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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안면마비를 치료받았습니다"
출처
만민뉴스 제998호 PDF 전자책
날짜
2023년 7월 23일 일요일
조회수: 890
뉴스
전옥순 권사 (64세, 1대대 2교구)

2023년 3월 2일(목), 일하려고 준비하는데 갑자기 왼쪽 눈에서 눈물이 주룩주룩 흘렀습니다. 이후에도 이 현상은 계속되었지요.
게다가 그다음 날에는 입을 벌렸는데 입이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저는 원인을 알고자 병원에 갔습니다.
간호사는 저를 보더니 제 왼쪽 눈이 안 감긴다고 하였는데, 의사가 시키는 대로 "우~" 하고 따라 했더니 입이 오른쪽으로 틀어졌지요. 진단 결과, 제 병명은 안면마비였습니다.
처음에는 병명을 듣고 놀라며 당황하였지만, 이후 매일 밤 다니엘 철야 기도회와 월요일 환자 랜선 기도회에 참석해 간절히 기도하니 아버지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느끼면서 감사가 넘쳤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안면마비가 왔다는 사실에 그저 마음이 무겁고 힘들었을 텐데 이번에는 어찌하든 좋은 것을 주기 원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이 크게 다가왔지요. 저는 기도하면서 걱정 근심하는 마음, 인정받고 위로받고 싶은 마음 등을 발견하며 이러한 마음을 버릴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는아버지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참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그동안 변화되지 못하고 안주해 있던 제 신앙을 통회하며 자복하였습니다. 그러자 마음에 평안함이 오고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신다는 확신이 들면서 중심에서 기쁘고 행복했지요.
그러던 3월 12일 주일예배 설교 후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환자 기도(영상)를 받는데 그날따라 기도 내용 중 "모든 마비된 것도 풀어지고"라는 말이 제 귀에 쏙 들어왔습니다.
저는 기쁜 마음으로 "아멘!" 하며 간절하게 기도를 받았지요.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안면마비가 풀려 깨끗이 치료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주기 원하시며 응답과 축복의 길로 인도하시는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