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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1-07-02 제27과신실하신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민수기 23:19
읽을말씀 : 민수기 23:19  |  외울말씀 : 출애굽기 23:16 | 참고 말씀: 갈라디아서 6:9
교육목표 : 맥추절의 유래와 영적인 의미를 알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약속하신 축복을 풍성하게 거두는 성도가 되게 한다.


   맥추절은 일 년 중 곡물의 첫 수확을 기념하여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절기입니다(출 23:16). 이스라엘에서는 맥추절이 되면 처음 수확한 곡식과 짐승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이웃과 함께 음식을 먹고 춤을 추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지요. 오늘날은 직접 농사를 짓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각자의 삶 속에서 수고하여 거둔 영육 간의 열매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을 돌리면 됩니다. 맥추절을 맞아 상반기 동안 귀한 열매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하반기에는 더욱 풍성한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에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은 말씀을 100%신뢰하는 것입니다. 즉 사람의 생각으로는 불가능해 보이고 현실과는 동떨어진일이라도 하나님 말씀이라면 절대적으로 믿는 영적 믿음이지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류 역사와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입니다. 결코 불가능이란 것이 없으며 한 번 이루리라 하시면 변개치 않고 반드시 이루시지요. 그러니 하나님께서 어떤 말씀을 주셔도 온전히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개척 때부터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습니다. “장차 세계를 이루고, 천하 만민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대성전을 이룰 것이라” 하시며 앞일에 대한 말씀을 주실 때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온전히 믿었기에 오늘날 무수한 권능의 역사를 체험하며 세계를 이루는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현실과 상관없이 온전히 믿을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응답과 축복으로 갚아 주십니다.
   만민의 성도님들은 성경에 기록된 대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증거를 수없이 보고 들으며 체험하였습니다. 따라서 성경 66권에 기록된 하나님말씀을 온전히 믿을 뿐 아니라 성결의 복음으로 세계를 이루며 가나안성전과 대성전을 이루는 주역이 될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 성을 소망하며 힘차게 달려가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능력으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친히 이뤄 주신다는 믿음으로 범사에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의뢰하면 능히 이룰 수 있습니다.
   
   
   둘째, 행함으로 믿음을 온전케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영적 믿음은 행함의 증거가 반드시 나타납니다. 야고보서 2장 22절에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말씀했습니다. 출애굽 당시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하여 홍해를 갈랐어도 이스라엘 백성이 건너지 않았다면 애굽 군대에 사로잡혔을것이고, 요단 강물이 멈췄어도 이스라엘 백성이 건너지 않았다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아무리 축복의 약속을 주셨어도 우리 편에서 행함으로 믿음을 나타내지 않으면 축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하면 축복을 누릴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성경에 기록해주셨지요. 즉 “하라, 하지 말라, 버리라, 지키라” 말씀하신 대로 우리가 순종하면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요한일서 3장 21~22절에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말씀한 대로입니다.
   만일 갈증이 나도 물을 마시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물을 마셔도갈증이 해소된다는 것을 온전히 믿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이처럼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믿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불편한 일이 있으면 혈기를 내고 감정을 품습니다. 자기 유익을 위해 비진리와 타협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죄악을 벗고 충성하는 행함이 없이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의 열매를 거둘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 66권을 통해 무수한 축복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마지막 때에는 성령을 물 붓듯이 부으시며 급속한 영의 흐름 속에 신속하게 성결을 이룰 수 있도록 넘치는 축복으로 함께하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축복의 약속을 믿는다면 마냥 기다리고만 있어서는 안 됩니다. 말씀대로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구해야 하지요(겔 36:37). 성령의 감동함 가운데서 불같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행해야 할지 방법론을 알려 주십니다.
   우리는 식언치 않고 후회가 없으며 한 치 오차 없이 그 섭리를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전 세계 만민을 구원하기 위해 많은 주의 종과 일꾼을 양성해왔습니다. 문서와 방송 선교를 위해 투자하는 등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 그대로 될 것을 믿었기에 최선을 다했던 것입니다.
   만약 “여력이 되면 준비하겠다.” 하며 손을 놓고 있거나, “하나님께서 이루실 줄 믿습니다.” 하면서 기다리고만 있었다면 지금처럼 세계를 이루지 못했을것입니다. 요단강이 멈추는 것은 하나님 능력에 달려 있지만, 믿음으로 강을 밟고 건너는 행함은 사람의 몫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믿고 행함으로 온전히 나타내 보여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인내하며 변함없는 믿음과 행함을 내보여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6장 9절에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믿고 행함으로 심은 것은 반드시 거두게 하십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끝까지 인내하며 변함없이 행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스라엘 백성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위해 어떻게 행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견고한 여리고성 주변을 믿음으로 돌게 하셨습니다. 엿새 동안은 하루 한 바퀴씩 돌고 마지막 일곱째 날에는 일곱 바퀴를 돈 후 큰소리로 외치라 하셨지요. 육신의 생각을 동원하면 금성철벽 같은 여리고성을 돈다고 해서 무너질 리도 없고, 더구나 성 안에서 먼저 공격을 해 올 수도 있습니다. 무방비 상태로 성 주변을 돈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지요.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믿었기에 명하신 대로 순종하였고, 마침내 여리고성이 와르르 무너져 내렸습니다.
   
   야고보서 1장 6~7절을 보면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했습니다. 야곱이 환도뼈가 위골되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사자를 놓지 않은 것처럼 마지막 순간까지 변함없이 믿음으로 행함을 나타내야 심은 대로 거둘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믿고 기도하며 행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이뤄지지 않으면더 이상 구하지 않는 것을 봅니다. 때론 상황이 더 어려워져 기도한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처럼 보일 때 낙심하고 원망합니다. 지금까지 행함으로 쌓아온것을 부정적인 말로 무너뜨리기도 하지요. 이렇게 중도에 변질되어 포기하면 그전까지 아무리 열심히 심었어도 열매로 거둘 수 없습니다.
   우리 교회는 개척 후 변함없이 축복의 언약을 믿고 행하는 과정에서 하나님께서는 해마다 부흥하고 발전하도록 이끄셨습니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연단 가운데서 완전히 죽는 것 같은 상황도 있었지만 오직 감사와 기쁨으로극복했지요. 연단을 믿음과 진실함으로 이겨낼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전보다 더한 축복을 주셨고 하나님께 크게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여 가나안 땅을 곧바로 정복한 것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홍해와 요단강을 건너 여리고성을 점령했을 때 가나안 땅을 정복해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이처럼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열매를거두기까지 인내하며 변함없는 믿음과 행함을 내보여야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민수기 23장 19절을 읽고 쓰고 외워 봅시다.
   
   2. 하반기에 더욱 풍성한 열매를 거두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 ) 안에 알맞은 답을 써 넣으세요.
   첫째, ( )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둘째, 행함으로 ( )을 온전케 해야 합니다.
   셋째, 열매를 거두기까지 ( )하며 변함없는 믿음과 ( )을 내보여야 합니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맥추절의 유래
   밭에 뿌린 밀의 첫 수확을 감사하여 지키는 맥추절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농경 축하제라 할 수 있다.
   칠칠절(七七節) 또는 오순절(五旬節)이라고도 한다. 칠칠절이란 유월절 이후 첫 번째 안식일로부터 7주 만에 돌아오는 절기였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고, 오순절이란 동일한 기간을 날수로 계산하면 50일이 되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그러나 한국 교회에서는 오순절은 성령강림절로 지키고, 맥추절은 맥추감사절로 구별하여 지키고 있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1-06-27 십계명 (4) - 제4계명 ① - 이재록 목사 출애굽기 20:8~11
오늘은 십계명 중 제4계명인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하신 말씀에 대해 증거하겠습니다.

   1. 안식일의 유래와 의미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뒤에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두 가지는 ‘주일 성수와 온전한 십일조’입니다. 온전한 십일조와 헌물이 ‘하나님의 물적 주권을 인정해 드리는 믿음의 행함’이라면 주일 곧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영적 주권을 인정해 드리는 믿음의 행함’이지요.
   ‘안식일’이란 ‘주 안에서 안식을 누리는 날’ 곧 ‘주 안에서 편히 쉬는 날’을 의미합니다. 안식일의 유래는 창세기 2장 1~3절에 나옵니다.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 말씀했지요
   이처럼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 만물을 창조하시고 칠 일째에 안식하셨으므로 이 날을 복 주시고 거룩하게 하심으로 우리에게도 안식하게 하신 것입니다.
   안식일을 지킨다는 것은 단지 일하지 않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 날 하루, 세상일에 마음을 두지 않고 마음을 온전히 하나님 앞에 드림으로 창조주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 드리는 행함이지요. 곧 안식일을 지킨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증거가 됩니다(겔 20:11~12).
   
   안식일을 지킨 하나님의 자녀들은 사고와 재앙에서 지킴을 받는데 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안식일을 지킨다는 자체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증거가 되므로 원수 마귀 사단이 시험 환난을 주고자 송사해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실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안식일을 지킨 것 같은데 지킴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졸음과 잡념에 사로잡혀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예배를 드리지 않은 경우이지요. 물론 아직 믿음이 연약하여 잡념이 틈탄 경우나 어쩌다 몸이 너무 피곤하여 잠시 졸았다면 하나님께서도 각 사람의 믿음의 분량과 중심을 아시므로 긍휼히 여겨 주십니다. 그러나 믿음이 있다 하는 사람이 습관적으로 잡념과 졸음에 사로잡힌다면 하나님 앞에 무례히 행하여 담만 쌓는 것이니 지킴받기 어렵습니다.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는 계명을 정녕 믿음으로 지키는 사람이라면 하나님께서 명하신 다른 계명도 지키면서 살아갑니다.
   그런데 만약 믿음의 3단계에 있어야 할 사람이 믿음의 1단계에나 있을 법한 육체의 일을 범했다면 그가 예배에 잘 참석했다 해도 이는 중심으로 안식일을 지킨 것이 아니라 행위적으로만 지킨 것이지요. 그러니 하나님께서 외면하시게 되고 사단의 송사를 받아도 지켜주실 수가 없는 것입니다.
   
   
   2. 안식일이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바뀐 이유
   
   구약 시대의 안식일은 원래 토요일이었습니다. 오늘날도 유대인들은 여전히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키지요.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우리는 일요일을 안식일로 지키며, 이 날을 주일 곧 주님의 날이라고 부릅니다.
   왜 안식일이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바뀌게 되었을까요? 바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 안식을 누릴 수 있게 된 날이 일요일이기 때문입니다.
   아담 이후 죄인이 된 인류에게는 참된 안식이 없었습니다. 죄의 주관자인 원수 마귀 사단의 종이 되어 고달픈 삶을 살며, 죄의 짐으로 인해 영혼이 눌려 있었지요. 이에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 온 인류의 죄를 대속하게 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영원한 안식을 누릴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인류의 죄를 지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지만 장사된 지 사흘 만에 모든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셨지요.
   이 사실을 믿는 자마다 죄사함을 받고 부활하신 주님과 연합하여 부활의 소망에 동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죄에서 자유함을 얻어 참 안식과 장차 천국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릴 소망을 갖게 된 것이지요.
   이렇게 죄인 되었던 인류에게 소망을 주시고 참 안식과 기쁨을 주신 날이 바로 일요일입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금요일에 십자가상에서 운명하셨고 삼 일 만에, 곧 안식 후 첫날인 일요일 새벽 미명에 다시 살아나셨기 때문이지요. 이처럼 주님께서 구원의 사역을 완성하시고 우리에게 참되고 영원한 안식을 주신 날이 바로 일요일이기에, 우리는 이 날을 안식일로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백성에게 이 날을 지키게 하신 이유는 비록 세상에서 경작받으며 힘들게 살아가는 인생들이라도 신령한 것을 기억하게 하시려는 것이었지요. 썩어질 육의 세상에서 헛된 것만 바라고 사는 것이 아니라 천지 만물과 모든 사람의 주인 되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영원한 안식을 소망할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림자인 구약 시대가 지나고 말씀의 본체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우리에게 참 안식을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12장 8절에는 예수님께서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셨지요. 안식일의 주인이란, 예수님께서 안식일을 명하시며 그 날을 주관하신 하나님과 근본 하나이며, 모든 영혼들에게 참 안식을 주시는 주인이시라는 말씀이지요. 그러니 안식일의 주인인 주님께서 부활하여 우리에게 참 안식을 주신 날이 참된 안식일이 됨은 당연한 일입니다.
   마태복음 5장 17절을 보면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 하셨지요. 주님께서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하신 가운데 우리가 일요일을 안식일로 지키는 것은 그 안식의 축복을 온전하게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영적인 의미를 아는 주님의 제자들은 주님께서 부활하신 날을 주의 날, 곧 주일이라 부르며, 이 날을 참 안식의 날로 지켰습니다. 요한계시록 1장 10절에는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하여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하여 주께서 부활하신 일요일을 주의 날이라 칭하고 있지요.
   또 사도행전 20장 7절 전반절에 “안식 후 첫 날에(곧 주일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기록하고 있는데, 여기서 떡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일요일에 제자들이 모여 사도 바울의 설교를 듣고 은혜를 나누며 영혼의 안식을 누리고 있는 장면이지요.
   
   구약에서도 이렇게 일요일이 안식일로 지켜질 것을 이미 암시하고 있습니다. 레위기 23장 10~12절에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가서 너희의 곡물을 거둘 때에 위선 너희의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너희를 위하여 그 단을 여호와 앞에 열납되도록 흔들되 안식일 이튿날에 흔들 것이며 너희가 그 단을 흔드는 날에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을 번제로 여호와께 드리고” 했습니다. 곧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안식할 때, 처음 수확한 곡식으로 제사를 드리는 날이 바로 안식일 다음날입니다.
   여기서 처음 수확한 곡식은 부활의 첫 열매이신 주님을 의미합니다.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또한 영적으로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지요. 그러니 이 말씀은 바로 안식 후 첫날, 화목제물로 드려진 우리 주님께서 부활의 첫 열매로 나오심으로 주를 믿는 모든 이들에게 부활과 안식을 주실 것을 나타냅니다.
   
   
   3.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방법
   
   출애굽기 20장 9~10절에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칠 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음식을 만들거나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것, 장거리를 여행하는 것 등을 모두 안식을 범하는 노동이라 여겼습니다. 물건을 매매하는 것은 당연히 안 되는 일이지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안식은 단순히 노동하지 않는 것만을 의미하지않습니다. 가령, 세상 사람들이 직장에 나가지 않고 야외에 놀러가거나 집에서 쉬며 오락을 즐기는 것을 안식한다고 말하지는 않지요. 이런 것은 육체적인 쉼에 불과하며 육적인 안식이 우리에게 참 생명을 주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이사야 58장 13~14절에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의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 하셨습니다.
   이 말씀처럼 ‘영적인 안식’을 누리는 것은 그 날을 하나님의 성일로 여김으로 하나님 안에서 즐거움을 얻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안식일 하루는 세상일에 얽매이지 않고 성전에 나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며 성도의 교제를 나누어야 하지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열심히 일하며 온 집에 충성해야 하지만 주일만은 온전히 하나님께 드려야 하며, 그럴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기쁨과 평안이 임하고 영적인 믿음이 성장합니다.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알게 되고 한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가운데 성령의 충만함을 입게 됩니다.
   
   안식일에 일하지 않는다 해도 하루의 수입이 줄어서 손해를 보는 것이 아니고, 하루 더 일한다 해서 더 유익을 얻는 것도 아닙니다. 6일 동안 일하고 주일을 지키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7일만큼의 수입을 주시며, 그 이상으로 넘치도록 채워 주실 수가 있지요.
   반면에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7일간 일해서 겉보기에는 수입이 늘어났다 해도, 하나님께 지킴받지 못하면 사고나 질병 등으로 뜻밖의 손실이 생기고 수입보다 오히려 지출이 커집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했으니 구원과도 거리가 멀어지지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을 지킬 것을 십계명에 명시해 두셨고, 심지어 안식일에 일하다가 잡힌 어떤 사람을 돌로 쳐서 죽이도록 명하셨습니다(민 15장). 이렇게 엄격한 형벌로 경계해서라도 백성들이 안식일의 중요성을 기억하여 사망의 길로 가지 않도록 하신 것입니다.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분야들은 다음 시간에 이어서 증거하겠습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1년 6월 27일 주일)
* 사회: 조수열 목사
개회찬송 8장
성시교독 16번
찬송 56장
기도 이성숙 목사
성경봉독 출애굽기 20:8~11, 이사야 58:13~14
찬양 주님의 영광을 우리는 보았네(영상)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십계명(5) - 제4계명②(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33장
주일 저녁예배 (2021년 6월 27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문신현 목사
대표기도 서덕분 전도사
성경봉독 여호수아 24:14~15
특송 서경애 권사
설교 젖과 꿀이 흐르는 땅(12)-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6월 30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정현진 목사
대표기도 조은영 전도사
성경봉독 잠언 17:3
설교 인간 경작의 현장에서(2)
길태식 목사(대전 만민교회 담임)
금요 철야예배 (7월 2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이성칠 목사없음
대표기도 김상휘 목사(진주문 만민교회 담임)
성경봉독 요한일서 4:1~3
찬양 임마누엘성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영상)
설교 요한일서 강해(29)(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1-06-27 2021년 6월 넷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의 저서 「사랑은 율법의 완성」 우크라이나어(649번째)가 종이책으로 발간되었고,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가 스웨덴어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 남아프리카 공화국 아프리칸스어, 보스니아어, 불가리아어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만민뉴스 불어(136호) 신문을 온라인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예수교연합성결회 총회/ 제31회 교단 정기총회가 6월 29일(화) 오후 2시 만민중앙교회 2성전에서 있습니다(정회원만 참석 가능함).
※ 설교: 부총회장 이수진 목사

● 7월 4일은 맥추감사주일입니다. 저녁예배 시 온라인으로 성찬예식이 진행됩니다.
성도님들께서는 각 가정에서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준비사항
성찬식에 사용되는 떡과 포도즙은 각자 가정에서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떡은 카스테라 빵으로 각자 한 사람당 가로, 세로 약 1.5cm 크기로 준비하시고, 포도즙은 포도주스 원액으로 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성찬식에 사용되는 잔은 작년 추수감사절 성찬식 때 나누어 드린 잔으로 사용하시고, 추가로 필요하신 성도님은 교구장님에게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성찬식 때 사용한 잔은 소중하게 보관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외선교국/ 콩고 킨샤사 만민교회 랜선 은사집회가 개최됩니다.
※ 강사: 이복님 원장, 일시: 6월 27일(주일) 오후 8시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구 및 선교회별 현장예배(저녁예배) 참석 일자

날 짜 초 청 대 상
6월 27일 중국대교구, 빛과소금선교회
7월 4일 현장예배 없음(맥추감사절-온라인 성찬식)
7월 11일 1대대교구
7월 18일 2대대교구


●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이웃나라(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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