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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1-12-03 제49과팔복(5)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마태복음 5:7
읽을말씀 : 마태복음 5:7  |  외울말씀 : 마태복음 5:7 | 참고 말씀: 히브리서 12:6
교육목표 : 긍휼의 향기로 많은 사람에게 위로와 생명을 주며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풍성한 삶을 영위하는 성도가 되게 한다.


   ‘긍휼’의 사전적 의미는 ‘가엾게 여긴다, 불쌍하게 생각한다’입니다. 그러나 영적인 의미는 ‘누가 범죄하거나 자신을 힘들게 할 때, 중심에서 용서하고 기도해 주며 사랑으로 권면해 주는 마음’을 뜻하지요.
   이는 성령의 열매 중 양선과 비슷하지만 이보다 더 깊은 차원입니다. 양선은 악이 전혀 없으며 오직 선만을 추구하는 마음이지요. 이런 양선의 마음이 행함으로 나타나되, 상대를 변화시킬 수 있는 더한 사랑으로 나타나는 것이 긍휼입니다.
   
   
   1. 한없는 용서의 긍휼
   
   하루는 베드로가 예수님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라고 질문합니다. 베드로의 생각에는 일곱 번씩이나 용서해 준다면 크게 관용을 베푼 것처럼 여겨졌던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일곱 번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할지니라”(마 18:22) 말씀하시지요. 이는 70번씩 7번, 즉 490번만 용서해 주라는 뜻이 아닙니다. 7은 완전수로, “일흔 번씩 일곱 번”은 완전한 용서, 무한대의 용서를 베풀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비유를 들어 용서의 긍휼에 대해 깨우쳐 주셨습니다. 어떤 임금에게 일만 달란트를 빚진 종이 있었는데 그에게는 갚을 힘이 없었습니다. 당시 한 달란트는 6천 데나리온으로 노동자가 6천 일, 즉 16여 년간을 꼬박 일해서 모은 품삯에 해당합니다. 오늘날 하루 노동자의 품삯을 5만 원으로 계산한다면 한 달란트는 3억 원에 해당하지요. 그러니 일만 달란트라고 한다면 3조 원이라고 하는 어마어마한 액수입니다.
   그런데 임금이 아내와 자녀들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서라도 빚을 갚으라고 합니다. 종은 엎드려 절하며 갚을 테니 참아 달라고 사정하지요. 결국 임금이 불쌍히 여겨 모든 빚을 탕감해 주었습니다.
   이처럼 엄청난 빚을 탕감받고 나오던 종이 자신에게 일백 데나리온 빚진 사람을 만났습니다. 데나리온은 로마의 화폐 단위로 일반 노동자의 하루 품삯에 해당합니다. 품삯을 5만 원으로 계산할 경우 일백 데나리온은 500만 원 정도의 금액에 불과합니다. 일만 달란트에 비하면 얼마 되지 않는 돈이지요.
   그런데 일만 달란트 탕감받은 종이 자신에게 빚진 사람의 목을 잡고 “빚을 갚으라”며 옥에 가둬 버렸습니다.
   이 사실을 안 임금이 심히 노하여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관을 불쌍히 여김이 마땅치 아니하냐”며 감옥에 가두고 말지요.
   우리도 이와 같습니다. 죄로 인해 사망으로 갈 수밖에 없었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값없이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상대의 작은 잘못 하나를 용서하지 못하고 판단 정죄한다면 얼마나 악한 모습이겠습니까.
   혹여 자신이 상대로 인해 불이익을 당했다 해도 싫어하고 멀리하는 것이 아니라 용서하고 포용할 때, 많은 사람을 품을 수 있습니다. 긍휼의 마음이 있다면 누구를 미워하거나 감정을 품지 않습니다. 설령 상대가 하나님 앞에 합당하지 않은 일을 행해도 징계하기보다는 먼저 사랑으로 권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권면할 때에 불편한 마음으로 찌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사랑의 권면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아무리 진리의 말씀을 한다 해도 사랑으로 하지 않으면 상대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2. 사랑을 담은 징계의 긍휼
   
   상황에 따라 긍휼이 징계의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징계의 긍휼 역시 미움이나 정죄함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 근본은 사랑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사랑받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징계도 따르고, 그렇게 해서라도 죄에서 돌이켜 진리대로 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2장 6~8절에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랑하는 자녀가 무슨 잘못을 했을 때, 이를 바로잡는 이유로 처음부터 매를 들어 때리는 부모는 드물 것입니다. 자녀가 중심에서 뉘우치며 눈물로 회개한다면 “용서해 줄 테니 다음에는 절대 그러지 말아라.” 하고 따뜻하게 안아 주게 되지요.
   그런데 자녀가 말로는 회개한다 하면서 계속하여 잘못을 되풀이한다면 매를 들어서라도 마음 깊이 깨우칠 수 있게 해 줘야 합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더 빗나가기 전에 징계를 해서라도 돌이키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같은 징계라도 사랑이 없으면 긍휼이라 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이웃집 아이가 물건을 훔쳤을 때, 아이가 중심에서 용서를 빈다면 선한 사람은 긍휼히 여겨 용서해 줍니다. 하지만 악한 사람은 혈기를 내며 아이를 책망하거나 심지어 용서를 빌어도 처벌을 요구하지요. 설령 처벌하지 않는다 해도 아이의 잘못을 전하거나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봅니다.
   이러한 징계는 미움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긍휼이 아닐뿐더러 결코 상대를 변화시킬 수도 없습니다. 비록 상대가 잘못을 했다 해도 그 사람의 입장과 장래를 생각하여 사랑으로 징계할 때라야 징계의 긍휼에 속하지요.
   성경에는 믿음의 형제가 범죄했을 경우 진리로 권고하고 징계하는 과정이 나옵니다(마 18:15~17). 믿음의 형제가 죄를 지었을 때 주변 사람에게 전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당사자에게 사랑으로 권면하여 돌이키게 해야 합니다.
   만일 권면을 듣지 않으면 그 사람이 속한 모임의 윗분에게 말하여 돌이키게 해야 하지요. 그래도 듣지 않는다면 교회에 알려서 구원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는다면, 세상 사람과 같이 여기라고 했습니다.
   
   
   3. 올바른 구제의 긍휼
   
   하나님의 자녀라면 구제의 긍휼을 행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만일 믿음의 형제가 가난으로 고통받고 있는데 말로만 안타까워하고 행함이 없다면 긍휼이라 할 수 없습니다(약 2:15~16). 진정한 구제는 형제가 어려울 때 내 것을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혹자는 “나도 가진 것이 없는데 어떻게 도와줍니까?”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생활이 어려워도 자녀가 굶고 있으면 가만히 있을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 믿음의 형제에게도 내 자녀와 같이 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누가 어렵다고 무턱대고 구제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범죄하여 징계를 받아 어려움 가운데 있는 사람을 구제하거나, 게을러서 놀고 돈만 있으면 도박하고 술 마시는 사람을 구제한다면 죄를 짓게 도와주는 행위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지 못한 구제는 오히려 축복이 막히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지요. 따라서 잘 분별하여 구제해야 하겠습니다.
   
   
   4. 긍휼히 여기는 사람에게 임하는 복
   
   마태복음 5장 7절에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대로 설령 자신을 힘들게 하고 피해를 입힌 사람이라 해도 용서하고 긍휼히 여기면, 혹 자신이 어려움을 당하게 되거나 실수로 상대에게 피해를 입혔을 때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시고 용서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또한 가난하고 병든 사람을 긍휼히 여길 때, 하나님께서는 부요하고 강건한 축복을 더해 주십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긍휼히 여기면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허물을 용서하시고 부족함이 없도록 채워 주시며, 연약함을 강건하게 바꾸어 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긍휼히 여기는 자가 하나님께로부터 긍휼히 여김을 받는 축복입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 )의 영적인 의미는 누가 범죄하거나 자신을 힘들게 할 때, 중심에서 용서하고 기도해 주며 사랑으로 권면해 주는 마음을 뜻한다.
   2.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3. 긍휼을 베푸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은 과연 무엇일까요?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불순종한 요나를 도왔다가 어려움을 당한 경우
   
   앗수르 제국의 수도 니느웨는 그 악독이 하나님 앞에 상달될 정도로 컸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요나에게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 뜻을 외치라고 명하신다. 그런데 요나는 북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적국 앗수르가 망하기를 원했기에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고 니느웨와 반대 방향인 다시스로 배를 타고 간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바다에 대풍을 내리셨고, 선원들은 배를 가볍게 하려고 물건들을 바다에 던졌지만 소용이 없었다. 풍랑은 더욱 심해져 모두 죽게될 상황에 이르자 할 수 없이 문제의 원인인 요나를 바다에 던진다.
   선원들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른 요나를 도우려다 풍랑과 싸우며 고생해야 했고, 자신들의 짐까지 바다에 던져 큰 피해를 입었다.
   이처럼 하나님의 징계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돕는다면 자신도 함께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 지혜롭게 행해야 한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1-11-28 실한 열매 - 이재록 목사 마태복음 3:12
오늘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우리가 하나님 앞에 실한 열매로 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올해도 이 제단을 통해 섭리하신 뜻들을 넘치도록 이뤄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성결의 복음과 권능의 역사가 전 세계 곳곳에 지속적으로 전파됨으로써 날마다 구원받는 영혼의 수가 더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명의 말씀이 담긴 책자와 문서들이 각국의 언어들로 활발하게 번역되어 세계 구석구석까지 보급되고 있지요.
   그러면 성도님들 개인적으로는 얼마나 많은 열매를 거두셨으며, 또 성도님들 자신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실한 열매로 나왔는지요?
   말씀을 통해 자신을 점검해 보시고,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기뻐하시는 실한 열매로 나오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알곡과 쭉정이
   
   마태복음 3장 12절을 보면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했습니다. 이는 인생들에게 행하시는 하나님의 심판을 추수 때 농부들의 행함에 비유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말씀대로 이뤄집니다.
   여기서 ‘알곡’과 ‘쭉정이’는 무엇을 상징할까요?
   ‘알곡’은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 안에 살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랑받는 하나님의 아들 딸들을 의미합니다. 또한 잃었던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아 주님의 마음을 닮은 빛의 자녀들을 말하지요.
   반면 ‘쭉정이’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 살지 않고 진리에 위배되는 악을 좇는 사람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또한 믿는다 해도 말씀대로 살지 않는 사람들 역시 쭉정이에 속합니다.
   
   농부는 추수 때가 되면 알곡은 모아서 곡간에 들이지만, 쭉정이는 먹을 수가 없기에 땔감용으로 모아 두거나 거름이나 되게 들에서 불태워 버립니다.
   그런데 알곡들도 품질에 따라 등급이 달라집니다. 버리기 아까워 한 쪽에 들여놓은 열매가 있는가 하면, ‘먹을 만하겠다.’ 싶은 것도 있고, 탐스럽고 맛도 좋아서 주인의 마음에 드는 것도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이것은 시장에 내다 팔면 좋은 값을 받을 수 있겠다’ 싶어서 주인이 소중하게 다루고 아끼는 열매도 있고, 혹 너무 좋은 열매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에게 드리기도 하지요.
   이처럼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도 일단은 모두가 천국에 들어가지만, 얼마나 실한 열매인가에 따라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정도는 다릅니다. 물론 들어가는 천국의 처소도 다르지요.
   그러면 ‘과연 나는 내 영혼의 주인 되신 하나님께서 보실 때 얼마나 마음에 흡족한 열매일까?’를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께서 흡족해하시며 사랑하고 아낄 수밖에 없는 최고로 실한 열매가 되어 하나님 보좌가 있는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시기를 바랍니다.
   
   
   2. 실한 열매가 되려면
   
   첫째, 감사가 끊이지 않아야 합니다.
   곡식이나 과일들이 실한 열매가 되기까지는 비와 바람과 햇빛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조건이 적절할 때에 식물이 잘 자라고 병충해도 줄일 수 있으며, 꽃가루 수분도 잘되어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니 식물들에게 지각이 있다면 바람이 불어도 감사하고, 비가 내려도 햇빛이 내리쬐어도 감사할 것입니다. 만일 따가운 햇빛이 싫다 하여 음지에만 있으려 한다면 열매는 고사하고 잘 자라지도 못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실한 열매가 되도록 때로는 불같은 연단을 허락하시기도 하고 시련의 바람도 맞게 하시며, 궂은일들도 겪도록 허락하십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모난 성품이 둥근 성품으로 다듬어지고, 풀무에서 불순물이 태워져 순수한 금이 되듯이 더럽고 추한 죄성들이 벗어져서 깨끗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만을 더욱 의지할 수 있는 믿음 있는 자녀들로 성장하게 되지요.
   
   그러므로 어떤 시련과 연단이 온다 해도 ‘이를 통해 결국 내 영혼이 실한 열매로 나올 수 있다.’는 소망 가운데 믿음으로 범사에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처럼 연단 중에도 감사가 끊이지 않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참 믿음으로 여기시고 기뻐하시며, 신속히 연단을 통과할 수 있도록 풍성한 은혜와 사랑과 능력을 공급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안에 있는 죄성들을 드러내실 때에도 낙심하지 않고 감사함으로 받을 때라야 버릴 수 있는 힘도 와서 ‘힘들고 어렵게’가 아니라 ‘기쁘고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사업터, 일터의 일들이 잘 풀리지 않는 것처럼 보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이 잘되기를 누구보다도 바라십니다. 그러나 모래 위에 이뤄진 불안한 축복이 아니라 반석 위에 이뤄진 안전한 축복을 주기 원하시기에, 당장눈앞에 보이는 물질의 축복이나 성공을 안겨 주기보다는 진정한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기까지 기다리시며 끊임없이 깨우쳐 주시지요.
   그러므로 지금 열매가 보이지 않는다 하여 좌절하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 모든 일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수 있는 하나님을 중심에서 의지함으로 범사에 감사가 넘치시기 바랍니다.
   
   사명도 감사함으로 감당할 때 실한 열매를 낼 수 있습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사명까지 받아 하나님 나라의 일원으로서 일한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사도 바울은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딤전 1:12) 했습니다. 아무리 작은 사명이라도 맡겨 주신 분은 하나님이시니 늘 감사해야 합니다.
   사명에 대한 감사가 끊이지 않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열매가 나옵니다. 전도의 사명을 받은 것에 감사하면 전도의 열매를, 봉사의 사명을 받은 것에 감사하면 그 분야에서 빛이 나고 성도들을 행복하게 하는 열매를 맺습니다.
   또한 영혼을 갈무리하는 사명을 감사함으로 감당해 나가면 부흥과 더불어 영혼이 잘되는 열매를, 찬양의 사명을 감사함으로 감당하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찬양으로 성도들에게 은혜를 끼치는 열매를 맺습니다.
   반대로 사명에 대한 감사가 끊어지고 억지로 형식적으로만 사명을 감당하거나 의무감에서 힘들게 감당한다면, 그에게서는 좋은 열매가 나오기 어렵습니다. 외적으로는 열매가 맺힌 것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만한 실한 열매는 찾아보기 어렵지요.
   
   둘째,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도 “자연은 정직하다”는 말을 합니다. 예를 들어, 씨앗을 심고 물과 햇빛과 공기를 알맞게 조절해 주면 싹이 나고 자라 열매를 맺기 때문이지요. 이처럼 하나님의 자녀들도 온전히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이 된다면 하나님의 뜻을 따라 반드시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한 축복을 받습니다.
   지금까지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영으로, 온 영으로 이끄시고자 얼마나 많은 말씀을 주셨는지요. 믿음의 단계, 단계를 밟아 올라가는 길을 너무도 자세히 알려 주셨으며, 자신의 의와 틀을 발견케 해 주셨고,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영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수한 기사와 표적들을 나타내심으로 더욱 굳건한 믿음과 성령의 충만함을 입을 수 있게 하셨지요. “성결”이라는 것이 너무 멀거나 막연하게 느껴지지 않고 얼마든지 이룰 수 있도록 손에 쥐어주다시피 알려 주셨습니다.
   또한 성령의 도우심 가운데 친히 우리와 함께하시며 인도해 주고 계십니다. 그러니 누구든지 순종할 마음만 된다면 하나님 앞에 실한 열매로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영적인 물인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대로, 영적인 빛인 하나님의 말씀을 쬐는 대로 믿음도 성장하고 열매도 맺게 되지요.
   정녕 영으로 들어가기 원하고 하나님 앞에 실한 열매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말씀을 들을 때 작은 것이라도 놓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께서 “다니엘 철야 기도회”를 기뻐하시며, 또한 정녕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정해진 기도 시간에 늦지 않고 적어도 5~10분 전에는 준비된 마음으로 기도할 것임을 말씀드렸습니다.
   이처럼 기도에 관한 작은 말씀 하나라도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듣고 온전히 순종해 나간다면 반드시 그만큼의 열매를 맺고,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빛의 열매, 팔복도 더욱 짙은 농도로 익어 가는 것입니다.
   
   셋째, 목자의 은혜를 잊지 않아야 합니다.
   식물이 자라 풍성한 열매를 맺기까지는 하나님께서 주신 물과 햇빛과 공기와 더불어 땀 흘리며 수고한 농부의 손길이 있었습니다. 또한 양 떼도 목자가 있음으로 인해 악한 짐승들로부터 지킴 받고, 더욱 좋은 초장과 물가로 인도받아 토실토실 살진 양이 될 수 있지요.
   이처럼 성도들도 어떠한 인도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실한 알곡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요한복음 10장에 나오는 선한 목자, 곧 양 떼를 사랑으로 인도하고 생명 다해 지켜 주는 목자를 만난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큰 축복임을 알고 항상 그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내가 좋은 목자를 만나 영이 무엇인지 알고 영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스스로 받을 수 없었던 축복도 받게 되었다.’는 사실을 항상 마음에 기억하고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와 달리 목자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마치 자신이 하나님 앞에 합당하고 잘해서 지킴 받고 축복받는 것으로 생각한다면 이는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도 합당치 않지요.
   히브리서 13장 17절에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저희는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기가 회계할 자인 것같이 하느니라 저희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선한 목자는 양 떼들이 영으로 들어오기를, 영육 간에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양 떼들 자신보다 더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므로 항상 우리 주님의 은혜, 목자의 은혜를 잊지 말고 그 은혜 가운데 실한 열매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실한 열매, 곧 하나님의 마음을 닮은 성결한 영의 자녀를 얻으시고자 인간을 창조하셨고 오늘날까지 경작해 오셨습니다. 그리고 경작이 끝나면 알곡은 거두어 천국에 들이시지만, 쭉정이는 영원한 지옥 불에 태우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인정하시는 실한 열매가 되어 하나님께 마음껏 영광 돌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1년 11월 28일 주일)
* 사회: 조대희 목사
개회찬송 55장 1절
성시교독 50번
찬송 400장
기도 최영자 목사
성경봉독 고린도후서 10:3~6
찬양 주와 함께 가리라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2차 영혼육(5)(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35장
주일 저녁예배 (2021년 11월 28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김영석 목사
대표기도 최영신 전도사
성경봉독 디모데후서 2:20~21
특송 일본 동경타바타 만민교회 무용팀
설교 금 그릇(1)
이수진 목사(당회장 직무대행)
수요 예배 (12월 1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이석규 목사
대표기도 차경숙 전도사
성경봉독 마태복음 24:6~14
설교 마지막 때의 마지막 징조(1)
문신현 목사
금요 철야예배 (12월 3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정진영 목사없음
대표기도 김진홍 장로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2:18~29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요한계시록 강해(17)-두아디라 교회①(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1-11-28 2021년 11월 넷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의 저서 「깨어라 이스라엘」이 필리핀 따갈로그어로,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가 보스니아어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 포루투갈어로, 「일곱교회」가 조지아어로, 「근본의 소리를 발하라」가 베트남어로, 「하나님의 벗 아브라함」이 노르웨이어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만민뉴스 포루투갈어(112호) 신문을 온라인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기획실/ 「12월 은사집회」가 12월 10일 금요 철야예배 시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님 인도로 있습니다. 환자접수는 11월 29일(월)부터 12월 5일(주일)까지 받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교회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역자회/ 전 성도의 영적 성장과 성경 지식을 함양하기 위하여 영적 성장 프로젝트로 「1차 전 성도 성경읽기」를 진행합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일시: 2021년 12월 1일~2022년 3월 31일까지(4개월 간)
※ 분량: 하루 성경 10장 읽기
※ 읽어야 할 성경 범위: 12월 1일(수)~12월 5일(주일) 창세기 1장~창세기 50장

● 2022년도 총회에 기도로 준비하여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각 기관 총회 일자 및 장소는 주보 19p 참조바랍니다.
「총회 시 선출할 일꾼의 자격」
1) 기도하는 사람
2) 온전한 주일을 지키는 사람
3) 온전한 십일조를 하는 사람
4)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는 사람
5) 희생과 순종하며 온 집에 충성하는 사람
6) 사랑과 덕이 있는 사람
7) 리더쉽(지도력)이 있는 사람
8) 겸손한 사람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고지연 집사(4청년/ 11교구, 2-2여 서미자 집사의 자녀)
※ 12월 4일(토) 오후 1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가마산로 538
「해군호텔 W웨딩홀 노블레스홀」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해외 지교회(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 2022년도 정기총회 일정

남지역장/ 11월 28일(주일) 대예배 후 신학교
남조장/ 11월 28일(주일) 저녁예배 후 신학교
남구역장/ 11월 28일(주일) 대예배 후 사택지하
여지역장/ 11월 28일(주일) 저녁예배 후 사택지하
청년선교회/ 11월 28일(주일) 대예배 후 오후 1시 온라인
가나안선교회/ 11월 28일(주일) 대예배 후 오후 1시 온라인
권사회/ 11월 28일(주일) 저녁예배 후 오후 6시 온라인
학생주일학교 교사연합회/ 11월 28일(주일) 대예배 후 온라인
여조장/ 11월 29일(월) 오전 11시 사택지하
여구역장/ 11월 29일(월) 오후 1시 신학교
빛과소금선교회/ 12월 1일(수) 오후 9시 신학교
장로회/ 12월 5일(주일) 저녁예배 후 신학교
기도제물연합회/ 12월 5일(주일) 저녁예배 후 사택지하
남선교회/ 12월 5일(주일) 대예배 후 오후 1시 온라인
여선교회/ 12월 5일(주일) 저녁예배 후 오후 5시 온라인
아동주일학교 교사연합회/ 12월 5일(주일) 대예배 후 온라인
고등부/ 12월 12일(주일) 대예배 후 온라인
중등부/ 12월 12일(주일) 대예배 후 온라인
각 기관/ 12월 12일(주일) 대예배 후 온라인
주간 성경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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