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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6-04-10 제15과팔복(2) 마태복음 5:4
읽을말씀 : 마태복음 5:4  |  외울말씀 : 마태복음 5:4 | 참고 말씀: 살전 5:16~18
교육목표 :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한 영적인 애통을 함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위로와 상급을 받을 수 있는 성도가 되게 한다.


   사람들은 삶이 버겁고 힘이 들 때 한탄하여 슬피 울며 애통합니다. 이런 육적인 애통은 하나님께 위로 받지도 못할뿐더러 복을 받지도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애통할 때 기뻐하시지요.
   마태복음 5장 4절에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고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원하며, 자신의 성결을 위해 애통할 때 위로하시고 큰 상급으로 갚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1. 자신의 슬픔 속에서 나오는 육적인 애통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처지가 가난해서 서글프고, 병약하고 무능해서 한탄합니다. 또 내 뜻대로 일이 되지 않고, 자녀가 말썽을 부리고, 남편이나 아내가 맘에 들지 않아서 불만입니다. 나를 인정해 주지 않고 사랑받지 못하니 눈물을 흘리며 속상해하지요. 이는 육의 사람들이 하는 육적인 애통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과 상관없고 위로받거나 축복이 임하지도 않지요.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항상 기뻐하라’는 것은 괴롭고 슬픈 일을 당해도 기뻐하고, 핍박과 환난 속에서도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난 기뻐할 것이 없는데요. 근심거리가 가득한데 어떻게 기뻐합니까?”라고 반문하실 분이 계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기뻐하는 것을 원하십니다. 믿음으로 구원받아 천국을 약속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슬퍼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감정에서 나오는 슬픔으로 애통하는 것을 결코 원치 않으시지요. 오직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한 영적인 애통을 원하십니다.
   그러면 영적인 애통이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2.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한 영적인 애통
   
   1) 회개의 애통을 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고 구세주로 영접하면 성령의 도우심 가운데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는 사실이 마음으로 깨우쳐지게 됩니다. 이러한 주님의 사랑을 느낄 때 눈물, 콧물을 흘리며 죄에 대해 통회자복하는 회개의 애통이 나옵니다.
   회개란 하나님을 알지 못했을 때 죄악 가운데 살았던 것을 철저하게 돌이켜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회개의 애통을 하면 죄의 짐이 벗겨지므로 마음에서 기쁨이 넘치는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회개하고 애통하며 은혜받았다 해도 아직 온전치 않으므로 같은 죄를 반복해서 짓고 그때마다 회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변화가 더디거나 아예 변화되지 못하는 경우이지요. 이는 회개의 애통을 한다고 하지만 마음 중심에서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바른 행함으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을 뿐만 아니라, 죄악을 버림으로 믿음의 성장을 이루어 애통하는 일이 없는 것이 좋습니다.
   
   2) 사명 감당을 못했을 때 회개의 애통을 합니다
   만일 내가 직분자요 일꾼인데 기도하지 않고, 사명을 열심히 감당하지 못했다면 회개해야 합니다. 구역장으로서, 기관장으로서 심방하고 전도하며 맡은 분야에서 열매를 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면 회개의 애통을 해야지요.
   마태복음 25장에 한 달란트 받은 자는 장사하지 않고 그대로 가지고 있다가 주인에게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쫓으라 거기서 이를 갊이 있으리라’는 무서운 책망을 듣습니다. 나는 사명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며 최선을 다해 감당했는지, 혹여 게으르거나 나태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며 회개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사명을 맡으면 책임이 따르고 열심히 하지 못하면, 회개거리가 생기니 사명을 맡지 말고 그냥 교회만 열심히 다녀야지.”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 은혜를 갚기 원한다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충성 봉사해야 합니다. 만일 사명을 맡고도 충성하지 못했다면,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으로 중심으로 회개하여 하나님의 참된 위로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3) 믿음의 형제가 사망의 길로 갈 때 사랑으로 애통합니다
   여기서부터는 나를 위한 기도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애통입니다. 온 인류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예수님의 뒤를, 슬피 울며 따르던 여인들을 향해, 예수님께서는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말씀하십니다(눅 23:28). 바로 주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고 사망으로 향해 가는 사람들을 위해 애통하라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범죄하여 사망의 길로 가고 있는 사람들을 볼 때, 불쌍하고 긍휼한 마음으로 내가 대신하여 회개하고, 상대가 진리로 행할 수 있도록 애통하며 기도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시험에 들어 힘을 잃고 있을 때 권면해 주며 힘을 실어 주되, 자신의 일과 같이 애통하며 기도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모세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크게 범죄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샀을 때 그들을 대신하여 회개하며 자신의 생명을 걸고 하나님께 자비를 구했습니다(출 32:32). 순종 잘하는 사랑스러운 백성도 아니고, 늘 원망 불평하며 모세를 힘들게 하는 백성이었지만 모세는 그들을 대신하여 회개하며 애통하였던 것입니다.
   
   4) 영혼 구원을 위해 애통합니다
   가족, 일가친척, 이웃이 지옥으로 가고 있다면 그들의 구원을 위해 애통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나아가 멸망으로 가는 무수한 영혼을 위해 애통해야 합니다. 우리가 나라와 민족에 대한 애통, 교계에 대한 애통, 하나님 나라를 훼방하는 일들에 대해 애통하는 것은 모두 하나님 앞에 영적인 애통입니다.
   온 인류를 위해 흘리신 주님의 피 값을 찾아 드리기 위해 애통해한다면, 하나님께서 위로하시며 하늘나라에서 큰 자로 높여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하는 사람은 나의 명예와 권세, 건강을 위해서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영혼 구원을 위해 간절히 눈물로 기도하며 애통하지요.
   사도 바울은 복음 전파를 위해 숱한 고난과 핍박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받는 고난으로 인해 힘들어하거나 애통해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염려하고 애통해한 것은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영혼들을 위해서였습니다(고후 11:28~29). 바로 성도들이 말씀 가운데 서지 못할 때, 교회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지 못할 때였지요. 그러했기에 하나님께서는 바울에게 큰 권능을 주셔서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게 하셨고, 하늘나라에서도 큰 자로 높이시며 위로해 주셨습니다.
   
   
   3. 애통하는 자가 받는 축복
   
   하나님께서는 영적인 애통을 하면 반드시 위로와 응답을 주십니다(마 5:4). 회개의 애통을 하는 사람에게는 죄 사함의 은혜를 주심으로 위로하시지요. 죄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밖에 없었던 사람이 중심에서 회개할 때, 지옥에서 천국으로 옮기시는 큰 은혜가 임합니다. 그러나 다시 죄악 가운데 살면 하나님의 은혜는 거두어지지요. 따라서 죄를 짓지 않기 위해 노력하되 또 다시 범죄하였다면 신속히 회개하는 애통이 있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사명 감당을 위해 애통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애통함의 내용에 따라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응답해 주십니다. 가령, 가르치는 자로서 말씀의 권세와 담대함이 필요하다면, 그와 같은 능력을 주셔서 많은 영혼을 개종시키고 구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또 지혜와 명철이 필요하다면 세상 사람보다 더 뛰어나게 하시고 사명 감당을 잘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심으로 열매 맺게 하시지요.
   이 외에도 형제가 사망으로 가는 것을 볼 때, 영혼 구원을 위해, 교회와 나라, 세계 선교를 위해 애통할 때도 하나님께서는 그에 맞게 위로와 응답을 주십니다. 범죄했던 사람이 새롭게 거듭나고, 선한 일꾼을 보내 주셔서 교회가 부흥되며, 세계 선교를 활발히 이루게 하시지요. 이처럼 영적인 애통은 하늘에 상급이 될 뿐 아니라, 자신은 물론 하나님 나라에도 큰 유익이 됩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영적인 애통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첫째, ( )의 애통이 있다.
   둘째, ( )을 못했을 때 회개의 애통이 있다.
   셋째, 믿음의 형제가 ( )의 ( )로 갈 때의 애통이 있다.
   넷째, ( )을 위한 애통이 있다.
   
   2. 마태복음 5:4 “(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 )를 받을 것임이요”
   
   
   ● 알고 넘어갑시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애통할 때 받는 상급’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위해 늘 애통하며 기도하는 사람의 천국 집은 많은 황금 보석과 상급들이 있지만 유난히 크고 빛나는 진주들로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다. 한 알의 진주가 만들어지기까지 조개는 오랜 시간 고통을 참아내며 자신의 진액을 쏟게 된다.
   마찬가지로 이 땅에서 인간 경작을 받는 동안 변화되기 위해 흘린 눈물, 하나님 나라와 영혼들을 위해 애통하며 기도했던 시간들에 대한 위로를 진주로 표현해 주시는 것이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6-04-05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종려주일) - 이수진 목사 막 14:32-36
오늘은 종려주일로 겟세마네 동산에서 간절히 기도하신 예수님의 고백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부활절을 한 주 앞둔 ‘종려주일’이며 오늘부터 토요일까지 한 주간을 ‘고난 주간’이라 합니다. 고난 주간 목요일 저녁에 예수님께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셨는데, 가룟 유다가 데리고 나타난 대제사장의 하속에게 붙잡혀 끌려가는 동안 금요일이 됩니다. 이날 예수님은 빌라도 법정에서 사형이 선고돼 모진 고난을 받으며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고난 중에 예수님의 마음은 어떠하셨을까요?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당시 예수님의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심정을 표현한 말씀과 기도 내용이 나오기 때문이지요. 이 말씀은 꼭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마음만이 아닙니다. 십자가 처형을 당하시면서도 같은 심정이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들으실 때, 여러분이 연단을 받을 때의 마음과 입술, 행함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는 예수님과 같이 아름다운 영의 생각과 선한 마음을 가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예수님께서 받으신 고난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니 우리보다 육의 아픔을 훨씬 덜 느끼셨을 것이다. 신령한 몸이니 우리보다 견디기 쉬우셨을 것이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도 채찍에 맞으면 아픕니다. 육으로 이 땅에 오셨기 때문에, 우리처럼 배고픔도 느끼고 많이 걸으면 발이 붓기도 하셨지요.
   빌라도 총독에게 사형이 선고되고, 유대 병정들이 주먹으로 예수님의 얼굴을 치고 손바닥으로 때릴 때 그 아픔을 고스란히 느끼셨습니다. 로마 병정들이 가시관을 머리에 씌울 때, 날카로운 가시가 예수님의 머릿속을 파고드는 고통 역시 그대로 느끼셨지요. 채찍에 맞으실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로마 병정의 채찍에는 날카로운 조각들이 촘촘히 박혀있고, 끝부분에 예리한 갈고리가 달려있습니다. 채찍을 내리치면 온몸을 휘감고, 채찍을 낚아채면 살점까지 떨어져 나옵니다. 채찍질을 몇 번만 맞으면 온몸이 피투성이가 됩니다.
   예수님은 이 채찍으로 많이 맞으셨으니 얼마나 아프셨겠는지요. 온몸은 피로 붉게 물들었고,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기운이 빠졌습니다. 이것은 고난의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지치고 힘든 몸으로 이제 무거운 십자가를 짊어지고 골고다 언덕까지 걸어가야 하셨지요. 양손과 양발에 대못이 박힌 채, 마지막 숨이 끊어질 때까지 고스란히 모든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여기에 더해 예수님께서는 마음의 고통까지 느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들의 생명까지 내어주시면서 이처럼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는데 이를 깨닫지 못하고 멸망으로 가는 많은 영혼으로 인해 더한 고통을 느끼셨지요.
   이 땅에서 경작 받는 동안은, 크고 작은 여러 연단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어떤 연단을 받는다 해도 예수님이 당하신 고통과는 비교할 수 없는 아주 작은 일들입니다. 믿음이 있는 성도라면 연단 중에도 “주님께서도 이 길을 가셨고, 믿음의 선진들도 이 길을 가셨으니 나도 승리하며 가리라”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힘들게 억지로가 아니라, 기쁨과 감사함으로 이기며 나가는 것이 정녕 믿음 있는 성도의 모습이지요.
   
   
   2. 예수님께서 고난받으실 때의 심정
   
   본문에 보면 예수님의 당시 심정과 하나님께 올린 기도 내용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는 잡히시기 전날 밤,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 동산에 가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도 깨어 기도할 것을 당부하시며, 돌 던질 만큼의 거리를 두시고 떨어져서 홀로 기도하셨습니다.
   기도하시기 전에, 본문 마가복음 14장 34절에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다” 말씀하셨습니다. 왜 이처럼 표현하신 것일까요? 먼저 “죽게 되었다”는 것은 다음 날 있을 십자가의 처형을 가리킵니다. 이는 사람들이 힘들 때 입버릇처럼 “죽을 것 같다”고 하는 것과 다르지요. 정말 죽게 되는 그 사실 자체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한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라고 표현한 이유는 십자가의 길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니며, 오직 하나님의 사랑이 있으므로 가능한 일임을 알려주시기 위함이지요.
   인성만 지닌 사람이 십자가 고난을 받는다면, 도저히 견뎌내기 어려운 고난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인성과 함께 신성을 지녔는데 십자가의 고난은 천상에서 예상한 것과 큰 차이가 났지요. 당시 예수님은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십자가 처형을 앞두고 인생들을 향한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깊은 섭리를 생각했습니다. 또한 이 땅에 남긴 제자들이 애틋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밖에도 예수님께서는 이 땅의 삶을 모두 정리하려니 많은 일이 생각났습니다. 이 땅에서 사람들처럼 많은 아픔과 고통과 슬픔을 체험하시고 직접 느끼면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깨닫지 못하는 피조물들에 대한 생각으로 몹시 마음이 아프셨지요. 이 때문에 예수님께서 당시 심정을 “내 마음이 심히 고민된다” 표현하신 것입니다.
   영의 마음을 이룰수록 이러한 주님의 마음이 더 잘 이해가 되지요. 예수님께서 왜 그처럼 표현하시는지 마음에 감동으로 느끼는 것입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왜 이렇게 부정적인 고백을 하셨을까?’ 하며 육신의 생각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면, 그것은 그만큼 예수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것이며 영으로 일구지 못한 것입니다. 이는 성경을 읽을 때뿐만 아니라 예배 중 말씀을 들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육신의 생각을 동원해서 말씀을 듣고 나아가 판단까지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는 영의 마음과 거리가 먼 것입니다. 영의 사람은 상대의 말 자체나 단어 표현만을 가지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말 속에 담긴 마음을 느끼며 감동 가운데 그 의미를 깨닫게 되지요.
   
   
   3. 예수님의 겟세마네 기도
   
   마가복음 14장 36절에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는 예수님의 기도가 나옵니다. 여기에서 “이 잔(곧, 십자가의 고난의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하신 것은 예수님께서 고난을 피하고자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섭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도 인성을 가지신 분입니다. 이러한 인성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십자가의 길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니지요. 이처럼 예수님은, 인자로서는 쉽지 않은 길을 오직 아버지를 사랑하심으로 가셨음을 나타내기 위해 그처럼 표현하신 것입니다.
   이어지는 기도를 보면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셨지요. 바로 자신이 어떠한 고난을 받게 될지라도 오직 아버지의 뜻에 따르겠다는 기도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시되, 기쁨으로 그 뜻을 받드셨습니다. 이는 또한 우리 예수님의 마음에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온전히 자리 잡혀 있었음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마음은, 히브리서 12장 2절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는 말씀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믿음으로 기도한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맡기지 못하거나 자신의 틀 안에 응답의 때와 방법까지 정해 놓고 기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의 지혜가 아무리 뛰어날지라도, 하나님보다 뛰어날 수는 없습니다. 가장 좋은 때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하신다는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온전히 맡기는 사람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연단을 받을 때 “아버지 하나님, 이 연단이 너무 힘들어요. 왜 제게 이런 연단을 주십니까? 이 연단이 빨리 끝나게 해 주세요.” 이처럼 원망과 탄식의 기도를 하시지는 않았습니까? 이는 참으로 철없는 어린아이 같은 기도이지요.
   믿음 있는 성도라면 이처럼 원망이나 탄식의 기도는 안 나옵니다. 오히려 왜 연단이 왔는지, 자신을 돌아보며 이유를 찾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이 어떤 죄를 지었거나 영적인 잠에 빠져 있을 때 연단을 허락하십니다. 그런데 이때 자기 잘못으로 연단이 왔음을 깨달았다면서 이렇게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 어차피 받아야 할 연단이니 받겠습니다. 그러나 더 큰 시험은 막아 주시고 이 연단도 속히 지나가게 하옵소서” 하지요. 그러나 이 역시 예수님의 기도와는 거리가 멉니다. 겉으로는 연단을 받겠다고 하나, 그 마음에는 어떻게든 힘듦을 면하고 싶은 마음이 저변에 있는 것이지요. 그러니 온전히 선한 기도라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감동을 드리는 기도는 선의 고백, 믿음의 고백입니다. 마음 중심에서부터 연단 주심을 감사하고, 정녕 변화될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 연단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 해도 온전히 나를 맡기고 더 온전히 변화하도록 간구하는 것입니다. 혹여 깊은 연단 중에 계신 분이 있다면, 예수님의 기도와 같이 마음 중심에서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기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성령께서 밝히 주관해 주시고, 여러분이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는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고난 주간의 첫날, 종려주일로 겟세마네 동산에서 간절히 기도하신 우리 예수님의 고백을 살펴보았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이 느껴지시는지요? 우리 예수님은 창조주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영광스러운 하늘 보좌에 계셨던 분입니다. 그런 분이 낮고 천한 이 땅에 오셔서 피조물들, 특히 제자들과 함께 생활하시며 아버지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육의 마음을 이해하셨고, 또한 그들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이 땅을 떠날 때가 이르렀을 때, 지난 추억들이 많이 떠오르셨지요. 제자들의 연약함과 나약함을 아시므로 걱정도 되고 고민도 되셨습니다. 이런 심정을 “내 마음이 심히 고민된다” 표현하셨던 것이고요.
   이러한 예수님의 마음은, 여러분이 영으로 들어올수록 잘 이해가 됩니다. 또한 무겁고 중요한 하나님의 일을 맡을수록 주님의 고뇌와 마음이 더 잘 이해되지요. 아직 온전히 느끼지 못한다 해도, 예수님의 고난을 깊이 생각한다면 여러분의 삶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성결을 위한 작은 연단을 받으면서 “너무 힘들다, 어렵다.” 말하지는 않습니까? 이제는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받으신 고난을 기억함으로 선하고 믿음 있는 고백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고통스런 십자가의 길도 아버지를 사랑하심으로 묵묵히 가셨지요. 여러분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주님의 은혜를 진정으로 안다면, 어떤 연단이 와도 능히 기쁨과 감사함으로 이 믿음의 길을 달려갈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사망 권세 깨뜨리고 부활의 영광으로 나오신 우리 주님처럼, 성도님들도 믿음의 연단을 통해 응답과 축복의 주인공들로 나오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6년 4월 5일 주일) 부활주일
* 사회: 이미경 목사
개회찬송 150장 1절
성시교독 62번
찬송 155장
기도 김진홍 장로
성경봉독 요한복음 11:25~26
찬양 부활하신 주님께
임마누엘성가대
설교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당회장 이수진 목사
찬송 154장
주일 저녁예배 (2026년 4월 5일 주일 오후 3시) 성찬예식
* 사회: 임학영 목사
대표기도 최종태 장로
성경봉독 요한복음 19:1~3, 17~18, 32~34
특송 서승원 찬양선교사 | 2부 부활절 공연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설교 사랑
당회장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4월 8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정규원 목사
대표기도 권영남 전도사
성경봉독 고린도후서 5:14 전반절
설교 강권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조수열 목사
금요 철야예배 (4월 10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조혁희 목사
대표기도 강승표 목사
성경봉독 창세기 6:5~10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창세기 강해(96) - 대홍수 심판①
이재록 원로목사
새벽 예배
인도 권영남 전도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6-04-05 2026년 4월 첫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동정

● 오늘 저녁 「부활주일 성찬예식」을 집례하십니다.

● 당회장님의 신앙칼럼이 「동아일보」, 「중앙일보」, 「기독선교신문」, 「서울뉴스통신」, 「동방일보」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원로목사님의 저서 오디오북 「생명의 샘 」, 「육의 사람 영의 사람(상)」이 교보문고 종교부문 3월 월간 베스트셀러 1위와 2위에 올랐습니다.

● 전도지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 4월호를 발간하였습니다. 교회 안내실 앞과 구로 지성전에 비치하였으니 성도님들께서는 전도에 많이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3월 27일 당회장님께서 인도하신 3월 치유집회 소식이 해외 <유에스뉴스닷넷>, <라틴아메리카뉴스닷넷>, 러시아어권 최대 기독교포털사이트 <인빅토리>에 게재되었습니다.
또한 부활절 공연 소식이 <스타데일리>에 보도되었으며, 만민문화아카데미 7기 개강 소식이 <스타데일리>, < ESG 경제>에 보도되었습니다.

● 오늘은 부활주일입니다. 저녁예배 시 성찬예식이 있으니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녁예배 후 부활절 공연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가 방영됩니다.

● 부활절을 맞아 여선교회에서 주최한 국내 외 달걀 꾸미기 콘테스트 작품을 사택 예배실에 전시합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람과 인기상 투표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전시 기간: 4월 3일(금) ~ 4월 12일(주일)
※ 시상식: 4월 12일(주일) 저녁예배 시

● 유튜브 'ONLY BIBLE' 시즌 3 새 영상이 오늘 오후 1시 30분에 업로드됩니다.
한 영상 내에서 6개 국어 더빙 및 13개 국어 자막을 선택하여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설정된 언어로 자동 재생)
성도님들의 뜨거운 관심과 시청 바라며, 구독과 "좋아요" 댓글 부탁드립니다.

●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행복한 신앙생활을 위해 만민라디오 「좋으신 하나님」 107회를 만민중앙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 오후 5시에 업로드합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청취 바랍니다.
※ 107회 라디오 진행자: 이미경 목사

● 4월 추천도서는 「고린도전서 강해(상)」입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원로목사님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고)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교회 소식

청주만민교회 창립 27주년 기념예배
※ 일시: 4월 12일(주일) 오후 3시, 강사: 이미경 목사
※ 성령충만기도회: 4월 11일(토) 오후 8시


● 교구 소식

중국대교구 일꾼 성령충만기도회/ 4월 5일(주일) 오후 5시, 구로지성전 3층 (인도: 황금란 목사)


● 기관 소식

화요찬양예배 운영팀
화요찬양예배/ 4월 7일(화) 오후 8시, 사택예배실
※ 인도: 최나영 자매(준비찬양 오후 7시 50분)

국내선교
미용인선교회 미용봉사(무지개뜨는마을 & 만민복지타운)/ 오늘 저녁예배 후 출발

만민수채화 동호회
제3회 새렘전/ 부활절 수채화 전시회, 사택예배실


● 성도 소식

전진수3 형제(1청년)/ 제44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일반부 74kg급 은메달 수상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2대대 9교구(꽃꽂이 봉사: 예배국 꽃꽂이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6-04-05
[주일]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요 11:25]
2026-04-06
[월요일]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 11:26]
2026-04-07
[화요일]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고전 15:17]
2026-04-08
[수요일]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고전 15:20]
2026-04-09
[목요일]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고전 15:21]
2026-04-10
[금요일]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고전 15:42]
2026-04-11
[토요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롬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