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배안내
  • 설교요약
  • 구역공과
  • 공지사항
  • 주간성구
구역공과
2022-01-21 제3과사람을 경작하시는 하나님 창세기 1:28
읽을말씀 : 창세기 1:28  |  외울말씀 : 마태복음 3:12 | 참고 말씀: 디모데전서 2:4
교육목표 : 사랑의 하나님께서 인간 경작의 섭리를 통해 알곡 성도는 천국에 들이고 쭉정이는 지옥에 던지시는 이유를 깨닫게 한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많은 비유로써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알려 주셨습니다. 인간의 지식으로는 영의 세계를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이 땅의 것들로 비유하여 깨우쳐 주고자 하신 것입니다(마 13:34).
   특히 씨 뿌리는 비유, 겨자씨 비유, 밭의 가라지 비유, 포도원 비유, 불의한 농부의 비유 등 경작에 관한 것이 많습니다. 이는 농부가 땅을 개간하여 씨를 뿌리고 가꾸어 열매를 거두듯이, 하나님께서도 이 땅에서 인간을 경작하시고 때가 되면 알곡을 거두어 천국으로 들인다는 사실을 알려 주시기 위함입니다.
   
   
   1. 하나님께서 사람을 경작하시는 이유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영원 전부터 우주 공간에 홀로 계셨습니다(요 1:1). 지극히 아름답고 영롱한 빛 안에 맑고 청아한 소리를 머금고 온 우주공간을 다스리셨습니다(요일 1:5). 수많은 세월이 흐르면서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함께 느끼며 서로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대상을 원하셨습니다.
   이러한 마음을 품으신 하나님은 인간 경작을 계획하셨습니다. 그리고 영원 전부터 계시던 공간을 분리하시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존재하기 시작하셨지요. 인간 경작의 총감독이 되시는 성부 하나님, 구세주가 되실 성자 예수님, 구원을 온전케 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사역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때가 이르자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첫 사람 아담이 범죄한 이후 오늘날까지 인류 역사와 사람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며 멈추지 않고 사람을 경작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깨달아 중심에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참 자녀를 얻기 위함입니다.
   
   어떤 부모에게 두 자녀가 있는데 큰아이는 시키는 대로만 하고 자신의 의견이나 사랑을 표현하지 않습니다. 반면 작은아이는 부모님을 서운케 할 때도 있지만 이내 돌이키며 사랑스럽게 매달리기도 하고 여러 가지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면 어느 자녀가 더 사랑스럽겠습니까?
   또한 가정에 로봇이 있어 밥도 짓고 청소도 하며 모든 시중을 들어준다고 해서 자녀보다 로봇이 더 사랑스러울까요? 로봇이 아무리 유익하다 해도 자녀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하늘에도 순종을 잘하는 천군 천사들이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성과 감정을 가지고 자유 의지 가운데 즐거이 순종하는 자녀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창조하되 자유 의지를 주시고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시며, 참 자녀로 나오기까지 오랜 세월을 참고 기다리며 경작하시는 것입니다.
   
   경작이란 농부가 씨를 뿌리고 가꾸는 수고를 통해 열매를 얻는 과정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도 사람을 경작하는 수고를 통해 참 자녀를 얻고자 이 땅에 아담과 하와라는 첫 씨를 심으셨습니다. 흙으로 지음 받은 사람은 마음밭을 개간하는 경작의 과정을 거쳐야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6장 5~6절에 ‘하나님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셨다’고 나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범죄할 줄을 모르셨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시니 만세 전에 이미 모든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럼에도 사람을 창조하여 경작하시는 이유는 자녀를 기르는 부모의 심정을 안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이 자녀를 낳아 기른다는 것이 얼마나 고생스러운 일입니까? 잉태하여 해산할 때까지 고통이 따르고, 자녀를 먹이고 입히며 가르치기 위해 밤낮으로 수고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자녀를 낳아 기르는 이유는 부모의 사랑을 느끼고 부모를 진정으로 사랑해 줄 수 있는 대상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자녀가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서 극진히 섬기고 효도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도 사람이 불순종하고 타락하여 근심할 것을 아셨지만, 영원히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참 자녀가 나올 것을 믿기에 기꺼이 경작하시는 것입니다.
   
   
   2.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시는 하나님
   
   농부가 열심히 땅을 갈고 씨를 뿌리며 농사를 짓는 이유는 추수 때에 많은 소산을 거둘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추수 때 보면 알곡만 있는 것이 아니라 쭉정이도 섞여 나오지요. 이때 알곡은 창고에 들이고, 쭉정이는 불에 태웁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도 인간 경작을 마친 뒤에는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십니다. 마태복음 3장 12절에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하신 대로, 하나님께서는 때가 되면 참 자녀인 알곡은 천국에 들이지만 쭉정이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불에 던지십니다.
   알곡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진리 안에 살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받는 사람을 말합니다. 즉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여 말씀대로 행하는 빛의 자녀들이지요. 반면에 쭉정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거나 입술로는 믿는다 하지만 말씀 안에 살지 않고 여전히 악을 행하며 세상의 정욕을 좇아 살아가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러면 사랑의 하나님께서 쭉정이를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불에 던지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디모데전서 2장 4절에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받도록 하나님의 사랑을 여러 방법으로 깨우쳐 주시며 구원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그런데도 끝까지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거스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사람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했으므로 쭉정이에 속하며 짐승과 다를 바 없습니다(전 3:18). 하지만 사람은 영원불멸하는 영혼을 지닌 존재이기에 영이 없는 짐승처럼 아예 무 상태로 멸할 수도 없고 알곡 성도와 함께 천국에 들일 수도 없지요. 그러니 하나님께서는 천국과 구별하여 지옥을 두신 것입니다.
   농부가 추수 때에 알곡을 거두어 쭉정이와 함께 두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온갖 죄악이 가득한 쭉정이 같은 존재가 알곡 성도와 영원히 함께 산다면 아름다운 천국이 죄악으로 오염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옥을 따로 두신 것도 근본 하나님의 사랑에서 나온 것입니다.
   
   
   3. 인간 경작과 백보좌 대심판
   
   농부가 씨를 뿌리고 거두는 일이 한 해로 끝나지 않고 계속되는 것같이 하나님께서도 인간 경작을 멈추지 않고 계십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알려 주시며 믿음의 선진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오늘날에도 주의 종과 일꾼들을 통해 영혼들을 깨우시며 끊임없이 인간을 경작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시작이 있으면 반드시 끝이 있듯이, 인간 경작도 한없이 계속되지는 않습니다. 요한계시록 22장 13절에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하신 대로 때가 이르면 인간 경작의 섭리가 마쳐집니다.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 천지창조 사역을 마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신 것처럼, 6천 년의 인간 경작이 끝나면 주님의 재림과 함께 안식 기간인 천년왕국이 이어집니다.
   천년왕국이 끝난 후에는 백보좌 대심판이 있습니다(계 20:11~12). 이때 알곡 성도는 이 땅에서 행한 대로 상급 심판을 받고 각자의 믿음의 분량에 합당한 천국 처소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쭉정이는 지옥불에 들어가 영원히 고통받습니다.
   이러한 인간 경작의 섭리를 깨달아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알곡 성도가 되어 아름다운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인간을 경작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 ( )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 ) 안에 살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받는 사람을 말한다.
   
   3. ( )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거나 입술로는 믿는다하지만 말씀 안에 살지 않고 여전히 악을 행하며 ( )을 좇아 살아가는 사람을 말한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알파와 오메가
   - 문명의 시작과 끝이 아버지 하나님께로 말미암았다는 뜻이다.
   
   ◈ 처음과 나중
   - 주님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시고, 재림하심으로써 구속 사업을 마무리하신다는 뜻이다.
   
   ◈ 시작과 끝
   - 성령님께서 인간 경작의 시작과 끝이 되신다는 뜻이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2-01-16 2차 영혼육 (11) - 이재록 목사 요한복음 3:5~7
오늘은 우리가 영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작업 곧 혼의 작용을 깨뜨리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사람은 눈에 보이는 육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몸 안에 보이지 않는 영과 혼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몸 곧 육뿐만 아니라 영과 혼에 대해서도 알아야 참으로 자신을 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을 알아야 마음먹은 대로 자신을 조절하고 통제해 나갈 수 있습니다.
   첫 사람 아담은 영이 혼과 육을 다스림으로 영이 원하는 대로 혼과 육이 순종해 주었기 때문에 마음에 무엇을 원하면 그대로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담의 타락 후 영이 죽자 혼과 육이 잘 순종하지 않게 되었지요. 그래서 사람들이 “마음은 간절한데, 그렇게 할 수가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에서는 죄를 버리고 싶고 새 예루살렘을 소망하며 말씀대로 살기 원하는데, 사람이 육에 거하는 만큼 혼과 육이 순종을 하지 않습니다. 마음에서는 ‘중심으로 기도하고 싶다.’ 해도 육은 ‘힘들다, 기도하기 싫다.’ 하는 것입니다. 또한 마음에서는 ‘사랑하고 싶다, 선으로 생각하고 싶다.’ 해도 혼은 ‘저 사람은 이해가 안 된다, 얄밉다.’ 하지요.
   그런데 주님을 영접한 후 영이 살아나면, 기도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받음으로 불순종하는 혼과 육을 진리 안에 복종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성령으로 영을 낳아 가는 만큼, 성결되는 만큼 영의 힘이 점점 강해지기 때문에 마음이 원하면 혼과 육이 그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1. 혼의 작용을 깨뜨리는 방법
   
   우리가 주님을 영접하면 성령을 받고, 죽었던 영이 되살아나 중심에서부터 기쁨과 감사가 넘쳐납니다. 그런데 아무리 복음을 들어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참으로 많습니다. 이는 그들의 혼이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눈에 보이지도 않는 하나님을 어떻게 믿는가?’ ‘동정녀가 어떻게 잉태할 수 있고 죽은 사람이 어떻게 부활할 수 있는가?’ 이렇게 혼의 작용이 먼저 일어나기 때문에 전도를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것이지요.
   고린도전서 2장 14절에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사람이 영의 것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먼저 비진리의 혼의 작용을 깨뜨리고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계 3:20).
   비유를 들면, 삶은 계란의 노른자를 먹기 위해서는 겉껍질과 흰자위를 먼저 벗겨내야 하며, 또 대문 밖에 있는 사람이 안방에 있는 집주인을 만나려면 먼저 대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가서 안방 문을 열고 방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처럼 먼저는 혼을 깨뜨리고 곧 생각의 문을 열고, 다음에 마음 의 문을 열어야 복음이 사람의 영에까지 닿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혼을 깨뜨릴 수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가 스스로 ‘내 지식과 생각이 옳지 않구나’ 하고 인정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전까지 자신이 옳다고 믿어온 지식들과 생각이 진리가 아님을 깨달아야, 자신의 생각과 맞지 않는 영적인 말씀들을 들을 때도 받아들일 자세가 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믿지 못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사실을 깨우쳐 주어야 합니다. 공기나 바람, 혹은 적외선이나 자외선이 우리 눈으로 볼 수 없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영이신 하나님을 우리 눈으로는 뵈올 수 없다고 해서 믿을 수 없다 하는 것은 잘못이지요. 하나님께서 살아 계신다는 사실을 가장 쉽게 알려 줄 수 있는 증거들은, 사람으로서는 나타낼 수 없는 권능의 역사들입니다. 하나님만이 행하실 수 있는 기사와 표적들을 통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게 할 수 있는 것이지요(요 4:48).
   
   어떤 사람들은 “진화론은 과학적이므로 믿을 수 있고 창조론은 비과학적이라서 믿을 수 없다” 합니다. 그러면 진화론이 오히려 과학적이지 못하며 창조론이 더 과학적이고 논리적임을 알려 주면 되지요.
   예를 들어, 인종과 문화를 초월하여 모든 사람이 눈 두 개, 코 하나에 콧구멍 두 개, 입 하나, 양쪽 귀 등 그 구조와 기능까지 동일한 것을 통해 진화론이 옳지 않음을 깨우쳐 주는 것입니다. 이는 짐승들, 새와 물고기, 심지어 곤충들까지 동일하지요. 이렇게 모두가 동일하게 진화된다는 것은 수학적인 확률로도 결코 불가능함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이는 과학자들도 인정하는 사실이며 반드시 한 분이신 창조주가 동일한 설계에 의해 창조하셔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그 밖에도 역사적인 증거들을 설명해 줄 수도 있고, 자연을 통해 비유 들어 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논리적이고 지식적인 설명을 해 주고, 어떤 사람에게는 권능을 보여 주고, 어떤 사람에게는 적절한 비유를 들어 줄 때 쉽게 혼이 깨어지고 마음 문이 열립니다. 각 사람에게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지는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의 음성을 듣고 지혜를 얻어야 합니다.
   
   
   2. 예수님께서 혼을 깨뜨리기 위해 사용하신 방법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영의 일들을 알려 주실 때 혼을 깨뜨리기 위해 비유의 방법을 매우 즐겨 사용하셨습니다(마 13:3, 막 4:33).
   예를 들어, 예수님 당시 율법주의자들은 예수님이 안식일에도 병자들을 치료하셨다고 해서 “예수님은 안식일을 어기는 죄인이라” 정죄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역사를 예수님께서 행하신다면 예수님은 율법을 어기는 죄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장을 받는 분이라고 생각해야 마땅하지요. 안식일이든 다른 날이든 하나님의 권능으로 병자를 치료하며 귀신들린 자를 고쳐 준다고 해서, 이러한 행함이 어찌 하나님을 거역하는 일이고 율법을 어기는 일이겠습니까?
   이렇게 참된 것을 설명해 준다고 해도 당시의 율법주의자들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의 혼적인 작용, 곧 율법에 대해 스스로 만들어 놓은 틀이 너무 강해서 자신들이 옳다고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여러 가지 비유를 통해 그들의 잘못된 생각과 틀을 깨우쳐 주십니다(마 12:11~12, 눅 13:15~17). 그리하여 혼의 작용으로 가로막혀 있던 그들도 자신들의 잘못된 생각과 틀을 발견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3. 혼의 작용을 깨뜨려야 신앙이 성장할 수 있어
   
   이미 구원받은 성도들의 신앙이 성장하고 영으로 더 깊이 들어가기 위해서도 비진리의 혼의 작용을 날마다 깨뜨려 나가야 합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지만 더 깊은 영의 세계로 신속하게 들어가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는 혼적인 작용 속에서 영의 깨우침이 막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욥의 경우, 그는 행위적으로나 마음으로나 자신이 아는 한도 내에서는 지극히 온전히 행했기에 스스로가 악하다고는 전혀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깊은 본성 속에는 분명 악이 있었고 더 온전해지기 위해서는 이것조차도 발견해서 벗어 버려야 했습니다.
   스스로가 온전하다고 믿는 욥이었기에, 그가 악을 발견하고 깨닫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특별한 방법으로 그의 혼을 깨뜨려 주셔야만 했지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욥에 대한 사단의 송사를 받아 주시고 심한 연단을 받게 하신 것입니다.
   이 연단 가운데 욥은 가족도 잃고 재산도 잃고 온몸에 난 악창으로 심히 고통을 받자 자신이 생각지도 못했던 악을 발하고 너무나 악한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순간 하나님께서 그의 악을 깨우쳐 주시자 욥은 자신의 모습을 분명히 깨달을 수 있었지요. 그리고 이를 철저히 회개하여 버림으로 더 깊은 영의 차원으로 들어갈 수 있었고, 육적으로도 이전보다 갑절이나 더 큰 축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도 혼의 작용을 깨뜨려 버릴 때라야 자신의 악함과 부족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신앙생활을 오래 했다 해도 변화가 더디고 영적으로 정체되기 마련이지요.
   예를 들어, 혹자는 하나님께서 이것은 하지 말고 저것을 하라 하셔도 생각 속에서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불순종합니다. “내가 이것을 하지 않으면 맡아서 할 만한 다른 사람이 없습니다” “내가 이것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에 더 유익입니다” 하는 등 나름대로 이유가 있는 것이지요. “불순종은 교만이요 악에서 나온다”는 말씀을 들어서 알지만 “나는 정당한 이유가 있으니 예외의 경우”라고 하거나 “나는 주를 위해 선한 마음으로 그리하였다.” 할 뿐, 자기 모습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먼저 낮아진 마음으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하여 돌이킬 때라야 자신의 중심에 대해 더욱 밝히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혼을 깨뜨릴 때 하나님께서도 그를 더 온전케 하시고 더 깊은 영의 세계로 인도하실 수 있지요.
   어떤 사람은 악을 행하고도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거나, “저 사람이 나에게 악을 행했기 때문에 나도 악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었다.”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환경 탓, 남의 탓을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자신의 악함을 철저히 인정해야 합니다.
   요한일서 1장 9절에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게 하실 것이요” 했고, 시편 51편 6절에는 “중심에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시오니 내 속에 지혜를 알게 하시리이다” 했습니다
   이처럼 진실한 중심으로 말씀 속에 자신을 비춰 볼 때, 그리고 하나님 앞에 자신의 잘못된 모습을 인정할 때 참된 회개가 이뤄지며 혼이 깨어질 수 있지요. 그럴 때라야 자신의 참된 모습이 발견되며 위로부터 은혜와 능력이 임하고 영으로 들어갈 수 있는 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도 바울은 당대 최고의 가말리엘 문하에서 수학한 사람으로 세상적인 학식과 교양도 많고 율법에 대해서도 많은 지식들을 쌓았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면서 자신이 옳다고 믿고 있던 육의 지식과 생각, 의와 틀, 모든 혼적인 것들을 철저히 깨뜨리고 하나님 앞에 온전히 낮아진 모습으로 영으로 변화되기를 구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성령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과 밝히 교통하며 수많은 계시를 받아 육의 사람들로서는 결코 알 수 없는 영의 비밀들을 알게 되었고 놀라운 권능을 행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도 영으로 들어가려면 이런 자세가 되어야 합니다. 혼이 깨어져야 말씀을 영적으로 깨우칠 수 있고 순종도 할 수 있으며, 성령의 음성을 밝히 듣고 영의 세계를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영적으로 깨어 모든 비진리의 지식과 생각과 틀을 깨뜨림으로 날마다 더 신속히, 더 깊은 영의 세계로, 또한 더 좋은 천국으로 침노해 들어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2년 1월 16일 주일)
* 사회: 조혁희 목사
개회찬송 53장 1절
성시교독 21번
찬송 384장
기도 김진홍 장로
성경봉독 요한복음 3:5~7
찬양 영광의 소망 되신 주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2차 영혼육(12)(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27장
주일 저녁예배 (2022년 1월 16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노영진 목사
대표기도 최성숙 전도사
성경봉독 욥기 1:1~5
특송 안미영 권사
설교 욥의 행사
이수진 목사(당회장 직무대행)
수요 예배 (1월 19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이석규 목사
대표기도 박금미 전도사
성경봉독 사무엘상 15:22
설교 순종
이미경 목사
금요 철야예배 (1월 21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임학영 목사은 사 집 회
대표기도 이미영 목사
성경봉독 로마서 10:10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입으로 시인하는 대로 되리라
이수진 목사(당회장 직무대행)
새벽 예배
인도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협조하기 위하여 추후 공지 시까지 새벽예배는 모이지 않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2-01-16 2022년 1월 셋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교회 소식

● 당회장님의 저서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아프리칸스어 종이책으로 발간되었고,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 인도 조우어로, 「나의 삶 나의 신앙1」이 포르투갈어로, 「십자가의 도」가 불가리아어로, 「나의 삶 나의 신앙2」가 크로아티아어로, 「천국(상)」이 불어로, 「깨어라 이스라엘」이 네덜란드어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만민뉴스 우르두어(90호) 신문을 온라인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1월 은사집회」가 1월 21일 금요 철야예배 시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님 인도로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교회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해외 지교회(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1-21
[주일]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치 말라 [살후 3:13]
2024-01-22
[월요일]
저희가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요 21:15]
2024-01-23
[화요일]
또 두 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양을 치라 하시고 [요 21:16]
2024-01-24
[수요일]
세 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가로되 주여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양을 먹이라 [요 21:17]
2024-01-25
[목요일]
의인의 혀는 천은과 같거니와 악인의 마음은 가치가 적으니라 [잠 10:20]
2024-01-26
[금요일]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전 4:12]
2024-01-27
[토요일]
만일 네눈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 [마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