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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1-01-29 제5과사랑은 온유한 것 고린도전서 13:4
읽을말씀 : 고린도전서 13:4  |  외울말씀 : 마태복음 5:5 | 참고 말씀: 시편 37:11
교육목표 : 영적인 온유함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온유한 마음을 이룰 수 있는지 깨닫게 한다.


   심리학자 ‘하아로우’ 교수가 젖먹이 원숭이들 앞에 두 개의 어미 원숭이 인형을 만들어 놓고 실험을 하였습니다. 하나는 철사로 만들고, 다른 하나는 부드러운 천으로 만들었지요. 그리고 각각 우윳병을 꽂아 두었습니다.
   첫날 아기 원숭이들은 두 인형에 있는 우유를 모두 먹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부터는 철사로 만든 인형에는 한 마리도 가지 않고 부드럽고 따뜻한 인형한테만 모여들었지요. 이처럼 동물들도 차갑고 딱딱한 것보다는 부드러운 것을 선호하듯이, 인간관계에서도 날카롭고 매정한 사람보다는 온유한 사람을 선호하고, 그런 사람 품에 깃들여 쉼을 가지려고 합니다.
   
   
   1. 모든 사람을 포용하는 온유한 마음
   
   영적으로 온유함은 모든 사람을 포용할 수 있는 마음, 많은 사람이 깃들여 쉴 수 있는 마음을 말합니다. 솜을 떠올려 보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솜은 아무리 단단한 물체가 부딪쳐 와도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부딪쳐 오는 것들을 포근하게 감싸 안아 버리지요. 또한 온유한 마음은 많은 사람이 깃들여 쉴 수 있는 아름드리나무와도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 따가운 햇볕을 피하고 땀을 식히기 위해 사람들이 나무 그늘로 모여들듯이, 온유한 마음에는 많은 사람이 깃들이기 마련입니다.
   세상에서는 흔히 성품이 유순해서 화를 내지 않고 자기주장이 강하지 않은 사람을 온유하다 합니다. 나름대로 ‘이러이러한 사람이 온유하다.’라는 자기 기준이 있지요. 그러나 사람 편에서 온유하다 생각하는 것과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온유함은 다릅니다. 아무리 순하고 착해 보여도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선이 아니면 온유하다 할 수 없습니다. 가령, 본래 성품이 소극적이고 유약해서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따르거나 마음에서는 부글부글하는데 눌러 참는다면, 이런 사람을 온유하다고 하지 않지요. 마음속에 악을 버리지 않고 참고만 있기 때문입니다.
   진정 온유한 사람은 마음에 악이 없고 지혜로우며 영적인 사랑으로 어떤 악한 사람도 대적하지 않고 포용합니다. 그렇다고 잘못했는데 무조건 용서하고 덮어 준다는 뜻이 아닙니다. 때로는 반듯하고 위엄 있게 다스리지요. 따라서 영적인 온유함이란, 내면의 온유함과 함께 외적으로도 덕을 갖춘 상태를 말합니다.
   
   
   2. 온유함의 척도는 성결
   
   영적인 온유함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마음의 악을 버리고 성결되어야 합니다. 온유한 사람은 솜털과 같아서 누가 부딪혀 온다 해도 소리가 나지 않고 포근히 감싸 안습니다. 마음에 악이 없으니 걸리거나 부딪치지 않지요.
   만일 우리 마음 안에 미움, 시기, 질투, 자기 의와 틀이 있으면 상대를 품지 못합니다. 딱딱한 돌이나 쇠에 물체가 떨어지면 깨지거나 소리를 내며 튕겨 나가는 것처럼, 자기가 있으면 누가 조금만 불편하게 해도 감정이 상합니다. 상대의 허물을 덮어 주기보다 판단 정죄하고 수군수군합니다. 누군가에게 지적을 받으면 발끈하고 마음이 상합니다. 누가 귓속말을 하면 내 험담은 하지 않나 힐끗힐끗 쳐다보고 판단하지요. 이는 소인배와 같아서 그 마음 안에 더러운 비진리가 들어 있기 때문에 진리의 마음을 더 이상 넓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에 악이 없는 것은 온유함의 기본 조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성결해야 ‘온유하다’ 인정해 주십니다. 마음에 악이 없어야 상대를 선과 사랑으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온유한 사람은 매사에 자비와 긍휼의 마음으로 상대를 바라봅니다. 판단 정죄가 없고 선과 사랑으로 이해하기 때문에 악한 사람이라도 그 따스함에 마음이 녹아나지요. 온전히 성결되면 성령의 주관을 정확히 받을 수 있고 양 떼의 상황을 잘 분별하여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3. 온유함을 온전케 하는 덕
   
   사전을 보면 덕이란 ‘공정하고 남을 넓게 이해하며 받아들이는 마음이나 행동, 마음이 올바르고 사람의 도리에 합당한 일’이라 했습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덕이 있는 사람은 마음이 올바르고 공정하며 도리에 합당하게 행합니다. 잘 갖추어진 인격으로 남을 다스리지요. 상대를 물리적인 힘으로 굴복시키지 않습니다. 바른말과 행동으로 상대의 부족함을 이해하고 포용함으로써 많은 사람의 마음을 얻지요. 그러니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며 사랑을 받습니다.
   덕은 우리 몸에 입는 옷과 같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도 지저분하고 남루한 차림으로 있으면 격이 떨어져 보입니다. 이처럼 마음이 온유해도 외적인 덕이 함께 갖춰져 있지 않으면 내면의 온유함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가령, 마음은 온유한데 대화할 때마다 불필요한 장광설을 늘어놓습니다. 이런 사람은 어떤 악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교양이 결여되어 있으니 상대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지요. 또 마음이 온유해서 나쁜 감정을 품거나 상대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의 일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않고 세심한 배려가 부족하다면, 이런 사람 역시 덕스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제자들이나 주변 사람들과 장난치고 농담을 하시며, 복장이 단정치 않고 신발을 질질 끌면서 다니셨다면 어떠했겠습니까? 사람들에게 존경받기가 어렵지요. 하지만 예수님은 외모에서부터 영적인 위엄과 권세가 흘러나왔기에 제자들은 물론 어떤 사람도 감히 함부로 대하지 못했습니다. 어느 것 하나 흐트러짐이 없는 모습이셨지요. 마태복음 12장 19절에 “그가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꽃에 아무리 꿀이 많아도 꽃의 고운 빛깔이 잘 드러나지도 않고 향기도 나지 않는다면 벌이나 나비가 날아오기가 어렵습니다. 마찬가지로 마음이 온유한 사람이라 해도 말과 행실에 덕이 없으면 그 온유함이 온전히 빛을 발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말과 행실에 덕이 있는 것처럼 보여도 내면이 온유하지 않으면 외모만 포장한 것에 불과하지요. 내면의 온유함과 외면의 덕을 함께 갖출 때 온전하다 할 수 있습니다.
   
   
   4. 온유한 사람이 받는 축복
   
   우리가 마음에 악이 없고 덕을 겸비하여 온유해지면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복을 내려 주실까요? 마태복음 5장 5절에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말씀했습니다. 또 시편 37편 11절에는 “오직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하며 풍부한 화평으로 즐기리로다” 말씀했지요.
   여기서 땅은 천국의 처소를 뜻하며, 땅을 기업으로 얻는다는 것은 장차 천국에서 큰 권세를 누리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왜 그럴까요? 온유한 사람은 하나님의 마음으로 영혼들에게 힘을 주고 은혜를 끼칩니다. 온유할수록 더 많은 사람이 그 안에 깃들이고 그들을 구원으로 인도할 수 있지요.
   많은 사람을 품는다는 것은 그만큼 낮아지고 섬겼다는 뜻입니다. 하늘나라의 권세는 이처럼 섬기는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마태복음 23장 11절에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신 대로 섬길수록 큰 자가 됩니다. 온유한 사람은 장차 천국에서 큰 권세를 누리고 넓은 땅을 기업으로 받습니다. 영혼이 잘되니 범사가 잘되고 축복을 받을 뿐 아니라, 천국에서도 세세토록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무수한 영혼에게 존경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와 악이 없는 성결한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그러니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고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려 성결을 이루어, 내면의 온유함과 함께 외적으로도 덕을 갖추어야 합니다. 이처럼 덕과 사랑으로 영적인 온유함을 이루어서 이 땅에서도 많은 사람을 품고 천국에서도 큰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온유함에 관한 성경 구절이 아닌 것을 고르시오.
   ① 민수기 12:3 ② 시편 37:11 ③ 마태복음 5:5 ④ 데살로니가전서 5:16
   
   2. 온유함과 덕에 관한 설명 중 틀린 것을 고르시오.
   ① 덕이 있는 사람은 마음이 올바르고 공정하며 도리에 합당하게 행한다.
   ② 온유함은 모든 사람을 포용할 수 있는 마음, 많은 사람이 깃들여 쉴 수 있는 마음이다.
   ③ 온유한 자는 이 땅에서 넓은 땅을 상급으로 받는다.
   ④ 영적 온유함은 내면의 온유함과 함께 외적으로도 덕을 갖춘 것을 말한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사랑장과 성령의 열매, 팔복에서 온유의 차이
   
   1) 사랑장의 온유(고전 13:4) : 영적인 사랑을 이루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며 기초적인 단계의 ‘온유’이다.
   2) 성령의 열매의 온유(갈 5:23) : 범사에 온유한 것, 즉 포괄적인 의미의 온유를 말한다. 또한 온유함이 마음에 열매로 맺힌 것이다.
   3) 팔복의 온유(마 5:5) : 마음에 열매로 맺힌 온유함이 삶 가운데 온전하게 효력을 발휘하여 축복을 끌어내리는 심화된 단계이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1-01-24 천국 ( 25 ) - 1천층 ① - 이재록 목사 고린도전서 9:25
오늘부터는 천국의 처소 중 1천층의 전반적인 환경과, 어떤 영혼들에게 1천층이 영원한 처소로 주어지는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천국은 상급이 없는 낙원이라 할지라도 이 세상과는 비교할 수 없이 좋은 곳입니다. 더욱이 1천층부터는 개인 소유의 집이 주어집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영원히 살아갈 천국의 처소를 가장 아름답고 좋게 만드는 일에 총감독자가 되십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이 땅에서 사역하실 때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오직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마 8:20) 말씀하실 정도로 낮에는 복음 전파의 사역을 바삐 이루시고 밤이면 산을 찾아 기도하셨습니다. 우리 구원의 길이 되시기 위해 십자가 고난을 받으셨고 영원한 생명을 주셨지요. 이러한 주님의 헌신과 사랑의 대가로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 영원히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1. 천국 1천층의 환경
   
   1) 천국 1천층의 영혼들에게 주어지는 ‘썩지 아니할 면류관’
   낙원은 개인적으로 주어지는 상급이 전혀 없지만 1천층부터는 개인 소유의 집과 면류관 등 상급이 주어집니다. 1천층에 들어간 이들에게는 ‘썩지 아니할 면류관’이 주어지는데, 이것은 영원히 변치 않는 천국의 보석들로 만든 면류관이라는 뜻입니다(고전 9:25). 인간 경작이 마치면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은 아무런 가치가 없어지지만 천국의 모든 것은 영원히 변치 않고 세세토록 그 가치가 빛납니다.
   가령, 천국에서 어떤 상급이 주어졌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므로 너무나 귀한 것입니다. 1천층에 들어가는 영혼들에게 주어지는 면류관이 ‘썩지 아니할 면류관’이라는 것은 이 면류관의 빛이 결코 흐려지지 않으며 그 가치도 영원함을 나타냅니다.
   이 썩지 아니할 면류관은 금빛, 은빛, 붉은빛, 푸른빛 등 보석의 단순한 빛을 띠는 몇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 모양과 형태도 면류관으로서 기본적인 형태만 단순하게 갖추어져 있습니다. 높이가 낮고 머리에 얹을 정도의 크기로 일정합니다. 다양한 보석들로 화려하게 장식되지는 않았으며, 다만 상급으로 받는 영혼들의 특성에 따라 빛깔과 형태가 약간씩 차이 날 뿐이지요. 그러나 1천층에 들어간 영혼들은 이러한 면류관이 아버지 하나님께로부터 상급으로 주어졌다는 자체에 너무도 감사하며 영광스럽게 면류관을 씁니다.
   
   2) 개인 소유의 집과 시설들
   1천층이 낙원과 크게 다른 점은 개인 소유의 집이 상급으로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영원히 사는 천국에서 개인 소유의 집이 상급으로 주어졌다는 것은 이 자체만으로도 큰 영광이므로 낙원에 들어간 영혼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행복을 느낍니다. 1천층에 예비된 개인 소유의 집은 이 땅의 다세대 주택이나 아파트와 같은 형태로 금은보석 등 천국의 재료들로 지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땅의 아파트와 다른 점은 내부가 아름답게 장식된 엘리베이터만 있고 계단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운행되어 고장 나지 않으므로 계단이 필요 없지요.
   이 땅에서는 층수의 버튼을 눌러야 엘리베이터가 움직이지만 천국에서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자동으로 원하는 곳에 세워 줍니다. 천국을 다녀온 사람들 중에 아파트와 같은 건물을 보았다고 간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천국의 1천층을 보고 온 것입니다.
   
   그러면 1천층에 있는 아파트 형태의 집 안은 어떻게 단장되어 있을까요? 집 안 내부는 생활하는 데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것이 잘 갖추어져 있고 주인의 취향과 기호에 맞추어 아름답게 꾸며져 있습니다. 가령, 음악 애호가라면 악기가 주어져서 언제든지 연주할 수 있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독서할 수 있는 안락한 공간이 예비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1천층에만 들어가도 낙원과는 그 행복이 현저히 차이 나며 이 땅에서 만끽할 수 없었던 기쁨이 넘치고 많은 위로를 받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섬세하신 사랑의 배려이지요.
   사실 1천층에 들어가는 것도 부끄러운 구원을 받은 범주에 속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조금이라도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한 것을 믿음으로 여기시고 개인의 취향과 기호에 맞춘 집과 면류관을 상급으로 주시는 것입니다.
   
   1천층에서는 개인의 집과 면류관 외에는 모든 것을 공동으로 이용합니다. 마치 아파트 내 조성된 공원이나 스포츠 시설 등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것과 같지요. 1천층에도 예쁜 정원이 많고 울창한 숲으로 우거진 드넓은 공원과 각종 편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각종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놀이공원과 수영장, 골프장 등 많은 스포츠 시설도 있습니다. 생명수 강가에는 아름다운 벤치들이 있고 생명과일 나무가 나란히 심어져 있어서 벤치에 앉거나 혹은 생명수 강가를 거닐며 정겨운 대화를 나눌 수 있지요.
   그리고 공동 시설물이나 공공장소는 천사들이 관리하므로 항상 최상의 상태를 유지합니다. 1천층의 천사들은 그곳 영혼들이 시설을 이용하려고 하면 공손하고 친절하게 안내해 주고 어려움이 없도록 도와줍니다. 비록 개개인을 수종하는 천사는 없지만 어디를 가든지 천사의 안내와 도움을 받을 수 있지요. 이 점도 낙원과 차이가 나는 부분으로, 낙원에서는 천사들이 모든 시설을 관리만 할 뿐 그곳의 영혼들을 도와주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1천층에 들어간 영혼들이 생명수 강가 벤치에서 대화를 하다가 과일이 먹고 싶으면 그곳을 담당한 천사에게 생명 과일을 따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낙원에서는 천사에게 따달라고 할 수가 없고, 직접 따서 먹어야 합니다. 이처럼 1천층은 낙원과 비교하여 생활수준이 다를 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훨씬 아름답게 단장되어 있습니다. 꽃의 색깔과 향이 다르고 동물들의 깃털의 윤기와 아름다움이 다르며 모든 것에 현격한 차이가 나지요. 과일의 맛과 향과 빛깔이 낙원보다는 1천층의 것이 훨씬 좋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처소마다 정확한 공의 가운데 최대한의 사랑의 배려로 최고의 만족을 느끼며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해 주십니다.
   
   
   2. 천국 1천층은 믿음의 2단계 영혼들이 들어가는 곳
   
   1천층은 믿음의 2단계에 해당하는 영혼들이 들어가는 처소입니다. 믿음의 2단계는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려고 노력하는 단계’입니다. 디모데후서 2장 5절에도 신앙생활을 경주에 비유하여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면류관을 얻지 못할 것”이라 했습니다. 어떤 경기라도 출전한 선수가 경기 규칙을 따르지 않는다면 실격으로 처리될 수밖에 없지요. 신앙생활도 경기처럼 영적인 공의에 적합한 법칙이 있고, 그 법칙대로 행할 때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시고, 원수 마귀 사단도 송사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영적인 공의에 적합한 신앙생활의 법칙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갓 성령을 받은 믿음의 1단계에서는 신앙생활의 법칙들을 잘 모릅니다. 그래서 술, 담배를 끊지 못하거나 혈기를 내고 험한 말과 거짓말도 하는 등 세상 사람들과 별 차이가 없는 모습이지요. 그러나 예배와 각종 모임을 통해 말씀을 배움으로 자신의 삶이 변화되어야 함을 깨닫습니다. 정녕 구원받을 만한 믿음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나도 변화되어 배운 말씀대로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생깁니다. 그래서 말씀대로 행하려고 노력하지만 믿음의 2단계에서는 온전히 행하지는 못합니다. 막 걸음마를 시작한 어린아이가 혼자서 걸어 보려고 노력하지만 힘없고 연약하여 자꾸 넘어지는 것과 같지요.
   믿음의 2단계는 일단 운동 경기에 참가하긴 했는데, 아직은 규칙을 숙지해 가면서 그 규칙대로 싸워 이기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라 할 수 있습니다. 상대 선수들에 비해 힘이 적고 실력이 부족하여 경기에서 진 횟수가 더 많거나 등수 안에 들지 못한 선수와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도 운동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펼쳤을 때는 진 팀에게도 박수를 보내고, 마라톤 같은 경우는 비록 꼴찌로 들어온다 해도 끝까지 완주한 것에 큰 의미를 두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는 경기에 참가한 모든 선수에게 동일하게 ‘참가상’을 주기도 합니다. 1천층에 들어온 영혼들에게 개인의 집과 썩지 아니할 면류관이 주어진다는 것은 바로 이런 ‘참가상’과 같은 개념이지요. 1천층의 영혼들은 말씀은 알되 행치 못한 것이 더 많았고, 죄를 버려야 하는 줄 알지만 버리지 못한 죄가 더 많은 상태에서 구원받았습니다. 그러나 어찌하든 행하려고 노력했다는 자체를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보시고 그에 해당하는 상급을 주십니다.
   
   그런데 믿음의 2단계까지는 “부끄러운 구원”임을 알아야 합니다. 믿음의 2단계의 영혼들이 육을 벗고 천국에 이르면, 하나님의 말씀을 알면서도 행치 못하고 버려야 하는 줄 알면서도 버리지 못한 자체가 하나님 앞에 심히 민망하고 부끄럽게 여겨집니다. 성령의 도우심과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임하면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할 수 있고, 어떤 죄성이든 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자신이 성령의 도우심을 받지 않았고,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죄성을 버리지 못했고, 하나님의 말씀을 행치 못한 것입니다.
   1천층의 영혼들은 신앙의 경주에 참가는 했지만, 성령의 도우심과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별로 힘입지 못함으로 인해 힘들게 신앙생활을 한 경우에 해당하지요. 그래서 영적으로 피곤해 하기도 하고, 오랜 시간 신앙생활을 했다 해도 낙심하여 주저앉아 영적으로는 정체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 어떤 분은 ‘나는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으니 믿음의 1단계는 지났을 것이고 적어도 1천층에는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있다면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것이요, 만일 죄를 버리지 않고 여전히 불법을 행한다면 1천층은커녕 낙원에도 들어가지 못할 수 있음을 깨우쳐야 합니다(약 2:14).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땅에서 운동 경기를 할 때는 원래 실력이 안 되는 경우 아무리 노력해도 좋은 기록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 그리고 성령의 도우심을 받으면 누구든지 신앙의 경주에서 결승점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끝까지 신앙의 경주를 잘하여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1년 1월 24일 주일)
* 사회: 임학영 목사
개회찬송 21장 1절
성시교독 34번
찬송 221장
기도 이지영 전도사
성경봉독 고린도전서 9:25
찬양 주와 함께 가리라(영상)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천국(26)-1천층②(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35장
주일 저녁예배 (2021년 1월 24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안성헌 목사
대표기도 장정미 전도사
성경봉독 데살로니가전서 5:23
특송 김선자 집사
설교 신부단장을 잘하자(2)(신년 기도제목②)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1월 27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이풍근 목사
대표기도 최성숙 전도사
성경봉독 디모데전서 2:4
설교 영의 공간
문태규 목사
금요 철야예배 (1월 29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서진범 목사없음
대표기도 윤진영 목사
성경봉독 요한일서 2:16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영상)
설교 요한일서 강해(9)(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1-01-24 2021년 1월 넷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만민뉴스 스페인어(281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교역자회/ 부활절 기념 가족 찬양대회를 개최합니다.
※ 행사일시: 4월 4일 부활주일, 코로나19로 인해 랜선예배로 드리는 경우와
현장예배로 드리는 경우에 따라 운영합니다.
※ 참가자격: 1) 온가족 복음화 된 가정 2) 온가족 참여 가정 3) 지교회 포함
※ 시 상: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1팀, 인기상 1팀 (시상금 지급)
※ 1차 모바일 접수기간: 1월 26일(화) ~ 2월 6일(토) 17:00시까지
※ 2차 영상 접수마감: 2월 23일(화) 17:00시까지
(핸드폰 녹화 영상만 참여 가능 - 4분 이내 곡으로 한정)
※ 1월 27일(수)부터 교회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행사 문의
본교회 신청: 해당 교구장, 지교회 신청: 조혁희 목사(교역자회 총무) 010-5388-2637

● 연합성결신학교/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 원서 접수 기간: 1월 11일(월)~2월 10일(수)
※ 입학 원서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합성결신학교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Tel. 02-822-5237)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최하늘 성도(12교구, 4청년/ 시설관리국 최명섭 집사·기도제물 강복남 권사의 장녀)
※ 1월 30일(토) 오후 3시 30분 「더빈컨벤션웨딩홀 3층 가드니아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학천리 299-4
※ 차량출발: 당일 교회 오전 11시, 신학교 오전 11시 20분


●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이웃나라(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1-28
[주일]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군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딤후 2:15]
2024-01-29
[월요일]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마 6:24]
2024-01-30
[화요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계 3:15]
2024-01-31
[수요일]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막 10:43]
2024-02-01
[목요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막 10:44]
2024-02-02
[금요일]
주인의 뜻을 알고도 예비치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치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눅 12:47]
2024-02-03
[토요일]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눅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