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5
제10과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고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것
고린도전서 13:6
읽을말씀 : 고린도전서 13:6 | 외울말씀 : 요한복음 15:14 | 참고 말씀: 역대하 19:7, 요한복음 14:6
교육목표 :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불의란 무엇이며, 진리와 함께 기뻐한다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인지 깨닫게 한다.
불의는 국가의 흥망성쇠를 결정하고 개인의 삶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불의를 기뻐하지 않고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1.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 것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랑의 속성 중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는 것’과 비슷하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악한 것을 생각지 않는다’는 것은 마음에 악은 모양도 품지 않는다는 뜻이고,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 것’은 행위로 드러나는 불의한 일들을 기뻐하지 않으며, 거기에 가담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가령, 부유한 친구를 보았을 때 시기, 질투가 나서 ‘친구는 잘사는데 나는 이게 뭔가? 친구가 망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스쳤다고 합시다. 이는 악한 생각입니다.
그런데 그 친구의 회사가 부도났을 때, “잘산다고 뽐내더니 고소하다.” 하면서 쾌재를 부른다면 이는 불의를 기뻐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악한 일에 동조하고 가담했다면 적극적으로 불의를 기뻐한 것이지요. 불의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세상 사람들도 불의라고 여기는 경우
세상 사람들이 볼 때도 불의라 여기는 ‘일반적인 불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옳지 않은 방법으로 부를 축적하거나 법과 절차를 어기면서까지 자신의 이익을 쌓아나가는 것은 불의입니다. 판사가 뇌물을 받고 부당한 판결을 내려 죄 없는 사람이 억울한 처벌을 받았다면 이 또한 불의이지요.
역대하 19장 7절에 “너희는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삼가 행하라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불의함도 없으시고 편벽됨도 없으시고 뇌물을 받으심도 없으시니라” 말씀합니다. 사람의 눈은 가릴 수 있어도 하나님은 속일 수 없으니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사랑을 받는 사람은 정당한 대가 외에는 바라지 않지요.
2) 하나님께서 불의라고 여기시는 경우
주 안에서의 불의는 일반적인 의미와는 조금 다릅니다. 세상의 법을 어기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뿐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어긋나는 온갖 죄가 다 불의입니다. 불의는 마음의 악이 구체적인 형태로 나온 죄이며, 죄 중에서도 특히 육체의 일에 해당합니다. 즉 마음에 있는 미움, 시기, 질투와 같은 악이 다툼, 폭행, 사기, 살인 등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온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6장 9~10절에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란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말씀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안에서 불의는 구원과 직결됩니다. 그러니 불의를 행하는 형제를 본다면 애통하며 사랑으로 기도하고 말씀대로 살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오히려 ‘나도 적당히, 좀 편하게 신앙생활 하고 싶다.’ 하며 부러워하거나 함께 동조한다면 주님을 사랑한다고 할 수 없지요.
주님은 흠과 티도 없으신 분인데 불의한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벧전 3:18).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죄의 담을 헐기 위해 화목제물이 되어 주셨지요. 바로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시기 위함인 것입니다. 이런 큰 사랑을 깨닫는다면 결코 불의를 기뻐해서는 안 됩니다.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 사람은 단순히 불의를 행하지 않는 차원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갑니다. 요한복음 15장 14절에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말씀했습니다. 불의를 기뻐하지 않고 애통하는 사람은 그만큼 주님의 마음을 닮아 사랑이 많은 것입니다.
2.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것
하나님을 사랑하면 불의를 행치 않을 뿐 아니라 진리를 행하고, 나아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그렇다면 진리와 함께 기뻐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첫째로, 복음을 기뻐하는 것입니다.
복음이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아 천국에 간다는 복된 소식입니다. 많은 사람이 진리를 찾기 위해 사상과 철학, 학문을 탐구하며 여러 종교 교리에서 답을 얻고자 합니다. 그러나 요한복음 14장 6절에 참된 진리가 무엇인지 명쾌하게 나와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말씀하셨지요. 즉 참된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말씀입니다.
주님을 통하지 않고는 천국에 갈 자가 아무도 없습니다. 여러분은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구원받았습니다. 주님의 보혈로 죄 사함 받아 지옥에 가지 않고 천국에 갈 수 있게 되었지요. 이처럼 삶의 목적을 알아 가치 있는 삶을 살게 되었으니 복음을 기뻐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2장 4절에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말씀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 뜻을 알기 때문에 복음을 듣고 주님을 영접해 구원받는 이들이 더해가는 것을 기뻐합니다. 자신보다 더 충성해 열매 맺는 사람을 보면 내 일처럼 기뻐하고 감사하며, 부흥하는 교회를 볼 때도 함께 기뻐하지요.
둘째로, 진리에 속한 모든 것을 기뻐하는 것입니다.
영적인 사랑이 있으면 선, 사랑, 공의 등 진리에 속한 것을 보고 듣고 행하는 것을 기뻐합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 말씀에 ‘섬기라, 이해하고 용서하라.’ 하셨으니 기쁨으로 순종합니다. 상대를 미워하고, 시기, 질투, 판단, 정죄하는 것이 너무나 싫어지지요. 그래서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사람은 상대가 잘되면 함께 기뻐하고 시기, 질투하지 않습니다. ‘상대가 잘못되었으면’ 하고 악한 생각을 하거나, 상대의 불행을 기뻐하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불의한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애통합니다. 또한 변개하지 않는 마음, 진실함, 정직함 등 선의 마음을 좋아합니다. 선한 말과 행실을 기뻐하지요.
요한삼서 1장 4절에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즐거움이 없도다” 말씀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하는 것을 너무나 기뻐하십니다. 따라서 영적인 사랑을 마음에 가득 채움으로 진리에 속한 일들을 볼 때 더욱 기뻐하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하나님 말씀을 믿고 그대로 행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진리만 기뻐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마음에 어둠과 비진리가 있을 때는 악한 것을 생각하고 불의를 기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차츰 변화되어 비진리의 마음을 온전히 벗으면 진리만 기뻐하는 마음이 됩니다. 그렇게 되기까지는 열심히 노력하는 과정이 따르지요.
예를 들어, 초신자의 경우에는 예배드리는 것이 무조건 행복한 것만은 아닙니다. 교회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진리의 맛을 모릅니다. 예배 시간에 피곤해하거나 마음이 다른 데 있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어찌하든 성전에 나와 예배드리며 말씀대로 순종하고자 열심히 노력합니다. 구원받아 천국에 가기 위해서입니다. 진리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믿기에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사실도 믿습니다. 천국에서 각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급이 다르다는 것도 알지요. 그러니 더 열심히 성결을 이루며 충성하려고 노력합니다. 이처럼 진리와 함께 온전히 기뻐하지는 못한다 해도, 각자 믿음의 분량대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로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불의를 벗고 오직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영적인 사랑을 온전히 이루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 ( ) 안에 알맞은 답을 넣어 보세요.
1. 사랑은‘악한 것을 생각지 않는다’는 것은 ( )에 악은 ( )도 품지 않는다는 뜻이다. 사랑은 ‘( )를 기뻐하지 않는 것’은 행위로 드러나는 어떤 불미스런 일들을 기뻐하지 않고 거기에 가담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2.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① ( )을 기뻐하는 것이다.
② ( )에 속한 모든 것을 기뻐하는 것이다.
③ ( )을 믿고 그대로 행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불의를 행하다가 멸망당한 ‘아간’
아간은 여리고성을 함락시킬 때 전리품을 숨겨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죽임당한 사람이다. 여호수아는 전리품을 모두 하나님께 바치라고 명령했는데 아간은 시날 산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오십 세겔 중의 금덩이 하나를 취한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은 아이성 전투에서 패배하고 만다. 결국 아간은 그의 가족들과 소유물들과 함께 돌에 맞은 후 불살라졌다. 그 위에 돌무더기를 쌓았는데, 그곳이 바로 아골 골짜기이다(수 7장).
교육목표 :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불의란 무엇이며, 진리와 함께 기뻐한다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인지 깨닫게 한다.
불의는 국가의 흥망성쇠를 결정하고 개인의 삶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불의를 기뻐하지 않고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1.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 것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랑의 속성 중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는 것’과 비슷하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악한 것을 생각지 않는다’는 것은 마음에 악은 모양도 품지 않는다는 뜻이고,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 것’은 행위로 드러나는 불의한 일들을 기뻐하지 않으며, 거기에 가담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가령, 부유한 친구를 보았을 때 시기, 질투가 나서 ‘친구는 잘사는데 나는 이게 뭔가? 친구가 망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스쳤다고 합시다. 이는 악한 생각입니다.
그런데 그 친구의 회사가 부도났을 때, “잘산다고 뽐내더니 고소하다.” 하면서 쾌재를 부른다면 이는 불의를 기뻐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악한 일에 동조하고 가담했다면 적극적으로 불의를 기뻐한 것이지요. 불의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세상 사람들도 불의라고 여기는 경우
세상 사람들이 볼 때도 불의라 여기는 ‘일반적인 불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옳지 않은 방법으로 부를 축적하거나 법과 절차를 어기면서까지 자신의 이익을 쌓아나가는 것은 불의입니다. 판사가 뇌물을 받고 부당한 판결을 내려 죄 없는 사람이 억울한 처벌을 받았다면 이 또한 불의이지요.
역대하 19장 7절에 “너희는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삼가 행하라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불의함도 없으시고 편벽됨도 없으시고 뇌물을 받으심도 없으시니라” 말씀합니다. 사람의 눈은 가릴 수 있어도 하나님은 속일 수 없으니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사랑을 받는 사람은 정당한 대가 외에는 바라지 않지요.
2) 하나님께서 불의라고 여기시는 경우
주 안에서의 불의는 일반적인 의미와는 조금 다릅니다. 세상의 법을 어기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뿐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어긋나는 온갖 죄가 다 불의입니다. 불의는 마음의 악이 구체적인 형태로 나온 죄이며, 죄 중에서도 특히 육체의 일에 해당합니다. 즉 마음에 있는 미움, 시기, 질투와 같은 악이 다툼, 폭행, 사기, 살인 등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온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6장 9~10절에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란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말씀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안에서 불의는 구원과 직결됩니다. 그러니 불의를 행하는 형제를 본다면 애통하며 사랑으로 기도하고 말씀대로 살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오히려 ‘나도 적당히, 좀 편하게 신앙생활 하고 싶다.’ 하며 부러워하거나 함께 동조한다면 주님을 사랑한다고 할 수 없지요.
주님은 흠과 티도 없으신 분인데 불의한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벧전 3:18).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죄의 담을 헐기 위해 화목제물이 되어 주셨지요. 바로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시기 위함인 것입니다. 이런 큰 사랑을 깨닫는다면 결코 불의를 기뻐해서는 안 됩니다.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 사람은 단순히 불의를 행하지 않는 차원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갑니다. 요한복음 15장 14절에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말씀했습니다. 불의를 기뻐하지 않고 애통하는 사람은 그만큼 주님의 마음을 닮아 사랑이 많은 것입니다.
2.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것
하나님을 사랑하면 불의를 행치 않을 뿐 아니라 진리를 행하고, 나아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그렇다면 진리와 함께 기뻐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첫째로, 복음을 기뻐하는 것입니다.
복음이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아 천국에 간다는 복된 소식입니다. 많은 사람이 진리를 찾기 위해 사상과 철학, 학문을 탐구하며 여러 종교 교리에서 답을 얻고자 합니다. 그러나 요한복음 14장 6절에 참된 진리가 무엇인지 명쾌하게 나와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말씀하셨지요. 즉 참된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말씀입니다.
주님을 통하지 않고는 천국에 갈 자가 아무도 없습니다. 여러분은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구원받았습니다. 주님의 보혈로 죄 사함 받아 지옥에 가지 않고 천국에 갈 수 있게 되었지요. 이처럼 삶의 목적을 알아 가치 있는 삶을 살게 되었으니 복음을 기뻐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2장 4절에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말씀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 뜻을 알기 때문에 복음을 듣고 주님을 영접해 구원받는 이들이 더해가는 것을 기뻐합니다. 자신보다 더 충성해 열매 맺는 사람을 보면 내 일처럼 기뻐하고 감사하며, 부흥하는 교회를 볼 때도 함께 기뻐하지요.
둘째로, 진리에 속한 모든 것을 기뻐하는 것입니다.
영적인 사랑이 있으면 선, 사랑, 공의 등 진리에 속한 것을 보고 듣고 행하는 것을 기뻐합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 말씀에 ‘섬기라, 이해하고 용서하라.’ 하셨으니 기쁨으로 순종합니다. 상대를 미워하고, 시기, 질투, 판단, 정죄하는 것이 너무나 싫어지지요. 그래서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사람은 상대가 잘되면 함께 기뻐하고 시기, 질투하지 않습니다. ‘상대가 잘못되었으면’ 하고 악한 생각을 하거나, 상대의 불행을 기뻐하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불의한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애통합니다. 또한 변개하지 않는 마음, 진실함, 정직함 등 선의 마음을 좋아합니다. 선한 말과 행실을 기뻐하지요.
요한삼서 1장 4절에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즐거움이 없도다” 말씀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하는 것을 너무나 기뻐하십니다. 따라서 영적인 사랑을 마음에 가득 채움으로 진리에 속한 일들을 볼 때 더욱 기뻐하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하나님 말씀을 믿고 그대로 행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진리만 기뻐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마음에 어둠과 비진리가 있을 때는 악한 것을 생각하고 불의를 기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차츰 변화되어 비진리의 마음을 온전히 벗으면 진리만 기뻐하는 마음이 됩니다. 그렇게 되기까지는 열심히 노력하는 과정이 따르지요.
예를 들어, 초신자의 경우에는 예배드리는 것이 무조건 행복한 것만은 아닙니다. 교회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진리의 맛을 모릅니다. 예배 시간에 피곤해하거나 마음이 다른 데 있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어찌하든 성전에 나와 예배드리며 말씀대로 순종하고자 열심히 노력합니다. 구원받아 천국에 가기 위해서입니다. 진리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믿기에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사실도 믿습니다. 천국에서 각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급이 다르다는 것도 알지요. 그러니 더 열심히 성결을 이루며 충성하려고 노력합니다. 이처럼 진리와 함께 온전히 기뻐하지는 못한다 해도, 각자 믿음의 분량대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로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불의를 벗고 오직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영적인 사랑을 온전히 이루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 ( ) 안에 알맞은 답을 넣어 보세요.
1. 사랑은‘악한 것을 생각지 않는다’는 것은 ( )에 악은 ( )도 품지 않는다는 뜻이다. 사랑은 ‘( )를 기뻐하지 않는 것’은 행위로 드러나는 어떤 불미스런 일들을 기뻐하지 않고 거기에 가담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2.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① ( )을 기뻐하는 것이다.
② ( )에 속한 모든 것을 기뻐하는 것이다.
③ ( )을 믿고 그대로 행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불의를 행하다가 멸망당한 ‘아간’
아간은 여리고성을 함락시킬 때 전리품을 숨겨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죽임당한 사람이다. 여호수아는 전리품을 모두 하나님께 바치라고 명령했는데 아간은 시날 산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오십 세겔 중의 금덩이 하나를 취한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은 아이성 전투에서 패배하고 만다. 결국 아간은 그의 가족들과 소유물들과 함께 돌에 맞은 후 불살라졌다. 그 위에 돌무더기를 쌓았는데, 그곳이 바로 아골 골짜기이다(수 7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