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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대상포진을 치료받았습니다!"
출처
만민뉴스 제1006호 PDF 전자책
날짜
2023년 11월 19일 일요일
조회수: 448
뉴스
백순옥 집사 (62세, 1대대 4교구)


저는 어릴 때부터 왼쪽 귀 안쪽이 아프고 가려워서 매일 밤 울었습니다. 귀가 아파서 잠을 못 자니 할머니께서는 제 왼쪽 귀에 손을 대주곤 하셨지요. 잘 들리지도 않아서 소리를 들으려면 소리 나는 쪽으로 가까이 가야 했습니다. 집안 환경이 어려워서 병원 치료는 생각지도 못했고, 그저 참으며 살아왔지요.
그러던 1994년, 저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만민의 양 떼가 되었습니다. 매주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받고 각종 질병을 치료받은 성도들의 간증을 보고 들으니 '나도 치료받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뒤 당회장님께 기도 받았는데 놀랍게도 왼쪽 귀의 아픈 증상이 감쪽같이 사라진 것입니다.
30여 년간 불편했던 왼쪽 귀가 한순간에 치료되니 너무나 행복했고, 이 일은 제게 믿음이 되었습니다.
더욱이 신기한 일은 얼마 뒤 왼쪽 귀 안쪽이 매우 가려워서 손가락으로 귓속을 후볐는데, 녹두 알처럼 생긴 딱딱한 이물질이 나온 것입니다. 물론 지금까지 귀에 아무런 이상이 없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건강하게 살아오던 저는 또 한 번 믿음의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2022년 8월, 아침에 자고 일어났는데 오른쪽 머리가 굉장히 아팠습니다. 생전 처음 겪는 통증이라 확인을 위해 병원에 가서 진단받으니 '대상포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환부 가운데만 조금 아팠는데 점점 아픈 부위가 번졌습니다. 일주일이 지나니 그 부위에 물렁물렁한 혹 같은 것이 생겼고, 무언가로 콕콕 쑤시는 듯한 통증이 느껴졌지요. 통증이 발생하면 너무 아프고 온 신경이 그쪽으로 쏠려 한참을 가만히 있어야 했습니다.
저는 하나님 앞에 지킴 받지 못한 이유를 찾아 기도하였습니다. 그러자 남편과 큰 소리로 말다툼한 일이 떠올랐지요. 성령의 도우심 가운데 제 모습을 돌아보며 회개하였고, 선한 마음을 이루기 위해 간절히 기도하며 행하기를 힘썼습니다.
그 뒤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님의 기도를 받았는데, 쑤시던 통증이 곧바로 물러갔고 미세한 통증만 조금 남았지요. 이틀 뒤에는 그 미세한 통증마저 싹 사라졌으며 혹도 없어져 대상포진이 깨끗이 치료되었습니다.
제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크고 위대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