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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6-02-13 제7과성령의 열매(4) 갈 5:22~23
읽을말씀 : 갈 5:22~23  |  외울말씀 : 시 126:5 | 참고 말씀: 막 11:24 ; 고전 13:4~7
교육목표 : 어떠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악으로 참는 것이 아니라 선으로 참음으로 모든 삶 속에서 평안과 행복을 누리는 성도가 되게 한다.


   삶 속에서 ‘참느냐, 참지 못하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 자녀 간에, 부부나 형제, 친구 사이에 서로 참지 못하여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낳기도 합니다. 또 이에 따라 학업이나 직장생활, 사업 등의 성패가 좌우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오래 참는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삶의 요소입니다.
   
   
   1. 참는다는 말 자체가 필요 없는 오래 참음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오래 참음과 영적인 의미의 오래 참음은 다릅니다. 세상 사람들도 참기는 하지만 대부분 육적인 인내를 합니다. 감정 상할 일이 생기면 참느라고 얼마나 고통받습니까? 이를 악물고 부들부들 떨기도 하고, 식음을 전폐하며 끙끙 앓다가 노이로제나 우울증 같은 병을 얻기도 하지요. 이렇게 억지로라도 참는 사람을 인내심이 강하다고 합니다.
   영적인 오래 참음은 악으로 참는 것이 아니라 선으로 참는 것입니다. 선으로 참을 때는 힘든 일도 소망 중에 감사함으로 이겨 내며 결과적으로 더 큰 마음이 됩니다. 하지만 악으로 참으면 감정이 쌓여 병이 되거나 점점 심성이 거칠어지지요. 가령, 누가 애매하게 욕하며 고통을 주었을 때 자존심이 상하고 억울하지만 “하나님 말씀대로 참아야지.” 하면서 억지로 참습니다. 점점 얼굴이 상기되고 숨이 거칠어지며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입을 꾹 다물고 한마디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어떤 일로 한계에 부딪혔을 때 터지고 말지요. 이는 육적인 참음입니다.
   주 안에서 영적인 오래 참음의 열매가 맺히면 어떤 일을 당해도 요동하지 않습니다. 애매히 비난을 받아도 “오해가 있나 보다.” 하며 어찌하든 상대의 마음을 풀어 주고자 하지요. 그러니 ‘참는다’거나 ‘용서한다’는 말이 필요 없는 것입니다.
   
   
   2. 오래 참음의 열매란?
   
   고린도전서 13장에 나오는 오래 참음은 ‘영적인 사랑을 이루기 위한 오래 참음’에 해당됩니다. 예를 들어, ‘사랑은 자기 유익을 구치 않는다’ 했는데, 이 말씀대로 자기가 원하는 것을 포기하고 상대의 유익을 구하려면 참아야 하는 상황들을 만납니다. 이렇게 사랑을 이루기 위해 참는 것이 사랑장에 나오는 오래 참음입니다.
   반면 성령의 열매 중에 ‘오래 참음’은 모든 것에 대한 오래 참음으로 사랑장의 오래 참음보다 한 차원 더 높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서든, 자신의 성결이나 소원을 위해서든 목적을 이룰 때까지는 고난이 있습니다. 애통도 있고 진액을 다하는 수고도 따르지요. 그러나 그 열매를 바라보는 소망이 있기에 믿음과 사랑으로 기다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령의 열매 중의 오래 참음을 크게 세 가지 분야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1) 마음을 개조하기 위한 오래 참음입니다
   마음에 악이 많을수록 오래 참기가 어렵습니다. 혈기, 교만, 욕심, 자기 의와 틀이 강하면 작은 일에도 분을 내고 감정과 서운함이 생깁니다. 우리가 성결된 만큼 오래 참는 것도 더 쉽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인내할 수 있지요.
   누가복음 8장 15절에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말씀했습니다. 곧 옥토와 같은 좋은 마음을 가진 사람은 열매를 맺기까지 인내할 수 있다는 뜻이지요. 따라서 자기 마음 밭을 개간하여 옥토로 만들기 위해서는 노력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성결은 간절히 원한다고 해서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을 다해 불같이 기도하고 금식하며 철야하는 등 부단히 자신을 쳐서 복종시켜 나가야 하지요.
   예전에 좋아하던 것도 영적으로 유익이 되지 않으면 끊어 버려야 합니다. 성결의 열매를 온전히 거둘 때까지 부단히 수고하고 절제하며 말씀대로 행해야 합니다. 죄성의 근본 뿌리까지 뽑지 않으면, 참지 못할 상황이나 억울한 일을 당하면 예전의 모습이 다시 나옵니다. 이때 열심히 기도하여 버린 줄 알았는데 동일한 비진리가 다시 발견되면 실망이 되고 지치기도 하지요. 그럴지라도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인내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죄성의 근본 뿌리를 뽑기 전까지는 전과 같은 비진리의 모습이 다시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영적 발전이 없는 것이 아니라 양파 껍질을 벗기고 벗겨도 또 나오지만 계속 벗기다 보면 완전히 벗겨지는 것과 같습니다. 죄성이 아직 다 버려지지 않았다 해도 실망하지 말고 끝까지 인내하고 노력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사람에 대한 오래 참음입니다
   사람들은 자라 온 환경, 배움, 성격, 교양이 각기 다릅니다. 그러니 똑같은 것을 보아도 서로 생각과 의견이 다를 수밖에 없지요. 특히 자기 의가 강한 사람은 상대와 의견이 안 맞으면 사사건건 걸리고 분쟁이 일어납니다. 그러니 상대 탓하며 “저 사람은 사고방식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성격이 안 맞아서 도저히 같이 일을 못하겠다.”고 합니다. 부부 사이라 할지라도 성격, 생활 습관, 취향이 맞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서로 양보하고 오래 참으며 맞춰 가는 것이지요. 성결을 사모한다면 어떤 상황에서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을 만난다 해도 참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항상 상대의 유익을 구하며 설령 그가 악을 행한다 할지라도 악으로 갚지 않고 선으로 대해 줄 수 있어야 하지요.
   특히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해 영혼들을 전도하고 심방할 때도 오래 참아야 합니다. 오랜 세월 진리로 가르쳐도 변화가 더딘 영혼들이 있기 때문이지요. 혹여 세상과 짝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린다 할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언젠가 변화되리라는 소망으로 참고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일꾼을 키울 때도 많은 세월을 참고 인내해야 하지요. 당장 일이 더딘 것 같고 열매가 부족하다 해도 “당신은 안 되겠으니까 그만두세요.” 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능력 있는 사람이 혼자 감당하면 훨씬 신속하게 진행될 일도 그렇게 하지 않고 기다려 주지요. 한 영혼이라도 실족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더 온전히 이루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오래 참음의 씨를 심어 나가면 반드시 하나님의 공의 가운데 열매를 맺습니다. 영혼들이 변화되기까지 눈물로 기도하면서 오래 참으면 결국 그들을 품을 수 있는 큰마음이 되고, 많은 영혼을 살릴 수 있는 권세와 능력이 주어지지요. 인내의 씨로 심었다면 하나님은 반드시 축복의 열매로 거두게 하십니다.
   
   3) 하나님께 대한 오래 참음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오래 참음은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간구한 것을 응답받기까지의 오래 참음을 말합니다. 마가복음 11장 24절에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말씀합니다. 참 믿음이 있으면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받은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구하는 것을 응답받기 위해서는 기도뿐 아니라 하나님 말씀대로 행해야 합니다.
   가령, 학생이 전교 1등을 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서 수업 시간에는 딴청을 부리면 결코 1등 할 수 없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며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이루게 하시지요.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기도에 응답하신다는 수많은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사람 편에서 오래 참지 못하므로 응답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에 가장 합당할 때 응답을 주십니다. 만일 기도 제목이 크고 중요하다면 공의에 맞게 그만큼 기도의 양을 채워야 하지요. 그런데 사람들은 간절히 기도하고 금식하며 매달리다가도 금방 응답이 없으면 쉽게 포기해 버립니다. 응답받았다고 믿고 기도했다면 포기하거나 낙담하지 않습니다. 응답받을 믿음이 있다면 열매를 얻기까지 변함없이 기도하며 믿음으로 행해야 합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시 126:5) 했습니다. 씨를 뿌리고 가꾸는 과정에는 수고와 눈물과 애통이 따르지만 그 끝에는 반드시 공의의 법칙에 따라 수확의 기쁨이 있음을 믿고 기쁨으로 행하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고린도전서 13장에 나오는 오래 참음과 갈라디아서 5장에 나오는 성령의 열매의 오래 참음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2. 성령의 열매 중 오래 참음을 크게 세 분야로 나눠 보세요.
   ① ( )을 ( )하기 위한 오래 참음입니다.
   ② ( )에 대한 오래 참음입니다.
   ③ ( )께 대한 오래 참음입니다.
   
   
   ● 알고 넘어갑시다!
   
   오래 참음을 의미하는 ‘녹옥’
   하나님의 영광이 드리운 새 예루살렘 성곽의 여덟 번째 기초석인 녹옥은 파란색 혹은 연한 청록색의 보석으로 바다의 물빛을 연상할 수 있다.
   영적인 의미로는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범사에 오래 참는 것을 말한다. 자신을 핍박하고 저주하거나 미워하고 욕하는 사람에게 맞대응하지 않고 미워하거나 욕하지 않으며 사랑으로 오래 참는 것을 뜻한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6-02-08 열 재앙(10) - 유월절① - 이수진 목사 출애굽기 12:1-14
출애굽기 12장을 통하여 재앙을 면하고 구원받을 수 있는, 유월절 규례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피의 재앙으로 시작하여 흑암의 재앙에 이르기까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떠한 행동을 취하지 않더라도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지켜주셨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재앙을 앞두고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순종의 행함을 원하셨습니다. 어린양을 잡아서 그 피를 집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그 안에서 어린양의 고기를 불에 구워 먹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의 모든 장자와 생축의 처음 난 것을 멸하실 때 하나님의 백성을 구별하는 표시였지요. 문에 피가 있는 집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죽음의 사자가 지나가고 그렇지 않은 집에는 장자의 죽음이 임하였습니다. 그 당시만 죽음을 피하는 방법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죽음을 피하고 구원을 얻는 방법이 담겨 있습니다.
   
   
   1. 어린양을 취하라
   
   먼저 어린양을 취하고 그 피를 문에 바르라 하셨는데 여기서 어린양은 영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을 양이라고 표현하므로 어린양은 초신자를 뜻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상고해 보면 어린 양은 예수님을 지칭합니다.
   요한복음 1장 29절에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했고, 베드로전서 1장 19절에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라 표현하였지요. 요한계시록 5장 12절에 “큰 음성으로 가로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한 대로 어린양은 우리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예수님을 어린양에 비유하셨을까요? 양의 특징을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지요. 양은 어느 짐승보다 순하며 주인의 음성에 잘 순종합니다. 이사야 1장 18절에는, 진홍같이 붉은 죄를 양털같이 희게 해 주신다 하신 대로 양털은 하얗습니다. 그리고 양은 사람에게 많은 유익을 줍니다. 양의 털로 이불, 옷 등을 만들 뿐 아니라 맛있고 영양가 좋은 고기와 젖도 제공해 줍니다.
   장자의 재앙에서 피할 방법으로 사용할 양은, 1년 된 어린양이었습니다. 양도 성장해 가면서 흠이 생기는데 어린양은 흠이 없지요. 살도 연합니다. 깨끗하고 부드러우며 모든 면에 아름답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한창때인 청년기에 해당하지요. 1년 된 양은 교미하기 직전의 양이기에 더더욱 흠 없이 깨끗하며 순결합니다.
   우리 예수님은 어떠하셨습니까? 마태복음 12장 19-20절에 “그가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말씀하신 대로 온유하시며 겸손하셨습니다. 이사야 53장 7절에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심한 고난 중에도 순하고 선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표현하였지요.
   하나님의 뜻에 그대로 순종만 하셨습니다. 교미하지 않은 어린양처럼 예수님은 깨끗하시며 순결하셨지요. 양이 그 젖과 고기, 털까지도 내어주는 것처럼, 예수님께서는 죄인 된 인류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모든 물과 피를 쏟으셨고 결국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화목제물이 되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어린양에 비유하신 것입니다.
   
   유월절 규례, 어린양을 취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출애굽기 12장 4-5절에 “그 어린양에 대하여 식구가 너무 적으면 그 집의 이웃과 함께 수를 따라서 하나를 취하며 각 사람의 식량을 따라서 너희 어린양을 계산할 것이며 너희 어린양은 흠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 했습니다. 가정의 형편이 어렵거나 식구가 적어서 양 한 마리를 잡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이웃집과 함께 양이나 염소 중에 한 마리를 취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신이신 하나님이 인생의 형편까지 살피시는 섬세하신 사랑을 느낄 수 있지요. 하나님께서 사람의 어려움과 부족함도 아시고 이해하신다고 자기의 맘대로 행하고서 상황이나 형편을 핑계 대면 안 됩니다. 구원은 하나님께 속하였고 우리는 그 뜻대로 행하여야 응답도 축복, 구원도 받는 것입니다.
   
   
   2.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에 바르라
   
   출애굽기 12장 6절에 “이달 십사 일까지 간직하였다가 해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으라”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식구 수대로 계산하여 어린양을 취하되 곧바로 잡지 말고 나흘 동안 간직하였다가 해가 질 무렵에 잡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마음을 다해 정성스럽게 준비할 수 있도록 기간을 두신 것입니다.
   “준비한 어린양을 해질 때 잡으라” 하셨는데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아담의 불순종으로 시작된 인간 경작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집니다. 아담으로부터 아브라함이 태어날 때까지가 약 2천 년으로, 인간 경작을 하루로 생각한다면, 이는 오전에 해당하지요. 그 후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시고 구원의 길이 되시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기까지가 약 2천 년으로 하루 중 낮과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신 후부터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세대까지가 약 2천 년으로, 인간 경작의 마지막 때요 하루 중 해질 때이지요.
   히브리서 1장 2절에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했고, 베드로전서 1장 20절에 “그는 창세 전부터 미리 알리신 바 된 자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 바 되었으니”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우리 죄를 대속하신 때가 인간 경작의 마지막 부분에 해당하기에, 하루의 끝을 나타내는 해질 때에 어린양을 잡으라고 하신 것입니다.
   
   출애굽기 12장 7절 “그 피로 양을 먹을 집 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했습니다.
   문설주란 문의 양쪽에 세워서 문짝을 끼워 달게 한 기둥을 말하고, 인방이란 출입구 위에 가로놓여 벽을 받쳐주는 나무 또는 돌을 말합니다. 어린양의 피는 영적으로 예수님의 보혈을 의미하며, 그 피를 출입하는 문에 바르라고 하신 것은 예수님의 피로써 구원을 받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보혈의 피를 흘려 주심으로 우리의 죄를 대속해 주셨고, 생명을 구원하셨다는 영적인 뜻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의 죄를 대속해 주시는 거룩한 피이므로 사람이 밟고 다니는 문지방에는 바르지 않도록 하시고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만 바르도록 하셨지요.
   요한복음 10장 7절에 “나는 양의 문이라” 하신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0장 9절에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말씀하신 대로, 장자의 재앙이 임하던 밤, 피를 바르지 않은 집은 모두 죽음을 당했지만, 피를 바른 집은 죽음을 면하고 구원받았습니다.
   그러나 어린양의 피를 발랐어도 문밖으로 나오면 죽음을 면할 수 없었습니다. 출애굽기 12장 22절에 “그 피를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뿌리고 아침까지 한 사람도 자기 집 문밖에 나가지 말라” 문밖으로 나가게 되면 하나님의 언약과 상관이 없어지므로 장자의 재앙을 받게 되지요. 문밖은 영적으로 하나님과 상관이 없는 어둠이요, 비진리의 세상을 뜻합니다. 오늘날 주님을 영접했다 해도 다시금 주님을 떠나면 구원받을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애굽 사람들의 집에는 죽음이 휩쓸고 지나갔으며 큰 호곡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권능을 수없이 목도하고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바로 왕으로부터 시작하여 애굽 사람들의 슬픈 울부짖음이 고요한 밤의 정적을 깨뜨렸지요. 그러나 아침이 될 때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은 집 밖으로 일체 출입을 금한 채,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어린양의 고기를 먹었습니다.
   어두운 밤에 어린양의 고기를 먹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담이 선악과를 먹기 전에는 빛이신 하나님의 주관 아래 살았지만 불순종하여 선악과를 먹은 후로는 죄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의 후손인 모든 인류 역시 어두움의 주관자인 원수 마귀 사단의 주관을 받게 되니 영적으로는 어두운 밤이 된 것이지요.
   말세에 사는 우리는 밤의 때에 살고 있습니다. 어두움의 때, 암흑의 때, 원수 마귀의 때, 사망의 때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두운 밤에 어린양의 고기를 먹듯이, 영적으로 어두운 밤에 사는 우리도 인자의 살과 피, 곧 빛이요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양식 삼아야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3. 어린양의 고기를 불에 구워 먹으라
   
   출애굽기 12장 8절에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 한 대로 누룩을 넣지 않은 빵과 쓴 나물과 고기를 같이 먹도록 하셨습니다. 떡에는 유교병과 무교병이 있습니다. 유교병은 누룩을 넣어 발효시키므로 부풀어 올라 식감도 부드럽고 맛도 좋습니다. 그러나 무교병은 누룩을 넣지 않아 질기고 맛도 떨어지지요. 또 쓴 나물은 특별히 신경 써서 양념을 해야 맛이 있는데, 그냥 먹으라고 하니 쓰고 맛이 없습니다.
   이렇게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스라엘의 현재 상황은 애굽에 장자의 재앙이 임한 때이며 그 가운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생명을 구원받아야 할 절박한 상황입니다. 이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구원받게 되는데 이를 잊지 말고 기억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누룩은 영적으로 죄악을 의미합니다. 마가복음 8장 15절에 “예수께서 경계하여 가라사대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그러니 누룩을 넣지 않은 무교병을 먹으라는 것은 생명을 구원받기 위하여 죄악을 제하여 버리라는 의미이지요.
   우리는 주님으로 인해 구원받아 사망에서 영생에 이르게 된 축복을 잊지 말고 항상 감사하며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을 신속히 버려야 합니다. 누룩을 넣지 않은 맛없는 떡을 먹어야 하지만 순종할 때 생명도 지킴 받고 큰 복도 누릴 수 있지요. 마태복음 7장 13-14절에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하신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구원의 문, 주님의 품 안에 거해야 합니다. 이것은 자유도 없이 하라는 대로 순종하는 억압이 아니라 사망에서 구원하시고 영생의 복을 주시고자 하는 사랑과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이 구원의 문안에서 열심히 어린양을 불에 구워 맛있게 먹으며 아침이 오기를 기다리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순종하는 분마다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함께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6년 2월 8일 주일)
* 사회: 이미경 목사
개회찬송 25장 1절
성시교독 47번
찬송 313장
기도 최종태 장로
성경봉독 출애굽기 12:8~14
찬양 만유의 주재
임마누엘성가대
설교 열 재앙(11) - 유월절②
당회장 이수진 목사
찬송 만민 찬양 138장
주일 저녁예배 (2026년 2월 8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조수열 목사
대표기도 최영신 전도사
성경봉독 고린도전서 1:9~12
특송 여은진 자매
설교 고린도전서 강해(3) - 진리는 하나①
당회장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2월 11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정현진 목사
대표기도 차난영 권사
성경봉독 잠언 21:2
설교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마음
김상휘 목사
금요 철야예배 (2월 13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김영석 목사
대표기도 채윤석 장로
성경봉독 창세기 5:1~3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창세기 강해(90) - 인간경작
이재록 원로목사
새벽 예배
인도 권순희 지도교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6-02-08 2026년 2월 둘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동정

● 2월 7일(토) 남선교회 기관장 교육을 인도하셨습니다.

● 당회장님의 신앙칼럼이 「동아일보」, 「중앙일보」, 「기독선교신문」, 「서울뉴스통신」, 「동방일보」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만민뉴스 영어(783호) 신문을 온라인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당회장님께서 인도하신 1월 치유집회 소식이 국내 <더포스트>, < K경찰일보>, 해외 <멕시코뉴스닷넷>, <인디아스뉴스닷넷>에 게재되었으며, 당회장님의 설교 프로그램 '온리바이블' TBN 러시아 송출 소식이 국내 <공감신문>, <경북신문>, <글로벌에픽>, <비욘드포스트>, 해외 <인빅토리>, <러시아뉴스닷넷>에 게재되었습니다.

● 원로목사님의 저서 오디오북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생명의 샘>이 교보문고 종교부문 2026년 1월 월간 베스트셀러 1위와 2위에 올랐습니다.

● 2026년도 졸업자 축하행사가 2월 13일(금) 낮 12시에 당회장님과 함께 있습니다.
※ 장소: 애슐리퀸즈 서울대 입구점

● 2026 NRB 총회 참석 차 2월 16(월) ~ 24(화)까지 미국 선교 출장이 있습니다.
※ 출장자: 김진홍 장로(우림북 대표)

● 만민문화아카데미 제7기를 개강합니다. 강좌는 보컬(찬양), 통기타, 헤어메이크업, 아나운서, 캘리그래피, 무용, 꽃꽂이, 선교영어, 선교중국어, 수화 등 10개 강좌 운영 예정입니다. 최소 수강인원은 5명이며 수강 신청은 2월 8일 ~ 25일까지 교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에서 할 수 있습니다.

● 단비중창단 신입단원 오디션이 2월 22일 주일 저녁예배 후 3층 성전에서 있습니다.
※ 대상자: 중등부 1학년 ~ 고등부 3학년,
※ 오디션곡: 기다림(만민찬양 33장) 외 자유곡 1곡
※ 제출서류: 자기소개서(사진 첨부)/ 문의: 단비중창단 총무 장은혜(☎010-8081-2472)

● 연합성결신학교 2026학년도 성서학과 신입생을 3월 1일(주일)까지 모집합니다.
※ 원서 교부처 : 1층 기획실, 2층 신학교 사무실
※ 문의 : 최양선 간사

●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행복한 신앙생활을 위해 만민라디오 「좋으신 하나님」 99회를 만민중앙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 저녁예배 후 업로드합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청취 바랍니다.
※ 99회 라디오 진행자: 임학영 목사

● 원로목사님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고)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기관 소식

국내선교
미용인선교회 미용봉사(무지개뜨는마을 & 만민복지타운)/ 오늘 저녁예배 후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꽃꽂이 봉사: 예배국 꽃꽂이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6-02-08
[주일]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골 4:2]
2026-02-09
[월요일]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벧전 4:7]
2026-02-10
[화요일]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마 21:22]
2026-02-11
[수요일]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막 9:29]
2026-02-12
[목요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 4:6]
2026-02-13
[금요일]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눅 22:44]
2026-02-14
[토요일]
이로 인하여 무릇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타서 주께 기도할찌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찌라도 저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시 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