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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희귀 질환 윌슨씨병으로 말 못 하고 걷지 못했던 아들이 이제는 말도 하고 잘 걷습니다!"
날짜
2023년 6월 25일 일요일
조회수
764
뉴스
만투 쿠마르 성도(38세, 인도 델리만민교회)

제 아들 무나 쿠마르(14세)는 정상적으로 태어나 다른 아이들과 같이 평범하게 성장하였습니다.
그런데 7년 전인 2016년 어느 날, 당시 일곱 살이던 아들에게 이상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손을 떨더니 점차 말하는데도 장애가 오고 침을 흘렸지요. 혼자서는 음식을 먹지 못했고 자주 넘어졌습니다.
날이 갈수록 이상 증세가 점점 심해져서 여러 병원을 찾아다니며 진찰받았지만, 원인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아들은 걸을 수도 없고, 말할 수도 없게 되어 학교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지요.

2022년 3월, 마침내 인도 북동부 비하르주 주도 파트나에 있는 큰 병원에서 진단받은 결과 아들이 윌슨씨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들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남서부 고아주에 가서 일했지만 제가 번 것으로는 병원비를 감당할 수가 없었지요.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니 아들의 병세는 점점 더 악화되어만 갔고, 안타깝고 막막한 현실 앞에 저는 망연자실할 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실낱같은 희망도 보이지 않던 제게 반가운 소식이 들렸습니다.
그해 9월에 고아주에서 한 교회를 방문했는데, 주님께서는 믿음의 자녀들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치료해 주신다는 것이었지요. 이에 저는 기쁜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였고, 이후 아들이 치료받을 수 있는 교회를 찾았습니다.

2023년 2월, 유튜브 검색을 하던 중 기도 받고 치료된 영상들을 보게 되었는데 GCNTV HINDI 채널이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곧바로 적혀 있는 연락처에 전화하였는데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아들도 치료받을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이니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이에 온 가족이 델리만민교회에 등록하게 되었고, GCNTV HINDI를 통해 만민중앙교회 예배에 함께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주 주일 대예배 때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지옥' 설교를 듣고, 저녁예배 때에는 이수진 목사님의 '욥기 강해' 설교를 들으며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니 믿음도 갖게 되었습니다. 때때로 기도하는 중에는 아들이 치료되는 환상도 보았지요.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예배에 참석해 꾸준히 당회장님의 환자 기도를 받으며 기도해 나아가니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들이 예전에는 음식을 흘리기 때문에 먹여 주어야만 했는데 누구의 도움 없이도 음식을 흘리지 않고 혼자서 잘 먹었으며, 어떤 말도 하지 못했는데 "아빠!"라고 저를 부른 것입니다.
수년 만에 아들로부터 "아빠!" 소리를 들은 감격스러운 그 순간을 저는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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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지난 5월 26일, 만민중앙교회 금요철야예배 은사 집회에 참석해 이수진 목사님의 기도를 받은 뒤로는 자주 넘어지던 아들이 넘어지지 않고 잘 걸어 다닙니다. 이뿐 아니라 델리만민교회 일꾼과 영상 통화할 때는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흔들며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해 모두가 참으로 행복했지요.
저 또한 다리 골절 수술 후유증으로 통증이 심했는데 당회장님의 환자 기도를 통해 통증이 사라져 지금은 달리기도 잘합니다.
희귀 질환에 걸린 아들의 치료비를 구할 수 없어서 슬픔과 절망에 빠져 있던 제게 먼저 찾아와 주신 주님, 크신 권능으로 아들을 치료해 주신 사랑의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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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변에서 구리양이 정상의 2~3배 이상 검출되고 있음 2. 윌슨씨병에 합당한 소견임

* '윌슨씨병'은 구리 대사 이상으로 인해 간, 뇌, 각막, 신장 및 적혈구에 구리가 침착되어 생기는 보통염색체 열성 유전질환으로, 구리 축적에 따른 증상들은 나이가 든 후(5~15세) 나타나는데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희귀 만성 간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