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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1-11-05 제45과팔복 (2)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마태복음 5:4
읽을말씀 : 마태복음 5:4  |  외울말씀 : 마태복음 5:4 | 참고 말씀: 데살로니가전서 5:16~18
교육목표 :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한 영적인 애통을 함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위로와 상급을 받는 성도가 되게 한다.


   사람들은 삶이 버겁고 힘이 들 때 한탄하여 슬피 울며 애통합니다. 이런 육적인 애통은 하나님께 위로받지도 못할뿐더러 복을 받지도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애통할 때 기뻐하시지요.
   마태복음 5장 4절에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이루고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 자신의 성결을 위해 애통할 때 위로와 상급으로 갚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1. 자신의 슬픔 속에서 나오는 육적인 애통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처지가 가난해서 서글퍼하고, 병약하고 무능해서 한탄합니다. 또 내 뜻대로 일이 되지 않고, 자녀가 말썽을 부리고, 남편이나 아내가 맘에 들지 않아서 불만입니다. 나를 인정해 주지 않고 사랑받지 못하니 눈물을 흘리며 속상해하지요. 이는 육의 사람들이 하는 육적인 애통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과 상관없고 위로와 축복이 임하지도 않지요.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항상 기뻐하라’는 것은 괴롭고 슬픈 일을 당해도 기뻐하고, 핍박과 환난 속에서도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기뻐하는 것을 원하십니다. 믿음으로 구원받아 천국을 약속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슬퍼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감정에서 나오는 슬픔으로 애통하는 것을 결코 원치 않으시지요. 오직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한 영적인 애통을 원하십니다.
   그러면 영적인 애통이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2.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한 영적인 애통
   
   1) 죄에 대한 회개의 애통을 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고 구세주로 영접하면 성령의 도우심 가운데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는 사실이 마음으로 깨우쳐지게 됩니다. 이러한 주님의 사랑을 느낄 때 눈물, 콧물을 흘리며 죄에 대해 통회자복하는 회개의 애통이 나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했을 때 죄악 가운데 살았던 것을 회개하며 애통해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회개의 애통을 하면 죄의 짐이 벗겨지므로 마음에서 기쁨이 넘치는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회개하고 애통하며 은혜받았다 해도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또 애통할 일이 생깁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죄악을 벗어 버리고 성결되어야 하는데, 장성한 믿음으로 성장하기 전까지는 아직 온전치 않으므로 다시 범죄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하나님 앞에 너무나 죄송하고 민망하여 “하나님, 이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도와주시고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능력을 주세요.” 하며 통회자복하게 됩니다. 이런 애통함이 있을 때 위로부터 죄를 버릴 수 있는 힘이 오는 것입니다.
   
   2) 사명 감당을 못했을 때 회개의 애통을 합니다.
   만일 내가 직분자요 일꾼인데 기도하지 않고, 사명을 열심히 감당하지 못했다면 회개해야 합니다. 구역장으로서, 기관장으로서 심방하고 전도하며 맡은 분야에서 열매를 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면 회개의 애통을 해야 하지요.
   마태복음 25장을 보면, 한 달란트 받은 자는 장사하지 않고 그대로 가지고 있다가 주인에게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쫓으라 거기서 이를 갊이 있으리라’는 무서운 책망을 듣습니다.
   그렇다고 “사명을 맡으면 책임이 따르고, 열심히 하지 못하면 회개거리가 생기니 사명을 맡지 말고 그냥 교회만 열심히 다녀야지.”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 은혜를 갚기 원한다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충성 봉사해야 합니다. 만일 사명을 맡고도 충성하지 못했다면,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으로 중심으로 회개하여 하나님의 참된 위로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3) 믿음의 형제가 사망의 길로 갈 때 사랑으로 애통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오직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애통입니다. 온 인류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예수님의 뒤를 슬피 울며 따르던 여인들을 향해, 예수님께서는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말씀하십니다(눅 23:28). 바로 주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고 사망으로 향해 가는 사람들을 위해 애통하라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범죄하여 사망의 길로 가고 있는 사람들을 볼 때, 불쌍하고 긍휼한 마음으로 내가 대신하여 회개하고, 상대가 진리로 행할 수 있도록 애통하며 기도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시험에 들어 힘을 잃고 있을 때 권면해 주며 힘을 실어 주되, 자신의 일과 같이 애통하며 기도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모세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크게 범죄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샀을 때 그들을 대신하여 회개하며 자신의 생명을 걸고 하나님께 자비를 구했습니다(출 32:32). 순종 잘하는 사랑스러운 백성도 아니고, 늘 원망 불평하며 모세를 힘들게 하는 백성이었지만 모세는 그들을 대신하여 회개하며 애통하였던 것입니다.
   
   4) 영혼 구원을 위해 애통합니다.
   가족, 일가친척, 이웃이 지옥으로 가고 있다면 그들의 구원을 위해 애통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나아가 멸망으로 가는 무수한 영혼을 위해 애통해야 합니다. 우리가 나라와 민족에 대한 애통, 교계에 대한 애통, 하나님 나라를 훼방하는 일들에 대해 애통하는 것은 모두 하나님 앞에 영적인 애통입니다.
   온 인류를 위해 흘리신 주님의 핏값을 찾아 드리기 위해 애통해한다면, 하나님께서 위로하시며 하늘나라에서 큰 자로 높여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하는 사람은 나의 명예와 권세, 건강을 위해서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영혼 구원을 위해 간절히 눈물로 기도하며 애통합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 전파를 위해 숱한 고난과 핍박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받는 고난으로 인해 힘들어하거나 애통해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염려하고 애통해한 것은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영혼들을 위해서였습니다(고후 11:28~29). 바로 성도들이 말씀 가운데 서지 못할 때, 교회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지 못할 때였지요. 그러했기에 하나님께서는 바울에게 큰 권능을 주셔서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게 하셨고, 하늘나라에서도 큰 자로 높이며 위로해 주셨습니다.
   
   
   3. 애통하는 자가 받는 축복
   
   하나님께서는 영적인 애통을 하면 반드시 위로와 응답을 주십니다(마 5:4). 회개의 애통을 하는 사람에게는 죄 사함의 은혜를 주심으로 위로하시지요. 죄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밖에 없었던 사람이 중심에서 회개할 때, 지옥에서 천국으로 옮기시는 큰 은혜가 임합니다. 그러나 다시 죄악 가운데 살면 하나님의 은혜는 거두어지지요. 따라서 죄를 짓지 않기 위해 노력하되 또다시 범죄하였다면 신속히 회개하는 애통이 있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사명 감당을 위해 애통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애통함의 내용에 따라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응답해 주십니다.
   가령, 가르치는 자로서 말씀의 권세와 담대함이 필요하다면, 그와 같은 능력을 주셔서 많은 영혼을 개종시키고 구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또 지혜와 명철이 필요하다면 세상 사람보다 더 뛰어나게 하시고 사명 감당을 잘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심으로 열매 맺게 하시지요.
   이 외에도 형제가 사망으로 가는 것을 볼 때, 영혼 구원을 위해, 교회와 세계 선교를 위해 애통할 때도 하나님께서는 그에 맞게 위로와 응답을 주십니다. 범죄했던 사람이 새롭게 거듭나고, 선한 일꾼을 보내 주셔서 교회가 부흥되며, 세계 선교를 활발히 이루게 하시지요. 이처럼 영적인 애통은 하늘에 상급이 될 뿐 아니라, 자신은 물론 하나님 나라에도 큰 유익이 됩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영적인 애통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첫째, 죄에 대한 ( )의 애통이 있다.
   둘째, ( )을 못했을 때 회개의 애통이 있다.
   셋째, 믿음의 형제가 ( )의 ( )로 갈 때 사랑의 애통이 있다.
   넷째, ( )을 위한 애통이 있다.
   
   2. 마태복음 5장 4절을 외워 봅시다.
   “(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 )를 받을 것임이요”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애통할 때 받는 상급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위해 늘 애통하며 기도하는 사람의 천국 집은 황금 보석 장식 외에도 유난히 크고 빛나는 진주들로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다. 한 알의 진주가 만들어지기까지 조개는 오랜 시간 고통을 참아내며 자신의 진액을 쏟는다.
   마찬가지로 이 땅에서 인간 경작을 받는 동안 변화되기 위해 흘린 눈물, 하나님 나라와 영혼들을 위해 애통하며 기도했던 시간들에 대한 위로를 진주로 표현해 주시는 것이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1-10-31 2차 영혼육 (1) - 이재록 목사 데살로니가전서 5:23
오늘은 2차 영혼육 교육 첫 번째 시간으로 육의 분야 중 육의 정의와 육의 내용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성경 곳곳에 보면 육을 버리고 영의 것을 취해야 함을 알려 주시는데 이는 곧 육에 속한 사람이 아닌 영에 속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또한 영의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영육 간의 축복을 마음껏 받을 수 있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축복받기에 합당한 사람이 되려면 먼저 나는 얼마나 영적인 사람인지, 어떻게 해야 온전한 영의 사람이 될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곧 하나님께서 보실 때 부족한 점이나 잘못된 면은 어떤 것이며 어떻게 고쳐 나가야 하나님 앞에 온전한 모습이 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가 영적인 모습으로 변화되면 하나님 앞에 담대함이 옵니다. 하나님께 사랑을 받으며, 항상 응답받고 축복받아 능력있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지요. 이를 위해 우리는 말씀을 듣고 깨달은 것을 명심하여 중심과 행함이 변화되어 나가야 합니다.
   권투 선수가 운동을 잘하려면 권투에 대한 규칙과 이론을 완벽하게 공부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연습을 해서 능력을 얻어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분들은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말씀을 들어서 알지만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때로는 진리에 비춰보아 자신에 대해 깨닫기도 하고, 잠시 동안은 변화되려고 노력해 보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혜 있는 자같이 세월을 아끼며 신속하게 자신을 변화시켜 재림의 날에 온전히 거룩한 주님의 신부로서 신랑 되신 주님을 맞이해야 하겠습니다(엡 5:15~16).
   
   
   1. 육의 정의
   
   본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다 보면 “육을 버리고 영으로 들어와야 한다” 또는 “육의 사람이 되지 말고 영의 사람이 되어라” 하는 말씀을 자주 듣게 됩니다. 처음에 이런 말씀을 들으면 “육을 버리라니 도대체 내 몸을 어떻게 버리라는 것인가” 하며 이상하게 여길 수도 있는데, 차츰 이해가 될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육”을 “짐승의 고기 또는 살”이라고 정의합니다. 그런데 영적인 의미의 육은 전혀 다릅니다. “육체”도, “육신”도 각각 영적 의미가 있지요.
   성경에서 몇 가지 예를 찾아보겠습니다.
   고린도전서 2장 14절에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했습니다. 여기서 “육에 속한 사람은 성령의 일을 받지 않는다” 했는데, 이때 “육”이 사람의 몸을 의미한다면 우리가 몸을 입고 있는 동안은 성령의 일을 받지 못한다는 말이 됩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는 분명히 몸을 입고 있는데도 우리 안에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또 방언이나 기타 성령의 은사를 받으며 성령의 역사를 무수히 체험합니다. 그러니 여기서 “육”은 우리의 몸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지요(요 3:6, 6:63 ; 유 1:19).
   육신, 육체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로마서 8장 9절에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 곧 성령을 받았을지라도 여전히 눈에 보이는 몸을 입고 있으니. 여기서도 육신은 영적으로 다른 의미가 있음을 알 수 있지요. 즉 육신이 우리의 몸을 뜻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롬 8:8, 8:12~13).
   
   육체에 대해서도 갈라디아서 5장 24절에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몸, 손과 발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는 뜻이 아닙니다. 육체라는 단어의 영적인 의미를 알아야 이 말씀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지요.
   갈라디아서 5장 13절에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했고, 19~21절에는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하면서 육체의 일들이 무엇인지를 설명합니다.
   물론 성경에 나오는 육체, 육신, 육 등이 모두 영적인 의미만을 담은 것이 아니라 단순히 몸을 지칭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영적인 의미를 알아야 어떤 것은 영적인 의미로 쓰였고 어떤 것은 그렇지 않은지를 분별할 수 있고, 그래야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영적인 의미의 육은 과연 무엇일까요?
   “육”은 “썩어지고 변질되는 것, 없어지는 것들의 총칭”입니다. 이 “육”과 반대되는 개념이 바로 “영”인데 영은“영원하고 변함없는 것, 온전하고 아름다운 것”을 의미하지요.
   이 세상에 있는 것은 썩어지고 변질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사람의 몸도 늙고 병들며, 죽으면 썩어서 한 줌의 흙이 되어 버리니 결국 육이지요. 꽃도 나무도 동물도, 해와 달과 별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질되고 썩어지고 없어집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감정과 생각, 추구하는 가치도 영원한 것이 아니며 변질되는 것들이니 이것도 다 육이지요. 부, 명예, 지식, 그 밖에 세상 사람들이 귀하게 여기는 것들의 대부분이 결국은 썩어지고 헛된 것들입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예로 들면, 육의 사람은 영적인 사랑을 하지 못합니다. 정욕적이고 자기 유익을 구하는 사랑을 하며 시간과 조건이 달라지면 변질되는 사랑을 합니다. 그러니 이 또한 육이지요.
   그 밖에도 미움, 시기, 질투, 교만, 자기 유익을 구하는 것 등 사람들의 마음에 품고 있는 것들 중에서 영원불변의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과 반대되는 모든 것이 다 육입니다.
   이렇게 세상 사람들은 그 몸과 생각, 마음에 품은 것들이 결국은 변질되고 썩어지는 육이며, 그러니 이 땅에서 육의 사람이 살아가는 그 자체가 결국 허무하고 헛된 육일 따름입니다(약 4:14 ; 벧전 1:24).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조상인 아담을 지으실 때에 생령으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진흙으로 몸을 빚으시고 그 코에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넣으셨으므로 아담은 영원한 생명을 가진 존재였지요. 그의 몸은 늙거나 병들거나 썩어 없어지는 몸이 아니었습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영원한 진리 곧 참과 선과 영적인 지식들만 가르쳐 주셨지요.
   물론 이 당시의 아담은 온전한 영은 아니었습니다. 생령 곧 살아 있는 영이라 했는데, 이 말에는 곧 육으로 타락하면 죽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내포되어 있지요. 온전한 영은 결코 변함이 없으므로 육으로 타락하거나 변질되는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자유의지를 주셨기에 자신의 선택에 의하여 육으로 변질될 수도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 하신 실과를 먹으면 아담은 정녕 죽을 것이로되(창 2:17), 그것을 먹든지 먹지 않든지 선택은 아담에게 달려 있었지요. 결국 아담은 자유의지 가운데 선악과를 먹음으로 불순종의 죄를 범한 것입니다.
   물론 아담의 영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고 이는 영원불멸이기에 완전히 소멸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불순종한 이후로는 하나님과의 교통이 끊어져 영적인 것을 공급받지 못하고 세상에서 육적인 것만 공급받기 때문에 영의 활동이 점점 약해지다가 결국 멈추게 됩니다. 하나님께 받은 영은 그 씨만 남고 세상으로부터 들어온 비진리의 육에 둘러싸여서 전혀 활동을 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된 상태를 일컬어 “영이 죽었다”고 표현하는 것이지요. 물론 아담이 범죄했다고 해서 바로 그 순간에 갑자기 영적인 것이 다 없어지고 육으로만 가득 채워진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범죄하는 순간부터 영을 공급해 주시는 근본 되신 하나님으로부터 연결이 끊어졌기 때문에 육으로만 채워지는 것은 시간 문제였습니다.
   
   
   2. 육의 내용물
   
   그렇다면 육이 되어 버린 아담에게 채워진 내용물 곧 “육의 내용물”은 무엇일까요?
   생령으로 창조되었던 아담에게 하나님께서는 영의 내용물 곧 선, 섬김, 온유함, 오래 참음, 화평, 질서, 상대의 유익을 구하는 것 등을 채워 주셨지요. 또 천하 만물을 지배하고 다스리며 정복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속한 지혜와 지식들을 채워 주셨습니다.
   그런데 아담이 불순종함으로 하나님과의 교통이 끊어지자 영적인 내용물의 공급이 중단되었습니다. 대신 육적인 내용물이 그 안에 채워지게 되었지요. 육적인 내용물이란 바로 미움, 시기, 혈기, 욕심, 교만, 간음, 자기 유익을 구하는 것, 무례하고 멸시하는 것, 남의 허물을 말하는 것 등 영이신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는 추하고 악한 모든 것들입니다.
   바로 어둠의 주관자인 원수 마귀 사단이 이렇게 육적인 것들을 공급함으로 사람 안에 계속 채워 나가는 것입니다. 범죄하기 전의 아담이나 영의 사람들이 하나님께로부터 영의 내용물을 공급받는 것처럼, 육의 사람들은 원수 마귀 사단에게서 육의 내용물을 공급받습니다. 그러니 육의 사람들에 대하여 영적으로 “너희 아비는 마귀라” 하는 것입니다(요 8:44).
   이렇게 마귀의 자녀가 되어 육에 거하고 육으로만 행하는 사람들은 결국 심판날에 마귀와 함께 심판을 받아 지옥 불에 던져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구원받고 천국에 가기 위해서는 자기 안에 담긴 육의 내용물을 빼내어 버리고 마귀가 주는 것들을 더 이상 담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의 내용물을 담아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솔로몬왕은 부유하고 권세 있는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이 땅에서 수많은 즐거움을 누려 보았지만 결국은 모든 것이 헛되다고 고백했습니다(전 1:2~3). 그 모든 것이 육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진리로, 사랑과 선과 빛으로 곧 영의 내용물로 우리 안에 채워 나갈 때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기쁨과 축복을 부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축복은 헛되지 않으며 변질되거나 사라지지도 않습니다.
   세상에서의 복은 재앙이나 사고를 만나 순식간에 사라져 버릴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은 친히 보호하고 지키시므로 결코 흔들리지 않지요. 장차는 영원한 천국에서 말할 수 없는 영광과 상급을 누리게 하십니다. 바로 이러한 영의 것들을 취하기 위해 하나님의 자녀들은 날마다 기도하며 열심히 성결되고 충성하며 달려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의 헛된 것을 즐겨 육을 취할 것이 아니라 오직 영을 사모하며 영의 것을 소유해 나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1년 10월 31일 주일)
* 사회: 조대희 목사
개회찬송 28장 1절
성시교독 52번
찬송 533장
기도 이미영 목사
성경봉독 데살로니가전서 5:23
찬양 주님 주신 아름다운 세상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2차 영혼육(2)(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92장
주일 저녁예배 (2021년 10월 31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안성헌 목사
대표기도 고경아 전도사
성경봉독 마태복음 7:7~11
특송 이현미 권사
설교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1)
이수진 목사(당회장 직무대행)
수요 예배 (11월 3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문신현 목사
대표기도 오인숙 전도사
성경봉독 창세기 5:21~24
설교 에녹
이미영 목사
금요 철야예배 (11월 5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조대희 목사없음
대표기도 김영석 목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2:11~17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요한계시록 강해(13)-버가모 교회①(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1-10-31 2021년 10월 다섯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의 저서 「일곱 교회」가 인도 벵골어로 「깨어라 이스라엘」이 세르비아어, 노르웨이어, 이탈리아어, 에스토니아어로, 「참된 복을 좇는 자」가 네덜란드어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만민뉴스 스페인어(286호) 신문을 온라인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예배국/ 오늘부터 주일 저녁예배는 예배 20분 전인 오후 2시 40분부터 준비찬양이 시작됩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동참 바랍니다.

● 우림북/ 11월 추천도서는 「맡은 자의 구할 것은 충성」입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교회 소식

대전 만민교회 창립 30주년 기념예배
※ 일시: 11월 7일(주일) 오후 3시, 강사: 이미영 목사, 특송: 김진희 권사

순천 만민성결교회 창립 11주년 기념예배
※일시: 11월 7일(주일) 오후 3시 30분, 강사: 강승표 목사


●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이호승 집사(4청년/ 3교구, 2-5여 윤상희 권사의 자녀) .임여정 집사(1가나안/ 10교구 3-1남 임영석 장로·2-5여 명현옥 권사의 자녀)
※ 11월 6일(토) 오후 3시 40분 「신도림 웨딩시티 8층 스타티스홀」

양은주 집사(4청년/ 20교구, 2-4남 이문수 집사·3-1여 최은실 집사의 자녀)
※ 11월 6일(토) 오후 2시 30분 「신길동 공군 호텔 1층 컨벤션홀」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이웃나라(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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