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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5-10-31 제44과사랑은 교만하지 않고 무례히 행치 않는 것 고린도전서 13:4
읽을말씀 : 고린도전서 13:4  |  외울말씀 : 잠언 16:18 | 참고 말씀: 야고보서 4:10
교육목표 : 영적인 사랑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교만과 무례한 행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 주고 철저히 버리게 한다.


   세계 최대의 여객선 타이타닉호가 1912년 4월 첫 출항을 하였습니다. 캐나다 동부 해안에 이르렀을 때, 항해사는 해안 통제소로부터 ‘빙산 주의’라는 무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를 무시해 버리고 나중에서야 선장에게 “빙산이 있다는 무전을 받았는데 이 배가 빙산 따위에 눈 깜짝하겠습니까?”라고 했지요.
   이때 선장은 “하나님이라도 이 배를 어찌할 수 없을 걸세. 항해를 계속해!”라고 명령했습니다. 얼마 못 가 타이타닉호는 빙산에 부딪쳐 침몰하고 말았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탑승객 2천2백여 명 중 1천5백여 명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빚어졌지요. 이 사건은 인간이 얼마나 나약하며, 인간의 교만이 얼마나 처참한 결과를 초래하는가를 여실히 보여 줍니다.
   
   
   1. 사랑은 교만하지 아니하며
   
   교만이란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지 못하고 무시하는 것, 내가 모든 면에서 우월하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자신을 제일로 여깁니다. 매사에 상대를 무시하고 얕잡아보며 가르치려 하지요. 자신을 가르쳐 주고 이끌어 준 사람이나 질서상 윗사람까지도 무시합니다.
   윗사람이 어떤 권면이나 지적을 해 주어도 “뭘 모르고 저렇게 말씀하시네.”라고 불평하거나 “그 정도는 나도 다 아는데…. 잘할 수 있는데.” 하고 귀찮아합니다. 이런 사람과 대화를 하면 곧잘 변론이 생기고 자기가 옳다며 혈기를 내고 다툼이 일어납니다. 자신만 옳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데도 잘 모르지요. 교만하면 자신이 틀려도 그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계속 주장합니다.
   그러나 겸손한 사람은 설령 자신의 주장이 옳고 상대가 틀려도 변론하지 않습니다. 백 퍼센트의 확신이 있다 해도 만에 하나 자신이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 두지요. 굳이 상대를 누르고 싶은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겸손한 마음에는 그만큼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영적인 사랑이 있습니다. 상대가 자신보다 가난하든 배움이 적든, 힘이 약하든 진심으로 자신보다 낫게 여기지요. 모든 영혼은 예수님의 피 값으로 구원받은 하나님 자녀로서 존귀한 존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 육적인 교만과 영적인 교만
   
   교만은 크게 들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체로 눈에 띄게 자신을 뽐내고, 남을 무시하는 등 겉으로 드러나는 교만을 육적인 교만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주님을 영접하여 진리를 알고 버리기 위해 노력하면 비교적 쉽게 버려집니다. 하지만 영적인 교만은 스스로 발견하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버리기도 어렵습니다.
   신앙생활을 오래 하면 말씀을 들어 많이 압니다. 직분과 사명을 받아 위치가 높아지지요. 그러니 자신이 아는 말씀을 마음에 이룬 것처럼 착각합니다. 또 상대를 지적하고 판단, 정죄하면서도 자신은 진리로 옳고 그름을 분별한다 하지요. 마음이 높아지니 꼭 지켜야 할 절차도 무시해 버립니다. 명백히 질서를 거스르는 행동인데도 ‘나는 이만한 위치에 있으니 괜찮다. 나는 예외다.’라고 생각하지요. 이처럼 높아진 마음을 영적인 교만이라고 합니다.
   잠언 16장 18절에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말씀했습니다. 또 야고보서 4장 10절에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하셨습니다. 즉 낮아지면 주님께서 높여 주시지요. 작은 웅덩이에 고여 있는 물은 썩지만 끊임없이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은 끝을 알 수 없는 대양에 이르러 생명의 보고(寶庫)를 이룹니다. 여러분은 겸손으로 자신을 낮추어 하나님 앞에 지극히 큰 자, 존귀한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3.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식사 매너, 대화 매너, 전화받는 매너, 공공장소에서의 매너 등 우리의 생활 속에는 다양한 예절이 필요합니다. 이는 사소한 것 같지만 당연히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이지요. 몸가짐이 바르고 때와 장소에 맞는 언행은 상대에게 호감을 주며 분위기를 쇄신시킵니다. 그런데 기본적인 예의가 결여되어 있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며 상대에게 무례를 범하게 됩니다.
   무례하다는 것은 ‘예의가 없는 것, 예의에서 벗어나는 것’을 뜻합니다. 많은 사람이 무례히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합니다. 특히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들 간에도 거슬리는 행동을 하면서도 정작 본인은 모르지요.
   
   그러면 무엇이 하나님 앞에 무례를 범하는 것일까요?
   가령, 예배 시간에 좁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대통령이나 상사 앞에서 조는 것도 무례한데 하나님 앞에 존다는 것은 큰 실례이지요. 또 예배 시간에 대화하거나 딴생각을 하는 것도 동일합니다. 예배 도중에 나가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배를 돕는 사명 때문에 나가는 경우를 빼고는 끝까지 자리에 앉아 예배에 집중해야 합니다. 묵도나 사도신경으로 시작해서 축도나 주기도문으로 마칠 때까지 모든 순서를 마음 다해 드려야 하지요. 찬양이나 기도 시간은 물론 헌금이나 광고 시간에도 집중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예배 시간에 지각하는 것도 하나님 앞에 무례한 행동입니다. 사람들과의 약속도 늦으면 민망한데 예배에 지각한다는 것은 너무 불손한 행동이지요. 미리 와서 기도로 준비하는 것이 당연한 예의입니다. 이 밖에도 술 담배를 하고 예배드리거나 예배 시간에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 아이들이 떠들고 장난하는 것을 방치하는 것, 껌을 씹거나 음식을 먹는 것도 무례한 행동이지요.
   예배에 나올 때 몸가짐도 중요합니다. 집에서 편하게 입던 옷 그대로 아무렇게나 오는 것은 예의가 아닙니다. 복장은 상대에 대한 존경심을 표시하는 에티켓입니다. 하지만 예외의 경우도 있습니다. 직장에서 바로 오는 경우는 예배 시간에 맞춰 서두르다 보면 작업복 차림으로 오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하나님께서 바쁜 일과 중에도 어찌하든 예배에 참석하려는 마음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배와 기도를 통해 사랑의 교제를 나누기 원하십니다. 특히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상대가 기도하고 있는데 다급한 일로 툭툭 쳐서 기도를 중단시킨다면 윗사람과 대화하는데 불쑥 끼어드는 것과 같습니다. 또 기도하는데 누가 자신을 부른다고 곧바로 멈추는 것도 하나님과의 대화를 일방적으로 끝내는 것이지요. 마무리 기도까지 마친 후 응수하는 것이 마땅하지요.
   성전에서도 무례히 행하는 일들이 빈번합니다. 성전은 예배실뿐 아니라, 마당과 부속 시설 등 모든 공간을 의미합니다. 성전에서 큰소리로 다투거나 사업이나 연예인, 드라마, 오락 등 세상 이야기를 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성물을 함부로 다루어 상하게 하거나 헌금봉투를 임의로 사용해서도 안 되지요. 성전 부속 사무실에서 인터넷 결제를 하고 물건을 받는 것 역시 명백한 매매입니다. 교회 마당에서 바자회 같은 행사를 여는 것도 합당치 않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에게 무례한 행동이란 무엇일까요?
   사람들에게도 무례를 잘 범하는 이유는 상대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유익만 구하기 때문입니다. 가령 밤늦게 전화를 한다거나 바쁜 사람에게 전화해서 장시간 붙들고 있다면 상대에게 피해를 주는 것입니다. 또 약속시간에 늦는 것, 남의 집에 예고 없이 불쑥 찾아가는 것도 무례한 일입니다. 내 편에서는 친해서라고 여기지만 상대는 다를 수 있지요. 가깝고 편한 사이일수록 더 조심하며 무례히 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가까운 사이라 해서 말을 가리지 않고 함부로 하여 상처를 주는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가족 또는 절친한 친구에게 예의 없이 대하다 보면 오히려 남보다 못한 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 또 나이가 어리거나 지위가 낮은 사람한테 쉽게 반말을 하거나 무시하고 명령하는 태도는 불쾌감을 줍니다.
   하나님의 뜻은 사람 사이에도 그 도리를 다하는 것이니 세상의 법과 질서도 잘 지켜서 무례히 행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공공장소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침을 뱉고 교통 법규를 어기는 것도 무례하지요. 여러분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할 그리스도인입니다. 따라서 더욱 말과 행실에 본이 되어 영광 돌리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육체의 결여 속에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들 사이에 무례히 행치는 않는지 자신을 체크해 보세요.
   □ 예배시간이나 다니엘철야 시간에 핸드폰을 사용한다.
   □ 성전에서 드라마나 연예인, 직장, 사업터 이야기를 한다.
   □ 예배시간에 지각하거나 시간에 임박해 헐레벌떡 온다.
   □ 헌금봉투의 용도 외에 설교 말씀을 적거나 메모한다.
   □ 축도나 주기도문이 끝나기 전에 나간다.
   □ 붐비는 식당에서 새치기를 한다.
   □ 친하다고 밤늦게 전화를 스스럼없이 한다.
   □ 누가 안 보니까 교통법규를 어긴다.
   □ 아무에게나 쉽게 반말을 한다.
   □ 약속시간을 종종 어긴다.
   
   
   ● 알고 넘어갑시다!
   
   ‘육체의 결여’란?
   사람이 성장하면서 거쳐야 할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못함으로 인해 보편적으로 갖춰야 할 능력이 부족한 상태를 통틀어 일컫는다.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과정을 정상적으로 거치지 못하면 지적인 능력, 행동 능력이 결여되거나 정서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많이 동떨어진 감정 상태를 느낀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5-10-26 열 재앙(1) 서론 - 이수진 목사 출 7:1-7
오늘은 열 재앙의 서론으로 이스라엘 민족의 형성과 출애굽의 시대적 배경, 열 재앙을 내릴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갓난아이가 자라면서 인지능력이 생기면, 부모는 아기에게 조심해야 할 것들을 열심히 가르칩니다. 뜨거운 주전자나 다리미 앞에서는, 만지면 안 된다고 설명하지요. 설명해도 듣지 않을 때는 행동으로 가르칩니다. 자녀를 사랑하니 위험한 것들에 대해 설명하며 경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마찬가지이십니다. 자녀 된 우리를 사랑하시어 빛과 진리에 대해 가르쳐 주시지만, 함께 죄악에 대해 경계하시며 그렇게 행할 때 재앙이 임하는 것을 알려 주십니다. 자녀들이 시험 환난, 어려움과 재앙에 빠지지 않길 원하시기 때문이지요.
   오늘부터 전하는 열 재앙의 말씀도 열심히 신앙생활 하지 않으면 화가 임한다고 위협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신실히 믿고 그 뜻대로 순종하여 축복의 삶을 살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지요. 또한 어려움, 문제, 재앙을 만났다면 그 이유를 찾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말씀입니다.
   
   
   1. 열 재앙
   
   열 재앙이란, 애굽 즉 이집트에서 종살이하고 있던 이스라엘 자손을 해방시키기 위해 하나님께서 애굽 땅에 내리신 열 가지 재앙을 말합니다. 성경에는 애굽에 내린 재앙이 열 가지였다고 명시해 놓은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경우에 따라 열한 재앙 또는 열두 재앙이라 말하기도 하지요. 모세의 지팡이가 뱀이 된 것도 재앙으로 포함시킨다면 열한 재앙이 됩니다.
   그러나 뱀을 보았다고 해서 눈에 띄게 손해 보는 것은 없기에 뱀까지 재앙으로 보기는 조금 애매한 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뱀을 재앙으로 칠 수도 있습니다. 애굽의 뱀은 사막의 독사이기 때문에 한 번 물리면 죽습니다. 그러니 뱀이 갑자기 나타나면 사람들은 놀라고 두려워 떨 수밖에 없지요. 시험 환난이 닥쳤을 때도 두려워하고 놀라는 것과 같습니다.
   다음 열두 재앙이라는 것은 애굽 군대가 홍해에 수장된 사건까지 말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을 탈출하여 홍해를 건너기 전, 애굽의 왕은 이내 변개하여 신하와 군대를 동원해서 이스라엘 자손을 뒤쫓아 왔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역사로 홍해 바다 속에 수장되고 말았지요. 이렇게 완전히 죽어 버렸으니 이것도 출애굽 하기 전으로 보면 열두 재앙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재앙의 가지 수가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영적인 의미와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이것을 깨닫는다면 열 재앙의 말씀은 두려움이 아니라 감사와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2. 출애굽의 시대적 배경과 모세의 출현
   
   이스라엘 자손은 애굽 땅에서 400년간 종살이를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손자인 야곱에게 붙여준 이름입니다. 창세기 32장 28절에 나오는 것처럼 ‘하나님과 겨루어 이김’이란 뜻을 가지고 있지요.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은 야곱의 열두 아들을 통해 열두 지파가 형성되었습니다.
   야곱에게는 네 명의 여인을 통해 낳은 열두 아들이 있었는데, 아버지 야곱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던 요셉이 형들의 시기로 인해 타국에 노예로 팔려 갑니다. 그곳이 바로 애굽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요셉이 소년의 때 그를 높이신 축복의 꿈을 주셨는데, 요셉은 연단을 받는 애굽 땅에서도 그 꿈을 잊지 않고 하나님을 의뢰합니다. 그 결과 13년 만에 일약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었고, 이로 인해 근동 지방을 휩쓴 흉년 속에서 아버지 야곱과 그의 일족은 요셉에 의해 애굽으로 이주하게 됩니다.
   
   세월이 흘러 요셉도 죽고 여러 세대가 바뀌면서 애굽 땅에 자리 잡은 이스라엘 민족은 심히 번성하였는데 이에 애굽 사람들은 차츰 위협을 느끼게 되었지요. 그래서 방책을 세운다는 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종으로 삼아 고역을 시키게 됩니다. 그러나 이들은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였고 애굽의 왕은 이제부터 태어나는 히브리 남자아이는 모두 죽이라는 명령까지 내립니다. 그때 모세가 태어났습니다.
   부모는 아이가 준수한 것을 보고 3개월을 숨겨 키우다가 더 숨길 수가 없어 갈대 상자에 넣어 물가 갈대 사이에 두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애굽의 공주가 이를 발견하였고 그의 양자로 삼게 되지요. 이를 보고 있던 모세 누이의 재치 있는 행동으로 모세의 친어머니는 모세의 유모가 됩니다. 그리고 모세는 자기 민족에 대해, 하나님에 대해서도 듣게 되었지요.
   이렇게 모세가 장성한 후, 어느 날 애굽 사람이 히브리 사람 곧 자기 동포를 치는 것을 보았고 그 애굽 사람을 쳐 죽여 모래에 파묻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이 탄로가 났고 애굽 왕 바로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자 모세는 바로의 낯을 피하여 미디안 광야로 도망합니다.
   거기서 40년간 목자로서 양을 치며 지내게 되었는데 이 과정은 모세를 출애굽의 지도자로 세우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애굽의 왕자로 지내며 모든 것을 할 수 있었던 모세는 연단의 시간, 양무리를 치며 낮아지고 겸손한 모습으로 변해있었지요. 그때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불러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낼 지도자로 삼으십니다.
   
   
   3. 바로를 강퍅케 하시고 열 재앙을 내리신 하나님
   
   모세는 출애굽기 3장 11절에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고백하였지요. 이에 하나님은 이적을 보이시며 바로 왕 앞에 나아가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게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니 그들을 놓아주어 하나님을 섬기게 하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말한다고 이미 종으로 삼은 백성들을 놓아주는 것은 쉽지 않지요.
   하나님께서는 모세 선지자에게 미리 말씀하십니다. 출애굽기 7장 4-5절에 “바로가 너희를 듣지 아니할터인즉 내가 내 손을 애굽에 더하여 여러 큰 재앙을 내리고 내 군대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지라 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지요.
   이 말씀처럼 바로는 모세를 통해 나타나는 많은 이적을 보고도 마음을 강퍅하게 하여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고 끝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을 놓아주지 않으려 합니다. 그 과정 중 결국 장자의 죽음을 보기까지 열 재앙이 임하게 되지요.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왜 바로와 그 신하, 애굽 백성들에게 이 많은 재앙을 내리셨을까요? 이는 그만큼 바로가 강퍅했기 때문입니다.
   
   출애굽기를 보면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다’는 표현이 여러 차례 나옵니다. 이 말씀을 오해하여 마치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일부러 강퍅하게 하신 독재자 하나님으로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분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강퍅한 사람일지라도 어떻게 하든지 깨닫게 하여 구원의 길로 인도하기를 원하시지요.
   이러한 사랑의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일부러 강퍅하게 만들어서 영광을 드러내게 하실 리는 없습니다. 도리어 하나님은 애굽 왕에게 모세를 보내시고 낮은 재앙에서부터 큰 재앙을 보이시며 왕이 마음을 변화시켜 하나님께 순복하기를 원하셨지요. 그렇지 않았다면 단번에 큰 재앙을 내리셔서 바로 왕의 무릎을 꿇게 하시면 되지, 이렇게 여러 과정과 시간을 두고 왕을 설득하실 필요가 없지요. 오히려 많은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사람들이 두려워서 억지로 복종하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자유의지 속에서 스스로 마음 문을 열고 순종하도록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뜻을 알리시고 순종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능력을 보이시는 것이지요. 그러나 순종치 않을 때는 작은 재앙부터 허락하셔서 깨우침을 주시며 자신을 발견할 수 있도록 역사하십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 중심을 다 아시므로 어떻게 하면 악이 드러나고, 어떻게 하면 악을 버리고 문제를 해결 받을 수 있는지 알고 계십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며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들로 변화되도록 가장 적절한 방법을 사용하시지요. 때를 좇아 감당할 만한 시험을 허락하시고 연단하셔서 자신에게 있는 악을 발견하여 버릴 수 있도록 역사하시며 영혼이 잘된 만큼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축복으로 인도해 주십니다.
   애굽 왕 바로는 악이 드러날 때마다 버려 나간 것이 아니라 마음이 강퍅하여 계속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악을 행해 나갑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바로의 마음을 아시기 때문에 재앙을 통해 마음속에 있는 강퍅함을 계속 드러나게 하셨지요. 이를 성경에서는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강퍅하다는 것은 성격이나 성품이 까다롭고 고집이 센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강퍅’이란 마음이 악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치 않을 뿐 아니라 거역하며 대적하는 마음을 말하지요.
   
   
   4. 열 재앙이 임하게 된 이유
   
   당시 이집트는 강한 민족성을 소유하고 있었고 강대국으로서 경제적으로나 지식, 건축 등 주변 나라보다 앞선 나라였습니다. 왕은 자신을 신으로 여겼고 신하와 백성들도 왕을 신처럼 받들었습니다. 그러니 왕은 교만하였고 사람들 위에 군림하며 자기 자신을 믿고 있으니 강퍅할 수밖에 없었지요. 그래도 하나님의 놀라운 권능을 보았으니 낮아져야 하는데 바로는 끝까지 자기 유익과 권세를 앞세웠고 결국 열 재앙을 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오늘날도 자신이 가진 지식과 명예, 권세, 혹은 부를 최고인 양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로지 자신의 유익만을 구하며 자기의 능력을 믿고 있으니 교만하고 강퍅할 수밖에 없지요. 이런 이들은 하나님의 역사를 보여주어도 자기의 이론과 경험, 생각에 맞지 않으니 배척하며 외면합니다. 더 나아가 핍박하는 악까지 발하지요.
   바로도 하나님으로부터 열 재앙을 당하고 나서야 비로소 무서움과 두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출애굽 시켰습니다. 그러나 바로의 강퍅함을 더더욱 알 수 있는 것은 열 재앙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고, 알고, 인정하였으면서도 다시 이스라엘 백성을 뒤쫓아 간 것입니다. 이것은 완전히 멸망당할 수밖에 없는 강퍅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더 이상 용서하지 않으시고 홍해 바다에 수장시켜 버렸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열 재앙의 서론으로 이스라엘 민족의 형성과 출애굽의 시대적 배경, 애굽 땅에 열 재앙을 내리실 수밖에 없었던 이유, 다시 말해 바로의 강퍅함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시간부터 재앙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합니다. 하지만 이 말씀을 두려움이나 근심으로 들으시면 안 됩니다.
   예레미야 29장 11절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하신 대로 하나님께서는 재앙이나 시험 환난을 통해 자녀들이 죄악에서 돌이켜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분입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참 뜻을 깨달아 평안과 축복의 길로만 행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5년 10월 26일 주일)
* 사회: 장성식 목사
개회찬송 53장 1절
성시교독 49번
찬송 379장
기도 이영인 전도사
성경봉독 출애굽기 7:10~13
찬양 은혜로 구원 받은 영혼
연합성가대
설교 열 재앙(2) - 지팡이가 뱀이 되다
당회장 이수진 목사
찬송 만민 찬양 44장
주일 저녁예배 (2025년 10월 26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조혁희 목사
대표기도 오인숙 전도사
성경봉독 히브리서 4:12~13
특송 몰도바 만민교회 무용팀
설교 궁구하는 삶(1)
당회장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10월 29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김영석 목사
대표기도 황미경 전도사
성경봉독 잠언 8:13
설교 악을 미워하는 것(2)
이미영 목사
금요 철야예배 (10월 31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김상휘 목사
대표기도 최영자 목사
성경봉독 창세기 3:16~17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창세기 강해(77) - 하와에게 내린 저주
이재록 원로목사
새벽 예배
인도 최성숙 전도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5-10-26 2025년 10월 넷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동정

● 당회장님의 신앙칼럼이 「동아일보」, 「중앙일보」, 「기독선교신문」, 「서울뉴스통신」, 「동방일보」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만민뉴스 중국어(628호), 스페인어(318호), 포르투갈어(136호) 신문을 온라인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추수감사절(11월 16일)을 맞이하여 세례문답 및 학습식을 실시합니다.
※ 세례문답: 10월 26일(주일) 오후 2시, 3층 성전
※ 학습식: 11월 2일(주일) 오후 2시, 3층 성전

●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그 만민교회 창립 33주년 참석차 선교 출장이 있습니다.
※ 출장자: 손영락 장로(해외선교국)
※ 출장일: 10.22(수) ~ 10.30(목)

● 이스라엘 정부 초청으로 제7회 CMS(기독미디어 정상회의) 참석차 출장이 있습니다.
※ 출장자: 김진홍 장로(우림북 대표)
※ 출장일: 11.1(토) ~ 11.8(토)

●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행복한 신앙생활을 위해 만민라디오 「좋으신 하나님」 84회를 만민중앙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 저녁예배 후 업로드합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청취 바랍니다.
※ 84회 라디오 진행자: 임학영 목사

● 교회 직원(주의 종, 레위) 조회가 10월 27일(월) 오전 9시 30분, 3층 성전에서 있습니다.
조회 후 성전 대청소가 있습니다.

● 원로목사님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고)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교회 소식

부산만민교회 창립 32주년 기념예배
※ 일시: 10월 26일(주일) 오후 3시, 강사: 이미경 목사

목포만민교회 창립 29주년 기념예배
※ 일시: 10월 26일(주일) 오후 3시 30분, 강사: 조수열 목사

대전만민교회(담임 박흥영 목사) 창립 34주년 기념예배
※ 일시: 11월 2일(주일) 오후 3시, 강사: 이미영 목사

순천만민교회(담임 조대희 목사) 창립 15주년 기념예배
※ 일시: 11월 2일(주일) 오후 3시 30분, 강사: 이미경 목사
※ 성령충만기도회: 11월 1일(토) 오후 6시

열린문만민교회(담임 김영래 목사) 창립 2주년 기념예배
※ 일시: 11월 2일(주일) 오후 3시 30분, 강사: 문태규 목사


● 기관 소식

여선교회 총연합회
기관장 월례회/ 11월 1일(토) 오후 2시, 3층 성전

국내선교
미용인선교회 미용봉사(무지개뜨는마을 & 만민복지타운)/ 오늘 저녁예배 후 수미 미용실 앞 탑승 후 엔젤헤어샵에서 출발


●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황진영 성도(1가나안/ 6교구, 3-2남 황병헌 장로ㆍ3-2여 오상록 권사의 자녀)
※ 11월 1일(토) 오후 3시 40분, 용인시 처인구 백옥대로 1238 「페이지웨딩 2층 모던홀」
※ 교회차량출발: 11월 1일(토) 오후 1시, 신학교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박선자7 권사(9교구, 3-1여)(꽃꽂이 봉사: 예배국 꽃꽂이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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