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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6-03-13 제11과성령의 열매(8) 갈 5:22~23
읽을말씀 : 갈 5:22~23  |  외울말씀 : 민 12:3 | 참고 말씀: 마 5:5
교육목표 : 덕을 겸비한 영적인 온유란 무엇이며, 온유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성령의 열매를 온전히 맺게 한다.


   사전에 ‘온유’란 ‘성격이 온화하고 부드러움’이라고 정의합니다. 세상에서는 흔히 성품이 유순해서 화를 내지 않고 자기주장이 강하지 않은 사람을 온유하다고 합니다. 본래 성품이 소극적이고 유약해서 남의 말을 잘 따르거나 마음에선 부글부글하지만 눌러 참으면 “저 사람은 참으로 유(柔)하다.”고 하지요.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악이 있으면서 겉으로만 그럴 듯하게 참는 사람을 온유하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성령의 열매 중 여덟 번째 온유에 대해 살펴볼까요?
   
   
   1. 많은 사람을 품는 온유의 열매
   
   영적으로 ‘온유’란 ‘지혜로울 뿐만 아니라, 옳고 그름을 분별하되 악이 없어 모두를 이해하고 품어 주는 부드러운 마음’을 말합니다. 곧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품에 덕(德)이 겸한 마음이지요. 덕(德)이 있으면 마냥 유순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매사에 절도 있고 반듯하며 위엄이 흐릅니다.
   또한 온유한 사람의 마음은 솜털같이 포근합니다. 푹신한 솜털에 돌을 던지거나 바늘로 찔러도, 솜털은 소리 없이 감싸 안습니다. 이처럼 온유한 사람은 아무에게도 걸림이 없습니다. 곧 상대로 인해 혈기를 내거나 서운해하지도 않지요. 불편해하거나 상대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지도 않습니다. 다른 사람을 판단 정죄 하지 않고 이해하며 감싸 줍니다. 그러니 많은 사람이 깃들이며 쉼을 얻지요. 마치 우람한 나무에 새들이 깃들여 보금자리를 짓고 쉼을 누리는 것과 같습니다.
   온유한 사람은 마음에 악이 없고 지혜로우며 영적인 사랑으로 어떤 악한 사람도 대적하지 않고 포용합니다. 많은 사람을 의의 길로 인도하여 생명을 낳지요. 따라서 마음에 악이 없는 것은 온유함의 기본 조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성결해야 ‘온유하다’ 인정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온유함을 인정받은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모세입니다. 민수기 12장 3절에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하신 대로이지요. 그는 2백만 명이 넘는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갔습니다. 그런데 백성들은 번번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며, 조금만 힘든 상황이 오면 모세를 원망하고 대적했지요. 이러한 백성들을 이끌고 40년 동안 광야생활한 것만으로도 모세의 온유함이 얼마나 승했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세의 마음이 바로 영적인 온유함이며, 성령의 열매 중 온유의 열매에 속합니다.
   
   
   2. 덕을 겸비한 영적인 온유
   
   사전에 ‘덕(德)’은 공정하고 남을 넓게 이해하며 받아들이는 마음이나 행동이라고 말합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덕이 있는 사람은 마음이 넓고 공정하며 사리사욕이 없습니다. 언행이 반듯하고 이해심이 깊어 많은 사람을 포용하지요. 덕이 있으면 그 외모에서부터 위엄이 흘러나옵니다.
   영적인 온유함은 부드럽고 유순한 것만이 아니라 덕을 겸해야 합니다. 내면에 온유한 성품과 외면에 덕스러움을 갖춰야 영적으로 온유하다 할 수 있습니다. 마치 훌륭한 인격을 가진 사람이 그에 어울리는 옷을 입은 것과 같지요. 인격이 훌륭한 사람이라 해도 그가 벌거벗고 돌아다닌다면 부끄러움을 당하는 것처럼 덕이 없는 온유는 그 가치를 다하지 못합니다.
   덕은 온유함을 빛나게 하는 옷과 같은 것이지만 율법적이거나 외식하는 모습과는 전혀 다릅니다. 마음의 성결을 이루기보다 겉모습을 바르게 하는 데 치우치다 보면 자기 발견을 멈추고 스스로 영적인 성장을 이룬 줄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세상에서도 인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 외모를 그럴 듯하게 꾸민다 해서 뭇사람의 마음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 안에서도 내면의 아름다움을 갖추지 않고 외면에 치중하는 것은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3. 온유한 사람의 특징
   
   첫째, 반듯하고 위엄 있으며 절도 있는 행함으로 나타납니다
   분별없이 순하기만 하고 우유부단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포용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그것으로 인하여 무시당하고 이용을 당하기 쉽지요. 진정한 온유는 반듯하고 위엄과 절도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전을 정화하실 때에나 바리새인들과 율법사들의 외식을 책망하실 때에도 단호하고 엄히 꾸짖으셨습니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않는 부드러운 마음이지만 책망해야 할 때는 호되게 책망하셨지요. 그런 단호함과 의로움이 내면에 있는 사람은 언성을 높이거나 엄하게 하지 않아도, 뭇사람들이 그를 경솔하게 대하지 못합니다.
   이렇게 외적으로 드러나는 모습은 주의 교양이나 온전한 몸의 행실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덕 있는 사람은 말 한마디에도 무게가 있어 무익한 말이나 헛된 말을 하지 않습니다. 복장도 때와 장소에 적합하게 입지요. 표정도 무뚝뚝하거나 차가운 것이 아니라 부드럽습니다. 이처럼 덕 있는 사람은 모든 것을 반듯하게 하되 동시에 상대의 마음을 배려하여 편하게 하는 마음 씀씀이를 갖고 있습니다.
   둘째, 마음을 넓게 쓰는 긍휼과 자비의 행함으로 나타납니다
   온유한 사람은 물질적으로 어려운 사람을 구제할 뿐 아니라 영적으로 곤고한 사람, 연약한 사람을 돌아보아 위로하고 은혜를 끼칩니다. 그런데 온유함이 마음 안에만 머물러 있다면 그 자체로는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기 어렵습니다.
   가령, 핍박받으며 힘들게 신앙생활 하는 성도가 있다고 합시다. 이때 어떤 사람은 마음으로만 안타까워합니다. 반면에 어떤 사람은 기회가 될 때마다 따뜻하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건네고 상황을 살펴 구제합니다. 믿음으로 잘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지요. 이렇게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안에 담고만 있느냐, 행함으로 나타내느냐 하는 것은 상대의 입장에서 느낄 때 큰 차이가 납니다. 온유한 마음이 덕 있는 모습으로 드러나야 상대에게 은혜와 생명이 될 수 있습니다.
   ‘온유한 자는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는 말씀은 덕으로 인해 나타나는 충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땅을 받는다는 것은 상급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급은 충성과 관련이 깊지요. 마찬가지로 온유한 사람이 받는 축복도, 마음이 온유한 것만 가지고 받는 상이 아닙니다. 온유한 마음이 덕스럽게 표현될 때 결과적으로 충성의 열매를 맺으니 그로 인해 상을 받는 것입니다. 곧 많은 영혼을 덕스럽게 품어서 힘과 위로를 주고 생명을 심어 줄 때 천국의 땅을 상급으로 받게 되지요.
   
   
   4. 온유의 열매를 맺으려면
   
   우리가 온유의 열매를 맺으려면 마음 밭을 옥토로 개간해야 합니다. 혈기, 미움, 시기, 욕심, 다툼, 들렘, 자기 의 이런 것들을 뽑아내야 온유해지지요. 그래서 온유는 다른 성령의 열매들보다도 성결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심는 대로 거두는 옥토 즉 온유한 마음이 되면 구하는 것마다 신속히 응답을 받습니다. 성령의 음성도 밝히 들어 나감으로 범사가 형통하지요.
   마태복음 5장 5절에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말씀합니다.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땅을 받는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마음에 영적인 온유함을 이룬 만큼 천국에서 넓은 땅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이 땅에서 자기 안에 깃들였던 모든 영혼을 다 초청하여 함께할 수 있을 만큼 큰 처소를 상급으로 받는다는 말입니다.
   천국에서 그렇게 큰 처소를 얻었다면 그만큼 영화로운 지위에 있다는 뜻도 됩니다. 이 세상에서 아무리 넓은 땅을 소유했다 해도 그것을 천국에 가지고 갈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온유한 마음을 이룬 사람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천국의 땅은 세세토록 사라지지 않는 자신의 기업입니다. 그 기업 안에서 주님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영원히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지런히 마음 밭을 개간하여 아름다운 온유의 열매를 맺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세와 같이 많은 사람을 품으며 하나님의 나라를 크게 이룬다면 장차 천국에서 크고 넓은 땅을 기업으로 받아 세세토록 그 영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영적으로 ( )란 지혜로울 뿐만 아니라, 옳고 그름을 분별하되 악이 없어 모두를 이해하고 품어 주는 ( ) 마음을 말한다. 곧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품에 덕이 겸한 마음이다.
   
   2. ( )이 있는 사람은 마음이 넓고 공정하며 사리사욕이 없다. 언행이 반듯하고 이해심이 깊어 많은 사람을 포용한다. ( )이 있으면 그 외모에서부터 위엄이 흘러나온다.
   
   3. 온유한 사람의 특징을 써 보세요.
   
   
   ● 알고 넘어갑시다!
   
   온유함을 의미하는 ‘자정’
   새 예루살렘 성곽에 있는 열두 번째 기초석이며, 일반적으로 자수정이라고 불린다.
   보랏빛을 내는 투명한 보석이다. 빛이 고상하고 아름다워 예로부터 귀족에게 사랑을 받았다. 하나님께서도 자정이 상징하는 영의 마음을 아름답다 하시는데, 자정이 상징하는 영의 마음은 바로 ‘온유’이다.
   온유는 사랑장이나 팔복,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에도 나온다.
   성령으로 영을 낳아 가는 사람,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증거로 맺히는 열매이기 때문이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6-03-08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2) - 이수진 목사 에베소서 6:10-18
에베소서 6장 12절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고 씨름해야 할 대상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씨름해야 할 대상은 무엇일까요? 여기서 말하는 씨름은 ‘어떤 사물을 극복하거나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 온 힘을 쏟거나 끈기 있게 달라붙는 일’을 말합니다.
   
   
   1.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에베소서 6장 12절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씨름해야 할 구체적인 대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전반절에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말씀합니다. 오늘날 세상 사람들은 대부분 혈과 육에 대한 씨름을 합니다. 혈과 육이란, 이 땅에서 썩어지고 사라질 모든 것으로 구체적으로는 물질이나 의식주에 관련된 모든 것, 명예와 권세와 지위 등을 말합니다. 혈이란 피를 말하는 것으로 레위기 17장 11절에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말씀한 대로 피는 곧 생명을 뜻합니다.
   오늘날 사람들에게 있어서 피 곧 생명처럼 여겨지는 것이 물질, 돈이지요. 넓은 의미로는 돈으로 할 수 있는, 의식주에 관련된 것들이 될 수 있습니다. 돈 때문에 온갖 비리, 살인 등 악들이 많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지요. 많은 사람이 어찌하든 더 높은 지위에 올라 명예와 권세를 가지려 하고 자신을 과시하고자 합니다. 결국은 혈과 육을 취하려는 씨름이지요.
   이처럼 혈과 육에 대해 열심히 씨름해 보아도 남은 것이 무엇일까요? 세상에서 최고의 부귀영화를 누렸다 할 수 있는 솔로몬 왕도 말년에 자기의 삶을 돌아보며 고백하기를, 전도서 1장 2절에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했던 것처럼 ‘혈과 육’을 취하려는 욕심은 한도, 끝도 없지요. 설령 원하는 것을 다 얻었다 해도 그 결국은 헛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2.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고린도전서 15장 50절에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 또한 썩은 것은 썩지 아니한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말씀한 대로 혈과 육으로는 정말 얻어야 할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습니다. 썩은 것으로는 썩지 아니한 것 즉 저 영원한 천국을 얻을 수 없지요. 우리가 정말 씨름해야 할 대상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향해 가는 우리의 길을 막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여기서 정사란, 정치적인 일을 말합니다. 정사와 권세에 대해 예수님 당시나 초대교회 때를 생각해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당시 앞장서서 예수님을 핍박하고 비난하며 예수 믿는 사람들을 탄압했던 사람들은 대부분 정사와 권세를 잡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서기관이나 바리새인, 제사장이나 대제사장들은 하나님을 믿는다, 하였지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오히려 자신들의 정치적인 힘과 권세를 이용해서 예수님을 잡아 죽이려는 데 앞장섰지요.
   초대교회 핍박도 당시 최대 제국인 로마의 황제로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어두움의 주관자가 세상의 힘과 권세를 동원하여 핍박하게 한 것이지요. 이는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의 이름으로 애매히 받는 핍박,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것에 대한 훼방, 하나님 자녀들에 대한 갖은 궤계와 술수, 이러한 모든 것들이 이 세상을 주관하는 어둠의 세력에 속한 정사와 권세에 의해서 행해지고 있지요. 원수 마귀 사단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일들에 대해 세상의 힘과 권세를 동원하여 공격하기도 하며 악한 사람들을 이용하여 어찌하든 훼방합니다.
   
   우리가 씨름할 대상이 핍박하고 거짓 모함하는 정사와 권세라고 해서 이들과 대항하여 싸우라는 것일까요? 우리의 싸움은 오직 믿음의 선한 싸움이어야 합니다. 우리 주님은 어떠하셨는지요. 예수님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의 지배를 받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백성들에게 “힘을 길러서 저들과 싸우라” 하시거나 “데모하라” 한다든가, 제자들에게 “나를 모함하고 훼방하는 이들과 싸워서 이기라” 하셨을까요? 그렇지 않으셨지요. 오직 선만 가르쳐 주셨습니다. 세상 법도 지키라 말씀하셨고, 세금도 로마 황제에게 바칠 것은 바치고 하나님 것은 하나님께 드리라 하셨습니다.
   어떠한 사람이 여러분을 핍박한다고 해서 그 사람과 대항하여 싸우는 것이 아니라 로마서 12장 21절 말씀처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합니다. “악에게 지지 말라는 것”도 오해해서는 안 되지요. 지지 말라 하니 변론해서 이기고 상대를 꺾어 누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상대가 악으로 나오니 나도 악으로 대항하는 것은 악에게 지는 것입니다. 상대가 찌르고 거짓 누명을 씌우니 나도 같이 상대를 험담하고 다툰다면 이것이 바로 악에게 진 것이지요. 바로 마귀의 궤계에 넘어간 것입니다.
   “악에게 지지 말라는 것”은 같이 싸우라는 것이 아니라 선으로 행하라는 것입니다. 같이 비방하거나 싸우지 말고, 같이 변론하지 말고, 선으로 참고 져 주고 섬김으로 주님이 행하셨던 길을 가라는 뜻이지요. 선을 좇아 나갈 때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하나님의 공의가 있기에 반드시 선이 이깁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성도들을 공격하는 정사와 권세 위에는 어두움의 실질적인 세력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본문 12절 후반절에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이지요. 악한 영의 세계에도 질서와 서열이 있어서 나름대로 역할이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크게 나누어서 어두움의 세상을 주관하며 어두움에 속한 일들을 지시하는 세력과 이러한 지시를 받아 실제 어두움의 일들을 행해 나가는 세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로는 이사야 14장 12절에 계명성이라고 기록된 루시퍼와 용을 들 수 있는데 이들의 위치를 나라에 비유하자면 각각 왕과 군대 장관이라 할 수 있지요. 이들은 나라나 세계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큰 흐름에 관계되는 일을 하며 그 아래에 부리는 악의 영들을 지휘하여 이 세상에 어두움을 주관해 갑니다. 가장 머리 격인 루시퍼는 사단과 마귀의 역사를 주관하는데 사단은 사람의 생각을 조정합니다. 사람의 생각 속에 비진리를 불어넣어서 진리와 위배 되도록 하는 것이 사단의 역할이지요.
   예수님이 잡혀서 죽임을 당하실 것을 말씀하시니 수제자인 베드로는 “그리 마옵소서”라고 말하지요. 그때 예수님께서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하셨습니다. 사단이 베드로의 육신의 생각을 주관하여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는 말을 하도록 역사했기 때문입니다. 사단은 사람의 생각을 통해 역사합니다. 사단의 역사를 받은 후 그것을 실제 행함으로 나오도록 하는 것이 마귀의 역할입니다. 행함으로 죄를 짓게 하는 것이지요.
   루시퍼의 다음 권세자인 용은 이 세상을 주관해 가는 어둠의 세력들의 실질적인 머리가 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을 대표하는 문양이기도 합니다. 용은 사람들의 상상 속에 만들어진 미지의 동물이 아니라 영적으로 실존하는 악한 영입니다. 원래는 하나님의 보좌를 두르며 사랑받던 존재였으나 루시퍼가 하나님을 배신하며 미혹할 때 함께 동조하였고, 악한 영으로 타락하였지요.
   용들에게는 악의 근본 되는 루시퍼의 마음과 생각이 그대로 심겨 있기에 자기들에게 주어진 권세 안에서 100% 루시퍼의 마음에 맞추어 일들을 이루어 갑니다. 용은 악한 영의 군대 장관 격으로 악의 영들을 지시하여 이 땅에 여러 가지 어두움의 일들을 행합니다. 용의 지시를 받은 그의 사자들은 어둠에 속한 사람들에게 역사하여 온갖 불의와 불법 등을 행하게 만들지요.
   
   용의 사자들이 하는 일을 살펴보겠습니다.
   ① 사람들이 짐승의 행위를 하게 합니다.
   사람 중에 엄청난 악에 빠져 있는 경우, 사단의 역사를 거쳐 마귀의 역사를 받으면 짐승에게서나 볼 수 있는 더럽고 추악한 종류의 악을 행하지요. 그런 사람을 보면 “짐승 같다. 짐승보다 못하다.” 말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인신매매와 같은 더럽고 추악한 종류의 악을 행하게 하지요.
   ② 사단의 회를 구성하여 그들로 마귀 짓을 하게 합니다.
   용은 사단의 역사를 통해 사단의 회를 만들게 하여 그 구성원들로 마귀 짓을 하게 만들지요.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잡아 죽이려는 무리들과 결탁하여 사단의 회를 이룹니다. 그로 인해 대제사장과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무리를 이끌고 예수님을 잡으러 왔습니다. 어두움이 가룟 유다를 주관하여 행한 것이지요. 그러므로 우리는 어둠의 주관자들과 악의 영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서 그들과의 씨름을 승리로 이끌어야 합니다.
   
   어둠의 역사는 교회 역사와 하나님 나라를 훼방할 뿐 아니라 우리의 삶 곳곳에서도 역사합니다. 예를 들어, 십일조를 하려 할 때 미혹의 영이 역사하여 아까운 마음이 들게 하지요. 탐심의 마음을 주관하여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또 시험 환난을 당할 때, 물질의 어려움이 올 때, 마음이 곤고할 때도 악한 영들의 역사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응답이 더디거나 물질적인 어려움에 처했을 때 그 원인이 물질의 어려움을 가져오는 현실의 문제가 아니라 영적인 문제에 있음을 발견해야 하지요. 우리의 씨름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계의 싸움임을 알아야 합니다. 영의 세계에서 씨름의 승패에 따라, 육의 세계에서의 승패도 좌우되는 것이지요.
   전도나 영혼 관리에서도 그렇습니다. 새신자를 등록시키려 하거나 막 등록을 시켜 놓았을 때 주변을 통해 여러 방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교회에 오겠다고 했는데 그 주가 되면 가족의 문제가 생겨서 못 온다고 합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천국 백성이 되는 것을 막으려는 원수 마귀 사단의 궤계이지요. 따라서 이러한 어둠의 세력을 물리치기 위해서 전도자나 일꾼들이 작정 기도나 금식으로 영적인 도움을 준다면 믿음 약한 이들이라 해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 안에 비진리가 있을 때는 사단 마귀가 주관할 수 있습니다. 항상 깨어 근신하며 불같이 기도함으로 성령의 충만함을 힘입어야 하지요. 죄를 버리는 것이, 선과 사랑으로 희생하고 양보하는 것이 힘들다고 변화를 멈춰서는 결코 안 됩니다. 항상 진리로 자신을 비춰보며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고자 힘써야 합니다. 영의 사람, 온 영의 사람, 나아가 하나님을 닮은 선과 사랑의 사람이 되며, 힘써 충성함으로 주님께 잘했다 칭찬만 받으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6년 3월 8일 주일)
* 사회: 이미경 목사
개회찬송 9장 1절
성시교독 24번
찬송 427장
기도 노영진 목사
성경봉독 에베소서 6:10~18
찬양 내게로 와서 쉬어라
임마누엘성가대
설교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3)
당회장 이수진 목사
찬송 358장
주일 저녁예배 (2026년 3월 8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장성식 목사
대표기도 오인숙 전도사
성경봉독 고린도전서 1:26~31
특송 김보문 집사 & 김덕영 집사(구미만민교회)
설교 고린도전서 강해(7) - 주 안에서 자랑하라
당회장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3월 11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정현진 목사
대표기도 성기용 전도사
성경봉독 빌립보서 3:13~14
설교 푯대를 향하여(태국 선교보고)
이미영 목사
금요 철야예배 (3월 13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박형렬 목사
대표기도 김영석 목사
성경봉독 창세기 6:1~4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창세기 강해(94) - 에녹③, 네피림, 하나님의 아들들
이재록 원로목사
새벽 예배
인도 노영진 목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6-03-08 2026년 3월 둘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동정

● 당회장님의 신앙칼럼이 「동아일보」, 「중앙일보」, 「기독선교신문」, 「서울뉴스통신」, 「동방일보」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만민뉴스 영어(784호) 신문을 온라인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원로목사님의 저서 오디오북 <육의 사람 영의 사람(상)>, <생명의 샘>이 교보문고 종교부문 2월 월간 베스트셀러 1위와 2위에 올랐습니다.

● 3월 1일 개최된 태국 치앙라이 만민교회 창립 15주년 기념 예배 및 행사 소식이 국내 < ESG 경제>, <스타데일리>, <코리아뉴스>, <스포츠피플타임즈>, 에 보도되었습니다. 또한 태국 현지 언론 <치앙라이 타임즈>에 태국어와 영어로 보도되었으며, <미주중앙일보>, <타이랜드뉴스닷넷>, <아시아퍼시픽뉴스닷넷>에 게재되었습니다.

● 「3월 치유집회」가 27일 금요철야예배 시 당회장님 인도로 있습니다. 환자접수는 3월 9일(월) ~ 3월 15일(주일)까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교회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권능의 무안단물 26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축하공연이 오늘 오후 3시 무안만민교회에서 있습니다.
※ 강사: 이미영 목사
※ 축하공연: 예능위원회

● 「부활절 기념 달걀 꾸미기 콘테스트」를 여선교회 총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합니다. 참여하실 분들은 3월 9일(월) ~ 29일(주일)까지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작품내용 및 규격: 주님의 부활을 기념, 가로 세로 50cm 미만
※ 대상: 국내 및 해외 지교회 성도 (개인, 단체 가능)
※ 작품접수: 4월 2일(목) 오전 10시 ~ 오후 5시 (사택예배실)
※ 작품전시: 4월 3일(금) ~ 12일(주일) (사택예배실)
※ 시상: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인기상
※ 문의: 여선교회 총연합회 (이옥주 권사 ☎ 010-5395-1762)

●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행복한 신앙생활을 위해 만민라디오 「좋으신 하나님」 103회를 만민중앙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 저녁예배 후 업로드합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청취 바랍니다.
※ 103회 라디오 진행자: 임학영 목사

● 원로목사님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고)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교회 소식

구미만민교회(담임 최제수 목사) 창립 29주년 기념예배
※ 일시: 3월 15일(주일) 오후 3시, 강사: 이미영 목사

광주만민교회(담임 박형렬 목사) 창립 30주년 기념예배 및 권사 취임식
※ 일시: 3월 15일(주일) 오후 3시 30분, 강사: 이미경 목사
※ 성령충만기도회: 3월 14일(토) 저녁 7시 30분


● 기관 소식

청년선교회 연합회
당회장님 만남/ 3월 14일(토)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꽃꽂이 봉사: 예배국 꽃꽂이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6-03-08
[주일]
보라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도 있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될 자도 있느니라 하시더라 [눅 13:30]
2026-03-09
[월요일]
저는 일반의 마음을 지으시며 저희 모든 행사를 감찰하시는 자로다 [시 33:15]
2026-03-10
[화요일]
형제들아 피차에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자로다 [약 4:11]
2026-03-11
[수요일]
아무도 자기를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미련한 자가 되어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고전 3:18]
2026-03-12
[목요일]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사 6:8]
2026-03-13
[금요일]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딤후 2:4]
2026-03-14
[토요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갈 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