실리를 따지고 유익이 없으면 멀리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러한 육적인 사랑이 아니라, 상대의 유익을 구하고 진리와 함께 기뻐하며 영원히 변치 않는 영적인 사랑을 하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영적인 사랑이란 무엇일까요?
   ( )
   2. 육적인 사랑이란 무엇일까요?
   ( )
   3. 여러분은 부모와 자녀, 형제, 친구, 성도 간에 영적인 사랑을 나누고
   있는지요?
   ( )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물매’란?
   
   가죽이나 천 조각에 돌멩이를 넣고 돌리다가 과녁을 향해 돌이 날아가게 하는 기구이다.
   물매는 목자들이나 군인들의 무기로 사용하였다.
   다윗은 물매로 골리앗을 물리쳤으며 베냐민 지파 중에서 택한 700명의 왼손잡이 병사들은 물매 사용에 능한 자들이었다(삿 20:16).
지난 주 설교요약
2021-01-03 천국 (22) - 낙원 ② - 이재록 목사 누가복음 23:43
오늘은 천국에서 각종 건물의 재료가 되는 보석의 종류와 색상은 어떠하며, 어떤 영혼에게 낙원이 영원한 처소로 주어지는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낙원 생명수 강가에 놓인 벤치의 재료
   
   새 예루살렘 생명수 강가에 놓인 벤치는 황금 바탕 위에 각종 보석으로 꾸며졌는데, 낙원의 생명수 강가에 놓인 벤치는 “이 땅의 대리석 같은 보석”을 깎아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 땅에서는 대리석도 값이 나가긴 하지만 돌의 일종일 뿐 보석이라고 하지는 않지요.
   천국에는 돌, 흙, 시멘트, 나무 같은 재료가 없고 오직 금, 은, 보석만을 재료로 이용합니다. 따라서 낙원의 벤치를 만드는 재료가 이 땅의 대리석과 비슷해 보인다 해도 실상은 돌이 아니라 보석의 일종입니다. 그렇다고 낙원에는 대리석 같은 벤치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새 예루살렘에도 황금 바탕에 보석이 장식된 벤치만 있는 것이 아니라, 크리스털을 깎아 보석으로 장식한 벤치도 있습니다. 투명하면서도 선명한 빛을 내는 크리스털 벤치는 황금 보석으로 된 벤치와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발하지요.
   낙원에도 투명한 보석으로 만든 벤치가 있지만 새 예루살렘의 것처럼 크리스털 벤치는 아니며, 이 땅의 “유리”에 비유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든 벤치입니다.
   
   
   2. 천국에서 각종 건물의 재료가 되는 보석의 종류와 색상
   
   이 땅에 투명한 빛을 내는 것으로는 다이아몬드, 크리스털, 큐빅, 유리, 또 얼음도 있지만 각각에서 나오는 빛과 가치가 다릅니다. 천국에서도 집뿐만 아니라 각종 시설물을 만드는 재료들은 금, 은, 보석인데, 각각의 처소마다 그 빛깔과 색상과 가치가 다르며, 종류의 다양함도 다릅니다.
   예를 들어, 새 예루살렘의 성벽이나 집의 벽면은 “벽옥”으로 돼 있어 안에서는 밖이 보이나 밖에서는 안이 보이지 않습니다. 새 예루살렘에 있는 “벽옥”이 진정한 보석으로서의 벽옥이라면 낮은 처소로 갈수록 진품보다 못한 벽옥으로 각종 건물이 지어집니다. 그래서 낙원의 건물도 안에서 밖이 보이고 밖에서 안이 보이지 않는 기능을 하는 재료로 만들어지긴 했지만, 그 가치는 새 예루살렘의 벽옥과는 전혀 다르지요. 천국에는 돌, 흙, 시멘트가 없기에 낙원의 건축물을 만든 재료도 보석의 일종이긴 하지만, 진품 보석은 새 예루살렘에 있으며 낙원의 보석은 빛깔과 색상, 가치가 다른 것입니다.
   새 예루살렘에서 붉은빛을 내는 보석을 본다면 그것은 진품 “홍보석”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천국의 다른 처소에도 붉은빛을 내는 보석이 있을까요?
   3천층, 2천층, 1천층뿐만 아니라, 낙원에도 붉은빛을 내는 보석이 있으나 새 예루살렘 외의 다른 처소에 있는 붉은빛 보석을 “홍보석”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진정한 홍보석은 새 예루살렘에 있고, 다른 처소에 있는 붉은빛 보석들은 천국의 보석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천국 모든 처소의 길은 황금길인데, 이 땅에서도 금의 순도에 따라서 그 빛과 가치가 다른 것처럼 천국의 각 처소마다 금의 빛과 가치가 다릅니다. 새 예루살렘의 길이 진짜 황금으로 된 길이라면 낙원의 길은 새 예루살렘의 황금과는 다르지요.
   녹보석, 남보석 등 천국의 모든 보석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땅에서도 진품이 있는가 하면, 진품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가치 있는 것이 있고, 진품을 흉내 낸 모조품도 있습니다. 천국에서도 진정한 의미의 보석, 곧 “진품 보석”은 새 예루살렘에 있고 다른 처소의 보석들은 가치가 덜하며, 빛깔도 차이가 납니다.
   각종 보석의 “색상”의 다양함도 천국 각 처소마다 차이가 납니다. 높은 차원의 처소일수록 종류가 다양하지요. 새 예루살렘에는 있지만 낙원에는 없는 색상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붉은빛 중에는 빨간색에 가깝거나 주황색, 분홍색에 가까운 빛도 있을 수 있고, 그 밖에 색의 농도에 따라 진하기도 하고 엷기도 하는 등 매우 다양하지요. 노랑, 파랑, 초록 등 다른 색상들도 마찬가지이며, 한 가지 색깔이 있으면 그 원색뿐만 아니라 농도와 배합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한 색상이 파생되어 나올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가능한 모든 색상이 존재하며, 보석에서 2중, 3중의 빛이 나는 곳이 새 예루살렘이라면 낮은 처소로 갈수록 원색에서 파생돼 나오는 색상의 종류가 적습니다. 낮은 처소로 갈수록 색상이 단순화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각 처소마다 건축물과 시설물의 색상도 많은 차이가 나고, 건축물의 재료가 되는 보석의 색상의 종류가 다르니 그것으로 만들어진 결과물도 차이가 납니다.
   천국에는 꽃들의 색상도 처소에 따라 종류가 다릅니다. 그래서 낙원에 있는 영혼이 새 예루살렘에 초대받아 집이나 정원을 돌아보면 황홀할 수밖에 없습니다. 집의 크기나 모양 때문이기도 하지만 낙원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상이 새 예루살렘에 있기 때문입니다.
   새 예루살렘에 있는 보석과 꽃의 색상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하며 이 땅에 없는 색상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새 예루살렘의 아름다운 전경을 그림이나 모형으로 표현하고자 해도 이 땅에서는 한계가 있지요.
   
   
   3. 천국에도 애완견이 있을까?
   
   이 땅의 어떤 짐승도 천국에 가지 못합니다. 전도서 3장 21절에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하신 대로 짐승은 영이 없으므로 죽으면 혼이 흩어져 그것으로 끝입니다. 천국에서 애완동물이 주어지는 경우는 새 예루살렘의 영혼들에게 한해서입니다. 그것도 새 예루살렘에 들어간 모든 영혼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사람에게는 주어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새 예루살렘에서 주어지는 애완동물 중에 이 땅의 개와 같은 동물도 있을까요? 성경에는 개가 좋지 않은 비유로 쓰였으므로(벧후 2:22) 새 예루살렘에 개는 없고, 애완동물로 주어지지도 않습니다.
   사람들이 개를 애완용으로 키우는 이유는 주인을 알아보고, 비교적 잘 순종하며 따르기 때문입니다. 새 예루살렘의 애완용으로 주어진 동물은 이 땅의 개와는 다른 형상의 동물이지만, 개보다 훨씬 사랑스러우면서 또한 그 속성을 지녀서 주인을 기쁘고 즐겁게 해 줍니다. 천국에는, 특히 새 예루살렘에는 이 땅에 없는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이 있는데, 훨씬 더 사랑스럽고 귀여우며 멋집니다.
   
   
   4. 낙원이 영원한 처소로 주어지는 경우
   
   낙원은 믿음의 1단계에 있는 영혼들을 위한 천국 처소입니다. 표면적으로 같은 믿음의 1단계라 해도 죽기 직전에 믿음의 1단계가 된 경우가 있고, 하나님을 믿은 지 오래됐는데 신앙의 발전 없이 믿음의 1단계에 머문 경우가 있습니다.
   믿음의 2단계, 3단계였던 사람이 시험에 들어 믿음의 1단계로 떨어진 경우 또는 성령 훼방, 모독, 거역이나 현저한 육체의 일과 같은 “사함 받지 못할 죄”를 지어 구원받을 수 없었으나 하나님의 아주 특별한 용서와 긍휼을 입어 가까스로 구원의 문턱에 이른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낙원이 가장 낮은 단계의 처소이지만 그곳에 깃든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은 다른 어느 처소 못지않게 크지요. 낙원에 들어가는 영혼들은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을 믿지 않은 세월이 더 길었거나,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어떠한 행함도 내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무서운 지옥 형벌을 면케 하시고 평안하고 행복한 천국이란 공간에 들여 영원히 살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단지 하나님을 알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는 이유만으로 이처럼 놀라운 축복을 주셨으니, 이들에 대한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크심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낙원이 영원한 처소로 주어지는 경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죽음 직전에 죄를 회개하고 주님을 영접함으로 구원받은 경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예수님의 좌우로 십자가에 달렸던 강도 중 한 명이 이에 해당됩니다(눅 23:39~43). 한편 강도는 예수님을 비방하였으나 다른 편 강도는 오히려 그를 꾸짖으며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했지요. 회개한 강도에게 예수님은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며 구원받았음을 알려 주십니다.
   이 강도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했을 뿐 죄악을 싸워 버린 것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산 것도 아니었습니다. 죽음 직전에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했으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며 깨우쳐서 행할 시간도 없었지요.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지만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수고한 것이 없는 사람에게 예비된 천국이 낙원입니다.
   그렇다고 ‘죽음 직전에 주님을 영접해도 구원받아 낙원에 들어갈 수 있으니 나도 그렇게 해야겠다!’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만일 회개한 강도에게 이후 신앙생활 할 시간이 주어졌다면 결국은 구원받아 천국에 이를 수 있는 중심이었기에 하나님께서 그가 구원에 이르도록 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누구나 죽음 직전에 주님을 영접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믿음이 순식간에 주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누가 언제 죽을지는 하나님 외에는 아무도 모르므로 회개한 강도처럼 죽음 직전에 구원받기는 쉽지 않지요. 부끄러운 구원을 받은 사람들은 대부분 믿음으로 행한 것이 아무것도 없지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아름다운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리게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영원히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공의대로 한다면 이들은 구원받을 조건에 심히 미달되므로 추수 때 쭉정이를 미련없이 버리듯이 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과 긍휼의 하나님께서는 죽기 직전에라도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을 믿음으로 보시고 구원에 이르게 해 주시지요.
   물론 이런 경우가 많지는 않습니다. 대개 가족들이 그 영혼을 위해 지극한 사랑의 기도를 쌓고 하나님 앞에 믿음의 심음도 있었던 경우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사랑의 기도로 소돔성에서 롯과 그의 가족들에게 구원의 길이 열렸던 것처럼, 영적인 끈으로 연결된 가족들의 사랑의 중보 기도와 믿음의 심음 등이 한 영혼이 구원받을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될 수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구원에 관한 말씀을 들을 때에 이러한 영적인 원리를 잘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 이어서 증거하겠습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1년 1월 3일 주일) 신년감사주일
* 사회: 조대희 목사
개회찬송 13장 1절
성시교독 67번
찬송 248장
기도 이미영 목사
성경봉독 누가복음 23:43
찬양 축복(영상)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천국(23)-낙원③(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33장
주일 저녁예배 (2021년 1월 3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조혁희 목사
대표기도 최종태 장로
성경봉독 데살로니가전서 5:23
특송
설교 신부단장을 잘하자(1)(신년 기도제목②)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1월 6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문신현 목사
대표기도 이영인 전도사
성경봉독 누가복음 6:45
설교 (영상설교)입술을 거룩하게 하자
이미경 목사
금요 철야예배 (1월 8일 수요일 오후 11시)
* 사회: 강승표 목사없음
대표기도 박형렬 목사
성경봉독 요한복음 3:28~30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영상)
설교 선(17)-엘리야③(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1-01-03 2021년 1월 첫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외국어 저서 「주님의 자취(하)」 세르비아어(623번째), 「주님의 자취(상)」 스웨덴어(624번째)가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만민뉴스 영어(685호), 중국어(560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만민기도원/ 신년 작정 다니엘철야가 1월 1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 주제: 2021년 7가지 기도제목, 인도: 이복님 원장

● 교역자회/ 새해를 맞이하여 「전 성도 당회장님 저서 읽기」로 영적 성장 프로젝트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 기간: 2021. 1. 10(주일) ~ 4. 10(토)까지 (3개월간)
※ 읽어야 할 당회장님 저서 순서 (10권)
①죽음앞에서 영생을 맛보며 ②십자가의 도 ③믿음의 분량 ④천국(상) ⑤천국(하) ⑥지옥 ⑦영혼육(상) ⑧영혼육(하) ⑨사랑은 율법의 완성 ⑩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 우림북/ 1월 추천도서는 「내가 시행하리니」입니다.
시중서점 또는 만민서점에서 추천 도서를 구입한 뒤 이름, 소속 등을 기재한 영수증을 응모함에 넣어 주시면 추첨을 통하여 사은품을 드립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2대대 9교구 (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1-07
[주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계 21: 2]
2024-01-08
[월요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 [학 2:6]
2024-01-09
[화요일]
또한 만국을 진동시킬 것이며 만국의 보배가 이르리니 내가 영광으로 이 전에 충만케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학 2:7]
2024-01-10
[수요일]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학 2:8]
2024-01-11
[목요일]
이 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학 2:9]
2024-01-12
[금요일]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 기사를 행하시리라 [수 3:5]
2024-01-13
[토요일]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엡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