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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1-08-13 제33과믿음의 5단계 (1) 데살로니가전서 5:23
읽을말씀 : 데살로니가전서 5:23  |  외울말씀 : 마가복음 16:17~18 | 참고 말씀: 요한복음 4:48
교육목표 : 하나님의 깊은 마음과 뜻을 헤아려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의 5단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온 영의 차원에 이르는 성도가 되게 한다.


   1.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
   
   부모 자녀 간에 서로 사랑한다 하지만 부모님 말씀에 100% 순종하는 자녀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어떤 자녀는 순종은커녕 아예 반항하거나 빗나가기도 합니다. 반면에 마음에서 우러나는 순종은 아니지만 부모님 말씀이기 때문에 도리를 좇아 따르는 자녀도 있습니다.
   더 선한 자녀라면 부모님을 사랑하기에 마음 아프게 하지 않기 위해 그 말씀에 오직 순종만 합니다. 말씀대로 100% 순종하여 부모의 마음을 편케 해 드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보다 선과 사랑이 승하다면 부모님이 무엇을 명하실 때 왜 그 말씀을 하시는지 마음까지 헤아려 원하는 이상으로 이뤄 드립니다. 또한 시키지 않은 것까지 찾아서, 부모님의 마음에 꼭 맞게 미리미리 해 놓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부모의 마음이 기쁘겠습니까?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하라, 하지 말라, 지키라, 버리라’ 기록된 성경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자녀를 볼 때 지극히 사랑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나아가 하나님의 깊은 마음과 뜻까지 헤아려 행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뻐하시지요. 바로 믿음의 5단계에 이른 사람이 이러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5단계’는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순종할 뿐 아니라 ‘왜 그것을 명하시는지’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헤아려서 명하신 것 이상으로 넘치게 순종합니다. 어느 한순간만 넘치는 행함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하루 24시간 매분 매초,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살아갑니다.
   
   
   2. 믿음의 5단계의 특징
   
   1) 자신의 생명을 버리기까지 온전히 순종하는 믿음
   믿음의 5단계는 사람으로서 불가능한 일도 그것이 하나님 뜻이라면 자기 생명을 드려서라도 명하신 것 이상으로 순종하는 차원입니다. 믿음의 4단계와 5단계가 겉으로는 똑같이 순종하여 생명을 드린다 해도 하나님께서 받으실 때는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그 차이는 바로 마음에 있지요. 곧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얼마나 깊이 헤아리며 얼마나 그 마음이 되어 순종했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믿음의 4단계에서는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기 때문에 무조건 순종해 드리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5단계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순종할 뿐 아니라 왜 그것을 명하시는지 하나님의 깊은 마음과 뜻을 헤아려서 그 이상으로 순종해 드립니다.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위해 생명을 내어주신 차원이지요.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아무 죄가 없었지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죄인 된 인류를 위해 기꺼이 생명을 내어주셨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단순히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기 때문에 그 뜻에 순종한 것이 아닙니다. 왜 십자가에 달려 죽어야 하는지 아버지 하나님의 깊은 마음과 뜻을 헤아려 온전히 순종하여 구원의 섭리를 이뤄 드린 것입니다.
   
   2)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믿음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절을 보면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온 영’이란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온전히 품은 상태를 말합니다. 즉 성경 66권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깨달아 마음이 진리 자체가 되었기 때문에 온전히 성령의 음성을 들어 하나님 뜻대로만 살아가는 온전한 영의 사람, 온전한 믿음의 사람입니다.
   우리가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려 마음의 성결을 이루면 영의 사람이 되어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게 됩니다. 나아가 계속하여 성경 66권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을 무장하고 이뤄 가면 마음뿐 아니라 삶 속에도 진리가 온전히 임하게 됩니다. 이러한 믿음을 ‘온전한 믿음’이라 하고, 완전한 영의 믿음, 그리스도의 믿음이라고도 하지요. 누구든지 참마음을 이루면 온전한 믿음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히 10:22).
   
   3) 무수한 기도를 쌓아 표적과 기사가 나타나는 믿음
   믿음의 5단계에 이르면 ‘어떻게 해야 많은 영혼을 구원하며 하나님 나라와 의를 이룰 수 있을까?’ 궁구하며 뜨거운 열정을 행함으로 나타냅니다. 주어진 사명뿐만 아니라 그 이상을 넘치게 감당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지요.
   하나님께서 천하보다 귀히 여기시는 영혼들을 구원하려면 권능을 받아야 합니다. 영혼 구원은 사람의 말이나 지식, 경험이나 명예, 권세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고전 4:20).
   따라서 믿음의 5단계에서는 수많은 영혼을 하나님의 품으로 인도할 수 있는 권능을 받기 위해 뜨거운 사랑의 마음으로 무수한 기도를 쌓아갑니다. 이러한 기도가 쌓이면 표적과 기사가 나타납니다(막 16:17~18).
   요한복음 4장 48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말씀하시며 공생애 기간 동안 수많은 표적과 기사를 나타내셨습니다. 표적과 기사로써 살아 계신 하나님을 증거하면 많은 영혼에게 쉽게 믿음을 심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온 영의 사람이 받는 축복
   
   1) 하나님과 항상 교통하며 깊은 사랑을 나누는 행복
   믿음의 5단계에 이르러 하나님과 사랑을 주고받는 행복이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영육 간에 많은 축복을 받는 것도 행복하지만 그중 가장 큰 행복은 하나님과 항상 교통하며 깊은 사랑을 나누는 일이지요. 온 영으로 들어간 사람은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어떤 기쁨과 행복보다 더한 충만함이 늘 마음에 채워져 있습니다. 혼자 있어도, 길을 걸어도, 사람들을 만나도, 무엇을 보고 들을 때에도 마음에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가득하며 범사에 그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무엇이든 즉시 응답받는 차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가진 온 영의 사람은 마음에 품기만 해도 신속하게 응답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에게 공의에 합당하게 응답하십니다. 공의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일곱 영’의 측정이지요.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일곱 가지 분야 곧 믿음, 기쁨, 기도, 감사, 계명 지킴, 충성, 사랑을 측정하여 일정한 기준치에 합격할 때 응답을 주십니다.
   온 영의 사람은 성결되어 하나님과의 사이에 죄의 담이 없을 뿐 아니라 영의 열매들이 마음 가득 채워져 있기에 일곱 영의 측정 시 모든 분야에서 합격점을 받습니다. 그러니 무엇이든 즉시 응답받는 것입니다. 더구나 하나님을 닮은 마음으로 하나님 뜻에 합당한 것만 구하기 때문에 매번 넘치도록 응답을 받습니다.
   
   3) 범사에 명철의 길을 찾는 차원
   깨끗하고 맑은 마음을 이룬 만큼 성령의 음성, 주관, 인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온 영의 사람은 성령의 음성을 밝히 듣기 때문에 위험한 길은 피하고 늘 형통한 축복이 임합니다. 또 어려운 문제를 만나도 해결 방법을 알아 늘 승리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믿음의 4단계에만 들어가도 성결된 마음에 성령의 음성을 비교적 정확하게 들으므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믿음의 5단계에 들어가면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더욱 분명히 알게 됩니다.
   믿음의 5단계에서 더 깊은 차원에 들어갈수록 하나님의 뜻에 맞는 방법론까지 온전하게 깨달아집니다.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 깨달음으로 방법론까지 주관받는 것이 바로 믿음의 5단계에서 체험하는 성령의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신속히 온 영의 사람이 되어 성령의 역사 가운데 수많은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며 권능의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5단계’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순종할 뿐 아니라 왜 그것을 명하시는지 하나님의 ( )과 ( )을 헤아려서 명하신 것 이상으로 넘치게 순종한다.
   
   2.“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 )을 쫓아내며 ( )을 말하며 ( )을 집으며 무슨 ( )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 )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막 16:17~18)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기사와 표적이란?
   
   기사 -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천기를 움직이는 것으로 주로 기상 현상과 관계된다. 구름을 움직이고 비를 오게 하거나 멎게 하는 것, 천체를 움직이는 것 등이 여기에 속한다(삼상 12:18 ; 수 10:13; 약 5:17~18).
   
   표적 - 사람이 행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역사를 말한다. 소경이 눈을 뜨고 벙어리가 말하며 들리지 않던 귀가 들리고, 앉은뱅이가 일어나는 등의 역사이다(막 16:17~18).
지난 주 설교요약
2021-08-08 십계명 (8) - 제8계명 - 이재록 목사 출애굽기 20:15
오늘은 십계명 중 제8계명인 “도적질하지 말지니라” 하신 말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육적인 의미의 도적질
   
   육적인 의미의 도적질이란 내 것이 아닌 것을 빼앗거나 몰래 취하는 것으로서, 이러한 일이 죄임은 세상 사람들도 잘 압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자신이 도적질을 하고 있으면서도 그것이 도적질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일상생활 속에서 별 생각 없이 남의 물건을 허락 없이 갖다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깝고 허물없는 사이라거나 혹은 값싸고 사소한 물건이니 굳이 상대의 허락을 받지 않아도 괜찮다며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도 않지요. 부득이한 상황에서 허락 없이 물건을 사용했다면 사용 후에 즉시 돌려줘야 하는데 그나마 돌려주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물질적인 손해를 입힐 뿐만 아니라 상대를 무시하는 행동입니다. 아무리 사소한 물건이나 음식이라도, 또한 아무리 절친한 사이라도 주인의 허락 없이 썼다면 하나님 보실 때 도적질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주변 사람의 것을 사용하면서 그냥 “달라” 하거나 “빌려 달라” 합니다. 빌려 달라 해 놓고 다 써버리는 경우도 있고 혹여 돌려준다 해도 그 물건을 쓴 만큼 상대에게 손실을 입힌 것이지요. 정녕 양심이 깨끗한 사람이라면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남의 것을 취했을 때는 가책을 느끼게 됩니다.
   다음으로 훔치거나 빼앗은 것이 아니라 해도 남의 것을 부당하게 취했을 때는 도적질이 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직위나 권세를 이용하여 뇌물을 받은 경우나 장사하는 사람이 손님에게 바가지를 씌워 부당한 이익을 취했을 때도 선한 사람은 반드시 양심의 가책을 받습니다. 비록 몰래 훔친 것이 아니라 해도 정당하게 취한 것이 아니므로 엄밀히 말하면 도적질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2. 영적인 도적질
   
   영적인 도적질이란 곧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 경우입니다. 이는 구원과도 직접적인 관계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중 가룟 유다는 재정을 맡아 이를 정직하게 관리하지 않고 도적질하였으며 결국 사단의 역사를 받아 예수님을 팔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렇게 스스로 죄악을 쌓아감으로 회개의 영도 받지 못한 채 자살하여 비참한 최후를 맞고 말았지요.
   오늘날도 교회에 다닌다 하면서 하나님의 재정에 손을 대는 경우가 있습니다. 겉으로는 신앙생활을 하고 직분도 감당한다 하지만 이미 너무나 많은 죄의 담으로 막혀 있기에 자신이 얼마나 무서운 죄를 짓는 것인지 깨닫지도 못하지요.
   그 죄가 끝까지 사람 앞에 드러나지 않음으로 징계를 받지 않는다 해도 사실은 그것이 오히려 더 무서운 일입니다. 사람은 혹시 모른다 해도 하나님께서는 보고 계시며 때가 되면 반드시 공의 가운데 값을 치르게 되기 때문이지요. 만일 끝까지 회개하지 못하고 있다가 결국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한 자로서 7년 환난에 떨어지게 된다면 얼마나 애통하며 가슴을 찢어야 하겠습니까.
   
   헌금을 직접적으로 도적질하지 않는다 해도 성물을 남용하거나 교회 재정을 함부로 사용한다면 이 역시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회비나 선교회, 부서 등에 들어온 찬조금을 개인이 임의로 써 버리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교회 일로 사무용품이나 문구류를 청구하여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도 없어야 하지요.
   교회 재정으로 물품을 구입하거나 사용할 때 함부로 낭비하는 것, 또 청구한 재정을 사용한 후 잔액을 반납하지 않고 다른 용도로 써 버리는 것, 사사로운 일로 교회 전화를 사용한다거나 비품을 사용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밖에도 교회에 비치된 물건을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여 쉽게 쓰거나 낭비한다든가, 어린아이들이 헌금봉투나 주보, 교회신문 등을 장난으로 접거나 찢는 일도 없도록 해야 합니다. 이런 일들은 사소하게 보일 수 있지만 영적으로 하나님과의 사이에 담이 될 수 있습니다.
   정녕 하나님을 사랑하고 존중한다면 하나님의 것을 자기 소유보다 더 아끼는 마음이 듭니다.
   
   영적인 도적질 가운데서도 특별히 십일조와 헌물을 도적질하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엄히 경계하고 계십니다.
   말라기 3장 8~9절에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말씀하십니다.
   십일조는 하나님의 물적 주권을 인정하며 수입의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요, 우리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인정한다는 증거와 같은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십일조를 하지 않으면 곧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한 것이 되므로 저주가 임한다는 말씀이지요.
   십일조를 드리지 않는다 해서 하나님께서 그를 저주하시는 것이 아니라 사단이 송사해도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지 못하므로 물질의 어려움을 당하며 시험, 환난, 질병 등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온전한 십일조를 하지 않으므로 지킴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십일조는 월급만이 아니라 전체 수입에서 십분의 일을 드리는 것입니다. 부업으로 얻은 수입은 물론 용돈이나 선물로 받은 것도 수입이므로 그 십분의 일을 계산해서 드려야 하지요.
   그런데 어떤 분들은 부수적인 수입은 다 빼고 급여만으로 계산하거나 급여에서도 여러 가지 지출 금액을 다 제하고 남은 수입에서만 십일조를 하기도 합니다. 또 십의 일조를 계산하되 십일조라는 명목으로 드리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선교비나 구제 등으로 나눠서 드리는 경우도 있지요.
   이런 경우들은 결국 십일조를 도적질한 것이 됩니다. 십일조로 드려진 재정을 집행하는 것은 교회에서 할 일이고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때는 반드시 십일조 명목으로 드려야 합니다.
   
   다음으로 헌물은 십일조 외에 드리는 모든 감사예물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감사할 조건이 너무나 많습니다. 구원받아 천국을 가니 감사하고 귀한 직분을 받아 상급을 쌓아가니 감사하며, 하나님께서 범사에 지키시고 축복하시니 감사합니다.
   또 어떤 어려움이나 연단이 있을지라도 반드시 합력하여 선한 열매를 맺게 하실 줄 믿으니 오직 감사의 조건만 넘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6장 21절에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하신 말씀대로 매 주일 예배 때면 하나님 앞에 빈손으로 나오지 않고 감사예물을 드리며 절기 때나 특별한 감사의 조건이 있을 때는 따로 구별하여 감사 예물을 드리지요.
   이는 이치적으로 따져 보아도 당연한 일입니다. 사람들 사이에서도 남에게 어떤 일로 신세를 지거나 은혜를 입으면 마음만으로 고맙다 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 행함으로 보답을 하려고 합니다. 이는 사람의 도리를 아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하는 일이지요.
   하물며 마음에 천국의 소망이 넘치고 정녕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한다면 어찌 하나님 앞에 인색한 마음이 들겠습니까? 매주 매주 지켜 주신 은혜를 느끼고 기도에 응답하신 열매들을 얻을 때마다 더욱 감사하여 하나님께 더 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지요.
   
   그런데 어떤 경우는 믿음이 있다 하면서도 하나님께 감사로 드리는 것을 아까워합니다. 십일조는 구원과 직결된다 하니 두려움으로 드리지만 그 외의 헌물에는 인색한 사람들이 있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마지못해 드리는 경우도 있지요. 그러나 마태복음 6장 24절에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했습니다.
   하나님께 인색하다는 것은 곧 그 마음을 하나님의 사랑과 천국 소망으로 채우지 못하고 재물에 대한 욕심과 세상 정욕으로 채웠다는 말입니다.
   아직 초신자라면 이해할 수 있지만 신앙생활을 오래 하면서도 계속 그런 마음이라면 믿음이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퇴보하기 쉽지요. 받은바 은혜도 점차 기억에서 멀어지며 감사의 조건도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니 마땅히 드려야 할 헌물을 도적질할 때, 이는 결국 구원과도 관계가 있는 것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믿음의 분량이 다르며 하나님께서는 각각의 형편과 중심을 아시기에 액수의 크고 작음을 보시지 않습니다. 두 렙돈밖에 드리지 못한 과부가 예수님께 칭찬을 받았던 것처럼(막 12:41~44), 하나님께서는 진정한 감사와 믿음의 향을 받기 원하시지요. 여러분이 그 향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자신이 드린 것과 비교할 수 없는 큰 축복과 감사의 조건들로 돌려받게 됩니다. 곧 영혼이 잘되게 하시고 날마다 감사의 조건이 넘치게 하시며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축복으로 갚아 주십니다.
   
   영적인 도적질 중에 또 한 가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도적질하는 것입니다. 곧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 예언하는 경우이지요.
   예를 들어,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하면서 마치 점쟁이처럼 남의 앞일에 대해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혹은 자기 생각 속에서 꿈을 꾸거나 환상을 보고 ‘하나님께서 이러한 꿈을 주셨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환상을 보여 주셨다.’ 하는 경우도 하나님의 말씀을 도적질하는 것에 해당합니다. 또한 십계명 중 제3계명에서 설명한 대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경우이기도 하지요.
   물론 성령의 감동함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선포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정녕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할 도구로 쓰일 만한 사람인지 반드시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그 음성을 아무에게나 들려주시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악이 없고 깨끗한 사람을 택하여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근신하는 마음으로 입술을 지키고 혹여라도 자신의 생각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도적질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밖에도 무엇을 취하였을 때 양심에 찔린다든가 부끄러움을 느낀다면 반드시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자신의 유익을 구하여서 내 것이 아닌 것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성령이 탄식하시고 마음에 찔림이 되는 것이지요.
   삯을 받고 일하면서 일을 잘하지 않거나 사명을 받았으면서도 게을러서 잘 감당하지 않는 것, 또 하나님께 드리기로 약속된 시간을 임의로 사용하는 일, 직장에서나 개인 간에 약속을 어김으로 다른 사람의 시간에 손실을 입히는 일도 없어야 합니다.
   사사로운 마음과 탐심을 다 버리고 선한 양심 가운데 진실하고 충성된 마음으로 항상 상대의 유익을 구함으로 진리 안에서 깨끗하고 정결하여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들로 나오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1년 8월 8일 주일)
* 사회: 조대희 목사
개회찬송 36장 1절
성시교독 48번
찬송 512장
기도 이성숙 목사
성경봉독 출애굽기 20:16
찬양 내게로 와서 쉬어라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십계명(9)-제9계명(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33장
주일 저녁예배 (2021년 8월 8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안성헌 목사
대표기도 류순주 전도사
성경봉독 요한일서 5:2~4
특송 김진희 권사
설교 요한일서 강해(35)
이수진 목사(당회장 직무대행)
수요 예배 (8월 11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노영진 목사
대표기도 김영순 전도사
성경봉독 로마서 12:2
설교 시대를 분별하라
문신현 목사
금요 철야예배 (8월 13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차전환 목사없음
대표기도 서진범 목사(공주 만민교회 담임)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1:2~4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요한계시록 강해(2)(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1-08-08 2021년 8월 둘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의 저서 「사랑은 율법의 완성」 슬로바키아어(655번째)가 종이책으로 발간되었고, 「치료하는 여호와」가 스웨덴어,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 인도 심테어, 인도 탕굴어, 루마니아어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만민뉴스 스페인어(285호) 신문을 온라인으로 발행하였습니다(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기획실/ 「2021 만민찬양제」가 오늘 오후 1시 30분부터 GCN방송으로 방영됩니다.
성도님들께서도 함께 응원해 주시고, 마음에 진한 감동과 은혜의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인기상 투표에 참가하시는 성도님들을 추첨하여 소정의 선물을 증정합니다.
※ 자세한 사항은 교회 홈페이지(www.manmin.org)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성도 소식

전진수 형제(1청년 선교회)/ 제47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 남자 자유형 70kg급 은메달 획득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중국 3교구(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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