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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예배

제목
2008년 기도제목(4) 권능 [왕상18:41-46]
설교자
이재록 원로목사
등록일
2008.01.06
이 시간에는 2008년 기도제목 네 번째인 "권능"에 대해서 증거합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최근 몇 년 동안 권능에 대한 기도제목을 주셨는데, 권능은 매년마다 커지고 차원도 달라졌습니다. 올해 나타날 권능은 그 차원이 더욱 확연히 달라질 것이므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권능이라 하셨습니다.
날이 갈수록 커지는 권능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이 될 것이며,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꿀 것입니다. 여러분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놀라운 권능을 보실 때마다 변화되어, 올해는 반드시 영의 사람, 온 영의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창조의 권능

창조의 권능이란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권능을 말합니다.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게 된 권능이지요. 아무것도 없는 무에서 말씀으로 유를 창조하는 권능입니다. 본문에 보면 3년 반 동안이나 이스라엘에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엘리야 선지자가 기도하자 사람의 손만 한 작은 구름이 생겨나 곧 큰 비가 내렸지요.
이처럼 창조의 권능은 없는 것, 또는 있을 수 없는 것을 만들어 내는 권능입니다. <마 11:5>에 보면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타내신 역사들도 바로 창조의 권능으로 나타내신 역사입니다. 말씀하시는 것만으로 중풍병, 문둥병 등을 치료하셨고 죽은 나사로도 살려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으로 명하신 대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반드시 역사되는 것처럼 본 제단에서 많은 분들이 화상으로 완전히 손상된 신경, 조직, 세포가 다시 만들어지는 것을 체험하고 계십니다. 짧았던 다리가 길어지고, 이미 호흡이 끊어지고 몸이 굳어져 가던 사람이 다시 살아나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창조의 권능을 교회 개척 당시부터 지금까지 무수히 보아 오셨습니다. 이 창조의 권능은 말씀으로만 명하여도 역사되는 차원의 권능입니다. 그런데 올해부터 나타날 창조의 역사는 이런 차원이 아닙니다. 이전보다 훨씬 창대하게 나타남은 물론이고, 저에게 허락하신 영의 공간 안에서 많은 것이 재창조되는 권능입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인간 경작을 위해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천지만물과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며 인간 경작을 이뤄오셨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마지막 날이 심히 가까운 때이며 인간 경작이 마무리 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모든 섭리를 일일이 직접 이뤄 가시는 것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께서 주체가 되어 마지막 때의 섭리를 주관하도록 하시고 계십니다.
비유를 들면, 대기업의 회장이 아주 중요한 지사에 아들을 파견했습니다. 멀리서 지시하고 전달하는 것보다는 현장에서 직접 모든 일을 진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지요. 처음에는 아들에게 할 일을 일일이 지시하면서 모든 일을 아버지의 결재를 받아 추진하게 하지만, 아들의 능력이 성장하는 만큼 하나씩 결정권을 넘깁니다. 다행히 아들의 업무 능력이 아버지와 비슷해지고 아버지의 의중도 잘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아들은 모든 결정권을 넘겨받아 스스로 현지의 일들을 계획하고 추진해서 신속히 이뤄나가게 됩니다.
이처럼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본 제단에 성령의 역사로 이 마지막 때를 이루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해가 갈수록 더 큰 권능을 주셔서, 점점 더 큰일들을 이루도록 이끌어 오시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재창조되는 역사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일까요? 우리 성도님들이 수련회를 할 때 저는 당연히 날씨가 좋기를 바라게 됩니다. 그러면 수련회 때마다 어김없이 가장 좋은 날씨로 조절되는 것을 봅니다.
만약 대성전을 위해 제가 열왕을 만나야 한다면, 마음에 이 일을 품습니다. 그러면 그를 만나기에 가장 적절한 시점과 어떤 절차를 통해 만나게 될지가 눈앞에 하나하나 짜여지고 드러납니다. 이런 역사는 바로 마음에 품는 것이 아버지의 뜻과 완전히 일치될 때 가능합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공의, 창조의 섭리 자체가 마음 안에 담겨짐으로 가능하게 되지요.그러면 왜 이런 역사를 재창조의 역사라 하는지 한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재작년부터 수많은 잠자리 떼를 보내 주셨습니다. 첫해에는 수련회가 있기 얼마 전부터 수련회 장소에만 잠자리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그 이듬해인 2007년에는 잠자리들이 수련회 때 뿐 아니라 모기 같은 해충이 한창인 기간 내내 나타났습니다. 또, 한 장소만이 아니라 우리 성도님들이 계신 곳곳에 나타났지요. 성도님들의 가정은 물론 해외의 지교회까지 구석구석 찾아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잠자리를 공간 이동시킬 수 있다는 것은 바로 기본적인 창조의 섭리에 해당하지만, 이것이 활용되어 잠자리가 나타나는 시기, 나타나는 형태 등의 공식이 새롭게 만들어진 것은 재창조의 역사에 해당합니다.
이런 역사가 나타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과 온전히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밝히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이런 역사를 이룰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사람으로 통과하기 힘든 큰 연단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 그대로를 품도록 훈련해 오신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어두워집니다. 이러한 때,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성령 하나님을 통해 하나님을 눈으로 본 듯, 손에 만져진 듯 믿을 수 있게 역사해 주실 것입니다. 제가 아버지 하나님과 하나 될 때 이런 역사를 이루게 하셨다 했습니다. 여러분도 목자와 하나 되면 이런 창조의 권능의 도구가 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이 창조의 역사의 증인이 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해와 달을 멈추게 한 여호수아의 권능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와 지구가 속한 태양계는 일정한 법칙에 따라 쉼 없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만약 그 질서가 조금이라도 흐트러지면 지구에 어마어마한 재앙이 임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와 달이 거의 종일토록 멈춰 서 있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었을까요? 사람으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영의 공간의 이동을 통해 능히 하실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오늘날 실제로 해와 달을 멈추는 역사를 나타낸다는 것은 아닙니다.
영의 세계에는 많은 공간이 있습니다. <시 68:33>에 보면 "옛적 하늘들의 하늘을 타신 자에게 찬송하라 주께서 그 소리를 발하시니 웅장한 소리로다"했습니다. 이처럼 하늘은 한 개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1하늘 외에도 2하늘, 3하늘, 4하늘이 있습니다. 하늘의 구름이 사라졌다 나타나는 현상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른 공간이 있음을 증거합니다. 각각의 하늘들은 전혀 다른 차원의 공간들로서, 시간의 흐름이 다르고 운행되는 법칙도 다 다릅니다. 따라서 1하늘의 공간에서는 불가능한 일이 다른 하늘의 공간에서는 가능할 수 있습니다.
<수 10:12-13>에 보면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붙이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고하되 이스라엘 목전에서 가로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 그리할지어다 하매 태양이 머물고 달이 그치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도록 하였느니라 야살의 책에 기록되기를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고 그날의 상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는 이스라엘 군대와 적군이 우리가 살고 있는 1하늘과는 시간의 흐름이 다른 영의 공간을 탄 것입니다. 전쟁터는 영의 공간으로 둘러졌지만, 해는 1하늘의 법칙 그대로 운행되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이것을 해가 멈춘 것처럼 느꼈고, 해가 1하늘 중천에 떠 있는 짧은 시간동안 많은 적을 진멸할 수 있었던 것이라 기록한 것입니다. 바로 영의 공간 이동이 1하늘의 공의를 어기지 않고도, 해가 멈춰선 것 같은 놀라운 기사를 가능하게 한 것입니다.
본문에는 엘리야 선지자가 마차를 타고 가는 아합 왕을 앞서 달려가는 놀라운 일도 나옵니다. <왕상 18:46>에 "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임하매 저가 허리를 동이고 이스르엘로 들어가는 곳까지 아합 앞에서 달려갔더라" 했습니다. 이때도 엘리야 선지자가 1하늘과 시간의 흐름이 다른 영의 공간을 탄 것입니다. 그래서 달리는 마차를 앞질러 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물 위를 걸으신 것 또한 영의 공간을 탄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1차원의 공간에서 물 위를 밟고 걸으신 것이 아니라, 바로 물 위에 열려있는 영의 공간으로 걸으셨던 것입니다. 이처럼 다른 차원의 공간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1하늘의 공간과 다릅니다.
한 예로, 작년에는 영의 공간의 이동을 통해 태풍의 세력이 곧바로 약해진 일이 있었습니다. 태풍 나리가 제주를 지나가면서 우리 교회의 한 장로님이 경영하는 호텔이 물에 잠길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이때 호텔 사장님이신 장로님께서 믿음으로 기도 요청을 하셨습니다. 너무나 다급한 상황이었기에 저녁예배시간에 저와 여러분이 함께 기도를 했는데, 곧바로 태풍이 약화되면서 퍼붓던 비가 멈추고 바람도 잠잠해지면서 장로님의 호텔은 침수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 태풍을 다른 공간으로 이동시켜서 그 힘을 약화시킨 것입니다.
2001년 필리핀 성회 때는 태풍이 온데간데없이 소멸된 일이 있었습니다. 다른 차원의 공간으로 비구름과 바람이 빨려 들어간 것이지요. 작년 여름에 등장한 잠자리들은 잠자리 철보다 이른 시기에 나왔습니다. 잠자리 유충들을 4하늘의 공간으로 이끌어 들여 빨리 성충이 되게 한 결과입니다. 이 외에, 많은 성도님들이 목도한 별의 이동도 영의 공간의 이동으로 가능한 일입니다. 앞으로 UFO를 끌어 내리는 것도 이런 영의 공간의 이동으로 가능한 일입니다.

3. 조각구름 하나를 일으켜 큰 비를 내리게 하는 엘리야의 권능

오늘날 지구는 심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나친 개발과 인구증가 등으로 환경이 파괴되면서 갖가지 이상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상기후로 인해 태풍이나 오랜 가뭄, 한파, 자연발생 화재 등이 빈번히 일어납니다. 기후의 변화는 식량 생산에도 타격을 줍니다. 크고 작은 재난과 재해들이 우리 삶 곳곳에 파고들어 생명을 위협하는 것입니다. 이런 재앙들은 한 나라, 더 나아가 전 인류의 생존을 위협합니다. 그런데 만약 권능으로 이런 자연 재해들을 막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 돈을 주고서라도 이러한 권능의 역사를 요청할 것입니다. 아무리 경제적으로 부유하고 힘이 강한 나라라도 이런 자연 재해 앞에서는 속수무책이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엘리야가 기도한 당시는 도저히 비가 올 것 같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엘리야가 기도하자 큰 비가 내렸다 했습니다. 이것은 모든 기사와 표적을 나타내는 권능을 의미합니다. 기후 등 자연의 이치와 재해, 재앙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주관해 갈 수 있는 권능이 바로 그것입니다.
애굽 땅에 우박이 내릴 때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하던 고센 땅은 지킴 받았듯이, 여러분도 눈, 비, 바람, 구름 등의 세밀하신 역사들을 많이 체험하셨습니다. 40도에 가까운 날씨 속에서도 여러분은 매년 너무나 시원한 여름수련회를 할 수 있었고, 지난 제 생일에는 교회와 사택 주변이 다른 곳보다 10도 정도 기온이 낮은 것도 체험하셨습니다. 또 전주만민교회 한 성도님으로부터 매우 기이한 간증도 들어보셨습니다. 이 성도님께서 성전 마당에 분필로 천국 열쇠의 밑그림을 그려 놓았는데, 갑자기 마당에 물이 흥건히 고일만큼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하지만 그림 위에는 전혀 비가 오지 않아서 먼지가 손에 묻어날 정도로 말라있었다 합니다. 이는 <사사기 6장>에 기드온이 하나님께 표적을 구하자 기드온이 타작마당에 놓은 양털만 마르고 사면 땅에는 이슬이 내리게 하신 일을 연상하게 합니다.
이처럼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문제들을 권능으로 능히 해결하는 것을 볼 때많은 영혼들이 하나님께 크게 영광 돌릴 것입니다. 선한 영혼들은 하나님을 인정하고 주님을 영접하게 될 것 입니다. 또한 이 놀라운 역사는 만민의 성도요 일꾼인 여러분 개개인에게도 큰 영광이 될 것입니다. 이로 인해 오직 기쁨과 감사 소망만이 넘쳐나도록 성결도 신속히 이루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 제단은 지금까지 성경상의 기사와 표적, 기이한 일, 희한한 일 등을 보여 왔습니다. 더구나 올해 펼쳐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권능을 통해, 사람의 생각을 초월하는 놀라운 역사들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성경의 모든 말씀이 참임을 증거하고 다시 오실 주님을 전파하는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8-01-07 오후 10:23:51 Posted
2018-07-09 오후 10:37:05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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