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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1-02-12 제7과사랑은 교만하지 않고 무례히 행치 않는 것 고린도전서 13:4~5
읽을말씀 : 고린도전서 13:4~5  |  외울말씀 : 잠언 16:18 | 참고 말씀 / 야고보서 4:10
교육목표 :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교만과 무례한 행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섬김과 영적인 사랑을 이루는 성도가 되게 한다.


   자기 자랑이 많은 사람은 남보다 우월하다 느끼고 쉽게 교만에 빠집니다. 또 일이 술술 풀리고 잘되면 자기가 잘나서 그런 줄 알고 우쭐대거나 나태해지기 쉽습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특히 싫어하시는 악 중에 하나가 바로 교만입니다. 서로 소통할 수 없도록 이 땅의 언어가 혼잡하게 나뉘었던 바벨탑 사건도 사람이 하나님과 겨루고자 하는 교만에서 비롯된 일입니다.
   
   1. 사랑은 교만하지 아니하며
   
   교만이란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지 못하고 무시하는 것, 내가 모든 면에서 우월하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자신을 제일로 여깁니다. 매사에 상대를 무시하고 얕잡아보며 가르치려 하지요. 자신을 가르쳐 주고 이끌어 준 사람이나 질서상 윗사람까지도 무시합니다.
   윗사람이 어떤 권면이나 지적을 해 주어도 “뭘 모르고 저렇게 말씀하시네.”라고 불평하거나 “그 정도는 나도 다 아는데…. 잘할 수 있는데.” 하고 귀찮아합니다. 이런 사람과 대화를 하면 곧잘 변론으로 이어집니다. 자기가 옳다고 주장하며 혈기를 내니 결국 다툼과 싸움으로 번지는 일도 있지요.
   그러나 겸손한 사람은 설령 자신의 주장이 옳고 상대가 틀려도 변론하지 않습니다. 백 퍼센트 확신이 있다 해도 만에 하나 자신이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 두지요. 굳이 상대를 누르고 싶은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겸손한 마음에는 그만큼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영적인 사랑이 있습니다. 상대가 자신에 비해 가난하든 배움이 적든, 힘이 약하든 진심으로 자신보다 낫게 여기지요. 모든 영혼은 예수님의 피 값으로 구원받은 하나님 자녀로서 존귀한 존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 육적인 교만과 영적인 교만
   
   교만은 크게 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체로 눈에 띄게 자신을 뽐내고, 남을 무시하는 등 겉으로 드러나는 교만을 육적인 교만이라고 합니다. 주님을 영접하여 진리를 알면 육적인 교만을 버리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버려집니다. 하지만 영적인 교만은 스스로 발견하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버리기도 어렵습니다.
   신앙생활을 오래 하면 말씀을 들어 많이 압니다. 직분과 사명을 받아 위치가 높아지지요. 그러다 보면 자신이 아는 말씀을 마음에 이룬 것처럼 착각합니다. 또 상대를 지적하고 판단, 정죄하면서도 자신은 진리로 옳고 그름을 분별한다 하지요. 마음이 높아지니 꼭 지켜야 할 절차도 무시해 버립니다. 명백히 질서를 거스르는 행동인데도 ‘나는 이만한 위치에 있으니 괜찮다. 나는 예외다.’라고 생각하지요. 이처럼 높아진 마음을 영적인 교만이라고 합니다.
   잠언 16장 18절에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말씀했습니다. 또 야고보서 4장 10절에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하셨습니다. 즉 낮아지면 주님께서 높여 주시지요.
   작은 웅덩이에 고여 있는 물은 썩지만 끊임없이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은 끝을 알 수 없는 대양에 이르러 생명의 보고(寶庫)를 이룹니다. 그러므로 겸손으로 자신을 낮추어 하나님 앞에 지극히 큰 자, 존귀한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3.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식사 매너, 대화 매너, 전화받는 매너, 공공장소에서의 매너 등 우리의 생활 속에는 다양한 예절이 필요합니다. 이는 사소한 것 같지만 당연히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이지요. 바른 몸가짐과, 때와 장소에 맞는 언행은 상대에게 호감을 갖게 합니다. 반대로 기본적인 예의가 결여되어 있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줍니다.
   무례하다는 것은 ‘예의가 없는 것, 예의에서 벗어나는 것’을 뜻합니다. 많은 사람이 무례히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들 간에 거슬리는 행동을 하면서도 정작 본인은 모르지요.
   
   그러면 하나님 앞에 무례를 범한다는 것은 어떤 경우를 말할까요?
   가령, 예배 시간에 좁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대통령이나 상사 앞에서 조는 것도 무례한 일인데, 하물며 하나님 앞에 존다면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이 진실인지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예배 시간에 대화하거나 딴생각을 하는 것도 매우 무례한 일입니다. 예배 도중에 나가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배를 돕는 사명 때문에 나가는 경우를 빼고는 끝까지 자리에 앉아 예배에 집중해야 합니다. 묵도나 사도신경으로 시작해서 축도나 주기도문으로 마칠 때까지 모든 순서를 마음 다해 드려야 하지요. 찬양이나 기도 시간은 물론 헌금이나 광고 시간에도 집중해야 합니다.
   예배 시간에 지각하는 것도 하나님 앞에 무례한 행동입니다. 사람들과의 약속 시간에도 늦으면 민망한데 예배에 지각한다는 것은 너무 불손한 행동이지요. 예배를 시작하기 전에 미리 와서 기도로 준비하는 것이 당연한 예의입니다.
   이 밖에도 술 담배를 하고 예배드리거나 예배 시간에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 아이들이 떠들고 장난하는 것을 방치하는 것, 껌을 씹거나 음식을 먹는 것도 무례한 행동이지요.
   예배에 나올 때 몸가짐도 중요합니다. 집에서 편하게 입던 옷 그대로 아무렇게나 오는 것은 예의가 아닙니다. 복장은 상대에 대한 존경심을 표시하는 에티켓입니다.
   물론 예외의 경우도 있습니다. 직장에서 바로 오는 경우에는, 예배 시간에 맞춰 서두르다 보면 작업복 차림으로 올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하나님께서 바쁜 일과 중에도 어찌하든 예배에 참석하려는 마음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배와 기도를 통해 사랑의 교제를 하기 원하십니다. 특히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상대가 기도하고 있는데 다급한 일로 툭툭 쳐서 기도를 중단시킨다면 마치 윗사람과 대화할 때 불쑥 끼어드는 것과 같습니다. 또 기도하는데 누가 자신을 부른다고 곧바로 멈춘다면 하나님과의 대화를 일방적으로 끝내는 것이지요. 마무리 기도까지 마친 후 응수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성전에서도 무례히 행하는 일들이 빈번합니다. 성전은 예배실뿐 아니라, 마당과 부속 시설 등 모든 공간을 의미합니다. 성전에서 큰소리로 다투거나 사업이나 연예인, 드라마, 오락 등 세상 이야기를 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성물을 함부로 다루어 상하게 하거나 헌금봉투를 임의로 사용해서도 안 되지요. 성전 부속 사무실에서 인터넷 결제를 하고 물건을 받는 것 역시 명백한 매매입니다. 교회 마당에서 바자회 같은 행사를 여는 것도 합당치 않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에게 무례한 행동이란 어떤 것일까요?
   보통 상대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유익만을 구하다 보니 무례함이 나옵니다. 가령, 밤늦게 전화를 한다거나 바쁜 사람에게 전화해서 장시간 붙들고 있다면 상대에게 피해를 주는 것입니다. 또 약속 시간에 늦는 것, 남의 집에 예고 없이 불쑥 찾아가는 것도 무례한 일입니다. 내 편에서는 친해서라고 여기지만 상대는 다를 수 있지요. 가깝고 편한 사이일수록 더 조심하며 무례히 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가까운 사이라 해서 말을 가리지 않고 함부로 하여 상처를 주는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가족 또는 절친한 친구에게 예의 없이 대하다 보면 오히려 남보다 못한 관계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 나이가 어리거나 지위가 낮은 사람한테 쉽게 반말을 하거나 무시하고 명령하는 태도는 불쾌감을 줍니다.
   하나님의 뜻은 사람 사이에도 도리를 다하는 것이니 세상의 법과 질서도 잘 지켜서 무례히 행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공공장소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침을 뱉고 교통 법규를 어기는 것도 무례한 행위이지요.
   우리는 세상의 빛과 소금 역할을 감당해야 할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러므로 더욱 말과 행실에 본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 육체의 결여 속에 하나님과 사람 앞에 무례히 행치 않는지 체크해봅시다.
   □ 예배 시간이나 다니엘철야 시간에 핸드폰을 사용한다.
   □ 성전에서 드라마나 연예인, 직장, 사업터 이야기를 한다.
   □ 예배 시간에 지각하거나 시간이 임박해 헐레벌떡 온다.
   □ 축도나 주기도문이 끝나기 전에 나간다.
   □ 친하다고 밤늦게 전화를 스스럼없이 한다.
   □ 아무에게나 쉽게 반말을 한다.
   □ 약속 시간을 종종 어긴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육체의 결여란?
    사람이 성장하면서 거쳐야 할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못함으로 인해
    보편적으로 갖춰야 할 능력이 부족한 상태를 통틀어 일컫는다.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과정을 정상적으로 거치지 못하면
    지적인 능력, 행동 능력이 결여되거나 정서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많이 동떨어진 감정 상태를 느낀다.
    육체의 결여는 범위가 넓고 형태도 다양하며, 신앙생활 전반에
    영향을 끼친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1-02-07 천국 (27) - 2천층 ① - 이재록 목사 베드로전서 5:2~4
오늘은 천국 2천층이 어떠한 곳인지, 또한 이곳에 들어가는 믿음의 3단계의 신앙과 주어지는 상급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천국 2천층의 전반적인 환경과 주택 및 면류관
   
   이 세상에서도 선진국일수록 생활환경이 더 좋은 것처럼, 2천층은 모든 면에서 1천층보다 훨씬 좋은 곳입니다. 길에서 나오는 빛도 더 정금에 가까운 밝은 빛을 내며, 각종 보석으로 만들어진 건물들에서 나오는 빛깔도 더욱 곱고 아름답습니다. 이뿐 아니라 동물과 식물의 종류도 낙원과 1천층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이 많이 있고, 또 1천층과 같은 종류의 동식물이라도 2천층의 것이 훨씬 더 아름답고 좋아 보입니다. 1천층보다 2천층 동물의 체격이나 자태가 더 멋지고 털의 빛깔도 더 영롱합니다. 1천층에서 볼 수 없는 진귀한 식물들이 2천층에 많으며, 꽃도 1천층의 것들보다 향기가 좋고 빛깔도 더 선명합니다. 곳곳에 이런 꽃들과 각종 나무로 잘 꾸며진 크고 작은 정원들과 공원들이 있지요.
   
   2천층에 들어가는 영혼들에게 주어지는 집은 완전히 독립된 단층의 개인 주택 형태입니다. 이 땅의 호화로운 대저택이나 별장과는 비할 수 없는 크고 웅장한 집으로, 정원에는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과 멋진 나무들로 화려하게 단장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한 가지 시설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수영장을 원하면 정금과 각색 보석으로 된 아름다운 수영장이, 골프장을 원하면 최상의 잔디로 조성된 드넓은 골프장이 주어지고, 산책을 좋아하면 꽃들이 만발하고 사랑스러운 동물들이 노니는 산책길이 주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영화나 공연을 볼 수 있는 극장을 원한다면 집 안에 극장이 주어질 수도 있지요.
   이처럼 2천층에 들어가는 사람들의 집에는 각자의 기호와 취향에 따라 주어진 부대시설이 각기 다릅니다. 그래서 서로의 집에 가서 구경하고 함께 이용하면서 즐거움을 나누지요.
   2천층의 집에는 문패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부 성도들의 집 문패 위에는 이 땅에서 섬기던 교회의 이름이 함께 새겨진 경우도 있습니다. 아름답고 찬란한 광채가 흘러나오는 문패에는 마치 아랍어나 히브리어의 흘림체 같은 천국 글씨로 집주인의 이름과 교회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는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빌라델비아 교회처럼 특별히 하나님께 크게 영광 돌리고 하나님의 기쁨이 된 교회 성도들의 경우이지요.
   2천층에 들어간 영혼들에게 주어지는 또 다른 특별한 상급은 바로 ‘영광의 면류관’입니다. 베드로전서 5장 4절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으로 나오는데, 이는 면류관의 영광이 시들지 않는다는 의미이지요. 천국에서의 상은 아버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므로 그 영광이 영원히 흐려지지 않으며, 상 자체에서 발해지는 빛도 항상 같으므로 시들지 아니한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영광의 면류관은 2천층에 들어간 영혼들의 신앙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들이 크든 작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았기 때문에 이것을 기념하여 하나님께서 “영광의 면류관”이라 명명해 주신 것입니다.
   
   2. 믿음의 3단계에 해당하는 영혼들이 들어가는 2천층
   
   2천층에 들어가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행할 수 있는 ‘믿음의 3단계’에 해당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믿음의 2단계에서는 말씀대로 행하지 못해 육체의 일을 행할 때도 있지만 믿음의 3단계에 이르면 육체의 일은 더 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전에는 작은 일에도 혈기를 내던 사람이 큰일에도 혈기 내지 않는 온유한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 모습을 가족과 친구들, 주변 사람들이 보고 “예수 믿고 교회 다니더니 사람이 저렇게 착하게 바뀌었다.”고 하지요. 이처럼 언어와 행실이 진리의 말씀대로 바뀌면 사람들에게 그 자체가 빛으로 비춰져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마 5:16).
   그런데 믿음의 3단계에서는, 마음에 있는 죄와의 싸움이 끝난 것이 아니기에 때론 충만함을 잃어 기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행치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말씀에 위배된 행동인 육체의 일은 다시 나오지 않지요. 이는 믿음의 3단계 초입이고, 3단계에서도 60% 이상 되면 또 다릅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대로 보통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일에도 마음에서 감사하며 기뻐할 수 있습니다.
   비록 마음에서 죄성은 다 벗지 못했어도 쉬지 않고 기도함으로 끊임없이 성령의 도우심을 받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을 ‘믿음의 반석에 섰다.’고 하는 것이며, 이처럼 믿음의 반석에 선 사람들은 온전히 성결되지 못했어도 사람들에게 여러 모로 본이 됩니다. 꼭 믿음의 반석에 서지는 못했다 해도 믿음의 3단계에 이르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릴 일은 하지 않으면서 조금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게 되지요.
   그래서 믿음의 3단계에 이른 사람들은 세상에서도 인정을 받게 되며 주 안에서도 사명을 받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봉사의 사명은 초신자 때부터 자원함으로 얼마든지 감당할 수 있지만 지금 말씀드리는 사명의 분야는 영혼을 갈무리하는 사명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합하게 영혼 관리를 잘하여 많은 영혼을 구원하고 더 좋은 천국에 갈 수 있도록 영으로 인도했다면 상이 참으로 큽니다(벧전 5:2~4). 사명을 감당한 그 자체에 상이 주어짐은 물론 인도한 영혼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 그 상도 함께 주어지기 때문이지요. 만일 여러분이 인도한 영혼이 새 예루살렘에 들어간다면 그 상은 아주 클 것입니다.
   
   3. 천국 2천층에 들어가는 어느 권사님
   
   이분은 어느 믿음의 가정의 어머니로서 본인과 남편이 중한 질병에 걸려서 우리 교회가 개척한 해인 1982년도에 오셨습니다. 제 기도로 치료받아 큰 은혜를 입고 본인은 권사로, 남편은 장로가 되기까지 열심히 신앙생활 했지요. 이 권사님은 1997년도에 소천했는데, 이분이 천국에 갔을 때 아버지 하나님 앞에 가장 죄송했던 것은 사명을 온전히 감당치 못한 것과 마음의 악을 온전히 뽑아 버리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비록 이분이 계명을 지키면서 살았지만 마음에서 악을 온전히 뽑아 버리지 못한 것과, 질병을 치료해 주시고 믿음이 성장하도록 인도해 주신 목자에게 “나를 살려 주심에 감사합니다.”라고 이 땅에서 마음 깊이 고백하지 못한 것에 대해 심히 민망해함을 하나님께서 알려 주셨습니다.
   이분이 2천층에 들어가게 된 이유는 권사의 직분을 받았으나 사명을 능히 감당치 못하고 많은 말씀을 듣고도 마음에 온전한 할례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권사님의 믿음과 행함, 입으로 낸 것을 계수한다면 1천층밖에 갈 수 없지만 소천하기 전 제가 세 차례 기도해 드리는 과정을 통해 2천층에 갈 수 있는 믿음으로 끌어올려졌지요. 즉 권사님은 부지런히 회개할 것을 찾아 회개하고 선과 영으로 채우기 위해 노력했던 것입니다.
   또한 평소에 권사님은 교회 신문을 열심히 집집마다 돌렸는데 하나님께서는 그 행함도 기억해 주심으로 2천층을 영원한 처소로 주셨습니다.
   
   4. 천국은 침노하는 자가 빼앗는다는 말씀의 의미
   
   천국은 침노하는 사람만이 더 좋은 처소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11장 12절에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말씀했기 때문입니다. 천국은 너무나 아름답고 평화로운 곳인데, 왜 ‘침노하는 자가 빼앗는다’ 하신 것일까요? 또 누구와 싸워서 빼앗는 것일까요?
   바로 죄와 싸우는 것이요, 죄를 짓게 하는 원수 마귀 사단과 싸우는 것입니다. 원수 마귀 사단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어찌하든 넘어뜨리려고 하며, 마음 안의 죄성을 요동시켜 육신의 일과 육체의 일을 행하게 합니다. 이처럼 원수 마귀 사단이 육신의 생각을 동원케 하거나 마음을 요동시켜 죄를 짓게 할 때 정녕 천국을 소망하는 사람이라면 과감하게 진리의 말씀으로 물리쳐야 합니다.
   가령, 어떤 사람이 해를 끼쳤을 때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원수까지도 사랑하라” 하신 말씀을 떠올리며 이겨야 합니다. 미운 감정을 가지고 똑같이 악으로 대할 것이 아니라 상대의 입장에서 선으로 생각하고 이해하며 사랑으로 대하는 것입니다.
   또한 세상의 어떤 유혹이 다가올 때 그 순간에는 그것이 너무 좋아 보여도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는 말씀으로 과감하게 물리쳐야지요.
   믿음이 연약할수록 마음을 지켜 빛 가운데 행하는 것이 힘들게 느껴지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노력하고 또 노력하면 반드시 됩니다. 빛 가운데 행하는 만큼 죄와의 싸움에서 이겼다 할 수 있으며 더 좋은 천국을 침노해 들어가는 것입니다.
   원수 마귀 사단은 죄를 짓도록 미혹하고 더 좋은 천국을 침노치 못하도록 방해하지만 정녕 더 좋은 천국을 사모한다면 오히려 침노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진리의 말씀 위에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선과 사랑으로 상대를 감동시킴으로 더 좋은 천국에 들어갈 충분한 자격을 갖췄음을 원수 마귀 사단에게도 분명히 보여 줘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죄와의 싸움에서 이길 때마다 내주하신 성령께서 너무나 기뻐하시고, 이긴 만큼 마음이 진리로 변화된 것이니 이후에는 더 쉽게 이길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이렇게 죄와의 싸움에서 이기고 또 이김으로 신속히 영으로, 온 영으로 들어와 더 좋은 천국, 새 예루살렘까지 침노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미 소천하여 천국의 영광을 조금이나마 맛본 성도에게 이 땅에 다시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들은 어찌하든 죄를 벗고 성결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영혼이 육을 벗고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영으로 일구는 것임을 깨닫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장차 주어질 영광을 바라보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천국을 열심히 침노해 들어가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1년 2월 7일 주일)
* 사회: 이미경 목사
개회찬송 46장 1절
성시교독 48번
찬송 484장
기도 김진홍 장로
성경봉독 베드로전서 5:4
찬양 주 예수 이름 높이어(영상)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천국(28)-2천층2(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161장
주일 저녁예배 (2021년 2월 7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박광현 목사
대표기도 이영인 전도사
성경봉독 베드로전서 4:10~11
특송 김한구 장로
설교 선한 청지기의 마음(1)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2월 10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이석규 목사
대표기도 차경숙 전도사
성경봉독 창세기 37:9, 45:8
설교 그 꿈을 기억하십니까
고경아 전도사
금요 철야예배 (2월 12일 금요일 오후 11시)
금주 금요 철야예배는 설 연휴 관계로 없습니다.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1-02-07 2021년 2월 첫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저서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네덜란드어(627번째)가 종이책으로
발간되었고,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불가리아어가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예배국/ 설 연휴 관계로 금주 금요 철야예배는 없습니다.
● 금주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가 있습니다.
주 안에서 즐거운 명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 설 명절 감사예배 순서와 예문이 주보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주보 15페이지 참조)
● 우림북/ 2021년 4월 17일까지 당회장님 저서(10권) 독후감을 공모합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에 시상이 있으니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당회장님 저서 읽기> 앱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만민교회(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2-11
[주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민 14:8]
2024-02-12
[월요일]
오직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하며 풍부한 화평으로 즐기리로다 [시 37:11]
2024-02-13
[화요일]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부득이함으로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하며 [벧전 5:2]
2024-02-14
[수요일]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치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요 10:37]
2024-02-15
[목요일]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찌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신대 [요 10:38]
2024-02-16
[금요일]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 [잠 19:17]
2024-02-17
[토요일]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거니와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약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