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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1-02-19 제8과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않고 성내지 않는 것 고린도전서 13:5
읽을말씀 : 고린도전서 13:5  |  외울말씀 : 야고보서 1:20 | 참고 말씀: 고린도전서 10:31, 요한복음 2:13~16
교육목표 :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않고 상대의 유익을 구하며, 성내지 아니하고 선과 사랑으로 마음을 채우는 성도가 되게 한다.


   현대 사회는 자기의 이익만을 꾀하고 일반의 이익을 염두에 두지 않는 이기주의가 팽배합니다. 단지 개인의 이익을 위해 갓난아이들이 먹는 분유에 유해성 화학물질을 첨가하는가 하면, 국가적으로 중대한 원천 기술을 빼돌려 막대한 손실을 입히기도 합니다. 이처럼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고 일상생활에서도 자기의 유익을 구하는 일이 비일비재하지요.
   
   
   1.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않는 것
   
   많은 사람이 자기의 유익을 구하면서도 잘 모르고 살아갑니다. 가령, 여러 사람이 함께 식당에 갔다고 합시다. 이때 어떤 사람은 자기가 먹고 싶은 것을 주장하고, 어떤 이는 상대가 원하는 것에 맞추는 것 같지만 마음은 불편해합니다. 반면 다수가 선호하는 것을 맛있게 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어느 유형에 해당합니까?
   또 직장에서 자기 의견이 관철될 때까지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기 의견을 강하게 주장하지는 않지만 상대 의견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반면에 다른 사람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설령 자기의 의견과 다르더라도 기쁨으로 따라 주는 사람도 있지요. 이처럼 각 사람의 마음에 얼마큼 영적인 사랑이 있느냐에 따라 나오는 현상이 다릅니다.
   만일 의견 대립이 심해져서 다툼이 생기고 화평이 깨진다면 이는 바로 자기 입장만 고집하며 자기 유익을 구하기 때문입니다. 부부간에도 자기 입장만 고집하면 자꾸 부딪치고 마음에 상처만 깊어지지요. 서로 양보하고 상대 입장을 생각한다면 얼마든지 화평할 수 있는데도 자기 입장만 고집하므로 화평이 깨집니다.
   우리가 상대를 사랑하면 늘 나보다는 상대를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성경에 나오는 대표적 인물로는 아브라함을 들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롯이 더 이상 함께 살 수 없을 정도로 소유가 많아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롯의 목자들과 아브라함의 목자들이 가축에게 먹일 물이 부족하여 다투게 되지요.
   이때 아브라함은 롯에게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하며 먼저 좋은 곳을 선택하여 떠나라고 하지요(창 13:9).
   그러자 롯은 한 번의 사양도 없이 자기가 보기에 좋은 요단 들을 택하여 떠납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유익만 구하여 떠난 롯에 대해 섭섭해하지 않고 잘살기만을 바랐습니다. 그가 오직 상대의 유익을 구하니 범사가 잘되고 형통하며 거부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자신의 유익을 구치 않고 기쁨으로 상대의 유익을 구하면 반드시 하나님의 축복과 응답이 따릅니다.
   
   
   2.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으려면
   
   우리가 영적인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는 매사에 나보다 주변을 먼저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보다 이웃, 나보다 하나님, 주님, 교회가 우선이 되어야 하지요. 가정에서도 나보다 부모, 형제, 남편, 아내, 자녀부터 돌아봐야 합니다. ㅇㅣ렇게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상대의 유익을 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더 좋은 것으로 갚아 주십니다.
   어떤 사람은 교회 생활에 치우쳐 가정, 일터, 학교 등에서 남에게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금식하여 힘이 없다며 업무에 지장을 주거나 교회 일을 한다고 가족을 등한시합니다. 학생의 본분인 학업을 게을리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경우, 자신은 놀거나 쉬지 않았기 때문에 자기 유익을 구했다고 생각지 않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리 주의 일에 충성했어도 온 집에 충성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로서 본분을 다했다 할 수 없습니다. 결국 자기의 유익을 구하는 것과 같지요.
   그렇다면 범사에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성령을 의뢰해야 합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마음으로서 우리를 진리로 인도하십니다. 성령의 주관 따라 행하면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만 위해 살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려면 마음의 악을 버려야 합니다. 악이 없어야 마음에 참사랑을 이룰 수 있고 하나님의 뜻을 바로 분별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나 도움이 될 만한 사람에게는 상대의 유익을 구하며 배려합니다. 그러나 나를 힘들게 하고 친분이 없는 사람에게는 맞춰 주려 하지 않고 희생하기를 꺼린다면, 이는 내 유익을 구하는 것입니다. 내 생각과 마음에 맞지 않더라도 보듬어 줄 수 있어야 상대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요, 영적인 사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사랑은 성내지 않는 것
   
   화를 잘 내는 사람들은 보통 사람보다 사망률이 20%가량 높다고 합니다. 습관성 분노가 일시적으로 기분을 망치게 할 뿐 아니라 생명을 단축시키기 때문입니다. 화를 냄으로써 상대방에게 인격적인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그전에 자신의 상처가 더욱 깊어진다는 것입니다. 심하게 화를 내는 사람의 신체는 권투선수의 강펀치를 맞는 것 같은 타격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화를 참고 살면 병이 된다며 직장이나 가정에서 화를 폭발시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이 불이익을 당하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을 때, 아무런 이유 없이 원망을 듣거나 피해를 보았을 때, 자신의 지시나 요구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누군가에게 모욕을 당했을 때 쉽게 화를 내지요. 하지만 화를 내는 것은 최악의 방법이며 심신을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화를 냄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스트레스를 확대시킬 뿐이지요.
   사랑은 사람의 마음을 긍정적으로 만들지만 성내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부정적으로 만듭니다. 원수 마귀 사단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성을 내도록 부추기지요. 미움과 성냄은 원수 마귀 사단의 덫입니다.
   성내는 것은 단지 격렬히 화를 내고 큰소리로 욕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것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얼굴이 굳어지고 안색이 변하는 것, 퉁명스러운 말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의분과 성냄의 차이는 어떻게 다를까요? 요한복음 2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노끈으로 채찍을 만들어 제사에 쓰일 가축을 내쫓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이들의 의자를 엎으셨습니다. 유월절을 지내기 위해 예루살렘 성전에 모여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상인들이 성전 뜰에 좌판을 펴고 돈을 환전해 주거나 가축을 사고팔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이 혈기를 내시네?’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께 미움이 있어서가 아니라 의분을 내신 것입니다. 비록 좋은 목적이라도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음을 깨우쳐 주신 것이지요. 이처럼 성냄과 의분은 전혀 다릅니다. 성결하여 죄가 없을 때 의분이나 책망을 통해서도 영혼들에게 생명을 주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흔히 ‘감정이 상한다’ 하면 성냄의 전초 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내면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할 수 없고, 영적 성장에 막대한 지장을 줍니다. 그래서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사람의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니라”(약 1:19~20) 말씀했습니다.
   그러면 성을 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조건 꾹 눌러 참으면 될까요? 스프링은 누를수록 더욱 강한 반동이 생깁니다. 참아서 순간의 위기는 모면할 수 있어도 언젠가는 폭발하지요. 성내게 하는 감정 자체를 온전히 뽑아 버려야 합니다. 억지로 눌러 참는 것이 아니라 아예 참을 것이 없도록 선과 사랑으로 승화시켜야 하지요.
   하루아침에 감정을 버리고 선과 사랑으로 마음을 채우기는 어렵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됩니다. 우선 화가 나면 기도하며 참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 성내는 것이 무슨 유익을 주는가?’ 생각하면서, 후회하거나 부끄럼을 당하지 않도록 어떤 상황에서도 화를 내거나 다투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 ( ) 안에 알맞은 말을 채워 보세요.
   1. 범사에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으려면 ( )을 의뢰해야 한다.
   
   2. 우리가 성내지 않기 위해서는 성내게 하는 ( ) 자체를 온전히 버리고, 억지로 눌러 참는 것이 아니라 아예 참을 것이 없도록 ( )과 ( )으로 승화시켜야 한다.
   
   3. 성결하여 죄가 없을 때 ( )이나 ( )을 통해서도 영혼들에게 생명을 주는 역사가 일어난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분냄과 성냄에 관한 성경구절
   
   약 1:20 사람의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니라
   잠 15:18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
   잠 16:32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잠 29:22 노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분하여 하는 자는 범죄함이 많으니라
   전 7:9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라 노는 우매자의 품에 머무름이니라
지난 주 설교요약
2021-02-14 천국(28) - 2천층 ② - 이재록 목사 베드로전서 5:4
오늘도 지난 시간에 이어 천국 2천층에 들어가는 성도들의 신앙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천국 2천층에 들어갈 수 있는 신앙의 자격
   
   성도님들이 새 예루살렘을 사모하는 마음이 승하다 보니 2천층에 들어가는 것을 쉽게 여길 수도 있겠으나, 2천층은 하나님의 말씀을 행할 수 있는 ‘믿음의 3단계’라야 들어갈 수 있는 처소입니다. 최소한 “하지 말라” 하신 것은 하지 않고, “버리라” 하신 것은 버리며, 주일을 온전히 성수하고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야 합니다.
   혹여 어떤 일로 기분이 상하여 혈기를 내고 언성을 높이거나, 1년에 한두 번이라도 주일을 지키지 않는다면 아직 2천층에 들어갈 자격을 갖추지 못했음을 알아야 합니다. 또 주일 예배는 빠짐없이 드린다 해도 예배 시간에 습관적으로 존다면 역시 2천층에 들어갈 자격이 부족하지요.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다가 소천한 성도들 중에는 2천층으로 들어가는 문을 겨우 통과한 분도 있고, 2천층을 지나 거의 3천층 문 앞까지 이르렀지만 조금 부족하여 2천층에 머물게 된 분도 있습니다.
   각각의 사례를 통해 자신의 신앙의 현주소는 어디쯤에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결코 2천층에 머무르지 말고 넉넉히 3천층의 문도 통과할 뿐만 아니라, 새 예루살렘까지 침노해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2. 천국 2천층에 들어가는 영혼들
   
   1) 성령 훼방으로 구원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2천층까지 이른 경우
   이분은 마음의 악으로 인해 많은 오해를 하고, 진리가 아니면 듣거나 말하거나 수군거리지 말라는 말씀에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훗날 잘못을 깨닫고 오해했던 것을 회개한다 했지만 온전히 회개가 되지 않았는데, 그것은 바로 성령 훼방에 해당되는 분야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분은 중한 질병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성령 훼방은 사함받지 못하는 죄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시고자 했습니다. 사생자처럼 외면하시지 않고 질병을 허락하심으로써 회개할 기회를 주셨지요. 이분은 질병으로 많은 고통을 받으면서 잘못을 돌아보고 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던 중 하나님께서는 이 영혼을 데려가시는 것이 여러 모로 유익이 될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분이 아무리 믿음으로 구한다 해도 공의 가운데 치료될 수 없고, 이 땅에 살수록 고통만 더 받기 때문입니다.
   만일 이분이 생명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겼다면 몸의 고통을 덜 받고 평안히 갈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생명의 끈을 놓지 않고 삶에 대한 강한 애착을 가지므로 하나님께서도 생명을 거두시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시간을 끄는 동안 고통을 심히 받다가 결국 소천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분이 오랜 고통 중에도 죄를 회개하며 어찌하든 믿음을 내보이려고 노력했던 것을 믿음으로 인정해 주셨고 2천층에 들어가도록 해 주셨습니다. 이분은 생전에도 잘못을 깨달은 후에는 자신이 오해했던 것에 대해 너무나 죄송하고 민망하다 했습니다. 그런데도 용서하시고 대신 기도해 주신 분의 사랑이 너무 커서 눈물을 흘리며 감사해 했지요.
   마침내 육을 벗고 나니 그 사랑이 측량할 수 없이 넓고 크며, 또한 오해하고 수군거린 것이 얼마나 죄송하고 민망한 일인지를 더욱 밝히 알게 된 것입니다. 설령 이분이 치료받아 이 땅에 더 산다 해도 지난날의 잘못으로 늘 마음이 눌릴 뿐만 아니라, 아직 벗지 못한 육신의 생각으로 고통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육을 벗고 천국에 이르러 평안함 속에 행복과 기쁨을 느끼니 너무나 감사할 뿐이었지요.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성령 훼방 같은 중한 죄를 지은 사람도 공의를 뛰어넘는 사랑 가운데서는 구원의 길이 있음과, 단지 구원받은 것에서 그치지 않고 2천층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음을 알려 주셨습니다.
   
   2) 부족한 몇 가지로 인해 3천층에 못 들어가고 2천층에 들어가는 경우
   개척 초기 성도들 중에도 2천층에 들어가는 분이 있었습니다. 이분은 항상 쉬지 않고 기도하며 매우 부지런하셨습니다. 이분의 남편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으며, 혈기 많고 성품이 거칠었습니다. 그러다가 중풍과 장암까지 겹쳐 세상 의학으로 치료받을 수 없게 되자 가족들과 함께 저에게 왔지요.
   1982년, 제가 신학교에 다녀와서 수요예배를 인도하는데 성전에 누군가가 누워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어나 앉아서 예배드리라고 했더니, 그의 가족 중 한 사람이 말하기를 “너무 통증이 심해 앉을 수가 없어 누워 있습니다.” 하는 것이었지요.
   저는 그 상황이 충분히 이해됐지만 강하게 마음에 주관되었기에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앉아서 예배드릴 것을 권했습니다.
   그러자 가족들이 순종하여 환자를 45도 정도 일으켜서 뒤를 받쳐 주었지요. 예배 후 제가 이분을 위해 기도해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앉을 수 없는데도 순종하여 앉은 그 행함을 보시고 장암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만일 가족들이 ‘아픈 사람을 꼭 일으켜 앉혀야 하나?’ 하고 불만을 품었거나 환자가 “도저히 아파서 못 일어나 앉겠다.” 했다면 치료의 역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순종했기에 장암을 치료받았고, 그 주 금요철야 때는 중풍까지 치료받아 혼자서 성전 통로를 왔다 갔다 했습니다.
   가족들은 너무나 감사해 하였고 특히 아내 되신 집사님은 그 은혜에 보답하고자 늘 기도에 힘쓰며 주의 일에 충성했지요. 길을 걸을 때도, 앉으나 서나, 밥을 할 때도 감사가 넘쳤고 성도들과 걸리는 일 없이 사랑으로 섬기기를 힘썼습니다. 위로받기보다는 위로해 주고 사랑으로 권면해 주며 돌봐주었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를 소원하면서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고자 힘썼지요. 이 땅의 것을 탐하거나 부러워하지 않았고 전도에도 열심을 내었습니다.
   
   어느 날 저는 이분에게 교회 사찰이 되어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사찰의 직분을 잘 감당하면 영육 간에 여러 모로 복이 될 것이기 때문이었지요. 그런데 이분은 자신이 처한 환경과 처지에 대해 육신의 생각을 동원함으로 순종치 못하다가 얼마 후 소천하고 말았습니다.
   제가 마음 아파하자 하나님께서는 이분이 천국에서 나팔을 부는 사명을 받았다고 알려 주셨습니다. 이분이 신앙생활을 하는 동안 찬양이 입에서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앉으나 서나 무엇을 하든지 늘 그 입술에 찬양이 있었기에 하나님께서 특별한 상급과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분이 3천층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가 몇 가지 불순종 때문임을 알려 주셨습니다. 한 가지는, 예배 때 말씀을 듣다가 ‘아니오, 아니오’ 했던 것입니다. 또한 제가 사찰의 사명을 맡겼을 때 순종하지 못한 것이었지요 근본적인 원인은 ‘모든 형편이 나아지면 하리라’ 마음먹었던 것 곧 생각을 동원한 것이 하나님 앞에 큰 잘못이었습니다.
   그리고 단에서 선포되는 하나님 말씀이 자신의 생각에 안 맞는다 하여 의심하는 것도 큰 잘못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영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온전히 분별할 수 없으므로 판단하지 말 것을 성경은 누누이 강조했습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할 때 자신의 생각에 맞지 않는다 하여 비판한다면 결코 작은 일이 아니지요. 이로 인해 사단에게 올무를 내주어 시험과 환난이 찾아오게 됩니다.
   육신의 생각이 다 벗어지기 전까지는 순간 부정적인 생각이 틈탈 수 있으나 즉시 물리쳐야 합니다. 설교 말씀이 당장 이해되지 않더라도 믿음이 성장하고 영으로 더 들어오면 이해될 수 있습니다.
   
   이분은 평소에 주의 종들이나, 교회의 재정부 위원들을 볼 때마다 ‘천국에서 얼마나 큰 상급을 받을까?’ 하면서 몹시도 부러워하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천국에 가 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았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한 자가 큰 상급을 받으며, 머리 된 사람이 잘못하면 양 떼 하나가 잘못한 것보다 더 큰 죄악임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따라서 머리 된 사람들이 더 많이 기도하고 충성하며 잘 가르치고 분별력이 있어야 합니다.
   야고보서 3장 1절에 “너희는 선생 된 우리가 더 큰 심판 받을 줄을 알고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 했습니다. 또한 누가복음 12장 47~48절에는 “주인의 뜻을 알고도 예비치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치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말씀하십니다.
   주 안에서 귀한 직분을 받아 잘 감당하면 천국에서도 상급이 매우 큽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이 명예를 탐하는 것처럼 주 안에서 단지 높은 직분 얻기만을 바라서는 안 되지요.
   심판 때에 하나님께서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하실 것입니다. 사명은 맡았으되 드릴 열매가 없다면 얼마나 민망하겠는지요? 주 안에서는 사명을 사모하되 직분에 합당한 마음의 의를 이뤄야 하며, 또한 직분대로 충성할 때 온전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더욱 깨어 근신하며 마음의 의를 이룰 뿐 아니라, 주어진 사명도 충성되이 감당하여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어야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천층을 지나 3천층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마음에 할례하여 ‘성결’이라는 자격을 갖춰야 합니다. 그런데 성결이 어느 날 갑자기 뚝딱 이뤄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만큼 성결되어 3천층을 향하여 전진해 가지만, 불순종하면 성결과 3천층으로부터 뒷걸음질 치는 것과 같습니다.
   여러분이 새 예루살렘을 향해 전진하느냐 후퇴하느냐는 매 순간 스스로의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바로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느냐 불순종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즐거이 순종함으로 날마다 더 좋은 천국 새 예루살렘까지 힘차게 전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1년 2월 14일 주일)
* 사회: 조수열 목사
개회찬송 48장 1절
성시교독 1번
찬송 444장
기도 이미영 목사
성경봉독 야고보서 1:12
찬양 주님을 찬양해(영상)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천국(29)-3천층①(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192장
주일 저녁예배 (2021년 2월 14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장성식 목사
대표기도 최영신 전도사
성경봉독 베드로전서 4:10~11
특송 고경아 전도사
설교 선한 청지기의 마음(2)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2월 17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김영석 목사
대표기도 김영순 전도사
성경봉독 히브리서 11:1~3
설교 코로나 시대에 나의 믿음은
박형렬 목사
금요 철야예배 (2월 19일 수요일 오후 11시)
* 사회: 강승표 목사없음
대표기도 이상원 장로
성경봉독 요한일서 2:18~19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영상)
설교 요한일서 강해( 11)(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1-02-14 2021년 2월 둘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저서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루간다어(628번째)가 종이책으로 발간되었고,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벵골어가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만민뉴스 한글(937호), 영어(687호), 중국어(562호), 불어(135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정기 원로회가 오늘 오후 7시에 온라인으로 개최됩니다.

● 해외선교국/ 콩고 킨샤사 만민교회 창립 14주년 기념예배 본당 랜선 설교
※ 강사: 이미경 목사(교역자회 회장)
※ 일시: 2021. 2. 14(주일) 현지 시간 오전 10시(한국 시간 오후 6시)

● 교회에서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뜨거운 열정으로 아래의 분야에서 자발적으로 봉사할 성도님들을 수시로 모집합니다.
※ 모집분야 및 문의(각 해당 부서)
GCN- 영상촬영, 영상편집, 오디오편집(마문복 부장: 070-4802-0705)
기획실(디자인, 홍보)-인쇄물디자인, 웹디자인(김동길 팀장: 02-818-7231)
비서실- 노무, 법률, 인사, 건축(최양선 팀장: 02-818-7331)
미화부- 꽃꽂이(박홍란 권사: 02-818-7238)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2-18
[주일]
또 저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계 22:1]
2024-02-19
[월요일]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 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 [계 22:2]
2024-02-20
[화요일]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고전 13:1]
2024-02-21
[수요일]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마 7:8]
2024-02-22
[목요일]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였거나 마음을 제어하기로 서약하였거든 파약하지 말고 그 입에서 나온 대로 다 행할 것이니라 [민 30:2]
2024-02-23
[금요일]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빌 4:19]
2024-02-24
[토요일]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잠 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