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배안내
  • 설교요약
  • 구역공과
  • 공지사항
  • 주간성구
구역공과
2021-11-26 제48과팔복(4)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마태복음 5:6
읽을말씀 : 마태복음 5:6  |  외울말씀 : 마태복음 5:6 | 참고 말씀: 요한복음 6:35, 55
교육목표 :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되어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양식 삼아 행함으로 아비의 믿음을 이루는 성도가 되게 한다.


   사전을 보면 ‘의’란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 또는 옳은 행위’라고 정의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의’는 하나님의 뜻을 좇아 나가는 것, 곧 선과 진리 자체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기까지, 즉 성결되기까지 거쳐야 할 모든 과정을 의미합니다.
   
   
   1.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되어야
   
   옛말에 ‘사흘 굶어 도둑질하지 않을 사람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굶주림이 얼마나 참기 어려운지를 잘 나타내 주는 말입니다. 옛날에는 너무 가난하여 나무껍질이나 풀뿌리로 죽을 끓여 겨우 연명한 경우도 있었지요.
   그런데 배고픈 것 못지않게 목마른 것도 견디기 힘듭니다. 찜통 같은 무더위에 타는 듯한 갈증을 느낄 때 한 모금의 물만 마셔도 살 것 같지요.
   하나님께서는 굶주리고 목마른 사람이 음식과 물을 갈급히 구하는 것처럼 의를 사모하라 하십니다. 간절히 하나님 뜻을 구하고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행하라는 것이지요. 성결되기 위해, 진리 안에 거하기 위해, 주님 마음을 닮아 신의 성품에 참예하기 위해 간절히 사모하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얼마나 의에 주리고 목말라 하시는지요? 혹여 ‘난 교회에 열심히 다니며 말씀 들으니까 배부르고 만족스럽다.’ 하십니까?
   말씀을 알아도 행하지 않으면 그림의 떡에 불과합니다. 진리가 내 것이 되지 않으니 하나님의 뜻이 나의 의가 될 수 없지요. 그런 사람은 항상 먹지 못하여 배고픈 사람과 같고, 물이 있어도 마시지 않아 목말라 하는 사람과 같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더 깊이 알기 위해 간절히 사모하고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2. 영적으로 배부르고 목마름을 시원케 하려면
   
   요한복음 6장 53절에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말씀했습니다. 또 요한복음 6장 55절에는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하셨지요. 이 말씀은 인자 곧 예수님의 살과 피가 우리를 배부르게 하는 영적 양식이요, 목마름을 시원케 하는 영적 음료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약 2천 년 전 하늘로 승천하신 주님의 살과 피를 어디서 구하며, 어떻게 그 살과 피를 먹고 마실 수 있을까요?
   여기서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라는 것은 영적인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영적으로 예수님의 살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요한복음 1장 1절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했고, 요한복음 1장 14절에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말씀했습니다. 즉 예수님은 말씀이신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분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의 육신, 곧 예수님의 살은 말씀이시지요. 그리고 이것을 먹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가르침 곧 하나님 말씀인 성경을 열심히 읽고 양식 삼는 것을 말합니다.
   시편 1편 2절에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했고, 시편 119편 147~148절에는 “내가 새벽 전에 부르짖으며 주의 말씀을 바랐사오며 주의 말씀을 묵상하려고 내 눈이 야경이 깊기 전에 깨었나이다” 하며 주야로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고 양식 삼는다 고백하지요.
   여러분도 성경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들은 설교 말씀을 늘 되새기며 소화해서 자신의 것으로 양식 삼고 계신지요? 양식 삼는다는 것은 단지 머리에 지식으로만 담아 두는 것이 아닙니다. 듣고 배운 말씀을 붙잡고 불같이 기도하여 자신을 돌아보며 변화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예수님의 피를 마신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우리가 듣고 배운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무리 맛있고 영양가 있는 음식도 수분과 함께 섭취하지 않으면 소화하기 어렵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지만 진리대로 지켜 행하지 않으면 자신의 것이 될 수 없지요. 하나님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았으면, 순종하여 악을 버리고 빛 가운데 행할 때, 말씀이 소화되어 내 것이 되고 하나님의 의를 이룰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인자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
   며칠 굶은 사람 앞에 진수성찬을 차려 놓으면 체면 불구하고 허겁지겁 먹듯이, 영적인 양식과 음료를 찾은 우리는 생명이 되는 말씀을 양식 삼고 행하기 위해 더 간절히 노력해야 합니다. 말씀과 위배된 자신의 행동과 마음, 생각을 찾아 부족한 부분을 변화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하지요.
   또한 어찌하면 주님의 사랑에 보답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 어찌하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이루어 드릴까 궁구하며, 굶주리고 목마른 사람처럼 갈급하게 의를 이루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그런 사람은 말씀을 듣는 대로 열심히 순종하여 죄를 버리고 진리를 행해 나갑니다.
   
   
   3.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에게 임하는 축복
   
   마태복음 5장 6절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말씀했습니다. 의를 이루기를 사모하는 사람은 성경에 ‘버리라’ 하신 것을 마음과 생각, 행함에서 버리고, ‘하지 말라’ 하신 것을 하지 않으며, ‘지키라, 하라’ 하신 것을 지켜 행합니다.
   그렇게 계속하여 의에 주리고 갈급한 심정으로 말씀을 양식 삼고 진리대로 순종해 나가면 비진리가 전혀 없는 성결한 영의 마음을 이루게 됩니다. 곧 영의 사람이 되지요. 이것이 곧 배부름의 복입니다.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온전히 이루면 하나님을 쏙 빼닮은 온 영의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을 닮은 만큼 그분이 가지신 권세와 능력, 권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요한일서 2장 13절에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앎이요” 말씀합니다. 이는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알고 지켜 행하는 아비의 믿음에 관한 말씀이며, 영적으로 배부른 복된 모습입니다.
   아비와 같은 큰 믿음이 되기 위해서는 영의 양식을 배부르게 먹고, 믿음이 쑥쑥 자라야 합니다. 육적으로도 아이가 태어나 젖을 먹고 밥을 먹으면서 쑥쑥 자라면 청년이 되고 장년이 되어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 힘이 됩니다.
   이렇듯 우리도 하나님의 의를 행해 나가면 믿음이 성장하여 하나님 마음을 헤아려 순종하는 차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아비의 믿음이 되어 만사형통한 축복이 임하며, 원수 마귀 사단을 능히 이기고 지배하며 다스립니다. 또한 신령한 차원에 들어감으로 아버지 하나님의 깊은 마음까지도 알 수 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하신지, 그 뜻이 무엇인지 잘 알아 순종하지요.
   
   로마서 8장 14절에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신 대로 신령한 차원에 들어가면 하나님과 밝히 교통하여 범사에 성령의 인도하심과 형통함을 받습니다. 이렇게 성령의 감동 감화 충만함을 받아 하나님과 교통하는 삶을 사는 것이 배부름을 받는 복입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으면 시험 환난을 당할 걱정이 없습니다. 앞길에 장애물이 있다 해도 피해 가게 하시고, 어려움을 만나도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알려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되어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양식 삼아 행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또한 나만 진리의 말씀을 듣고 배부를 것이 아니라, 굶주리고 헐벗은 수많은 영혼에게 복음으로 배불리 먹여 줄 수 있는 능력 있는 일꾼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할 때 주님께서 여러분의 필요를 채워 주시며 항상 풍성하고 배부른 삶을 누리게 해 주실 것입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 )는 하나님의 뜻을 좇아 나가는 것, 곧 선과 진리 자체이신 하나님의 ( )을 행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 형상을 되찾기까지 즉 ( )되기까지 거쳐야 할 모든 과정을 뜻한다.
   
   2. 영적으로 배부르고 목마름을 시원케 하려면 주님의 살을 먹고 주님의 피를 마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주님의 살과 피는 영적으로 무엇을 의미할까요?
   
   3.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에게는 어떠한 축복이 임할까요?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믿음의 분량(요한일서 2:12~14)
   
   ◆ 자녀들의 믿음(믿음의 1단계) - 성령을 받고 구원받을 수 있는 믿음
   ◆ 아이들의 믿음(믿음의 2단계) - 말씀대로 행하려고 노력하는 믿음
   ◆ 청년들의 믿음(믿음의 3단계) -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믿음
   ◆ 아비들의 믿음(믿음의 4, 5단계) -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고 기쁘시게 하는 믿음
지난 주 설교요약
2021-11-21 2차 영혼육 (4) - 이재록 목사 데살로니가전서 5:23
오늘은 사람이 태어나 성장하는 과정에서 사람의 본분을 좇아 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영혼육 말씀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알 때, “어떤 모습이 사람으로서 바람직한가?” 또 “어떻게 하면 자신을 바람직한 모습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가?” 하는 질문에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신 이유를 알아서 사람의 본분을 좇아 살아가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도리와 본분을 잘 지켜 나가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많은데 이는 사람마다 양심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선한 양심을 만들어 온 사람은 “어떤 것이 사람의 도리다”라고 깨달아 쉽게 그 도리를 좇아 갈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선한 양심을 이뤄 오지 못한 만큼 만큼 정욕과 본능을 좇아가려는 욕구가 더 강해지므로 사람의 도리를 좇아가는 것이 어렵게 느껴집니다.
   신앙생활을 할 때에도 선한 양심의 소리를 좇아 살아온 사람은 신속히 진리로 변화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변화의 속도가 그만큼 더딘 경우가 많지요.
   이렇게 양심이 사람마다 다르게 형성되는 것은 여러 가지 요인들이 서로 다르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부모에게서 태어났는지,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 또 선한 양심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에 따라 각자의 양심이 다르게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사람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사람의 본분을 좇아 행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사람의 성장 단계
   
   사람은 갓난아이로 태어나 아동기, 소년기, 청년기를 지나 마침내 장년이 됩니다. 우리가 한 사람의 몫을 감당하는 성인이 되려면 이러한 성장 단계들 속에서 육의 질서를 따라 겪어야 하는 과정들이 있지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각각의 나이에 따라 적절한 체험과 훈련을 겪어야 하는 것입니다.
   젖먹이 아이에게 소년기의 체험을 시킬 수 없고, 소년이 장년과 같은 교육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 또한 유아기에 습득했어야 할 것을 습득하지 못하고 청년이 되어 유아기의 체험을 얻는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지요.
   이처럼 사람의 성장 단계 속에서 정신과 육체의 각 분야가 발달하는 시기가 정해져 있는데, 간단하게 세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보는 단계”입니다.
   눈으로 보는 것을 비롯하여 냄새, 소리, 맛 등 오감을 통한 모든 자극을 본능적이고 단순하게 받아들이기만 하는 것이지요. 갓난아이들은 어떤 자극에 대해 무엇을 느끼거나 생각하여 반응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반사적으로 반응해 나갈 뿐입니다.
   예를 들어, 갓난아이가 배탈이 나서 아프면, “아, 내가 지금 상한 우유를 먹어서 아프구나. 다음에는 조심해야겠다”라고 생각하거나 “엄마는 왜 나한테 상한 우유를 먹였을까, 속상하다” 하면서 원망하면서 우는 것일까요? 단순히 고통에 반응하여 울 뿐입니다. 그 밖에도 뜨거움과 차가움, 불편함과 아픔, 배고픔과 목마름, 포근함과 안락함, 따뜻함, 이런 것들을 하나하나 접하면서 본능적으로 반응하는 것이지요.
   
   두 번째는 “느끼는 단계”입니다.
   오감을 통해 체험한 것들에 대해 나름대로의 느낌을 갖게 되고, 그 체험과 느낌을 기억 속에 담아 나갑니다.
   
   세 번째는 “행하는 단계”입니다.
   보고 듣고 체험하며 느낀 것들을 기반으로 생각하고 의지를 동원하여 여러 가지 일을 결정하고 행해 나가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뜨거운 다리미에 화상을 입은 아이는 “저렇게 생긴 것을 만지니까 뜨겁더라” 하는 기억과 느낌이 함께 작용해서 다음에는 다리미를 만지지 않고 피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성장 단계들이 칼로 베듯이 정확하게 구분되는 것은 아닙니다. 느끼는 단계에서도 볼 수 있고 행하는 단계에서도 보고 느낄 수 있지요. 각각의 단계에서 어떻게 보고 느꼈는지가 어떻게 행하는가를 결정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혼의 분야에서 자세히 설명할 것입니다. 여기서는 사람의 성장 과정에 맞게 보아야 할 것, 느껴야 할 것, 행해야 할 것을 해당 시기에 반드시 체험해야 함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육체의 결여
   
   사람이 성장 과정에서 마땅히 거쳐야 할 단계를 거치지 않고 비정상적으로 건너뛰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는 단계에서 마땅히 보고 체험할 것을 못했다거나 느끼는 단계에서 남들이 다 느끼고 자란 것을 자기만 느끼지 못하고 성장한 경우, 어른이 되었다 해도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즉 사람이 보편적으로 갖춰야 할 지적인 능력, 육체적인 능력 등이 결여되거나 정서적으로 일반적인 사람들과 동떨어진 감정 상태를 갖게 되기도 하는데 이런 것들을 통틀어 육체의 결여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어머니의 사랑 가운데 섬세하게 보살핌을 받으며 자라야 할 나이에 그러지 못한 사람들은 정서적으로 신경질적이고 불안정한 경우가 많습니다. 불우한 환경에서 학대받으며 자란 사람들은 나중에 잔인한 심성이 되어 생명체를 학대한다거나 자기 스스로를 학대하기도 하지요.
   그리고 또래의 친구들과 서로 어울리면서 교감하고 때로는 갈등을 겪으면서 사회성을 키워 나가야 하는데, 과잉보호를 받아 적절한 체험을 하지 못한 사람은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중심적인 사고나 이기적인 심성으로 굳어져 다른 사람들로부터 따돌림 받거나 사회생활에 적응할 능력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과잉사랑으로 인해 육체의 결여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기 힘으로 해야 할 나이에 부모님이 씻겨 주고 입혀 주고 먹여 주며, “오냐, 오냐” 하면서 키운 아이는 유약하고 의존적인 성품으로 자라납니다. 그래서 스스로 해야 하는 일도 누가 대신 해주기를 바라게 되지요.
   이렇게 자라면서 육체의 결여가 생긴 사람들은 세상에서 성공하거나 인정받기도 힘듭니다. 조금만 피곤하고 힘들어도 학교나 직장에 쉽게 지각하고 결석하는 일이 잦으며, 자신을 속이고 해치려는 악한 사람들을 만나도 대처할 능력이 없는 경우도 있지요.
   스스로도 육체의 결여를 느끼므로 범사에 자신감이 없어지고 담대함이 사라집니다. 이처럼 적절한 성장과정을 거치지 못해 육체의 결여가 생길 때는 인생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또 어릴 때는 남보다 뛰어났던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육체의 결여가 생겨 뛰어난 자질을 잃어버리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지요.
   
   사람이 보는 단계, 느끼는 단계, 행하는 단계를 정상적으로 밟아 왔을 때는 그만큼 옳고 그름에 따라 자신을 다스릴 힘이 있지만, 정상적인 단계를 거치지 못해서 육체의 결여가 생긴 사람은 영으로 들어가는 데도 지장이 있습니다. 육체의 결여가 있는 만큼 사람이 영의 지배를 따라 움직이지 않고 혼의 지배를 받기 때문입니다.
   혼을 주관하는 존재는 바로 원수 마귀 사단입니다. 육체의 결여가 있는 만큼 사단의 역사를 받고, 사단은 우리가 영을 이루기 위해 행해야 할 일들을 하지 못하게 방해하지요.
   예를 들어, 자신을 잘 다스리며 만들어 온 사람은 “몇 시에 기도하러 가야지” 하고 마음먹으면 바로 그 시간에 그대로 행합니다. 부르짖어 기도하면서 마음을 모으려고 하면 쉽게 마음이 모아져서 깊은 영의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육체의 결여가 있는 사람은 자신이 정해 놓은 시간이 되어도 기도하러 가기가 싫어집니다. 텔레비전 보던 것을 마저 보고 싶고, 집에 누워 쉬고 싶어서 기도 시간을 계속 미룹니다. 기도하기 위해 마음을 모으려고 해도 잡념이 계속 떠오르는 것을 제어하기 어렵지요.
   그 밖의 것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 읽고 예배드리는 것, 말씀대로 순종하여 변화되는 것도 육체의 결여가 없는 사람은 마음에 정한 대로 행하기가 비교적 쉽습니다. “미워하지 말라, 교만하지 말라, 낙심하지 말라, 사랑하라, 겸손하라, 기뻐하고 감사하라”는 말씀을 배우면 바로 “아멘” 하고 순종하니 속히 영으로 들어갑니다.
   반면에 육체의 결여가 있는 사람들은 구습대로 편하게 살고 싶어 하기 때문에 “아멘” 하는 것이 힘들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을 만난 후 처음부터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어렵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자신을 제어하고 복종시키는 훈련이 잘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학생 시절, 여름방학이 되면 고향에 내려가 농사일을 돕곤 했는데 저는 미리 부모님과 약속을 합니다. 제가 일할 분량을 하고 나면 그 후에는 제 할 일을 하겠다고 말씀드리는 것이지요. 그리고 남보다 일찍 일어나 부지런히 벼를 베고, 최대한 맡은 일을 빨리 끝냅니다. 물론 그러고 나서도 부모님을 계속 도와드리는 경우가 많았지만, 일단 제가 일할 분량을 정해 놓으면 반드시 그 일을 먼저 감당해 놓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습관이 어릴 때부터 있었기 때문에 자연히 규칙적이고 계획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하루에 할 일은 물론 한 주간, 한 달간의 계획을 정확하게 세웠고, 만일 정해 놓은 스케줄대로 지키지 못하면 스스로 벌칙을 가해서라도 자신을 다스려 나갔습니다.
   이렇게 제 자신을 만들어 왔기 때문에 신앙생활도 너무 쉬웠지요. “버리라, 하지 말라, 지키라, 행하라”는 말씀들을 배운 대로 명심하여 순종하니 빠르게 죄악을 벗어 버리고 믿음이 쑥쑥 성장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만일 여러분에게 육체의 결여가 있어서 말씀대로 행하지 못했다면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결여된 부분을 채워 나가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불같이 기도해서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작은 것 하나부터라도 성령의 소욕을 좇아 순종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합니다.
   처음에는 변화가 더딘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기도하고 또다시 노력하면 점점 변화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성령의 도우심으로, 그리고 여러분의 의지로 노력해 나갈 때 능히 결여된 부분을 채워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막 10:27).
   학생들이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취약한 과목을 집중 공략하듯이, 영적으로도 결여된 부분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온전케 할 때 영으로 들어가는 지름길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통해 자신의 세미한 부분까지라도 발견하여 신속히 영으로, 온 영으로 들어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1년 11월 21일 주일) 추수감사주일
* 사회: 이미경 목사
개회찬송 311장 1절
성시교독 65번
찬송 308장
기도 김진홍 장로
성경봉독 마태복음 3:12
찬양 주께 감사해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실한 열매(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159장
주일 저녁예배 (2021년 11월 21일 주일 오후 3시) 성찬예식
* 사회: 임학영 목사
대표기도 이미영 목사
성경봉독 이사야 6:8
특송 서승원 집사
설교 열정
이수진 목사(당회장 직무대행)
수요 예배 (11월 24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노영진 목사
대표기도 임금선 전도사
성경봉독 마태복음 9:13, 야고보서 2:13
설교 긍휼의 축복
조수열 목사
금요 철야예배 (11월 26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차전환 목사없음
대표기도 서진범 목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2:12~17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요한계시록 강해(16)-버가모 교회④(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1-11-21 2021년 11월 셋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의 저서 「깨어라 이스라엘」이 아르메니아어로,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가 리투아니아어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 우크라이나어, 독일어로, 「일곱교회」가 덴마크어로, 「근본의 소리를 발하라」가 네덜란드어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만민뉴스 한글(956호), 영어(706호), 중국어(581호), 스페인어(287호) 신문을 온라인으로 발행하였습니다(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2021년도 임시 사무연회가 오늘 저녁예배 후 3층 회의실에서 온라인 비대면 회의로 있습니다. ※ 안건: 교역자 정년 조정의 건

● 정기 원로회가 오늘 저녁예배 후 오후 7시에 온라인으로 개최됩니다.

● 예배국/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오늘 오후 2시 신학교 3층 예배실에서 세례식이 있습니다.
※ 세례 대상자는 오후 1시 30분까지 입실 완료해 주시기 바랍니다.

●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저녁예배 시 온라인으로 성찬예식이 있사오니 성도님들께서는 각 가정에서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성찬식에 사용되는 떡은 카스테라 빵으로 각자 한 사람당 가로, 세로 약 1.5cm크기로 준비하시고, 포도주는 포도주스 원액으로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 만민기도원/ 작정 다니엘철야가 11월 22일(월)부터 12월 12일(주일)까지 이복님 원장님의 인도로 진행됩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주제: 「은사집회, 2022년을 위해」

● 교역자회/ 전 성도의 영적 성장과 성경 지식을 함양하기 위하여 영적 성장 프로젝트로 「1차 전 성도 성경읽기」를 진행합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일시: 2021년 12월 1일~2022년 3월 31일까지(4개월)
※ 분량: 하루 성경 10장 읽기

● 2022년도 총회에 기도로 준비하여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각 기관 총회 일자 및 장소는 주보 19p 참조바랍니다.
「총회 시 선출할 일꾼의 자격」
1) 기도하는 사람
2) 온전한 주일을 지키는 사람
3) 온전한 십일조를 하는 사람
4)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는 사람
5) 희생과 순종하며 온 집에 충성하는 사람
6) 사랑과 덕이 있는 사람
7) 리더쉽(지도력)이 있는 사람
8) 겸손한 사람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김동호3 성도(1가나안/ 6교구, 3-1여 정옥란 권사의 자녀)
※ 11월 27일(토) 오후 4시 40분, 서울 마포구 양화로 87
「마포웨딩시그니처 4층 아너스홀」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김덕영 집사(1대대 1교구, 1-2남)(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 2022년도 정기총회 일정

남지역장/ 11월 28일(주일) 대예배 후 신학교
남조장/ 11월 28일(주일) 저녁예배 후 신학교
남구역장/ 11월 28일(주일) 대예배 후 사택지하
여지역장/ 11월 28일(주일) 저녁예배 후 사택지하
청년선교회/ 11월 28일(주일) 대예배 후 오후 1시 온라인
가나안선교회/ 11월 28일(주일) 대예배 후 오후 1시 온라인
권사회/ 11월 28일(주일) 저녁예배 후 오후 6시 온라인
학생주일학교 교사연합회/ 11월 28일(주일) 대예배 후 온라인
여조장/ 11월 29일(월) 오전 11시 사택지하
여구역장/ 11월 29일(월) 오후 1시 신학교
빛과소금선교회/ 12월 1일(수) 오후 9시 신학교
장로회/ 12월 5일(주일) 저녁예배 후 신학교
기도제물연합회/ 12월 5일(주일) 저녁예배 후 사택지하
남선교회/ 12월 5일(주일) 대예배 후 오후 1시 온라인
여선교회/ 12월 5일(주일) 저녁예배 후 오후 5시 온라인
아동주일학교 교사연합회/ 12월 5일(주일) 대예배 후 온라인
고등부/ 12월 12일(주일) 대예배 후 온라인
중등부/ 12월 12일(주일) 대예배 후 온라인
각 기관/ 12월 12일(주일) 대예배 후 온라인
주간 성경구절
자료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