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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행복의 비결은 오직 진리 안에서 살아가는 믿음입니다 - 하재권 집사
출처
만민뉴스 제296호 PDF
날짜
2005년 8월 14일 일요일
조회수: 13269
뉴스- 하재권 집사 (전주만민교회, 동부주유소 대표)

"아버지! 이처럼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 참으로 꿈만 같습니다."

매일 밤 12시, 하루 일과를 정리하고 새 날을 맞이하는 시간. 저는 먼저 무릎을 꿇고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너무나 크기 때문이지요.

주님을 영접한 후 물질이 풍요로워지니

군 제대 후 만민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던 저는 정읍에 계시던 어머니께서 갑작스레 돌아가셔서 홀로 계신 아버지를 위해 고향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2000년 5월, 선배의 권유로 유류업에 종사하다가 주유소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큰 어려움을 만나게 되었지요. 많은 빚을 내어 주유소를 시작했건만 막상 기름을 살 수 있는 형편이 안되니 제가 의지할 곳이라곤 오직 아버지 하나님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신사 두 분을 평상시 손님 대하듯 정중히 대접해 드렸는데 알고 보니 은행지점장이었습니다.

"사장님! 저희 지점에 한번 방문하시지요."

하나님께서는 지점장님의 마음을 주관해 주셨고, 마침 정부에서 생계형 정책자금으로 나온 것을 대출받아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신 것입니다. 처음 해보는 일인데다가 손님들은 많아져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그해 겨울을 보내고 나니 봄이 되었을 때는 모든 부채를 갚을 수 있었습니다.

기도를 쉬게 되고 마음의 곤고함이 찾아와

그러나 사업장을 전주에서 정읍으로 옮기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본교회에 출석하지 않고 3년쯤 가까운 교회에 출석하다보니 기도를 쉬게 되고 급기야 주일성수를 온전히 못하고 대예배만 드렸습니다.

지난날을 회고해 보니 생명의 말씀과 뜨겁게 신앙생활 했던 것이 그리웠습니다. 당시 전주만민교회에서는 저희 가족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심방해 주셨고 마침 2004년도 「이재록 목사 초청 2주연속 특별 부흥성회」가 개최되니 꼭 참석하라는 강승표 담임 목사님의 권유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 이제 더 이상 기회를 놓칠 수 없다. 이제는 돌아가야겠다!"

세상에서 방황하지 말고 착실하게 믿음생활을 하고자 마음을 굳게 먹었습니다.

부흥성회를 참석하고 첫사랑을 회복하니

2004년 5월, 동시 화상으로 드려지는 부흥성회에 참석하고자 전주만민교회 성전에 발을 내딛는 순간 제 눈에서는 눈물이 주르르 흘러 내리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성전 안으로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때마다 하나님께서 "내 아들아~ 잘 왔다!" 하시며 마치 돌아온 탕자처럼 따뜻하게 맞아 주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갈급해 있던 심령이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니 '다시는 변개하지 않으리라'는 다짐과 함께 통회자복을 하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감사한 것은 부흥성회 첫날 당회장님의 전체를 위한 환자기도를 받고 놀라운 치료와 응답의 역사를 체험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귀앓이를 치료받고, 둘째아이는 심한 아토피성 피부염을 깨끗하게 치료받았습니다.

이처럼 부흥성회에 참석하여 살아 계신 하나님을 다시 만난 후, 전주만민교회로 출석하게 되었지요. 이때부터 삶의 활기가 넘쳐나고 곤고하던 마음도 충만해지며 점차 첫사랑을 회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안단물의 권능을 체험하며 넘치는 축복을 받아

뿐만 아니라 평소 조경업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소나무를 싸게 매입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소나무 농장은 농약을 잘 살포해야 병충해를 입지 않습니다. 그런데 저는 농약 대신에 무안에서 직접 말통에 담아 온 권능의 무안 단물을 믿음으로 살포했더니 과연 아무 하자 없이 잘 자라는 것을 체험하였습니다. 또한 농장 일을 할 때면 차에 부착된 스피커 볼륨을 최대로 올려 나무에게도 당회장님의 설교 말씀이나 은혜로운 찬양을 들려주며 저도 함께 들으면서 일을 하니 전혀 일이 힘들지 않고 오히려 기쁨으로 일할 수 있었지요.

요즈음 저는 잘 자라나는 소나무들을 바라보며 장차 대성전이 이루어지면 그 주변을 소나무로 조경하고 싶은 소망도 가져보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업터에도 축복해 주셨는데 주유소가 계속 잘 될 수 있는 계기가 있었지요. 전주만민교회를 다니면서 저희 가족은 주일을 지켰지만 주유소는 문을 열었고 직원들은 일을 했습니다. 사실 주유소를 주일에 열지 않는다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출애굽기 20:8-11을 통해 온전한 주일을 지키려면 주유소 직원들도 쉬게 하는 것이 옳다는 사실을 깨닫고 담대히 믿음으로 행하였지요. 그래서 먼저 하나님께 3일 금식을 드리고 고객들에게 양해를 구한 후, 3월부터는 무리없이 온전히 주일을 지키기 시작했더니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매출에 변함이 없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업계에서는 불경기라고 하면서 "판매량이 줄어든다, 힘이 든다, 수익성이 떨어진다." 아우성을 치는데, 저희는 오히려 매출이 늘어나 여기저기서 거래하자고 직접 찾아오는 경우도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성도들을 섬기며 성전 건축헌금을 하니 행복이 넘쳐요!

저는 요즘 너무 행복하고 신이 납니다. 주일마다 정읍에서 전주만민교회까지 정읍의 성도님들을 모시고 갈 때면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생명의 말씀을 듣기를 사모하는 성도들의 발이 되어 주고 있음에 보람을 느끼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하나님 앞에 내 생전에 성전을 헌당했으면 좋겠다'라고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조금이나마 이룰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쁩니다.

전주만민교회가 성전 확장이전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와서 저와 아내 윤성자 집사, 아이들 셋 이름으로 건축 작정을 했는데 그 주간에 마이너스였던 통장이 작정금액보다 약간 많게 플러스가 되어 아버지 앞에 성전 건축헌금을 드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아버지 하나님은 정말 정확하신 분이구나~!'

지난 6월 12일, 전주만민교회 창립 11주년 기념예배와 함께 성전 이전예배를 드리는데 감격의 눈물이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요. 나무에서 가지가 떨어지면 죽을 수밖에 없듯이 시들어가던 제 영혼이 다시 생명의 목자를 만나 아버지 하나님 사랑 안에서 거할 수 있음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