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3
제5과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빌립보서 2:11
읽을말씀 : 빌립보서 2:11 | 외울말씀 : 요한복음 14:6 | 참고 말씀: 사도행전 3:6, 16:18 ; 에베소서 5:20
교육목표 :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담긴 영적 권세를 알아 구원은 물론, 응답과 축복받아 성도들이 능력 있는 삶을 영위하게 한다.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기도를 통해 응답과 축복의 역사를 체험합니다. 그런데 기도할 때 어떤 이들은 습관을 좇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하는가 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하기도 합니다.
과연 기도는 어떻게 마무리하는 것이 옳을까요? 혹여 “뭐 그런 것까지 신경 쓰느냐?” 할 수도 있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는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고, 그 권세가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1. 유일한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
성경은 예수님께서 유일한 구세주이심을 알려 줍니다. 요한복음 14장 6절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말씀했고, 사도행전 4장 12절에는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말씀했습니다.
첫 사람 아담의 범죄로 인해 모든 인류는 ‘죄의 삯은 사망’(롬 6:23)이라는 말씀대로 영원히 지옥으로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과의 사이에 막힌 죄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구원받아 천국에 갈 수 있는데, 이를 해결하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돌아가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써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구세주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신 것은 언제일까요?
나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무덤에 장사 된 지 사흘 만에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셨을 때 비로소 구세주가 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는 구세주의 의미가 담긴 그리스도를 덧붙여 ‘예수 그리스도’라고 해야 합니다(빌 2:6~11).
성경을 보면 이러한 영적 의미를 알았던 예수님의 제자들과 사도들은 기도하거나 말씀을 전할 때 예수님이라 하지 않고 ‘주’나 ‘그리스도’를 덧붙였습니다. 사도 바울의 경우는 ‘예수 그리스도’에 그치지 않고 더욱 강조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표현을 즐겨 썼습니다.
에베소서 5장 20절에 보면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했고, 로마서 7장 25절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했지요.
갈라디아서 6장 14절에는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라고 했습니다. 이 외에도 성경 곳곳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표현이 많습니다.
2. 예수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담긴 의미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영의 세계에서는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과 원수 마귀 사단 사이에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원수 마귀 사단은 어찌하든지 믿음의 사람들이 범죄하도록 미혹하며 우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두루 찾고 있지요. 그래서 베드로전서 5장 8절에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말씀했습니다.
이러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예수’와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에 담긴 의미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은, 그 권세와 능력에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깨우쳐야 합니다. ‘예수’라는 이름은 구원의 섭리를 완성하기 전의 호칭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라는 호칭에는 우리를 구속하신 피의 의미와 함께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구세주로서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러니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원수 마귀 사단은 두려워 떨 수밖에 없고,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해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응답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영적 의미를 깨우치지 못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고백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우리는 예수와 예수 그리스도의 차이점과 구원의 섭리를 정확하게 깨달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을 뿐 아니라 ‘예수’와 ‘예수 그리스도’의 차이를 바로 알아 능력 있는 신앙생활을 영위하시기를 바랍니다.
3.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따르는 권세
사도행전 3장 6절 이하를 보면 베드로가 나면서부터 앉은뱅이 된 자를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고쳐 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곧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자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어 뛰고 걸으며 하나님을 찬미했지요.
사도행전 16장 18절에도 보면 사도 바울이 귀신 들린 사람을 향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 했습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할 때 놀라운 역사가 나타났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왜 예수 그리스도라고 해야만 하는지 한 가지 비유를 들어 보겠습니다. 만일 도둑이 옆에 있는데도 경찰이 그를 몰라본다면 도둑은 두려워하지 않고 도망가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도둑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잡힐 것이 분명하니 경찰을 무서워하며 재빨리 도망치거나 숨어 버릴 것입니다.
원수 마귀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정확히 구원의 섭리를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과 막연히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하는 것은 그 권세가 전혀 달라집니다. 자신의 의로는 불가능한 일도 구세주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가능함을 믿고 믿음으로 기도하기에 담대하고 능력 있는 기도가 되지요.
여러분이 기도로 악한 영을 물리칠 때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원수 마귀 사단의 사망 권세를 깨뜨리셨음을 알고, 승리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명하면 원수 마귀 사단이 두려워 떨며 물러갑니다. 이런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심으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혹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종종 어떤 분들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합니다. 성경에서 ‘나사렛’을 넣은 이유는 예수님께서 나사렛에서 자랐기 때문에 붙여진 것입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는 나사렛이란 이름을 넣을 필요가 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됩니다.
4.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해도 역사 되지 않는 경우
아무리 하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오래 하며 여러 직분이 있다고 해도 여전히 죄 가운데 살아간다면 영적인 힘이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물리치는 기도를 해도 시험 환난이 떠나지 않지요. 마치 더러운 것에 벌레가 모여드는 것과 같이 원수 마귀 사단이 계속 역사하며 괴롭히는 것입니다.
반면 비록 어린아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대로 살면 그 아이에게는 영적인 힘이 따르게 됩니다. 그 아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물리치면 원수 마귀가 순종하여 떠나지요. 누구든지 정녕 진리 안에 살면서 거룩한 마음과 행실을 이룰 때는 자기 삶에서 어둠이 물러갈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해 줄 때도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아무리 인정받는 사람이라고 해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고 악을 버리지 않으면 영적인 권세가 따르지 않습니다. 주님을 믿고 악이 없는 성결한 사람만이 영적인 권세가 따르며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지요. 성결된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마다 놀라운 응답과 축복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를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다음 설명 중 틀린 것을 고르시오.
①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후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심으로 비로소 구세주가 되셨다.
② 주님께서 부활하신 후에는‘예수’가 아니라‘예수 그리스도’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다.
③‘예수’의 이름은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한 자라는 뜻이다.
④ 죄 가운데 살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원수 마귀 사단을 물리치면 하나님의 역사가 따르지 않는다.
2. 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가 아니라“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해야 할까요?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나사렛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까지 사셨던 남부 갈릴리에 있는 마을이다. 동정녀 마리아는 나사렛에서 수태 고지를 받았고(눅 1:26~33) 아기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곳은 요셉의 본적지인 베들레헴이었다.
요셉과 마리아는 아기 예수님과 함께 헤롯왕을 피해 애굽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나사렛으로 돌아왔다. 이후 예수님께서는 나사렛에서 자라셨고(눅 2:39~51), 30세쯤 나사렛을 떠나셨다.
교육목표 :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담긴 영적 권세를 알아 구원은 물론, 응답과 축복받아 성도들이 능력 있는 삶을 영위하게 한다.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기도를 통해 응답과 축복의 역사를 체험합니다. 그런데 기도할 때 어떤 이들은 습관을 좇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하는가 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하기도 합니다.
과연 기도는 어떻게 마무리하는 것이 옳을까요? 혹여 “뭐 그런 것까지 신경 쓰느냐?” 할 수도 있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는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고, 그 권세가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1. 유일한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
성경은 예수님께서 유일한 구세주이심을 알려 줍니다. 요한복음 14장 6절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말씀했고, 사도행전 4장 12절에는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말씀했습니다.
첫 사람 아담의 범죄로 인해 모든 인류는 ‘죄의 삯은 사망’(롬 6:23)이라는 말씀대로 영원히 지옥으로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과의 사이에 막힌 죄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구원받아 천국에 갈 수 있는데, 이를 해결하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돌아가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써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구세주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신 것은 언제일까요?
나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무덤에 장사 된 지 사흘 만에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셨을 때 비로소 구세주가 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는 구세주의 의미가 담긴 그리스도를 덧붙여 ‘예수 그리스도’라고 해야 합니다(빌 2:6~11).
성경을 보면 이러한 영적 의미를 알았던 예수님의 제자들과 사도들은 기도하거나 말씀을 전할 때 예수님이라 하지 않고 ‘주’나 ‘그리스도’를 덧붙였습니다. 사도 바울의 경우는 ‘예수 그리스도’에 그치지 않고 더욱 강조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표현을 즐겨 썼습니다.
에베소서 5장 20절에 보면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했고, 로마서 7장 25절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했지요.
갈라디아서 6장 14절에는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라고 했습니다. 이 외에도 성경 곳곳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표현이 많습니다.
2. 예수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담긴 의미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영의 세계에서는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과 원수 마귀 사단 사이에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원수 마귀 사단은 어찌하든지 믿음의 사람들이 범죄하도록 미혹하며 우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두루 찾고 있지요. 그래서 베드로전서 5장 8절에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말씀했습니다.
이러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예수’와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에 담긴 의미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은, 그 권세와 능력에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깨우쳐야 합니다. ‘예수’라는 이름은 구원의 섭리를 완성하기 전의 호칭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라는 호칭에는 우리를 구속하신 피의 의미와 함께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구세주로서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러니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원수 마귀 사단은 두려워 떨 수밖에 없고,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해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응답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영적 의미를 깨우치지 못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고백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우리는 예수와 예수 그리스도의 차이점과 구원의 섭리를 정확하게 깨달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을 뿐 아니라 ‘예수’와 ‘예수 그리스도’의 차이를 바로 알아 능력 있는 신앙생활을 영위하시기를 바랍니다.
3.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따르는 권세
사도행전 3장 6절 이하를 보면 베드로가 나면서부터 앉은뱅이 된 자를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고쳐 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곧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자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어 뛰고 걸으며 하나님을 찬미했지요.
사도행전 16장 18절에도 보면 사도 바울이 귀신 들린 사람을 향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 했습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할 때 놀라운 역사가 나타났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왜 예수 그리스도라고 해야만 하는지 한 가지 비유를 들어 보겠습니다. 만일 도둑이 옆에 있는데도 경찰이 그를 몰라본다면 도둑은 두려워하지 않고 도망가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도둑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잡힐 것이 분명하니 경찰을 무서워하며 재빨리 도망치거나 숨어 버릴 것입니다.
원수 마귀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정확히 구원의 섭리를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과 막연히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하는 것은 그 권세가 전혀 달라집니다. 자신의 의로는 불가능한 일도 구세주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가능함을 믿고 믿음으로 기도하기에 담대하고 능력 있는 기도가 되지요.
여러분이 기도로 악한 영을 물리칠 때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원수 마귀 사단의 사망 권세를 깨뜨리셨음을 알고, 승리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명하면 원수 마귀 사단이 두려워 떨며 물러갑니다. 이런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심으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혹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종종 어떤 분들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합니다. 성경에서 ‘나사렛’을 넣은 이유는 예수님께서 나사렛에서 자랐기 때문에 붙여진 것입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는 나사렛이란 이름을 넣을 필요가 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됩니다.
4.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해도 역사 되지 않는 경우
아무리 하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오래 하며 여러 직분이 있다고 해도 여전히 죄 가운데 살아간다면 영적인 힘이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물리치는 기도를 해도 시험 환난이 떠나지 않지요. 마치 더러운 것에 벌레가 모여드는 것과 같이 원수 마귀 사단이 계속 역사하며 괴롭히는 것입니다.
반면 비록 어린아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대로 살면 그 아이에게는 영적인 힘이 따르게 됩니다. 그 아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물리치면 원수 마귀가 순종하여 떠나지요. 누구든지 정녕 진리 안에 살면서 거룩한 마음과 행실을 이룰 때는 자기 삶에서 어둠이 물러갈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해 줄 때도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아무리 인정받는 사람이라고 해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고 악을 버리지 않으면 영적인 권세가 따르지 않습니다. 주님을 믿고 악이 없는 성결한 사람만이 영적인 권세가 따르며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지요. 성결된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마다 놀라운 응답과 축복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를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다음 설명 중 틀린 것을 고르시오.
①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후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심으로 비로소 구세주가 되셨다.
② 주님께서 부활하신 후에는‘예수’가 아니라‘예수 그리스도’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다.
③‘예수’의 이름은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한 자라는 뜻이다.
④ 죄 가운데 살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원수 마귀 사단을 물리치면 하나님의 역사가 따르지 않는다.
2. 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가 아니라“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해야 할까요?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나사렛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까지 사셨던 남부 갈릴리에 있는 마을이다. 동정녀 마리아는 나사렛에서 수태 고지를 받았고(눅 1:26~33) 아기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곳은 요셉의 본적지인 베들레헴이었다.
요셉과 마리아는 아기 예수님과 함께 헤롯왕을 피해 애굽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나사렛으로 돌아왔다. 이후 예수님께서는 나사렛에서 자라셨고(눅 2:39~51), 30세쯤 나사렛을 떠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