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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제목
"3년 동안 고통받던 변실금을 치료받았습니다!"
날짜
2023년 12월 31일 일요일
조회수
621
뉴스
김교순 명예권사 (85세, 1대대 4교구)


저는 3년 전부터 변실금으로 인해 참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변실금이란 항문 괄약근 근육 약화로 배변을 자기 의지대로 조절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다 보니 이러한 사실을 자녀들은 물론 누구에게도 말할 수가 없었고, 사람을 만나거나 외출하는 것도 부담스러워 자제하며 살아야 했지요.
처음에는 '괜찮겠지!' 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으나 하루에도 몇 번씩 속옷을 갈아입어야 하는 상황이 되자 병원을 찾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방문한 병원에서는 수술할 수 있는 병이 아니라며 약을 지어 주어 한 달간 먹어 보았지만, 차도가 전혀 없었고 증상은 시간이 갈수록 더 심해졌지요.
이후에도 7~8군데 병원을 드나들며 한약, 양약 등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 보았지만 차도는 없고 밤에도 수시로 화장실을 가야 하니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었습니다.
급기야 기저귀를 착용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니 '자녀들 보기도 민망하고, 마음 놓고 외출도 제대로 할 수 없으니 내가 이렇게 살아서 뭐 하나.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까지 들었지요.
이러한 상황을 딸(조은영 전도사)에게 말하니 그제야 제 병의 심각성을 느끼고 '2023 만민하계수련회'에 참석해서 꼭 치료받자고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수련회에 가면 한 방을 사용해야 하는 기관 식구들에게 민폐를 끼칠까 싶어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았지요. 하지만 딸이 가족 방을 얻어놨다고 하여 참석하기로 마음먹고, 수련회를 앞두고 열린 '작정 다니엘철야'에 참석해 열심히 기도하였습니다.
7월 31일 수련회 첫날, '교육 및 은사 집회' 시 수련회장에 들어섰는데 그때부터 아랫배에 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꾹 참고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님의 교육 말씀을 들었고, 이러한 제게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큰 은혜를 부어 주셨습니다.
전체 환자 기도를 해 주실 때는 온몸에 뜨거운 불이 임해 '치료받았다.'라는 마음이 들어 집회를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 가족들에게 치료받았다고 간증하였지요.
그 뒤 변실금 횟수가 차츰 줄고 밤에 화장실 가는 횟수도 점점 줄더니 지난 10월부터는 변실금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할렐루야!
이제는 자유롭게 외출할 수 있고, 밤에도 잠을 푹 잘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지요.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통스럽던 변실금을 치료해 주신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