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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1-01-22 제4과사랑은 오래 참는 것 고린도전서 13:4
읽을말씀 : 고린도전서 13:4  |  외울말씀 : 마태복음 5:44 | 참고 말씀: 마태복음 5:39~40
교육목표 : 사랑은 오래 참는다는 말씀에 담긴 영적 의미를 깨닫고 영적인 오래 참음을 이루는 성도가 되게 한다.


   많은 사람이 사랑을 갈구하지만 참사랑, 곧 영적인 사랑이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참사랑은 우리 편에서 가지려고 애쓴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사랑이 무엇인지 알고 마음에서 악을 버려 나갈 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들어오면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린도전서 13장 4~7절을 통해 영적인 사랑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려 주셨습니다. 오래 참음이 부족하면 종종 상대를 절망케 합니다. 누군가에게 일을 맡겼다가 성과가 더디면 참지 못하고 그 일을 다른 사람에게 줍니다. 그러면 상대는 잘못을 만회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좌절할 수 있지요.
   하나님께서 사랑의 항목 중 첫째로 오래 참음을 강조하시는 것은 사랑을 이루는 데에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있으면 참는 것이 지루하지 않습니다.
   
   
   1. 오래 참는 사랑이란?
   
   고린도전서 13장 4절 이하를 보면 영적인 사랑을 이루는 데 필요한 15가지 항목이 나옵니다. 그중에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바로 “사랑은 오래 참고”입니다. 여기서 ‘오래 참음’에 담긴 영적인 뜻은 무엇일까요? 바로 사랑하는 데 있어서 만나게 되는 여러 가지 시련들과 ‘나 자신’에 대해 오래 참으라는 말씀입니다.
   가령, 나는 아무 잘못도 없는데 누군가 시기 질투하며 미워합니다. 이런 사람이 내 주변에 있다면 사랑스럽기는커녕 피하고 싶고 우연히라도 만나고 싶지 않지요. 그러니 ‘어떻게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까?’ 걱정스럽습니다.
   하지만 영적인 사랑을 하려면 이런 사람들까지도 참고 사랑해야 합니다. 상대가 이유 없이 나를 헐뜯고 미워할지라도 마음을 다스려 참고 상대를 사랑해야 하지요.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사랑하고자 할 때 만나게 되는 모든 어려움을 참고 견디는 것이 바로 오래 참음의 사랑입니다.
   그런데 사랑장의 ‘오래 참음’은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의 ‘오래 참음’에 비하면 작은 범주의 사랑에 속합니다. 성령의 열매의 ‘오래 참음’은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범사에 오래 참음인 반면, 사랑장의 ‘오래 참음’은 상대를 사랑하기 위해 참는 개인적인 차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랑장의 오래 참음은 성령의 열매 오래 참음의 범주 안에 포함되지요.
   
   
   2. 오래 참는 사랑의 위력
   
   마태복음 5장 44절에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말씀합니다. 죄인을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원수도 사랑하시고 핍박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인생들은 오직 선한 일만 행하신 예수님을 오히려 조롱하고 멸시 천대했지요. 그런데도 예수님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며 중보의 기도를 올리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과 원수가 된 인생들을 오래 참으시고 사랑하셨습니다. 그 결과 주님을 구세주로 믿고 영접하는 사람마다 원수 마귀의 종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처럼 오래 참는 사랑의 힘은 위대합니다. 마태복음 5장 39~40절에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말씀하십니다. 이는 사랑에 사랑을 더하라는 말씀입니다.
   요즘은 남이 자기 신변이나 재산에 조금이라도 해를 끼치면 참지 못하고 곧바로 송사를 하기도 합니다. 오히려 참고 가만히 있으면 “바보”라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자신에게 악을 행하는 자라 할지라도 악으로 갚는 것이 아니라, 참고 인내하며 선으로 대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믿음과 사랑이 있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바로 독생자 예수님을 죽인 죄인들을 오래 참으시고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이런 사랑을 받았다는 것을 믿는다면 아무리 큰 해를 끼치는 사람도 용서할 수 있습니다. 생명도 아낌없이 내어주신 주님을 사랑한다면 사랑하지 못할 사람이 없지요.
   
   
   3. 영적인 오래 참음을 이루려면
   
   어떤 사람은 미움, 혈기, 감정을 억지로 꾹꾹 눌러 참다가 자기 한계점에 다다르면 폭발해 버리고 맙니다. 또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해 겉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화병까지 얻는 사람도 있지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오래 참음은 변함없이 끝까지 참는 것입니다. 즉 참는다는 말 자체가 필요치 않는 참음이지요. 미움, 서운함 등을 마음에 쌓아 두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생기게 하는 근본 악을 빼내 버리고 자비와 사랑으로 승화시키는 것이 영적인 의미의 오래 참음입니다.
   마음에 악이 없고 영적이 사랑만 가득하면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애당초 원수 맺을 일이 없지요. 아무리 이해 못할 사람이라도 사랑스러워 보이고, 허물이나 단점이 있어도 상대가 싫지 않습니다. 나를 미워하고 싫어해도 밉지가 않지요.
   반면, 마음 안에 미움, 다툼, 시기, 질투 등 비진리가 있으면 아무리 좋은 사람을 보아도 내 마음에 맞지 않으면 단점이 보이고 싫은 마음이 앞섭니다. 또 자기가 거짓말을 잘하면 상대가 아무리 진실을 말해도 거짓말한다고 여깁니다. 그러니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그렇다면 내게 악을 행하는 자에게 얼마나 오래 참아 주어야 할까요? 이에 대해 베드로가 예수님께 묻습니다.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마 18:21)
   그러자 예수님은 “일곱 번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할지니라”고 말씀하시지요. ‘7’은 완전함을 의미하는 수로, 완전히 용서하라는 뜻입니다. 즉 무한대의 용서와 사랑을 말하지요.
   
   우리가 하루아침에 미워하는 마음을 사랑으로 바꾸기란 쉽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아무리 미운 사람이라도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고 선을 베풀고자 노력해야 하지요. 각자의 믿음의 분량에서 감정이나 혈기가 나더라도 그것을 버리기 위해 끊임없이 참고 노력하면 점점 진리로 바뀌고 영적인 사랑이 자라갑니다. 마음 깊이 뿌리내린 죄성은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불같이 기도할 때 버릴 수 있습니다.
   이처럼 행해 나가면 어느새 마음에서 미움이 사라지고 상대를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누구와도 걸림이 없고 미운 사람이 없으니 마치 천국에 있는 것처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행복을 느낄 때 ‘천국 같다’고 합니다. 마음에 천국이 있다는 것은 모든 비진리를 버리고 선과 사랑만 가득한 상태를 말합니다. 이런 상태가 되면 오래 참을 일이 없고 모두를 사랑하기 때문에 항상 기쁘고 행복하지요. 마음에 악이 없고 선한 사람일수록 오래 참을 일도 없습니다. 영적인 사랑을 이룬 만큼 억지로 참는 것이 아니라 평안함 가운데 상대가 변화되기를 기다려 주지요.
   그렇다면 천국에도 오래 참음이 있을까요? 그곳에는 눈물, 슬픔, 고통, 악이 없고 오직 선과 사랑만 있습니다. 상대를 미워할 일도 없고 화를 내거나 짜증 낼 일도 없지요. 어떤 감정을 억누르고 다스리는 일 자체가 없으며, 당연히 오래 참을 일도 없습니다. 사랑 자체이신 하나님께서 ‘사랑은 오래 참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사람들 편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면 아무리 악한 자라 할지라도 오래 참고 온전히 사랑할 수 있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사랑은 오래 참고”에 대한 말씀의 의미로 틀린 것을 고르시오.
   ① 사랑하는 데 있어서 만나는 여러 시련들과 자기 자신에 대해 오래 참으라는 말씀이다.
   ② 하나님이 원하시는 오래 참음은 변함없이 끝까지 참는 것이다.
   ③ 영적인 의미의 오래 참음은 미움, 서운함 등을 발동케 하는 근본 악을 빼내 버리고 자비와 사랑으로 승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④ 천국에 가서도 사랑을 이루기 위해 오래 참아야 한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성령의 열매 오래 참음을 세 가지로 분류하면?
   
   첫째, 마음을 개조하기 위한 오래 참음(마음의 악을 버리기 위해)
   
   둘째, 사람에 대한 오래 참음(나와 다른 사람들에 대해)
   
   셋째, 하나님께 대한 오래 참음(하나님께 기도하고 응답받기까지)
지난 주 설교요약
2021-01-17 천국 ( 24 ) - 낙원 ④ - 이재록 목사 요한복음 6:53, 요한계시록 2:4~5
지난 시간에 이어 낙원이 영원한 처소로 주어진 성도들의 예와, 성경상의 인물 중 아담과 하와, 가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낙원이 영원한 처소로 주어지는 경우
   
   1) 믿음의 성장 없이 믿음의 1단계에 머물러 있다가 소천한 자매
   이 자매님은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녔고, 본 교회에서 성결의 복음과 권능의 역사를 보고 들은 세월도 결코 짧지가 않았는데 중한 질병에 걸려 소천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왜 낙원밖에 이르지 못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듣는 것으로 그쳤고 권능의 역사를 보아도 본 것으로 그쳤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믿음의 성장을 이루려 하거나 능력으로 삼고자 사모하지도, 마음을 영으로 일구고자 노력하지도 않았던 것입니다.
   교회에서 찬양하는 사명을 감당했지만 정작 중요한, 하나님께 대한 진실한 믿음과 사랑은 결여된 상태였기에 하늘에 상급으로 상달될 수 없었습니다. 세상과 교회라는 환경만 달랐지 내용은 세상 사람의 방식과 같았지요.
   
   그러던 중 가족의 영적인 끈으로 자매님에게 질병이 찾아왔는데 이 시험을 이기기 위해서는 자신의 믿음을 내보여야 했습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말씀을 들어 믿음으로 이겨야 함을 머리로는 알지만, 정작 자신의 문제 앞에서는 영적인 믿음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그나마 질병으로 고통받으니 자신에게 ‘참 믿음’이 없음을 깨닫게 되었지요. 그제야 ‘참 믿음’을 갖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영적인 믿음이 조금 싹이 터서 나왔으며 그 믿음으로 구원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을 따라 교회에 다니며 사명을 맡아 감당한다고 해서 구원에 이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비록 어린아이라 해도 다섯 살 이상부터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섭리와 부활하심을 진정 마음에서 믿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롬 10:9~10).
   요한복음 6장 53절에 예수님께서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말씀하신 대로 영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생명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우쳐서 행해야 하지요. 행함 있는 영적인 믿음이 겨자씨만큼이라도 있어야 구원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믿음’과 ‘구원’은, 나와 하나님과의 일대일 관계이며, 하나님 앞에 ‘믿음’을 인정받아야만 ‘구원’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우치시기 바랍니다.
   
   2) 시험 환난으로 인해 믿음이 퇴보된 경우
   믿음이 퇴보하여 1단계가 된 경우도 다시 세부적으로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는, 한때 충만하게 신앙생활을 하여 믿음의 2단계나 3단계까지 올랐던 사람이 시험에 들어 믿음의 1단계로 떨어진 경우입니다.
   다음은 성령 훼방, 모독, 거역이나 현저한 육체의 일과 같은 ‘사함받지 못할 죄’를 지어 구원받을 수 없었으나 하나님의 특별한 용서와 긍휼을 입어 가까스로 구원의 문턱에 이른 경우이지요. 둘 다 원래는 신앙 연륜이나 직분으로 볼 때, 못해도 믿음이 3단계 반석 이상에 서야 하는데 오히려 믿음 없는 사람들처럼 육체의 일 등으로 하나님을 심히 서운케 하고 자신의 믿음을 다 까먹어 버린 경우입니다.
   
   한때는 믿음이 좋았으나 나중에는 믿음의 1단계로 떨어진 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는 첫사랑이 식어졌다가 다시 회복하지 못한 상태와 같습니다. 처음 사랑이 식어지는 가장 근본적이면서 주된 원인은 자신이 다시금 세상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영으로 충만히 달려가던 사람도 순간 세상을 바라보고 취해 나가면 어느새 육으로 빠져들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세상을 둘 다 사랑할 수 없으며 반드시 세상을 사랑하는 만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적어지는 것입니다(요일 2:15).
   에베소 교회도 주님으로부터 처음 사랑을 버린 것을 책망받았습니다. 요한계시록 2장 4~5절에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촛대를 옮긴다’는 것은 성도 개인의 신앙에 적용할 때는 ‘성령을 그 마음에서 거두신다’는 의미가 됩니다. 마음에서 성령이 거둬진 사람은 구원받을 수 없으므로 첫사랑을 잃었다면 성령이 소멸되기 전에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져야 합니다. 처음 구원받았을 때의 열심과 사랑으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며, 기도하고 사명 감당하며 충성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소개할 여성도님은 첫사랑을 잃었다가 다시 회복하는 단계에서 첫사랑을 잃었을 때와 비슷한 시험이 오자 그것을 믿음으로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이분은 하나님 나라에 충성했던 일꾼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업터가 잘되자 하나님 나라의 일을 등한시했고, 바쁘다는 핑계로 기도도 자주 쉬게 되었지요. 하나님을 사랑했던 마음이 세상의 물질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변질됐던 것입니다.
   그러던 중, 암 말기라는 판정을 받았고 그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습니다. 철저히 회개하고 제게 기도를 받은 후 진찰해 보니 암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큰 은혜를 입었으니 얼마나 감사한 마음으로 뜨겁게 사명을 감당했겠습니까. 그런데 이분은 그 후 2년여 만에 소천했고, 겨우 부끄러운 구원을 받아 낙원에 가게 됐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분에게 예전에 첫사랑을 잃게 만든 물질의 시험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이때 자신이 받은 은혜를 생각하고 그 당시의 뜨거운 마음으로 시험을 통과했더라면 다음은 하나님이 책임져 주실 텐데 이분은 그러지 못했습니다. 생활이 어려워지자 다시 사명 감당도 시들해지고 성령의 충만함도 잃어갔던 것입니다.
   이분은 원래 의와 틀이 강해 여러 분야에 화평치 못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큰 은혜를 입었다면 눈에 보이는 육의 충성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영의 충성 곧 마음의 할례입니다. 마음의 악을 버리지 않으면 육의 환경에 따라서 그 악이 다시 나오기 마련입니다. 이분도 물질의 어려움이 오자 충만함이 떨어졌고, 치료받았을 때 다짐했던 마음이 변개하여 시험에 통과하지 못하니 질병까지 재발하고 말았습니다(요 5:14).
   이분이 다시 병들어 눕자 그 지역의 일꾼들이 근 1년 동안을 헌신적으로 돌봐주었지요. 그런데 이분은 몸이 아프고 고통스럽다 보니 돌봐주는 일꾼들에게 감사하기보다는 서운해하고 불평까지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실 때 믿음의 2단계라 할 수도 없는 모습이었지요.
   그나마 구원의 범주 안에 들 수 있었던 것은 멸망하는 소돔성에 사는 롯의 구원을 위한 의인 아브라함의 기도가 있었던 것처럼, 이분의 구원을 위한 간절한 사랑의 기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이분도 숨을 거두기 전 자신의 잘못을 회개했고, 결국 구원은 받았으나 낙원 이상은 바라볼 수 없었습니다.
   
   3) 아담과 하와
   성경상에서도 낙원에 들어간 인물 중에 아담과 하와가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선악과를 먹고 이 땅으로 쫓겨났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아담과 하와가 구원받을 수 있었을까요?
   아담과 하와는 비록 불순종의 죄는 지었을지라도 오늘날과 비교한다면 참으로 깨끗하고 선한 양심을 지녔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사랑의 손길로 친히 만드시고 긴 세월 동안 양육하셨지요. 이러한 아담과 하와가 중심으로 회개한다면 어찌 하나님께서 용서하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들은 이 땅에서 인간 경작을 받으면서 많은 슬픔을 당했습니다. 에덴동산에서는 평안히 지내며 풍성한 과일을 마음대로 먹을 수 있었지만 이 땅에서는 땀 흘리며 일해야 먹을 것을 얻을 수 있었지요. 하와는 잉태하는 고통이 크게 더해졌으며 죄로 인한 눈물과 슬픔을 알게 되었고 형제간에 살인이 일어나는 참담한 일을 겪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이러한 삶을 살면서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 가운데 살았던 때를 얼마나 그리워했겠습니까?
   에덴동산에 살 때는 자신들이 누리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겼기에 행복이나 감사를 몰랐습니다. 이 땅에서 상대성을 체험해 본 후에야 그때가 얼마나 좋았던가를 깨닫고 비로소 하나님께 받은 사랑에 감사하게 됐지요. 아담과 하와는 그러한 사랑을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고 불순종했던 과거의 잘못을 철저히 회개했고, 하나님께서는 회개를 받으시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받고도 이를 저버린 것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니므로 낙원 이상은 허락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이 낙원에 갈 수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는 이들의 불순종으로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그 후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으며 사망으로 가게 한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선악과를 따 먹은 것이 인간 경작의 섭리 가운데 허락된 일이라 해도 수많은 영혼들에게 고통과 사망의 시작을 가져왔다는 점에서 낙원보다 더 좋은 천국엔 갈 수 없는 것입니다.
   
   4) 인류 최초의 살인자 가인
   가인은 아담과 하와가 이 땅에서 낳은 첫 아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시고 동생 아벨의 제사만 받으시자 가인은 시기심에 동생을 죽이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신 이유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피의 제사를 드리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적당히 땅의 소산물을 드렸기 때문입니다.
   혹자는 가인이 의로운 아벨을 죽였기에 구원조차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가인은 부모를 통해 하나님을 알았고 가인의 세대는 오늘날에 비해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원죄가 많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비록 시기심에 순간적으로 살인까지 저질렀지만 죄악이 관영한 오늘날 세대보다는 양심이 훨씬 깨끗했습니다.
   가인이 하나님의 징계를 통해 죄를 뉘우치고 철저하게 통회자복 하니 다시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었고 하나님께서는 용서의 표를 주셨습니다(창 4:15). 그러나 오늘날과 비교할 때 죄악이 깊게 심기지 않았던 시대에 친동생을 죽였으니, 하나님의 공의의 기준으로 볼 때 낙원 이상은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간신히 구원받아 낙원의 가장자리에 들어갔지요.
   오늘 말씀을 교훈 삼아 부지런히 인자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며, 처음보다 더 승한 믿음의 행함으로 열심히 천국을 침노해서 새 예루살렘까지 이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1년 1월 17일 주일)
* 사회: 조수열 목사
개회찬송 36장 1절
성시교독 45번
찬송 369장
기도 이성숙 목사
성경봉독 고린도전서 9:25
찬양 영광의 소망 되신 주(영상)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천국(25)-1천층①(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81장
주일 저녁예배 (2021년 1월 17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이석규 목사
대표기도 황금란 전도사
성경봉독 에스겔 37:4~10
특송 서승원 집사
설교 재창조의 권능 100%(신년 기도제목④)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1월 20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장성식 목사
대표기도 임금선 전도사
성경봉독 누가복음 5:35~39
설교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임학영 목사
금요 철야예배 (1월 22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이성칠 목사없음
대표기도 박재영 목사
성경봉독 요한일서 2:15~16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영상)
설교 요한일서 강해(8)(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1-01-17 2021년 1월 셋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만민뉴스 한글(935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정기 원로회가 오늘 오후 7시에 온라인으로 개최됩니다.

● 만민기도원/ 신년 작정 다니엘철야가 1월 11일(월)부터 31일(주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 중입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 주제: 2021년 7가지 기도제목, 인도: 이복님 원장

● 교역자회/ 새해를 맞이하여 「전 성도 당회장님 저서 읽기」로 영적 성장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 기간: 1. 10(주일) ~ 4. 10(토)까지 (3개월간)
※ 읽어야 할 당회장님 저서 순서 (10권)
①죽음앞에서 영생을 맛보며 ②십자가의 도 ③믿음의 분량 ④천국(상) ⑤천국(하)
⑥지옥 ⑦영혼육(상) ⑧영혼육(하) ⑨사랑은 율법의 완성 ⑩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 우림북/ 「전 성도 당회장님 저서 읽기」 해당 도서(10종)를 할인 판매합니다.
※ 행사 기간 : 1. 11(월)~1. 15(금), 1. 18(월)~1. 22(금) 2주간
※ 구매 방법
1) 우림북 전시관 방문 구매 2) 전화 주문(택배 배송) : Tel. 070-8240-2075

● 연합성결신학교/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 원서 접수 기간: 1월 11일(월)~2월 10일(수)
※ 입학 원서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합성결신학교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Tel. 02-822-5237)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중국 2교구(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1-21
[주일]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치 말라 [살후 3:13]
2024-01-22
[월요일]
저희가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요 21:15]
2024-01-23
[화요일]
또 두 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양을 치라 하시고 [요 21:16]
2024-01-24
[수요일]
세 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가로되 주여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양을 먹이라 [요 21:17]
2024-01-25
[목요일]
의인의 혀는 천은과 같거니와 악인의 마음은 가치가 적으니라 [잠 10:20]
2024-01-26
[금요일]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전 4:12]
2024-01-27
[토요일]
만일 네눈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 [마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