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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제목
"방아쇠 수지를 통해 치료는 물론 영육 간에 축복받았어요"
날짜
2022년 11월 6일 일요일
조회수
1382
뉴스
권영숙 권사(60세, 2대대 8교구)

2022년 4월, 오른쪽 엄지손가락이 잘 구부러지지 않았습니다. 엄지손가락을 구부리려고 할 때마다 통증이 있어서 매우 불편했지요.
증상은 점점 더 심해져 무의식중에 오른쪽 엄지손가락이 굽어지기라도 하면 손가락이 부러지는 듯 심한 통증을 느꼈고 제대로 펴지지 않아서 시간이 흐른 뒤에야 왼손으로 잡아서 펴야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른쪽 엄지손가락의 움직임이 신경 쓰여 조심하게 되었고, 점차 손가락은 구부러지지 않게 되었지요.

이러한 상태까지 되자 저는 지난 6월, 병원 진료를 받았습니다. 병명은 '방아쇠 수지'였는데, 의사는 물리치료를 권했고 만일 물리치료를 받아도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물리치료를 받았으나 병세는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곧 다가오는 만민하계수련회에 참석해 치료받아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다니엘 철야를 작정해 기도하며 응답받기를 소원했지요. 그러자 기도 가운데 제 의와 틀로 인해 가족을 힘들게 한 것들이 떠올라 회개하였고, 이후 변화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드디어 8월 1일, 만민하계수련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첫날 저녁 교육 후 은사 집회 때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님께서 환자를 위한 기도를 해 주셨지요.
저는 치료받고자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받으며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움직여 보았습니다. 그런데 전혀 구부러지지 않던 손가락이 60도 정도 굽어지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치료해 주고 계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너무나 기쁘고, 감사해서 저는 9월에 있을 은사 집회를 준비하며 간절히 기도하였지요. 그러던 어느 날,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구부려 보았는데 통증이 전혀 없이 완전히 굽어지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이 과정을 통해 저는 질병 치료뿐 아니라 저 자신을 발견해 변화되는 축복도 받았습니다. 제 의와 틀을 버리고 상대의 입장이 되어 사랑으로 가족을 대하니 가족도 변화되었지요. 그뿐만 아니라 물질의 축복도 받아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가 잘되는 참된 축복의 길로 인도하시는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질병을 치료해 주신 주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