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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세계] 최첨단의 청각 장치, 귀 - 만민창조연구소 김승식 (물리학 박사)
출처
날짜
2005년 2월 23일 수요일
조회수: 4367
|창|조|의|세|계|
최첨단의 청각 장치, 귀


뉴스성경의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날개 있는 모든 새,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육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시는 표현이 나옵니다. 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것으로 발달하는 것을 진화라고 볼 때,'보시기에 좋았더라'하는 표현은 진화라기보다는 창조의 모습으로 이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여러 창조물 중 소리를 듣는 귀 의 역할도 그러할 것입니다. 각 생물은 그 생물에 맞는 가장 적절한 귀의 형태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데, 이는 여러 동물들이 가지고 있는 갖가지 귀의 구조와 형태를 통해서 쉽게 이 사실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페닉 여우

북아프리카산 페닉 여우를 볼 때 그 몸에 비해 유난히 큰 귀를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머리털이 없는 독수리의 경우 귀바퀴가 없어서 귀가 어디 있는가 할 정도입니다. 그러면 어느 것이 더 진화된 것일까요? 답부터 찾아보면 그 답은 모른다가 정답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각 동물에 가장 적합한 모습의 귀를 가진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페닉 여우가 큰 귀를 가지고 있는 것은 어둠 속에서 들리는 아주 작은 소리를 감지하기 위함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역할을 찾아보면 뜨거운 사막에서 열을 식히기 위해서는 귀가 커야 좋을것입니다. 몸의 표면적이 넓어져야 열을 쉽게 발산할 수 있기 때문이죠.
독수리
귓바퀴가 없는 독수리를 살펴볼까요. 하늘을 빠르게 날아다니기 위해서 공기의 저항을 조금이라도 최소화하는 것이 그들의 삶의 환경에 더욱 적합할 것입니다. 이를 생각해 본다면€ 귓바퀴가 없다는 것이 공기저항에 상당히 유리함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각기 동물의 환경에 가장 잘 맞는 귀의 형태가 주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뉴스박쥐와 돌고래

수중에서 잠수함을 타고 어딘가를 가고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현대과학으로 상대의 위치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이른바 최첨단의 수중전파탐지장치를 이용한 방법입니다. 이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는 이유는 수중에는 빛이 없으므로 어둡기 때문에 육안으로 주변을 보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최첨단 장비는 불과 20세기에 들어와 개발된 것인데, 놀랍게도 이와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는 동물들이 있는 것이었습니다. 과학자들은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바로 박쥐와 돌고래입니다.
이 동물들은 자기 몸에서 초음파를 발산하여 되돌아오는 음파를 감지하며 주변 장애물과 먹이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었습니다.
박쥐는 어두운 밤에 나뭇가지를 스치듯 지나가면서도 부딪치지 않고 지나다니며 곤충을 잡아 먹는데, 18세기에는 눈이 특별히 발달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내었을 뿐 실제 그 원리는 20세기에 들어와서 알게 된 것입니다. 이는 소위 소리의 시각이라고 할 수 있는 반향위치 판단기능이라는 것이 독특하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박쥐는 짧게 약 1천분의 2초 간격으로 또는 매초 2백회 이상 사람의 가청 진동수의 3배에 가까운 초음파를 발산시켜 물체로부터 돌아오는 반향으로 물체를 판단하는, 이른바 최첨단의 수중전파탐지장치와 유사한 원리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박쥐의 경우 1mm에 가까운 잔가지나 전선 등을 감지하기 위한 것이고 인간의 경우 배와 같은 큰 물체를 감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할 때 어느 정도의 최첨단 장치인지를 감히 예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박쥐의 경우 5천만 년 전의 화석과 비교해 볼 때 그 차이도 없어서 5천만 년 전에 이미 첨단 청각조직을 사용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 인간이 되기까지 약 4억 5천만 년이 걸렸다고 주장하는 어느 진화론자가 "박쥐와 돌고래의 우수한 청각장치와 비교하면서 인간의 청각조직은 말할 것도 없고 최첨단의 초음파영상장치조차도 유치해 보인다"고 묘사했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은 박쥐나 돌고래보다 못하므로 인간이 덜 진화되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결국 자기모순을 드러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은 사람에게, 각기 동물들은 각기 동물들에게 적합한 귀를 만드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셨을 것입니다.

만민창조연구소 김승식 (물리학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