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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예배

제목
이스라엘 선교 보고 및 섭리(1)  [마 24:14]
설교자
이재록 원로목사
등록일
2009.09.13
이스라엘 선교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는 역사적인 일입니다. 한 번의 대형 연합성회로 엄청난 권능을 보여 준다 해도, 그들을 깨트려 주님 품으로 인도하는 것은 어렵기에 하나님께서는 3년간의 이스라엘 선교를 명하셨습니다. 그래서 열한 번의 선교 방문으로 이스라엘의 내부로 들어가게 하셨고 마지막 열두 번째로, 연합성회를 통해 그동안의 열매를 거두게 하신 것입니다.

1. 이스라엘 교계와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섭리

이번 연합성회는 이스라엘의 현지 목회자들이 연합하여 크리스털 포럼이라는 모임을 만들고 저를 강사로 초청하여 이루어진 성회입니다. 더구나 이 성회는 교회 안에서가 아니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이뤄졌지요. 이곳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실내 공연장이고 국제적인 행사를 치르는 공식적인 장소입니다. 이런 곳에서, 이스라엘 국내는 물론이고 전 세계 220여 개국으로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가 선포되었지요. 이를 통해 이스라엘 교계는 큰 힘을 얻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도 이번 행사를 보면서 이스라엘 교계의 힘을 느끼게 되었구요. 더욱이 이스라엘 교계를 제가 든든하게 받쳐 주고 있다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랐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교계도 자신들이 연합했을 때에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스스로 깨닫게 되었구요. 그러니 이스라엘의 교계와 성도님들이 저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제가 이스라엘에 들어가기 전에는, 그분들은 이런 행사를 상상도 못했습니다. 자신들이 연합할 수 있을지도 몰랐고, 자신들의 힘이 이렇게 커질지도 몰랐지요. 그런데 지난 3년의 짧은 기간 동안 이스라엘 교계가 이렇게 변화되고, 엄청난 힘을 발휘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연결된 이스라엘 고위층 관계자들도 저와의 친분이나 관계성을 생각하여 이스라엘 교계를 호의적으로 대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아시고, 가장 적절한 시점에 이스라엘 선교 방문을 시작하게 하시고 3년간의 사역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금번 연합성회를 통해 이스라엘 교계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해 주셨지요. 이스라엘 교계는 이 성회의 열기를 몰아서 앞으로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힘차게 이스라엘 복음화를 이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2. 정통 유대인과 극정통 유대인에 관한 섭리

이번 성회에 정통유대인이 몇 명 참석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성회 조직 측에 연락하고 오는 것도 아니고, 신분이 노출되지 않게 주의했을 테니까요. 그러나 이번 성회에 그런 분들이 단 몇 명이라도 참석했다면 그 사실 자체가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번 성회를 통해 극정통 또한 정통 유대인 사회에 미치게 될 여파가 얼마나 클지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비록 성회에 직접 참석한 숫자는 적다 해도,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역사되는 하나님의 권능을 분명히 보았지요.

또한 이번 성회는 위성 방송과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 세계 220여 개국으로 중계되었습니다. 그러니 이스라엘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많은 정통, 극정통 유대인들이 성회를 보았겠습니까? 그들에게는 심히 충격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정통 유대인 사회 안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품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가 믿고 고수하려는 이것이 맞는 것인가?’ ‘왜 그처럼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구세주라 하는가?’ 이런 의문을 품고 있지요. 누군가 자신들의 의구심을 풀어 줄 사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런 그들에게 정확한 답을 준다면 그들 중에 많은 이들은 자신의 종교와 사상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 하여 이번 성회를 통해 단번에 수많은 정통, 극정통 유대인들이 회심하여 개종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이후, 2천여 년 동안 굳어져 온 그들의 종교와 사상이 단번에 깨지고 바뀌기는 어렵지요. 이에 대해서는 처음 이스라엘 선교를 시작할 때 비유로 말씀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크고 단단한 바위를 깨트리기 위해서는 속 중심부까지 뚫고 들어가서 그곳에서 폭탄을 터트려야 하지요. 그런 것처럼 그동안의 이스라엘 선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저를 정통, 극정통 유대인들의 중심부까지 들여보내셨습니다. 특히 지난 4월에 이스라엘에서 있었던 선거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저를 이스라엘 정계에 확실히 심으셨지요. 이렇게 이스라엘 사회의 가장 핵심부까지 들어가게 하신 후에, 하나님께서는 이번 성회를 열게 하셨습니다. 마치 폭탄의 도화선에 불을 붙이는 것과 같은 계기를 만드신 것입니다. 도화선에 불이 붙었으니 폭탄이 터지고 바위가 산산이 부서지는 것은 시간 문제이지요. 그때가 되면 정통 유대인, 극정통 유대인들의 단단한 틀이 깨어지고 많은 이들이 주님을 영접하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에서 사역하는 목회자들 중에는 이때를 위해 예비된 분들이 있습니다. 장차 휴거 때가 되어도 함께 들림받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사명을 위해 남겨지는 것이지요. 이런 분들을 훈련하고 준비시키는 것도 주님께서 오시기 전, 저에게 주어진 사명 중에 하나입니다. 그렇게 해서 7년 환난 중에도 이스라엘의 유대인들 가운데서 많은 사람들이 구원에 이르게 되지요. 이 모든 일을 성취하기 위한 결정적인 사건이 바로 금번 이스라엘 연합성회였다는 사실입니다.



3. 전 세계를 커버하는 방송 선교에 관한 섭리

이번 연합성회에는 전 세계 36개국에서 많은 VIP들이 참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름만 대면 쉽게 알 수 있는 세계 유명 방송사들도 이번 성회를 취재했지요. AFP 통신, 로이터 통신, 그리고 CNN 등에서 나와 이번 성회를 취재했습니다. 한국의 연합통신에서도 AFP 통신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보도하였지요. 성도님들 중에는 아마 예전에 제가 이런 일들에 대해 말했던 것을 기억하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장차 때가 되면 해외 언론들이 저에 대해서 대대적으로 보도를 하기 때문에 국내의 언론들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구요. 국내에서 해외로 전파되는 것이 아니라 역으로 해외에서 국내로 소식이 전파되는 것입니다. 해외 언론들이 저에 대해 비중 있게 보도하므로 국내 언론들도 도저히 보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지요.

이번 성회도 전 세계로 생중계가 되면서 참으로 은혜로운 일들이 많았지요. 성회가 진행되는 도중에 해외 곳곳으로부터 전화가 와서 “제가 이렇게 치료 받았습니다.”라고 간증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분은 해외에서 간증 전화가 왔다며 자신의 전화기를 가지고 단에 올라와, 간증자가 직접 간증하는 소리를 들려주시기도 했지요. 해외에서 일반 언론인들뿐만 아니라, 언론계의 중요 인사들도 많이 참석하여 현장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권능을 직접 보면서 감동과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중에 엔라쎄 방송의 유라시아 지역을 담당하는 국장님은 이런 성회는 처음 본다고 하면서 너무나 감격스러워하셨습니다. 주변에서 그분을 지켜보는 사람들까지도 함께 은혜를 받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핀란드의 헤븐 티비 쎄븐이라는 방송의 한 관계자가 이번 성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방송국의 사장님이 마침 이스라엘에 있었기 때문에 함께 성회에 참석했는데 성회가 끝나자 사장님이 화를 내더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왜 자신에게 미리 이런 성회가 있다는 것을 알려 주지 않았느냐는 것이었지요. 그래서 아쉬운 대로 녹화방송이라도 내보내려고 한다는 말을 들어 보았습니다. 이 핀란드의 방송은 기독방송이 아닌 일반 방송으로서 이스라엘에도 송출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런 식으로 알게 모르게 이번 성회의 소식이 전 세계 곳곳으로 얼마나 널리 알려지겠습니까? 성회 생중계를 통해서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 크고 놀랍게 방송을 통해 성회의 파장이 이어질 것입니다. 이것이 또한 열왕들과 연결되고 앞으로 열왕이 나오는 계기가 될 수 있지요.



4. 본 교회와 만민의 성도들을 향한 섭리

처음에는 제가 이스라엘 선교를 마칠 때쯤 되면, 저로 인해 이스라엘에 일어날 파장으로 인해 이스라엘 정부 측에서 저를 추방하는 듯한 상황이 될 것이라 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선교를 거듭할수록 제 마음에 품는 것이 달라졌습니다.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에 이르게 하려는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하니, 저도 공의를 뛰어넘는 사랑의 마음으로 그들을 품게 되지요. 제가 이렇게 마음에 품으니 하나님께서도 공의를 넘는 사랑으로 역사하실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이스라엘을 떠나 달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입장의 사람들까지도 저를 사랑하게 만드신 것이지요. 그러니 이제는 저에게 이스라엘을 떠나 달라고 하더라도 적대적인 감정으로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너무나 민망하고 죄송한 마음에서 조용히 떠나 줄 것을 요청하는 분위기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유대인 사회의 체제 유지에는 위협이 되니 어쩔 수 없이 나가 줄 것을 요청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제 마음은 이것으로도 만족이 안 되었지요. 이런 모양으로 떠나서 다시 이스라엘에 올 수 없게 된다면 혹여 이스라엘에 줄 수 있는 더 많은 구원의 기회를 주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마음까지도 아시고 더 큰 역사를 베풀어 가셨습니다. 이스라엘 정부와 정계 고위층의 분야 분야를 저와 연결시켜 주셨습니다. 또 해외 인사들을 통해서도 저의 영향력을 증폭시켜 주셨습니다. 바로 이런 분들의 참석을 통해 이스라엘 정부에서도 저를 함부로 대할 수 없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해외 수십 개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번 성회에 참석하고 전 세계로 이번 성회가 중계되는 이런 모든 상황을 그들도 보았습니다. 그러니 이스라엘 정부에서는 전 세계의 눈치를 봐야 하는 처지가 된 것입니다. 또한 원래 기독교 집회에는 주로 해외에서 기독교인들이 참석하여 대부분의 자리를 채웠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성회는 해외에서뿐 아니라 이스라엘 국민들의 참여율이 대단히 높았지요. 그분들이 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저를 추방한 것도 아니고, 조용히 나가 달라는 것도 아니며, 오히려 다음에 또 와 주시면 언제든지 환영하겠다는 입장으로 바뀐 것입니다.

하물며 제가 이런 마음으로 가장 많이 품는 것이 누구이겠습니까? 바로 우리 성도님들이지요. 그러니 우리 성도님들에게도 공의를 뛰어넘는 사랑이 적용되고, 그로 인해 구원에 이를 수 없었던 많은 분들이 구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믿음이 더 성장하고 영으로, 온 영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들이 더 많이 주어지고 있지요. 어찌하든 여러분을 새 예루살렘으로 인도하고자 하는 제 마음의 공간이 넓어짐으로 인해, 여러분에게도 그만큼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진다는 말입니다. 이것을 느끼는 분들마다 저를 더 사랑하게 되고, 더 신뢰하게 되지요. 이런 흐름을 만들어가는 결정적인 또 하나의 계기가 바로 이번 성회였습니다. 다음 시간에 계속해서 하나님의 섭리 다섯째와 자세한 성회 소식, 그리고 그 후의 간증 등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09-09-23 오후 7:42:33 Posted
2018-04-19 오후 2:37:33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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