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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1-11-12 제46과팔복 (3)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마태복음 5:5
읽을말씀 : 마태복음 5:5  |  외울말씀 : 마태복음 5:5 | 참고 말씀: 시편 37:11
교육목표 : 온유한 자가 되어 많은 사람을 품음으로 이 땅에서뿐만 아니라 천국에서도 큰 권세와 영광을 누리는 성도가 되게 한다.


   세종대왕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성군으로, 찬란한 민족문화를 꽃피웠습니다. 훈민정음 창제를 비롯하여 과학과 기술의 혁명적인 발전을 이루었고, 의약기술과 음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토 확장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국가의 기틀을 마련했지요. 이처럼 세종대왕이 큰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데는 무엇보다도 사랑과 덕으로 어진 정치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변에 훌륭한 인재들이 깃들일 수 있었고, 백성들의 사랑을 받으며 후대에까지 이름이 빛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영적으로 온유한 자에게 어떠한 축복이 임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온유한 자란?
   
   사전을 보면 ‘온유’에 대해 ‘성격이 온화하고 부드러움, 유순함,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듦’이라 정의합니다. 세상에서는 성품이 순해서 쉽게 화를 내지 않거나 자기주장이 강하지 않고, 또 소극적이고 유약한 사람이나 친절하게 남의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을 온유하다고 합니다.
   마음속에는 미움이 있고 불편하여도 겉으로 표현하지 않고 다투지 않으며, 화가 나지만 꾹꾹 눌러 참고, 따져 묻고 싶지만 겉으론 상대에게 양보하며 부드럽게 대하면 ‘착하다. 온유하다.’ 말하지요. 그러나 이렇게 겉모습만 그럴 듯하게 온유한 것으로는 하나님께 인정을 받지 못합니다.
   마음에 어떤 불편함도, 싫어함도 없이 선한 마음으로 상대를 부드럽고 따뜻하게 품어 줄 수 있어야 온유하다고 인정해 주시지요. 악한 감정을 품지 않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며, 상대의 기쁜 일에 함께 기뻐하며 슬픈 일에 함께 슬퍼하고 위로가 되어 주는 마음이라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온유한 사람은 자기 생각과 교양에 맞지 않고, 내 성격과 취향에 맞지 않아도 사람들과 부딪치지 않고 품습니다. 악으로 판단하거나 정죄하지 않으며 매사에 상대의 입장에서 이해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섬겨 주는 포근한 마음이지요. 이런 온유한 마음은 ‘솜’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솜에 단단한 물체나 돌멩이를 던지면 소리 나지 않고 포근히 감싸 안습니다. 온유한 마음은 솜같이 포근하고 따뜻하여 모든 사람을 품어 줍니다. 악한 사람도, 나를 찌르는 사람도 억지로가 아닌 사랑으로 보듬어 주지요. 이런 부드럽고 온화한 마음에 ‘덕’을 겸하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온전한 온유’의 마음을 이룰 수 있습니다.
   
   
   2. 온유함을 온전케 하는 덕
   
   ‘덕’이란 사전에 ‘공정하고 남을 넓게 이해하며 받아들이는 마음이나 행동, 마음이 올바르고 사람의 도리에 합당한 일, 인격이 갖추어져 남을 정복시키는 일’이라 설명합니다. 영적 의미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따뜻하고 부드러운 심성을 가졌다 해도 덕이 없으면 온유함의 가치를 온전히 발휘하지 못합니다.
   가령, 마음은 따뜻하고 사랑이 있지만 행동이 거칠고 실수가 많으면 사람들이 깃들지 않습니다. 어떤 이는 성격이 너무 소극적이어서 남들에게 답답함을 주고, 어떤 이는 말이 많고 농담을 잘하여 신뢰가 떨어집니다. 대놓고 무시하지는 않지만 상대가 말할 때에 딴청하거나 경청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요.
   이처럼 덕이 없으므로 온유한 마음이 빛을 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온유함이 마음에 이룬 내면적인 것이라면 덕은 외면적인 옷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멋지고 훌륭한 사람이라도 지저분하고 남루하게 옷을 입고 있으면 사람들이 그 가치를 몰라주고 지나칠 수밖에 없지요.
   덕을 갖춘 온유함은 마음과 함께 말이나 행동, 모습도 사람들에게 본이 됩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신뢰와 인정을 받으며, 사람들을 치리할 때도 물리적인 힘이 아닌 사랑으로 포용하고 이끌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깃들지요. 본인이 선하게 행동하여 상대를 품을 뿐만 아니라, 꽃향기에 나비와 벌이 모여들듯 많은 사람이 그 선과 사랑에 감동을 얻고 깃들이게 됩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모습을 한번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혹여 내가 있는 곳에 소리가 나고 화평이 깨어지지는 않습니까?
   만일 모임에 불평하고 고집스런 사람이 있어서 화평이 깨진다고 생각한다면, 내가 먼저 온유한 사람이 되어 그에게 감동과 은혜를 끼쳐 보시기 바랍니다.
   가족 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남편 때문에 불화하고, 아내 때문에 눈치를 봐야 한다 하지 말고, 내가 가족에게 미소를 주기 위해 노력해 보시기 바랍니다. 믿음이 연약하고 악을 행하는 사람이 있어도 외면하지 말고 끝까지 바라봐 줘야 합니다.
   다음으로, 권면이나 지적을 받을 때는 어떠신지요? 나보다 못한 사람이 권면해도 중심에서 귀히 여기며 감사하게 받으시는지요? 이런 사람은 소자의 말이라도 귀 기울여 들을 것입니다.
   또 능력이 부족하여 실수하는 사람이라도 무시하거나 싫어하지 않고 기다려 주시는지요? 다투지 않고 허탄한 말도 하지 않으며 꼭 필요한 진리의 말만 하고 계신지요? 온전한 온유를 이룬 사람은 어떤 사람과도 걸리지 않고 상대의 부족함을 이해하고 포용함으로 많은 사람의 마음을 얻으며 변화시켜 나갑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기뻐하시는 온유함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열심히 마음 밭을 개간해야 합니다. 거친 밭에서 돌을 골라내고 가시떨기도 뽑아내야 하지요. 불필요한 것을 걸러내고 거름도 주면서 개간하면 옥토가 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 마음에서 미움, 시기, 질투, 다툼, 판단, 정죄, 교만 등 비진리와 육신의 생각을 벗어 버리면 온유한 마음을 이룰 수 있습니다.
   
   
   3. 온유한 사람에게 임하는 축복
   
   마태복음 5장 5절에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말씀했습니다. 기업이란 “선대로부터 이어오는 재산과 사업 또는 기초가 되는 업”을 말합니다. 그러면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온유한 자에게 이 세상에 속한 땅을 기업으로 주신다는 말씀일까요? 아닙니다. 영원한 천국의 땅을 주신다는 뜻이지요.
   혹자는 “구원받아 천국 가면 그만이지, 개인적으로 땅을 꼭 받아야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천국에 가면 이 땅에서 충성한 것만큼 개개인에게 상급이 주어집니다.
   어떤 이는 교회만 왔다 갔다 하고, 어떤 이는 전도하고 충성하며 교회를 위해, 성도들을 위해 애통하며 간구합니다. 사도 바울과 같이 생명을 잃기까지 헌신하는 사람도 있지요.
   이처럼 각기 다르게 충성하였는데 천국에서 똑같은 상급을 주신다면 하나님을 어찌 ‘공평하시며 공의로우시다’ 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공평하시기에 우리가 행한 대로 갚아 주십니다. 자신을 낮추고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며 영적인온유함을 이룬 사람은 영혼 구원과 사명 감당에 최선을 다하므로 하늘나라에서 큰 집을 지을 수 있는 넓은 땅을 주시지요.
   온유하여 많은 사람을 품고 천국에 이르게 했으니, 천국에서도 그들이 감사하여 함께 사랑을 나누려고 집을 방문할 것입니다. 그러니 그 많은 사람을 맞을 집터도 넓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많은 사람이 마음 중심에서 존경하고 깃들이는 것이 천국에서는 큰 권세가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낮아지고 상대의 유익을 구해 주며 섬기고 희생하였지만, 천국에서는 ‘큰 자’의 권세를 누리며 큰 땅을 소유하게 되지요. 이렇게 주어진 천국땅에 이 세상에서 충성으로, 봉사로, 헌금으로 드린 것들이 재료가 되어 아름다운 내 집이 지어집니다. 우리 주님의 지휘 아래 천사들이 정원과 호수, 수영장 등 각종 시설물을 짓게 되지요. 한번 받은 천국 땅과 상급은 천국에서 더 이상 늘릴 수도, 나누어 줄 수도, 구입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덕을 갖춘 온유함으로 많은 사람을 품어 천국에서 큰 자가 되어 많은 축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온유함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온유한 자는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3. ( ) 마음은 솜같이 포근하고 따뜻하여 모든 사람을 품어 주는 마음이다. 악한 사람도, 나를 찌르는 사람도 억지로가 아닌 ( )으로 보듬어 줄 수 있는 마음이다. 이런 부드럽고 온화한 마음에 ( )을 겸하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온전한 온유함을 이룰 수 있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옥토란?
   
   땅이 고르고 비옥하여 씨를 뿌리면 싹이 자라 30배, 60배, 100배로 열매를 내는 밭을 말한다. 이러한 마음 밭을 가진 사람은 자기 의와 틀에 매여 있는 단단한 길가밭과 같지 않고 부드럽다.
   또 돌이나 가시떨기, 즉 비진리나 육신의 생각이 없기 때문에 성령의 음성을 밝히 들으며, 하나님 말씀에 오직 아멘과 예로 순종하기에 풍성한 열매를 거둔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1-11-07 2차 영혼육 (2) - 이재록 목사 데살로니가전서 5:23
오늘은 사람이 육으로 변질되어 가는 이유와 음식물과 문명, 이성이 육의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사람이 육으로 변질되어 가는 이유
   
   “육”의 영적인 의미는“썩어지고 변질되는 것, 없어지는 것들의 총칭”입니다. 아담이 범죄하여 타락한 이후 사람은 몸과 마음, 생각이 다 육으로 변질되었습니다. 육이 되어 버린 사람의 속에는 영이신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는 추하고 악한 것들 곧 미움, 시기, 질투, 혈기, 욕심, 교만, 간음, 자기 유익을 구하는 것, 무례하고 멸시하는 것 등 육적인 내용물로 가득 채워져 갔습니다.
   이렇게 사람이 육으로 점점 더 변질되어 가는 것은 흙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맨 처음 아담을 지으실 때에 흙으로 형상을 빚으신 후 생기를 불어넣어 생령이 되게 하셨고 그 안에 영적인 내용물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아담이 범죄한 후에는 영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끊어지니 그의 근본 된 흙의 속성으로 돌아가게 되었지요.
   
   흙은 어떤 성분을 가미하느냐에 따라 토질이 변합니다. 좋은 성분을 섞으면 옥토가 되고, 반대로 좋지 않은 성분을 자꾸 섞어 나가면 척박한 흙으로 바뀌어 갑니다.
   마찬가지로 흙으로 지음받은 사람이 육이 되어 버린 후에는 어떤 내용물을 담느냐에 따라 그의 기질이 변해 갑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좀 기분 나쁜 일이 있어도 그냥 참고, 이해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똑같은 일임에도 즉시 짜증 내고 화를 내는 사람들이 있지요. 이런 사람은 “혈기”라는 내용물을 자기 마음 안에 담아 나가는 것입니다. 혈기를 낼수록 말투도 짜증스럽게 바뀌고 별것 아닌 일에도 화를 내고 언성이 높아집니다. 자꾸 혈기라는 성분을 담아 가니 그 토질 자체가 점점 더 혈기 많은 토질로 바뀌어 가는 것입니다.
   또한 거짓말을 자주 해 나가면 거짓 속성이 강해지고, 남을 자꾸 때리다 보면 폭력적인 사람이 되어 갑니다.
   행함으로 심는 것만 아니라 보고 듣는 것도 중요합니다. 영화를 통해 폭력적인 내용을 즐겨 보는 사람은 거칠고 폭력적인 것이 마음에 심어져 실제로 폭력적인 사람으로 변하게 됩니다. 어떠한 육의 내용물을 채우느냐에 따라 그 속성대로 변화되어 가는 것입니다.
   
   
   2. 음식물이 육의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
   
   육으로 변질된 사람들은 그 육을 유지하고 활동할 힘을 얻기 위해 육을 계속 취해 나가야 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육적인 성분이 강한 것을 취하게 되지요.
   예를 들어. 어떤 음식물을 먹느냐에 따라 사람의 기질이 달라집니다. 독하고 악한 기운이 있는 음식물을 많이 먹으면 사람의 기질도 독하고 악하게 변하기 마련입니다.
   첫 사람 아담의 불순종으로 육이 된 사람들은 세월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육적인 성질이 강하고 독한 음식을 필요로 하게 되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살던 때에는 과실만 먹었는데 아담의 범죄 후에는 채소와 곡식도 먹게 되었지요.
   그러다가 노아의 홍수 이후에는 육류도 먹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때 모든 짐승을 먹을 수 있게 허락하신 것은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가증한 짐승들을 구분해서 알려 주시고 먹지 못하게 하셨는데, 이는 그만큼 악하고 독한 기질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신약 시대에 와서 이스라엘 백성이 아닌 이방인들에게는 피와 목매어 죽인 것만 먹지 못하게 금하셨습니다. 수천 년 동안 가증한 음식들을 먹으며 살아온 이방인들에게 다 끊으라고 하면 순종하기가 너무 어려워지기 때문에 사랑의 하나님께서 기준을 최소한으로 낮춰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가증한 짐승의 고기를 먹는다 해서 죄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먹지 않으면 그만큼 육의 성분을 덜 취하니 성결되는 데 유익이 됩니다. 물론 성결은 말씀과 기도로 인한 것이며(딤전 4:5), 행위가 아닌 마음의 믿음으로 인한 것입니다. 하지만 말씀과 기도로 성결되는 과정에서도 기왕이면 더 유익되는 길을 택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처럼 사람이 어떤 음식물을 섭취하느냐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는데, 어린아이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아기를 가졌을 때 섭취하는 음식도 장차 태어날 아이의 성품과 기질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아이가 모유를 먹느냐, 우유를 먹느냐에 따라서도 성품과 기질이 달라지지요. 만일 짐승의 젖을 먹인다면 그만큼 아이에게 그 짐승의 기질이 더해집니다.
   예전에 늑대의 젖을 먹고 자란 소년에 관한 기사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 행동이나 기질이 꼭 늑대와 같더라고 합니다. 물론 자라면서 보고 배운 대상이 늑대인 까닭도 있지만, 늑대의 젖을 통해 그 기를 공급받고 자랐으니 기질 또한 쉽게 닮아 버린 것이지요.
   또한 화학적으로 가공된 음식들은 자연적인 것에서 좀 더 변질된 음식이므로 자연적인 음식보다 사람에게 좋지 않습니다.
   
    구약의 율법이기는 하지만 하나님의 계명을 철저히 지켜 행하는 유대인들은 세계적으로 똑똑하고 지혜로운 민족입니다. 역대 노벨상 수상자가 유대인 중에서 가장 많이 나왔다고 하지요.
   이를 통해서도 아이를 잉태하여 양육하는 모든 과정에서 육적인 것을 덜 취할수록 뛰어난 아이가 나온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음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가 자라면서 보고 듣고 배우는 것들입니다. 악하고 추한 것이 아닌 선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접하게 해야 합니다. 아이의 몸과 생각과 마음, 모든 분야를 육적인 것들로부터 최대한 지켜 주면 뛰어난 아이로 자랄 수 있습니다.
   진리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키우면 가장 좋지만, 세상에서도 육적인 것들을 덜 취하는 만큼 선하고 지혜로운 자녀들로 성장하지요.
   
   
   3. 문명과 이성이 육의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
   
   사람과 음식물의 관계에서만 육이 육을 필요로 하고 점점 더 육으로 물들어 가는 것이 아닙니다. 이 땅에서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정신적으로도 육적인 것들을 추구해 나가고, 그러면서 점점 더 육적인 모습들로 타락합니다.
   인류 역사 속에서 “문명”이라는 것을 보면 이러한 사실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성적인 능력을 통해 필요한 것들을 발명하고 발견해 냅니다. 서로 교류하기 위해 언어와 문자를 만들어 내며 필요한 기술과 지식, 문화를 발달시켜 나갔습니다. 그리고 언어와 문자를 통해 자신들의 기술과 문화를 나누며 후대로 전수할 수 있었지요.
   그런데 사람의 이성(理性)도, 언어도 결국은 육이며 사람이 발달시킨 문명의 산물도 다 육입니다. 사람이 육적인 존재이므로 그가 만들어 내는 소산물도 결국 육일 뿐이지요.
   육의 사람이 문명을 발달시켜 나가면서 추구하는 것은 바로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입니다(요일 2:16~17). 인간이 만들어 낸 문명이란 결국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해 쾌락을 취하며 명예와 권세, 지식을 취하며 스스로 성취감을 누리려는 것입니다.
   더구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감각적이고 자극적인 것들을 취하려고 합니다. 문명의 발달과 함께 점점 더 육적인 것을 추구해 나가므로 정욕적이고 방탕하게 타락해 가는 것입니다. 마침내 그 악이 관영하면 하나님의 공의 가운데 심판이 임하여 문명 자체가 멸망하는 경우도 있지요.
   육에 속한 것을 취하려는 욕심이 육을 추구하여 범죄하게 되었고, 그 죄가 관영하니 최후에는 사망을 자초하는 것입니다(약 1:15).
   
   
   4.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오늘 말씀의 핵심은 바로 육은 썩어지고 변질되는 것으로 헛되고 무익할 뿐 아니라, 육이 필요로 하여 취하는 것도, 육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도 결국은 다 육이라는 사실입니다.
   육의 사람이 취하는 음식물도, 보고 듣고 누리는 것도, 필요에 따라 만들어 내는 것도 다 육입니다. 요한복음 3장 6절에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하신 예수님의 말씀처럼 육의 사람과 관련된 모든 것이 결국 헛된 육일 따름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성령을 받고 거듭나면 성령의 역사를 따라 영을 낳아갈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영에 속하며 영원한 천국에서 살 수 있는 자격을 얻지요.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병들고 늙고 죽고 썩어지는 육의 몸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강건한 몸이 됩니다.
   죄와 악과 비진리로 가득한 육의 마음이 선과 빛과 사랑으로 가득 찬 영의 마음으로 변하지요. 또 육의 사람들이 쓰는 언어가 아닌 영적인 언어를 씁니다. 변질되고 변개하며 서로 찌르고 판단하고 상처 주며 오해가 빚어지기 쉬운 불완전한 언어가 아닌 거룩하고 진실하며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를 좇는 사람은 생각하는 것, 마음에 품는 것, 말하고 행하는 모든 분야에 영적인 것으로 채워 나갑니다. 이렇게 성령으로 영을 낳아가다 장차 천국에 가서는 더욱 온전한 영을 누리게 되지요.
   몸은 무게가 있는 듯 없는 듯 가볍고 아름다운 영체의 신령한 몸이 되고, 마음은 항상 행복과 기쁨, 감사와 사랑이 넘치게 됩니다.
   천국의 언어는 새 언어로 서로 간에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하고 은혜로우며, 마음을 표현하는 힘이 부족해서 잘못 전달하거나 오해를 빚을 일도 없지요. 사실, 영으로는 서로의 마음을 그대로 전달받기 때문에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교통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육이 원하는 대로 육을 낳고 육을 취해 가면 점점 더 악하고 부패하고 추하게 변질되어 갑니다.
   반면에 성령을 받은 사람이 육을 받아들이지 않고 영적인 것을 취해 나가면 점점 더 영이신 하나님을 닮아 거룩하고 온전한 영의 사람으로 변해 갑니다. ]
   여러분이 영으로 심고 있다면 반드시 영의 열매를 거둡니다(갈 6:7). 영육 간에 강건함의 열매, 범사가 잘되고 마음의 소원에 응답받는 축복의 열매를 거둘 뿐만 아니라 사명을 감당할 지혜와 명철, 능력이 임하며 풍성한 부흥의 열매로 거두게 되지요.
   그러므로 날마다 성령으로 영을 낳아 여러분의 토질을 옥토로 바꾸며 아름다운 영의 열매들을 맺으시기 바랍니다. 마침내는 온전히 영으로만 가득 찬 하나님의 참자녀로 인정받으며, 장차 천국에서도 해와 같은 영광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1년 11월 7일 주일)
* 사회: 조수열 목사
개회찬송 29장 1절
성시교독 39번
찬송 427장
기도 이성숙 목사
성경봉독 데살로니가전서 5:23
찬양 주님을 찬양해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2차 영혼육(3)(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161장
주일 저녁예배 (2021년 11월 7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박광현 목사
대표기도 장정미 전도사
성경봉독 마태복음 7:7~11
특송 김진희 권사
설교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2)
이수진 목사(당회장 직무대행)
수요 예배 (11월 10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정진영 목사
대표기도 김진주 전도사
성경봉독 창세기 1:1, 요한계시록 22:20~21
설교 영의 흐름(4)
문태규 목사
금요 철야예배 (11월 12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강승표 목사없음
대표기도 강영식 목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2:12~17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요한계시록 강해(14)-버가모 교회②(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1-11-07 2021년 11월 첫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의 저서 「근본의 소리를 발하라」가 인도 벵골어로, 「참된 복을 좇는 자」가 핀란드어로, 「거역된 삶과 순종의 삶」이 크로아티아어로, 「하나님의 법도」가 네덜란드어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 우간다 루간다어로,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가 네덜란드어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만민뉴스 한글(955호), 영어(705호), 중국어(580호) 신문을 온라인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www.manminnews.com).

● 2021년도 임시 사무연회가 11월 21일(주일) 저녁예배 후 3층 회의실에서 온라인 비대면 회의로 있습니다. (안건: 교역자 정년 조정의 건)

● 예배국/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세례식을 실시합니다.
※ 세례 문답: 11월 14일(주일) 오후 2시 사택 지하
※ 세례식: 11월 21일(주일) 오후 2시 신학교 3층 예배실

● 예배국/ 11월 21일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저녁예배 시 온라인으로 성찬예식이 진행됩니다.
성도님들께서는 각 가정에서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성찬식에 사용되는 떡은 카스테라 빵으로 각자 한 사람당 가로, 세로 약 1.5cm 크기로 준비하시고, 포도주는 포도주스 원액으로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교회 소식

대전 만민교회 창립 30주년 기념예배
※ 일시: 11월 7일(주일) 오후 3시, 강사: 이미영 목사, 특송: 김진희 권사

순천 만민성결교회 창립 11주년 기념예배
※ 일시: 11월 7일(주일) 오후 3시 30분, 강사: 강승표 목사

부산 만민교회 창립 28주년 기념예배
※ 일시: 11월 14일(주일) 오후 3시 30분, 강사: 문신현 목사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2대대 8교구(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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