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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1-06-04 제23과젖 먹는 신자와 밥 먹는 신자 고린도전서 3:1~3
읽을말씀 : 고린도전서 3:1~3  |  외울말씀 : 히브리서 12:6 | 참고 말씀: 히브리서 12:6~7
교육목표 : 젖 먹는 신자와 밥 먹는 신자의 차이를 알아보고, 말씀을 스스로 행할 수 있는 믿음을 소유하게 한다.


   믿음에는 분량이 있어서 성장 과정에 따라 자녀들의 믿음, 아이들의 믿음, 청년들의 믿음, 아비들의 믿음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기가 성장하면서 젖을 먹다가 밥을 먹는 것처럼, 젖 먹는 신자와 밥 먹는 신자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젖 먹는 신자와 밥 먹는 신자의 믿음의 분량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겠습니다.
   
   
   1. 믿음의 1, 2단계는 젖 먹는 신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성령을 받고 천국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면 믿음의 1단계입니다. 하나님과 자녀 관계가 성립되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지요. 하지만 이제 막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났기에 영적으로는 갓난아기와 같은 상태입니다. 이때는 아직 진리가 무엇이며 비진리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죄를 지어도 죄인 줄 깨닫지 못합니다. 갓난아기가 발가벗고 있어도 부끄러움이나 수치를 느끼지 못하는 것과 같지요.
   이 단계에서는 하나님 말씀에 대한 지식이 없어 진리로 분별할 수 없으니 설령 죄를 지어도 하나님께서 크게 책망하시지 않습니다. 마치 아기가 기어다니다가 물그릇을 엎거나 깨어도 야단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오히려 부모나 가족들 편에서 그릇을 치우지 않고 주의하지 못한 것이 잘못이라고 여기지요.
   믿음이 성장하여 2단계가 되면 성령 충만함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사모하며, 들은 말씀대로 행하려고 노력합니다. 죄를 지을 때는 성령의 탄식 소리를 듣고 곤고함을 느낍니다. 그러나 아직은 어린아이와 같아서 말씀을 들어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할 뿐 아니라 행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마음에 비진리가 많으므로 신앙생활이 힘들게 느껴집니다.
   
   이처럼 아직은 믿음이 연약한 1, 2단계에 있는 사람을 ‘젖 먹는 신자’라고 합니다. 아무리 중한 사명과 직분을 받았다 해도 여전히 말씀대로 행치 못하고 비진리 가운데 살아간다면 그는 어린아이의 신앙에 불과합니다. 주의 종이나 장로, 권사라 해도, 구역장이나 교사라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각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직분이나 신앙의 연륜, 말씀의 지식, 가르치는 능력 등으로 믿음을 평가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얼마나 순종하여 행하는지, 얼마나 진리 가운데 거하는지를 보시지요.
   
   
   2. 젖 먹는 신자를 양육하는 방법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의 믿음의 분량에 맞추어 이해하고 인도해 가십니다. 고린도전서 3장 1~2절에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치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말씀했습니다. 이처럼 아직 믿음이 연약하여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어린아이에게 젖을 먹이듯이 부드럽게 권면하며 하나하나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만일 젖먹이에게 젖을 먹이지 않고 밥을 먹인다면 어떻게 될까요? 당장 소화불량에 걸리고 말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젖 먹는 신자를 갈무리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무조건 하나님 말씀을 지키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분량에 따라 지혜롭게 권면해야 합니다.
   아직 술 담배를 하는 사람에게 “술, 담배를 끊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싫어하십니다.”라고 말하면 교회에 나오기를 꺼려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술 담배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면 쉽게 끊을 수 있습니다. 믿음이 성장하면 자연히 버릴 수 있으니 하나님께 기도하세요.”라고 가르쳐야 합니다.
   또한 주일 오전 예배만 드리고 가게 문을 여는 사람에게는 “주일을 온전히 지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6일만 일해도 7일간 얻는 수입보다 더 크게 축복하시는 것을 체험할 거예요.”라고 믿음을 심어 주면서 부드럽게 권면해 주면 좋습니다.
   이처럼 믿음의 1, 2단계에 있는 신자를 양육할 때는 죄를 지으면 징계하시는 두려움의 하나님으로 받아들이게 해서는 안 됩니다. ‘할 수 있다’며 힘과 능력을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으로 느낄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 믿음의 3단계는 밥 먹는 신자
   
   믿음이 성장하여 말씀을 이해하고, 스스로 행할 수 있다면 ‘밥 먹는 신자’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믿음의 3단계에 해당합니다. 믿음의 1, 2단계에 있는 사람이 나름대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자 힘쓰면, 하나님께서 시험 환난으로부터 지켜 주십니다. 그렇다고 해서 믿음의 2단계에 계속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됩니다. 어린아이가 무럭무럭 자라야 부모의 마음이 흐뭇한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났다면 말씀과 기도를 통해 부지런히 믿음을 성장시켜 나가야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믿음의 3단계에 있어야 할 사람이 여전히 1, 2단계에 해당하는 삶을 산다면 원수 마귀 사단이 송사하므로 하나님의 징계가 따릅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영적인 잠에서 깨어나 믿음이 성장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지요.
   어린아이가 성장하면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도 밥을 먹지 않고 젖만 찾는다면 아무래도 건강에 지장이 있지요. 부모가 자녀를 사랑한다면 어찌하든 젖을 떼고 밥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 말씀을 알면서도 행치 않으면 영적으로 파리해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간섭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과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참 자녀를 얻고자 독생자 예수님을 처참한 십자가에 내어주셨는데, 자녀들이 오랜 세월 믿음의 성장이 멈춰 있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그러니 하나님께서는 안타깝지만 사단의 송사를 허락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히브리서 12장 6~8절에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하였으니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하신 대로입니다.
   
   그러니 믿음의 3단계에 있어야 할 사람이 2단계 행함을 보이고 있다면 하나님의 응답이나 축복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문제가 생겨도 위로부터 믿어지는 영적인 믿음이 오지 않기 때문에 세상 방법을 동원하거나 시험 환난을 당하기도 합니다.
   혹여 죄를 지었는데도 징계가 없다면 자신을 점검해야 합니다. 계속 범죄함으로 성령이 완전히 소멸되면 하나님 자녀라고 할 수 없기에 사생자요, 다시금 원수 마귀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께서 외면하시기 때문에 징계마저도 오지 않습니다. 원수 마귀 사단에게 사로잡혀 종노릇을 하며 죄를 짓다가 결국 지옥에 갈 수밖에 없지요.
   그렇다고 해서 “나는 죄를 지어도 징계가 없으니 완전히 버림받았구나!” 자포자기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마음 중심에서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철저히 회개하며 용서받을 때까지 간절히 매달려야 합니다. 한편 죄를 지어 하나님의 징계가 임했다면 하나님께서 사랑하신다는 증거임을 깨닫고 철저히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형식적으로 대충 하는 회개가 아니라, 마음을 찢는 통회자복이 나와야 합니다.
   하나님께 간절히 은혜를 구하면 눈물, 콧물과 함께 마음을 찢는 회개가 나옵니다. 그러면 하나님과 막힌 죄의 담이 헐어져 마음이 가벼워지고 성령 충만함이 임하여 다시금 믿음의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자신의 믿음이 아직도 젖 먹는 신자에 머물러 있다면 부지런히 하나님 말씀을 듣고 행함으로 밥 먹는 신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 ) 안에 알맞은 답을 넣으세요.
   어린아이에게 젖을 먹이듯 부드럽게 권면하며 말씀을 하나하나 가르쳐 주어야 하는 사람을 ( ) 신자라 하며, 믿음이 성장하여 스스로 하나님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사람을 ( ) 신자라 한다.
   
   2. 젖 먹는 신자와 밥 먹는 신자는 각각 믿음의 몇 단계에 해당할까요?
   젖 먹는 신자 - ( ) 밥 먹는 신자 - ( )
   
   3. 믿음의 1단계와 2단계의 차이점을 말해 보세요.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생명책
   하나님 보좌 앞에 있는, 구원받은 사람들의 이름이 기록된 책(계 3:5).
   푸른빛이 감도는 밝은 흰빛을 띤 책으로, 백보좌 대심판 때 하나의 증거자료가 된다(계 20:15).
   책 안에는 ‘누가 몇 년, 몇 월, 며칠, 몇 시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성령으로 거듭나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거듭났다 해도 다시 사망의 길로 가면 구원과 상관이 없어지며 생명책에서 지워진다(시 69:28 ; 계 3:5).
지난 주 설교요약
2021-05-30 사랑 - 이재록 목사 요한일서 4:16
오늘은 성령강림주일을 맞아 그 유래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성령을 보내 주신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주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 제자들과 주님을 믿은 사람들은 예루살렘 성내에 있는 한 다락에 모여 날마다 기도하기를 힘썼습니다. 드디어 오순절 날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와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처럼 임하시는 성령의 충만함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성령이 임하신 것을 기념하여 부활주일 이후 일곱 번째 주일을 성령강림주일로 지키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은 모든 사람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십니다(행 2:38).
   그러면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성령을 보내 주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1) 하나님의 자녀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 경작을 시작하신 목적은 하나님을 진실하게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참자녀를 얻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과 달리 사람들은 그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롬 1:21) 오히려 마음의 정욕대로 죄를 짓고 악을 행하며, 사람의 손으로 만든 우상을 더 경배하며 섬기기까지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인간 경작을 중단하지 않으셨고 사람들을 죄 가운데 멸망하도록 ‘나 몰라라’ 하지도 않으셨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인간 경작을 중단하거나 내버려 두셨다면 사람들은 대부분 지옥 불에 떨어져 영원히 고통받을 것입니다. 이것을 누구보다 잘 아셨기에 때가 이르자 놀라운 구원의 섭리를 베푸셨습니다. 바로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죄인들을 위한 화목제물로 삼아 주신 것입니다(롬 5:8).
   그 결과 예수님이 구세주 되심과 부활하심을 마음으로 믿는 사람들은 모든 죄를 사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사함 받는다 해도 아직 마음 안에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과 같은 죄성들이 남아 있습니다. 이 사실을 잘 아는 원수 마귀 사단은 향락, 물질, 명예 등으로 유혹하여 죄성들을 격동시키고 다시금 죄를 짓게 만들어갑니다.
   이러한 원수 마귀 사단의 생각을 이미 다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그에 맞는 대비를 해 놓으셨습니다.
   요엘 2장 28절에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예언된 대로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주실 것을 이미 다 계획해 놓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요 14:16) 말씀하셨지요.
   
   성령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한 분으로서 하나님과 마음, 뜻, 능력이 하나인 하나님의 아들의 영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들이 성령을 받으면 사실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제자들도 성령을 받기 전에는 핍박과 고난이 두려워서 도망가는 약한 모습이었지만, 성령을 받은 이후로는 달라졌습니다.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 앞에서도 성령 충만함으로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이 없음을 담대하게 증거했지요(행 4장). 이후로도 어떤 핍박이나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생명 다해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은 마음에 성령이 함께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든든한 배경과 힘이 되시는 성령님이 우리의 마음 안에 임할 수 있었던 것은, 로마서 5장 5절 후반에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라 하신 대로 하나님의 사랑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마음에 힘과 능력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성령의 가장 주된 사명은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감동을 주며, 회개시켜서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돕는 영”으로서 일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 가운데 구속의 은총과 성령을 선물로 받았음에도 첫사랑의 감동과 은혜를 잊어버리고 유혹의 욕심을 이기지 못하여 여러 가지 죄를 짓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내주하신 성령께서는 죄를 짓는 영혼을 위해 말할 수 없는 탄식을 하십니다.
   이러한 탄식을 하나님의 자녀들은 마음에 곤고함으로 느끼며 잘못을 깨우치지요. 이로 인해 하나님 앞에 너무 민망하고 죄송한 나머지 다시 회개하고 돌이킬 용기도 갖지 못한 채 영적으로 침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도 성령께서는 다시금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수 있도록 대신 간구해 주십니다(롬 8:26~27).
   한 영혼이라도 잃지 않기 위해, 꺼져 가는 심지와 같은 영혼이라도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성령께서는 항상 하나님 앞에 대신 간구하십니다. 오히려 영적으로 위기에 처한 당사자들보다도 더한 탄식과 안타까운 심정으로 하나님의 용서와 긍휼과 자비를 구하시지요. 그리고 회개의 영을 부어 주셔서 통회자복할 수 있게 하시며, 다시금 하나님의 자녀로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그러면 성령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힘과 능력을 주실까요? 하나님의 자녀들이 살아가는 동안 원하든 원치 않든 연단을 받을 때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시켜 주심으로 쓰러지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해 주십니다.
   비유를 들면, 자녀의 바른 성장을 위해 아버지가 자녀에게 체벌을 했다면, 어머니는 매 맞은 자녀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며 아버지가 왜 그렇게 하셨는지를 자상하게 설명해 주지요.
   “아버지가 네게 매를 댄 것은 네가 미워서가 아니라 너를 사랑하기 때문이란다. 네가 만일 계속 그런 잘못을 반복한다면 네가 바라는 장래 희망도 이루지 못할 거야! 그러면 얼마나 후회스럽겠니? 아버지도 그게 안타까우셔서 네가 정신을 차리고 바른길을 가도록 매를 드신 거란다.”
   이처럼 자상하게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거듭 깨우쳐 주는 역할을 하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이러한 성령의 역사를 듣지 않고 무시해 버린다면 점차 성령이 소멸되어 결국 거두어지게 되지요. 성령이 소멸된 사람은 다시 원수 마귀 사단의 종이 되어 구원과 상관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데살로니가전서 5장 19절에는 “성령을 소멸치 말며” 하셨고, 디모데후서 1장 14절에는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성령님은 여러분 자신보다 여러분을 더 사랑하시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를 간절히 바라시며, 어찌하든 은혜와 힘을 주고자 하십니다. 이러한 성령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신속히 마음의 비진리를 벗어 버리기 바랍니다.
   
   
   3) 사람의 능력으로 깨트리지 못하는 육신의 생각을 하나님의 능력으로는 깨트릴 수 있음을 성령의 권능으로 보여 주시기 위함입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을 보면 부활하신 주님께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셨는데, 이는 성령의 권능을 받을 때에야 비로소 참된 주님의 증인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원수 마귀 사단은 육의 사람들을 사주하여 수많은 이론과 지식들을 만들어 하나님을 믿지 못하도록 하고, 심지어 하나님을 대적하게 만들기도 하지요. 진화론과 같이 잘못된 지식과 이론이 넘쳐나는 세대에서 단지 말로만 복음을 전한다면 순순히 받아들일 사람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너무도 단단한 육신의 생각과 틀이 사람들의 마음을 감싸고 있기 때문에 복음이 들어갈 틈이 쉽게 나지 않는 것이지요.
   
   주님의 증인으로서 참된 믿음을 심어 주기 위해서는 먼저 사람들의 육신의 생각을 깨뜨리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들과, 사람의 방법과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일들을 성령의 권능으로 보여 주고, 체험케 해 준다면 육신의 생각은 깨어지고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성경이 참임을 깨닫게 되지요.
   사도 바울도 고백하기를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케 하기 위하여 나로 말미암아 말과 일이며 표적과 기사의 능력이며 성령의 능력으로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롬 15:18) 했습니다. 또한 고린도후서 10장 4~5절에는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 했지요.
   성령의 권능은 힘이 있고 강력하지만, 아무나 나타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성결된 사람을 통해서 베풀어지므로 성령께서는 마음 안의 미세한 악의 모양까지 버릴 수 있도록 발견케 하시고 깨우쳐 주시는 것입니다. 합당한 그릇으로 준비된 자녀들을 통해 원수 마귀 사단을 제압할 수 있는 영적인 권세와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합하여진 권능을 나타내시지요. 이런 성령의 권능으로 나타나는 기사와 표적은 사람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더 잘 믿을 수 있는 확실한 증거가 됩니다(요 4:48).
   
   어느 시대보다 죄악이 관영하여 참 믿음을 갖기가 어려운 이 마지막 때에는 더욱 크고 놀라운 성령의 권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은 인간 경작의 마무리 시점에서 많은 열매를 거두시기 위해 일반적인 성령의 권능의 역사가 아니라, 창조의 최상의 권능의 완성된 역사를 이룰 준비를 이미 해 오셨습니다. 어느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는 확실한 기사와 표적을 보이심으로 마지막 때를 살고 있는 뭇 영혼들이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 되심을 믿고 구원에 이르도록 하시려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불같은 역사를 통해 마지막 때를 이뤄 가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신 가장 궁극적인 이유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참자녀로 나올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참자녀라면 마음도, 능력도 아버지 하나님을 닮게 되지요. 그러므로 내주하신 성령의 도우심과 능력을 힘입어 신속히 성결을 이루고 마지막 때 합당한 성령의 도구로서 귀히 쓰임 받으며 크게 영광 돌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1년 5월 30일 주일)
* 사회: 조혁희 목사
개회찬송 53장 1절
성시교독 45번
찬송 78장
기도 최종태 장로
성경봉독 출애굽기 20:1~3
찬양 예수 반석 위에 서리라(영상)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십계명(1) - 제1계명(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92장
주일 저녁예배 (2021년 5월 30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김영석 목사
대표기도 장정미 전도사
성경봉독 여호수아 7:10~13
특송 이스라엘 올렉 하진 목사
설교 젖과 꿀이 흐르는 땅(8)-나의 언약을 어기었나니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6월 2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정규원 목사
대표기도 권영남 전도사
성경봉독 하박국 3:18
설교 인간 경작의 현장에서
길태식 목사(대전 만민교회 담임)
금요 철야예배 (6월 4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이성칠 목사없음
대표기도 이상원 장로
성경봉독 요한일서 3:13~14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영상)
설교 요한일서 강해(25)(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1-05-30 2021년 5월 다섯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의 저서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리투아니아어(645번째)가 종이책으로 발간되었고, 아프리카 스와힐리어, 말레이시아어, 크로아티아어, 폴란드어가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기획실/ 비대면 "2021 만민찬양제"를 개최합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찬양으로 영광돌릴 만민의 성도님을 초대합니다.
※ 일시: 8월 8일(주일) 오후 1시 30분 ※ 참가 대상: 본교회 학생 이상(솔로만 가능함)
※ 서류접수: 5월 30일(주일) ~ 6월 13일(주일)/ 교회 모바일 홈페이지: m.manmin.org
※ 영상접수: 6월 14일(월) ~ 6월 20일(주일)/ E-메일: brchurch@hanmail.net
※ 문의: 기획실 (Tel. 02-818-7234)

● 총회에 납부할 세례인 부담금(1인당 3천원)을 6월 13일(주일)까지 각 교구장(남·여선교회) 및 지도교사(학생 이상)에게 납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우림북/ 6월 추천도서는「하나님의 법도」입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구 및 선교회별 현장예배(저녁예배) 참석 일자

날 짜 초 청 대 상
5월 30일 중국대교구, 빛과소금선교회
6월 6일 1대대교구
6월 13일 2대대교구
6월 20일 3대대교구, 해외교구


●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1대대 1교구(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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