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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1-03-12 제11과사랑은 모든 것을 참고 믿으며 바라는 것 고린도전서 13:7
읽을말씀 : 고린도전서 13:7  |  외울말씀 : 고린도전서 13:7 | 참고 말씀: 고린도전서 15:19
교육목표 : 영적인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참고 믿고 바라는지에 대해 알려 준다.


   우리가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다 보면 참아야 할 일이 매우 많습니다. 혈기나 짜증이 나도 참아야 하고 내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려는 마음도 참아야 합니다. 그래서 사랑의 개념을 설명할 때에도 가장 먼저 ‘오래 참고’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비진리를 버리기 위해 온갖 시련을 참는 자기와의 싸움이 ‘오래 참음’이라면 ‘모든 것을 참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바로 자신의 마음을 진리로 일군 후에 상대로 인해 겪어야 하는 모든 고통을 참는 것입니다. 즉 ‘오래 참음’보다 넓은 의미로 ‘영적인 사랑에 위배되는 모든 것을 참는 것’이지요.
   
   
   1. 사랑은 모든 것을 참는 것
   
   성경을 보면 예수님께서도 죄인들에 대해 잠잠히 참아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오직 선만 행하셨는데도 악한 사람들은 조롱하고 멸시하며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인생들이라 할지라도 참아 주셨습니다. 오히려 그들을 위해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 23:34)라고 기도하셨지요. 이처럼 예수님께서 모든 것을 참으신 사랑의 결과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는 사람마다 하나님 자녀가 되는 구원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사망에서 벗어나 영생에 이르게 되었지요.
   우리 영혼의 주인 되신 아버지 하나님도 마찬가지이십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모든 고통을 기쁨으로 참고 기다리십니다. 수천 년의 세월 동안 사람들이 악을 행할지라도 선으로 변화되기를 바라보며 기다리셨습니다. 하나님을 배반하고 가증한 우상을 섬길지라도 다시 하나님이 참 신임을 나타내 보이셨지요. 만약 “너는 불의가 가득하니 도저히 안 되겠어. 가망이 없구나. 더 이상은 못 참겠다.”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면 구원받을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우리는 당회장님을 통해서도 한 영혼 한 영혼이 변화될 때까지 얼마나 사랑으로 기다리며 오래 참아 주시는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믿음이 연약하고 성격이 모난 사람이라도 언젠가 변화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릴 것을 기대하며 항상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셨지요. 온전히 변화될 때까지 성결의 복음을 가르치며 간절히 기도하기를 쉬지 않으셨습니다. 이처럼 모든 것을 참으며 기다리고 또 기다리니 결국 많은 성도가 좋은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2. 사랑은 모든 것을 믿는 것
   
   상대를 진정 사랑한다면 그의 모든 것을 믿어 줍니다. 설령 허물이 있고 부족한 모습이 보이더라도 흠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앞으로 변화될 것을 믿기에 사랑스럽게 바라봐 주지요. 서로를 신뢰하는 부부는 사랑으로 더욱 결속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서로 믿지 못하는 부부는 사사건건 다투며 의심하지요.
   믿음은 상대에 대한 사랑의 크기를 보여 주는 척도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한다는 말과 같지요.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온전히 믿음으로 하나님의 벗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신실했던지 자신의 생명보다 귀한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는 명령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믿음을 보시고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하며 아브라함의 사랑을 인정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사랑은 모든 것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면 하나님 말씀을 백 퍼센트 믿습니다. 모든 것을 믿기 때문에 또한 모든 것을 참습니다. 영적인 사랑에 위배되는 모든 것을 참으려면 반드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즉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믿을 때라야 열심히 마음에 할례하여 사랑과 위배되는 것을 버릴 수 있지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셨습니까? 죄인인 우리를 위해 독생자를 아낌없이 내주심으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여 믿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해 주셨고 그 사실을 믿음으로써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사실을 믿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지만 영적인 사랑을 이루면 사랑하기 때문에 믿는 차원에 이릅니다.
   영적인 사랑을 이뤘다는 것은 비진리의 마음을 다 버렸다는 것입니다. 마음에 비진리가 없으면 하늘로부터 믿어지는 영적인 믿음이 옵니다. 이때부터는 하나님 말씀을 의심하거나 신뢰가 흔들리는 일이 없습니다. 영적인 사랑을 온전히 이룬 사람은 모든 사람을 믿습니다. 상대가 믿을 만해서가 아니라 허물 많고 부족해도 믿음으로 바라봐 주는 것입니다.
   자신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부족한 모습에 실망하고 주저앉을 것이 아니라, 나를 놓지 않으시고 변화시키실 하나님의 능력을 믿어야지요. 성령님은 항상 우리에게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십니다. 그 사랑을 믿고 변화되기 위해 노력하면 그 믿음대로 이뤄 주십니다. 그러니 믿는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입니까. 그러므로 자신뿐 아니라 어떤 사람도 믿어 줄 수 있는 영적인 사랑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3. 사랑은 모든 것을 바라는 것
   
   사람들은 상대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자기가 원하는 대로 바꾸려고 합니다. 그러나 치약을 위에서 짜느냐, 밑에서부터 짜느냐 하는 등의 사소한 습관조차 바꾸지 못해 다투는 부부가 얼마나 많습니까? 상대를 변화시키기 전에 내가 변화되면 됩니다. 그리고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상대가 변화되기를 기대하고 바라며 기다려 주면 되지요.
   모든 것을 바란다는 것은 믿는 것이 실상으로 나타날 때까지 기대하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말씀을 믿고 말씀대로 이뤄질 것을 바라게 됩니다. 장차 아름다운 천국에서 하나님과 세세토록 사랑을 나누며 살게 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참으며 달려갑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아름답고 행복한 천국에 대한 소망이 없습니다. 이러한 소망이 없으니 현실이 전부인 양 살아갑니다. 더 많은 것을 가지려 하고 욕심을 채우기 위해 다투지요. 하지만 아무리 갖고 누린다 해도 참된 만족이 없습니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과 두려움 속에 살아가지요.
   반면에 하나님을 믿는 자녀들은 모든 것을 바람으로 세상과 구별된 좁은 길을 갑니다. 왜 좁은 길이라 할까요? 이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 믿지 않는 사람 편에서 볼 때 그렇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오락을 즐기지 않고, 주일에는 온종일 교회에서 예배드리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충성, 봉사하는 등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며 기도합니다. 이 자체가 믿음이 없으면 힘들기 때문에 좁은 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고전 15:19) 말씀했습니다. 육적으로 보면 성도들은 세상에서 많은 것을 절제하고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하니 고생스럽게 보입니다. 그러나 이 길이 영생의 길이기에 힘들지 않고 행복하지요. 아름다운 천국에서 사랑하는 주님과 영원히 살아갈 것을 생각한다면 얼마나 설레고 즐겁겠습니까? 이처럼 사랑은 믿는 모든 것이 실상으로 나타날 때까지 변함없이 기다리고 바라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믿음으로 바라본다는 것은 큰 힘이 있습니다. 말썽을 부리거나 공부를 못하는 자녀라도 부모가 “잘할 수 있어!” 하며 믿어 주고 소망의 눈으로 바라봐 주면 얼마든지 착하고 공부도 잘하는 아이로 바뀔 수 있습니다. 영혼들을 갈무리할 때에도 자신의 생각 가운데 상대를 단정 지어서는 안 됩니다. ‘저 사람은 변화되기 어려울 것 같다.’ 하거나 ‘여전히 그 모습이구나.’ 하고 실망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변화될 것을 소망의 눈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격려하며 끊임없이 기도해 주어야 하지요.
   천 년을 하루같이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같이 어떤 영혼이든지 소망의 눈으로 바라봐 줄 수 있어야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마음에 있는 비진리를 버리기 위해 온갖 시련을 참는 자기와의 싸움이 ( )이라면, ( )는 것은 오래 참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진리로 일군 후에 상대로 인해 겪어야 하는 모든 고통을 참는 것을 말한다.
   
   2. 사랑은 ‘사랑에 위배되는 모든 것을 참는 것’이라 했는데, 사랑에 위배되는 모든 것을 참으려면 반드시 ( )이 있어야 한다.
   
   3. ( )는 것은 믿는 것이 실상으로 나타날 때까지 기대하며 기다리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말씀을 믿고 그대로 이뤄질 것을 바라게 된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고린도교회
   
   사도 바울의 선교 여행을 통해 그리스에서 가장 활발한 상업도시인 고린도 지방에 세워진 교회이다. 고린도교회는 은사가 넘쳤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문제가 산적해 있었다. 분쟁, 소송 문제, 은사 나눔 문제, 부활 논쟁, 심지어 바울의 사도권까지 문제 삼았다.
   또한 거짓 선지자가 훼방하며, 음행 같은 세상 문화가 들어와 교회를 더럽혔다. 빈부 격차에 제사 음식 먹는 것 가지고도 싸웠기에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사도 바울이 쓴 서신이 고린도전·후서이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1-03-07 천국 ( 31 ) - 3천층 ③ - 이재록 목사 야고보서 1:12
오늘은 3천층에 들어간 성도의 사례를 통해 자신의 신앙을 비춰보고 변화의 계기가 되기 바랍니다.

   1.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한 여 집사님
   
   이분은 1987년에 소천했지만 그 행함이나 선한 향은 제 마음속에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초신자로서 교회 개척 후 약 5년 정도 함께 신앙생활을 했는데 3천층에 들어갔을 뿐 아니라, 3천층 내에서 서열이 손에 꼽을 정도로 높습니다.
   이분은 어떻게 이처럼 짧은 기간에 성결을 이룬 것일까요? 해답은 아주 간단합니다. 주님을 만난 이후로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산 것입니다. 신앙의 경륜이 짧아 하나님의 깊은 마음과 뜻은 잘 모를지라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라고 알게 되면 오직 ‘예’와 ‘아멘’으로 순종하셨지요.
   마음에 악이 없고 선해서 누구와 부딪치는 일도 없었습니다. 항상 얼굴에 기쁨이 넘쳤기 때문에 그분의 얼굴만 봐도 행복하고 평안했습니다. 힘든 일, 궂은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한 마디 불평도 하지 않는 충성된 일꾼이었습니다.
   아무 잘못 없이 애매히 책망을 받는다 해도 마치 자신이 잘못한 것처럼 너무 민망해하고 죄송해했습니다. 전혀 서운해하거나 감정을 품지도 않았습니다.
   
   1) 천국 3천층에 들어간 이유
   그런데 그렇게 순종 잘하던 분이 딱 한 가지 불순종을 함으로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어느 날, 이분을 보니 이미 기가 많이 빠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한 주간 제 기도처에 와 있으면서 기도를 받으라고 했습니다. 워낙 충성하고 순종 잘하는 분이기에 제가 매일 기도해 주고 하나님께 매달려서 생명을 연장받고자 한 것입니다.
   저는 성령의 주관을 받아 말한 것인데, 이분은 제 기도에 방해가 될까 민망했는지 기도처에 오지 않으셨습니다. 제가 기도처에서 사택으로 돌아와 보니 영혼이 떠나려는 상황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기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생명을 붙들고 계신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분을 보자마자 기도해 주었고, 그분은 기도를 받으면서 편안히 소천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아버지, 왜 이 딸을 빨리 데려가시는지요?” 기도했더니,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한 주만 있으면 알게 된다” 하셨습니다. “이 딸은 순종 잘하고 충성한 딸이다. 그래서 자신의 사명을 잘 감당했다. 그러나 이 딸을 더 두면 심히도 마음고생을 하게 된다”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한 주가 지나자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가족들과 관련된 것이므로 여기서는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2) 집사님의 상급과 영광
   이분은 성결을 이뤘지만 온 집에 충성하는 분야에서는 조금 부족했습니다. ‘조금만 더 시간이 허락됐더라면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수 있는 분인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그런 아쉬움도 아시므로 천국의 상급으로 넘치게 위로해 주신다 했습니다.
   이분의 천국 집에는 특별한 보석 장식들이 있습니다. 집 대문은 아치형인데 ‘진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땅에서 많은 애통함과 인내 가운데 눈물의 간구를 올렸기 때문입니다.
   훗날 천국에 가면, 저는 새 예루살렘에 들어오지 못한 우리 성도들 중에서 이 분을 제일 먼저 심방합니다. 그리고 새 예루살렘 제 집의 거실 가운데 있는 보석 하나를 떼어 이분의 집 대문에 붙여 줍니다. 제가 이분을 먼저 천국으로 보냈을 때에 가졌던 그 아쉬운 마음을 이렇게나마 달래주는 것입니다.
   천국에서의 상급은 모두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임의대로 아무에게나 줄 수 있는 것이 아니지요. 그런데 제가 이분에게 보석을 떼어 줄 수 있는 것은 그만큼 공의에 합당하기 때문입니다. 이 보석은 단순한 보석 이상의 가치를 지닙니다. 비록 3천층에 있을지라도 크게 사랑받는 분이라는 것, 큰 도움이 된 분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증표가 되기 때문입니다.
   
   2. 성실한 신앙을 지닌 장로님
   
   이분은 항상 기도에 힘썼고, 각종 예배에 잘 참석하면서 성실하게 신앙생활을 하셨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영혼들을 사랑하여 틈나는 대로 열심히 전도도 하셨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름 있는 박사요, 대학 교수로 계셨지만 세상의 명예에는 조금도 연연하지 않으셨습니다. 어찌하든 더 많은 시간을 하나님께 드렸고, 물질이 생기는 대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오직 천국 소망 가운데 이 땅의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2003년도에 이분의 영혼을 부르셨고, 장차 3천층에 들어갈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토록 하나님을 사랑하고 열심히 신앙생활 한 분을 왜 그때 데려가셨을까요? 그것이 장로님에게는 가장 큰 위로와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분에겐 이 땅에 살고 있는 하루하루가 참으로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성결되기를 너무나 사모했고 새 예루살렘에 대한 사모함도 컸지만, 오히려 그 사모함이 무거운 짐이 되었던 것입니다. ‘꼭 성결되어야 하는데’라는 부담감과 ‘나는 너무 부족하다’는 자책감 때문에, 이분은 이런 마음의 짐을 덜어 보고자 몸을 혹사시킬 정도로 성실한 행함을 보였습니다.
   
   1) 성격의 틀이 신앙에 미친 영향
   이분은 어둡고 부정적인 성격으로 자기를 형성하며 성장했습니다. 늘 우울했고 깊은 근심이 있었습니다. 근심으로 인해 생각에 생각이 동원되어 스스로를 힘들게 만들었으며, 작은 자극 하나에도 크게 마음의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 상처가 치유되기까지의 시간도 많이 걸렸지요.
   게다가 자신을 정죄하며 압박하는 잘못된 신앙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작은 잘못이나 부족함에도 심히 자책하며 스스로를 괴롭혔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주님의 보혈의 공로를 믿는다 했지만, 이러한 잘못된 신앙관이 잘 깨어지지 않으므로 늘 주님의 보혈의 공로에 감사하며 눈물을 흘리는 애절한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우리는 주님의 은혜에 늘 감사해야 하며, 온전히 성결되기까지는 죄를 벗기 위해 마음을 찢으며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진리를 번연히 알면서도 죄를 지었다면 철저히 통회 자복해야 합니다. 그러나 열심히 영으로 변화되어 가는 중이라면 그것 때문에 낙심하고 절망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 앞에 민망하기는 하지만, “발견케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하면서 불같은 기도로 능력을 받아 즉시 버리는 편을 택해야 합니다. 이렇게 변화되기 위해 노력하는 자녀를 보실 때 아버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이분은 성격의 틀로 인해 잠시도 마음의 쉼을 얻지 못했습니다. 너무도 영으로 변화되고 싶었지만, 노력에 비해 변화 속도가 느렸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 오기 전부터 있었던 질병도 완전히 치료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장로님이 안타까우셔서 성격의 틀에 대해 자세히 말씀해 주시면서, 근본적으로 성격이 개조되어야 몸도 건강해질 수 있음을 알려 주셨습니다.
   이분은 ‘자기 발견’ 이라는 설교를 들으면서 자신을 발견하고 너무나 감사하며 허약했던 몸도 회복되어 갔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발견한 자체가, 그리고 그것을 깨트려 버려야 한다는 것이 또 하나의 무거운 짐이 되고 말았습니다. 더 많은 시간을 간절히 기도했지만, 쉽게 성령의 감동을 입지 못했습니다. 자신의 틀 속에서 ‘내가 어찌하든 많이 기도해야 한다’는 의무감, 곧 자기 스스로 하려는 마음이 앞섰기 때문입니다.
   성격의 틀은 너무나 오랫동안 자기를 형성하고 있던 것이기에, 이를 깨뜨리기 위해서는 자기 힘과 의지만으로는 안 되고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폭적으로 믿으며 온전히 나를 맡겨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정녕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하나님 앞에 자기를 비운 사람은 “아버지!” 하고 한 번만 부르짖어도 성령의 감동을 입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분은 자기의 틀 속에서 기도함으로 성령의 감동을 받기가 그만큼 힘들었기에 가혹하리만큼 자신을 쳐서 복종시킨 것입니다.
   
   2) 사랑과 공의 가운데 이루어진 믿음의 테스트
   결국 이분은 이러한 성격의 틀을 온전히 깨트리지 못했습니다. 몸과 마음은 다시 쇠약해졌고, 질병도 이길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얼마든지 이분의 질병을 치료해 주실 수 있었지만, 이분은 그 단단한 성격의 틀을 깨트리지 않는 한 단 하루도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편하게 살 수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힘들게 살게 하느니 참된 안식을 얻도록 인도해 주신 것입니다.
   당시 이분은 온전히 성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2천층밖에 갈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간절히 새 예루살렘을 소망하고, 영혼들을 사랑했기 때문에 너무도 성실한 행함을 보였습니다. 항상 쉬지 않고 기도했으며 늘 충성했기에 하나님께서는 마지막으로 축복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바로 3천층의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수 있는 자격을 증명하는 테스트로서, 자신의 생명이 달린 상황 앞에서도 끝까지 순교의 믿음을 내보일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이분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중에도 사람을 의지하려는 마음은 전혀 없었고, 자신의 생명은 오직 하나님께서만 주관하시도록 온전히 맡겨 드렸습니다. 몸을 가누기조차 힘든 상황에서도 기도와 예배 등 하나님 앞에서의 성실함은 전혀 변함이 없었습니다. 걷기조차 힘든 상황에서도 있는 힘을 다해 성전에 나와서 예배에 꼭 참석했고, 꼭 자기 자리에 앉아 예배를 드렸습니다. 힘이 없어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속으로라도 기도하려 했습니다.
   이처럼 끝까지 하나님 앞에 믿음을 지키고 변함없이 행했습니다. 순교의 믿음의 테스트를 통과함으로, 공의 가운데 당당히 3천층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인정받은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겸손과 선은 온전히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어떤 성품을 지녔든지 틀을 깨뜨리고 깨끗이 비우면 하나님의 능력에 붙들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능력 주시는 하나님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음을 믿고 더욱 힘차게 영으로 온 영으로 들어오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1년 3월 7일 주일)
* 사회: 이미경 목사
개회찬송 23장 1절
성시교독 53번
찬송 78장
기도 이풍근 목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21:2
찬양 감사해(영상)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천국(32)-새 예루살렘①(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159장
주일 저녁예배 (2021년 3월 7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박광현 목사
대표기도 고경아 전도사
성경봉독 요한복음 14:1~3
특송 닛시오케스트라(창단 29주년 기념 특주)
설교 스트레스를 이기자
이수진 목사(당회장 직무대행)
수요 예배 (3월 10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김영석 목사
대표기도 조은영 전도사
성경봉독 고린도후서 6:1~2
설교 골든타임(2)
길태식 목사(대전만민교회 담임)
금요 철야예배 (3월 12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차전환 목사없음
대표기도 김정오 목사(목포만민교회 담임)
성경봉독 요한일서 2:28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영상)
설교 요한일서 강해( 14)(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1-03-07 2021년 3월 첫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저서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라트비아어(632번째), 리투아니아어(633번째)가 종이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거역된 삶과 순종의 삶」,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가 벵골어로,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러시아어가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해외선교국/ 이복님 원장 초청 랜선 은사집회가 있습니다.
※ 일시: 2021. 3. 8.(월) 한국 시간 오전 9시
※ 대상: 콜롬비아 및 중남미 성도들

● 만민기도원/ 당회장님과 성전 이전을 위한 온라인 작정 다니엘철야 및 릴레이 금식이 3월 15일(월)부터 4월 4일(주일)까지 이복님 원장님의 인도로 진행됩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구 및 선교회별 현장예배(저녁예배) 참석 일자

날 짜            초 청 대 상
3월 7일      청년·가나안선교회, 해외교구
3월 14일      중국대교구, 빛과소금선교회
3월 21일      1대대교구
3월 28일      2대대교구


●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김혜은6 자매, 정춘금 집사(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3-10
[주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 보는 것들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 듣는 것들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 [마 13:17]
2024-03-11
[월요일]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군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찌어다 [고전 4:1]
2024-03-12
[화요일]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마 18:19]
2024-03-13
[수요일]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눅 8:15]
2024-03-14
[목요일]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케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 [단 12:10]
2024-03-15
[금요일]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벧전 4:14]
2024-03-16
[토요일]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 [딤후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