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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1-02-05 제6과사랑은 투기하지 않고 자랑하지 않는 것 고린도전서 13:4
읽을말씀 : 고린도전서 13:4  |  외울말씀 : 요한일서 2:15~16 | 참고 말씀: 욥기 4:8, 잠언 14:30
교육목표 : 투기와 육적인 자랑의 무익함을 깨닫고, 진리와 함께 기뻐하며 오직 주 안에서 자랑함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성도가 되게 한다.


   시기 질투는 무서운 범죄 행위의 암적인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의 특성은 자기와 관계없는 사람에 대해서는 잘 느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가령, 옷 가게 하는 사람이 어떤 회사원이 출세하여 인정받는다고 시기하지는 않습니다. 화장품 가게 하는 사람이 어느 농산물 가게가 잘된다고 질투하지는 않지요.
   그런데 같은 업종이나 경쟁 관계에 있을 때에는 전혀 다른 현상이 나타납니다. 근처에 동일 업종의 음식점을 경영하는데 상대 쪽이 잘되면 싫고 불안해집니다. 손님들이 그 가게로 몰리면 말리고 싶어지지요. 이처럼 가까운 사이나 경쟁 관계에 있을 때 시기 질투가 심해지고 여기서 더하면 투기가 나옵니다.
   
   
   1. 사랑은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투기는 마음의 시기 질투가 심해져 남에게 악을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남이 잘되거나 사랑받을 때 마음이 불편해진다는 것은 시기, 질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나보다 지식이 많고 부유하며 능력이 많은 사람을 보면 자존심이 상합니다. 같이 입사한 동료는 고속 승진을 하는데 자신은 아직도 말단이니 부럽기도 하고 마음이 씁쓸해집니다. 힘이 빠지고 일할 의욕까지 상실하지요.
   이렇게 시기 질투가 있으면 낙심이 됩니다. ‘저 사람은 인정받고 사랑받는데 나는 뭔가? 왜 나는 이 모양인가?’ 하고 주저앉습니다. 상대와 나를 비교하며 열등감만 깊어지지요. 만일 영적인 사랑이 있다면 진리와 함께 기뻐해 줄 것입니다. 상대의 기쁨이 곧 나의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남이 잘되니 낙심이 되고 힘이 빠진다는 것은 그만큼 사랑이 없다는 반증입니다. 곧 ‘자기(自己)’가 살아 있다는 뜻이지요.
   남보다 더 사랑과 인정을 받고 싶은 자아가 살아 있으면 자존심이 상하고 시기심이 생깁니다. 이런 시기 질투가 심해져 악한 말과 행동으로 나오는 것이 바로 투기입니다. 상대에게 해를 입히거나 심지어 살인하는 일까지 생기지요.
   이처럼 투기는 악하고 추한 마음의 죄성이 겉으로 드러난 현저한 육체의 일이기 때문에 투기하는 사람은 구원받기 어렵습니다(갈 5:19∼21).
   사울왕은 다윗을 투기하다가 비참한 말로를 맞이하였습니다. 다윗은 블레셋 적장 골리앗에게서 나라를 구한 은인이었습니다. 3미터 가까운 장신(長身)에 청동갑옷으로 무장한 블레셋 최고의 전사 골리앗이 40일 동안 하나님과 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하였습니다. 그런데도 사울왕과 이스라엘 군대는 말 한마디 못하고 좌불안석 떨고만 있었지요.
   이때 혜성처럼 나타난 다윗이 하나님을 모욕한 적장을 물맷돌로 단번에 쓰러뜨립니다. 이스라엘은 대승리를 거두고 다윗은 일약 국가적 영웅이 되고 백성들의 인기를 독차지하지요. 사울왕은 다윗이 맡기는 일마다 지혜롭게 해결하므로 그를 군대장관으로 삼습니다.
   그런데 사울의 시기 질투를 자극하는 일이 발생하고 맙니다. 어느 날 여인들이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삼상 18:7)라고 노래를 하였지요. 이 노래를 들은 사울왕은 심히 불쾌해하며 분개합니다.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만 돌리니 그의 더 얻을 것이 나라밖에 무엇이냐?” 하며 그날부터 다윗을 주목합니다. 이튿날 악신으로 고통받는 자신을 위해 수금을 타는 다윗에게 단창을 던져 죽이려 하지요.
   또 블레셋 사람의 손에 다윗이 죽도록 음모를 꾸미고, 이스라엘 최고의 무사들을 시켜 살해하려고 했습니다. 집요한 사울왕의 투기는 그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고 나서야 그칠 수 있었습니다.
   욥기 4장 8절에 “내가 보건대 악을 밭 갈고 독을 뿌리는 자는 그대로 거두나니” 말씀했고, 잠언 14장 30절에 “마음의 화평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의 썩음이니라” 말씀했습니다.
   자신이 행한 악은 부메랑처럼 되돌아오기 마련입니다. 악을 뿌린 대가로 병을 얻거나 가정과 일터에 재앙을 당하기도 하지요. 시기, 질투, 투기는 백해무익하며 영으로 들어가는 데 큰 장애물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 마음에서 온전히 뽑아내야 합니다.
   
   
   2.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자랑한다는 것은 ‘자기를 드러내는 것, 자기를 내세우는 것’을 말합니다. 대개 사람들은 남보다 자신이 더 나은 분야가 있으면 자랑하고 싶어 합니다. 많은 사람들 가운데 드러나 칭찬받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런 부류의 특징은 다른 사람이 잘한 것을 인정하고 칭찬하는 데에는 몹시 인색합니다. 남이 드러나는 만큼 자신이 가려지기 때문에 상대를 깎아 내리려고 하지요. 그러니 자랑이 다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자랑하면 높아지고 인정받을 것 같지만 진심 어린 존경이나 사랑을 받기는 어렵습니다.
   요한일서 2장 15~16절에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온 것이라” 말씀했습니다.
   여기서 이생의 자랑이란 현실의 모든 향락을 좇아 자기를 드러내기 위해 자랑하려는 속성을 말합니다.
   육의 사람들은 가문이나 명예, 권세, 고급 승용차, 집이나 보석 등을 자랑합니다. 권세자나 유명인과 친분이 있으면 으쓱해지고 자랑스러워하지요. 이들은 인생의 가치를 세상적인 것에 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을 자랑한들 자신에게 무슨 유익이 되겠습니까? 해 아래서 수고한 모든 것이 헛되고(전 1:2~3), 인생은 그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이 지나가 버립니다(시 103:15). 이 세상에서 자랑하는 것으로는 참된 가치와 생명을 얻을 수 없으며 오히려 하나님과 원수가 되고 사망의 길로 갈 뿐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사랑하게 만드는 육을 벗어 버리면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나 세상을 취하고자 하는 정욕도 없어집니다.
   
   
   3. 주 안에서 자랑하라
   
   고린도전서 1장 31절에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말씀했습니다. 자신을 높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자랑하라는 것이지요.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의 십자가를 자랑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응답받은 것을 간증하는 일은 매우 바람직합니다. 이는 하나님께 영광이 되며 사람들에게 믿음과 소망을 심어 주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주 안에서 자랑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육 간에 축복으로 갚아 주십니다.
   그런데 어떤 경우는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하면서 자기를 자랑합니다. “내가 이만큼 노력했기 때문에 축복받을 수 있었다”며 은근히 자신을 드러내지요. 결국에는 자신의 공로로 돌리는 것이니, 사단의 송사를 받아 이런저런 시험 환난을 당하기도 합니다. 또 자신을 알아주지 않으면 하나님을 떠나는 것도 볼 수 있지요.
   세상의 자랑거리는 영원한 생명이나 만족을 줄 수 없습니다. 오히려 헛된 욕심을 불러일으켜 멸망으로 가게 만들 뿐이지요.
   하지만 우리 안에 천국에 대한 소망으로 채워 나가면 이생의 자랑을 뽑아 버릴 수 있는 힘이 옵니다. 마치 어렸을 때는 그렇게 좋았던 장난감이 어른이 되면 너무 시시해지는 것처럼, 마음을 진리로 채워 나가면 육적인 자랑이나 세상적인 것은 너무나 보잘것없어 보입니다.
   사도 바울이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갈 6:14)라고 고백한 것처럼, 오직 우리를 구원하시고 천국을 주신 주님을 더욱 높이며 자랑해야 하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다음 중 시기 질투와 육적인 자랑에 관한 말씀이 아닌 것을 고르시오.
   ① 사무엘상 15:22 ② 잠언 14:30 ③ 야고보서 4:16 ④ 요한일서 2:15~16
   
   2. 다음 설명 중 맞지 않은 것을 고르시오.
   ① 시기 질투가 발전하여 악한 말과 행동으로 나오는 것이 투기이다.
   ② 이생의 자랑이란 현실의 모든 향락을 좇아 자기를 드러내기 위해 자랑하려는 속성이다.
   ③ 간증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며 사람들에게 믿음과 소망을 심어 준다.
   ④ 투기가 발전하여 시기 질투가 나온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랑에 관해 알려 주신 말씀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치 말라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치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치 말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렘 9:23~24)
지난 주 설교요약
2021-01-31 천국 ( 26 ) - 1천층 ② - 이재록 목사 고린도전서 9:25
오늘은 믿음의 2단계에 있는 영혼의 영적인 상태와, 천국 1천층에 들어가는 성도의 실례를 들어 보겠습니다.

   1. 천국 1천층이 처소로 주어지는 ‘믿음의 2단계’
   
   천국의 1천층은 믿음의 2단계 곧 믿음으로 구원받은 후 죄를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 위해 노력하는 영혼들이 들어가는 처소입니다. 말로만이 아닌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변화가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한 달에 열 번 혈기를 냈던 사람이 다음 달에는 여덟 번으로 줄고, 그 다음 달에는 네 번, 두 번으로 횟수가 점점 줄어드는 것입니다.
   속마음은 부글부글 끓고 있는데 겉으로는 혈기를 내지 않았다면 믿음의 3단계에 입문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지 혈기 한 가지를 내지 않았다고 믿음의 3단계라는 것이 아니라, 겉으로 드러내어 행하는 모든 비진리 중 ‘혈기’를 한 예로 든 것입니다. 그 외에도 온전한 주일 성수와 온전한 십일조도 드려야 함은 물론 하나님의 말씀에 “하지 말라” 하신 것을 최소한 하지 않아야 합니다.
   
   믿음의 2단계에서는 마치 배를 타고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같이 힘이 듭니다. 그렇다 하여 노 젓기를 멈춘다면 배는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뒤로 떠밀려 갈 수밖에 없지요.
   육체의 일을 끊는 것이 힘들고 어렵다고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정체되고 퇴보하기 마련입니다. 믿음의 1단계로 떨어지거나 다시 세상으로 완전히 빠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힘들게 느껴져도 결코 죄와의 싸움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신앙의 최종 목적지인 새 예루살렘을 향해 가는 여정에서 때로는 눈보라와 같은 시련이나, 칠흑 같은 어둠 속을 헤매는 듯한 암담한 때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 포기하지 말고 조금만 더 힘을 내어 전진해 가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힘든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일어서는 여러분을 홀로 두지 않으시고 반드시 힘과 능력을 주십니다.
   이사야 40장 31절에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말씀하신 대로 이후로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힘들게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뛰어갈 수도 있게 해 주실 수 있음을 중심에서 믿으시기 바랍니다.
   
   
   2. 믿음의 2단계에서 정체되는 이유
   
   신앙생활은 등산처럼 정상을 향해 올라야 하는데, 더 이상 오르지 않고 믿음의 2단계에 정체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등산을 하다가 본격적인 오르막길이 시작되자 힘들어 산 어귀에 쉬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정상을 향해 가는 근본 목적은 기억에서 희미해져 가고 머물러 있는 산 어귀에서 힘들지 않은 다른 일을 찾아서 하지요.
   이는 신앙 안에서 죄를 벗어버리는 싸움이 힘들기 때문에 이 일은 뒷전에 두고 다른 일에 마음을 쏟는 것과 같습니다.
   가령 ‘각종 봉사를 열심히 하면 되겠지’ 하거나 ‘찬양이나 무용 등 예능 분야에서 열심히 하면 되겠지’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믿음이 성장하는 유일한 길은 비진리를 벗어내는 마음의 할례입니다. 비진리를 벗고 참마음이 되는 만큼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영적인 믿음과 온전한 믿음을 주십니다.
   따라서 각종 충성 봉사를 할 때도 반드시 마음의 할례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물론 아무런 충성, 봉사도 하지 않는 사람보다는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이 성결되기 쉽습니다. 각종 사명을 감당하다 보면 자신과 다른 성품,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부딪치고 몰랐던 마음의 죄성을 발견하기 때문이지요.
   이때 발견된 죄성들을 붙잡고 불같이 기도하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임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죄를 짓고자 하는 마음은 약해지고, 진리를 행하고자 하는 마음은 점점 강해집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많은 기도와 금식을 하는 분들 중에서도 믿음의 2단계에서 오랫동안 정체된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기도하되 정녕 믿음과 사랑으로 성령의 주관하심을 따라 기도하는 사람은 반드시 마음의 할례도 합니다. 그런데 기도 자체만을 즐기며 머리로 아는 내용을 떠올려 기도한다면 마음의 할례가 이뤄지지 않습니다.
   금식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바르게 금식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을 한 사람은 마음의 소원을 응답받습니다. 그런데 죄를 버리기 위해 금식하는 사람 중에는 금식 자체만으로 죄가 벗어진 것으로 착각하고 자기만족에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금식은 하나님께 간절히 구하는 표현이기도 하지만, 스스로 철저히 마음에 새기기 위해서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는 것입니다. 금식할 때의 고통과 힘듦을 통해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야지’라는 각오를 다지는 것이지요.
   금식이나 기도 자체로 마음의 할례가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금식과 기도를 통해 마음을 다지고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끌어내림으로써 이뤄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끌어내리지 못한 금식과 기도라면 아무리 오랜 시간 많은 양을 한다 해도 영으로는 더디 들어갑니다.
   기도, 봉사, 찬양, 전도, 심방 등 그 어떤 형태의 사명 감당도 근본 목적은 마음의 할례를 통한 믿음의 성장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도나 봉사, 찬양 등 사명 자체에만 주력하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는 충성하는 일꾼인데도 실상은 믿음의 2단계에서 더 오르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3. 믿음의 2단계에서 정체되어 1천층에 들어간 장로님
   
   이분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많은 봉사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자기 유익을 구하는 마음과 생각이 있으므로 사업을 하면서도 공의와 정도를 좇지 못하였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분야도 많이 있었습니다. 말에 진실이 부족하고 불순종한 것이 많았으며 사람들과도 걸림으로 자신의 믿음으로는 겨우 구원받아 낙원에 가면 족한 상태였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주일도 잘 지키고, 다니엘 철야도 항상 했으며 맡은 여러 사명에 충성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마음의 할례를 하지 않으니 혈기를 내고, 부딪침이 있었으며, 하나님 말씀에 많은 불순종을 낳았던 것입니다.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편에서는 이런 점들을 다 체크하셨습니다.
   연말에 일꾼을 선출할 때 이분이 머리로 뽑혔습니다. 성도들이 이분을 머리로 뽑은 것은, 이분에게 붙좇음이 승한 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찌하면 돈을 벌어서 힘이 될까. 융통금도 갚고, 성전도 지을 수 있을까’ 처음부터 이런 마음을 변함없이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비진리의 마음을 버리지 않고 많이 가지고 있었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육적인 지혜를 동원하여 사업을 하니 문제가 생기고 어려워졌지요. 돈을 빌려 약속대로 갚지 못한 일들이 빈번했고 수년 동안 쌓였습니다. 육적인 상황들이 어려워지자 영적인 충만함이 떨어지며 충성해서 쌓아 놓은 상급도 잃게 되었지요. 만일 그대로 두면 낙원으로 떨어지게 되고 구원받기도 어려운 지경에 이를 수 있기에, 하나님께서는 공의와 사랑 속에 1천층 턱걸이를 할 수 있는 상태에서 그 영혼을 데려가셨던 것입니다.
   
   
   4. 신앙생활을 오래 했으나 영으로 일구지 못한 권사님
   
   이분은 오랫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고 하나님과 주님을 사랑한다 했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진리의 마음으로 일구지는 않았습니다. 나름대로 충성한다 했지만 하나님 앞에 온전한 충성도 되지 않았지요. 그렇다고 크게 육체의 일을 행한 것도 아닌데 왜 1천층에 들어가는 것일까요?
   신앙생활을 10년, 20년을 했을지라도 비진리를 버리지 않고 담아두고 있으면 믿음이 성장하지 않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해서 비진리를 버리고 진리의 마음이 되어야 정확하게 그만큼씩 믿음이 성장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권사님은 신앙생활을 오래 했지만, 마음을 영으로 일군 분량이 하나님의 공의로만 볼 때는 1천층도 바라보기 힘든 상태였으나 하나님의 사랑이 결부되어 1천층에 가게 되었습니다.
   꼭 이분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특히 ‘나는 어른이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버리기 힘든 비진리의 마음이 바로 ‘서운함’입니다. 서운한 마음은 주로 자신이 한 만큼 인정과 보상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될 때, 또한 상대가 자기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생각될 때 틈탑니다.
   부모님들은 자녀를 낳아 키우고 장성하기까지 많은 수고와 공을 들이는데 자녀들이 자신이 원하는 만큼 대우해 주지 않을 때 금세 서운함이 틈타서 삐지거나 원망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키웠는데, 나에게 이럴 수가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또한 윗사람과 아랫사람의 관계에서도 상호 간에 서운한 마음이 틈타 다툼과 언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관은 부하 직원이 잘 섬겨 주지 않을 때, 부하 직원은 상관이 자신을 인정해 주지 않을 때 서운해합니다. 이런 서운한 감정들이 한 번, 두 번 쌓이다 보면 불평이 나오기도 하고, 상대의 작은 약점을 크게 부풀려 말하는 등 여러 가지 악의 모양으로 파생되어 나오기도 합니다. 자신이 섬김 받지 못해 서운한 마음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가령, 상대가 도리나 예의범절에 어긋나게 행했을 때 큰 소리로 엄히 꾸짖습니다. 이때 서운함과 감정을 품고 말하는지 그렇지 않는지는 자신도 알 수 있고 주위 사람들도 어느 정도 느끼지요.
   그런데 자기적인 의와 틀이 너무 강할 때는 “내가 서운해서, 섬김 받고 싶어서가 아니라 상대를 위해 한다”며 참지 못하고 거칠고 강한 말을 내뱉는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마태복음 12장 35절에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말씀하신 그대로임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더욱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며 말씀과 기도로 마음의 거룩함을 이루어 새 예루살렘을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1년 1월 31일 주일)
* 사회: 정진영 목사
개회찬송 30장 1절
성시교독 50번
찬송 455장
기도 최영자 목사
성경봉독 베드로전서 5:2~4
찬양 주님의 영광을 우리는 보았네(영상)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천국(27)-2천층①(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199장
주일 저녁예배 (2021년 1월 31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문신현 목사
대표기도 류순주 전도사
성경봉독 데살로니가전서 5:16~18
특송 바이올린·플롯·피아노 3중주
설교 감사하는 삶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2월 3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정현진 목사
대표기도 차난영 권사
성경봉독 고린도후서 6:1~2
설교 골든타임
길태식 목사
금요 철야예배 (2월 5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차전환 목사없음
대표기도 조대희 목사
성경봉독 요한일서 2:17~18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영상)
설교 요한일서 강해( 10)(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1-01-31 2021년 1월 다섯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저서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덴마크어가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만민뉴스 한글(936호), 영어(686호), 중국어(561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기획실/ 금주부터 매주 저녁예배 때 현장예배를 재개합니다. 교회에서 초청받으신 분에 한해 참석 가능합니다(자세한 사항은 교구장님이나 지도교사님에게 문의 바람).
주의 종, 직원들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교회 외부에 주차 바랍니다.

● 예배국/ 설 연휴 관계로 다음 주 금요 철야예배는 없습니다.

● 연합성결신학교/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 원서 접수 기간: 1월 11일(월)~2월 10일(수)
※ 입학 원서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합성결신학교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Tel. 02-822-5237)

● 우림북/ 2021 대만 타이베이 국제도서전 참가(1월 26일~30일까지 온라인 개최)
2월 추천도서는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입니다.
시중서점 또는 만민서점에서 추천 도서를 구입한 뒤 이름, 소속 등을 기재한 영수증을 응모함에 넣어 주시면 추첨을 통하여 사은품을 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교회 소식

진주문 만민교회 담임으로 김상휘 목사가 임명되었습니다(인도 델리만민교회와 겸직).


●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이웃나라(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2-04
[주일]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 노릇하리로다 [계 22:5]
2024-02-05
[월요일]
너는 귀를 기울여 지혜 있는 자의 말씀을 들으며 내 지식에 마음을 둘찌어다 [잠 22:17]
2024-02-06
[화요일]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하라 [갈 5:13]
2024-02-07
[수요일]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 6:35]
2024-02-08
[목요일]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마 7:26]
2024-02-09
[금요일]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행 4:11]
2024-02-10
[토요일]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마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